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카드(사장 진성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 한달동안 '꽝없는 할인이벤트'를 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응모한 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우리카드(법인·선불·기프트카드 제외)로 누적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참여 가능합니다. 추첨을 통해 ▲1등(10명) 5만원 캐시백 ▲2등(1만명) 2500원 캐시백 ▲3등(당첨자외 응모고객 전원) CU편의점에서 5000원 이상 결제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소비심리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19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유망 AI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테크블레이즈(Startup TechBlaze)'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테크블레이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 10년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함과 동시에 기업성장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입니다. 신한카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생성형AI 기술을 바탕으로 신한카드 빅데이터와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공모했습니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스마트마인드 ▲사페레아우데 ▲마인즈앤컴퍼니 등 3곳입니다. 신한카드는 스마트마인드와 자연어 기반 대화형 분석솔루션을 토대로 다양한 협업과제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또 사페레아우데는 생성형AI를 활용한 문서업무 자동화솔루션, 마인즈앤컴퍼니는 고객 개인화 마케팅 에이전트 관련 프로젝트를 신한카드와 진행합니다. 이들은 앞으로 3개월의 기술검증(PoC) 과정을 거쳐 AI 서비스를 실제 적용할 계획입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독자적인 AI 기술력을 지닌 스타트업과 신한카드 빅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12일 개인 탄소금융지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와 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서울대 기후테크센터는 BC카드의 온·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 소비패턴별 탄소배출량을 측정하는 '개인 탄소금융지수'를 개발합니다. BC카드는 업계 유일의 '가명정보결합기관'으로서 기존 카드 결제 데이터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품목' 데이터도 결합해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기업을 넘어 개인 차원의 탄소중립 참여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개인의 일상소비생활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범용지표를 개발해 탄소중립 인식을 확산한다는 계획입니다. BC카드는 특히 국가단위 탄소배출량을 개인 소비금액으로 단순 환산하는 기존 측정방식에 소비품목별 탄소배출량은 물론 고객 유형별 세분화된 소비패턴도 반영하면서 보다 정교한 지표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C카드와 서울대 기후테크센터는 개인 탄소금융지수를 토대로 정부·지자체·산업계와 개인의 탄소중립 실천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섭니다. 저탄소 금융상품과 결제서비스 발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11일 데이터·AI기업 데이터브릭스(Databricks)와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BC카드는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규 비즈니스 구현과 기술개발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데이터 분석과 AI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데이터브릭스에서 개발한 솔루션입니다. 방대한 데이터를 손쉽게 처리·분석하며 머신러닝으로 AI 모델을 학습시켜주는데 특화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생성형AI와 데이터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데이터브릭스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BC카드의 데이터 인프라 혁신과 AI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고도화된 차세대 결제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데이터브릭스 론 가브리스코 CRO(최고수익책임자)는 "양사 협력을 바탕으로 각 조직의 고유한 데이터를 반영한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구현함으로써 수백만 BC카드 고객에 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2023년 1월 출시한 '원더카드(ONE THE CARD)'가 누적발급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단독 카드상품이 밀리언셀러 카드에 오르는 것은 업계에서 드문 사례로 차별화된 맞춤형 혜택이 고객에 호응을 얻은 결과라고 스스로 평가합니다. 원더카드는 업계 최초로 1장의 카드에 모든 혜택을 담아낸 상품으로 57개 카드서비스 영역 중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직접 선택·변경할 수 있는 초개인화 맞춤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재까지 누적된 혜택 변경횟수는 21만번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나카드는 고객의 카드이용데이터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미리 구성한 11개의 혜택조합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고객은 이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매달 '하나페이' 앱에서 원하는 혜택을 자유롭게 선택해 조합을 변경할 수 있고 '원더마켓'을 통해 가장 많이 선택된 혜택조합, 하나카드 직원이 추천하는 혜택조합 등 테마별로 구성된 23개 혜택조합 중 선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원더카드는 손님이 자신의 소비패턴에 맞춰 혜택을 직접 구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카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편리한 모임 관리를 위한 신한은행 ‘SOL모임통장 서비스’ 론칭에 맞춰 ‘SOL모임 체크카드’ 출시와 함께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SOL모임 체크카드 발급을 위해서는 먼저 모임장이 신한 SOL뱅크 앱에서 모임을 개설해야 합니다. 