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11번가가 소상공인 우수상품 판매 활성화를 돕는 ‘우수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기획했습니다. 16일 11번가(사장 이상호)에 따르면 특별 기획전은 오는 29일까지 2주간 선보입니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의 일환으로 기획했는데요. 11번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함께 마련했습니다. 이번 기획전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셀러는 총 260여곳으로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우수 소상공인 중 11번가에 입점한 업체들로 선정됐습니다. 코로나19로 고객수요가 확대된 생필품, 식품, 뷰티, 리빙, 레저 카테고리 상품들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대표상품으로는 ▲아이마코 간편하게 마시는 웰빙 영양죽(130ml) 1500원 ▲오보소 기저귀 1박스 1만6900원 ▲수미가 국산 배추김치는 1만원입니다. 여기에 15% 할인(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더욱 저렴해집니다. 이번 기획전을 시작으로 향후 11번가와 중소기업…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커머스 고객센터 근무자가 재택근무에 돌입합니다. 16일 위메프는 지난달부터 준비해온 고객센터 원격근무 환경 구축을 완료했는데요. 오는 18일부터 자사와 협력사 고객센터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시행합니다. 위메프 본사 직원들은 지난달 24일부터 4주째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데요. 즉각적인 고객 응대가 필요한 업무환경으로 인해 이 기간 고객센터 근무자 3분의 2가량은 출근해 업무를 봐왔습니다. 위메프는 고객센터 협력사와 긴밀한 공조를 진행해 가상사설망(VPN) 서버 증설, 이중화 구성 등 원격접속 환경을 강화했는데요. 이 밖에 위메프는 ▲추가인증 적용 ▲원격접속 PC에 백신 등 보안시스템 설치 지원 ▲사무실 환경과 동일한 망분리 시스템 접속 등 재택근무를 위한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위메프는 재택근무 환경에 대해 최종 점검을 진행했고 18일부터 필수인력을 제외한 인원의 재택근무를 바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600명에 달하는 고객센터 근무자 가운데 70%가량이 그 대상입니다. 문관석 위메프 고객만족실 이사는 “고객센터 근무자의 건강을 최…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신한금융투자(대표 김병철)는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회사와 임직원이 2억원을 기부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신한금융그룹과 와디즈가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모금하는 소셜 기부 프로젝트 ‘Hope Together with 신한’ 캠페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직원들은 급여 일부를 적립한 모아모아해피를 통해 함께했습니다. 아울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의료진 건강키트와 소외계층 식료품 키트를 의료진과 노인, 아동 등 소외계층에게 지원합니다. 또한 신한금융투자는 사옥에 입주한 임차인의 임대료를 면제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고, 최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중견 중소기업에게는 자금조달 컨설팅 등을 제공해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는“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인과 소상공인들에게 함께 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희망의 손길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CU가 지난달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가맹점과 중소협력사를 위한 긴급 지원책을 선보였습니다. 긴급 지원책을 내놓은 이후 보름 동안 약 60억원 규모가 지원됐습니다. 16일 BGF에 따르면 가맹점주들의 생활안정 자금으로 마련된 CU 상생협력펀드의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무려 6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농협, 우리은행, 기업은행을 통해 총 30억원 가량의 자금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CU 가맹점주에게는 2% 금리 인하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방문한 점포에 대해서는 즉시 민간 전문방역을 하고 관련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고 있는데요. 휴업 점포는 기존 지원과 별개로 휴업 기간의 상품 폐기 금액을 100%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CU는 이달 대구∙경북 지역 가맹점들을 위해 매출 활성화 지원 예산을 특별 편성했습니다. 가맹점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난달 이미 전국 모든 점포에 위생용품을 지급했습니다. 향후 상황을 지켜보면서 해당 지역에 위생용품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한 가맹점주들이 코로나19와 관련된 다양한 정부 지원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바이오니아(064550)는 코로나19 진단키트 ‘AccuPower® COVID-19 Real-Time RT-PCR Kit’와 ‘AccuPower® SARS-CoV-2 Real-Time RT-PCR Kit’ 2종에 대해 유럽 CE-IVD 인증을 획득해 수출 절차를 밟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ccuPower® COVID-19 Real-Time RT-PCR kit’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2세대 분자진단장비인 ExiStation™에 사용되는 키트다. ‘AccuPower® SARS-CoV-2 Real-Time RT-PCR kit’는 전 세계적으로 많이 보급돼 있는 외국 회사들의 Real-Time PCR장비에 호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키트다. 이는 기존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진단검사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두 제품 모두 Dual-HotStart™ 기술이 적용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로 검출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진검사와 스크리닝검사가 한 번에 가능하다. 