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대우건설,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대우건설은 오는 18일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열고 18일 분양을 시작한다. 신흥 주거지인 온의지구에서 지난해 3월 분양한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1175가구)에 이은 두 번째 푸르지오 단지다. 춘천 최초의 교육특화 대단지로 단지 내에서 서울 강남 수준의 교육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당 단지는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온의도시개발사업지구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2층, 14개 동, 전용 59~124㎡, 총 1556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 108가구 ▲74㎡A 44가구 ▲74㎡B 220가구 ▲84㎡A 520가구 ▲84㎡B 330가구 ▲84㎡C 276가구 ▲124㎡ 58가구 등을 공급한다. YBM과 연계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대상 영어 커뮤니티를 2년간 무상 운영하며, 향후 입주자 협의에 따라 프로그램 및 학습 대상 등을 변경해 성인 프로그램 등의 운영도 가능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은 향후 계약자들의 동의를 얻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교통여건으로는 도보권에 경춘선 남춘천역이 있어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 대에 도착 가능하다. 단지 앞에…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SK건설이 지난해 11월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사와 주기기 국내 독점 공급권 계약 체결 후 한 달여 만에 또 다시 수주 소식을 알렸다. SK건설은 지난달 한국중부발전·KT 등과 블룸에너지 연료전지 주기기 공급 및 공사계약 3건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블룸에너지 연료전지 주기기인 에너지 서버는 기존 연료전지 보다 효율이 50% 이상 높고 부지 활용성도 좋아 도심 내 설치하기 적합하다. 또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맞춰 차세대 분산 전력공급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우선 SK건설은 중부발전과 6MW 규모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연료전지는 소음이 적고 유해물질 배출이 거의 없는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특히 도시 미관과의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세계 최초로 도심 지하 서울복합화력발전소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SK건설은 KT 국사 2곳에 각 0.9MW 규모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구축한다. 이후에도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추가 사업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왕재 SK건설 연료전지 담당임원은 “연료전지는 대형 발전부터 도심·자가소비형 발전까지 다양한 규모의 에너지를 생산 할 수 있는 친환…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올해 1월 전국 전문건설업 경기전망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는 지난해 정부의 고강도 규제 정책 영향으로 미뤄졌던 분양 물량이 풀리기 시작했고, SOC(사회간접자본) 정부 예산도 대폭 확대되면서 건설업황 개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1월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SC-BSI)가 39.0으로 나타나 전월(52.4) 실적치보다 낮게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는 100을 기준점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전망이 어둡다는 뜻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건설공사 비수기라는 계절적요인에 심리적인 작용이 복합적으로 적용된 것으로 매년 이맘때쯤 나타나는 현상이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 전문건설업 경기가 얼어붙는다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일부 개선 여지가 있다고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진단했다. 작년 강화된 부동산 규제로 분양 물량 상당수가 올 상반기로 이월되면서 1월부터 1만 가구가 넘는 물량이 공급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올 상반기에 종합건설 수주가 전문건설업계로 흘러들어 여건이 점차 나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또 올해 시공능력평가 300위 내 건설사들의 계획…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외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건설기술의 노하우를 전파하고, 청소년 교육 지원, 꿈티운 멘토링 활동 등 지원 대상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외 20개국에서 40여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현대건설 임직원과 봉사자 총 3883명이 연간 2만 3000여 시간을 기여했다. 우선 국내에서는 지난해 7월 일회성 사회공헌 활동에서 벗어나 전문성을 갖춘 지속적 사회공헌 운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사회공헌 위원회’를 발족했다. 현대건설 사회공헌 위원회는 ▲지역·전문 영역별 의견 공유 ▲사회공헌 성과 평가 ▲외부 기관 기부 검토 자문 ▲사회공헌 트렌드 교육을 통해 전문적이고 발전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실제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2018 서울시 사회공헌 대상’을 받아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에서는 H-CONTECH(에이치-콘텍트)라는 이름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해외 현지 대학교에서 건설 노하우를 전수하고 건설 주요 관계자 초청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지난해 2기를 맞은…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지난해 12월 신규 임대등록사업자와 임대주택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미등록 임대주택자들의 세부담이 커지는데, 이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막차를 탄 것으로 보인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적으로 총 1만 4418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했다. 등록 임대주택도 3만 6943가구 늘어났는데, 임대사업자는 전달보다 54.4%, 등록주택은 54.6%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가 각각 5421명, 507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472명) 송파구(469명) 서초구(370명), 경기는 고양시(501명) 성남시(471명) 용인시(465명) 순으로 등록이 많았다. 