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국내 최초로 1000억원 규모의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Korea Overnight Financing Repo Rate) 연동 변동금리채권을 발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KOFR가 금융거래지표법상 중요지표로 지정된 후 2년8개월만에 KOFR를 준거로 발행된 최초의 채권입니다. 만기는 6개월이며 발행금리는 KOFR 1일물에 20bp(1bp=0.01%p)를 가산했습니다. KOFR는 국채·통화안정채권(통안채)을 담보로 하는 RP금리를 활용해 산출한 1일물 금리를 말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말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 중심의 국내 지표금리 체계를 KOFR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의 금리파생상품(스왑) 거래나 변동금리채권 발행에서 KOFR를 점진적으로 도입한다는 단계적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CD수익률이 오랫동안 시장에서 활용되면서 파생·현물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지만 CD 기초거래량 부족으로 수익률 결정이 전문가적 판단에 많이 의존하고 시장금리 변동을 적시성 있게 반영하지 못한다고 금융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으로서 금융위와 한국은행 주관 '지표금리·단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혼다코리아는 지난 1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 경기도 내 유치원생 60명을 대상으로 '더 고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혼다는 2050 글로벌 비전 중 하나인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를 목표로 각국에서 지역 교통문화 현황에 적합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안전하고 즐거운 이륜차 교통문화 확립을 위한 혼다 모터사이클 안전운전교육을 딜러·판매점 및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 중입니다. 어린이 대상 자동차 교통안전교육은 보다 폭넓은 연령층 대상으로 자동차 교통 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문화 인식을 제고하고자 신설했습니다. '더 고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동요로 배우는 교통 안전, 횡단보도 3원칙 알기, 교통 안전 OX퀴즈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횡단보도 모형과 음악 및 영상자료, 더 고에 전시된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차량을 활용한 체험형 교통 안전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혼다코리아는 이날 참여한 모든 어린이이게 어린이용 안전 우산을 선물로 제공했습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교통안전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생성형 AI로 비디오아트 거장 백남준의 작품을 재현합니다. KT[030200]는 백남준아트센터 특별전을 생성형 AI 기술로 3D 구현해 디지털 트윈 공간에 오픈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KT가 구현한 전시는 백남준아트센터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 특별전 '일어나 2024년이야!'로 백남준의 기념비적인 위성 생방송 프로젝트 '굿모닝 미스터 오웰(1984)'을 중심으로 작품을 공개합니다. KT는 생성형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현실 속 예술 작품을 형상·질감·재질이 표현된 초실감형 3D 모델로 제작했습니다. 백남준아트센터의 주요 소장품인 ▲'TV 부처' ▲'칭기즈 칸의 복권' ▲'로봇 K-456' ▲'TV 첼로'가 3D 모델로 순차 공개될 예정입니다. 전시는 20일부터 약 1개월 간 백남준아트센터,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홍익 AI 뮤지엄'과 KT 디지털 트윈 웹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와 홍익 AI 뮤지엄에서는 확장현실(XR) 기기로 작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확장현실 기기를 통해 실제 전시장의 작품 배치까지 그대로 적용된 전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관람객이 작품에 가까이 다가갈 시 상세한 해설도 제공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로또 1등 당첨급' 분양으로 기대를 모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취소분 청약에 3만5000명 이상의 청약자가 몰렸습니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0일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취소분인 전용 84.95㎡ D타입 1층 1가구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3만5076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습니다. 단순 경쟁률만 따질 경우 올해 진행된 무순위 청약을 제외한 일반청약 가운데서는 최고 수치입니다. 해당 청약분은 접수 전부터 부동산 업계와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된 바 있습니다. 기존 조합원이 해당 물량에 대한 계약을 취소해 분양 당시 공급가격인 19억5638만원으로 청약을 받으며 현재 시세 또는 실거래가 대비 큰 차익을 볼 수 있다는 이유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단지 전용 84.95㎡ 저층은 지난 1월 38억원에 거래됐으며, 지난 4월에는 같은 전용대인 84.93㎡ 고층이 42억5000만원의 실거래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매물로 나온 해당 타입의 매매희망 가격 분포도는 40억~43억원 가량으로 나와 있습니다. 