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음료 기업 일화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난 5일 일화 서울지점에서 열린 시무식에는 김윤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서울지점 임직원이 참석했습니다. 김윤진 일화 대표는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 임직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곧 완공을 앞두고 있는 고덕비즈밸리 신사옥 이전을 발판 삼아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추진방향을 ‘성장’으로 삼고 수익성 강화에 집중, 경영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히트 상품 개발에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해외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맥콜을 수출한 일화는 아프리카 지역 수출 품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미국, 유럽, 동남아 등 공격적인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김 대표는 "올해는 일화가 큰 전환점을 맞는 시기"라며 "지난해 성과에 머물지 않고 상서로운 용의 기운을 이어받아 2030년 매출 1조원 달성 및 백년기업을 내다보며 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워홈은 구지은 부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아워홈은 구지은 부회장을 비롯해 장재호 비즈니스전략본부장, 김기용 글로벌사업부장, 차기팔 기술경험혁신본부장 등 임원들과 관련 부서 실무진을 CES2024 참관단으로 구성했습니다. 아워홈 CES2024 참관단은 현장에서 푸드테크와 AI,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업체의 전시관을 찾아 국내외 유망한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합니다. 관련 콘퍼런스 세션에도 참가해 아워홈 역량을 점검하고 글로벌 기술 동향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앞서 구 부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아워홈은 일반적인 식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넘어 IT와 푸드테크 기술에 기반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식음업계의 테슬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구 부회장과 임원진은 CES2024 참관을 마치고 LA(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출장 일정을 이어갑니다. 아워홈의 기내식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는 HACOR법인과 식음사업을 담당하는 미국OC법인 등을 찾아 미국 시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글로벌 인재 영입을 위한 채용 활동도 진행합니다. 아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2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줄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2023년 한 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4.6%, 84.9% 줄어든 258조16000억원과 6조54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가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밑돈 것은 2008년 6조319억원 이후 15년 만입니다. 이는 반도체 실적 부진으로 인한 것으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작년 3분기까지 누적 12조원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4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6400억원을 시작으로 2분기 6700억원, 3분기 2조44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시황 회복으로 DS 부문 적자가 축소됐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메모리 감산 효과가 나타나면서 반도체 실적이 개선된다는 의미입니다.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하여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은 지난해 반려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고양이용 상품 매출 신장률이 강아지용 상품 신장률보다 28%P(포인트) 높았다고 9일 밝혔습니다. 고양이용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인 것은 ‘위생용품(100%)’이었습니다. 천연 성분을 사용한 치약이 매출 1위에 올랐고 칫솔질 스트레스 없이 구강 관리할 수 있는 액체형, 분사형 구강용품도 잘 팔렸습니다. 프리미엄 상품을 중심으로 ‘간식/영양제(48%)’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소고기, 북어 등 영양가 높은 원재료를 건조해 만든 간식류 매출이 높았습니다. 영양제 중에서는 사람이 먹어도 무관한 ‘휴먼 그레이드’ 원료를 사용한 츄르 형태의 제품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매출 비중은 여전히 강아지용 상품(62%)이 고양이용 상품(37%)보다 높았습니다. 강아지용 상품 가운데서도 ‘악세서리(90%)’ 매출이 가장 크게 증가한 가운데 퀼팅 재킷이나 고글 등 상품이 매출 최상위권에 올랐습니다. SSG닷컴은 ‘펫팸족(펫+패밀리)’ 쇼핑 수요를 공략하고자 오는 14일까지 전문관 ‘몰리스 SSG’ 오픈 2주년을 기념하는 ‘펫스티벌’ 행사를 진행합니다. 행사에서는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지난해 편의점 디저트계는 생크림빵이 평정했습니다. 인증샷을 부르는 비주얼과 전문 베이커리점 못지않은 품질이 ‘빵돌이·빵순이’ MZ세대의 활발한 구매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CU 크림빵 시리즈는 풍부한 생크림과 균일한 품질을 앞세워 누적 판매량이 5000만개에 육박했습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편의점이 자체 개발한 생크림빵 제품이 인기 디저트로 부상했습니다. 편의점들은 빵 선호도가 높은 1030세대 특성에 맞춰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를 론칭하며 빵 사업을 강화해왔습니다. 이러한 시도가 SNS 인증샷 열풍과 맞물리며 성과를 냈다는 분석입니다. 편의점 생크림빵 열풍을 이끈 건 CU입니다.