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오는 9일부터 간편식 브랜드 스노우폭스와 손잡고 간편식 9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스노우폭스 그룹은 전 세계 11개국에 약 7000개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즉시 픽업이 가능한 그랩&고 시스템을 통해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CU는 스노우폭스 시그니처 메뉴인 캘리포니아롤을 차별화 상품으로 구현했습니다. '연어 크랩롤'은 초대리 초밥 밥에 훈제 연어와 게맛살을 넣은 캘리포니아롤입니다. 포케형 샐러드 밀인 '스노우폭스 풀밥 3종'도 선보입니다. 풀밥에는 치커리, 케일, 라디치오 등 유러피안 믹스 샐러드와 곡물밥을 넣었습니다. 핫푸드로는 일식 덮밥 2종을 내놓습니다. '촉촉 규동 덮밥'은 쯔유밥 베이스에 소불고기를 메인 토핑으로 올렸고 '가라아게 덮밥'은 치킨 가라아게와 계란 크램블, 양배추 샐러드 조합입니다. 갈릭 소스와 버터를 바른 토스트에 소고기 큐브 스테이크와 에그 스크램블을 채운 '스테이크 샌드', 훈제 연어 마요를 사용한 '연어마요 삼각김밥'도 출시합니다. CU는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편의점 간편식 품질을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고객 이벤트로 포켓 CU 관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JW중외제약은 지난 8월 30일부터 이틀간 인천 중구 소재 네스트호텔에서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성분명: 페릭 카르복시말토즈)’의 약효를 공유하는 ‘SAV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페린젝트는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최소 15분 만에 보충할 수 있는 철분주사제입니다. 철 결핍 또는 철 결핍성 빈혈 위험이 높은 여성이나 만성 출혈 환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술과 항암치료 등으로 발생하는 철 결핍성 빈혈 등의 치료에 활용됩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척추‧슬관절 분야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의를 비롯한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심포지엄 첫날인 30일에는 박상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슬관절 전치환술(TKA) 환자의 치료결과 최적화를 위한 철 결핍 관리’를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박 교수는 "슬관절 전치환술은 출혈이 많은 수술 중 하나로 수혈로 빈혈과 철 결핍을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수혈은 여러 부정적 예후와도 연관이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페린젝트는 수술 전후 철 결핍 치료에서 유의한 효과를 입증한 근거가 축적돼 있으며 수혈률을 유의하게 낮춘 연구 결과도 보고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그룹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홀딩스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셀트리온 주식 약 2620억원 규모의 장내 매수를 완료했으며 1250억원 규모의 추가 주식 취득에 나섰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주식 취득은 장내 매수 방식으로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매입 결정은 지난 7월 회사의 수익성 개선 및 자회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이뤄졌습니다. 셀트리온의 추가 지분 확보를 통해 예상되는 배당 확대 등으로 지주사의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고 저평가된 자회사 주주가치 제고에 힘을 보탤 방침입니다. 시장의 저평가가 지속될 경우 자회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가적인 자금 투입도 검토합니다. 홀딩스는 앞서 1조원 규모의 신규 재원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이후 셀트리온의 기업가치 저평가가 완화되고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판단되면 지주사의 사업구조 개편 가속화와 자본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신규 매입분의 매각을 추진, 유동성 확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해당 매각 작업은 시장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외에도 홀딩스는 사업구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구독 경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단순한 가격 경쟁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분명해진 가운데 유료 구독 서비스(맴버십)를 통해 장기적인 매출 기반을 다지려는 전략입니다. 기업들은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는 동시에 충성 고객을 붙잡아두는 ‘락인 효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유료 구독 서비스가 성공하는 건 아닙니다. 고객 니즈를 제대로 읽지 못한 서비스는 외면받고 ‘해지 방법’만 연관 검색어로 남긴 채 잊히기 일쑤입니다. 소비자가 일상에서 체감 가능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반복 구매를 유도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구독 경제 성패의 분수령이 되고 있습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음악 등 디지털에서 강세를 보이던 유료 구독 서비스가 최근 대형마트나 편의점, 카페 등 오프라인 유통업계로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입니다. 구독 서비스는 고객이 정해진 기간(월·년)에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서비스, 할인 등 특정 혜택을 제공받는 모델을 뜻합니다. 구독 서비스의 목적은 ‘충성 고객’ 확보입니다. 인기 있는 서비스들은 하나같이 소비자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아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거나, 혹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IP(지식재산) 콜라보가 유통업계 상시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카페와 피자가 글로벌 게임과 협업하고 편의점은 닌텐도, 인기 캐릭터와 함께 1030세대와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가 한창입니다. 굿즈와 쿠폰, 랜덤 증정이 재구매를 유도하는 장치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MZ세대를 겨냥해 글로벌 게임 ‘붕괴: 스타레일’과 손잡고 이달 15일까지 ‘DAILY EDIYA’를 테마로 한 브랜드 협업을 전개합니다. 