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남산동 소재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적십자회비 3억원을 기부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3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 어르신, 다문화 가족, 국내외 재해 이재민, 북한 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사회 이웃을 돕고 사랑을 나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전달한 적십자 회비를 통해 따뜻한 온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최근 일어난 이천 물류창고 화재 등 대형 인명 사고의 방지를 위해 보험계약 체결 과정에서 ‘위험자문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는데 3일 현재 300명 넘는 인원이 동의했습니다. ‘보험중개사의 위험자문보고서가 있어야 기업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에 따르면 관련 현행법에는 기업이 보험에 가입할 때 위험자문보고서를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습니다. 위험자문보고서는 보험중개회사가 기업의 위험을 항목별로 평가해 내놓는 리포트로 통상 보험회사가 위험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쓰입니다. 청원자는 이러한 제도적 환경에서는 기업에 내재된 리스크가 과소평가될 수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기업은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 위험을 숨기고, 보험회사는 매출 등 경영 성과가 리스크관리보다 우선시되기 때문에 위험이 제대로 측정되기 어렵다는 겁니다. 이 청원자는 “양쪽 누구도 리스크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게 되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며 “정부가 지…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가치삽시다 희망으로 같이가게’ 프로젝트는 진행합니다. 오는 3일 10시부터 시작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상품 홍보를 통해 새로운 매출 동력 확보를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은 모두 50곳으로 지방청, 백년가게, 청년몰, 지역특구,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진흥공단 등을 통해 추천 받았습니다. 중기부의 ‘가치삽시다’ 플랫폼 내 ‘희망으로 같이가게’ 특별 기획전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오픈 첫날인 3일에 10개사가 우선 입점하고 7월 13일까지 50개사가 순차적으로 입점합니다. 신한금융은 ▲온라인 창업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교육 ▲소상공인들의 사연과 제품 스토리 소개 영상 제작 및 홍보 등 콘텐츠 운영 전반을 맡아 지원합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가 빨리 회복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손해보험(사장 양종희)의 온라인 브랜드 ‘KB손해보험 다이렉트’가 방송광고 ‘VERY~끝’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2일 KB손보에 따르면 이번 신규광고는 복잡하고 답답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초간편 보험료 산출로 ‘끝’낸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론칭한 ‘아껴줄께요’ 캠페인이 특별한 할인 혜택을 알리려고 했다면, 이번 캠페인은 편리한 보험료 산출과 가입 등을 표현하기 위해 제작됐습니다. 출연에는 김연아 씨와 배우 양경원 씨가 함께 했습니다. KB손보 관계자는 “‘VERY~끝’ 캠페인을 통해 가격 할인 중심의 다이렉트 시장에서 고객 가치 중심의 편익성을 전달하려 했다”며 “앞으로도 KB손보 다이렉트만의 혁신적 기능을 널리 알리고 많은 고객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DB손해보험(사장 김정남)이 2일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치료비 3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치료비는 DB손보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고객들이 모바일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연말정산납입증명서 발급, 보험계약 확인, 대출신청 등 보험계약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100원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모금됐습니다. DB손보 관계자는 “고객들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기부금이 쌓이는 ‘고객 참여형 기부 이벤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전달식은 마스크 착용과 생활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정부 권고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모바일 카드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오프라인 가맹점 이용 범위를 확대한 ‘KB 마이핏 카드’를 선보였다. 2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앱카드와 실물 카드를 한 장의 카드에 담아낸 ‘알파원 카드’ 출시 ▲삼성페이·LG페이 카드 등록 서비스 ▲단말기에 스마트폰 접촉 시 결제가 이뤄지는 ‘이지터치’ 서비스 등을 마련했다. 또 모바일 카드 주 이용층인 20~30대 고객의 생활 트렌드와 카드 이용 특성을 분석해 커피, 쇼핑, 배달 등 선호도가 높고 이용이 많은 업종 위주로 혜택을 꾸렸다. 이 카드는 포인트에 특화한 ‘적립형’과 할인 혜택에 주력한 ‘할인형’ 등 모두 2개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적립형은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간편결제로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시 1.5%가 포인트로 쌓인다. 