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오토에버(대표 김윤구 사장)가 중공업 분야의 보안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합니다. 현대오토에버는 HD현대인프라코어와 HD현대건설기계에 사이버복원력법(Cyber Resilience Act, 이하 CRA) 대응을 위한 사이버 보안 위험평가 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CRA는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유럽연합(EU) 규제로 2027년 12월 전면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유럽에 판매 및 유통되는 모든 디지털 관련 제품들은 CRA를 준수해야 합니다. EU는 CRA를 통해 ▲산업용 로봇 ▲스마트 기기 ▲제조 설비 등 디지털 기능이 있는 제품의 보안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최근 사이버 보안 규제가 확대되면서 외부와 통신하는 건설기계 등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조업체들도 CRA 인증을 위해서 제품이나 설비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위험평가 체계가 필요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이번 수주로 현대오토에버는 모빌리티 보안 사업을 일반 차량에서 건설기계까지 확장했습니다. 건설기계는 구동장치부터 통신 인터페이스 등 일반 차량과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자동차 사이버 보안에서 쌓아온 노하우로 건설기계 사이버 보안 사업에서도 주춧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은 네이버의 예약 서비스를 한 번 이상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네이버가 예약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 3월 캠핑장 사업자들에게 온라인 예약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 개념으로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 서비스 이용자는 약 276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예약 건수는 총 5억 건, 리뷰 건수는 6900만건에 이르렀습니다. 연령별로는 2030 세대의 예약이 62%에 달해 젊은 층의 예약 서비스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이버는 예약 시스템이 사업자들의 큰 호응 속에 캠핑장 뿐만 아니라 음식점·미용실·숙박·레저·공연·전시·병의원 등 다른 업종들로 적용이 빠르게 확산, ‘국민 대표 예약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9월 한달 동안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 서비스 제공 10주년을 기념하는 ‘사장님과 함께한 10년, 네이버 예약’ 캠페인을 진행하고, 별도 웹페이지를 통해 주요 성과 데이터를 인포그래픽 형태로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는 또 지난 10년간의 여정 속에서 예약 솔루션을 활용해 유의미한 사업적 성장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이 5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8월27일 기준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34조원(DC: 14조원, IRP: 14조원, DB: 6조원), 개인연금 16조 원을 기록하며 연금자산 50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특히 7월말 기준 납입원금 대비 평가차익은 약 8조4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 50조원 돌파 배경을 두가지로 분석했습니다. 우선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지속해 ‘고객중심’의 연금자산관리를 통한 수익률 제고입니다. 실제로 IRP 1년 수익률은 12.48%로 전체 업계(은행, 증권, 보험) 1위를 차지했고, 5년 수익률은 5.66%로 증권업계 선두입니다. DC 1년 수익률도 12.17%로 증권업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요인은 지속적인 고객유입입니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DB·DC·IRP) 적립금 증가액에서 전 업권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DC·IRP 적립금은 3조4206억원 늘어나 전체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증가액의 약 16.4%를 차지했습니다. 해당 기간 적립금이 3조원 넘게 늘어난 사업자는 미래에셋증권이 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자회사 동양생명(대표이사 성대규)은 1일 사회초년생부터 유병자·고령자까지 연령과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소비자 선택권을 한층 강화하고 갱신형으로 보험료 납입부담을 완화한 종합건강보험 2종을 출시했습니다. 먼저 일반심사형인 (무)우리WON하는보장보험(갱신형)은 초기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사회초년생인 2030세대에 적합하다고 동양생명은 설명합니다. (무)우리WON하는간편한보장보험(갱신형)은 3N5(325,355,365) 간편심사형으로 중증부터 경증유병자는 물론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비갱신형 대비 보험료 부담을 낮춘 것이 장점입니다. 두 상품 모두 합리적인 보험료에 더해 폭넓은 보장을 제공합니다. 