등록임대주택은 서울이 1만 2395가구, 경기에서 1만 2038가구가 각각 새로 등록돼 지난달 신규 등록주택보다 66.1% 늘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9·13 대책을 통해 올해부터는 연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에 대한 과세를 전면 시행한다. 또한 신규로 주택을 매입해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경우 기존에 부여했던 양도소득세 중과 제외와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 세제 혜택을 없앴다. 다만, 기존 보유 주택은 임대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1월 셋째 주 청약물량은 전국 14곳 9281가구다. 모델하우스는 9곳, 당첨자 발표는 15곳, 당첨자 계약은 16곳에서 진행된다. 우선 14일은 ▲수원역 푸르지오자이(공공분양) ▲원주태장 LH천년나무 6단지(국민임대) ▲아산 코아루 테크노시티(오피스텔) ▲김해율하2지구 A1블록(국민임대) ▲진도동외(영구임대) ▲전주 에코로마네시티 현대썬앤빌(오피스텔) 등 6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15일은 ▲광진 테라팰리스 건대2차 ▲고덕 신혼희망타운 A7블록(공공분양) ▲제주 서홍동 스마트리치 등 3곳, 17일에는 ▲하남감일 스윗시티 B3·B4블록(공공분양)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 등 3곳에서 접수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18일은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오피스텔) ▲동대구역 우방아이유쉘(오피스텔)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주목할 단지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감일지구 B3, B4블록에 짓는 공공분양아파트 하남감일 스위시티 B3·B4블록이 있다. B3블록은 전용면적 74~84㎡ 578가구, B4블록 74~84㎡ 595가구 규모다. 해당 단지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하남IC와 2024년 완공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국내 건설사 신입사원들이 신년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쪽방촌에 방문했고 대우건설은 복지시설에 찾아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우선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 51명은 지난 9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을 방문해 등유 2000ℓ와 연탄 3000장을 직접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입김이 나올 정도로 추운 날씨였지만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을 책임질 연탄과 등유를 총 10가구에 배달했다”고 말했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봉사활동 뿐 아니라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사회공헌체계에 대한 강의에도 참석했다. 강의에서는 ‘디딤돌하우스 프로젝트’, ‘새희망학교’ 등 현대엔지니어링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알아보고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마을 개발사업’ 케이스스터디도 진행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입문교육에 사회공헌활동을 필수로 편성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현대엔지니어링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같은날 대우건설 신입사원…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서울 집값이 하락폭을 차츰 키우며 9주째 내리막을 걷고 있다. 10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월 2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7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값은 전주보다 0.01%p 더 떨어진 –0.10%를 기록했다. 특히 강남구는 이 주에도 0.25% 하락하며 4주 연속 0.20%대 하락률을 보였다. 강남지역(-0.13%)은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와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강서구 재건축·급등 단지 중심으로 계단식 하락세가 지속됐다. 다만 금천·영등포구 두 곳은 보합 전환됐다. 특히 강남구는 –0.25%를 기록하며 서울 내에서 가장 내림폭이 가팔랐다. 그 뒤를 양천구(–0.20%), 송파구(–0.19%)가 이으면서 상대적으로 강북지역보다 강남지역 하락폭이 더 컸다. 강북지역(-0.07%)은 신규 입주단지와 역세권 등 매물이 부족했던 일부 단지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수요자들이 여전히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강북 내 모든 지역 집값이 떨어졌다. 지난주 유일하게 보합을 기록했던 종로(–0.03%)도 값이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보다 0.08% 내려갔다. 수도권인 인천 -0.01%을 기록하며 하락 전환…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한국감정원은 올해 전국 주택매매가가 1.0%(수도권–0.5%·지방–1.8%)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9·13대책 등 정부의 규제강화와 대내외적 경제여건 둔화, 국내 기준금리 추가인상 가능성 등이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감정원은 10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2018년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9년 전망’을 주제로 언론 브리핑을 진행했다. 채미옥 한국감정원 KBA부동산연구원 원장은 “규제 강화 등 하방 압력 요인으로 매수심리가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하는 상황이다”며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 입주물량 증가가 인접한 수도권 주택시장 전반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매매거래량은 81만건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보다 5.5% 줄어든 수치다. 한국감정원은 거래량 감소 이유를 정부 규제정책 기조와 금리인상으로 투자자들이 주택구입을 보류하거나 시기를 조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세가격도 2.4%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채 원장은 “실수요가 많은 일부 지역은 매매시장의 관망세가 유지되면서 반사효과로 전세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전반적인 입주물량 증가로 신규 공급이 대거 이어지면서 임대시장 하락할 것으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국토교통부가 도심 내 낙후된 공공청사를 재건축해 신(新)청사와 공공임대주택, 주민 편의시설을 세우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 수준 향상은 물론 2022년까지 공공임대 1만 가구도 공급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겠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 8곳(1167가구)의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9일 승인했다. 