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에너지저장장치(ESS)의 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고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ESS 공동연구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지난 24일 KETI 광주지역본부와 MOU를 맺고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개선과 관련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BMS는 선박, 잠수함 등에 적용돼 ESS의 잔여 수명과 운영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핵심 요소로, 연구를 통해 ESS의 잔여 수명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최적의 조건으로 ESS 출력을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손승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너지시스템연구센터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ETI가 수십 년 축적한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KETI의 배터리 수명 예측 기술을 정교화할 것"이라며 "BMS 뿐 아니라 다양한 ESS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광호 KETI 광주지역본부장은 "KETI는 다수의 정부사업에서 총괄기관으로 리튬이온배터리 감시·진단 및 운영기술을 선도해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액침냉각 ESS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초격차 ESS 기술에 최적의 운용 효율을 더해 글로벌 ESS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동북권 신경제 거점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세권의 개발사업 브랜드명이 '서울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시공사를 맡은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오는 11월 '서울원'에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 분양에 나섭니다. 26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브랜드를 '서울원'으로 확정하고 사업지 내에 지어질 대단지인 '서울원 아이파크'를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입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시설 용지에 미래도시 비전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것으로 약 4조50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초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입니다. 사업지는 업무·상업·주거 복합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 동북권 신경제 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브랜드로 결정된 '서울원'은 '삶은 담은 거대한 원'이라는 뜻을 담아 명명됐다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전했습니다. 서울의 미래가치를 담은 원대한 범위의 원으로 반경 1km 안에 모든 삶의 요소가 온전해 채워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이자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하나의 거대한 테두리라는 뜻을 담아 지어졌습니다. 서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제철이 자사 브랜드인 에이치코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시도와 변화 과정에서 에이치코어 비즈 플랫폼((H CORE Biz-Platform)이 실현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7년 철강업계 최초로 내진용 건축 브랜드 에이치코어(H CORE)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지난해 9월 사용범위와 대상 품목을 확대해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재단장했습니다. 에이치코어 스토어(H CORE STORE)는 에이치코어 제품의 내수 판매 확대를 위해 만들어진 디지털 판매 채널입니다. 제조업체와 유통, 수요가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을 목표로 50여 개의 파트너 유통사가 참여했으며 전국 70여 곳의 하차장을 통해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보해나갔습니다. 지난해부터 본격화 한 에이치코어 솔루션(H CORE SOLUTION)은 철강 보유 중소기업과 상생형 기술 제공 서비스를 목표로 했습니다. 실제 건설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발해 고객사의 건축구조의 최적화와 시공 효율 향상은 물론 저탄소 강재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까지 추구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에이치코어 솔루션 제품 개발 과제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SMK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환경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 심사에서 래미안 원베일리의 공공보행로 작품으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래미안 원베일리의 공공보행로는 고투몰(고속버스터미널역 지하상가)에서 반포한강공원까지 연결되는 360m의 지하 구간으로, '서울 시민의 일상, 서울의 24시간'을 주제로 한 24인의 그래피티·카툰·일러스트 전문 작가의 작품들이 입혀진 '스트리트 갤러리'가 조성이 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썬큰 가든과 상부 채광창을 통해 자연 채광이 가능하게 만들어, 지하보행로를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한강공원 방문객 등 보행자들이 지나가며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일상 속에서 색다른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물산은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2024'(래미안 원베일리 지하공간·커뮤니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래미안 원베일리 놀이터)와 함께 세계 3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부산 수영구 광안동 일원에 공급하는 ‘드파인(DE’FINE) 광안’ 견본주택을 오는 27일부터 운영하며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드파인 광안'은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동, 총 123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용 타입별 가구 수는 ▲36㎡ 64가구 ▲59㎡ 165가구 ▲78㎡ 208가구 ▲84㎡ 672가구 ▲100㎡ 62가구 ▲115㎡ 62가구입니다. 