또 편의점과 택시 결제 금액이 1만원 이상이면 1000점이 포인트로 적립된다. 쿠팡·G마켓·배달의 민족의 경우 5%가 포인트로 제공된다. 할인형은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을 넘으면 ▲푸드(스타벅스, 커피빈, 빕스, 아웃백) ▲편의(GS25, CU, 올리브영…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으로 누구나 금융교육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교육 기부 플랫폼 ‘아름인 금융프렌드’ 홈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홈페이지는 발달장애인 등 금융범죄에 취약한 ‘느린학습자’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 도서와 영상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디지털 금융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글을 읽기 어려운 학습자들을 위해 그림이 그려진 도서나 전자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금융범죄예방 교육이 필요한 특수학교·학급, 사회복지기관 등은 아름인 금융프렌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무료 교육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관련 도서와 영상 등 학습자료도 함께 지원됩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융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신한카드의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활동과 금융 포용성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푸르덴셜생명(사장 커티스 장)이 금융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좋은 생명보험사 평가’에서 11년 연속 1위로 뽑혔습니다. 좋은 생명보험사 평가는 금융소비자연맹이 24개 생명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분석해 우수한 생명보험사를 발표하는 제도입니다. 1일 푸르덴셜생명에 따르면 안정성과 건전성, 수익성 등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종합 1위로 선정됐습니다. 특히 안정성 평가에서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이 424.32%를 나타내며 금융감독원 권고치인 150%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좋은 생명보험사 평가 항목에는 ▲지급여력비율 ▲유동성비율 ▲가중부실자산비율 ▲당기순이익 ▲총자산수익률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커티스 장 사장은 “기업 철학인 ‘가족사랑, 인간사랑’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재정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교통사고 후 자동차보험으로 한약 처방을 받은 소비자 4명 중 3명은 끝까지 복용하지 않고 버리거나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사단법인 ‘소비자와함께’가 최근 2년 이내 교통사고로 한방진료를 받고 한약을 처방받은 소비자 505명과 일반소비자 507명 등 101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5.8%만이 ‘전부 복용했다’고 답했습니다. 소비자와함께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을 통해 한약을 처방받을 경우 적정량보다 과도하게 처방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단체는 한약 비용을 보험사가 지급하지 않는 경우에 대해서도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만약 교통사고 치료 시 첩약에 드는 비용을 소비자가 직접 지불해야 한다면 첩약을 얼마나 받겠느냐’는 질문에는 ‘받지 않겠다’고 답한 비율이 60.5%에 이르렀습니다. 또 한약 처방을 받으면서 재료와 성분에 대해 충분히 설명 들은 비율은 9.3%에 그쳤습니다. 이에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한약도 양약과 마찬가지로 성분과 원산지 표시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한약 원산지 의무화에 대해 조사 대상 중 93.3%…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과 감독회계에 대비한 시스템을 1일 오픈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계리모델링 솔루션(Booster-FMS)을 활용해 빠른 속도로 시가평가기준 보험부채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예·실차 분석과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통합가정관리시스템을 추가, 정교한 결과 도출이 가능합니다. 시스템 개발 중에도 국내외 IFRS17 규제변경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이달 개정이 예고된 국제회계기준서 적용사항을 먼저 반영했다고 NH농협생명은 설명했습니다. 홍재은 대표는 “이번 IFRS17 시스템 오픈으로 향후 장기기업가치 중심의 새로운 경영전략과 관리체계 기반이 마련됐다”며 “회사 경쟁력이 한층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교보생명이 광화문글판 여름편에 백무산 시인의 시 ‘정지의 힘’을 실었습니다. 1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 시구는 멈춰있는 것 같지만 꽃을 피우기 위해 웅크리고 있는 씨앗처럼 누구에게나 도약을 위한 멈춤의 시간이 필요함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느 때보다 고단한 현실이지만 잠시 쉬어가며 주변을 돌아보는 ‘정지의 시간’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글귀를 선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글판 디자인은 문안과 대비를 이루는 역동적이고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의 이미지를 그려내 멈춤의 중요성을 극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광화문글판 여름편은 오는 8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립니다. 