이후 기존 입출금 계좌를 연동하거나 새로운 SOL모임 통장을 개설하고, 해당 계좌와 연결된 SOL모임 체크카드를 발급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회비를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SOL모임 체크카드는 신한카드의 주력 상품인 ‘포인트 플랜 카드’에 모임 맞춤형 특화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SOL모임 체크카드는 국내외 결제시 건당 최대 1%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주며, 특히 행사와 모임이 집중되는 5월과 12월은 적립 한도를 5000포인트 추가 제공합니다. SOL모임 체크카드의 연회비는 없습니다. 신한카드는 SOL모임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동창회, 운동 동호회 등 모임 맞춤 이벤트를 오는 3월31일까지 진행합니다. 구체적으로 ▲요식업(식당) 업종 ▲스포츠용품 업종 ▲해외 오프라인 중 하나를 선택해 SOL모임 체크카드로 일정 금액을 결제한 고객이 대상이며, 추첨을 통해 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트래블로그 서비스 이용 고객이 아낀 해외여행 수수료가 2000억원을 넘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없는(Cashless) 여행을 할 수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입니다. 2024년말 서비스 가입자수 700만명을 돌파했으며, 세계 유일 58종 통화 무료환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글로벌 결제네트워크 브랜드인 마스터, 유니온페이, 비자와 트래블로그 카드를 출시했으며, 지난해말 빅테크 기업인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론칭했습니다. 또한 출국이 임박한 이용자들을 위해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3개(VISA/MASTER/UPI)브랜드 트래블카드 즉시 발급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트래블로그 출시 이후 이용자들이 아낀 돈은 2000억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2년 7월18일 출시 이후부터 2025년 2월17일 까지 트래블로그 3대 주요 혜택으로 아낀 금액을 집계한 결과 ▲무료환전(환율우대100%)으로 아낀 환전 수수료 1151억원 ▲해외 이용수수료 면제로 아낀 금액 572억원 ▲해외 ATM인출수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가 6년만에 프리미엄카드를 선보입니다. 연회비 30만원대 신상품으로 다양한 혜택을 내세워 우수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프리미엄카드 'The BEST-X'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X'는 'The BEST-X eXceed eXpectations'의 의미를 담아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합니다. 먼저 국내외 가맹점 이용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마이신한포인트형,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쌓아주는 스카이패스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카드는 신세계백화점 20만원 모바일교환권, 플래티넘호텔 외식 23만원이용권, 마이리얼트립 23만원이용권, 에어프레미아 항공 25만원이용권, 대한항공 1만마일리지 적립 등 기프트 옵션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 에어프레미아 이용권은 마이신한포인트형에서만, 대한항공 1만마일리지는 스카이패스형에서만 선택 가능합니다. 마이신한포인트형은 국내외 이용금액의 1%를 적립하며 전달 300만원 이상 이용시 0.5%를 추가 적립합니다. 스카이패스형은 국내외 이용금액 15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전달 300만원 이상 이용시 3000원당 추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는 네이버페이 머니로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교통카드'에 K-패스 환급 혜택을 적용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페이 모바일 교통카드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통해 별도로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단말기에 모바일 기기를 태깅하면 바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여기에 K-패스 혜택을 적용해 네이버페이 모바일 교통카드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우, 월 최대 60회까지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일반인은 20%, 청년층은 30%, 저소득층은 53.3%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 가구 등 추가 환급 대상자를 위한 할인 혜택도 적용됩니다. K-패스 환급 혜택은 교통카드를 이용한 다음달 20일에 충전금 형태로 자동 지급됩니다. K-패스 혜택은 '네이버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번호'를 K-패스 홈페이지에 등록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K-패스 가입자도 네이버페이에 연동된 K-패스를 새로 등록해야 하며 기존에 이용하던 K-패스는 자동으로 해지됩니다. 네이버페이 모바일 교통카드를 모바일 기기의 기본 교통카드로 설정한 후 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비자(Visa)·마스터(Master)·유니온페이(UPI) 등 3개 해외브랜드의 트래블카드를 하나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신청 즉시 발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마스터·유니온페이)와 하나 트래블GO 체크카드(비자)는 기존 트래블로그 서비스 3대 주요혜택인 환율우대 100%, 해외가맹점 이용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수수료 면제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국내 결제시 하나은행 결제계좌에서 출금되며 해외결제 또는 해외 ATM 인출시 외화 하나머니에서 즉시 차감됩니다. 