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류소현 기자ㅣKT(대표 구현모)가 ICT업계 최초로 유엔 친환경 인증제도인 ‘GRP’ 최우수등급(AAA)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GRP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된 국제 기후대응 가이드라인입니다. GRP 인증은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39개 지표를 통해 검증하며,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협회가 발표합니다. KT는 친환경 경영 및 태양광 자립국사, 온실가스 배출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실내온도를 자체 조절하는 ‘AI 빌딩 오퍼레이터’ 등 지구 온난화 해결 기술을 개발한 것과, KT노사가 주도해 기업 간 노사공동나눔협의체 UCC가 진행한 ‘지구촌 전등 끄기’, ‘국립공원 환경정화 활동’ 등 초록지구캠페인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UN SDGs협회는 “KT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경영활동이 최우수 등급 선정의 배경”이라고 밝혔습니다. KT는 “ICT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ABC(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ESG 선도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류소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박원기 대표)가 강원도(최문순 도지사)및 강원도경제진흥원(김주흥 원장)과 강원도 경제 시스템 및 도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손을 잡습니다. 세 기관은 15일 ‘제9회 GTI 온라인 국제 무역 투자박람회(이하 GTI EXPO 2021)’에서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의 강원도내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는 기업과 국외바이어 간 온라인 수출상담을 AI가 실시간 통번역해 언어 장벽 해소에 도움을 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신규 AI통번역 솔루션인 ‘파파고 미트’가 활용되는데요. 이번 GTI EXPO 2021에서 화상회의 번역 보조도구로 쓰일 예정입니다. 강원도경제진흥원은 박람회 이후 파파고 미트를 정식 상용버전으로 이용하며 도내 기업의 수출 신장을 도모합니다. 파파고 미트는 한·중·영·일 4개국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할 수 있어 수출 과정에 장애물이 됐던 언어 장벽을 허물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온라인 박람회를 위해 구축된 ‘강원 LIVE’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력을 덧입혀 더욱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대규모 인원이 접속할 수 있고 콘텐츠가 끊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078340]는 송병준 이사회 의장이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299900]의 이사회 의장에 취임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컴투스와 게임빌[063080]을 이끄는 송 의장은 위지윅 이사회 산하에 '글로벌 콘텐츠 전략 커미티(가칭)'를 설립해 그룹의 신규 기업에 대한 투자, 인수·합병(M&A) 글로벌 콘텐츠 전략 등을 총괄할 계획입니다. 또한 컴투스와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구축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1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4년 연속 이동통신 부문 1위에 오르며,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 ‘그랜드슬램’을 22년 연속으로 달성한 유일한 기업에 올랐습니다. 또한, SKT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1998년부터 시작한 KCSI 조사의 이동통신 부문에서 24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1위라는 기록도 달성했습니다. 특히 올 해 조사에서 역대 최고인 85.1점을 기록하며 서비스 산업 영역에서 고객만족도 최상위권 기업에 올랐습니다. SKT에 따르면 이번 KCSI 조사를 비롯해 NCSI 24년, KS-SQI 22년 등 국내에서 진행된 3대 고객만족도 조사의 이동통신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고객만족도 최상위 이동통신사의 위치를 공고히 했습니다. SKT ICT패밀리 회사들의 동반 1위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SK브로드밴드는 IPTV와 초고속인터넷에서 단독 1위 ▲SK텔링크는 국제전화 부문 7년 연속 1위 ▲11번가는 오픈마켓 부문 13년 연속 1위 ▲티맵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부문 4년 연속 1위 ▲SK스토아는 T커머스 부문 단독 1위를 기록했습니다. SKT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T(대표 구현모)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X) 기술발전과 산업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AI 원팀 스토리(AI One Team Story)’ 영상을 제작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I원팀은 지난 2020년 2월, 국내 대표 산학연이 뜻을 모아 결성한 협력체인데요. 국내 AI 전문인력 양성뿐 아니라, 산업현장의 AI 적용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해 AI 저변을 확대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AI 원팀 스토리는 국내 AI 석학이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설명하는 ‘AI 구루(Guru, 권위자) 인사이트’와 AI·DX 협업 사례를 소개하는 ‘AI·DX 콜라보’ 시리즈로 구성됐습니다. 