실거래가와 매매희망가를 분양가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1위를 지켜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9.3%, 수량 기준 18.7%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모두 1위를 기록했습니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매출 기준 53.2%의 점유율로 1위를 달성했으며 1500달러 이상 기준으로도 55.2%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74형 이상 초대형 시장의 경우에도 29.6% 점유율로 1위를 달성했습니다. 80형 이상에서도 98형 제품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34.4%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 달성을 위한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반면 OLED 시장에서는 LG전자가 웃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2년 OLED 출시 이후 160만대 판매 돌파, 매출 기준 27.0%를 달성하며 전 세계 OLED TV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LG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약 5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삼성전자와 두 배 이상의 격차를 벌렸습니다. 70형 이상 초대형 OL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전국 신축아파트 건설현장 중 준공이 임박한 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입주를 앞둔 아파트에서 마감공사 하자 등 부실시공 사례가 발생하는 점에 따라 시공 하자 최소화 및 시공 품질 확보와 함께 입주예정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진행합니다. 점검 대상은 향후 6개월 이내 입주가 예정된 171개 단지 중 최근 부실시공 사례가 발생한 현장, 최근 5년간 하자판정건수가 많은 상위 20개 시공사, 벌점 부과 상위 20개 시공사가 시공하는 20여개 현장입니다. 점검에는 국토부, 지자체와 함께 건축구조 및 품질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시・도 품질점검단과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국토안전관리원이 나섭니다. 국토부 등 특별점검에 나서는 기관은 세대 내부 및 복도, 계단실, 지하주차장 등 공용부분에 대해 콘크리트 균열이나 누수 등 구조부의 하자 여부와 실내 인테리어 등 마감공사의 시공 품질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입니다. 점검 결과 발견된 경미한 하자나 미시공 사례 등은 사업주체 및 시공사에 통보해 입주 전까지 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전업 재보험사 코리안리재보험(대표이사 사장 원종규)은 오는 24일까지 '제40차 코리안리 세미나'를 연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언더라이팅(보험가입심사) 기술공유를 통해 보험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1979년 처음 시행된 코리안리 세미나는 60여개국 보험사 보험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영국·프랑스·스위스·중국·베트남 등 12개국 17개사에서 재보험 전문가 21명이 참여합니다. 전날 서울 수송동 본사 개회식을 시작으로 서울, 당진, 수원 등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세미나에선 한국 보험시장 및 세계 재보험시장 소개를 비롯해 주요 보험이슈 관련 강연, 국내 산업현장 시찰, 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코리안리 세미나가 각국 재보험 전문가들의 성장에 도움되는 행사로 오래 남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23일부터 BBQ의 총 110개 판매 제품 중 23개 제품의 소비자 권장 판매 가격을 인상 조정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인상률은 평균 6.3%로 BBQ의 소비자 권장 판매가 인상은 2022년 5월 이후 만 2년 만입니다. 이에 따라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 가격은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3000원 인상,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2만15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2500원 인상됩니다. 총 110개 제품 중 절반인 56개 제품 가격은 동결합니다. <황금올리브치킨 속안심>, <깐풍치킨>, <자메이카소떡만나치킨> 등 치킨류(30개) 제품과 피자·버거 등 사이드 메뉴 전체(26개)가 이에 해당됩니다. 31개 제품에 대해서는 증량을 통해 가격인하 효과를 줬다는 설명입니다. <깐풍치킨>, <극한왕갈비치킨>, <소이갈릭스치킨>, <단짠갈릭치킨>, <착착갈릭치킨>, <바삭갈릭치킨> 등 6종 콤보 제품은 가격 변동 없이 제품에 닭다리를 1개 추가 구성했습니다. 나머지 25개 제품(자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은 올해 1~4월 음료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탄산 음료 상품 매출 중 제로 음료 구성비가 52.3%를 기록하며 과반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제로 음료는 용량 100ml 당 5kcal 미만 음료에 ‘0’kcal 표기를 가능하게 한 저칼로리 음료를 말합니다. GS25의 탄산 음료 매출 중 제로 음료 구성비는 2022년 32.0%에서 지난해 41.3%로 늘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탄산 음료 112종 중 제로 음료 상품 수는 61종입니다. 2020년(3종) 대비 약 20배 늘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홈트’(홈트레이닝) 등 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관련된 운동 습관이 취식 습관으로도 이어지며 제로 음료 소비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회사는 풀이하고 있습니다. 