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쌍용자동차가 흑자 전환에 성공한 호주 직영 판매법인을 중심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고객 니즈에 맞춘 현지마케팅 강화를 통해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올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쌍용자동차 호주 법인은 최근 더 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현지에 출시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 호주 법인은 쌍용자동차 최초의 해외 직영 판매법인으로, 지난 2018년 11월 멜버른(Melbourne)에 브랜드 공식 론칭행사와 함께 출범한 이래 공격적인 현지마케팅 및 안정적인 판매네트워크 확보를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 왔습니다. 법인 설립 직후 자동차 전문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 차종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미디어 시승회를 진행하고, 호주 4x4 아웃도어 쇼에 참가해 차량 전시 및 현장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우스랜드, 하이포인트를 비롯한 대형쇼핑몰 전시 등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주력해 왔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호주 전역에 봉쇄조치)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언론사별 시승프로그램 운영, 대중적인 인지도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오일뱅크가 자동차용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며 수소 밸류체인에 본격 탑승했습니다.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는 올해 안에 수소연료전지 분리막 생산 설비를 만든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최근 회사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에 들어가는 고순도 수소 정제 설비도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 내에 구축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부터 중앙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자동차용 수소연료전지 관련 연구를 진행해 왔는데요. 세계 각국의 내연기관차 감소 정책, 전기차 배터리 대비 시장 진입장벽이 낮은 점 등을 고려, 올 초 사업 진출을 확정하고 1단계로 현재 분리막 생산 설비를 구축 중입니다. 분리막은 전해질막의 강도를 좌우하는 뼈대로서 연료전지 시스템의 출력 향상과 내구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재다. 수소가스에서 분리된 전자의 이동은 막고 수소이온만 선택적으로 이동시켜 주는 전해질막은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부품 중 하나입니다. 현대오일뱅크는 우선 올해 안에 분리막 생산 설비 구축 및 시운전을 마치고 내년 국내 자동차 제조사와 공동으로 실증 테스트를 거쳐 2023년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2단계로는 내년부터 전해질막까지 사업을 확대해 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수소사회를 앞당길 수 있는 비전과 기술을 공개하겠습니다.” 현대차그룹은 1998년부터 23년간 축적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 기술과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수소사업 미래비전 등 그룹의 수소 관련 모든 역량을 보여주는 글로벌 행사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를 다음달 7일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행사명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는 수소 관련 기술혁신을 통해 전 세계에 수소 물결을 일으켜 수소시대의 조속한 도래는 물론 기후변화 대응에도 앞장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행사가 개최되는 9월 7일은 우리나라가 UN에 제안해 지정된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인데요. 기후변화 대응 솔루션으로서의 수소의 의미가 한층 부각될 것이란 기댑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미래 수소사업 전략을 제시하고, 미래 수소모빌리티와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을 처음 공개하는 등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확실한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이번 온라인으로 글로벌 중계될 예정인데요. 현대차그룹은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미래 수소모빌리티와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 등을 다음날인 9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코오롱글로텍(대표이사 사장 김영범)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복합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간 우주산업 분야에 본격 진출합니다. 코오롱글로텍은 자회사인 코오롱데크컴퍼지트는 자동차·항공·방산·방탄 등의 분야에서 복합소재 제품의 기술력을 꾸준히 축적해왔는데요. 코오롱글로텍에 따르면 민간 우주산업 중 특히 위성 발사체 시장에 주목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복합소재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관련 분야에서 신사업 기회를 발굴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코오롱글로텍은 국내에서 독보적인 소형 발사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인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와 손잡았습니다. 코오롱글로텍은 지난 7월 이노스페이스에 60억 원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실시했으며, 현재 발사체에 복합소재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향후 발사체의 핵심인 경량화를 위해 복합소재 기술을 접목한 경량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코오롱글로텍의 자회사인 코오롱데크컴퍼지트는 이미 이노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시험 발사체의 연소관, 노즐 부품 등에 자사의 복합소재 제품을 적용하며 해당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코오롱글로텍은 이노스페이스와 지속적으로 공동개발을 진행해 향후 발사체의 주요 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건설이 국내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H 퍼블릭 아트 어워드 2021’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행사의 목적은 역량있는 국내 미술가를 발굴하고, 공동주택 내 공공미술 설치 참여기회를 확대해 아파트의 상품 가치를 더욱 향상시키는 데 있습니다. 현대리바트와 공동 주관으로 시행되는 이 공모전은 공공미술 설치 1회 이상 참여한 작가(개인 또는 팀)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인터넷 홈페이지(www.h-publicart.com)를 통해 공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내달 27일부터 30일까지입니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2명의 작가의 작품은 서울국제조각페스타2021 특별전(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 11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8일간 공개 전시됩니다. 