지난해 8월 진행한 AI Study Week에서 외부의 우수 콘텐츠를 소개했다면, AI 원팀 스토리는 AI원팀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협업해 만든 콘텐츠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AI 구루 인사이트’ 시리즈는 총 6편의 숏폼 콘텐츠로 인터뷰 형식으로 제작됐는데요. 국내 최고의 AI 석학으로 꼽히는 KAIST AI대학원 서민준 교수와 김범준 교수가 최신 AI 기술인 자연어 처리와 로보틱스를 주제로 ‘사람처럼 소통하는 AI’ 그리고 ‘AI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모바일여권 DID 신분인증 플랫폼 기업 로드시스템은 ‘2021년 무역센터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한국무역협회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실증사업은 강남구 무역센터 일대에서 진행되는데요. 로드시스템은 모바일여권 DID 신분인증 기반 안면인식 출입인증시스템, 일명 ‘Smart PASS(이하 스마트 패스)’라는 혁신기술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 ‘GKL’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여기에 로드시스템은 모바일여권을 기반으로 한 ‘QR 출입 인증 및 호텔 택스리펀드(세금환급)’ 서비스도 병행해 수행합니다. 사전 기술검토와 PT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는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GKL(그랜드코리아레저)에서 운영하는 카지노 세븐럭에서 신제품 및 신기술 실증기회를 얻게 된 겁니다. 지난해 공인인증서 폐지 이후, 국내 신분인증 시장은 무한경쟁 상태입니다. 60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네이버·카카오는 물론 SI(시스템통합 기업)과 금융사들도 앞다퉈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는 “지금까지는 인증서 사용이 금융거래, 공공기관 등으로 제한적이지만, 앞으로는 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모빌리티 사업 확대를 위해 휴맥스모빌리티(대표 김태훈)와의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카셰어링(카플랫·피플카), 주차장운영(하이파킹)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인데요. 하이파킹은 국내 주차장 운영사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선도서비스입니다. 또한 휴맥스모빌리티는 셋톱박스와 비디오·네트워크 게이트웨이 분야의 글로벌 선두 회사인 휴맥스의 자회사이기도 합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서비스의 거점인 주차서비스를 중심으로 카셰어링·전기차충전·주차설비·주차장비·주차정보 등 연계서비스와 공유주방, 인공지능 재활용 자원 회수 로봇 등 빌딩 내 부가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휴맥스모빌리티의 카셰어링용 차량에 5G·LTE 등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을 확대하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갈 예정입니다. 휴맥스모빌리티의 주차장, 카셰어링, 킥보드 등의 서비스를 LG유플러스 고객에게 제공하는 등 양사간 협력을 통한 사업기회를 함께 발굴해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휴맥스모빌리티와의 지분투자를 단행하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네이버와 KT지니뮤직이 최근 웹소설 사이트인 문피아와 오디오북 플랫폼인 밀리의 서재를 각각 지분 인수하면서 콘텐츠업계에 어떤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이달 10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네이버웹툰이 웹소설 업체 문피아의 지분 36.08%를 1082억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의 문피아 지분 인수는 갑자기 공개된 깜작 뉴스는 아닙니다. 네이버웹툰이 지난 8월 개최한 온라인 간담회 당시 문피아 지분 인수 사실을 어느 정도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무협으로 시작했던 문피아, 네이버 ‘글로벌 콘텐츠’ 첨병 되나 문피아의 초창기 모습을 기억하는 웹소설 팬들에게 네이버웹툰의 문피아 부분 인수 소식은 남다른 감회를 안겨줄 수 있는 뉴스이기도 합니다. 문피아는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전인 2002년 무협전문 사이트 ‘고무림’으로 처음 세상에 나왔습니다. 이후 무협과 판타지 소설을 전문으로 하다 2006년 모든 장르의 웹소설을 다루자는 의미에서 ‘문피아’로 이름을 바꿉니다. ‘고무림’에서 알 수 있듯이 문피아는 만화가게와 도서대여점을 중심으로 넓은 독자층을 가졌던 무협지 콘텐츠를 중심으로 했던 곳입니다. 실제로 문피아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코로나19 영향으로 가족 친척들과의 만남이 어려운 이번 추석,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ICT 기술이 가족의 정을 나누는 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9일 SKT에 따르면 ‘이프랜드’는 누적 이용자수가 3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에서 30대의 이용이 많아 세대간 색다른 소통을 하기에 좋은 서비스라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SKT는 이프랜드 출시 후 큰 인기를 끌었던 '김미경 아바타 특강'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콘텐츠도 추석 연휴 기간 중 다시 선보일 계획입니다. SKT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프랜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온 가족이 ‘이프랜드’에서 모여 O/X 퀴즈부터 노래와 춤을 함께 즐길 수 있고 찌뿌둥한 몸을 풀기 위한 홈 트레이닝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의 그룹영상통화 솔루션 ‘미더스’를 활용하면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도 달랠 수 있습니다. 