이에 GS25는 롯데칠성음료와 손잡고 0 칼로리에 무색소와 저탄산 요소를 더한 '유어스소프트소다' 딸기제로·복숭아제로 등 제로 탄산 PB 음료 2종을 이달 29일부터 선보일 예정입니다. 어동일 GS25 음용식품팀 MD는 "건강 증진과 관련된 소비 트렌드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민간발전사인 엔지 칠레법인이 발주한 칠레 화력발전소 연료전환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칠레 화력발전소 연료전환사업은 칠레의 375MW급 IEM 발전소의 발전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에 자체 개발한 버너와 부속 설비 등을 공급 및 설치해 기존 발전소와 동일한 전력을 생산하는 천연가스 발전소로 전환시킬 예정입니다. 발전소는 칠레의 환경규제와 엔지 그룹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기존 발전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후 약 6개월의 단기간 공사를 거치게 되며 마무리 이후에는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CO2)는 약 40%, 질소산화물(NOX)은 약 70% 감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발전소 연료전환은 신규건설에 비해 발전소 운영 정지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에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저탄소 발전 솔루션"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발주처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에도 베트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간편한 로밍 관련 문의를 위해 고객센터 앱을 개편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앱 '당신의U+'에서 고객이 간편하게 로밍 관련 문의를 해결할 수 있는 고객 서비스 메뉴를 개편하고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메뉴는 ▲맞춤 로밍 추천 ▲로밍 요금제 신청 ▲부가서비스 신청 ▲실시간 로밍 데이터 이용 조회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앱 메뉴 개편을 기념해 해외 로밍 메뉴를 클릭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여기어때 300만원권(1명) ▲하나투어 100만원권(3명) ▲코닥 필름 카메라(2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00명) 등 경품을 제공하는 '당신의U+ 새로고침' 이벤트를 6월30일까지 진행합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고객만족도(CSI) 조사 '고객센터 앱' 부문에서 '당신의U+'가 통신 3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원기 LG유플러스 고객경험혁신 담당은 "해외로밍 고객들이 요금과 데이터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로밍 메뉴를 전면 개편하고 이를 알리는 새로고침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6월까지 진행하는 로밍 캠페인 등 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을 앞두고 'SNS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 설명회는 오는 24일 오후 5시 10분부터 약 50분 동안 이스타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설명회에는 지난 2월에 진행한 객실 승무원 채용에서 최종 합격해 지난 5월 입사한 신입 승무원들이 직접 참여합니다. 신입 승무원들은 합격 노하우와 입사 후기 등을 라이브 방송 참여자들과 공유하고, 지원자들과 실시간 채팅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조언을 할 계획입니다. 방송 중에는 이스타항공 관련 퀴즈와 추첨 등을 통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과 굿즈 등의 경품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채용과 관련한 궁금한 내용은 오는 22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사전 접수가 가능합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지난 2월 설명회에서는 5년 만의 채용을 앞두고 이스타항공의 소개와 전반적인 채용 과정의 설명 위주로 진행했다"며 "이번 설명회에서는 실제로 채용돼 갓 입사한 직속 선배들의 생생한 후기를 확인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의 SNS 라이브 채용 설명회는 이스타항공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금융업권별 자금유동성과 건전성 확보를 위해 가동중인 규제 유연화 조치 가운데 일부가 단계적으로 정상화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금융감독원·한국은행, 은행연합회 등 금융협회와 금융규제 유연화조치 점검회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현재 안정된 시장상황이나 금융권 대응여력을 감안할 때 대부분 금융회사가 규제 유연화 조치 종료에도 규제비율 준수가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향후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을 고려해 일부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는 당분간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먼저 은행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는 단계적 정상화가 시작됩니다. 