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LS증권은 지난 12일 김원규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60여명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됐습니다. 임직원들은 현충탑을 참배한 뒤 묘역들을 돌며 시든 꽃과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등 환경 미화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직접 묘역 주변을 돌보면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참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LS증권은 이외에도 연탄나눔 봉사, 생태공원 무장애길 보수작업, 플로깅(Plogging)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LS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6일부터 2주간 배민의 식자재 플랫폼 배민상회에서 연중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배민상회 '슈퍼위크'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 문을 연 배민상회는 식당 운영 업주가 자주 찾는 식재료와 각종 비품을 한데 모아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4만명 이상의 외식업주가 찾은 식자재 전문몰입니다. 배민상회의 할인 기획전 '슈퍼위크'는 지난해 12월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각 1회씩 총 2회 진행할 예정입니다. 상반기 슈퍼위크는 금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식용유, 모짜렐라 치즈 등 음식 재료로 많이 쓰이는 상품은 물론 소스컵, 비닐봉투 등 음식배달에 자주 쓰이는 비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합니다. 이번 슈퍼위크에서는 상반기 식재료 및 비품 카테고리서 판매량 상위를 기록한 톱10 상품을 선정해 16일부터 일주일간 최대 49%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식용유, 조미 김가루, 살코기참치, 모차렐라 피자치즈 등 외식업 분야에서 자주 쓰이는 식재료는 물론 대나무젓가락, 투명컵, 비닐봉투, 탕&죽용기 등 배달에 필수적인 비품을 특가로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제9회 AI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I 페스티벌'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대고객 금융 혁신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인재들에게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공모전입니다. 올해 공모 주제는 네이버의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활용한 대고객 금융 혁신 서비스입니다. 참가자는 ▲HyperCLOVA X를 활용한 AI 에이전트 금융 서비스 제안 ▲HyperCLOVA API를 사용한 실시간 정보·문서·시나리오 기반의 응답형 AI 에이전트 개발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하면 됩니다. 총 상금 규모는 5500만원으로 대상에게는 2000만원, 최우수상(2팀)에게는 1000만원, 우수상(3팀)에게는 500만원을 시상합니다. 또한 대상 수상자에게는 미래에셋증권 동계 체험형 인턴십 기회,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입사 서류 면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참가 대상은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며 개인 또는 최대 3인 1팀으로 지원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7월6일까지입니. 참가 신청 및 공모전 관련 자세한 안내는 '미래에셋페스타' 공식 홈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은 16일 어린이 안전·재해사고는 물론 입원과 수술, 진단과 치료, 간병을 다양한 특약으로 보장하는 '(무)수호천사꿈나무우리아이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고객이 56개 특약 중 자녀에 꼭 필요한 보장만 선택·가입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높였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기존 대비 입원·간병 플랜이 강화됐습니다. 먼저 '(무)꿈나무종합병원1~3인실입원특약'은 질병 또는 재해로 인해 그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종합병원 1~3인실에 1일 이상 계속 입원시 30일 한도내 입원일수 1일당 최대 10만원, '(무)꿈나무상급종합병원1~3인실입원특약'은 동일조건으로 상급종합병원 1~3인실 입원시 최대 20만원을 보장합니다. '(무)꿈나무입원간병인사용특약'은 질병 또는 재해로 인해 그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요양병원 제외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1일 이상 계속 간병인 사용시 1일당 보험가입금액의 100%(간병인 사용금액이 1일당 7만원 미만인 경우 50%), 요양병원에서 1일 이상 계속 간병인 사용시 1일당 보험가입금액의 40%, 요양병원 제외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1일 이상 계속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용시 1일당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가 서큘레이터, 선풍기, 제습기 등을 특가에 선보이는 '핫썸머 프로모션'을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11번가는 구매 가격과 전기요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소형 냉방가전 위주의 가성비·고효율을 앞세운 쿨링 제품들을 주로 마련했습니다. 2만원대의 가성비가 돋보이는 '한경희 스탠드 선풍기 14인치'(2만9980원)와 '이노크아든 2WAY 스탠드 선풍기'(2만3920원), 냉각모드를 적용한 제품으로 '1+1'으로 구성해 가격 부담을 낮춘 '비타그램 BLDC 쿨 휴대용 손 선풍기 2개 세트'(3만3900원) 등을 할인가에 제공합니다. 