바이오니아는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상태”라며 “그러나 승인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틸렉스(263050)는 MVR CAR-T세포 치료제가 이번 비임상 실험에서 기존 CAR-T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해 차별화된 치료제 개발에 한걸음 다가섰다고 16일 전했다.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 기업 유틸렉스는 항체치료제, T세포치료제 그리고 CAR-T세포치료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승인 받은 CD19 CAR-T인 킴리아·예스카르타는 종양세포뿐 아니라 정상 B 세포도 제거하는 동시에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단점이 있다”며 “하지만 MVR CAR-T는 암세포만 공격하기 때문에 부작용 위험이 낮고 사이토카인 분비도 적다”고 설명했다. 이어 “MVR CAR-T를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 단 1회 투여만으로도 모든 쥐에서 종양이 100% 사멸됐다”며 “투여 후 120일(실험종료일)까지 종양이 다시 자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수영 유틸렉스 사장은 “출시된 CAR-T세포치료제는 그 약가도 수억원대에 달하지만 CAR-T세포치료제를 투약받은 환자는 언제 CRS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적어도 두 달은 병원 가까운 곳에서 머무르며 증상을 관찰해야 한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엔지켐생명과학(183490)은 항코로나19 작용기전의 치료제로서 신약물질 EC-18의 효과에 대해 국내 치료제 임상, 미국 정부 관계기관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3일 미국 보건성 산하 생의학연구개발청(BARDA)의 의료대응조치(MCM) 코로나19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 피해가 큰 중국과 한국 등 정부기관·연구기관들과 EC-18의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도 활발히 추진중이다. 엔지켐생명과학 대전 바이오연구소의윤선영 소장은 “‘EC-18’은 면역세포가 바이러스·세균을 신속하게 집어삼켜 빠른 시간내에 제거하게 하는 작용기전을 가지는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EC-18의 바이러스·세균 제거 능력은 병원체에 의해 발생되는 염증 유발물질인 사이토카인과 케모카인의 발생을 최소화시킨다”며 “또 면역세포의 침윤을 막아 염증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게 하는 작용기전을 가지는 플랫폼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EC-18은 방사선에 의해 세포가 손상받아 생체내에 축적되는 잔해물질을 빠르게…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면역항암제(슈퍼NK) 연구개발 기업인 엔케이맥스(182400)는 올해 미국 사업에 전사적인 에너지를 집중해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의 메이저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현재 3개국에서 3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슈퍼NK 안전성·유효성 확인을 위한 국내 임상1/2a상을 진행 중이다이며 올해 2분기 내 마지막 환자에게 약물 투여를 진행 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불응성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슈퍼NK 임상1상을 진행 중이며 마지막 환자에게 약물 투여를 앞두고 있다. 또한 멕시코에서는 건선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마지막 환자에게 약물 투여를 완료하고 올해 2분기 중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지난달 미국 임상1상·국내 임상1/2a상에 대한 임상 중간 결과를 미국 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하기 위해 초록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학회는 국제 최대 종양학회로 불릴 만큼 영향력 있는 학회”라며 “초록이 채택돼 임상 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할 수 있게 된다면 학계·업계에서 엔케이맥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1%대 상승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전격인하와 700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 프로그램 발표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 올라 1789.62을 가리켰다. 지난주말 다우지수는 9.36% 올라 2만 3185.62를 기록했다. 15일(현지시간)일 Fed는 기준금리를 기존 연 1~1.25%에서 연 0~0.25%로 인하했다. 또 향후 몇 달간 최소 5000억달러를 투입해 국채를 사들이고 모기지 증권도 2000억달러 어치 이상을 매입하기로 했다. Fed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미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지역 사회에 피해를 입히고 경제 활동을 방해했다”며 “미국 경제가 최근의 사태를 극복하고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성을 달성할 것으로 확신할 때까지 금리는 계속 제로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수급적으로는 개인이 홀로 1601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 812억원, 78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종이목재, 음식료품,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국투자증권은 16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수익성 높은 백신수출이 급증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8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0%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면역증강과 감염질병 치료에 사용되는 IVIG가 코로나 환자에게 치료제와 함께 투여되고 있다”며 “또 병원균 예방에 대한 관심증대로 기타백신 수요도 늘어나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신과 혈액제제의 견조한 판매증가로 올해 매출은 5% 늘어난 1조 4300억원을 예상한다”며 “전년 일시적 비용급증에 따른 기저효과와 제한적인 R&D비용 상승으로 올해 영업익은 90% 늘어난 739억원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진 연구원은 “녹십자는 올해 실적개선이 유력하고 R&D 모멘텀도 풍부하다”며 “상반기에는 중국 내 헌터라제 판매승인이 기대되고 하반기에는 그린진에프의 판매허가 획득과 IVIG 10%의 미국 BLA 신청이 예정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16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 