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중앙대학교와 국립부경대학교 공동연구팀이 극저온에서도 작동하는 소프트 액추에이터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에는 중앙대 화학공학과 이창연 교수 연구팀과 국립부경대 고분자공학전공 김대석 교수 연구팀, 그리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오스지 교수 연구팀이 참여했습니다. 연구진은 영하 80도의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작동할 수 있는 액정 엘라스토머(LCE) 기반 소프트 액추에이터를 구현했습니다. 액정 엘라스토머는 열이나 빛 같은 외부 자극에 의해 기계적 변형을 일으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차세대 소프트 로봇과 인공 근육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극지방이나 우주 환경처럼 극저온에서는 대부분의 소재가 얼어붙어 기계적 변형이 불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액정 분자를 활용해 저차원 나노물질인 이황화몰리브덴(MoS2)을 고농도로 박리하고 장기간 안정적으로 분산시키는 공정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그 결과 광열 나노물질을 엘라스토머에 고농도로 포함시켜 근적외선만으로도 영하 80도의 환경에서 기계적 변형이 가능한 소프트 액추에이터를 구현했습니다. 실험을 통해 이 액추에이터가 자기 무게의 1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사진 가운데)은 임직원 외환업무 역량강화와 수출입기업에 수준높은 외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외환지식 경연대회로 'KB외환마스터'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전국 28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예선이 열렸고 이달 12일 영등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예선을 통과한 100명의 우수직원이 본선에 참가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도 현장에서 문제를 출제하고 참가직원을 격려하며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본선 참가자 중 상위 10명이 결승라운드에 진출해 접전을 펼친 끝에 길동종합금융센터 유하연 대리가 마지막 문제를 맞히며 '제1회 KB외환마스터' 영예를 안았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임직원 외환업무 역량강화와 수출입기업에 수준높은 외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외환지식 경연대회로 'KB외환마스터'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전국 28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예선이 열렸고 이달 12일 영등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예선을 통과한 100명의 우수직원이 본선에 참가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도 현장에서 문제를 출제하고 참가직원을 격려하며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본선 참가자 중 상위 10명이 결승라운드에 진출해 접전을 펼친 끝에 길동종합금융센터 유하연 대리가 마지막 문제를 맞히며 '제1회 KB외환마스터' 영예를 안았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 조직개편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이억원 신임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원팀 원보이스(One-Team One-voice)'를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감원장은 16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장 집무실에서 취임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이들은 최근 경제·금융 환경변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앞으로 금융정책·감독방향과 관련해 금융위·금감원이 하나의 팀으로 일관성있게 대응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특히 18년만에 정부 차원의 금융감독체계 개편이 추진됨에 따라 그 취지에 부합하도록 세부사항을 차분하게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또 금융소비자 보호강화 그리고 감독기구 책임성 강화라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개편을 추진하되 그 과정에서 금융소비자와 금융기관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를 위해 금융위원장·금감원장 주례회의를 격주로 개최하고, 월 1회 금융위 부위원장과 금감원 수석부원장 정례만남을 활성화하는 등 정보공유 및 소통노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정부·여당은 금융위 금융정책 기능을 분리해 재정경제부로 이관하고 금융위를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로 재편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추진중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세계 4대 제조 강국 실현을 위해 인공지능(AI) 팩토리, 휴머노이드 등 산업AI로 제조업 기반을 강화하고 반도체 등 주력 산업 혁신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고 친환경 에너지 대전환에 나섭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123대 국정과제 중 7개 과제를 산업부 주관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가 주관하는 국정과제는 ▲신성장동력 발굴 육성으로 첨단 산업국가 도약 ▲주력산업 혁신으로 4대 제조강국 실현 ▲통상으로 지키는 국익, 흔들림 없는 경제안보 ▲경제성장 대동맥, 에너지 고속도로의 구축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탄소중립을 위한 경제구조 개혁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균형성장 거점 육성 입니다. 산업부가 꼽은 신성장동력은 AI팩토리와 휴머노이드 산업 및 파이오 파운드리 구축과 험단 의료기기 상용화 등입니다. 