암과 2대질환(뇌·심장) 진단을 비롯해 치료·수술·입원·통원 전과정에 걸쳐 관련 담보 71종과 질병·재해 담보 27종, 기타 4종 등 총 102종의 세분화된 특약으로 고객에 꼭 맞는 맞춤형 보장을 제공합니다. 가입 가능한 나이는 20년만기 25세부터 80세까지, 30년만기 25세부터 70세까지입니다. 사회초년생부터 고연령층까지 가입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연령대별 보장니즈를 충족하도록 설계했습니다. 동양생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대표 이승준)은 꼬북칩이 프랑스 까르푸 전 매장에 입점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프랑스 전역 약 1200개 대형마트 점포망을 가진 까르푸에 동시 입점한 것은 K스낵 통틀어 첫 사례입니다. 지난해 9월 영국, 스웨덴, 아이슬란드 등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 이후 1년여 만의 성과입니다. 프랑스 까르푸는 여러 단계의 검증을 거쳐 제품 입점이 결정됩니다. 하지만 꼬북칩은 이러한 검증 단계를 생략한 채 전 매장에 동시 입점했습니다. 이는 까르푸 바이어들이 꼬북칩의 상품성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꼬북칩은 앞서 세계 최대 요리 매거진인 ‘올레시피스’에서도 K스낵으로 소개된 바 있습니다. 프랑스에 출시된 첫 제품은 국내에는 지난 2018년 출시된 ‘초코츄러스맛’입니다. 달콤한 디저트를 즐겨 먹는 프랑스 소비자를 먼저 공략한 뒤 시장 수요에 따라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맛을 개발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전략입니다.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맛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을 확대하는 전략은 미국에서도 성과를 냈습니다. 2017년 콘스프맛으로 첫 미국 수출을 시작한 이후 김맛, 트러플맛, 플레이밍라임맛 등 플레이버를 10종으로 늘렸습니다. 지난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5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이동통신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고객 중심 디지털 전략과 서비스 혁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4년 통신부문 첫 평가 이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고객이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경험했을 때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한국표준협회는 이동통신, 종합가전, 은행 등 17개 산업분야 59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고객의 디지털 경험이 이전과 비교해 간결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은 로밍 요금제 비교부터 신청, 혜택 확인까지 한 화면으로 마칠 수 있어 공항 가는 길에서도 모든 절차를 간편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결합 할인을 받을 때는 복잡한 서류나 매장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멤버 추가와 할인 배분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는 고객 취향과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미리 추천해 필요한 혜택을 찾는 시간을 줄였습니다. 디지털에 익숙한 고객은 요금 납부나 이용 현황 조회 같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이달 5일 독일 베를린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AI홈 허브 'LG 씽큐 온'을 기반으로 한 통합 AI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LG 씽큐 온은 생성형 AI를 탑재해 고객과 대화하며 맥락을 이해하고 생활 패턴을 학습·예측해 자동으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AI 홈 허브입니다. 고객이 "나 이제 잘래"라고 말하면 씽큐 온은 조명·커튼 제어, 에어컨 온도 조절, 공기청정기를 저소음 모드로 변경하는 등 일상적인 표현을 이해해 적절한 취침 루틴을 제안하고 실행합니다. 또 외출 시 "에어컨 끄고 로봇 청소기 돌려줘. 그리고 한 시간 후에 제습기 틀어줘"라고 한 번에 여러 개의 복잡한 명령을 내려도 기억하고 실행합니다. 여러 개의 가전을 한 번에 켜고 끄거나 "침실에 있는 조명 모두 꺼줘" 등 공간별로 기기를 제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와이파이, 쓰레드(Thread) 등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하는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 '매터(Matter)' 인증을 받아 폭넓은 연결성도 갖췄습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씽큐 온과 함께 연내 출시할 'LG IoT 디바이스' 9종도 선보입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피지컬 AI’ 패권 확보를 위한 중국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힘입어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기술력, 거대한 수요, 적극적인 정부정책 지원 3박자를 갖춘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투자하는 ETF 또한 투자자금 유입이 증가세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가 순자산 1070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5월 상장한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은 국내 최초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 ETF로서 가장 먼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은 유비테크, 도봇 등 완성형 휴머노이드 로봇 뿐만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 한 대를 만드는데 필요한 핵심부품의 실제 중요도를 분석해 투자비중을 최적화했다는 설명입니다. 