외화 하나머니 잔액부족 땐 카드 결제계좌에서 자동환전 후 결제되며 환율은 하나은행이 고지하는 실시간 환율로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하나카드는 미국·유럽·일본을 주로 여행한다면 '마스터+비자' 조합, 중화권·동남아를 주로 여행한다면 '마스터/비자+유니온페이' 조합을 추천합니다. 해외여행시 브랜드에 따라 국가별 서비스가 달라 해외브랜드 카드를 2개 이상 가지고 가는 게 합리적이라고 하나카드는 설명합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해외브랜드사마다 제휴한 가맹점에서만 결제 가능해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다르고 이용수수료가 면제되는 A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23일 생성형AI가 탑재된 새로운 상담지원시스템 'AI-SOLa(아이쏠라)'를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쏠라는 고객의 다양한 문의내용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상담사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AI상담지원시스템입니다. 고객과 상담사의 대화내용을 텍스트로 실시간 전환하는 STT(Speech-to-Text) 기술을 기반으로 일상언어를 이해하고 맥락에 맞는 답변을 소형언어모델(sLLM)을 통해 생성합니다. 가령 포인트플랜카드 관련 문의가 들어오면 상담사는 텍스트로 전환된 대화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내용을 AI가 분석·요약해 시각화함으로써 고객 의도를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포인트플랜카드에 대한 고객문의에 따라 연회비, 주요서비스 등을 내부 상담정보시스템을 검색해 AI가 최적의 답변을 제시하고 상담사가 신속정확하게 상담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상담업무 전반에 생성형AI를 적용해 고객에 차별화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새롭게 구축한 생성형AI 인프라를 기반으로 AI기술을 고도화하고 적용영역을 확대해 다양한 AI융합 비즈니스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카드(사장 진성원)는 22일 웹케시가 운영하는 경리플랫폼 '경리나라'와 공동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양사 고객기반을 상호 확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카드는 은행 의존도가 높은 기업카드 모집채널을 다변화해 고객층 확대에 집중합니다. 경리나라는 우리카드 등록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사 경리·회계 솔루션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진성원 우리카드 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양사가 함께 중소기업 고객의 성장과 운영 효율성을 지원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리나라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고 장기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재관 KB국민카드 신임 사장은 최근 "실행을 최고의 가치로 조직간 장벽을 허물고 한팀이라는 생각으로 활발히 협업하는 문화를 정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9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김재관 사장은 지난 17일 열린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변화의 출발점은 소통이며 아이디어가 미래를 변화시키는 힘이 되기 위해서는 열린 마음으로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한 이번 회의에는 김재관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본부부서장, 지역단장, KB신용정보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KB국민카드는 고객에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소통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실행'이 최고의 가치가 되고 함께 일하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했습니다. 김재관 사장은 "생각에 생각을 더해 고객을 위해 최선의 답을 찾아내야 한다"고 임직원에 주문했습니다. 이날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성과와 올해 경영계획 발표를 통해 불확실한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장기적 성장기반 마련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이 친환경 차량(전기·수소차) 이용자를 위한 충전요금 할인과 일상 혜택을 담은 'KB국민 에버온 EV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이 카드는 전기·수소차충전소 이용요금 결제 시 전월실적 40만원 이상 1만원, 80만원 이상 1만5000원, 12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원까지 충전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충전요금 할인 외에도 전월실적 40만원 이상 충족 시 ▲주차장, 세차장 업종 20% 할인, OTT(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유튜브프리미엄) 20% 할인 ▲KB Pay로 오픈마켓(G마켓, 옥션, 11번가) 결제 시 10% 할인을 각각 월 5000원 한도로 제공합니다. 또 손해보험 업종에서 자동차보험 결제 시 보험료 승인금액 건당 20만원 이상이면 연 1회에 한해 보험료 1만원 할인을 제공합니다. '친환경 차량 KB국민 에버온 EV카드'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 혜택도 제공합니다. 출시일로부터 1년 동안 에버온 회원 인증 후 충전요금 결제 시 최대 2만원까지 추가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에버온 전기충전 추가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또 2월15일까지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14일 '우체국 럭키 BC바로 적금' 상품 고객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31일까지 적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총 361명을 추첨해 안마의자(3명), 다이슨에어랩(8명), 우체국쇼핑상품권 1만원권(150명), 모바일커피쿠폰 1만원권(200명)을 제공합니다. 