미더스를 통해서는 최대 200명까지 화상 통화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미더스를 활용하면 대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차례도 거뜬히 치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는 그룹 내 콘텐츠 비즈니스의 핵심 계열사 스튜디오지니의 유상증자에 1750억 원 규모로 참여한다고 17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스튜디오지니는 보통주 875만주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주당 발행가는 2만 원입니다. KT는 스튜디오지니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어 금번 추가 출자에 따른 지분율 변동은 없습니다. KT는 자본금 250억 원을 출자해 지난 1월 스튜디오지니를 설립했으며, 이번 유상증자 참여로 KT의 총 출자액은 2278억 원 규모로 확대됐습니다. 스튜디오지니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투입해 그룹 내 방송 채널을 육성하고, 안정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기반 마련해 연간 20여 개 타이틀의 드라마를 제작해 선보일 방침입니다. 올 4분기에 선보일 오리지널 작품 ‘크라임 퍼즐(윤계상, 고아성 주연)’을 시작으로 풍부하고 우수한 원천 IP를 확보해 웰메이드 드라마를 제작하고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갖춰 2025년까지 1000여 개 규모의 IP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스튜디오지니 윤용필 공동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KT 스튜디오지니는 그룹 내 콘텐츠 비즈니스 콘트롤 타워로서 공고한 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최근 논란이 되었던 카카오 택시 유료 호출 제도를 폐지합니다. 골목상권 침해라는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꽃과 샐러드 등의 배달사업에서도 손을 뗍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14일 “최근의 지적은 사회가 울리는 강력한 경종”이라며 “카카오와 모든 계열 회사들은 지난 10년간 추구해왔던 성장 방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장을 위한 근본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기사와 이용자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스마트호출 서비스를 전면 중단합니다. 택시 기사 대상 프로멤버십 요금은 월 3만 9000원으로 인하합니다. 대리기사들로부터 받던 기존 20%의 고정 수수료 대신 수요공급에 따라 0~20%의 범위로 할인 적용되는 ‘변동 수수료제'를 전국으로 확대 적용합니다, 골목상권 진출 직접 가능성에 대해 우려가 있었던 ▲기업 고객 대상 꽃・간식・샐러드 배달 중개 서비스에서도 철수합니다. 다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 온 기업에 미칠 사업적 영향을 고려해 충분한 논의를 통해 점진적으로 사업을 축소해나갈 예정입니다. 카카오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5년간 3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아마존웹서비스 이하 AWS) 클라우드 기반 5G 코어망 일체형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를 활용하는 자율주행 로봇을 실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로봇이 배달·호텔·방역·안내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되기 위해서는 가격과 전력소비량을 낮추는 게 관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클라우드 로봇(브레인리스 로봇)’은 주로 LTE 이동통신을 통해 구현됐지만 높은 지연시간 때문에 즉각적인 위험감지와 장애물 회피 등 안정적인 주행이 어려웠습니다. 이번에 LG유플러스는 LG전자 R&D센터에서 AWS 클라우드 기반 5G 코어망과 LG전자의 로봇서비스를 통합 수용한 일체형 MEC를 통해 클라우드 로봇의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실증했습니다. 클라우드 로봇에는 LG전자가 개발한 5G SA(단독모드) 산업용 단말이 장착됐는데요. 이 로봇은 건물벽이나 출입문 등 주변 환경을 측정하여 지도를 생성하고, 움직이는 장애물을 인지하여 회피하는 등 주변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했습니다. MEC에는 클라우드 로봇의 주행엔진이 탑재돼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지원했습니다. 클라우드 로봇이 보내온 대용량의 영상…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KT그룹의 지니뮤직[04610]이 464억 원을 투자해 ‘밀리의 서재’(지분 38.6%)를 인수하고 ‘밀리의 서재’ 1대주주 지위를 확보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지니뮤직이 국내 구독형 전자책 1위 기업인 밀리의 서재를 인수한 이유는 국내 최고의 ‘AI 오디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밀리의 서재 상장도 준비합니다. ‘AI 오디오 플랫폼’이란 음원 서비스와 오디오북, 오디오 예능 등 오디오 콘텐츠를 AI 기술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 2019년 25조 5530억 원이던 음원 제외 오디오 콘텐츠 시장이 오는 2030년에는 87조 4600억 원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시장조사 업체 그랜드뷰리서치는 글로벌 오디오북 시장의 규모가 2019년 3조 1000억 원이며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24.4%의 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2017년 10월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올해 5월까지 누적 구독자수 350만 명, 보유 전자책 10만 권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밀리의 서재는 현재 3000여 권의 오디오북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한 전자책을 활용해 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 CNS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마이데이터는 