기초지수는 Solactive China Humanoid Robotics Index로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밸류체인에 속한 20개 종목에 투자합니다. 이 때문에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중국정부의 육성정책, 양산, 상업화,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등 관련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의 수익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 기내면세점 스카이샵(SKY SHOP)이 56년 역사상 최초의 특별 프로모션 행사을 개최합니다. 스카이샵 운영사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대한항공C&D)는 다음달 31일까지 '블랙 플라이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블랙 플라이 데이’의 핵심 혜택은 10만원 상당의 바우처 지급입니다. 프로모션 기간에 스카이샵에서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5만원권 바우처 2매를 증정합니다. 바우처는 면세품 인도 시 함께 제공됩니다. 스카이샵 온라인 몰(모바일 앱 포함)에 등록하면, 다음 쇼핑에서 200달러 이상 구매 시 5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 가능 기간은 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입니다. 나아가 구매 금액에 따른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도 시행합니다. 399달러 이하 구매 시에는 100마일, 400~599달러 구매 시에는 1000마일, 600달러 이상 구매 시에는 3000마일이 적립됩니다. 구매 금액은 온라인 몰 및 오프라인 기내 주문 금액을 합쳐서 산정합니다. 오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구매 영수증을 온라인 몰에 등록하면 이벤트에 참여 가능합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은 1일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험산업 혁신과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카이스트(KAIST)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보험 특화 AI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실무 적용, 보험-AI 융합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대해상은 이미 AI자동심사시스템(2Q-PASS)을 통해 계약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전체 대상 계약의 40% 이상 자동으로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또 AI음성봇을 자동차보상 분야에 확대 적용해 사고접수부터 예상 보험금·수리비, 만기갱신안내까지 자동화함으로써 고객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앞으로 현대해상은 KAIST와 협력해 디지털 혁신성과를 더 확장하는 한편 보험서비스 전반에 걸친 AI 기반 업무혁신을 본격화합니다. 강장구 KAIST 금융혁신연구센터장은 협약식에서 "금융공학적 시각에서 볼 때 AI는 금융리스크 관리와 보험산업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도구"라며 "학문적 연구성과를 산업현장에 접목해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재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롯데웰푸드의 장수브랜드이자 스테디셀러 3종을 재해석한 차별화 상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가 콜라보한 롯데웰푸드 스테디셀러 3종은 빵빠레, 설레임, 찰옥수수로 이들의 평균나이는 31.7세입니다. 먼저 지난달 28일 출시한 ‘빵빠레 소프트스낵 초코유유맛’은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빵빠레 초코우유맛’을 옥수수 스낵으로 만든 상품입니다. 같은 날 출시한 ‘롯데샌드 설레임맛’은 기존 ‘롯데샌드’의 파인애플맛 대신 ’설레임’의 밀크쉐이크맛을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찰옥수수주750ml’는 아이스크림 ‘찰옥수수’를 전통주로 출시한 상품으로 우리쌀과 찰옥수수를 사용했고 크리미한 버터향을 추가했습니다. ‘찰옥수수주’는 오는 4일 선보일 예정입니다. 세 상품은 롯데웰푸드의 스테디셀러 상품을 떠올릴 수 있도록 패키지 특유의 색상과 이미지를 전면에 디자인했습니다. 