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GS샵은 역대급 폭염으로 고생하는 반려견을 챙겨주고 싶은 견주들을 위해 ‘반려동물 건강 특집’을 특별 편성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GS샵의 반려동물 전문 프로그램 ‘GS Pet Shop’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10분까지 70분 동안 ‘반려동물 건강 특집’을 생방송 합니다. 정관장의 6년근 홍삼 성분이 그대로 들어간 사료 ‘정관장 지니펫 밸런스업’과 반려견 보조영양제인 ‘씨스팡 멍멍팔팔 관절영양제’를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우선 ‘정관장 지니펫 밸런스업’은 반려견들의 식이성 알레르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그레인프리’ 제품으로, 연어와 흰살생선 또는 오리와 연어가 들어간 제품 중 택하면 되는데요. TV 생방송 중 구매하는 고객은 정관장 6년근 홍삼 성분이 들어간 건강 간식인 ‘지니펫 더케어 장’ 또는 ‘지니펫 더케어 눈’을 추가로 택할 수 있습니다. 또 ‘씨스팡 멍멍팔팔 관절영양제’는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절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초록입홍합추출오일복합물 100%를 함유했습니다. GS샵은 “슬개골 관리가 필요한 소형견 또는 관절 관리가 필요한 노견이나 과체중견에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온라인 직불 간편결제 제로페이 서비스가 위메프(대표 하송)에서 오픈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온라인 제로페이’는 쇼핑몰 등 온라인 결제 시 이용할 수 있는 직불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이번 위메프 결제 서비스 오픈으로 위메프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도 온라인 제로페이 결제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위메프 모바일 쇼핑 시 상품 결제 수단 가운데 ‘제로페이’를 선택하면 온라인 제로페이 앱이 호출되고 등록한 숫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됩니다. 현재 온라인 제로페이에 등록할 수 있는 결제 앱은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입니다. 한결원은 등록할 수 있는 결제 앱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온라인 제로페이는 쇼핑몰 공영쇼핑과 위메프를 시작으로 다양한 온라인 가맹점 확대에 나섭니다. 소상공인 특화 가맹점뿐 아니라 중·대형 쇼핑몰에서도 온라인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또 위메프는 온라인 제로페이 서비스 오픈을 맞아 다음달 초 오픈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온라인 제로페이 출시 한 달만에 새로운 사용처로 위메프가 추가돼 고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한결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전국 각지에 분포돼 있는 영업·개발지사와 지역 아동복지시설 13곳을 1대1 방식으로 매칭해 릴레이 형식으로 기부활동을 펼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후원물품은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간식과 완구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총 수량은 1만3000개입니다. 첫 번째 릴레이 주자는 세븐일레븐 강남지사로 지난 21일 청운보육원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강남지사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지사별로 연계된 각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직접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선신정 세븐일레븐 사회공헌담당은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는 세븐일레븐의 지사 인프라를 활용해 더 넓은 지역, 더 많은 아이들에게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에 걸친 편의점 오프라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 아동복지시설 45곳에 베이커리 ‘브레다움’ 5500개를 후원한…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한국 축구 대표팀 경기가 열린 지난 22일 매출을 직전주 동요일(15일)과 비교 분석한 데이터에 의하면 주류, 즉석 먹거리 등 주요 카테고리 매출이 큰 폭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매출이 가장 높게 오른 카테고리는 치킨(130.1%)과 맥주(125.1%)였습니다. ‘치맥’ 뿐만 아니라 와인(105.4%), 안주류(48.1%), 아이스크림(41.7%), 간편먹거리(40.1%) 등도 이번 특수를 누리며 가파른 매출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같은 기간, 배달 서비스 이용률 또한 크게 증가했습니다. ‘우딜 주문하기’ 앱을 통한 주문 건수가 무려 54.1% 늘어난 것입니다. 특히 축구 경기 시작 전후인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문이 가장 집중됐는데요. 이 시간 접수된 주문 건수가 전체 비중의 약 40%를 차지하며 전체 이용률을 끌어올렸습니다. GS25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음식점이나 술집에 모여 이뤄졌던 기존 ‘단체 응원’ 문화가 가족과 집에서 즐기는 ‘거리두기 응원’ 문화로 변화되면서 주류 및 먹거리 등에 대한 수요가 가까운 편의점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극심한 열대야 현상으로 새벽과 아침에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지난 열흘 간(7월12일~21일) 시간대별 구매 거래액을 살펴본 결과, ‘비활동 시간대’인 밤 12시부터 오전 9시 전까지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해당 시간대의 쇼핑 비중은 전체의 19%로, 지난해 같은 기간(13%) 대비 6% 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시간대 별로 거래액 신장률을 살펴보면, 자정부터 새벽 1시 사이의 거래액이 2배 가까이(84%) 늘었습니다. 