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는 2022년 1월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6개월 만에 900만개 팔리며 메가 히트 상품에 등극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은 4800만개에 이릅니다. 이달 중 5000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CU의 전 상품을 통틀어 별도의 할인이나 증정 행사 없이 단기간에 텐 밀리언셀러(1000만개 판매)에 오른 것은 연세우유 크림빵이 유일하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우유부터 쿠키앤 생크림빵까지 총 11종을 운영하고 있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새해 들어 LPG운반선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암모니아운반선(VLAC) 2척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5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VLAC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수주한 VLAC 2척에 대한 계약규모는 약 3173억원입니다. 수주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27년 3월까지 인도될 예정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4일 유럽 소재 선사와 3032억원 규모의 8만8000㎥급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어 하루 만에 VLAC 2척도 수주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158척, 223억2000만달러의 수주고를 올리며 목표로 잡았던 157억4000만달러의 141.8%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발주된 39척의 LPG·VLAC 중 60%에 달하는 23척을 수주하며 LPG·VLAC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목표액을 135억 달러로 세웠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000cc 미만 경차 연료에 대한 개별소비세 환급이 3년 연장되며 경차 소비자들은 유류세 혜택을 계속해서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환경규제 강화로 올해부터 새로 구매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택배 화물차량, 여객운송플랫폼 사업용 차량의 경우 경유차 사용이 금지됩니다. 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4년 달라지는 자동차 제도'에 따르면, 올해 세제, 환경, 관리, 안전, 관세 등 자동차 각 부문서 정책 및 제도가 일부 변화됩니다. 세제 부문의 경우 기존 규정에서 혜택 적용대상이 확대되거나 혜택 기간의 연장이 골자입니다. 우선 1000cc 미만 경차 대상 유류세 환급, 일반택시 운송사업자에 대한 부가가치세 납부세액 경감, 택시 유류세 감면 기간이 3년 추가 연장됨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1000cc 미만 경차 연료 환급액의 경우 휘발유‧경유는 250원/L, LPG부탄은 161원/L이며 한도는 연간 30만원입니다. 일반택시 운송사업자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은 99% 경감되며, 택시 유류세 감면규모는 LPG부탄 40원/kg입니다. 유류세 인하기간의 경우 오는 2월 29일까지 연장됐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 전자 전시회 'CES 2024'서 일상에 스며든 인공지능(AI)이 혁신을 만드는 미래 비전을 제시합니다. 삼성전자는 8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3934㎡(약 1192평)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모두를 위한 AI'를 선언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전시장 입구에는 삼성전자의 '더 월'을 활용해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제시합니다. 미디어 파사드를 지나 부스에 들어서면 신 환경경영전략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노력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지속가능성 존이 위치합니다. 삼성전자는 자원을 절약하고자 전시 공간 벽면에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하고 IFA 2023 전시장에서 사용했던 재활용 플라스틱 벽면도 일부 재사용했습니다. 에너지 사용량과 요금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고, 'AI 절약 모드'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도 선보입니다. 전기요금이 비싼 시간대를 피해 로봇청소기를 충전하도록 설정하거나 세탁기와 건조기가 한 대로 합쳐진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2023년 국내 기업의 플랜트 수주액이 목표치로 잡았던 300억달러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플랜트 수주액은 총 302억3000만달러을 기록하며 목표치인 300억달러보다 2억3000만달러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전년인 2022년 달성치인 241억8000만달러과 비교할 경우 25.0% 증가한 수치입니다. 산자부 측은 "지난해 마지막 근무일인 12월 29일 캐나다에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15억달러을 수주하며 목표치를 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목표치 달성의 경우 중동지역에서 수주액이 대폭 증가한 것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지난 2022년 11월과 지난해 10월 두 차례에 걸친 한-사우디 정상 경제외교 성과가 대형 프로젝트 계약으로 이어지며 중동 플랜트 수주액이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중동 플랜트 수주액은 114억2000만달러로 전년(35억3000만달러) 대비 무려 223.5%가 늘었습니다. 현대건설의 경우 50억8000만달러 규모의 사우디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를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과 짝을 이뤄 23억7000만달러 규모의 사우디 자푸라 가스 플랜트를 수주하며 두드러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엔씨소프트[036570]는 8일 최고사업책임자(CBO) 3명을 중심으로 주요 개발·사업을 개편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사내에 공지했습니다. 