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쿠팡(대표 강한승·박대준)이 자산 규모상 대기업으로 분류되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외국인’인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을 총수로 분류할지를 두고 관심이 쏠립니다. 과거 재벌 기업을 겨냥한 잣대를 스타트업에서 시작한 정보기술(IT) 기업에 들이댄다는 논란과 함께 글로벌 경쟁에 나서야 할 기업 경쟁력을 저해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오는 29일 공시 대상 대기업 집단 및 총수 지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쿠팡은 지난해 기준 자산이 50억6733만달러(약 5조7000억원)으로 공시 대상 기업집단 기준인 자산 5조원을 넘겼습니다. 문제는 쿠팡 창업주로 회사를 이끌어온 김범석 의장을 총수로 지정하느냐입니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총수와 특수 관계인은 공정위 감시 및 감독 대상에 오릅니다. 김범석 의장이 총수로 지정될 경우 본인에 더해 6촌 이내 혈족과 4촌 이내 인척 및 배우자가 공시 의무를 지게 됩니다. 여기에 미국 기업 쿠팡Inc 임원이 ‘동일인 관련자’로 분류되면서 외국 국적 임원과 외국 법인까지 제재 대상에 포함될 여지가 있습니다. 재계에서는 미국인인 김범석 의장을 총수로 판단하는 것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들이 사상 최고 수준의 상속세를 납부하는 동시에 의료 공헌과 미술품 기증 등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7000억원 규모를 투자해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하고, 개인 소장 미술품 2만3000여점을 기증합니다. 이 부회장을 포함해 유족들은 역대 최대 규모인 12조원 이상 상속세를 납부합니다. 유족들은 ‘연부연납제’를 통해 상속세를 성실히 납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28일 삼성은 고(故)이건희 회장 사회 환원 결정과 관련 “국가경제 기여, 인간 존중, 기부문화 확산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역설한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유족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故 이건희 회장은 평소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사회가 우리에게 기대하고 있는 이상으로 봉사와 헌신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며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기업의 사명”이라고 강조해왔습니다. 그는 “문화유산을 모으고 보존하는 일은 인류 문화의 미래를 위한 시대적 의무”라며 사회와의 ‘공존공영’ 의지를 담아 삼성의 각종 사회공헌 사업을 주도했습니다. ◇ 감염병 대응에 700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대표 권봉석)와 협력사가 한 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상생(相生)을 모색했습니다. LG전자는 28일 경남 창원시 창원R&D센터에서 협력회 임원단인 8개 협력사 대표,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 이시용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80개 협력사의 대표들은 화상으로 참석했습니다. LG전자와 협력사는 2013년부터 매년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고 상생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협력사에 올해 사업방향과 경영현황 등을 공유하고 품질뿐만 아니라 작업환경,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사 생산라인의 자동화와 정보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력사가 이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LG전자는 “2011년부터 협력사의 경영 역량, 재무 역량, 소통 및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5대 상생과제를 올해도 중단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5대 과제는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자금, 교육·인력, 인프라 개선 등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LG전자는 협력사의 생산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대표 김형)은 동아지질과 조인트 벤처(JV, Joint Venture)를 구성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한 지하철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Cross Island Line) CR108 공구’ 건설공사 계약을 26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해당 공사는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내 환승역인 ‘파시르리스(Pasir Ris)역’과 터널을 설계·시공하는 사업입니다. 총 공사비는 한화로 약 8000억원(9억8000만 싱가포르 달러)이며 지분율은 대우건설 70%, 동아지질 30% 입니다. 대우건설이 이번 프로젝트와 성격이 유사한 싱가포르 톰슨라인 T216 등 다수의 지하철 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입찰서를 제출하고 지하연속벽(Diaphragm Wall) 및 TBM(Tunnel Boring Machine) 터널 공사에 풍부한 싱가포르 현지 수행경험과 경쟁력을 보유한 동아지질과 JV를 구성한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를 장기적 차원의 거점국가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기 수주한 톰슨라인 T216, 주롱리전라인 J109에 이어 이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1분기 매출액 8조4942억 원, 영업이익 1조3244억 원(영업이익률 16%), 순이익 9926억 원(순이익률 12%)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올 초 반도체 시장 업황이 좋아지면서 SK하이닉스는 전 분기, 전년 동기 대비 호실적을 냈습니다. 보통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PC와 모바일에 적용되는 메모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적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또, 주요 제품의 수율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원가 경쟁력도 높아졌습니다. 이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7%, 37% 증가했습니다. 먼저 D램은 모바일, PC, 그래픽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었는데요. 