다운사이드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6만 7000원에서 6만 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발발 이후 대외 활동 자제와 노동집약적 생산라인 가동 지연으로 2020년 전 세계의 노트북PC와 스마트폰 출하량이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IM 사업부와 CE 부문에서의 제품 출하량이 사업계획에 미치지 못할 수 있어 실적 다운사이드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TV 출하량 전망을 4700만여대에서 4500만여대로,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은 3억대에서 2억 8500만대로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 대만의 지수 낙폭 축소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반등 흐름을 살펴보면 반도체업종이 지수 반등을 주도했고 반도체업종 내에서 인텔, TSMC, 미디어텍 등 대형주가 반등을 주도했다”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낙폭과대로 주가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삼성전자 실적 추정치 컨센서스가 충분히 하향 조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한시적으로 월 1회 휴점합니다. 13일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16일부터 명동점과 강남점을 휴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측은 "WHO(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의 팬데믹(전세계 대유행)을 선언함에 따라 고객과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내린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영업시간 단축을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해 왔는데요. 모든 시내점 영업시간을 11시간 30분(오전 9시~오후 8시 30분)에서 7시간(오전 11시~ 오후 6시)으로 단축 운영해 왔는데요. 이번 휴점으로 더욱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전한다는 방침입니다. 더불어 휴점과 별도로 매장 전체 방역 작업을 보다 강화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고객과 임직원 안전을 우선해 취한 것이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3%대 하락 마감했다. 장 중 한 때는 8%대까지 폭락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다만 중국의 소비진작 대책 발표와 연기금의 대규모 순매수 등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한 모습이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89포인트(3.43%) 떨어져 1771.44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미국 증시 급락과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로 인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1600선에 진입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오전장에는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가 연달아 발동되며 매매 중단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오후 들어서는 일본과 호주의 유동성 공급, 중국의 종합 소비 진작대책 발표 등에 힘입어 낙폭이 축소됐다. 더불어 수급 측면에서 연기금이 4000억원대 순매수로 힘을 실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이날 내놓은 소비 진작 대책은 5세대 이동통신,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서비스산업 등 중국 정부가 장기적으로 키우려는 핵심 분야”라며 “특히 5G 네트워크 건설 등 차세대 정보통신 인프라 건설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증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속옷 전문기업 좋은사람들(033340)이 손소독제 시장에 진출한다. 회사는 신규사업 추진을 통한 매출 증대와 수익성 확보를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손소독제를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시장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더말코리아와 대경제약과 협력해 손소독제 공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말코리아는 마스크팩 전문 기업으로 ODM·OEM 시스템을 갖춰 전 세계에 마스크팩을 공급하고 있다. 대경제약은 수술용 손소독제 제조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이번에 출시할 예정인 손소독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시장을 공략하고자 미국 ABG그룹 내 뷰티 사업부문과 협력해 미국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좋은사람들 측은 전했다. 아울러 좋은사람들은 더말코리아와 대경제약으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아 자사가 보유한 1000여개 매장과 좋은사람들 온라인몰과 오픈마켓에서도 판매가 가능하도록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위생용품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위해 위생용품 제조기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면세점이 서울의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공기질 개선에 나서며 친환경 행보에 나섭니다. 13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롯데면세점과 뉴욕 화장품 브랜드 키엘(Kiehl)은 ‘키엘 러브스 코리아(Kiehl’s Loves Korea)’ 캠페인으로 모인 환경보호 활동 기금 3500만원으로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합니다. 이번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키엘 러브스 코리아’ 캠페인의 연장선인데요. 나무 식재 기금은 울트라 페이셜 크림 125mL 등의 키엘의 5개 상품 중 제품 하나가 롯데면세점에서 판매될 때마다 롯데면세점과 키엘이 국제 환경보호 단체인 ‘에코피스아시아’에 각각 1달러를 기부하는 형식으로 마련됐습니다. 롯데면세점은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뛰어난 나무 약 3200그루를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 심을 예정입니다. 또 향후 3년간 병충해 방제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나무의 활착을 도울 계획입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