전체 물량 중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567가구가 나오며 전용 타입 별로 세분화할 경우 ▲59㎡ 88가구 ▲78A㎡ 74가구 ▲78B㎡ 105가구 ▲84A㎡ 70가구 ▲84B㎡ 208가구 등 총 567가구입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2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 접수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0월 11일이며, 계약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3370만원입니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이면서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거나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도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효성중공업[298040]·진흥기업[002780]이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이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평균 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4일 진행한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684가구 모집에 1만6227건의 접수를 기록하며 평균 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용 84㎡ A형은 76.7대 1(32가구 모집 2454건 접수)을 기록하며 공급타입 최고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1순위 청약에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의 경우 635가구 모집에 6704건의 청약 접수건수를 기록하며 10.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 동 1,972세대, 오피스텔 2개 동 240실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아파트 전용면적 59~84㎡ 1319세대가 일반 분양 물량으로 나왔습니다. 분양 측은 단지는 서울과 인접한 성남에 대단지로 공급된 데다 지하철 8호선 신흥역도 직통 거리에 있는 등 입지적 이점을 갖춰 청약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IG넥스원[079550]은 25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ADAS 2024'에 참가해 현지 군 현대화 정책에 기여할 다양한 첨단 유도무기를 소개한다고 밝혔습니다. LIG넥스원에 따르면, 이번 ADAS 전시회 참가는 지난 2018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전시회에서는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C-Star)',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해궁', 70mm 유도로켓 '비궁' 등 해양유도무기를 전시합니다. 이와 함께, 비단거리 대공 유도무기 '신궁',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II' 등 지상 유도무기도 함께 전시해 현지 방위산업 환경과 군 정책에 부합하는 수출 전략제품을 선보입니다. LIG넥스원은 그동안 적극적인 필리핀 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대잠용 경어뢰 청상어, 함대함 미사일 해성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필리핀 합동 군사훈련 기간 중 필리핀 해군 주관으로 진행된 해성 실사격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해성의 우수한 성능을 소요군과 정부관계자에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그 간 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로템[064350]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철도 박람회인 '제14회 베를린 국제 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이노트란스 2024)'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박람회에서는 '수소에너지를 통한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종합 솔루션 제공 역량을 알리는 데 주력합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및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의 모든 단계에서 고객의 다양한 환경적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는 수소 종합 솔루션 'HTWO Grid'에 맞춰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는 수소사업을 홍보합니다. 우선, 도시 경관과 자연 등을 축소해 옮겨놓은 모형인 '디오라마'를 전시해 수소 사회에 대해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모형은 수소전기트램, 수소전기동력차 등의 모빌리티가 도심을 누비고 한편에서는 수소 추출기, 수소 충전소 등 현대로템의 설비를 통해 수소의 생산과 저장, 운송이 이뤄지는 모습을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수소전기트램 실차도 전시해 차량 내·외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그룹 방산 3사(한화시스템,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국제방산전시 'ADAS 2024'에 참가해 해양 방산 종합 역량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ADAS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장 큰 방산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한화 방산 3사는 이번 전시에서 ▲저궤도 통신위성 기반 육·해·공·우주 초연결 솔루션 ▲함정의 두뇌 '전투체계' ▲중형급 수출형 잠수함 2종 ▲수출형 4000톤 호위함 ▲다연장로켓 '천무'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K-방산 대표 제품과 첨단 해양무기체계를 전시합니다. 한화시스템[272210]은 유무인 복합체계 운용을 실현시킬 '초연결 솔루션'의 청사진을 선보입니다. 저궤도 통신위성을 기반으로 육지-연안-대양까지 초공간·초고속 통신 인프라를 구축해, 수상·수중·공중의 유·무인 전력 통합 운용 실현을 돕고 미래 군이 지향하는 유·무인 복합체계를 제공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함정의 다양한 첨단 장비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수상함 통합 전투체계(ICS)'와 잠수함의 수상·수중 장비를 통합 운용할 수 있는 '잠수함 전투체계(CMS)'도 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나리벡시티에 들어서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의 견본주택을 오는 27일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총 671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타입 별 분양 가구수는 ▲84㎡A 212가구 ▲84㎡B 109가구 ▲84㎡C 109가구 ▲102㎡ 144가구 ▲115㎡ 56가구 ▲148㎡ 35가구 ▲155㎡A 2가구 ▲155㎡B 2가구 ▲155㎡C 2가구입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2일 1순위, 10월 4일 2순위 일반청약 순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후 오는 10월 1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됩니다. 청약 조건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일 경우 보유 주택 수, 세대주 여부 등과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2개월 이후에는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며, 거주 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은 적용받지 않습니다. 