협업 세트는 아메리카노, 딸기 듬뿍 라떼, 아샷추, 아망추 등 인기 메뉴로 구성되며 매장 구매 시 캐릭터 포토카드와 게임 아이템 쿠폰을 랜덤 증정합니다. 이디야멤버스 앱에서는 아크릴 블록, 아크릴 스탠드, 기프트카드로 구성된 굿즈 사전예약이 진행되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솜 인형 키링, 아크릴 코롯토, 마우스패드 세트를 한정 판매합니다. 배달앱 주문 시에는 포토카드와 쿠폰이 각 2매씩 제공됩니다. 배달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는 스마일게이트 RPG의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와 ‘2025 로스트아크 굿즈 스페셜 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미노피자의 ‘2025 로스트아크…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이 경기 침체 속에서 가맹점과의 상생을 강화하며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습니다. 6일 SPC그룹(회장 허영인)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가맹점 제빵기사 용역비의 30%를 본사가 부담하고, 광고비와 판촉비, 가맹점주 자녀 및 아르바이트 장학금, 장기 근속 가맹점주 포상, 건강검진 지원 등 매년 2000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09년부터 자율 분쟁 조정 시스템인 ‘상생위원회’를 운영해 왔으며, 2021년에는 ‘장기점포 상생협약’을 선포해 10년 이상 운영 점포의 안정적인 재계약을 보장했습니다. 이를 통해 가맹점과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 혁신 파트너십 사업’을 통해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허영인 회장의 뜻에 따라 ‘ESG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농가와의 협업도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협력사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입니다. 아울러 파리크라상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체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과제명: GC1130A) 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정은 미국 FDA, 유럽 EMA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은 유병 인구 2만명 이하 질환에 사용되는 의약품, 적절한 치료 대안이 없거나 기존 치료제 대비 안전성과 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된 의약품이 대상입니다. 지정 시 품목허가 신청 전 사전 검토 수수료 감면 및 조건부 허가 신청 혜택이 부여됩니다. 산필리포증후군은 리소좀 축적 질환의 일종으로, 소아 약 7만 명당 1명꼴로 발병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입니다. 보통 2~5세에 언어 발달 지연과 발달 정체가 나타나며, 점차 인지 기능 저하, 운동 능력 약화, 호흡기 문제가 진행돼 생명에 위협을 줍니다. 현재 승인된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는 없으며, 재활 치료를 통한 증상 완화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상황입니다. GC녹십자는 이번 치료제를 뇌실투여(ICV) 제형으로 개발 중입니다. ICV는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약해 뇌혈관장벽을 우회할 수 있어 중증 환자군의 인지 기능 개선에 효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이 LG생활건강과 원데이 특가 프로모션 '올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올인은 G마켓이 핵심 파트너사와 협업해 선보이는 간판 제휴 프로모션입니다. 하루동안 G마켓의 주요 마케팅 역량을 한 개 브랜드에 집중하고 단독상품 출시 및 대규모 할인, 경품 이벤트를 동시 운영해 매출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행사에 앞서 오는 7일까지 '티저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주요 혜택으로 '30% 중복쿠폰'이 있으며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원까지 할인됩니다. 본 행사 기간에 제공하는 쿠폰보다 할인율이 높으며 티저 기간 내 ID당 총 1장 제공합니다. 여기에 '25% 중복쿠폰'도 ID당 매일 1장씩 제공합니다. 무료 체험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티저 기간 동안 매일 2개씩 선보이는 '무료체험딜' 상품으로 배송비 수준의 가격으로 LG생활건강의 브랜드 별 스테디셀러 상품을 미리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외,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선보입니다. 티저 프로모션 페이지를 방문 후, G마켓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글에 프로모션 응원 댓글을 달고 친구를 태그하면 응모되는 방식입니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한정 굿즈 '잔망루피 키링'을 증정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50여명의 외식업주, 예비창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민 전통주 시음과 클래스' 강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통주 클래스는 외식업주가 현장에서 직접 전통주를 시음하고 판매 전략을 세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최근 전통주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전통주를 활용해 객단가를 높여 저녁 매출을 올리는 경영 전략도 활발해지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공개된 2023년 주류산업 실태조사에서는 전통주 월 평균 음용 비중이 21.2%로 조사됐고 선호하는 주종으로 전통주가 3위에 오르는 등 전통주 수요 기반은 확대되고 있습니다. 클래스는 이론 과정, 시음 과정으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이론 과정에서는 기본적인 전통주의 개념부터 요즘 인기있는 전통주와 가게 큐레이션 전략, 업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전통주 하이볼 레시피 등을 소개했습니다. 시음 과정에서는 양조장 4곳의 전통주 11종과 전통주 큐레이션 플랫폼 '대동여주도'가 제시하는 12종의 전통주를 시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서 한식요리주점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배민아카데미에서 교육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과 함께 '2025 지리적표시품 특별 기획전'을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쿠팡의 상생 상설기획관인 '착한상점'에서 운영되며 전국 각지의 지리적 특산품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지리적표시제'는 농수산물 또는 농수산 가공품의 특징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하는 제도입니다. 