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지난 12일, 기존에 사용하던 비닐·플라스틱 상품 포장재를 분리수거와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포장재로 변경한 PB(자체 브랜드)상품들을 선보이며 기업의 친환경 경영을 실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친환경 포장재가 적용된 상품은 GS리테일의 대표 PB상품인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을 비롯해 틈새라면, 버터갈릭팝콘, 초코렛타, 구운란 등의 식품류와 대나무화장지3겹12롤, 조르단칫솔, 조르단치실 등 비식품류에 이르기까지 총 8종입니다. 고객들은 구매하는 상품에 친환경 인증 마크와 엠블럼, 설명 등을 통해 친환경 포장재가 적용됐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GS리테일은 이번 친환경 포장재 변경에 대한 효과를 연간 약 700만개가 판매되는 오모리김치찌개라면에 대입해 산출해본 결과 에베레스트 산 높이의 약 109배에 해당하는 포장재가 친환경 소재로 변경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GS리테일은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인기 PB상품부터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시키고, 향후 냉장식품, 아이스크림 등 비닐, 플라스틱 포장재가 많이 사용되는 카테고리의 상품들까지 친환경 포장재로 빠르게 변경해 기업과 고객의 친환경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이 환경재단과 손잡고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에 나섭니다. SSG닷컴(대표 강희석)은 환경재단과 ‘ESG경영 실천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김낙호 SSG닷컴 지원본부장과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를 비롯한 양측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SSG닷컴과 국내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인 환경재단이 상호간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공유하고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갖고 있는 친환경 활동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SSG닷컴의 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포장 폐기물 분리배출 가이드를 마련합니다. 또 고객 참여형 비대면 숲만들기 캠페인·교육 키트 배포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오는 10월에는 SSG닷컴의 대표 상생 프로그램인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우르르’를 통해 친환경·제로웨이스트 상품을 취급하는 스타트업·소상공인 업체의 판매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열 예정입니다. SSG닷컴은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과제들이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종합식품기업 대상(대표 임정배)이 배양육 선도기업인 스페이스에프(대표 김병훈)와 배양육 및 세포 배양용 배지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배양육 대량 생산을 위한 기반을 갖추고, 이를 토대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외 배양육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입니다. 대상이 구축한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와 배지 원료생산 기술에 스페이스에프가 보유한 세포배양 기술을 접목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배양육(Cultured Meat)은 최근 미래 식품으로 각광 받는 대체 단백질 중 유일한 동물성 식품으로, 동물의 세포를 배양해 별도의 도축과정 없이 세포공학기술로 생산하는 인공 고기입니다. 일반 육류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 물 소비량 등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 기술로 평가받습니다. 대상과 스페이스에프는 업무협약에 따라 배양육 대량생산을 위한 대량 배양 설비를 도입하고, 2025년까지 배양 공정을 확립, 제품화하는 데 협력할 예정입니다. 또 배양육의 단점 중 하나로 꼽히는 높은 원가 문제를 해결하고, 배양육 배지 원료를 식품에 사용 가능한 원료로 대체하는 연구도 수행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배트맨·슈퍼맨 등이 등장하는 DC코믹스 만화를 앞으로 네이버웹툰에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18일 네이버(대표 한성숙)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밋업 행사에서 네이버웹툰(대표 김준구)의 글로벌 스토리테크 플랫폼 성과와 방향성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웹오리지널 스토리텔링 생태계의 핵심요소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IP 벨류체인(가치사슬)을 완성했습니다. 또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스토리텔링 콘텐츠 생태계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핵심 분야로 확대·성장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누구나 참여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아마추어 콘텐츠 모델’과 네이버 플랫폼에서 정식 연재하면서 슈퍼IP로 성장 가능한 ‘오리지널 콘텐츠 모델’을 모두 구현해 콘텐츠 플랫폼의 핵심인 콘텐츠와 팬덤을 확보했는데요. 두 가지 핵심 콘텐츠 모델은 상호 시너지 작용을 일으키며 네이버웹툰만의 확고한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네이버의 글로벌 스토리테크 플랫폼(Global Storytech Platform)은 1억6700만명의 월간 사용자와 6백만명의 창작자가 활동하는 글로벌 1위 플랫폼의 위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차·기아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WAV 카헤일링 서비스 실증사업인 ‘EnableLA(가능하게 하다+LA)’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실증사업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합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자가 전용 모바일 앱 혹은 전화를 통해 차량이용을 신청하면 교통약자 지원교육을 받은 전문 드라이버가 전용 차량을 운행해 직접 방문,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시켜줍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반의 교통약자 이동 모빌리티 플랫폼인 ButterFLi(버터플라이)사 및 플릿 오퍼레이터인 SMS사와 파트너십을 맺어 이번 사업을 운영합니다. 현대차·기아가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차량을 제공하고, ButterFLi사는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합니다. SMS사는 서비스를 위한 드라이버 고용과 차량운영을 맡습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현대차·기아는 현대 팰리세이드와 기아 텔루라이드를 교통약자 편의에 맞춰 개조해 투입했습니다. 