새로운 타임딜이 소개되는 시점을 공략해 특가상품을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출근시간인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가 76%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비활동 시간대 고객들이 가장 많이 쇼핑한 품목은 ‘계절가전’으로 조사됐는데요. 에어컨, 선풍기 등 계절가전 거래액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191%) 급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에 주로 머무는 ‘집콕족’이 증가한데다 폭염, 열대야 등 무더운 날씨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성별 인기 품목을 살펴보면, 남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오는 28일까지 홈캉스족(집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과일, 채소, 소고기 등 다양한 신선 식품 등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먼저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메뉴 식재료들을 선보입니다. 최고 등급 품질인 ‘넘버나인 한우 등심’, ‘타즈매니아 척아이롤’, ‘양 숄더렉’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합니다. 뉴질랜드 와인 ‘소비뇽블랑·테 헹가 말보로 피노누아’도 할인가에 내놨습니다. 롯데마트고(GO)에서는 ‘훈제오리’를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여름에 많이 찾는 채소와 과일도 준비했습니다. ‘GAP 햇사레·임실·충주 하늘작 복숭아’, ‘당도선별 국산 머스크 메론’, 자두, 아보카도, 당근과 ‘클렌징 채소’ 비트를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조리 식품으로는 ‘통안심치킨텐더 패밀리팩’ 치킨, ‘통삼겹구이’ 등이 있습니다. 맥주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안주류 상품도 마련했습니다. ‘코주부징기스칸 육포’, ‘존쿡델리미트 킬바사 소시지’를 할인가에 판매하며 ‘허니버터 아몬드’는 3개 이상 구매시 특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오는 24일까지 엘페이로 결제 시 엘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오리온은 닥터유 제품으로 구성한 온라인 전용 ‘닥터유 홈트간식’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닥터유 홈트간식은 닥터유 인기 제품 9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먼저, 단백질바, 단백질 드링크 2종(초코, 카페라떼)을 비롯해 단백질볼, 에너지바 2종(오리지널, 호두) 그리고 닥터유구미 아연, 콜라겐 및 닥터유구미 비타민을 함께 담았습니다. 해당 제품은 쿠팡과 G마켓, SSG닷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오리온 간식시리즈는 TPO(시간·장소·상황)별 소비자의 간식 니즈에 맞춰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한 기획 상품으로 뚜껑을 뜯기만 하면 진열할 수 있는 ‘원스톱 패키지’로 제작한 것이 특징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 홈트간식은 ‘맛있는 건강’을 테마로 브랜드 정체성을 한 차원 더 높인 닥터유의 인기 제품들을 엄선해 특별히 구성한 상품”이라며 “건강과 자기 관리에 관심이 많은 홈트족, 직장인, 학생 등에게 선택의 고민은 줄이고 만족도는 높이는 최고의 홈트간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기자ㅣ크라운제과(대표이사 윤석빈)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매운 고추 할라피뇨의 강렬한 매콤함을 담은 ‘C콘칲 핫멕시칸할라피뇨’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누구나 좋아하는 옥수수의 고소함과 멕시코 본토 할라피뇨의 화끈한 매운맛을 한번에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옥수수칩 겉면에 할라피뇨 시즈닝을 솔솔 뿌린 덕분에 고소함에 이어 서서히 강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여기에 양파와 옥수수 본연의 단맛까지 살린 덕분에 ‘맵달(매운맛+단맛)스낵’으로 완성된 것입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그간 C콘칲의 고소함에 잘 어울리는 발사믹, 와사비, 체다치즈 등 독특하고 신선한 맛으로 콘스낵의 다양화를 주도했다”며, “할라피뇨 처럼 차별화되면서도 트렌디한 C콘칲의 새로운 맛을 계속 선 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남양유업(대표 이광범) 배달이유식 케어비에서 여름맞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케어비 썸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케어비 썸머 이벤트’는 케어비몰 전 회원 대상 최대 50% 쿠폰 지급과 함께, 이벤트 기간 내 매주 금·토·일요일마다 랜덤 할인율의 깜짝 쿠폰을 지급합니다. 또 ‘여름휴가 계획’을 이벤트 페이지 댓글로 작성 후 SNS에 이벤트 소문 내기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풀빌라 이용권과 아이 비누방울 건, 백미당 아이스 아메리카노 교환권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케어비 이유식과 아기 반찬 중, 여름철 보양 식재료가 들어간 메뉴(쇠고기, 한우, 닭고기) 제품에 한해 7% 할인을 더한 ‘삼복더위 탈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케어비 썸머 이벤트’는 다음달 10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경품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2일입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케어비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난해 런칭한 케어비는, 아기 먹거리 전문 기업의 노하우를 살려 초기 이유식부터 돌 이후의 유아식 반찬까지 총 500개의 다양한 메뉴를 자랑하고 있다”며 “무더운…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내일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둔 가운데, 홈플러스가 오는 28일까지 전국 매장과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승리 기원’ 할인전을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지면서 집에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집관족’을 위해 기획됐습니다. 