금융사 등 곳곳에 흩어진 고객 데이터를 한데 모아 관리하며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한 45개 기업 중 정보기술(IT) 분야는 LG CNS가 유일합니다. LG CNS는 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함으로써 고객 동의를 거쳐 금융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여러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의 비금융 데이터를 고객 동의 절차를 거쳐 통합할 계획입니다. LG CNS는 이를 통해 ‘데이터 라이프’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개개인별로 병원 내원 이력, 온라인 식료품 구매 이력, 스마트워치 건강 기록 등의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결합해 마이데이터를 생성한 뒤 인공지능(AI) 분석을 거쳐 현재 건강 상태를 감안한 상품 추천, 피해야 하는 음식 가이드, 맞춤형 식품·영양제 추천 등을 하는 서비스입니다. LG CNS는 ‘마이데이터 개방형 플랫폼’ 서비스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LG CNS 마이데이터 플랫폼에 가입한 고객은 LG CNS와 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웹툰이 태국에서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습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카카오웹툰은 지난 8월 한 달간 태국의 웹툰 플랫폼 가운데 매출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운로드 순위 또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습니다 카카오웹툰은 8월 한달 동안 IOS 기준 전월 대비 매출이 35%가량 상승해 가장 빠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웹툰 플랫폼이 됐습니다. 카카오웹툰은 한국 웹툰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자체 번역 인력을 가용해 현지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200여편의 신규 작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 현양원 태국 법인장은 “태국은 동남아 콘텐츠 시장의 허브로 평가받는 나라고 3G와 4G를 이용하는 유저가 42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온라인 시장 잠재력이 크다”며 “한국의 웹툰 작품을 가장 흥미진진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현지 IP(지적재산)도 자체 개발해 선보이며 독보적인 웹툰 플랫폼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일상속 달러 사용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모바일 환전지갑 '달러박스'를 내놓았습니다. 해외여행 수요증가와 함께 다양한 통화를 무료환전해주는 외환서비스가 앞다퉈 출시되는 가운데 카카오뱅크는 기축통화에 집중하면서 해외여행 특화가 아닌 일상적 외화생태계라는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섰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5일 선보인 달러박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를 가진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고 1인당 1개만 보유 가능합니다. 최대보유한도는 1만달러, 일최대 입금·출금한도는 각각 5000달러, 1만달러입니다. 달러박스에 달러를 입금하거나 원화로 출금할 때 수수료와 국내 ATM 출금 수수료는 일단 1년간 면제합니다. 전국 총 5곳의 신한은행 외화 ATM에서 회당 최소 100달러부터 하루 최대 600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오보현 외환캠프 서비스 오너(SO)는 이날 달러박스 프레스톡(기자간담회)에서 "일단 1년 수수료 무료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고객이 맡긴 달러를 운용해 운용수익을 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초 외화자금 조달과 운영을 위한 자금운용본부를 구축했다"며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자금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안정적인 운용수익을 내겠다"고 부연했습니다. 달러박스와 연계해 카카오톡 친구에게 달러를 선물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선물받은 친구는 카카오톡 메시지 창에서 '달러 선물받기' 버튼을 클릭해 달러박스로 받을 수 있으며 30일내 받지 않으면 자동 환불됩니다. 달러 선물은 하루 최대 500달러, 한달 최대 5000달러까지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외화충전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기업 '트레블월렛'과 제휴해 달러박스를 기타통화 환전이나 해외결제 서비스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달러박스 내 트래블월렛 충전하기 페이지에서 통화 종류·금액을 충전할 수 있고 유럽·아시아·북미 등 전세계 70개국에서 자유롭게 이용하면 됩니다. 충전된 통화는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ATM 출금 등 수수료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외환뿐 아니라 지급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카카오뱅크와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제휴를 시작으로 쇼핑·유통·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기능을 '달러박스'에 접목하도록 핀테크 스타트업, 국내외 금융회사와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해외주식투자와 연계 의지를 보였습니다. 