현행 비율(95%)을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97.5%로 상향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반기별로 2.5%포인트(p) 상향하되 내년 1월 이후는 올해 4분기 시장상황을 살펴 다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선 최근 은행채 발행이 다소 증가하고 있지만 채권시장 상황과 향후 자금수요 감안시 시장 자금흐름 교란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단계적 정상화로 결론냈습니다. LCR은 향후 30일간 순현금유출액 대비 현금·국공채 등 고유동성자산 비율을 말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는 임종훈 대표이사가 21일 대표 취임 후 ‘함께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갑시다’란 제하의 첫 성장 전략 메시지를 사내 전산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대표는 메시지에서 "최근 1년 동안 겪은 다양한 변화들을 뒤로 하고, 미래에 집중해야 할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드리겠다"며 "한미그룹은 제약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는 한미사이언스가 더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펼쳐야 할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임 대표는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중 하나인 ‘온라인팜’을 중심으로 유통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의료기기와 건강식품 사업 부문에서는 데이터에 기반해 선택과 집중적 투자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과감한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입에 필요한 리소스와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며 "외부 컨설팅을 활용해 내부 역량이 부족한 분야를 보완하고 AI 기술을 적용해 빠른 의사결정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임 대표는 지난달 그룹사 전 임원이 모인 AI 관련 세미나에서도 AI 적용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올해 1분기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컬리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5억원으로 전년 대비 314억원 개선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 늘어난 5381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컬리가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5년 회사 설립 이후 9년만에 처음입니다. 첫 영업이익 흑자 달성은 근본적인 손익 구조 개선으로 가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컬리는 지난해부터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수익원 다각화와 운반비, 지급수수료 절감 등에 주력했습니다. 실제 운반비와 지급수수료 등이 포함된 비용은 올 1분기 6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운반비 등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1년 새 1.5%p 하락한 11.9%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오픈한 창원과 평택센터를 통해 물류효율도 개선했습니다. 최신 자동화 설비 등이 도입되면서 생산성 증대와 배송 효율화, 안정화 등을 이뤄냈습니다. 같은 기간 계약 기간이 만료된 송파 물류센터의 철수로 비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없앤 부분 역시 크게 작용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개정 특정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감독규정'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가상자산사업자의 대주주 현황을 신고사항으로 추가했습니다. 현재 신고사항에 주주 관련 항목이 포함돼 있지 않다보니 가상자산사업자의 최대·주요주주 등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없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입니다. 개정 규정은 특정금융정보법·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 가상자산 관련법령을 준수하기 위한 체계에 관한 사항도 신고하도록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관련법령을 준수하기 위한 적절한 조직·인력·전산설비, 내부통제체계에 관한 사항을 신고토록 해 관련법령 위반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신고사항별 변경신고서 제출기한도 구체적으로 정했습니다. 대주주 현황·사업자 소재지 등은 신고사항이 변경된 날부터 14일내,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에 관한 정보변경 등은 변경된 날부터 30일내, 대표자·임원 변경 등 그외 사항은 변경되는 날의 30일 전까지 변경신고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 중단·재개 절차를 도입합니다. 신고사업자·대표자·임원·대주주를 상대로 형사소송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금융당국·수사기관에 의한 조사·검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소송이나 조사·검사 등 내용이 신고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 사실관계 조회 등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에는 신고심사를 중단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심사 중단된 건의 재개여부는 6개월마다 검토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개정 감독규정은 27일 시행 즉시 가상자산사업자 신규·변경·갱신신고 심사에 적용됩니다. 