한편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30년을 기념해 ‘내 마음 속 광화문글판은?’을 주제로 6월 한 달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합니다. 이번 투표는 오는 31일을 기한으로 투표에 참여한 사람 가운데 100여명을 선정, 5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교보문고 드림카드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이달부터는 음주운전이나 뺑소니로 사고를 내면 물어야 할 금액이 400만원에서 1억 5400만원으로 크게 늘어납니다. 이와 함께 군인 급여를 보상범위에 포함하고, 출퇴근 목적의 유상카풀도 사고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개정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은 1일부터 자동차보험에 신규가입하거나 갱신하는 운전자에게 적용됩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개정 전 약관은 음주·뺑소니 사고로 피해자가 사망하더라도 의무보험 사고부담금인 400만원만 부담하면 됐습니다. 보험사가 나머지 대인·대물 보상금을 내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 약관 개정에 따라 앞으로 음주·뺑소니 사망사고의 경우 최대 1억 5000만원(대인 1억원·대물 5000만원)을 더 내야 합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 부담금이 최대 1억 5400만원까지 늘어나는 셈입니다. 대물피해에도 비슷한 제도가 적용됩니다. 기존에는 피해 차량 손해액에 대한 자기부담금 최고 한도가 100만원으로 설정돼 있었습니다. 개정 이후에는 의무보험 대물보상 한도인 2000만원 초과분에 대해 최대 5000만원까지 사고부담금이 늘어나게 됩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MG손해보험(대표 박윤식)은 한 번 가입으로 최대 100세까지 일상 속 각종 위험을 보장하는 ‘원더풀 종합보험’을 1일 출시했다. 차별화된 보장과 합리적인 보험료가 강점인 이 상품은 130여개의 담보를 통해 상해, 질병, 장기요양, 비용손해, 배상책임 등 다양한 위험을 보장한다.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인 암·뇌·심장 관련 진단비와 수술비는 물론 갑상선암진단비(초기제외), 여성특정암진단비,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등을 폭넓게 제공해 고액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또 ‘112대 특정질병 수술비’ 담보로 수술비 보장을 확대했으며 골절진단비(치아파절 포함), 6대희귀난치성질환진단비, 안과질환수술비, 이비인후과질환수술비 등 신(新)담보를 도입해 보장 경쟁력을 높였다. 홀인원비용과 알바트로스비용,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 등 각종 비용과 배상책임 보장도 제공한다. 최근 관심도가 높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처벌 관련 보장도 강화했다. 스쿨존자동차사고벌금비용(2000만원 초과, 1000만원 한도)을 신설하고 자동차사고변호사선임비용을 최대 3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1일 캐릭터 ‘펭수’의 귀여운 포즈를 담은 ‘KB국민 펭수 노리 체크카드’ 신규 디자인을 추가로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나온 ‘펭요미(펭수+귀요미)’ 디자인은 지난 2월 출시된 ‘펭-카’, ‘펭-모티콘’ 디자인과 같이 내년 2월 16일까지 한정 판매됩니다. 이 카드는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카드 신청 후 바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KB국민은행 ‘스타뱅킹’앱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난 2월 17일 첫선을 보인 ‘KB국민 펭수 노리 체크카드’는 출시 95일 만에 30만장 발급됐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1.0%로 가장 많았고 30대(32.4%)와 40대(13.8%)가 뒤를 이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72.8%를 차지해 남성보다 3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신청은 인터넷 등 온라인채널이 85.9%를 기록, 오프라인보다 6배 이상 높았습니다. KB국민카드는 ‘펭수’카드 신규 디자인 추가와 30만장 발급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발급받은 ‘펭요미’카드로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1일 11번가, 신한은행과 함께 최고 연 3.3%의 금리효과를 제공하는 정기예금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신한은행의 ‘신한 쏠(SOL)’ 앱과 모바일웹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만기까지 유지할 경우 기본금리 연 0.8%가 적용됩니다. 여기에 신한은행 오픈뱅킹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우대금리 0.3%를 더해 연 1.1%를 받을 수 있고, 11번가 신한카드(신용)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2.2%의 추가 리워드를 제공받게 됩니다. 카드 이용 리워드는 11번가 신한카드(신용) 첫 결제 고객이 가입기간 내 해당 카드로 11만원 이상 이용할 경우 적용됩니다. 예금 가입기간은 3개월이며 저축한도는 최소 50만원 이상 최대 300만원입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고금리 정기예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삼복더위 중 첫 번째인 초복(7월 20일)을 앞두고 여름철 복날 마케팅을 확대합니다. 최근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7000원을 넘기는 등 외식 물가 상승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획전을 통해 할인율을 높여 선보입니다. 