최저 8W의 낮은 소비전력이 강점인 '한일 초미풍 선풍기 14인치'를 최대 혜택 적용 시 5만8710원에, 공기순환을 도와 냉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하츠 탁상형 서큘레이터 에어휘슬'을 6만6900원에 할인 판매합니다. 11번가는 제습기 제품군도 10만~20만원대의 제품들을 중심으로 준비했습니다. 제습기 카테고리 인기 브랜드 '위닉스'의 '뽀송 제습기 12L'(DXAE120-NEK)를 19만9000원에, '캐리어 제습기 16L'(CDHC-160AAMWO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CJ문화재단이 지원한 음악 장학생들이 베를린, 뉴욕 등 해외 주요 도시 무대에 오르며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CJ음악장학사업을 통해 발굴하고 지원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용현(용리)과 피아니스트 이영우가 소속된 재즈 밴드 ‘용리와 돌아온 탕자’들이 최근 독일 베를린 마쉬넨하우스에서 열린 ‘코리아 인 포커스 위드 CJ: 용리 앤드 더 돌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한국 재즈 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으로, 현대 사회의 다양한 이면을 표현하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대중음악 전공 유학생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CJ음악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2022년 주뉴욕한국문화원과 공동 주최로 ‘영 코리안 아티스트 시리즈’를 신설해 미국 무대에 유망한 한국 아티스트를 소개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주독일한국문화원과 ‘코리아 인 포커스 위드 CJ’를 신설해 유럽 대중에게 한국의 재즈 아티스트를 알리고 있습니다. 올 4월에는 CJ음악장학생이자 피아니스트 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현대자동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 기아 ▲K4 등 3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올해 현대자동차그룹에서 TSP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 7개, 제네시스 5개, 기아 3개 등 총 15개로, 이는 글로벌 자동차그룹 기준으로 최다 선정이다. 2위는 8개 차종이 선정된 일본의 마쯔다, 3위는 7개 차종이 선정된 일본의 혼다였습니다. 작년에 현대자동차그룹에서 TSP+ 또는 TSP를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 9개, 제네시스 8개, 기아 5개 등 총 22개로,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2년 연속 글로벌 자동차그룹 기준 최다 선정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3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투싼 ▲싼타페 등 현대자동차 5개 차종과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등 제네시스 4개 차종, ▲EV9 ▲텔루라이드 등 기아 2개 차종이 TSP+ 등급에 이름을 올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의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전기차로 유럽 시장 본격 확장에 나선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각)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르망 24시 행사장에서 현대차그룹 CDO(글로벌 디자인 본부장) 겸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루크 동커볼케 사장,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 겸 제네시스 유럽법인장 자비에르 마르티넷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2021년 독일, 영국, 스위스에 첫 진출한 이래 유럽 내 총 7개국에 진출해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발걸음에 나섰습니다. 이번 유럽 시장 확장 발표는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르망 24시 참가에 앞서 진행돼 유럽에서 제네시스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입니다. 제네시스는 ▲GV60 ▲GV70 전동화모델 ▲G80 전동화모델 등 전기차 라인업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하며 2026년 초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입니다. 각 국가별 구체적인 판매 방식은 추후 공개할 예정입니다. 제네시스가 이번에 진출하는 4개국을 포함한 유럽 자동차 시장은 2035년부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삼성 아트 스토어'에 2025년 ‘아트 바젤 인 바젤’ 컬렉션 3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해 제공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전 세계 유명 파트너와 예술가들의 작품 3500여점을 4K 화질로 제공합니다. 이번 컬렉션은 19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스위스 메세 바젤에서 열리는 2025년 아트 바젤 인 바젤에 출품된 작품 중 아티스트의 다양성, 지리적 대표성을 고려해 엄선된 현대 미술 38점으로 구성됐습니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선보인 아트 바젤 컬렉션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아프리카 문화 기반의 작품들을 포함했고 신진 작가와 기성 작가를 아우르는 문화적 포용성과 다양성을 강조했습니다. 컬렉션에는 ▲이기봉의 '일루션 코드 프롬 제로' ▲조 베어의 '무제' ▲린 허시만 리슨의 '유혹'등 작품이 포함됐습니다. 