단순한 원산지 표기를 넘어 지역 브랜드의 가치를 보호하고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청송사과, 나주배, 김천포도 등 명절 대표 과일부터, 해남고구마, 강화약쑥, 보성웅치올벼쌀, 이천쌀 등 전국 각지의 특산품을 소개합니다. 약 500개 업체, 약 800개 상품이 참여하며, 행사 기간 동안 10%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이번 기획전은 쿠팡과 농관원이 2023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해 온 인증상품 기획전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지리적표시제 기획전은 202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두 번째입니다. 쿠팡은 상품 상세페이지 디자인 가이드를 제공하고 기획전 입점과 연계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참여 기업들의 온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가 오는 8일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인공지능(AI)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1 시리즈' AI체험단 사전판매 라이브 방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방송을 통해 신제품 실물과 주요 기능을 이커머스 최초로 선보입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탭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에 향상된 AI 성능 등 강력한 스펙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품으로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탭 S11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1' 2종으로 출시됐습니다. 11번가는 본 판매(9/19~10/16)를 앞두고 오는 8일 오전 9시, 이커머스에서 가장 먼저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제품 태블릿을 소개하고 갤럭시 AI 기능 시연과 모델 별 특장점 리뷰 등을 선보입니다. 구매 고객에게는 '배달의민족 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하며 구매인증 고객 2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나눠주는 등 라방 한정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11번가는 특집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이날 오후 10시까지 '갤럭시 탭 S11 시리즈' AI체험단 사전판매를 진행하며 '5% 즉시할인'에 '카드사 5% 추가할인'(신한/삼성/국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은 증명합니다. 과학적으로' 슬로건을 담은 정관장 마스터브랜드 광고 3편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홍삼·녹용·침향 소재를 활용한 3편의 광고는 소재에 대한 지속적인 검증과 발굴을 통해 전통을 과학적으로 해석하는 브랜드임을 강조합니다.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티저 광고(예고편)에서는 정관장의 새 모델 박보검과 ‘홍삼’, ‘녹용’, ‘침향’이 교차됩니다. 정관장은 새로운 광고를 통해 트렌디한 그래픽과 음향, 간결한 메세지로 전통적인 소재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과정을 연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광고를 통해 정관장은 대표적인 건강 소재 ‘홍삼’, ‘녹용’, ‘침향’을 소개합니다. 식약처로부터 인정 받은 홍삼의 기능성, 녹용에 대한 436가지 안전성 분석 검사, 자체 침향 유전자 분석 기술에 대해 박보검의 목소리로 전합니다. 정관장은 추석 프로모션 행사도 오는 10월 9일까지 전개할 계획입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새 모델 박보검을 통해 정관장이 과학적으로 증명한 기술력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관장이 세우는 과학적인 표준과 기준점에 대해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 키즈 식품 브랜드 아이누리는 ‘아이누리 크루’ 1기 활동을 성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어린이집 교사들로 구성된 브랜드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는 취지입니다. ‘아이누리 크루’는 아이누리 브랜드의 식자재와 상품을 사용하는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5월 인스타그램 공개 모집을 통해 18명이 선발됐으며 모두 영유아 보육 경험을 다년간 쌓아온 현직 교사들로 구성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두 달 동안 아이누리 상품 사용 및 리뷰 콘텐츠 제작, 아이누리 ‘자연스럽게 먹자!’ 공모전에 대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 주제 콘텐츠,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공감형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총 70여건의 SNS 게시물과 누적 조회 수 약 10만회를 기록했습니다. 아이누리 상품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됐으며 CJ프레시웨이는 피드백을 제품 개발과 개선 과정에 반영해 PB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아이누리 PB상품과 캐릭터 ‘브로리’ 굿즈, 기프트 카드 등이 제공됐으며 우수 활동 교사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올해 상반기 기준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12년 8개월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제약업계 최고 수준으로, 협력적이고 건강한 조직문화가 높은 근속과 근로 만족도로 이어졌다는 평가입니다. 유한양행은 임직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기반으로 채용, 임금, 승진, 교육 등 인사 전반에서 차별 없는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분기별 1회 이상 노사협의회를 열어 근로조건 개선을 논의하는 등 원활한 노사 소통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위해 대표이사와 3·4급 사원으로 구성된 ‘사원운영위원회’, 임원과 사원 대표가 함께하는 ‘리버스 멘토링’, 매월 첫째 주 금요일 ‘리뉴얼 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장기근속자를 위한 제도도 마련돼 있습니다. 퇴직금 누진제, 근속자 표창, 포상휴가 등을 제공하며, 지난 6월 창립기념일 행사에서는 근속 30년, 20년, 10년의 직원 160명에게 상패와 상금, 유급휴가를 수여했습니다. 출산과 육아 지원 제도 역시 눈에 띕니다. 자녀 1인당 1천만원을 지급하는 출산지원금, 출산휴가·육아휴직 시 대체인력 채용, 직장 어린이집 운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