고객 참여를 유도할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를 통해 대표 메뉴인 뿌링클, 콰삭킹 등 6종을 최대 7000원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김주승, 김은영 등 쇼호스트가 참여합니다. 라이브 시간 내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한 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50명을 추첨해 1만원 잔액권을 증정합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오는 8월 10일까지 자사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뉴인 ‘빅싸이순살맥스’ 시리즈 또는 ‘치킨 한 마리’와 펩시 한 잔으로 구성된 콤보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3회 제공합니다. 자사앱을 통해 후라이드치킨 콤보 메뉴 주문 시 26%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콘셉트로 한 섬투어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브랜드 모델 추성훈이 선장으로 등장하는 미션 투어 형식으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컬링 게임, 코인던지기 게임 등 세 가지 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참여자에게는 굽네 치킨 현장 시식 기회 등 혜택이 제공됩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초복을 맞아 장애인 보호시설에 방문해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최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찾아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맵소디 닭다리, 황금알 치즈볼, 새우스틱, 치즈스틱, 레몬보이 등 총 13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사회공헌 활동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연 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사연에서 비롯됐습니다. 하림은 초복 성수기를 앞두고 급증하는 닭고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정읍 양 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하루 100만마리 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육과 도계 과정에서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생산 현장에서는 작업 전후 라인 소독과 청소 청결 및 위생 점검, 에어칠링 시스템 등 온도 제어 시스템을 통한 신선도 유지 등 식품 안전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미노피자가 복날에 맞춰 테바사키 치킨과 웨스턴 핫윙, 해시 브라운으로 구성된 ‘복날 치킨 박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모든 피자를 오프라인 및 자사앱을 통해 주문 시 7000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피자 한 판당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고 초복인 20일까지 판매합니다. 중복이 시작되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 말복인 8월 6일부터 10일까지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삼계탕 신제품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을 출시했습니다. 닭을 삶는 ‘자숙 공정’에 비비고만의 HMR 기술력을 적용, 식감과 육즙을 살렸으며 열처리 조건을 개선해 간편식 삼계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뼈 부스러짐’ 현상을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외식 삼계탕 평균 판매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이마트 등에서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오는 24일까지 전국 올가홀푸드 오프라인 매장과 샵풀무원 올가 온라인몰에서 ‘초복맞이 건강 보양식 대전’을 전개합니다. 올가는 보양식 간편식 시장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기획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대표상품은 참 삼계탕과 참 녹두삼계탕입니다. 12시간 저온숙성 훈제오리, 잔가시를 제거한 품질인증 국산 순살 민어 등도 있습니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와 폭염 예보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건강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올가가 선정한 보양식을 비롯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고 든든한 집밥 한 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카카오페이와의 간편결제 사업 협력 논의를 중단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전날인 17일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사업 분야에서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해왔으나 각 사의 전략적 방향성 변화를 고려해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밸류에이션 등 주요 조건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최근 카카오그룹의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전략 방향 변화 등에 따라 협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올 초부터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쓱(SSG)페이 지분 매각·협업을 위해 협상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를 