이외에도 ▲탈식민주의적 관점에서 고전 초상화를 재해석한 로메오 미베카닌의 '여인과 작약' ▲유토피아적 미래를 탐구한 바심 마그디의 '우주의 전령이 우리를 공동 연민과 겸손이 지배하는 동굴 정착지로 데려갔다' ▲흑인 여성성과 자연을 찬양하는 초상화를 그린 잔딜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쿠팡이 오는 22일까지 일주일간 ‘로켓직구 여름 블랙프라이데이’를 개최, 글로벌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쿠팡의 상반기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이용자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글로벌 브랜드 800여 곳이 참여해 2만여 종의 상품을 판매합니다. 가전·디지털 브랜드인 로지텍과 레노버는 무선 마우스·게이밍 키보드·태블릿 PC 등 최신 전자제품을 선보입니다. 샤오미는 스마트 제습기·스탠드 선풍기·여행용 캐리어 등 여름철 필수 아이템을, 나이키·아디다스·스케쳐스·아식스·반스 등은 운동화·기능성 의류·스포츠 액세서리 등을 판매합니다. 이외에도 일본 인기 과자 브랜드 가루비, 건강식품 브랜드 헬시오리진, 글로벌 완구 브랜드 레고 등이 참여합니다. 매일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하루 특가’ 코너에서는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 스케쳐스 운동화, 샤오미 제습기, 레노버 태블릿 등이 순차적으로 제공됩니다. 또 타이거 파빌리온 샤워기 헤드 세트, 샌디스크 USB, 로지텍 마우스패드, 아디다스 스포츠 양말 등은 990원~4990원에 판매합니다. 쿠팡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SK증권은 16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외국인 관광객 증가 수혜와 함께 상반기보다 나은 하반기 실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84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비자 정책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새로운 정부 구성 후 정책적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르면 7월중 시행 가능성도 언급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2일은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일이기도 하다"며 "외국인 관광객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일본에게 우리나라 관광객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라며 "서로 이해관계에 따라 한일 문화교류 확대 가능성도 있기에 일본인고객 비중이 높은 파라다이스에 추가적인 수혜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기대해본다"고 평가했다. 이는 파라다이스를 비롯한 국내 호텔·레저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이벤트라는 의견이다. 나 연구원은 여기에 최근 발표한 자기주식 소각 결정 등 주주환원정책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올렸다. 그는 "파라다이스시티 개장 초기인 2017년 EV/EBITDA(기업가치 대비 상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삼성전자 브랜드 체험관 삼성 킹스크로스에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팬들과 함께하는 ‘오디세이 언베일드 2025’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품 체험단, 현지 IT·게임 분야 스트리머와 크리에이터로 구성된 100여 명의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팬들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지난 3월 출시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4K 240㎐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 등 3D 몰입감을 높이며 생생한 화질을 제공하는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기 스트리머 캐드렐과 조지 클라키가 삼성 오디세이 3D와 오디세이 OLED G8 모니터로 게임을 즐기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오는 19일까지 신규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월간 프로모션 '신인의 한 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신인의 한 수'는 G마켓 카테고리매니저(CM)가 상품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신규 판매자를 선별해 이들의 대표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월 정례 기획전입니다. 이번 행사는 ▲모카썸 ▲올리비에스클로젯 ▲스타일아유 ▲바디블루 ▲소보제화 ▲탑모델 등 총 6개 신규 및 재입점 패션·잡화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행사는 ▲균일가 코너 '99특가' ▲최대 70% 할인가 '릴레이 타임딜' ▲G마켓 단독 'SS시즌 신상' 등 총 세 가지 콘텐츠로 구성합니다. 먼저, '99특가'는 각 브랜드 대표상품을 9900원, 1만9900원, 2만9900원의 균일가로 판매하며 행사 기간 동안 총 12개 상품을 공개합니다. '릴레이 타임딜'은 매일 3회(10시, 14시, 20시)에 걸쳐 브랜드 대표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배송비·환불·교환이 모두 무료인 '3무 혜택'도 적용되며 'SS시즌 신상품' 25종을 단독 특가로 선보입니다. 한편, 지난 5월 처음 진행된 '신인의 한 수' 1회 차 행사에서는 총 45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NH투자증권은 16일 S-Oil(에쓰오일)에 대해 예상보다 강한 정제마진이 지속돼 강한 실적반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16.4%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에쓰오일은 영업적자 1935억원을 기록한 이후 3분기부터 크게 반등할 전망이다. 2분기 정유부문 영업손실은 2501억원으로 전망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이슈로 인해 6월 유가가 급등했지만 2분기 평균 유가는 1분기 대비 크게 낮은 상황"이라며 "정제마진 강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적 래깅 효과 및 재고평가손실(1660억원 추정)로 인해 전분기 대비 적자폭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1개월 래깅(원재료 투입시차) 정제마진은 지난 1월 10.7달러에서 3월 -0.4달러로 하락 후 6월 10.8달러로 재차 반등했다"며 "정제마진 강세, 낮아진 공식판매가격(OSP), 재고평가손실 소멸 등을 고려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4133억원으로 컨센서스(1786억원)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당분간 제한적인 공급 상황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에쓰오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3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 최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HD현대가 밝혔습니다. 