오보현 SO는 "미국 주식과 제휴하면 어울리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검토할 게 많고 지금 계약된 곳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 출시가 은행권 무료환전 경쟁에 '참전'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보현 SO는 "기존 외환서비스는 휴가철에만 이용되고 있지 않느냐"며 "달러박스는 휴가뿐 아니라 평소 달러를 모으고 쓰고 선물하고 여행에도 활용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개정 특정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감독규정'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가상자산사업자의 대주주 현황을 신고사항으로 추가했습니다. 현재 신고사항에 주주 관련 항목이 포함돼 있지 않다보니 가상자산사업자의 최대·주요주주 등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없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입니다. 개정 규정은 특정금융정보법·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 가상자산 관련법령을 준수하기 위한 체계에 관한 사항도 신고하도록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관련법령을 준수하기 위한 적절한 조직·인력·전산설비, 내부통제체계에 관한 사항을 신고토록 해 관련법령 위반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신고사항별 변경신고서 제출기한도 구체적으로 정했습니다. 대주주 현황·사업자 소재지 등은 신고사항이 변경된 날부터 14일내,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에 관한 정보변경 등은 변경된 날부터 30일내, 대표자·임원 변경 등 그외 사항은 변경되는 날의 30일 전까지 변경신고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 중단·재개 절차를 도입합니다. 신고사업자·대표자·임원·대주주를 상대로 형사소송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금융당국·수사기관에 의한 조사·검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소송이나 조사·검사 등 내용이 신고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 사실관계 조회 등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에는 신고심사를 중단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심사 중단된 건의 재개여부는 6개월마다 검토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개정 감독규정은 27일 시행 즉시 가상자산사업자 신규·변경·갱신신고 심사에 적용됩니다. 기존 가상자산사업자는 개정 감독규정에 따라 새롭게 신고사항에 추가된 대주주 현황, 가상자산 관련 법령준수체계에 관한 사항을 시행일로부터 3개월내 신고해야 합니다. 금융위는 개정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및 개정 감독규정 내용을 반영한 세부적인 신고절차, 신고심사 관련사항을 담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매뉴얼을 7월초(잠정)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5대은행(NH·신한·우리·하나·KB)과 5개 생명·손해보험사(한화생명·삼성생명·메리츠화재·삼성화재·DB손해보험)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신디케이트론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에 따라 은행·보험업권 협력으로 조성돼 사업성 부족 사업장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합니다. 참여 금융사는 먼저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민간수요를 보강합니다. 향후 대출현황과 시장상황을 보아가며 최대 5조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은행과 보험은 8대 2 비율로 자금을 공급합니다. 대출 대상 사업장은 일정 정도 사업성을 확보한 부동산PF사업장 중 소송 등 법률 리스크가 없고 대주단간 분쟁이 없는 곳입니다. 사업성을 고려해 주거사업장을 우선으로 하고 비주거사업장은 제한적으로 취급하기로 했습니다. 최소 여신금액은 300억원 이상입니다. 소규모 여신은 개별 금융사에서 취급하고 대규모 여신은 10개 금융사 공동으로 취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신디케이트론은 ▲경·공매 낙찰을 받은 신규사업자에 대출하는 경락자금대출 ▲자율매각 사업장 인수자금 대출 ▲부실채권(NPL) 투자기관 대출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 등 크게 4가지 유형에 투입됩니다. 이중 경락자금대출 대상은 브릿지론은 토지매입이 완료된 사업장, 본PF는 미착공·분양미개시 사업장입니다. 토지매입 미완료, 착공·분양 이후 공사중단 사업장은 신디케이트론이 실행되더라도 사업이 신속히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또 기존 사업자의 계열회사, 종속회사, 경영실권자 등 특수관계인, 기존 사업자의 주주·임직원이 설립한 법인 등 직·간접 특수관계인은 경락자금대출이 불가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의 최우선 목표는 사업의 신속한 정상화이므로 신디케이트론이 단순 만기연장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될 것이란 게 금융당국의 의지입니다.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은 입주예정일내 준공예정, 사업성이 확보되는 분양률, 신용도가 우량한 시공사 등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 신디케이트론 의사결정체계는 채권액 기준 3/4 이상 채권을 보유한 채권금융기관 찬성으로 여신 신규 취급, 조건변경, 연장 등을 의결합니다. 사업자가 희망하는 은행이 주간사 역할을 수행하며 대출을 원하는 사업자는 5대 은행 중 1곳을 선택해 상담하면 됩니다. 