위해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플래티넘페이먼츠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매물의 가치를 4000억원대로 평가했지만 카카오페이는 이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세계그룹은 "간편결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독자 성장을 추진하고 커머스와 페이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의 12조원 규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임박한 가운데 유통업계 내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한 이번 쿠폰은 식료품 등 필수 소비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전통시장과 동네 마트, 편의점 등이 수혜를 입을 전망입니다. 반면 대형마트는 코로나19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정부 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돼 매출 하락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이에 대형마트는 자구책으로 선제적인 할인 행사를 통해 매출 방어에 나섭니다. 대형마트 내 일부 테넌트는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연계 소비를 통한 반사 이익 효과도 노립니다. 18일 정부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득에 따라 최대 55만원까지 지급될 예정입니다. 1차 신청 및 지급 기간은 7월 21일~9월 12일로 국민 1인당 15만~40만원을 지급합니다. 2차는 9월 22일~10월 31일로 전국민 90%에게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급합니다. 신용·체크카드는 신청한 다음달 소비쿠폰이 지급됩니다. 정부는 이번 정책이 내수 경기를 부양하고 침체된 소비 심리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금 사용처에서 빠진 업종들은 그 효과를 누리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번에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백화점, 면세점, 배달앱, 프렌차이즈 직영점 등이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특히 대형마트는 이미 정부의 지원금 혜택을 받지 못해 직격탄을 맞은 적이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 1차 재난지원금이 2020년 3월 지급 결정 후 5월부터 지급되기 시작했는데 같은해 5월과 6월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7%, 7.4% 줄었습니다. 이듬해 9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명목으로 재차 지원이 이뤄졌을 때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당시에는 소득 하위 80% 가구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에서 최대 125만원(5인 가구)까지 지급됐습니다. 2021년 9월 대형마트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3% 떨어졌고, 같은 해 11월에도 8.3% 감소했습니다. 백화점도 코로나가 성행하던 2020년 5월과 6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7.4%, 3.4% 감소하며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2021년 9, 10월에는 매출이 전년 동월보다 각각 24.3%, 21.0% 급증하며 매출 회복에 성공했는데 이는 명품이 코로나 보복 소비 수요를 흡수하며 백화점 전체 매출을 끌어올린 덕분입니다. 이번 지원금 역시 식품 및 생필품 구매에 쏠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코로나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추적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 충전금(9조5591억원) 중 마트·식료품 비중이 26.3%로 가장 컸습니다. 이후 음식점(24.3%), 병원·약국(10.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이커머스에 맞서 그로서리 특화 매장을 확대하고 식품관 리뉴얼 등 식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대형마트로서는 뼈 아픈 상황입니다. 각 사는 휴가·방학 시즌과 초복 등 여름 행사에 맞춰 준비한 할인 프로모션을 강화해 매출을 최대한 보전한다는 방침입니다. 실제 롯데와 신세계가 각각 ‘롯데온세상’, ‘쓱데이’ 행사를 진행했던 2021년 10월에는 대형마트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하며 지원금 사용처 제외 이슈에도 일시적으로 매출을 방어한 바 있습니다. 당시 백화점 식품 매출은 1년 전보다 3.5%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형마트들은 자구책 마련에 나섭니다. 이들은 소비쿠폰 지급에 앞서 할인 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3주간 농산물 할인 지원 행사 ‘농할’을 진행합니다. 자체 20% 할인에 농림축산식품부 20% 할인을 더해 정상가 대비 36%가량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초복 행사로는 오는 28일까지 간편식 삼계탕을 최대 67% 할인합니다. 이달 말까지 업계 최초로 '3병 2만원' 와인 골라담기 행사도 진행합니다. 홈플러스는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 NOW’을 개최하고 약 2만8000개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합니다. 마트·온라인·익스프레스·몰 전 채널이 총출동해 ‘홈플런딜’부터 신선식품 최대 반값, 1+1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마이홈플러스 맴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20일까지 ‘무항생제 영계 두 마리 생닭’을 농할쿠폰 추가 할인을 더해 3000원대에 판매합니다. 