그 결과 전 분기 대비 제품 출하량이 4% 증가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모바일에 들어가는 고용량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전 분기 대비 출하량이 21% 증가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이후 시장에 대해서도 밝은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D램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낸드플래시 역시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런 환경에 대응하면서 실적을 높여 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세부적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온라인 쇼핑몰 위메프(대표 하송)가 세무 당국으로부터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전날부터 위메프에 대한 세무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는 미리 일정을 통보하고 진행되지만 이번 조사는 전날 예고 없이 시작돼 재택근무 중이던 재무·회계 담당자들도 급하게 회사에 나와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메프의 모회사인 원더홀딩스 역시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메프 측은 이에 대해 "자료 요청은 있었고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세무 당국이 사주와 관련된 탈세 혐의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위메프는 지주회사격인 원더홀딩스가 86.2%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원더홀딩스는 위메프 창업자이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구단 이사회 의장인 허민씨가 2009년 설립한 회사입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지난 24일 영등포 소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문래 롯데캐슬(총 737가구)에서 실내악 이동식 공연인 ‘우리동네 음악회(실내악 이동식 공연)’가 개최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우리은행이 협찬하는 실내악 이동식 공연 단지 모집에 ‘문래 롯데캐슬’ 단지가 선정돼 진행하게 됐으며 입주민에게 문화 예술 관람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공연은 300인치 전광판을 설치한 이동식 무대 차량(5톤 트럭)에서 약 50분가량 진행됐고 입주민들은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 사계 ‘가을’ 중 3악장과 ‘겨울’ 중 2악장, 모차르트 ‘작은 밤의 음악’ 중 1악장 등 다양한 클래식 연주를 단지 발코니에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무대 차량 앞에서 관람하는 관객들도 거리를 유지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안전하게 클래식 음악을 향유할 수 있게 했습니다. ‘영등포 문래 롯데캐슬’은 지하3층~지상 최고 21층, 아파트 5개 동 499가구와 오피스텔 1개 동 238가구로 조성돼 있으며 2019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공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CJ대한통운이 마켓컬리의 새벽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의 전국 확대를 위해 협력합니다.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서울 중구 서소문동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마켓컬리와 ‘샛별배송 전국 확대 물류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대전광역시(서구, 유성구), 세종특별시, 천안시, 아산시, 청주시 등 충청권 5개 도시에 다음 달 1일부터 샛별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영남과 호남 등 남부권까지 대상 지역을 넓히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적의 물류 프로세스 설계에 필요한 운영 기술과 정보를 상호 제공 및 협력하기로 한 것입니다. CJ대한통운은 기존에 운영중인 인프라를 활용해 충청권에 샛별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마켓컬리의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출고된 신선식품을 CJ대한통운의 충청지역 물류거점으로 운송해 세부 지역별로 분류한 뒤 냉장 차량으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구조입니다. 물류센터, 배송망을 직접 구축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투자 비용과 차량, 인력에 대한 관리‧운영의 어려움, 불안정한 배송서비스 등 사업 위험도를 낮출 수 있는 최적의 설계입니다. C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국정농단 사건으로 지난 1월 법정구속된 후 구속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 요구가 재계에 이어 종교계, 기타 단체 등으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에 난항을 겪으면서 이재용 부회장이 백신 특사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역할론’까지 급부상했습니다. 26일 전통유교교육기관인 성균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성균관(관장 손진우)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빠른 사면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서에서 “‘함께 잘사는 나라를 위해 도전하겠다’는 최근 대통령님의 메시지를 보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부여해 지금의 여러 어려움을 앞장서서 해결하도록 독려하는 것도 이 부회장이 지난날의 과오를 용서받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성균관은 “공자께서는 쉰 살이면 ‘지천명(知天命)’이라고 했다. 이제 이 부회장도 50살이 넘은 나이로, 천명을 알지 못할지라도 후회할 일은 하지 않을 나이”라며 “설령 후회할 일을 할지라도 반드시 국익을 위한 선택을 져버리지 못할 것”이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포스코(대표 최정우)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 1조5524억원으로 전년 동기 12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16조687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13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5%, 162%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5.3%, 영업이익은 79.8% 증가한 것으로 당기순이익은 55.0% 늘었습니다. 포스코가 1조5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낸 것은 2018년 3분기 이후 10개 분기만입니다. 