분양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전동화 트럭인 ST1의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 모델을 25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ST1 샤시캡은 현대차 소형 상용차 최초의 전동화 샤시캡 모델로 차량의 뼈대인 샤시와 캡(승객실)만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캡 뒤쪽에 적재함이 없어 고객 비즈니스에 맞춰 다양한 특장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ST1 특장 하이탑은 샤시캡에 적재함을 장착해 물류 및 배송 사업에 특화시킨 모델로, ST1 카고 대비 가격을 낮추고 적재용량을 늘려 경제성을 향상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4월 ST1의 물류 특화 모델인 카고와 카고 냉동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신규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ST1의 전체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습니다.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에는 특화 사양으로 플러그 앤 플레이 기술을 탑재했습니다. 플러그 앤 플레이는 ST1 내∙외부에 별도 커넥터를 구성해 고객사가 특장 차량에서 차량 전원, 도어 제어 등을 비즈니스에 맞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기능입니다.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은 모두 76.1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샤시캡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국내선,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97% 할인의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30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대상 노선은 국내선 3개, 국제선 22개 등 총 25개 노선입니다. 항공권 최저가는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제주 1만6900원 ▲일본 5만1200원 ▲대만 5만6200원 ▲중국 5만1200원 ▲베트남 8만4500원 ▲태국 10만2800원이며, 탑승기간은 오는 2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입니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내년 3월 29일까지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국제선 항공권 예약 후, 출발 14일 전까지 수수료없이 날짜·시간을 무제한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집중호우로 인해 차량 침수 및 파손 등의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렉서스 및 토요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24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올해 8월 말까지 진행된 침수피해 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마련했습니다. 수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엔진룸, 배터리, 브레이크 관련 부품, 차량 내·외부 점검 등 침수피해와 관련된 총 14가지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이 제공됩니다. 이와 함께, 침수피해로 인한 유상 수리 시 최대 300만원까지 부품 및 공임의 3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보험 수리 시에는 운전자 자기부담금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폭우로 인해 차량의 전손처리 판정을 받은 렉서스 및 토요타 고객 대상으로 일부 모델에 대한 재구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됩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재구매 계약 후 10월까지 출고하는 고객들은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고객들의 원활한 일상을 돕기 위해 신차 인도 전까지 렌터카 서비스를 최장 1개월까지 제공합니다. 아울러,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는 최고 경영진이 HD현대마린엔진(구 STX중공업)[071970] 생산 현장을 찾아 새 가족이 된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HD현대에 따르면, 이날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 등 HD현대 주요 경영진은 HD현대마린엔진 창원공장을 방문했습니다. 경영진은 강영 HD현대마린엔진 대표의 안내로 엔진조립장, 시운전장 등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본 이후 HD현대 가족으로 출발하는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권오갑 회장은 "HD현대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HD현대가 보유한 최고의 R&D 역량을 통해 HD현대마린엔진이 글로벌 선박 엔진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고 말했습니다.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 등 HD현대 경영진은 공장 내 본관 앞에 마련된 커피차에서 직원들에게 가벼운 인사와 함께 직접 커피와 빵 등 간식을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HD현대 경영진이 환영의 의미를 담아 준비한 행사라고 HD현대는 전했습니다. 이후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에서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 권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자사 미래 모빌리티 사업 핵심군인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일본 시장에서도 선보입니다. 24일 기아에 따르면, 일본 종합상사인 소지츠와 현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6년부터 PBV를 일본 시장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 비중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중소형 EV 밴 등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가운데 PBV를 통해 이 같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일본 시장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PBV는 EV 기반의 PBV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목적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의미합니다. 기아는 소지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PBV를 판매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판매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지츠는 일본의 주요 종합상사 중 하나로 자동차 판매는 물론 에너지, 금속, 화학,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아의 파나마 대리점 사업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소지츠의 네트워크를 통해 오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