시 기간에 현대건설과 현대리바트 및 서울국제조각페스타 관계자들의 최종심사가 진행되며 최종 선발된 4개 작품은 현대건설 아파트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설치 예정 현장은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힐스테이트 부평’, ‘대전 갑천1 트리플시티 힐스테이트’ 등입니다. . 현대건설은 국내외 유명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아파트에 제안하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성은 경력 보유 여성, 중장년 여성 등 재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 여성들의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 7000만원을 후원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효성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의 사회복지실무자, 돌봄 교사, ERP물류사무관리원 양성 교육 과정 등을 2013년부터 매년 지원해왔으며, 지금까지 240여명의 여성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올해는 8월부터 약 3개월간 30여명을 대상으로 돌봄 교사 양성 프로그램과 요양보호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정기적인 취업상담과 구직 정보 제공, 취업 알선 등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합니다. 효성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여성들의 재취업이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 취약계층 여성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효성은 ‘교육과 나눔을 통해 수혜자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는 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쌍용자동차는 상거래 채권단 및 주요 부품 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성공적인 M&A 추진을 통한 회생절차 조기 종결과 J100 등 신차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한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 24일 평택공장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과 디젠, 세명기업, 경기산업, 네오텍 등 상거래 채권단 및 주요 부품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간담회를 통해 M&A 추진 상황과 함께 J100 및 KR10 등 신차 개발 계획, 친환경차 공장 건설 계획 등 회사의 주요 정책현안을 협력사들과 공유했습니다. 또, 원활한 부품 공급과 J100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날 쌍용자동차는 “현재까지 11개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예비실사를 진행하는 등 다수의 인수의향자가 참여하고 있어 M&A 성공 기대감이 높다”며 “최적의 인수자와 M&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쌍용자동차의 회생절차 개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는 제21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 (IMID_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에서 윤수영 CTO(최고기술책임자)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윤수영CTO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일상화와 원격문화 확산으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DX(Digital Transformation) 시대 가속화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윤수영CTO는 “DX가속화는 기존 디스플레이 시장 활성화뿐만 아니라 타 산업과의 융합 및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디스플레이 역할이 더욱 커지는 한편, 성능과 디자인에 유리한 OLED가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OLED는 실제와 같은 자연스러움과 눈의 편안함을 제공하고, 다양한 폼팩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에 융합이 가능합니다.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의 장점을 갖고 있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Game Changer’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윤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최대 선사인 머스크사와 손잡고,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메탄올 추진 선박 건조에 나섭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덴마크 머스크와 1만 6,000TEU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총 수주 금액은 1조 6474억원입니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4척도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대형선으로는 세계 최초로 메탄올 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됩니다. 이 선박들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머스크는 지난 6월 2100TEU급 메탄올 추진 소형 컨테이너선을 한국조선해양에 시범적으로 발주한 이후, 본격적인 메탄올 추진 선대 확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탄소중립 시대의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해운업계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는 머스크는 이번 선박 발주로 기존에 운영하던 노후 컨테이너선을 일부 대체해 연간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정부의 강도 높은 주택시장 규제로 비규제지역에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2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5대광역시·세종시를 제외한 ‘기타지방’ 민간아파트의 초기분양률은 96.1%로 집계돼 사상 최고수치를 갱신했습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대출·청약·전매제한과 같은 규제가 비교적 덜한 비규제 지방 분양에 타지역 수요가 몰리면서 초기분양률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 개발호재가 있어 분양권 등에 대한 차익 실현을 기대할 수 있는 지역에 수요가 더욱 몰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4월 비규제지역인 아산 모종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는 61.26대 1에 달하는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습니다. 아산시에서는 삼성전자가 13조원을 투자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 퀀텀닷 디스플레이 양산라인을 세계 최초로 구축하겠다고 밝히는 등 대형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비규제지역인 군산에 분양한 ‘더샵 디오션시티2차’는 58.77 대 1의 평균 경쟁률로 군산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갈아치웠는데요. 