아울러 1조 원대로 복귀한 것은 2019년 3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포스코는 1분기 호실적의 배경에는 철강, 글로벌 인프라, 신성장 등 전 부문 실적 개선으로 전분기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1분기 실적은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7조8004억원, 영업이익 1조729억원, 순이익 95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는 26일 성남시에 위치한 그린팩토리에서 네이버 황지희 인증서비스 리더, 사람인HR 이경희 플랫폼사업본부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 자격증, 인증서 기반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협약 이후 두 회사는 상반기부터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에 연동된 자격증을 사람인에서 원클릭으로 불러올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구직자는 이력서 등록·수정, 나의 프로필 화면에서 ‘네이버 정보 불러오기’ 버튼을 누르면 네이버 인증을 통해 등록된 자격증 정보 전체를 연동시킬 수 있습니다. 개인 회원은 자격증, 면허증, 어학점수 등의 발급번호, 발급일, 기관명 등을 직접 작성할 필요없이 보다 간편하고 정확하게 네이버 자격증과 동일하게 자동 기입할 수 있습니다. 기업 회원 역시 지원자의 서류 허위 사실 확인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난 1월 첫 선을 보인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에서 이미 사람인 이력서에 많이 등록되는 정보처리기사, 한식조리기능사 등 한국산업인력공단 495종 국가기술자격증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추후 네이버 자격증 제휴 기관이 확대된다면 이용자 만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지난 23일 녹색채권(Green Bond) 500억원, 회사채 300억원 등 총 800억원 규모로 진행한 제 109회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신용등급 A-)에서 모집금액의 6.8배인 총 544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화건설은 녹색채권 3년 만기물 1200억원, 회사채 2년 만기물 400억원 등 최대 160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발행금리는 민간채권평가회사에서 제공한 개별민평금리 대비 3년물은 약 0.58%포인트, 2년물은 약 0.33%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예상되며 29일 최종 확정됩니다. 녹색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ESG채권 중 하나로 친환경 사업 등으로 사용처가 제한돼 있습니다. 한화건설은 녹색채권 발행을 위해 한국기업평가에서 ESG 인증평가를 받았으며 최고등급인 G1등급을 획득했습니다. 한국기업평가는 “한화건설이 조달한 자금을 적격 프로젝트에 전액 투입할 예정임을 확인했으며 프로젝트의 평가 및 선정, 자금관리와 사후보고 등의 프로세스가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된다”라고 했습니다. 한화건설은 녹색채권을 통해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 ㅣ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 박길연)이 지난 24일 환경보호와 동물복지 활동에 함께할 ‘피오봉사단 8기’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발대식은 하림 피오봉사단 단장을 맡은 박길연 하림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 선서식과 봉사단 가족 소개, 퀴즈 게임, 선물 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번에 하림의 새로운 얼굴로 등장한 피오봉사단의 마스코트 ‘피오’가 처음 공개됐는데요. 깜찍하고 활기찬 리더 이미지의 ‘피오’가 앞으로 즐겁게 봉사단을 이끌어 나갈 예정입니다. 하림 피오봉사단은 2014년 창단해 올해 8기를 맞이한 하림의 대표 CSR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네이처 리더스(Nature's Leaders)’ 콘셉트로 각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호 미션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하림 스마트팩토리 견학도 진행될 계획입니다. 박길연 하림 대표는 “환경 문제가 대두된 요즘, 소비자 가족 봉사단과 함께 일상에서 동물복지와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이 콘텐츠 허브 기능 강화를 통해 B2B 마케팅을 지원하는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리뉴얼 홈페이지의 핵심 콘셉트는 콘텐츠 허브 기능 강화로 요약됩니다. CJ대한통운은 리뉴얼 홈페이지는 기존 홈페이지 ‘뉴스룸’에서 제공되던 공식 보도자료는 물론, 소셜 채널에 발행된 동영상과 인포그래픽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모든 콘텐츠에 ‘#’ 해시태그를 삽입해 관련 물류 영역의 내용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미디어 소비형태 변화에 발맞춰 콘텐츠 형식은 물론, 수용자가 직관적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입니다. B2B 마케팅 기능 강화도 리뉴얼 홈페이지의 주요 특징으로 꼽힙니다. CJ대한통운은 먼저 방문자들의 홈페이지 체류시간이 늘어나면 비즈니스 전환율도 높아진다는 전제를 기반으로 마케팅 사이클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방문자가 홈페이지 내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동시에 CJ대한통운의 물류 역량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CJ대한통운 NOW’ 코너를 신설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CJ대한통운 NOW’는 웹매거진 형식의 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이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유산 상속 내용을 포함한 사회환원 방안을 이번주 공개합니다. 재계 안팎에서는 고인의 명성에 걸맞게 사회환원 규모가 역대급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의 유산 상속세 신고 납부 기한이 이달 30일로 다가옴에 따라, 삼성 일가가 이르면 27일쯤 상속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남긴 재산은 약 30조원으로 이 가운데 주식이 24조원, 국보급 문화재와 미술품 등이 3조원, 이 밖에 용인 에버랜드 땅과, 공시가격 431억원 짜리 한남동 자택 등입니다. 감정가만 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건희 컬렉션’에는 국보로 지정된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금강전도, 한국 미술의 거장 이중섭의 ‘황소’와 한국 추상 미술의 선구자 김환기의 ‘점화’ 등만 3000여점이 포함돼 있습니다. 삼성측은 이 가운데 일부를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 박물관, 지방 미술관 등에 기증하는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삼성 비자금 수사 당시 1조원대의 사재출연을 통한 사회환원을 언급했는데요. 이 회장의 재산 약 4조 5000억원 중 세금과 벌금 등을 납부하고 남은 1조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