조직개편안에는 기획조정·법무 등을 담당하는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 신설도 포함됐습니다. CBO 3인으로는 '리니지' IP 전반을 담당하는 이성구 부사장, '아이온2'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백승옥 상무,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를 비롯한 신규 지식재산(IP)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최문영 전무가 임명됐습니다. 김택진 대표의 배우자인 윤송이 사장과 동생인 김택헌 수석부사장은 각각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퍼블리싱책임자(CPO) 직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윤 사장은 엔씨웨스트홀딩스 대표·NC문화재단 이사장직을 유지하며, 김 수석부사장도 해외 법인 관리 업무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11일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법조계 출신 전문경영인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한 바 있습니다. 박 신임 대표는 엔씨소프트의 중장기적 '컴퍼니 빌딩' 전략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엔씨소프트는 매출의 큰 축을 담당했던 '리니지' 시리즈의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2023년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3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0% 늘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23조1567억원으로 전년 21조8575억원 대비 5.9% 늘었습니다. 2023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84조 2804억원, 영업이익은 3조548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LG전자는 "주력사업의 견고한 기초체력을 유지한 가운데 기업간거래(B2B) 사업 성장이 더해지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라면서 "연간 영업이익 또한 직전 년도 수준의 견조한 성과를 기록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호실적의 배경에는 LG전자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있습니다. LG전자는 제품 중심 사업구조를 콘텐츠·서비스 등으로 다변화하는 사업모델 혁신을 꾀하며 수익성 확보에 나섰습니다. LG전자는 생활가전 사업에서 연매출 30조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수요 양극화에 대응, 프리미엄 리더십을 공고히 하면서도 주요 제품의 볼륨존 라인업을 확대하는 전략적 시장공략이 주효했다는 설명입니다. 냉난방공조, 부품, 빌트인 등 B2B 확대도 성장에 기여했다는 분석입니다. 올해부터는 D2C(소비자직접판매), 구독 등의 사업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가전·IT 전시회 'CES 2024'서 홈과 상업공간, 모빌리티 등으로 확장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CES 2024에서 '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라는 의미의 '리인벤트 유어 퓨처(Reinvent your future)'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합니다. LG전자는 일상 모든 공간으로 확장 가능한 미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꾸몄다고 밝혔습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통신 기술을 앞세워 AI 중심의 스마트홈을 제안하고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LG 알파블(Alpha-able, αble)'을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LG전자는 AI 성능이 4배 더 강력해진 올레드 전용 화질·음질 엔진 '알파11 프로세서'를 탑재한 시그니처 올레드 T와 2024년형 올레드 에보(evo)도 공개합니다. 전시관 전면에는 77형 시그니처 올레드 T 15대가 함께 표현하는 미디어아트를 선보입니다. 제품은 앞뒤로 움직이며 무선 전송으로 가능해진 자유로운 이동성을 표현합니다. 스마트홈 전시존에서는 보다 진화한 AI…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CES 2024(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미래 비전 알리기에 주력합니다. 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슈퍼널, 제로원 등 계열사 5곳이 참여합니다. 현대차와 기아가 CES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입니다. 전시공간의 경우 6437㎡ 규모로 국제 경기 규격 축구장 규모(6400~8250㎡) 1곳의 크기와 맞먹는 초대형 규모로 조성했습니다. 계열사 별로 전시공간 크기를 살펴볼 경우 현대차는 2006㎡(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웨스트홀), 기아는 1022㎡(웨스트홀) 및 야외 520㎡, 슈퍼널은 1858㎡(웨스트홀 외부 별도 전시관), 현대모비스는 836㎡(웨스트홀), 제로원은 195㎡(베네시안 엑스포 G홀)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연구소 관계자 등을 포함해 1000명에 육박하는 그룹 임직원을 CES 참관단으로 보내 그룹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입니다. 글로벌 유력 기업들이 선보이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 혁신 기술 확인 및 신성장 동력 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렉서스코리아가 새해를 맞아 베스트셀링 모델인 ES 300h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2024년형 ES 300h F SPORT 디자인 패키지 모델을 국내에 150대 한정 판매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렉서스코리아에 따르면, ES 300h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지난 2012년 국내 출시 이후 다양한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렉서스의 베스트셀링 모델입니다. 지난해에는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3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소비자체험평가에서 4년 연속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2024년형 ES 300h F SPORT 디자인 패키지는 F SPORT 전용의 메시 타입의 스핀들 그릴과 블랙 컬러로 마감된 19인치 휠 및 F 배지 등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되어 스포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렉서스코리아 측은 설명했습니다. 