이어 분양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도 55.79 대 1의 높은 1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에서 최우수상 2개를 비롯해 대거 수상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린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1 레드 닷 어워드 :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 ‘최우수상’(Best of Best) 2개, ‘본상’(Winner) 15개 총 17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신기술 캠페인 ‘리틀빅 이모션’은 ‘필름 & 애니메이션’부문에서, 현대자동차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Jong-e’는 ‘인터페이스 & 사용자 경험 디자인’ 부문에서 각 부문별 뛰어난 출품작에 수여되는 ‘레드 닷 어워드 :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리틀빅 이모션’은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케 하는 감정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가 어린이의 치료과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 영상인데요. 지난달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2021 미국 뉴욕 페스티발 광고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신기술 캠페인은 기술과 사람의 조화로운 세상을 위해 기술의 가치 있는 사회적 활용에 초점을 맞춰 4년 전부터…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이 자원 소비로 인한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제품 최소화에 앞장섭니다.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종현)은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친환경 제품의 사용을 장려하는 ‘에코엔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파크원 본사에 상주하는 임직원 91명을 ‘에코엔솔’ 캠페인 서포터즈 1기로 선발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서포터즈들은 회사에서 프리미엄 텀블러를 지급받고 이를 사용할 경우 사내 카페의 모든 음료를 무료로 제공받습니다. 또한 개인컵 사용시에 음료 50% 할인을 제공받고 활동 후기를 사내 SNS에 올려 ‘좋아요’를 많이 받은 서포터즈들은 친환경소재 운동화를 지급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됩니다. 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은 사내식당 및 카페의 탈(脫) 플라스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Take-out형 사내 식당인 ‘배터리아’(Batteria)의 경우 ▲다회용 및 펄프 제품으로 Take-out 용기 변경 ▲친환경 생분해 제품으로 일회용 수저와 봉투 교체를 진행하고 사내 카페에서는 임직원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빨대…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오는 8월 넷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4588가구(일반분양 3894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주 청약은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린파밀리에’, 경기 화성시 봉담읍 ‘봉담프라이드시티’, 충남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6차EGthe1’ 등입니다. 견본주택은 경북 포항시 오천읍 ‘포항아이파크’, 충북 청주시 복대동 ‘더샵청주센트럴’, 대구 달서구 본리동 ‘달서SKVIEW’ 등 7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24일 우미건설(대표 배영한)·신동아건설(대표 김용선·진현기)은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에 민간 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과천지식정보타운린파밀리에’를 분양합니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 46~84㎡, 총 659가구 규모입니다. 이 중 공공분양 318가구,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227가구 등 545가구가 이번에 분양되는데요.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 114가구는 추후 공급될 예정입니다.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대로 등 광역교통망이 인접해 있고 지구 내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이 신설될 예정입니다. 단지 바로 옆 초·중학교 부지가 계획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이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의 신제품 ‘자동환기창 Pro’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자동환기창은 환기 기능을 갖춘 휴그린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환기 유닛이 실시간으로 집 안 공기 상태를 확인하면서 창을 열지 않아도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에 출시한 ‘자동환기창 Pro’의 환기 유닛에 들어간 3단계 필터는 초미세먼지는 물론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를 99.95%까지 제거하고 악취와 유해가스까지 걸러내 청정한 공기만을 실내에 유입시킵니다. 또 고효율의 전열교환 소자를 적용해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였습니다. 제품 디자인도 한층 개선됐는데요. 창호 위에 설치되는 제품의 두께가 이전보다 얇아지면서 소비자들이 시각적으로 느끼는 개방감이 높아지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휴그린은 이번 주부터 ‘자동환기창 Pro’를 앞세운 하반기 광고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하반기 캠페인에서는 모델 신민아가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환기에 대한 걱정을 표현하며 “창을 열 수 없는 날엔, 창을 켜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요. 휴그린은 쉽게 창을 열 수 없는 시대에 환기…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은 안성시 당왕동 121번지에 10년 민간임대아파트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을 다음달 공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은 민간임대아파트로 지하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40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됩니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설계돼 조망 및 일조권이 우수하며 기존 임대아파트와 달리 대단지에 걸맞는 대규모 커뮤니티와 공원형 조경이 시공되고 특화 서비스가 적용되는 등 고품격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현재 안성시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대출과 청약규제를 받습니다. 하지만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는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은 청약통장 및 주택소유 무관, 소득수준, 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최대 임대 보장기간은 10년으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며 임차기간 내에는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습니다.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은 8번국도를 비롯해 안성맞춤대로, 남파로, 당목길 등 이용이 용이하며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 평택-제천 고속도로 등 풍부한 교통 개발호재로 탁월한 쾌속교통망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