국내는 물론 세계를 무대로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많은 여름철 비대면 응원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각종 먹거리부터 가전, 완구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곡물 먹고 자란 호주산 앞다리 불고기를 50% 할인된 가격에, 농협안심한우 국거리/불고기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4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또 행사카드로 결제 시 씨 없는 수박을 3000원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아삭한 복숭아/부드러운 복숭아(6~11입, 박스, 국내산)와 알알이 당도선별 하우스 밀감(1.2kg, 팩, 국내산)은 각각 2000원 할인 판매하는 등 신선한 과일도 할인가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각종 야식 메뉴와 와인도 준비했습니다. 기깔나게 드립니닭 듬뿍치킨을 5990원에 판매하며 대상…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온라인마켓플레이스 G마켓이 옥션과 연합해 ‘디지털리빙 가격호러쇼’를 27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가전 및 리빙 관련 카테고리가 대상이며 애플, 삼성, 한샘 등 50여개 브랜드 인기 제품을 최대 69%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본 프로모션에서는 대표적으로 최대 20만원 할인 혜택의 ‘가격호러쇼 10% 할인쿠폰’을 총 4종 제공합니다. 디지털가전 품목을 대상으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데요. 리빙가구 품목 역시 동일한 쿠폰을 각각 1장씩 지급하며, ‘가격호러쇼 10% 할인쿠폰’은 ID당 하루 1회씩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또 삼성, 애플, 한샘 등 인기 브랜드 추가 혜택도 마련돼 있습니다. 우선 ‘삼성’은 KB국민카드를 이용해 구매 시 비스포크 에어컨, 냉장고, 건조기 등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애플’은 전 상품을 9% 할인가에 선보이며, 애플 브랜드관 전용 10% 중복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한샘’은 전 상품 최대 31% 할인, 추가 7% 중복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G마켓에서는 샘키즈 수납장 포토상품평 이벤트, 옥션에서는 슬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국내 배달앱 2위 업체 요기요 매각 기한이 내년 1월까지 연장됐습니다. 국내 배달앱 1위인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인수를 희망하는 DH는 독과점 피해를 우려한 공정거래위원회 조치에 따라 요기요를 매각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공정위는 DH가 신청한 요기요 매각기한 연장건을 심의한 결과, 매각기한을 다음달 2일에서 내년 1월2일로 5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DH는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지분 88%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공정위에 기업 결합을 신청했으며, 공정위는 DH에 요기요를 다음달 2일까지 매각하는 조건으로 기업결합을 승인했습니다. DH는 그동안 본 입찰에 참여한 3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매각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DH는 지난 13일 매각협상을 마무리하고 기업결합 승인·매각대금 지급 등 관련 절차를 완료하려면 5개월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공정위에 매각 기한 연장을 신청한 바 있는데요 공정위는 심의 결과 당초 시한까지 매각이 완료되기 어려운 불가피한 사정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공정위는 “DH가 매각명령 직후 신속히 매각 주관사를 선정한 점, 수차례 투자설명회를 열고 예비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풀무원건강생활(대표 황진선)은 요리별 자동 불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인덕션 ‘고메 온 더 테이블’을 TV홈쇼핑 최초로 NS홈쇼핑에 선보이고 홈쿡족을 위한 비대면 접점 확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메 온 더 테이블’은 온도 감지 센서와 중량 감지 센서가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해 주는 스마트 주방 가전입니다. 인덕션 1구와 전용 쿡웨어 3종(라이스팟, 그릴팬, 전골냄비)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습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오는 23일 NS홈쇼핑에서 1부, 2부 방송을 통해 ‘고메 온 더 테이블’을 선보입니다. 1부는 오전 1시부터 60분간 진행되며, 2부는 오전 8시 20분부터 65분간 진행됩니다. 