기존 가상자산사업자는 개정 감독규정에 따라 새롭게 신고사항에 추가된 대주주 현황, 가상자산 관련 법령준수체계에 관한 사항을 시행일로부터 3개월내 신고해야 합니다. 금융위는 개정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및 개정 감독규정 내용을 반영한 세부적인 신고절차, 신고심사 관련사항을 담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매뉴얼을 7월초(잠정)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5대은행(NH·신한·우리·하나·KB)과 5개 생명·손해보험사(한화생명·삼성생명·메리츠화재·삼성화재·DB손해보험)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신디케이트론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에 따라 은행·보험업권 협력으로 조성돼 사업성 부족 사업장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합니다. 참여 금융사는 먼저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민간수요를 보강합니다. 향후 대출현황과 시장상황을 보아가며 최대 5조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은행과 보험은 8대 2 비율로 자금을 공급합니다. 대출 대상 사업장은 일정 정도 사업성을 확보한 부동산PF사업장 중 소송 등 법률 리스크가 없고 대주단간 분쟁이 없는 곳입니다. 사업성을 고려해 주거사업장을 우선으로 하고 비주거사업장은 제한적으로 취급하기로 했습니다. 최소 여신금액은 300억원 이상입니다. 소규모 여신은 개별 금융사에서 취급하고 대규모 여신은 10개 금융사 공동으로 취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신디케이트론은 ▲경·공매 낙찰을 받은 신규사업자에 대출하는 경락자금대출 ▲자율매각 사업장 인수자금 대출 ▲부실채권(NPL) 투자기관 대출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 등 크게 4가지 유형에 투입됩니다. 이중 경락자금대출 대상은 브릿지론은 토지매입이 완료된 사업장, 본PF는 미착공·분양미개시 사업장입니다. 토지매입 미완료, 착공·분양 이후 공사중단 사업장은 신디케이트론이 실행되더라도 사업이 신속히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또 기존 사업자의 계열회사, 종속회사, 경영실권자 등 특수관계인, 기존 사업자의 주주·임직원이 설립한 법인 등 직·간접 특수관계인은 경락자금대출이 불가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의 최우선 목표는 사업의 신속한 정상화이므로 신디케이트론이 단순 만기연장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될 것이란 게 금융당국의 의지입니다.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은 입주예정일내 준공예정, 사업성이 확보되는 분양률, 신용도가 우량한 시공사 등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 신디케이트론 의사결정체계는 채권액 기준 3/4 이상 채권을 보유한 채권금융기관 찬성으로 여신 신규 취급, 조건변경, 연장 등을 의결합니다. 사업자가 희망하는 은행이 주간사 역할을 수행하며 대출을 원하는 사업자는 5대 은행 중 1곳을 선택해 상담하면 됩니다. 이번 PF 신디케이트론도 통상의 신디케이트론 같이 각 기관별 여신심사 과정을 거쳐 실행되는 구조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30일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브릿지론의 본PF 전환이 용이해 경·공매 시장 참여자의 매수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디케이트론이 부동산 PF 사업 정상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자금을 집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베트남 타이빈성=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가 동남아시아 진출에 위한 거점으로 베트남을 점찍었습니다. K-소주 인기에 베트남이 가진 이점을 고려했을 때 하이트진로의 해외 공장 건립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진로 대중화'를 노리는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공장을 표준 삼아 글로벌 확장에 나섭니다. 1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베트남 현지 소주 공장 건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진로소주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1월 공장이 들어설 공단과 토지인프라 임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5년 1분기 공사를 시작해 2026년 2분기부터 생산에 돌입한다는 목표입니다.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포한 하이트진로는 이후 한류 열풍와 맞물려 소주 수출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액(일반소주+과일소주)은 2017년 338억원에서 2022년 1169억원으로 1000억원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에는 1394억원을 기록해 6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증가하는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생산시설을 건립할 필요성이 커졌고 창립 100년 첫 해외 공장을 베트남에 짓기로 했습니다. 2030년 소주 해외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외형을 갖추고자 하는 하이트진로에게 있어 베트남은 전략적 요충지나 다름없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전략국가 17개국 중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10개국) 지역에만 6개국이 포함됐습니다. 