회사 측은 “미국 장애인차별금지법(ADA·American with disability ACT)을 준수해 실내 공간의 높이를 키우고 및 안전장치 등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오는 27일 오픈을 앞두고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호텔 오노마는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운영하는 첫 독자 브랜드로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제휴했습니다. 뉴욕 허드슨 야드·맨하탄 타워·록본기 힐즈 등을 디자인한 록웰을 비롯해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가 인테리어를 맡았습니다. 호텔은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 5~7층, 26~37층까지 총 15개층으로 들어섭니다. 수영장·피트니스 시설·객실·레스토랑과 각종 연회를 위한 시설도 갖췄습니다. 호텔 오노마는 이달 초부터 메리어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시작했는데요. 오픈 이후 한 달 동안 주말은 이미 만실이라는 설명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호캉스족 증가로 새로운 럭셔리 호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호텔 오노마 측은 “사전 예약 고객의 대부분은 연인·가족 단위”라며 “도심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400평 규모의 초고층 수영장과 피트니스 시설 및 아이들과 함께 이용 가능한 자쿠지, 다양한 메뉴의 뷔페 레스토랑 등을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한국 대표 K-소주 ‘참이슬’의 해외 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17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1뉴질랜드 한인의 날 K-페스티벌’의 후원사로 참가해 브랜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예정이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연기됐었는데요. 현재 확진자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청정국가로 불리는 뉴질랜드의 철저한 방역 아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뉴질랜드 내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에 주목하고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참이슬’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인지도 상승 전략을 펼쳤습니다. 특히, 달콤한 술을 좋아하는 현지 젊은 층에게 과일리큐르를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뉴질랜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효과적인 브랜드 노출을 위해 ‘K-페스티벌’ 행사장 입구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참이슬 글로벌 TV광고를 상영했습니다. 참이슬 제품과 진로 두꺼비 LED포스터를 활용한 인테리어와 포토월을 설치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행사장 내 시음부스를 마련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에코플랜트(대표 안재현)가 친환경 분야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SK Eco Innovators Y21’를 모집하고 선발된 스타트업과 피칭 대회인 ‘SKIL(SK Innovation Lab) 데모데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미래 친환경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메타버스를 통한 가상현실에서 데모데이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행사는 환경 영역의 벤처캐피탈(VC)파트너가 공동으로 참여해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기술개발 협력 및 투자도 진행합니다. SK에코플랜트와 협업을 희망하거나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합니다. 모집 분야는 ▲친환경(Water·Waste Managment, 3R, RE100, 친환경 AI·DT 등)과 ▲신재생에너지(수소연료전지, 태양광·태양열, CCUS 등) 크게 두 가지입니다. 주요 평가항목은 SK에코플랜트와 협업 및 시너지 창출의 가능성을 보는 협업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장성, 혁신성 등 총 7개 항목이 포함됩니다. 모집 기간은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며 스타트업 플랫폼인 이노톡에서 접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은 이번 추석 정육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20% 늘린 9만개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품목수는 지난해보다 10% 늘려 113종을 선보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귀향 대신 부모님이나 지인들에게 비대면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트렌드 확산이 예상돼, 대표적인 명절 프리미엄 선물 세트인 한우를 비롯해 정육 선물세트 물량을 대폭 늘렸다”며 “실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맞았던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서 정육 신장률(19.1%)은 전체 선물 세트 신장률(13.8%)의 1.5배 수준으로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한우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린 6만5000세트를 준비했는데요. 특히, 100만원 이상 초(超)프리미엄 선물세트의 물량을 지난해보다 50% 늘리고, 품목수도 기존 3종에서 5종으로 늘렸습니다. 최고가 한우 세트로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여기에 200g씩 소포장해 1kg 내외로 구성돼 보관 및 관리 편리성을 높인 소포장 세트인 ‘한우 소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베스트증권은 17일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류 산업 전반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영업실적을 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심지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565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2% 줄어든 426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기존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대비 7% 하회, 시장 컨센서스 대비 11% 하회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2분기 하이트진로의 큰 특징으로 주류 산업 전반의 부진에 따른 시장 전체 판매량 하락, 6월 경쟁사 파업으로 인한 물량 밀어내기 이슈, 시장 경쟁 심화 등을 꼽았다. 심지현 연구원은 “판매량 기준으로 맥주는 전년 동기 대비 10% 정도 감소했고 소주는 높은 한 자릿수 가량 빠졌다”며 “대략적인 부분별 실적의 경우 맥주는 시장과 비슷하게, 소주는 시장 수익률을 상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맥주 시장점유율은 2분기 경쟁사 물량 밀어내기 이슈로 일시적 하락이 있었다고 파악했다. 