방송 중 구매 시 ARS 및 일시불 할인 혜택을 통해 2만원 할인된 15만9000원에 1구 인덕션 및 쿡웨어 3종 세트 구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한승준 풀무원건강생활 리빙케어사업부 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외식이 어려워진 최근, 누구나 건강하고 맛있는 집밥을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 인덕션 제품을 대표적인 언택트 채널인 TV 홈쇼핑에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맛있고 건강한 요리를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는 홈쿡 솔루션을 제공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130년간 오로지 와인 생산에만 집중한 부아요 가문의 ‘도멘 루시앙 부아요(Domaine Lucien Boillot)’ 피노누아 와인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가 이번에 한정으로 출시하는 와인은 꼬뜨 드 본 지역 포도원에서 생산한 ‘뽀마르 프리미에 크뤼 레 프리미에(Pommard 1er Cru ‘Les Premier)’, ‘볼네프리미에 크뤼 레 까이에레(Volnay 1er Cru ‘Les Caillerets)’, ‘볼네(Volnay)’ 등 총 3종입니다. ‘뽀마르 프리미에 크뤼 레 프리미에’는 뽀마르(Pommard) 마을에서도 유명한 밭에서 생산된 피노누아 100% 도수 13.5%의 와인입니다. 과일과 허브향이 조화롭고 야생적인 느낌을 지니고 있어 부드러운 타닌과 긴 여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볼네 프리미에 크뤼 레 까이에’는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기로 유명한 볼네(Volnay) 마을의 포도밭에서 만들어진 와인으로, 자두, 꽃향과 함께 풍부한 미네랄이 특징입니다. 맑은 루비색을 띄는 ‘볼네(Volnay)’는 꽃과 풍부한 체리향의 정교함이 느껴지는 와인입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와인 3종은 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팔도(대표 고정완·박태규)가 파리바게뜨와 손잡고 매콤 달콤한 비빔장을 활용한 ‘팔도비빔빵’ 3종을 한정 출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팔도 비빔빵은 팔도 비빔면의 액상 스프인 ‘팔도비빔장’을 파리바게뜨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상품입니다. 팔도와 파리바게뜨의 컬래버레이션은 소비 시장의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 를 사로잡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번 협업으로 팔도는 비빔빵 60만개 분량을 생산할 수 있는 비빔소스를 공급해 매출향상과 함께 인지도를 높여갈 방침입니다. 제품은 ▲오른손으로 비빈 고로케 ▲왼손으로 비빈 삼각불고기 ▲양손으로 비빈 소시지 샐러드 3종으로, 유명한 비빔면 CM송을 제품명에 적용했습니다. 보는 즐거움도 더했습니다. 시그니처 마크인 파란색 꽃무늬 패턴 위에 제품명이 새겨진 패키지는 팔도비빔면을 연상케 합니다. 신제품은 여름 시즌 한정으로 다음달 31일까지 판매되며 전국 3400여개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가현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팔도비빔장은 여러 음식과 궁합이 좋아 컬래버레이션 문의가 계속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팔도비빔장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브랜드 인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최대 16종의 바디 타입을 적용할 수 있는 PV5를 앞세워 PBV( Platform Beyond Vehicle)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PV5는 기아가 차세대 바디 기술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Flexible Body System)’을 적용한 다목적 중형 전기차입니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바디'라는 새로운 설계 및 생산 방식으로 ▲차체 ▲무빙류(도어·테일게이트 등) ▲외장 ▲내장의 주요 부품을 모듈화해 다양한 사양을 유연하게 개발하고 생산하는 PBV 특화 기술입니다. 기아는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PV5에 최초 적용해 고객 요구 기반의 다품종 차량 개발에 최적화된 설계 유연성과 생산 효율성은 물론, 차체의 구조적 안정성,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PV5는 전면부와 1열 구조가 전 모델 동일한 공용부로 운영되고, 1열 이후와 후면부는 변동부로 리어 오버행, 테일게이트, 쿼터 글라스, 루프 등의 차체 및 외장 부품을 모듈화해 선택적으로 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를 통해 기아는 PV5의 바디 라인업을 최대 16종까지 확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패신저(롱) ▲카고 컴팩트(3도어/4도어) ▲카고 롱(3도어/4도어) ▲카고 하이루프(3도어/4도어) 등 총 7종을 기본 바디로 우선 개발했습니다. 이와 같은 설계와 개발은 고객의 요구와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차종을 만들 수 있어 높은 호환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게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PV5 카고 롱은 카고 컴팩트의 ‘리어 오버행 모듈’을 뒤쪽으로 이동시키고 전장을 늘리기 위한 ‘롱바디 모듈’을 D필러 사이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작되며, ‘쿼터 글라스 모듈’ 및 ‘테일 게이트 모듈’ 교체만으로 패신저 바디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기아는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안전성과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조립형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와 '외골격 환형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조립형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는 D필러 이후의 측면 차체 외측에 적용되며, 일반적인 스틸 패널보다 성형이 용이한 플라스틱 복합재로 제작돼 차량의 전장·전고와 용도(패신저, 카고 등)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형상으로 제작해 적용 가능합니다. 