그중에서도 동남아 중심에 위치한 베트남은 긴 해안선을 갖춰 수출입에 유리하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6%로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생산가능인구가 국민의 70% 이상이고 인구 1억명 중 중위 연령이 32세인 '젊은 국가'입니다. 베트남 내 하이트진로 소주 판매는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31% 성장 중이며 지난해 판매량은 베트남 진출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현지에 한류 인기가 치솟고 있다는 점은 한국 기업의 진출을 이끄는 요인입니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타이빈성은 수도 하노이와 인접해 국제공항과 항구, 해안도로 등 물류 접근성 확보에 용이합니다. 청년 노동력이 풍부하며 경쟁력 있는 인건비와 임대료 등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베트남 공장은 타이빈성 그란아이파크(GIP) 산업 단지 내 8만2083㎡(2만4803평) 부지에 들어섭니다. 타이빈성은 친화적인 해외 기업 투자 정책을 펼치며 다수의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경제특구 투자인센티브로 ▲법인세 15년간 우대세율 10% 적용 및 4년간 세금 면제 ▲토지세 15년 면제 ▲고정 자산을 생성하는 상품 수입세 면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응오 동 하이 타이빈성 당 서기장은 공단 홍보관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하이트진로가 해외 최초 공장을 타이빈성에 설립하는 건 산업단지의 매력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타이빈성에서 만드는 소주가 세계로 수출되길 기원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공장을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공장의 기준으로 삼을 방침입니다. 공장 관리와 인사 운영 등을 현지화하고 자체 품질 관리 기준에 국내 HACCP 기준에 맞춰 품질을 관리합니다. 통합 모니터링 체계와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량을 데이터화하고 실시간 재고를 관리합니다. 또 최신 양조 설비 및 최신 블렌딩 시스템을 적용해 제조공장 최적화를 도모합니다. 안전한 주조용수를 위한 고도의 수처리 시스템도 도입합니다. 그린아이파크 정수장에서 한국 수돗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Clean Water’를 공급하며 하이트진로가 재차 고도 정수 처리한 뒤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정성훈 하이트진로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은 "술을 만드는 양조 공장의 위생시설부터 전 공정에 이르기까지 위해 요소가 나오지 않도록 설계할 예정"이라며 "각 나라에서 과일소주 5종에 요구하는 상표, 언어, 표시사항 등이 다른데 이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공장은 생산 1개 라인에서 주로 해외수출용 과일소주류(리큐르)를 생산하며 추후 2~3개 라인 확장까지 검토합니다. 공장 가동 첫해 목표 생산량은 100만상자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소주 해외 판매량 목표의 17%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전체의 80~90%가 수출, 나머지를 베트남 현지에 공급합니다. 소주 수요 증가에 맞춰 연간 최대 약 500상자까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공장건설 인허가 후 설계에 대한 건설 허가로 이어지며 그 이후 착공에 돌입하는 일정입니다. 시공사 선정은 이르면 올해 말 진행됩니다. 투자금은 약 7700만달러(약 1060억원)입니다. 정 법인장은 "베트남 공장은 최신 설비를 구축하고 100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해서 가장 효율적인 생산을 목표로 한다"며 "추후 제2의 해외 공장, 제2의 국내 공장이 건설할 때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공장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설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6개월만에 상승전환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5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전달(3.54%)보다 0.02%포인트(p) 오른 3.56%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코픽스는 지난해 12월(3.84%)부터 올해 4월까지 5개월간 내림세를 보이다 반년만에 반등했습니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4~5월 3.76%에서 3.74%로 0.02%p 떨어졌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변동이 반영돼 움직입니다. 코픽스가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적게 주고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입니다.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3.17%에서 3.20%로 0.03%p 올랐습니다. 각 시중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합니다. KB국민은행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3.72~5.12%에서 3.74~5.14%로 0.02%p 올라갑니다. 우리은행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 역시 4.74~5.94%에서 4.76~5.96%로 상승분이 반영돼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