이번 PF 신디케이트론도 통상의 신디케이트론 같이 각 기관별 여신심사 과정을 거쳐 실행되는 구조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30일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브릿지론의 본PF 전환이 용이해 경·공매 시장 참여자의 매수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디케이트론이 부동산 PF 사업 정상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자금을 집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베트남 타이빈성=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가 동남아시아 진출에 위한 거점으로 베트남을 점찍었습니다. K-소주 인기에 베트남이 가진 이점을 고려했을 때 하이트진로의 해외 공장 건립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진로 대중화'를 노리는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공장을 표준 삼아 글로벌 확장에 나섭니다. 1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베트남 현지 소주 공장 건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진로소주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1월 공장이 들어설 공단과 토지인프라 임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5년 1분기 공사를 시작해 2026년 2분기부터 생산에 돌입한다는 목표입니다.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포한 하이트진로는 이후 한류 열풍와 맞물려 소주 수출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액(일반소주+과일소주)은 2017년 338억원에서 2022년 1169억원으로 1000억원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에는 1394억원을 기록해 6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증가하는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생산시설을 건립할 필요성이 커졌고 창립 100년 첫 해외 공장을 베트남에 짓기로 했습니다. 2030년 소주 해외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외형을 갖추고자 하는 하이트진로에게 있어 베트남은 전략적 요충지나 다름없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전략국가 17개국 중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10개국) 지역에만 6개국이 포함됐습니다. 그중에서도 동남아 중심에 위치한 베트남은 긴 해안선을 갖춰 수출입에 유리하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6%로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생산가능인구가 국민의 70% 이상이고 인구 1억명 중 중위 연령이 32세인 '젊은 국가'입니다. 베트남 내 하이트진로 소주 판매는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31% 성장 중이며 지난해 판매량은 베트남 진출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현지에 한류 인기가 치솟고 있다는 점은 한국 기업의 진출을 이끄는 요인입니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타이빈성은 수도 하노이와 인접해 국제공항과 항구, 해안도로 등 물류 접근성 확보에 용이합니다. 청년 노동력이 풍부하며 경쟁력 있는 인건비와 임대료 등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베트남 공장은 타이빈성 그란아이파크(GIP) 산업 단지 내 8만2083㎡(2만4803평) 부지에 들어섭니다. 타이빈성은 친화적인 해외 기업 투자 정책을 펼치며 다수의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경제특구 투자인센티브로 ▲법인세 15년간 우대세율 10% 적용 및 4년간 세금 면제 ▲토지세 15년 면제 ▲고정 자산을 생성하는 상품 수입세 면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응오 동 하이 타이빈성 당 서기장은 공단 홍보관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하이트진로가 해외 최초 공장을 타이빈성에 설립하는 건 산업단지의 매력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타이빈성에서 만드는 소주가 세계로 수출되길 기원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공장을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공장의 기준으로 삼을 방침입니다. 공장 관리와 인사 운영 등을 현지화하고 자체 품질 관리 기준에 국내 HACCP 기준에 맞춰 품질을 관리합니다. 통합 모니터링 체계와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량을 데이터화하고 실시간 재고를 관리합니다. 또 최신 양조 설비 및 최신 블렌딩 시스템을 적용해 제조공장 최적화를 도모합니다. 안전한 주조용수를 위한 고도의 수처리 시스템도 도입합니다. 그린아이파크 정수장에서 한국 수돗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Clean Water’를 공급하며 하이트진로가 재차 고도 정수 처리한 뒤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정성훈 하이트진로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은 "술을 만드는 양조 공장의 위생시설부터 전 공정에 이르기까지 위해 요소가 나오지 않도록 설계할 예정"이라며 "각 나라에서 과일소주 5종에 요구하는 상표, 언어, 표시사항 등이 다른데 이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공장은 생산 1개 라인에서 주로 해외수출용 과일소주류(리큐르)를 생산하며 추후 2~3개 라인 확장까지 검토합니다. 공장 가동 첫해 목표 생산량은 100만상자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소주 해외 판매량 목표의 17%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전체의 80~90%가 수출, 나머지를 베트남 현지에 공급합니다. 소주 수요 증가에 맞춰 연간 최대 약 500상자까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공장건설 인허가 후 설계에 대한 건설 허가로 이어지며 그 이후 착공에 돌입하는 일정입니다. 시공사 선정은 이르면 올해 말 진행됩니다. 투자금은 약 7700만달러(약 1060억원)입니다. 정 법인장은 "베트남 공장은 최신 설비를 구축하고 100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해서 가장 효율적인 생산을 목표로 한다"며 "추후 제2의 해외 공장, 제2의 국내 공장이 건설할 때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공장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설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