기아는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를 세 조각으로 구성해 후방 충돌이나 스크래치 발생 시 손상 부위만 간편하게 교체 가능하도록 설계함으로써 고객의 유지보수 편의성과 정비 비용 절감 효과도 함께 확보했습니다. 또한 조립형 가니쉬 구조를 바탕으로 차체 골격을 외측까지 두껍게 확장한 '외골격 환형 구조'를 적용해 차체의 구조적 안정성과 NVH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롱바디 모델의 경우 이 구조를 리어 오버행 연장 부위(롱바디 모듈)와 후측방(리어 오버행 모듈)에 이중 적용한 '외골격 듀얼 환형 구조'로 설계해 차체 강성 강화에도 만전을 기했습니다. 기아는 PV5의 실내에도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이 용도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트렁크 공간에 위치한 러기지 사이드 트림은 바디 사양과 고객 니즈에 따라 총 7종으로 운영되며, 기아 애드기어와 L-Track 마운팅 등 다양한 용품 장착이 가능한 사용자 맞춤형 공간 구성도 지원합니다. 기아는 이달 중 PV5 패신저 5인승(2-3-0)과 카고 롱 모델의 양산을 시작으로 PV5의 다양한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2027년에는 대형급 PBV를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PBV 시장 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의 개발을 주도한 MSV바디설계1실 이영호 상무는 "기존과 다른 레고 블록식 모듈 조립 개념은 초기에는 도전적인 과제였지만, 결과적으로 PBV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차량 개발 방식의 전환점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차량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술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하며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필수적인 인센티브 방안 마련을 첫 과제로 꼽았습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해 1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RE100 산업단지 TF는 지난 10일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로 보고한 RE100 산업단지의 상세한 추진 계획과 특별법 제정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1차 회의는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이 주재하고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실국장급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 관계자들은 RE100 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 및 정주여건 조성, 산단 개발 및 인프라 구축 등의 분야에서 각 부처의 소관 과제를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원칙적 규제 제로의 기업 환경, 매력적인 교육·정주 여건, 강력한 전기요금 인하 방안 등 첨단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필수적인 인센티브 방안 마련을 위해 TF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연내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 및 특별법 제정안 마련을 목표로 산업부, 국토부 공동 주관으로 격주마다 TF 정례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 RE100 산단은 글로벌 표준이 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춘 산업단지를 뜻 합니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기업 탄소 배출량이 무역 규제로 작동하면서 수출 비중이 큰 국내에서도 필요성이 부각됐고 이재명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로 RE100 산단 조성이 꼽혔습니다.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비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RE100 산단 조성에서 기업 이전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문신학 1차관은 "수출기업에 필요 요소가 되어가는 RE100을 규제가 아닌 기회로 삼아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역 균형 발전과 에너지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관계 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모든 정책 수단을 발굴해 RE100 산단의 신속한 조성을 위한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지난달(6월) 현대해상은 두가지 굵직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힙니다.18일에는 3년동안 150억원 규모 사회공헌 프로젝트 '아이마음 탐사대'를 시작한다는 자료를 배포합니다. 이어 25일에는 사회적기업 등을 지원하는 루트임팩트에 5년간 150억원을 기부해 '아이마음놀이터' 건립사업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밝힙니다. 