우체국 럭키 BC바로 적금은 최고 연 3.3% 금리에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특별리워드 7%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6월30일까지 6만계좌 한정으로 특별판매 중입니다. 최고 연 3.3% 금리 혜택은 우체국 정기적금 기본금리(3.0%)에 첫 거래 우대(0.1%p), 우체국적금 자동이체(0.1%p), BC바로카드 결제대금 출금(0.1%p) 조건을 충족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특별리워드 금리 7%는 BC바로카드 상품 중 'BC 바로 온앤오프(On&Off)'와 'BC 바로 마카오(MACAO)' 카드 마스터카드(Mastercard) 브랜드 보유고객 중 무실적 이력과 적금 가입후 월별 사용실적에 따라 제공됩니다. 1인1계좌만 가입할 수 있고 BC페이북 웹사이트와 모바일앱 이벤트페이지 응모후 우체국뱅킹 및 창구에서 우체국 럭키 BC바로 적금을 가입하면 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의 판매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하 으뜸가전사업)'에 동참한 지난 2개월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으뜸가전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총괄,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10%,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환급해 주는 사업입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에 맞춰 에너지를 절감하는 AI 기능을 갖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을 선보이는 한편, 으뜸가전사업에 대한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해 왔습니다. 최대 30만원의 정부 환급 혜택과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최대 10%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등 구매 혜택에 더해 고효율 가전 구매로 인한 실질적인 전기료 절감 효과가 소비자 수요를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에어컨·세탁기·냉장고는 기본 성능은 물론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AI 기능을 갖춰 전기료 절감을 중시하는 소비자 호응을 받았습니다. 고효율 에어컨과 세탁기 판매는 전년보다 20% 이상 늘어났으며 냉장고 판매도 15%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에 7~8월 두 달간 전체 삼성전자 가전 판매 중 '에너지소비효율1등급' 가전 매출이 약 40%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은 무풍 모드 사용 시 소비 전력을 최대 90%까지 절약할 수 있고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전해 주는 '쾌적 제습' 기능을 지원합니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세탁물 1kg 세탁 시 소비전력량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45% 더 낮으며 'AI 절약모드'로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냉장고 모델인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에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이 탑재되어 냉각 효율을 높였습니다. 'AI 하이브리드 쿨링'은 사용 환경을 감지해 상황에 따라 최적의 효율을 내는 냉각 방식으로 에너지를 절약해 줍니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에너지소비효율1등급 제품 중에서도 'AI 가전 3대장'이 높은 에너지효율과 AI 기능을 모두 갖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판매를 견인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2008년 9월29일 출범한 KB금융지주(회장 양종희)가 창립 17주년을 맞았습니다. 그간 여러 대내외 위기 와중에서도 KB금융은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균형잡힌 성장, 비용효율화, 자본적정성 강화를 무기로 선도 금융그룹의 위치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2025년 6월말 기준 총자산은 781조원,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4360억원에 달합니다. 2008년 4만7000원이던 주가는 현재 11만2700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금융을 둘러싼 환경은 급변하고 있고 장기 저성장 또는 경기침체 국면에서 사회는 새로운 역할을 금융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정부 등장과 함께 전면화하고 있는 이른바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이 그것입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29일 발표한 '창립 17주년 기념사'에서 "금융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국민의 금융그룹'이 되겠다"고 선언한 것은 그래서 더 의미를 갖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날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KB는 손길이 닿지 않는 소상공인과 청년, 취약계층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왔고 앞으로도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구받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KB의 금융은 '새로운 성장의 불씨'가 되어야 하며 전통적 영업방식을 뛰어넘어 '생산적금융'을 확대해 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계열사 역량을 결집해 '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KB증권 김성현 대표, KB자산운용 김영성 대표, KB인베스트먼트 윤법렬 대표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을 비롯해 기업금융, 투자금융(IB), 자산운용, 전략·재무·리스크·인사·연구소·리서치센터 등 각 부문 경영진이 폭넓게 참여하는 생산적금융협의회는 30일 출범합니다. 