향후 영업 제한 해제 시점이 터닝 포인트가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주거브랜드 ‘한화 포레나’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에서 본상인 위너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한화건설 라이프스타일 캐릭터 ‘포레나 프렌즈’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미세먼지 신호등 ‘포레나 미스트폴’은 콘셉트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동시 선정됐습니다. 수상작인 ‘포레나 프렌즈’는 다양한 개성의 캐릭터들로 생활 속 이웃들의 모습을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표현했으며 자칫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는 건축물에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는 메신저로서 커뮤니케이터 역할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실제 ‘포레나 프렌즈’는 ‘포레나 광교’, ‘포레나 노원’ 주차장, 자전거보관소, 휴게공간, 계단 등 공용공간에 적용됐는데요. 향후 입주민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포레나 스마트홈’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에 활용돼 입주민들과 감성 소통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또 다른 수상작인 미세먼지 신호등 ‘포레나 미스트폴’은 자동센서가 미세먼지, 황사를 감지해 단지 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도와주는 안내시설입니다. 공기질을 ‘좋음-보통-나쁨-아주나쁨’ 4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출시한 차세대 올레드 TV인 LG 올레드 에보(OLED evo, 65G1)가 EISA(영상음향전문가협회)의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EISA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29개국 60개 전문매체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협회로 지난 1982년부터 매년 영상, 음향, 사진, 모바일 기기 등의 분야에서 최고 제품을 선정해 시상합니다. LG 올레드 에보는 최고 프리미엄 올레드 TV(EISA Best Premium OLED TV)로 선정됐는데요. 협회는 LG 올레드 에보가 “황홀함에서 단연 돋보이는 제품(Thrilling statement set)”이라며 극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LG 올레드 에보는 발광 효율을 높인 차세대 올레드 패널에 업그레이드된 이미지 처리 기술을 더해 더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표현합니다. 올 초 처음 출시돼 다수의 전문가와 소비자로부터 현존 최고 TV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LG 올레드 TV는 지난 2012년부터 10년 연속으로 한 해도 빠지지 않고 EISA 어워드를 받은 TV가 됐습니다. 올해는 LG 올레드 에보를 포함해 LG전자가 출시한 총 5개 제품이 E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한항공(대표 조원태·우기홍)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969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1조950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여객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화물 수송 극대화와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으로 지난해 2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해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2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1조5108억원으로 역대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달성했는데요. 이는 경기 회복 기대에 따른 기업의 재고 확충 수요 증가 및 해운 공급 적체로 인한 긴급 물자의 항공수요 전환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울러 여객기 운항 회복 지연에 따른 여객기 벨리(Belly, 하부 화물칸) 공급 확대 부진으로 수요 대비 공급 부족에 따른 운임 강세도 지속 중입니다. 2분기 여객사업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수요 부진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선 전세기 및 국내선 제주노선을 중심으로 수요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회사는 밝혔습니다. 올해 하반기 항공화물 시장은 백신 접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국순당(대표 배상민)이 본사가 위치한 강원도 횡성에서 열리는 대표 지역 여름 축제인 ‘둔내 고랭지 토마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둔내 고랭지 토마토축제’는 강원도 횡성의 청정 자연환경과 큰 일교차 그리고 비옥한 땅에서 재배돼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며 저장성이 좋은 둔내 토마토를 알려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열립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규모를 축소해 개·폐막식을 생략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됩니다. 축제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고랭지 토마토를 판매하고 토마토를 활용한 시식용 아이디어 음식을 증정할 계획입니다. 해당 축제는 오늘(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열립니다. 국순당은 본사와 양조장이 강원도 횡성에 있는 우리술 대표 기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행사에 도움을 주고자 국순당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행사를 홍보하고, 행사 관계자 및 지역주민의 화합 행사에 국순당 쌀막걸리를 지원하는 등 후원 활동을 진행합니다. ‘국순당 쌀막걸리’는 청정지역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SPC그룹(대표 황종현) 계열사 ‘섹타나인(대표 이경배·Secta9ine)’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이하 소진공)과 함께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SPC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상생경영의 일환인데요. 오프라인 매장 운영의 한계로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들에게 섹타나인이 보유한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교육 프로그램은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의 이해 ▲제품·서비스 홍보 사진 촬영 기술 ▲배달·픽업 서비스의 이해 ▲스마트 스토어 운영·점포관리 솔루션 등의 실전 교육까지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과정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교육 수료자 전원에게 2만 해피포인트도 제공하며, 우수 수료자들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제공합니다. 교육 프로그램 모집 대상은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소상공인입니다. 모집 인원은 230명이며, 오는 22일까지 소상공인 교육 사무국 네이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교육 프로그램은 9월1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