또한 탄소감축과 청정수소 및 사용후 배터리 등 기후테크 산업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오는 30년까지 산업 AI활용률을 70%까지 높이고 바이오헬스 수출은 35%이상 확대합니다. 이 외에도 최근 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이종욱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 과정’ 연수단을 초청해 현장 학습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GC녹십자의료재단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공동 운영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이종욱펠로우십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는데요. 아프리카와 아시아 11개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한국의 감염병 예방·관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국가적 방역 역량과 제도적 경험을 학습했습니다. 연수단은 총 4차례에 걸쳐 현장을 방문하며 지방정부의 감염병 연구 역량과 대응 체계를 살펴봤습니다. 현장 학습 코스는 ▲GC녹십자 화순 공장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전주시 보건소 및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참가자들은 한국이 백신 생산 강국으로서 글로벌 공중보건에 기여하는 사례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연수단은 “각국의 감염병 정책 수립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있어 한국의 경험이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습니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이번 현장 학습은 이종욱펠로우십 과정이 지향하는 ‘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6일 서대문 본점에 고액자산가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자산관리공간 'NH로얄챔버(Royal Chamber)'를 개설했다. 이곳은 독립구조로 설계된 프라이빗상담실, 세미나룸, 라운지로 이뤄져 있고 15년 경력 이상의 금융투자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상담을 제공한다. 상속·증여·부동산관리 등 복합적 금융니즈는 예약을 통해 세무사와 부동산전문위원의 전문상담도 받을 수 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NH로얄챔버는 농협은행이 고객의 자산관리 수준을 한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준비한 새로운 시작"이라며 "고객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면서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해 신뢰받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6일 서대문 본점에 고액자산가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자산관리공간 'NH로얄챔버(Royal Chamber)'를 개설했다. 이곳은 독립구조로 설계된 프라이빗상담실, 세미나룸, 라운지로 이뤄져 있고 15년 경력 이상의 금융투자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상담을 제공한다. 상속·증여·부동산관리 등 복합적 금융니즈는 예약을 통해 세무사와 부동산전문위원의 전문상담도 받을 수 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NH로얄챔버는 농협은행이 고객의 자산관리 수준을 한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준비한 새로운 시작"이라며 "고객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면서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해 신뢰받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6일 서대문 본점에 고액자산가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자산관리공간 'NH로얄챔버(Royal Chamber)'를 개설했다. 이곳은 독립구조로 설계된 프라이빗상담실, 세미나룸, 라운지로 이뤄져 있고 15년 경력 이상의 금융투자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상담을 제공한다. 상속·증여·부동산관리 등 복합적 금융니즈는 예약을 통해 세무사와 부동산전문위원의 전문상담도 받을 수 있다. 라운지 내부는 '도심속의 쉼'을 콘셉트로 대형 디지털 캔버스를 통해 자연경관 영상을 상영,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숨결과 계절변화를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정적인 실내풍경과 창밖 자연의 움직임을 결합한 임창민 작가의 미디어아트를 전시해 신비롭고 편안한 휴식과 여유를 느낄 수 있다고 농협은행은 밝혔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매일유업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은 단백질 브랜드 셀렉스가 지난 13일 방송된 현대홈쇼핑의 대표 프로그램인 ‘왕영은의 톡 투게더(왕톡)’에서 방송 1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매출 15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는 역대 왕톡에서 진행한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Plus’ 론칭 방송 이후 역대 최고 매출에 해당합니다. 이번 방송은 올해의 마지막 왕톡 방송이자 추석 특집으로 진행했으며 9캔 본품 구성에 1캔 추가 증정과 선물용 쇼핑백 증정 혜택까지 제공했습니다.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Plus’는 매일헬스뉴트리션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근력 기능성 제품으로 자체 개발한 ‘근력단백질(저분자유청단백가수분해물)’을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근력단백질은 지난 2023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근력 개선 기능성을 국내 최초로 인정받은 소재입니다. 이 제품은 유당과 지방이 없는 덴마크산 분리유청단백질(WPI)을 사용해 유제품 섭취에 불편함을 느끼던 소비자도 마실 수 있게 했습니다. 