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수젠텍(253840)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가 국내 임상실시기관인 대학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국내에서도 항체 신속진단키트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수젠텍에 따르면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제품이 대학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승인을 거쳐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수젠텍은 임상과 관련해 지난 8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임상 사전승인계획서(IND)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수젠텍은 이번에 진행되고 있는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한국 식약처에 제조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관련 승인은 올 하반기 중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처(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은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가 국내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미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해외 각국에서는 항체 진단을 분자진단(PCR)과 병행 사용하고 있어 감염 이력과 완치자의 일상생활 복귀 여부를 판단하는 데도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방역 정책상 코로나19 진단에 분자진단(PCR)방식만 사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케어랩스(263700)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과거 약 26억원 규모로 취득했던 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을 결정했다고 지난 22일 장마감 공시했다. 소각 대상 자사주는 보통주 19만 5566주로, 총 발행주식 수의 1.1% 규모다. 이번 자사주 소각을 통해 케어랩스의 발행주식 총 수는 오는 25일부로 기존 1742만 2798주에서 1722만 7232주로 줄어들게 됐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소각을 통해 유통 주식의 유동성 증대와 더불어 주주가치도 제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케어랩스 관계자는 “주식 유동성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된 무상증자를 통해 유통 물량도 늘어났고 그간 자본시장 내 리스크로 제기돼 왔던 모든 오버행 이슈가 소멸됐다”며 “향후 시장 내 평가되고 있는 기업가치 역시 회사 성장과 발맞춰 재조명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소각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다각적 차원에서의 제도적 주주친화정책들을 지속 검토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케어랩스 ‘굿닥’과 ‘바비톡’ 등 헬스케어, 뷰티 부문 국내 1위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장형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205470)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의 항원을 동시에 진단하는 신속진단 키트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휴마시스의 진단키트는 15분 내 동시진단이 가능해 두 가지 펜데믹이 동시에 발생하는 ‘트윈데믹’에 대비할 수 있다. 23일 휴마시스에 따르면 항원 신속진단키트 신제품 ‘휴마시스 COVID-19/Flu Ag Combo Test’가 지난 22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 허가 승인 받았다. 이 신속진단키트는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비인강 도말 검체를 한번만 채취해 검체 추출용액에 넣어 1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발생한 코로나19 사태의 어려움 속에 전문가들은 서로 증상이 비슷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다발적으로 대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에 휴마시스는 유사한 증상을 가진 두 바이러스에 대한 각각의 특이 항체를 사용해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미국에서는 이미 애보트사가 개발한 항원 신속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승인을 받고 출시되는 등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셀바스 AI(108860)의 질환 발병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셀비 체크업'이 강남구 보건소에 이어 서초구 보건소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셀비 체크업은 사용자의 건강검진 정보를 분석해 향후 4년 내 주요 질환에 대한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솔루션이다. 23일 셀바스 AI에 따르면 서초구 보건소 대사증후군센터는 셀비 체크업을 활용해 서초구민들의 대사증후군 질환, 만성 질환 발병 확률을 예측한다. 서초구 보건소 대사증후군센터 내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와 상담을 통해 개인별 건강나이와 기대수명에 따른 맞춤형 운동 치료, 생활수칙과 개선 방법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1회 검사 비용은 서초구보건소 대사증후군 센터가 부담하고 있다. 셀바스 AI 측에서는 향후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상담 및 운동 처방 쿠폰 등도 발행할 예정이다. 셀바스 AI의 셀비 체크업은 단순 건강검진 결과 제공 수준을 넘어 개인 건강정보에 따른 맞춤형 질환 관리 및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강남구, 서초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전국지방자치단체에 도입되어 구민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038290)이 국내 최초로 ‘스마트 모바일 랩’을 구축하고 본격 수출에 나선다. 스마트 모바일 랩은 마크로젠이 개발한 이동식 컨테이너형 코로나19 현장 검사 시스템이다. 마크로젠은 지난 22일 LG상사와 첫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모바일 랩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초도물량 2대에 이어 추가 수출 계약 건에 대해서도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다. 마크로젠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 모바일 랩은 이동식 컨테이너형이라 코로나19 검사를 단시간 내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트레일러로 이동할 수 있어 필요한 곳 어디든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마크로젠은 방역 인프라 부족으로 코로나19 검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지역에 K-방역 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해 이동과 설치가 간편한 스마트 모바일 랩을 고안했다. 엄격한 생물안전 기준이 적용된 스마트 모바일 랩은 바이러스 유전물질 추출, 실시간 유전자 증폭 방식(RT-PCR) 검사 및 분석 결과 도출까지 해결할 수 있다. 