협의회는 생산적금융 전략방향, 계열사별 구체적 추진방안, 기업금융·투자금융 비즈니스 체계개선,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한 이슈조정 및 현안해결 등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그룹 차원의 다각적인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올 연말 계열사 부동산금융 관련 영업조직을 축소하는 한편 기업·인프라금융조직은 확대하는 등 장기적으로 부동산담보대출 의존도를 낮추고 생산적금융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금융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힘이 되어야 하고 우리에게는 끊임없는 사회적 도전"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종희 회장은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에 두는 금융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를 믿고 오랜기간 거래해주는 소비자의 신뢰는 KB가 가진 가장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KB금융은 "모든 내부통제와 업무 프로세스가 소비자 관점에서 설계·운영되고 있는지 원점에서 다시 살펴보고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양종희 회장은 "소비자 이익에 부합하는 최상의 상품·서비스를 제공해 최고의 경험과 감동을 고객에 선사할 수 있는 KB금융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임직원에 주문했습니다. KB금융은 '효율경영'과 '혁신성장' 두축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 사회적 가치실현,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합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의 사업부문별 비중(연결조정 포함기준)은 은행부문 64%, 증권부문 10%, 보험부문 20%, 신용카드부문 5%로 양호한 수준이지만 증권·보험·카드 등 비은행부문과 자산관리(WM), 중소기업(SME) 등 성장성 높은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양적수익 중심전략에서 벗어나 자본효율성(RoRWA) 기반 사업모델로 전환해 그룹 전체 이익구조를 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종희 회장은 "KB는 일관된 주주환원정책을 충실히 이행중이고 이를 통해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면서도 "주주들에게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제시하기 위해선 내실을 단단히 다져 본질적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한 규모확대가 아니라 질적성장에 집중하고 철저한 자본비율 관리와 자본효율성 제고를 병행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17년전 우리는 계열사간 시너지와 효율적인 자본관리를 통해 최고의 금융그룹이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지주회사를 설립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에 맞춰 내실있는 경영계획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1등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수익성과 자본효율성 증대를 토대로 주주가치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지난 27일 열린 조합 총회에서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확정되며 수주가 성사됐습니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은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19만2910㎡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하 5층에서 지상 65층에 이르는 14개 동, 총 2571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총 공사비는 2조7489억원에 달합니다. 현대건설은 모든 조합원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최고 14m 높이의 하이 필로티 구조와 세대 바닥과 같은 높이의 제로 레벨 설계, 2.9m 천장고, 독일산 고급 창호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구현합니다. 또한 단지 중앙에는 ‘100년 숲’이라는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클럽 압구정’을 마련해 단지 전체를 호텔 수준의 고급 주거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력을 결집해 국내 최초로 로봇 친화형 단지를 구현합니다. 무인 셔틀과 소방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전기차 충전, 발렛 주차 로보틱스 시스템 등을 도입해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강화합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대한민국 주거 혁신의 출발점이었다”며 “반세기에 걸친 헤리티지를 이어 ‘100년 도시’로 압구정 지역을 새롭게 완성해 차별화된 주거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8조6878억원을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장위15구역 재개발사업 등 추가 수주를 통해 업계 최초로 연간 10조원 수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이 중국, 미국에 이어 인도 조선소와 전략적 사업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인도 북서부에 위치한 '스완(Swan Defence and Heavy Industries)' 조선소와 '조선·해양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스완 조선소는 초대형 유조선(VLCC) 및 해양 설비 건조가 가능한 인도 최대 규모의 드라이 도크(662ⅹ65m)를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신조 선박 설계·구매·생산관리(EPM, Engineering, Procurement, Management), 해양 프로젝트 분야로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력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해상 물동량을 기반으로 조선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인도에 생산 교두보를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스완 조선소와 업무협약 