권 회장이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하며 '위기'를 강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계에서는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HD현대는 지난 1분기 지주사 전환 후 최고 실적을 내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HD현대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1%나 영업이익이 올라갔습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하고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859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이 무려 12.7%에 달했습니다. HD일렉트릭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를 크게 늘리면서 1분기 매출 1조149억원, 영업이익이 218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덕분에 KB증권은 "자회사 실적이 빛난 역대 최대 실적"이라며 HD현대의 1분기 실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HD오일뱅크의 1분기 실적은 웃지 못했습니다.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정제마진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탓입니다. 권 회장을 비롯해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권 회장은 이렇게 서두를 꺼냈습니다. "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는 통상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고, 시간을 초과해도 좋으니 솔직하고 진솔하게 본인들의 생각을 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권 회장은 "지금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앞으로 닥칠 불황과 위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힘쓰되, 외부 변수에 흔들려 너무 조급해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날 회의가 권 회장의 주도하에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권 회장은 사장단에게 리더로서의 책임감 있는 태도도 강조했습니다 권 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리더들의 역할과 판단이 더욱 중요한 만큼, 핵심이 무엇인지, 지금의 인적·물적 자원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가장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판단해 소신을 갖고 자신있게 행동해달라"면서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사장들이 직접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HD현대는 각사별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이날 회의에서 논의 된 회사가 직면한 위험과 그에 따른 영향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사장단은 각 사의 핵심 경영구상을 공유하고 연초 세웠던 사업 목표를 냉철하게 분석, 하반기 실적을 집중 점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또한 부진한 사업군에 대해서는 사업 재편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즉시 시행하고 중장기 사업계획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교촌치킨의 '배민 온리'(배민 Only·오직 배민) 협약이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배민 온리 협약을 예정 날짜에 맺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쿠팡이츠 입점을 철회하고 배민, 요기요, 땡겨요(공공배달앱), 교촌치킨 자체앱에만 입점한다는 협약을 배민과 협약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해당 협약을 통해 교촌에프앤비는 배민으로부터 교촌치킨 가맹점주의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기로 했으며 배민은 경쟁사인 쿠팡이츠로부터 교촌치킨을 빼오겠다는 전략이었습니다. 양사는 이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이달 말까지 합의할 예정이었으나 협약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협약 무산에 대해 양사는 향후 방향성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당분간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업주 부담 완화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갈 것"이라면서도 "다만, 배민에 집중하고자 했던 기존 논의는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더 청취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의 협업을 만들기 위해 추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