마크로젠의 스마트 모바일 랩은 필요에 따라 코로나19 외 다양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테슬라의 배터리데이 행사가 오히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불확실성을 걷어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장기적인 계획인 데다 국내 업체들을 위협할 만한 신기술도 발표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내고 “이전부터 100만 마일 배터리, 차세대 배터리 발표 등 테슬라의 배터리데이 행사에 대해 수많은 추측이 난무했다”며 “하지만 기술적으로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업체들을 위협할 내용은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배터리데이에서 발표된 내용은 대륙별 공장 건설(상하이, 베를린, 오스틴 등), 주행거리 54% 증가, 배터리 단가 56% 절감, 2030년 3TWh 캐파를 목표로 한다는 것”이라며 “기술적으로는 최근 특허를 출원한 탭리스 배터리와 하이니켈 양극재 채용 확대 등이지만 이는 이미 언론을 통해 공개됐던 내용”이라고 설멸했다. 황 연구원은 “2022년 이후 전기차 출하 물량 증가로 배터리 물량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테슬라의 자체 생산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면서도 “배터리 데이에서 언급된 내용들은 2030년까지의 장기 계획 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최근 주식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미국발 경기부양책에 대한 우려와 친환경차 시장의 악재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내 수급발 이슈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는 증시 하락의 주범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23일 ‘증시하락의 세 가지 원인과 대응전략’에 관한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코스피는 지난 2거래일에 걸쳐 3.3% 떨어졌고, 코스닥은 5.2%나 급락한 상황이다. 한 연구원은 “2거래일 동안 개인자금은 코스피에서 1조원 이상, 코스닥에선 5892억원을 순매수하며 힘을 재확인했다”며 “따라서 하락요인으로 지적되는 양도세문제, 신용대출 제한 등 수급발 이슈는 아직 증시하락의 주범으로 볼 수 없다”고 분석했다. 또 영국의 봉쇄 가능성 등 코로나19 2차 확산에 대한 우려가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봤다. 이에 대해 한 연구원은 “주식시장 하락의 주범은 미국발 경기부양책에 대한 우려”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후임 대법관 임명 강행 시사로 미국 양당은 갈등의 골이 깊어졌고, 기대감이 있었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은 다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유진투자증권은 23일 상아프론테크(089980)에 대해 목표주가 5만 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니콜라의 사기 논란으로 수소차 관련업체들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수소차 시장의 기둥은 현대차라는 분석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니콜라는 테슬라와 같은 아이콘이 아니므로 니콜라로 수소차 시대를 판가름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이번 이슈는 오히려 수소차 산업의 진입장벽이 전기차보다 월등히 높음을 증명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소차 시장은 2019~2025년 연평균 68.2%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유럽의 탄소배출 감축 정책과 그린수소에 대한 대규모 투자, 미국의 상용 전기차·수소차 의무판매제도, 대한민국, 중국, 일본의 수소차 지원 정책 등의 이유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는 수소차 소재 중 가장 진입장벽이 높은 멤브레인 개발을 완료해 올 4분기 테스트 매출, 내년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량생산을 위한 기계발주가 나간 상태이고 내년 초에 설치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사는 전기차 배터리 부품 신규 공장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KB증권은 2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12개월 목표주가 10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재의 주가는 이미 저점을 찍었고, 악재에 둔감하고 호재에 민감한 영역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D램의 긍정적 변화를 고려할 때 연초대비 14% 하락한 SK하이닉스 주가는 4분기 D램 가격하락 전망의 악재를 이미 선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D램의 수요 증가는 변화의 시작점”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 4분기부터 북미 데이터센터 업체의 서버 D램 주문이 6개월 만에 재개가 전망돼 내년 1분기부터는 주문 증가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모바일 D램 주문도 중국 모바일 업체들의 경쟁적인 5G폰 출시로 예상을 20%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 4분기부터 북미 데이터센터 업체가 6개월 만에 서버 D램 주문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서버 D램 평균가격은 4분기 14% 하락 후 내년 1분기부터 반등세가 전망돼 4분기에 바닥을 확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9월 현재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중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에 2% 넘게 하락 마감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80포인트(2.38%) 내린 2332.59에 그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증시는 미국의 유동성 논란과 정치 불확실성, 영국의 2차 셧다운 우려 여파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며 “특히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순매도가 집중되며 낙폭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인 점이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이 약 7692억원을 순매도하며 낙폭을 키웠고, 외국인도 약 2321억원 가량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홀로 9919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특히 이날 대부분의 업종이 파란불을 켰다. 의약품, 운수창고, 운수장비, 섬유의복, 음식료품, 기계 등은 3% 넘게 하락했다. 기계, 종이목재, 증권, 서비스업, 보험, 의료정밀, 유통업, 전기가스업 등도 2% 이상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곳도 LG화학과 삼성SDI를 빼면 모두 하락했다.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 카카오는 3% 이상 내려갔고 네이버, 현대차도 2% 이상 빠졌다. 이날 거래량은 10억 39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상지카일룸(042940)의 종속사 에이스바이오메드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멕시코에서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남미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연내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도 개발할 계획이다.