외에도 지난 해 7월 중국 '팍스오션', 올해 8월에는 미국 '비거마린 그룹'과 전략적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사업 체계의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생산지원본부장(부사장)은 "기술과 시장이 결합한 이번 협력은 양사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최고의 협력 모델"이라며 "삼성중공업은 앞으로도 미래 신성장 기회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핀 쿠마 삭세나(Vipin Kumar Saxena) 스완 조선소 CEO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중공업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라며 "삼성중공업과 함께 조선해양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의 총 운용자산이 45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운용사로서 혁신과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미국·캐나다·인도·일본·호주 등 16개 지역에서 총 456조원을 운용 중입니다. 2022년말 250조원이었던 운용자산은 2023년말 305조원, 2024년말 378조원에 이르며 약 3년만에 200조원이 증가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총 운용자산의 약 45%는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습니다. 혁신을 기반으로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 글로벌 ETF 운용자산은 총 250조원으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36.8% 성장률을 기록하며 같은기간 글로벌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19.5%)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국내에서는 ‘TIGER ETF’가 다양한 명품 ETF들을 선보이며 개인 투자자 선호도 1위 브랜드로 자리잡았고, 해외에서는 ‘Global X’가 현지 전문성 강화와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미국, 캐나다, 유럽, 홍콩, 일본, 호주 등에서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장기투자 파트너로서 역할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TDF(타겟데이트펀드)를 출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펀드 설정액 1위’, ‘TDF 점유율 1위’,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설정액 1위’ 등 연금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M-ROBO’를 출시하며 ‘연금 2.0시대’를 개막했습니다. 미래에셋의 연금펀드 운용 노하우에 AI 기술력, 운용 철학이 결합한 AI 기반 맞춤형 연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뢰있는 투자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는 자신감을 숨기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2021년부터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로서 공공기관 예탁 확대, 투자자산 다변화, 대체투자 상품 최초 출시 등 혁신 사례를 만들어왔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와 해외부동산, 인프라, 국제금융기구 자산까지 투자 영역을 확대하며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추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 8월에는 연기금투자풀 최초로 벤처투자 상품을 출시해 연기금과 공공기관의 벤처투자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Avalanche)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향후 양사는 규제가 허용되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혁신 금융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며 글로벌 디지털자산운용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미국 AI법인 ‘Wealthspot(웰스스팟)’과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사 ‘Stockspot(스탁스팟)’ 등 글로벌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강화하며 미래 AI 금융시대에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준용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8년간 글로벌 자본시장을 무대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국내 금융의 위상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정직하고 원칙 있는 운용으로 고객 신뢰를 지키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Giga Project) 개발사 중 하나인 RSG(Red Sea Global)와 PV5 실증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실증사업은 앞서 지난 2024년 3월 현대차그룹이 RSG 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RSG는 네옴(Neom, 미래형 신도시), 키디야(Qiddiya,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로쉰(Roshn, 주택 개발), 디리야(Diriyah, 유적지 개발) 등 사우디가 공식 선언한 사우디 비전 2030의 기가 프로젝트 5개 중 하나로 홍해 및 서부 해안의 자연 친화적 럭셔리 리조트 및 웰빙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실증사업을 위해 PV5 패신저 모델 공급 및 차량과 기술 교육을 지원해 RSG 사업지 내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확대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RSG 관광 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실증사업 지역은 사우디의 대표 관광지인 '더 레드 씨(The Red Sea)'와 서부 해안의 친환경 웰빙 관광단지인 '아말라(AMAALA)'로 리조트 단지 내부 및 홍해국제공항(RSI)과의 이동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현장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기아는 