2024년형 ES 300h F SPORT 디자인 패키지 모델은 8일부터 150대 한정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6360만원입니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탄생한 렉서스의 고성능 모델을 뜻하는 'F'의 감성을 더욱 많은 고객분들에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싱가포르 대표 관광지 오차드 로드에 위치한 쇼핑몰 테이스트 오차드에 싱가포르 3호점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bhc치킨은 홍콩 1개점에 이어 말레이시아 6개점, 싱가포르 3개점 등 동남아에 10개 매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특히 bhc치킨은 시그니처 메뉴 뿌링클과 골드킹, 레드킹, 핫뿌링클, 뿌링치즈볼을 기본으로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은 것을 반영해 한식을 결합한 현지 특화 메뉴를 구성하며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2022년 11월 1호점 출점 이후 지난해 6호점까지 확장했습니다. 치킨과 김치볶음밥, 순두부찌개, 잡채 등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런치세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뿌링 도우 휠렛, 뿌링후라이, 로제라면, 뿌링치즈볼 등이 제공되는 '먹방 세트'도 마련했습니다. 총 3개의 bhc치킨 매장을 운영하는 싱가포르에서는 치킨과 함께 김치찌개와 삼계탕, 오뎅탕을 선보이며 bhc치킨의 대표 메뉴들과 다양한 K-푸드의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지역에서 치킨과 어울리는 한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bhc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5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이동통신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고객 중심 디지털 전략과 서비스 혁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4년 통신부문 첫 평가 이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고객이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경험했을 때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한국표준협회는 이동통신, 종합가전, 은행 등 17개 산업분야 59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고객의 디지털 경험이 이전과 비교해 간결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은 로밍 요금제 비교부터 신청, 혜택 확인까지 한 화면으로 마칠 수 있어 공항 가는 길에서도 모든 절차를 간편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결합 할인을 받을 때는 복잡한 서류나 매장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멤버 추가와 할인 배분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는 고객 취향과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미리 추천해 필요한 혜택을 찾는 시간을 줄였습니다. 디지털에 익숙한 고객은 요금 납부나 이용 현황 조회 같은 간단한 기능은 물론, 요금제 변경 같은 작업도 스스로 해결하도록 셀프 해결 범위를 넓혔습니다. 고객 입장에서 중요한 안내는 필요한 순간에 미리 전달해 놓치지 않도록 했습니다. 매장에서 가입한 고객도 앱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받았던 상담을 디지털까지 끊김 없이 이어갈 수 있습니다. 고객의 상담센터 이용 경험도 AI로 개선했습니다. 간단한 문의는 24시간 처리할 수 있도록 챗봇, 콜봇 사용성을 강화했으며 상담사 통화를 위한 ARS 안내 또한 AI가 판단해 지금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부터 먼저 안내합니다. 상담사와 대화할 때도 AI 상담 어드바이저가 상담사에게 지난 상담 이력은 물론 단순 질문에 대해 미리 답변을 준비해 줍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편안하고 즐거운 디지털 고객 경험을 추구하는 한편 고객 편의 향상 목적의 UX/UI 개선도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AI를 활용한 더 편리한 서비스, 직관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이용 과정을 더욱 심플하고 몰입감 있게 바꿀 계획"이라며 "곧 선보일 새로운 통합 서비스에서 AI와 맞춤형 경험을 결합해 고객이 원하는 순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전점에서 ‘라이프스타일 위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 가구와 생활 가전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고, 최대 10%에 달하는 사은행사까지 더해 혼수 수요를 적극 공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상반기 신세계백화점 가전·가구·주방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신장했습니다. 삼성· 로보락 등 인기 가전과 소파 브랜드가 높은 성장세를 견인했으며, USM·제네바 등 고가 프리미엄 상품도 활발히 판매됐습니다. 이는 혼인율 반등세와 이사 수요가 맞물리며 관련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가전, 가구 등 1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다이슨, 발뮤다, 드리미 등 인기 가전 브랜드는 신세계 삼성카드로 당일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7.5%를 신세계 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또한 에이스·세사·르쿠르제 등 100여 개 침대·침구류·테이블웨어 브랜드도 당일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앱푸시 허용 고객에게는 5만원 할인 쿠폰도 지급됩니다. 브랜드별 대규모 할인 행사도 진행됩니다.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 프리미엄 침구 ‘클라르하임’, 이태리 브랜드 ‘바세티’는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하며, 나뚜찌는 인기 소파 4종을 10% 할인합니다. 