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식약처에 해당하는 ‘InDRE’로부터 초고속 코로나19 분자진단 키트에 대한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지난 7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초고속 분자진단 키트 수출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PCR 증폭 산물의 양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Real-time PCR 키트다. 50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멕시코 ‘InDRE’에서 시행한 임상검체 시험에서 우수한 감도로 기준을 통과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약 3066만 명이며, 국가별로는 미국이 약 672만 명으로 가장 많다. 멕시코는 약 69만 명으로 일곱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인해 멕시코에 회사의 초고속 코로나19 키트 수출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비디아이(148140)가 22일 이사회를 열고 설립자이자 최대주주인 안승만 회장을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기존 경영진과 김일강 대표이사 간의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일단락 됐다. 비디아이에 따르면 안 회장은 다시 경영 일선에 복귀해 플랜트 사업부문을 포함한 경영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경영진이 협력하는 한편, 안 회장의 지휘 아래 경영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안 회장은 지난 30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인물로 빠른 시일 내에 경영 안정화 및 정상화를 이뤄낼 적임자”라며 “안 회장이 다시 경영 현장에 복귀해 책임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디아이는 바이오 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변함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 사업 부문을 맡고 있는 사내이사 이진혁 사장을 필두로 미국의 엘리슨을 비롯한 여러 후보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비디아이의 최대주주는 안 회장이며, 특수관계인 포함 15.73%의 지분을 보유…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이 ‘온라인 테크 캠퍼스 리크루팅’을 열고 신입 개발자를 공개 채용합니다. 22일 쿠팡에 따르면 이번 공채는 ▲백엔드(자바) ▲모바일(Android, iOS) ▲프론트엔드 ▲머신러닝·딥러닝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등 총 5개 부문에서 모집하며 10월 4일까지 진행합니다. 학사학위 이상 취득(예정자)·경력 2년 미만 개발자는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든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개 채용은 입사지원부터 면접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채용 전형은 총 두 단계로 서류에 합격한 이들은 10월 초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거쳐, 10월 중순 라이브 코딩을 포함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종 합격 여부는 11월 중 발표되며, 이번 테크 캠퍼스 리쿠르팅을 통해 입사한 신입 개발자들은 입사 후 입문 과정을 거쳐 각 분야에 배치됩니다. 쿠팡은 예비 개발자들이 더 많은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직무 소개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영상에는 로켓배송 개발총괄을 맡은 전준희 부사장을 포함해 쿠팡에서 근무하고 있는 개발자들이 여러명 등장해 취업준비와 면접 노하우, 쿠팡의 개발문화, 복…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322510)는 ‘AI 기반의 사용자 의료정보 분석 방법 및 시스템’ 특허를 등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사용자의 의료정보를 클라우드 공간에 올리면 다양한 AI 진단 알고리즘 모델이 이를 자동 분석해 결과를 도출해주는 기술이다. 제이엘케이의 이 기술은 현업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사용자와 의료진에게 관련 정보를 공유·추천 해주는 원격의료 알고리즘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비대면 의료 플랫폼에서 AI가 더욱 쉽고 간편하게 접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이엘케이는 일본에서 가장 큰 원격의료 업체인 ‘닥터넷’과의 계약을 시작으로 세계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어 AI 기반의 원격의료 시장에 새로운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약 52조원 규모로 평가받는 전세계 원격의료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AI가 스스로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병변의 발견과 진단, 원인 분석 과정을 진화시키는 게 이번 특허기술의 핵심”이라며 “복합적인 질환 데이터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개개인에 꼭 맞는…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S리테일이 신사업으로 유기농 전문 온라인몰을 선보입니다. GS리테일은 지난 17일 유기농 전문 온라인몰 ‘달리살다’ 오픈베타서비스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달리살다는 ‘오늘부터 달리 살다’라는 콘셉트로 국내외 유명 유기농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모바일 앱 기반 온라인몰입니다. 달리살다는 이달말까지 일부 보완 작업을 거쳐 다음달 8일부터 본격적인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취급 상품은 국내외 유기농, 친환경을 비롯해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전문 브랜드 180여개로부터 직매입한 상품 1100여종과 해외 직구 상품 300여종입니다. 서비스 이용은 달리살다 모바일 앱(이하 앱)과 GS프레시몰에서 가능합니다. 취급 상품 콘셉트 별 분류는 ▲달리 먹다의 신선 가공식품 ▲달리 바르다의 화장품류 ▲달리 챙기다의 건강기능식품 ▲달리 쓰다의 생활잡화 등입니다. 달리살다는 멤버십 기반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월 이용료가 3900원인 ‘달리드림패스’ 구매자에게는 ▲상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해외 직구 서비스 이용 ▲무료배송 등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달리드림패스의 최초 구매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는 2024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집중해 왔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습니다.