이마트24는 9월 한 달간 지난해 출시한 셀렉션 파르페를 포함해 롯데웰푸드 IP 차별화 상품 5종에 대해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또 롯데웰푸드 전 상품 구매 후 모바일 앱 바코드를 스캔하면 추첨해 ‘이마트24 1만원 쿠폰’(매일 24명)과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가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열흘간 대규모 디지털·가전 쇼핑축제 '디지털 십일절'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십일절'은 디지털·가전 쇼핑 부담을 줄이고자 올해 새롭게 선보인 프로모션으로, 신학기와 혼수·이사 시즌에 맞춰 연중 최고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캐리어, AMD, 로보락, 드리미, 나르왈, 브라운, 캐치웰, 린나이, 쿠첸, 노비타, 돌체구스토 등 국내외 주요 디지털·가전 브랜드가 참여해 최신 디지털 기기와 인기 가전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선보입니다. 특히 로봇청소기를 높은 할인가에 제공합니다. 1일에 드리미의 'X40 Ultra'(액세서리 키트 증정)를 최대 혜택가 89만원대에 한정수량 선착순 판매하며, 2일에 로보락의 최상위 모델 'S9 MaxV Ultra' 풀 패키지(전용 액세서리 키트, 전용 클리너 포함)를 164만원대에, 오는 4일에 로보락 'Q레보 프로 로봇청소기'(직배수 스테이션 증정)를 65만원대에 선보입니다. 에너지 고효율 가전도 저렴하게 제공합니다. '삼성 비스포크 AI 냉장고 4도어 902L…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신증권이 ETF와 해외채권 투자 수요 확대에 맞춰 모바일 앱을 개편했습니다. 대신증권은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대신 사이보스(CYBOS)’와 '대신 크레온'을 개편해 ETF와 해외채권 투자 기능을 강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앱 홈화면에 'ETF' 탭을 신설해 ETF 검색과 투자가이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ETF 테마', 'ETF 투자자의 선택' 기능 등을 제공합니다. 투자자들은 조건검색을 통해 지역과 자산군, 레버리지·인버스 배수, 자산운용사별 ETF를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해외채권 거래 서비스도 추가했습니다. 앱 메뉴의 '상품-채권-해외채권매매'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상품별 세전수익률과 투자기간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유한 해외채권을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매수·매도시 즉시 결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김은수 대신증권 플랫폼솔루션부장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ETF와 해외채권을 보다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며 "편리해진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상품에 투자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한층 끌어올린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선보인 'AI 구독클럽'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AI 가전을 부담 없는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한층 강화된 케어 서비스 ▲다양해진 결제 수단 ▲업계 최다 22개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강화된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시작합니다. 삼성전자는 제품의 설치부터 A/S까지 모든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인 5가지 서비스로 구성된 '블루패스'를 도입합니다. 이 서비스는 'AI 올인원 2.0' 요금제에 적용됩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AI 구독클럽에서 고객 반응이 좋았던 유·무료 구독 서비스에 신규 서비스 등을 결합해 '블루패스' 서비스를 구성했습니다. 먼저 'A/S 패스트트랙'은 구독 계약 기간 내에 횟수 제한 없이 우선적으로 A/S 접수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하나 더 서비스'는 구독한 제품의 방문 케어를 받을 때, 장고, 세탁기·에어컨·시스템에어컨·TV·건조기·김치냉장고 등의 가전제품을 추가 비용 없이 하나 더 점검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비대면 투자상담 서비스 ‘디지털PB라운지’를 새롭게 확대 개편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디지털PB라운지는 전화·톡·예약상담 등 채널별 상담 기능을 하나의 메인화면에 통합 보다 편리하게 자산관리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3가지 형태로 제공되던 시황 정보를 1개 화면으로 단순화해 직관성을 높였으며, 하나증권 우수 PB들이 제공하는 온라인 투자컨설팅 서비스 ‘멘토스’와 ‘보유종목 케어’의 접근성을 제고해 보다 유용한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디지털PB를 이미지화한 AI ‘디지털명함’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실제와 유사한 디지털PB의 얼굴과 음성 정보를 확인함으로써,더욱 신뢰할 수 있는 비대면 투자상담을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장은 “이번 개편은 손님을 최우선에 두고 편리성과 신뢰성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라며 “디지털PB라운지를 통해 손님이 비대면 상담을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