친환경 소파 브랜드 토레는 기능성 패브릭 소파를 20% 할인해 합리적 구매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씰리 익스퀴짓 2 울트라 플러스 퀸 사이즈 침대(580만 원), 클라르하임 마리안 고밀도 워싱면 차렵이불 퀸 사이즈(23만4000원), 바세티 포실리포 싱글 사이즈 침구세트(36만9000원), 소프라움& 구스다운 차렵이불 퀸 사이즈(15만9000원)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프레쉬 파인드는 호주산 양털 이불 패드를 반값에 판매하고, 더 조선호텔은 청첩장 소지 신혼부부 고객에게 금액대별 사은품을 제공합니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9월부터 혼인과 이사 수요가 본격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돼 풍성한 혜택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위크를 준비했다”며 “역대급 할인과 사은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쇼핑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지난 6월16일부터 시작한 ‘다시한번 코리아’ 국내증시 활성화 캠페인이 10주만에 성과를 거두며, 8월28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가입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성장형·배당형·인덱스형 세가지 전략상품을 ‘다시한번 코리아’ 특화 페이지에서 추천하고 있으며, 목표수익률 7% 달성시 자동으로 채권으로 전환되는 목표전환형펀드를 추가해 펀드 추천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28일 국내주식형펀드 가입금액 1조원 돌파를 기념해 강대오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 투자솔루션부 투자전략 전문위원, 영업점 자산관리 및 고객 수익률 관리 우수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및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향후 증시전망과 투자전략을 논의했으며, 고객 수익률 관리 등 투자상품 기반 자산관리 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신한은행은 9월 ‘다시한번 코리아’ 특화 페이지에 신규 추천 펀드를 추가하고 해외주식을 포함한 목표전환형펀드도 새롭게 출시해 고객투자 선택권을 더욱 넓힐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중심 투자 파트너’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한은행은 국내주식형펀드 판매 활성화에 발맞춰 8월18일부터 10월17일까지 ‘힘내라 대한민국! 신한은행이 응원해요! 시즌2’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신한 SOL뱅크 앱에서 ‘이달의 펀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이상 가입 고객 :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1000명) ▲100만원 이상 가입 고객 : BBQ 황금올리브치킨+콜라 세트(100명) ▲1000만원 이상 가입 고객: 신세계 이마트 상품권 10만원(10명) 등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AI, 폴더블폰 등 기능과 폼팩터 모두에서 애플에 비해 한 발 앞서며 미국 시장에서 애플을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31%로 전년 동기(23%)에 비해 8%p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애플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56%에서 49%로 하락하며 양사의 미국 시장 점유율 격차는 눈에 띄게 좁혀졌습니다. 애플은 2007년 첫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줄곧 '혁신의 아이콘'으로 군림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애플은 AI와 폼팩터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양쪽 모두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입니다. 반면, 애플과 운영체제(OS)에서 경쟁하고 있는 구글은 안드로이드에 제미나이 등 AI 기능을 빠르게 업데이트했으며 이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의 AI 전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에 애플도 지난해 AI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지만 기능 면에서 미완성인 부분들이 눈에 띄며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폼팩터를 혁신함에 있어서도 소극적이었다는 분석입니다. 애플은 아이폰의 후속작을 내면서 성능은 발전시켜도 디바이스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습니다. 삼성은 갤럭시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노트, 폴드, 플립 등 다양한 형태의 디바이스를 만들면서 화면의 크기에도 다양성을 부여하며 선택지를 늘리고 있습니다. 애플의 악재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14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애플은 대부분의 제품을 중국에서 생산 중이기에 이 관세 정책이 그대로 적용됐다면 애플에게는 말 그대로 재앙이었을 수 있었습니다. 애플 입장에서는 다행히 중국산 스마트폰 등에 대해 품목 관세를 면제해 주는 조치가 취해졌지만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불확실한 정책 방향성으로 인해 위험이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애플의 부진은 결국 AI와 같은 최신 트렌드 반영에서 뒤처졌다는 것이 주요 이유로 지목됩니다. 경쟁사인 삼성이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다양한 가격대,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지난달 삼성전자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플립7'이 출시되면서 아직 폴더블폰이 없는 애플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것도 큽니다. 최근 갤럭시 Z 폴드7을 구입한 한 국내 소비자는 “이전까지는 아이폰 시리즈를 사용했는데 폴더블폰을 사용하고 싶어 갤럭시로 갈아타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전 세계 미디어에 초대장을 발송해 다음 달 9일 아이폰을 비롯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공개 행사에서 애플은 아이폰17의 기본 모델과 프로·프로맥스 모델 외에도 두께가 5.5㎜에 불과한 초박형 '에어'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쟁 제품인 갤럭시 S25 엣지(5.8㎜)보다도 얇은 두께로 승부하겠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중저가 모델인 아이폰SE3까지 공개하며 다양한 가격대라는 삼성의 차별화 포인트도 따라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폴더블폰의 경우에는 내년 9월 아이폰18 시리즈에서 선보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는 "아이폰17까지는 큰 변화보다는 가격대, AI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내년 아이폰18 시리즈에서 폴더블폰을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ERP뱅킹·스테이블코인·AI에이전트는 단순 기술과제가 아니라 고객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핵심동력"이라고 말했습니다. 