리조트 물류에 최적화된 PV5 화물형 모델 및 RSG의 고급 리조트 운영에 특화한 맞춤형 PV5 컨버전 모델 개발을 검토하며 오는 2027년 출시할 대형 전동화 PBV 모델 PV7의 추가 도입 가능성도 평가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 미래전략본부 정호근 부사장은 "사우디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인 만큼 PV5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RSG와의 협업을 본격화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대차그룹의 기술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RSG의 친환경 럭셔리 스마트시티가 잘 실현되길 바라며 중장기적으로 RSG 개발 지역 전체에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을 지속 도입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아 아중동권역본부 상품·마케팅 담당 아흐메드 수도디(Ahmed Soudodi) 상무는 "RSG와의 협업은 모빌리티의 미래를 혁신하고 지속가능한 이동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공동의 비전에서 비롯되었다"며 "기아의 차세대 PBV 기술과 RSG의 책임 있는 개발 철학이 만나 지역 전반에 걸쳐 더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이동 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SG의 한스 악셀 페더센(Hans Aksel Pedersen) 운영 총괄은 "RSG는 책임 있는 개발과 지속가능한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아와 함께 하는 실증사업을 통해 가장 진보한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관광지를 한층 더 스마트하게 연결할 수 있는 참신한 이동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발한 GPT-4o 기반 한국적 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이하 SOTA K)'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기존 거대언어모델(LLM)은 영어권 중심 데이터로 학습돼 한국어와 한국의 독특한 사회·문화적 맥락 반영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KT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GPT-4o를 한국 사회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의 4대 핵심 철학인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구현합니다. 한국어 경어법·방언은 물론 법률·금융·역사 등 국내 특정 산업군 내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습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KT는 한국적 AI 지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자체 데이터셋을 구축해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KT에 따르면 SOTA K는 한국어 이해·생성·추론·사회·문화·한국 전문지식 등 주요 지표에서 GPT-4o 대비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한국사·한국어·한국 법령 등 고난도 한국적 지식을 요구하는 대한민국 공무원 시험과 귀화 시험에서 GPT-4o 모델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실제 고객 사례의 경우, 메리츠화재에서는 보험 업계에 특화된 약관의 자동 요약 리포트 생성과 상담원 스크립트 생성에서 SOTA K가 우수한 결과물을 보여줬습니다. EBS와의 협력에서는 초중고 난이도별 교과 문항을 생성하여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SOTA K의 활용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또 연세의료원에서는 영어와 한국어가 혼합된 의료 데이터를 환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적인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안내했으며 날짜 표기법 등의 영역까지 한국인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KT는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질의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답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내부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하다면 활용 범위가 더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 평가의 Responsible AI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AI 응답 및 법률과 권리 준수, 사회 및 경제 영향도의 안전성, AI 모델의 강건성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또 악의적 사용자에 의한 AI 모델 탈옥 공격에 대해서도 강력한 방어 능력을 보유한 모델임을 확인했습니다. KT는 SOTA K를 물리적으로 대한민국 내 존재하는 클라우드 리전에서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벡터 모델 기반 한국적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결합해 기업별 맞춤형 지식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도 제공합니다. 이에 고객사는 고유 데이터를 활용해 더 정확하고 특화된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KT는 우선 자사 B2C 사업에 SOTA K를 적용해 자체 및 협업 모델 라인업을 검증한 뒤 파트너사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방침입니다. 윤경아 KT Agentic AI Lab장(상무)은 "SOTA K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한국적 AI 특화를 동시에 실현한 혁신적 모델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는 향후 KT의 다양한 AI 모델 개발에 확산 적용될 것"이라며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공공과 민간 전반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을 주도하며 국가 AI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