롯데마트도 초복을 맞아 홈보양족을 위한 백숙용 닭과 간편 보양식에 대해 할인 행사를 전개합니다. 이달 20일까지 ‘요리하다X지호 들깨삼계탕’ 등 PB(자체 브랜드) 삼계탕 3종에 대해 행사카드로 2개 이상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에 팝니다. ‘복장어 초밥‘ 등 즉석 보양 식품 5종도 신규 출시해 선보이며 보양식에 곁들이는 ‘금산 세척인삼’ 등을 30% 할인합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코로나 때에 이어 이번에도 정부의 긴급 지원금 사용처에서 대형마트가 제외된 점이 아쉽다"며 "코로나 확산 당시 대형마트 업계 전반적으로 매출이 10~20% 정도 감소했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다만 대형마트 안에서 안경점·미용실·약국·네일샵 등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테넌트는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그곳에 방문했다가 마트까지 연계 매출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소비가 진작된다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대형마트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최대 16종의 바디 타입을 적용할 수 있는 PV5를 앞세워 PBV( Platform Beyond Vehicle)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PV5는 기아가 차세대 바디 기술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Flexible Body System)’을 적용한 다목적 중형 전기차입니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바디'라는 새로운 설계 및 생산 방식으로 ▲차체 ▲무빙류(도어·테일게이트 등) ▲외장 ▲내장의 주요 부품을 모듈화해 다양한 사양을 유연하게 개발하고 생산하는 PBV 특화 기술입니다. 기아는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PV5에 최초 적용해 고객 요구 기반의 다품종 차량 개발에 최적화된 설계 유연성과 생산 효율성은 물론, 차체의 구조적 안정성,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PV5는 전면부와 1열 구조가 전 모델 동일한 공용부로 운영되고, 1열 이후와 후면부는 변동부로 리어 오버행, 테일게이트, 쿼터 글라스, 루프 등의 차체 및 외장 부품을 모듈화해 선택적으로 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를 통해 기아는 PV5의 바디 라인업을 최대 16종까지 확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패신저(롱) ▲카고 컴팩트(3도어/4도어) ▲카고 롱(3도어/4도어) ▲카고 하이루프(3도어/4도어) 등 총 7종을 기본 바디로 우선 개발했습니다. 이와 같은 설계와 개발은 고객의 요구와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차종을 만들 수 있어 높은 호환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게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PV5 카고 롱은 카고 컴팩트의 ‘리어 오버행 모듈’을 뒤쪽으로 이동시키고 전장을 늘리기 위한 ‘롱바디 모듈’을 D필러 사이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작되며, ‘쿼터 글라스 모듈’ 및 ‘테일 게이트 모듈’ 교체만으로 패신저 바디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기아는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안전성과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조립형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와 '외골격 환형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조립형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는 D필러 이후의 측면 차체 외측에 적용되며, 일반적인 스틸 패널보다 성형이 용이한 플라스틱 복합재로 제작돼 차량의 전장·전고와 용도(패신저, 카고 등)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형상으로 제작해 적용 가능합니다. 기아는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를 세 조각으로 구성해 후방 충돌이나 스크래치 발생 시 손상 부위만 간편하게 교체 가능하도록 설계함으로써 고객의 유지보수 편의성과 정비 비용 절감 효과도 함께 확보했습니다. 또한 조립형 가니쉬 구조를 바탕으로 차체 골격을 외측까지 두껍게 확장한 '외골격 환형 구조'를 적용해 차체의 구조적 안정성과 NVH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롱바디 모델의 경우 이 구조를 리어 오버행 연장 부위(롱바디 모듈)와 후측방(리어 오버행 모듈)에 이중 적용한 '외골격 듀얼 환형 구조'로 설계해 차체 강성 강화에도 만전을 기했습니다. 기아는 PV5의 실내에도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이 용도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트렁크 공간에 위치한 러기지 사이드 트림은 바디 사양과 고객 니즈에 따라 총 7종으로 운영되며, 기아 애드기어와 L-Track 마운팅 등 다양한 용품 장착이 가능한 사용자 맞춤형 공간 구성도 지원합니다. 기아는 이달 중 PV5 패신저 5인승(2-3-0)과 카고 롱 모델의 양산을 시작으로 PV5의 다양한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2027년에는 대형급 PBV를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PBV 시장 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의 개발을 주도한 MSV바디설계1실 이영호 상무는 "기존과 다른 레고 블록식 모듈 조립 개념은 초기에는 도전적인 과제였지만, 결과적으로 PBV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차량 개발 방식의 전환점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차량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술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