3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28~29일 열린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금융담당 애널리스트 30여명을 만나 이같은 경영현안과 금융시장 주요이슈를 공유했습니다.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과 금융의 대응'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 진옥동 회장이 '스테이블코인'을 금융 본연의 기능을 재편할 키워드 중 하나로 언급한 게 눈에 띕니다. 앞서 이달 22일 진옥동 회장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미국 핀테크 회사 서클(Circle)의 히스 타버트 사장과 면담한 사실이 알려지며 업계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에서도 국내 최초의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김민승 리서치센터장을 포함한 내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동향 ▲스테이블코인 사업추진전략 ▲임베디드금융 및 ERP뱅킹 현황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산업 전망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규제환경 변화는 금융사의 본질적 경쟁력을 재정의하는 거대한 흐름"이라고 진단하면서 "신한금융은 위기속에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한국 금융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AI 에이전트(agentic AI)는 신한금융이 전사적인 실행을 목표로 하는 핵심과제입니다. 진옥동 회장은 7월초 'AX(AI전환)-점화(Ignition)'를 주제로 그룹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하반기 경영포럼'에서 "자동차경주에서 급격한 코너를 돌 때 순위변동이 자주 일어나는 것처럼 현재의 AI 기술 전환기는 기업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대한 시기다. 리더가 기술진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가 그룹의 디지털혁신전략과 시장대응의지를 투자업계와 공유하며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사회·CEO 포함, 경영진의 적극적인 투자자 면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그룹의 전략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으로 주주와 신뢰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금융권 최초로 치매 전담 특화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신설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금융기관은 시니어 전반의 생애주기 솔루션이나 신탁상품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하나은행은 치매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치매환자 본인과 가족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치매안심 금융센터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배치돼 ▲치매 전, 치매안심신탁 설계 및 임의후견제도 활용 ▲치매 후, 성년후견제도의 실행지원 ▲돌봄ㆍ요양ㆍ간병 등 가족을 위한 생활지원까지 치매 단계별 전 과정에 대한 치매안심솔루션을 제시합니다. 특히 한국후견협회, 사단법인 온율 등 외부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강화했습니다. 한국후견협회는 공공후견인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온율은 치매환자ㆍ미성년자ㆍ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후견지원에 특화된 사단법인입니다. 또한 하나은행의 모든 PB(Private Banker)들은 중앙치매센터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전원 이수해 손님과 그 가족이 치매 관련 고민을 안심하고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회적 이슈다”라며 “하나은행은 더 이상 치매 문제가 손님의 두려움과 외로운 고민이 되지 않도록 손님의 동반자로서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통한 치매 관련 상담은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상담예약은 ▲하나은행 영업점 ▲하나더넥스트라운지 ▲하나원큐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한편 하나은행은 을지로, 선릉역, 서초동에 이어 네번째로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를 오픈했습니다. 하나더넥스트에서는 전문 상담인력인 ‘하나더넥스트 매니저’를 통해 ▲은퇴 필요 자금 분석 및 미래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스마트한 자산 이전 준비 ▲건강관리 및 비금융 시니어 특화 콘텐츠 등 시니어 전문가가 제안하는 성공적인 노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푸드는 급식사업부를 아워홈의 자회사 고메드갤러리아에 영업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12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거래는 신세계푸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양사 모두에게 시너지 창출과 경쟁력 제고 효과를 가져올 윈-윈 전략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 측은 "당사는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라며 "베이커리·프랜차이즈 버거·식자재 유통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고메드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수 추진은 단순 단체급식의 외형 확장이 아닌 복합공간 F&B(MICE 시설 등) 및 프리미엄 주거단지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새 시장 개척과 함께 종합식품기업으로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