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입니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0개월간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정제하는 등 노력과 자원을 투입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에도 기여했습니다. KT는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2024년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적용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에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KT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심스러운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별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는 약 1460만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해 91.6%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약 71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서비스 초기(90.3%) 대비 1.3%포인트 향상된 수치입니다. KT는 이번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 예방과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KT는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를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차단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탐지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탐지 → 계좌 모니터링 → 출금 차단 등 실시간 후속 조치가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업도 한층 강화해 고객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LLM(거대언어모델)인 A.X(에이닷 엑스)를 기반으로 한 시각-언어모델(VLM)과 LLM 학습을 위한 범용 문서 해석 기술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T가 이날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 공개한 모델은 'A.X Encoder(인코더)'와 'A.X 4.0 VL Light(비전 랭귀지 라이트)' 2종입니다. 해당 모델들은 학술 연구나 상업 이용 등에 자유롭게 활용 가능합니다. SKT는 7월 한 달 동안 대규모 학습(CPT)에 기반한 A.X 4.0 모델 2종(표준, 경량)에 이어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A.X 3.1 모델 2종(표준, 경량)을 순차적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LLM을 산업 영역에 보다 폭넓게 활용하기 위한 기술 2종을 추가하면서 총 6개의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LLM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향후 발표할 A.X 4.0 추론형 모델 등 지속적으로 개발중인 LLM의 활용도와 성능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자연어처리 기술에서 인코더란 입력된 문장을 문맥으로 변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자연어 처리 작업을 수행하도록 돕는 핵심 구성요소입니다. 문장의 모든 단어들의 상호 관계를 파악, 전체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SKT는 A.X 모델에 필요한 데이터의 전 과정 처리 프로세스에 적용하기 위해 'A.X 인코더'를 개발했습니다. 'A.X인코더'는 긴 문서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 가능해 대규모 LLM 학습에 적합합니다. 'A.X 인코더'는 1억 4900만개(149M)의 매개변수를 바탕으로 작동하며 자연어 이해 성능지표 평균 85.47점을 달성해 글로벌 최고수준(SOTA)급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기존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을 기반으로 KLUE 팀에서 공개한 'RoBerTa-base'의 성능지표(80.19점)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A.X 인코더'는 1만6384개의 토큰까지 처리가 가능해 기존 모델들보다 최대 3배의 추론속도와 2배의 학습속도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A.X 4.0 VL Light'는 대규모 멀티모달 한국어 데이터셋이 학습된 시각-언어모델(VLM)입니다. 한국어와 관련된 시각정보 및 언어 이해뿐만 아니라 표·그래프 이해, 제조 도면 이해와 같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높은 성능을 보입니다. 70억개(7B) 매개변수의 A.X 4.0 Light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사용자 시스템에 쉽게 적용 가능하면서도 중형 모델 수준의 성능이 특징입니다. 'A.X 4.0 VL Light'는 한국어 시각 벤치마크에서 평균 79.4점을 기록하며 Qwen2.5-VL32B(73.4점)보다 작은 모델 크기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또한, 한국어 텍스트 벤치마크에서는 평균 60.2점을 기록, 경량모델임에도 국내 모델 중에서 최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한국어 문화 및 맥락적 이해를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멀티모달 벤치마크인 K-Viscuit에서 80.2점을 기록했고 복잡한 문서 구조와 차트·표를 이해하는데 중점을 둔 KoBizDoc 벤치마크에서는 89.8점을 달성했습니다. 각각 Qwen2.5-VL32B 모델보다 뛰어나거나(72.3점) 비슷한(88.8점) 수준입니다. 이러한 성능에도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A.X 4.0 VL Light'는 동일한 한국어 데이터입력 시 Qwen2.5-VL32B 대비 약 41% 적은 텍스트 토큰을 사용하여 사용하는 기업들의 비용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가 소버린 AI의 핵심인 만큼, 자체 역량을 높이고 컨소시엄 기업들과의 협업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필두로 한 보안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민관협동정보보안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29일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보안 전략 간담회를 열고 3대 보안 체계와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풀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보안퍼스트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과거에는 보안이 선택이라고들 했지만 이제는 필수의 영역이다"라며 "최근 정부에서도 보이스피싱과 같은 민생 사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 대응하려 하는 만큼 LG유플러스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간담회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정보보호분야에 약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센터장은 "매년 1200억에서 1500억원 이상 보안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23년 7월 CEO 직속 보안전담조직 정보보안센터를 신설한 이후 ▲보안 거버넌스 ▲보안 예방 ▲보안 대응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안을 위한 투자와 인력을 지속 확대하고 내부 체계 점검, 블랙박스 모의해킹 등으로 예방 시스템을 강화해 AI 기반 관제 체계를 통한 사이버 위협을 지속 감시 및 예방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더불어 