총 300억원이 투입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어서 규모가 먼저 눈에 띄었지만, 그보다 현대해상 스스로나 발달장애 아동을 둔 부모들에게 많은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라 주목받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이 프로젝트가 추진되기 이전에 보험사인 현대해상이 겪은 '우여곡절 히스토리'도 소환됐고, 프로젝트가 탄생한 배경인 재벌가 3세 경영인 스토리까지 더해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 '어린이보험시장 1위' 사업자의 노력과 가볍지 않은 숙제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는 발달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에게 조기에 개입하는 솔루션을 찾아 치료 효율성을 높이는 활동이 핵심입니다. '조기 개입'이란 발달장애 진단 이전단계인 발달지연이나 경계성 지능장애를 조기에 파악하고 발달장애를 겪는 아이들에게 골든타임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 18세 미만 인구는 687만6330명으로 2011년 대비 30.7% 감소했는데 발달장애 아동은 9만7000명으로 15.2% 증가했습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로 발달지연 진료를 받은 아동은 2018년 6만4085명에서 2022년 12만6183명으로 5년만에 두배 가량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처럼 발달지연이나 장애를 겪는 아이들은 늘고 있지만, 발달장애 진단 이전 단계인 발달지연이나 경계성 지능장애에 대한 공공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예를들어 발달장애는 조기개입이 중요한데, 대부분 치료가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돼 비용부담이 크다는 겁니다. 현대해상이 추진하는 '아이마음탐사대'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조기개입'을 목표로 ▲언어치료 ▲신경발달 및 행동중재 ▲혼합 및 기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합니다. 특히 8세 미만 발달지연 및 장애 아동을 위한 솔루션이나 프로그램을 보유한 스타트업, 병원, 대학, 연구기관, 발달센터, 클리닉 등에 체계적으로 지원합니다.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는 현대해상 스스로에도 의미가 큽니다. 속앓이 사연도 있습니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현대해상은 업계에서 또하나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어린이보험시장' 1위 기업. 이에 따라 현대해상은 회사의 강점과 특성을 살려 그동안 다양한 어린이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오랜 재활치료로 지친 장애 아동과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돌봄지원 '마음쉼표' ▲ 지역병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도서관 '도서관 마음心터' ▲팀 스포츠를 매개로 한 초등학생 신체 ·정서 통합지원 '렛츠무브' ▲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 '아주 사소한 고백' ▲다문화 아동 한글학습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 '마음한글' ▲대학생을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비즈니스리더로 성장지원하는 '인터액스'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어린이보험시장 1위 기업'이란 타이틀과 그에 걸맞는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지만, 그로인해 우여곡절도 겪었습니다. 현대해상은 2023년 5월 발달지연 아동 보험금 지급과 관련 '민간치료사에 의한 치료는 지급대상이 아니다'는 취지로 보험금 지급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배경은 이렇습니다. 2019년부터 본격화된 코로나사태는 어린이들이 대면접촉을 어렵게 해 사회성 발달에 영향을 줬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달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관련한 검사와 진료, 치료가 크게 늘었습니다. 지금도 추세는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에 보험금을 노린 과잉진료와 보험브로커가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과 코로나 기간 발달지연 관련 실손보험금 지급규모가 한때 6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회사 경영실적에 타격을 줬고요. 이 때문에 결국 현대해상이 보험금 지급기준을 강화하는 고육지책을 내놓았던 겁니다. 보험금 지급이 까다로워지자 부모들의 원성이 커졌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이슈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국회에서는 '과잉진료에 따른 도덕적해이 문제가 있다는 것이 인정되고, 특히 아동 발달지연 문제를 한 보험사의 실손보험이나 사회기여에 기댈게 아니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사안'이라는 공감대가 있어 더 큰 사회문제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발달지연이나 장애 관련 정부 정책이나 제도가 부족한 상황에서 현대해상으로선 여전히 '사회적책임과 기업 수익성' 사이에서 가볍지 않은 숙제를 떠안고 있습니다. ◇ 재벌가 3세의 기업사회적책임 열정과 오해의 시선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와 루트임팩트를 통한 '아이마음놀이터' 프로젝트는 다른 면에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를 제안한 인물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남인 정경선 전무이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루트임팩트는 정경선 전무가 설립을 주도한 곳입니다. 현대해상에서 CSO(최고지속가능책임자)를 맡고 있는 정 전무가 이 프로젝트들을 제안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정 전무는 현대해상에 입사하기 전에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관련한 다양한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입니다. 2011년 아산나눔재단 인턴으로 시작해 2012년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루트임팩트 설립, 2013년 소셜벤처투자회사 설립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모두 기업이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행하는 곳입니다. 