칼슘·마그네슘·비타민D·아연·비타민B 2종 등 근육과 뼈 건강, 정상적인 면역 기능, 탄수화물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영양소를 배합했습니다. 매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미드윌셔점’이 약 7개월간의 리뉴얼을 마치고 15일(현지시각)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새 단장한 미드윌셔점은 2007년 미국에 첫 진출해 글로벌 사업 시작을 알린 교촌이 오픈한 첫 해외 매장입니다. 교촌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한국 전통미를 가미한 인테리어와 자동화 기술 기반의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브랜드 정체성과 매장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입니다. ‘교촌가(家)’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매장을 탈바꿈시켰습니다. 인테리어는 서울 이태원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매장에 대형 ‘붓’ 오브제를 마련했고 꿀·마늘·청양고추 등 시그니처 소스의 원재료를 담은 레진 기둥이 곳곳에 설치돼 브랜드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전달합니다. 운영 시스템에도 변화가 이뤄졌습니다. 교촌은 매장 효율화를 위해 주방 자동화 기술을 전면 도입했습니다. 주방에는 자동 파우더 디스펜서와 협동조리로봇이 반죽과 튀김을 맡으며 홀에서는 서빙 로봇이 주문을 전달합니다. 이를 통한 인건비 절감과 안정적인 맛 유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드윌셔점은 미국 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과 함께 중소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쿠팡은 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협업 출범식'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체결한 3자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홈앤쇼핑 입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쿠팡의 로켓배송 물류망을 지원하는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입니다. 이번 사업은 홈앤쇼핑이 발굴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쿠팡의 로켓배송 인프라를 적용해 빠른 배송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배송 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며 쿠팡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홈앤쇼핑은 고객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쿠팡은 올 9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해 성과 분석과 입점 기업 의견을 수렴하고 2026년부터는 참여 기업과 품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온라인 시장에서 물류 효율성과 배송 속도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쿠팡의 로켓배송이 중소기업 제품에 적용되면 판매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수 홈앤쇼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미디어 전시회인 'IBC 2025'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습니다. SKT는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NPU 기반 실시간 UHD 업스케일링 기술'을 활용한 Btv 전력 절감 사례로 환경 및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수상하며 자체 개발 AI 미디어 기술의 우수성과 상용화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사례에 적용된 SKT의 슈퍼노바(SUPERNOVA)는 AI 기반 미디어 콘텐츠 개선 솔루션입니다. SKT는 2019년 첫선을 보인 슈퍼노바를 지속 고도화해 사료 복원·광고·제조업 품질관리 등 영역에 접목해 왔습니다. 특히 2024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데이터셋을 다방면으로 추가하는 등 콘텐츠 제작 효율을 높이기 위한 혁신을 계속해 왔고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 B tv의 'NPU 기반 실시간 UHD 화질개선 서비스'는 기존의 GPU 방식 대비 80%의 전력 소비 절감 효과를 실증, 방송 업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사례로 주목받았습니다. SKT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LG유플러스[032640]의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STUDIO X+U와 협업해 웹툰 IP 기반의 숏드라마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막장 악녀' ▲'자판귀' ▲'자매전쟁' ▲'스퍼맨' 등 네이버웹툰에서 평균 평점 9.9를 기록한 인기 IP 4편을 숏드라마로 제작합니다. 기존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드라마화 작품들은 원작 재현과 함께 숏폼 포맷에 최적화한 연출과 구성으로 담을 예정입니다. STUDIO X+U의 오리지널 IP로 제작한 ▲'수지수지' ▲'신들린 로맨스' ▲'엮이면 죽는다' ▲'상사에게 저지른 나쁜 짓' 등 신작 4편도 함께 공개합니다. 네이버는 이번 협업을 통해 웹툰 IP의 영상화 역량과 숏폼 콘텐츠 제작 전문성을 결합해 짧고 몰입도 높은 숏드라마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숏드라마는 최근 짧은 호흡 속에 완결된 서사를 담아내며 빠른 전개와 직관적인 스토리로 주목받으며 콘텐츠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총 8편의 숏드라마는 '막장 악녀'를 시작으로 30일부터 네이버TV와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순차적으로 제공합니다. 치지직에서는 드라마 공개과 함께 실시간 같이보기 행사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