서비스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강조했습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서버를 직접 추적하는 모습을 시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악성 앱에 감염된 휴대전화 단말을 악성 앱 화면과 함께 보여주며 해당 단말로 오는 전화를 마치 경찰(112)이 전화한 것처럼 조작하는 모습과 해당 단말로 112에 전화를 걸어도 범죄 조직의 휴대전화로 전화가 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홍 전무는 "악성 앱이 설치되면 전화를 어디로 걸든 범죄 조직이 가로채게 되고 스마트폰 카메라·마이크 등을 통해 실시간 도·감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피해방지시스템을 운영하고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보안전문상담사를 배치, 대응을 지원하게 하며 경찰과 협력해 피해 현장을 함께 찾는 등 방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홍 센터장은 LG유플러스의 보안에 대한 노력을 강조하면서도 민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역설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보이스피싱은 통신사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단말 제조사, 금융권, 경찰, 정부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AI 기술 등 보안 강화를 위한 통신사의 행정적 책임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또한, 각 기관별 전문성과 연계한 시너지 향상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통신사 혼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뿌리 뽑거나 100% 막을 수는 없다"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행정적·법적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제는 인공지능전환(AX)의 속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내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최고 책임자가 되겠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AI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최고확산책임자(Chief Diffusion Officer)를 자처하며 AX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최근 AX를 주제로 열린 구성원 소통행사 'AX 토크콘서트'에서 기업의 구조적 혁신을 위해 CEO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를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가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는 범용 핵심기술로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에는 단순한 업무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일의 본질' 자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라며 "AI와 함께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조직 전체가 그 흐름 위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진화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AX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LG전자(Fully Digitalized LGE)'를 AX 비전으로 제시하고 2~3년 내 현재 업무 생산성을 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좀 더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며 업무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AX 사례들도 소개됐습니다. AI로 연구개발(R&D) 속도를 단축한 자체 생성형 AI 데이터 시스템 '찾다(CHATDA)'가 대표적입니다. '찾다'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기존에 3~5일 정도 소요되던 데이터 탐색 시간이 30분 정도로 줄었습니다. LG전자 직원은 '찾다'와 대화하며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수립하기도 합니다. 각 국가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객 방문 조사 등을 진행하는데 이에 앞서 '찾다'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면 가설을 세우고 고도화할 수 있어 빠르게 제품 개발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올해 초 인도에서는 일부 냉장고에 '위생·신선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인도 고객들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했을 때 문을 자주 열고 있는데 더운 날씨로 식품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LG전자 제품 개발에 있어서 AI를 지식과 제조를 연결하는 핵심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입니다. 판매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도 공유됐습니다. LG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제품군을 안내하는가 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인 판매 매니저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갈 계획입니다. '엘지니(LG전자+지니어스, LGenie AI)'의 활용 방법과 앞으로의 개발 방향도 소개됐습니다.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엘지니는 복지 안내나 규정 확인, 전표 처리 등 단순 업무를 지원하던 수준에서 AI 기술이 접목되며 LG전자의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엘지니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본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서비스(Azure AI services)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가 접목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 지식 검색, 문서 요약, 통변역, 코드분석 및 보완, 아이디어 생성, 정보 해석 등 실무 중심의 고도화된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엘지니는 월 70만건 이상의 업무 상호작용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총 71개 언어를 지원하는 통역 기능은 월 1200시간 이상, 번역 기능은 월 12만건 이상의 문서를 자동 처리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엘지니를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스마트 파트너'로 키우며 공통업무 보조를 넘어 영업·마케팅, SCM(공급망관리) 등 고도화된 전문역량이 필요한 영역으로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지난 24일부터 2033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인 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상대방과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