특히 루트임팩트는 정경선 전무가 허재영 루트임팩트 대표와 함께 설립했는데, 사회·환경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를 발굴하고 이들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입니다. 정몽윤 회장도 적지않은 사재를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해상이 루트임팩트에 150억원을 출연하는 것을 놓고 일각에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냅니다. '재벌3세이자 회사 후계자가 설립한 곳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 아니냐'는 얘기에 더해 '재벌가 편법증여 아니냐'는 오해까지 더해집니다. 현대해상이 지난달 25일 프로젝트를 위해 루트임팩트에 출연한다는 내용을 금감원 공시시스템을 통해 '특수관계인에 대한 증여'라고 공시한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루트임팩트는 '비영리 사단법인' 입니다. 돈을 벌어 이익을 내는 목적의 기업이 아니고 재산증여 수단으로 활용할 여지도 없습니다. 금감원 공시제목 또한 대주주와 관련된 곳이라 특수관계인에 대한 증여로 표기된 것이지 실제 내용은 공익활동을 위한 '기부' 입니다. 루트임팩트는 현대해상 기부를 받아 지역 내 아동 및 양육자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인 '아이마음놀이터'를 건립하고 현대해상과 함께 아이마음 놀이터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루트임팩트는 이와관련된 분야에서 많은 활동과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결국 '누가 설립한 곳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기부금 목적에 맞게 얼마나 많은 이웃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적절하게 하느냐'가 관전포인트인 겁니다. 기업시민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은 더 장려돼야 하고 기업내 사회공헌 전문가는 더 많아야 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금융기관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신·재생에너지보다 화석연료에 7배 이상 많은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과 김현정(더불어민주당 평택 병)국회의원실이 16일 공동 발간한 '2024 화석연료금융 백서'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 기준 국내 금융기관 112곳이 보유한 화석연료 금융 잔액은 총 173조7000억원(보험 포함 시 372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중 석탄은 77조1000억원, 천연가스·석유는 96조6000억원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신·재생에너지 금융 잔액은 24조5000억원에 불과해 약 5배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신규 투자 역시 화석연료 32조8000억원, 신재생 4조8000억원으로 7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전체 화석연료금융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55조2000억원이 한국전력공사 및 그 자회사에 집중됐습니다. 국민연금과 산업은행 두 기관만 해도 한전 계열에 32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공적금융 내 한전 투자 비중의 99%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그럼에도 국민연금의 '석탄 투자 제한 기준'은 한전과 같은 지주사를 규제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보고서는 이러한 ‘한전 쏠림’ 구조가 산업 전환과 자본시장 신호 제공에 책임을 져야 할 공적금융기관의 책무를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나아가 이 같은 왜곡된 자금 흐름이 향후 정부의 에너지 전환 계획에 구조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현재와 같은 금융 구조가 지속될 경우, 2040년 이후에도 약 11조원 규모의 석탄금융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투자 부진의 원인으로는 전 정부 시기부터 이어진 비우호적 정책 기조를 꼽았습니다. 백서는 "자금 유입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이로 인해 에너지 전환 속도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재생에너지 금융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며 2023년 기준 신규 실행액이 전년 대비 11%나 감소했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미국, 중국, EU 등 주요국들은 재생에너지 신규 투자를 총 2조330억달러까지 확대했으며, 이는 화석연료 투자(1조198억달러)의 약 1.7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금융기관들이 석탄기업 분류 기준을 각기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동일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여부가 엇갈리며, 탈석탄이라는 일관된 신호를 시장에 보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특히 LNG 발전과 같은 전환 부문이 친환경 채권 투자처로 인식되는 현재 구조는, 좌초자산 가능성이 높은 부문에 오히려 자금이 몰리는 왜곡된 현상을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영호 KoSIF 이사장은 "기후정부를 자처한 새 정부가 이제는 과감한 기후금융 정책을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며 "금융감독원의 기후리스크 반영, 금융배출량 목표관리제 등 구체적인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정 의원은 "백서가 보여준 현실은 에너지 전환이 선언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낸다"며 "국회도 입법과 예산 등 실질적인 정책 수단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