앞서 2017년 말 선도 및 공모 사업으로 전국 42곳, 6300가구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지난해에는 수시 공모로 방식을 전환했다. 이들 사업지는 올해 착공해 2021년부터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사업이 승인된 곳은 ▲울산 신정 ▲제주 일도이동 ▲서귀포 중앙 ▲옛 예산군청 ▲천안 두정 ▲김천 평화 ▲포항 중앙 ▲정읍 수정 등 8곳, 1167가구다. 먼저 울산은 신정동 어린이집을 재건축해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인근 신정시장(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장(90면)을 확충한다. 또 공공임대주택 100가구를 함께 짓는다. 제주 일도이동 주민센터는 재건축되면서 공공임대주택 120가구와 공영주차장 189면을 추가로 확보한다. 충남 옛 예산군청 부지에는 공공임대주택(150가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GS건설의 위례포레자이 당첨자 발표가 임박했다. 위례포레자이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돼 '로또 분양' 아파트로 이름을 알렸다. 해당 단지는 위례 신도시에서 처음 분양되는 아파트로 최고 경쟁률 242.67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GS건설은 북위례 위례포레자이 아파트 당첨자를 오는 14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분양가는 상한제 적용으로 3.3㎡당 1820만원에 책정됐다. GS건설에 따르면 청약 당시 전용면적 108㎡, 3가구 모집에 728명이 모여들어 최고 경쟁률 242.67대 1, 평균 경쟁률도 130.33대 1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경기도 하남시 위례지구 A3-1BL블록에 들어서는 위례포레자이는 지하 4층~지상 22층, 총 9개 동, 전용면적 95~131㎡, 5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에서 약 20분 거리에 5호선 마천역이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광역 도로망도 가깝다. 위례신도시 중심상권인 트랜짓몰, 휴먼링이 위치하고 스타필드 시티 위례도 개장했다. 정당계약은 25일~29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내달 8일과 15일에 각각 예비당첨 특별공급, 일반공급이 이뤄진다. 전매제한기간은…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정부가 지난해 대폭 늘어난 등록 임대 사업자와 임대주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임대등록시스템 자료를 정비한다. 또, 임대사업자 임대료 증액제한 등 의무 사항 준수 여부를 더 세밀하게 검증하고 위반시 최대 5000만원의 과태료를 물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국세청·지자체·LH 등 관계기관과 합동해 '등록임대주택 관리 강화방안'을 9일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2017년 12월 민간 임대주택을 양지로 끌어내기 위한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그 결과 2017년 25만 9000여명이었던 등록 임대사업자는 지난해 말 기준 40만 7000(57%↑)여명으로 집계됐고, 임대주택도 2017년 98만 가구에서 지난해 136만2000가구(39%↑)로 더 많아졌다. 이번 방안의 주요 골자는 ▲임대등록시스템 자료 일제 정비 ▲세제 감면 시 임대료 증액제한 등 의무준수 검증 강화 ▲임차인 권리 강화를 위한 등록 임대주택 부기등기제 도입 ▲의무 임대기간 내 양도금지 위반 제재 강화 등 4가지다. 우선 국토부는 자료의 정확도 제고를 위해 올 상반기 중 임대등록시스템 ‘렌트홈’ 등록 자료 정비…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포스코건설이 오는 2월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남양주 부평2지구) 1153가구를 분양한다. 남양주 진접지역에는 10년 만에 대규모 새 아파트가 들어서게 됐다. 이 지역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 것은 2009년 ‘해밀마을 부영 사랑으로’ 이후 처음이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최고 33층, 총 10개동 규모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59㎡ 253가구 ▲59B㎡ 32가구 ▲75A㎡ 54가구 ▲75B㎡ 218가구 ▲84A㎡ 381가구 ▲84B㎡ 215가구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뿐 아니라 임대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59~84㎡ 중소 평형이며, 부동산 투기억제에 영향을 받지 않는 비조정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에는 홈플러스·이마트·농협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과 국립수목원·오남저수지 등 여가시설이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바로 옆에 부평초등학교가 있으며 2021년에는 서울 지하철 4호선 연장선과 국도 47호선 우회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남양주 진접지역에 1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인 만큼, 10년 연속 ‘한국표준협회 한국품질만족지수 아파트부문 1위’를…
[인더뉴스=이수정 기자] 최근 서울 주택값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올해 집값이 오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서울 지역 공인중개업자 10명 중 9명은 서울 집값이 보합세를 보이거나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감정원은 전국 6000여 협력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 간 진행됐으며, 응답자 수(수도권 986명 52.8%, 지방 882명 47.2%)는 1868명이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 영업장을 둔 대부분의 공인중개사들은 올해 서울 주택 값이 보합(49.7%) 또는 하락(45.2%)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공인중개사는 4.7%에 그쳤다. 서울 집값 하락 전망의 이유로는 ▲LTV·신(新)DTI·DSR 등 대출규제 강화(43.5%) ▲공급물량 증가(26.9%) ▲지역 기반산업과 경기침체(10.5%) ▲보유세 개편 등 정부규제(9.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승할 것이라고 본 이유는 ▲재건축·재개발·교통망 확충 등 개발호재(35.2%) ▲신축 및 신규분양 호조 영향으로 동반상승(18.2%) ▲대체투자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창립 30주년 기념사업으로 주거문화 혁신을 위한 공동체주택 아카데이 ‘함께 짓고 살고 누리는 법’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격일로 진행되는 해당 강좌는 사회적기업 ‘더함’과 함께 진행하며,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다. 첫 강좌에서는 최경호 한국사회주택협회 정책위원장이 유럽 사회주택과 공동체 주택을 소개한다. 이를 시작으로 공동체 주택 혁신가 21명이 연사로 나서 다양한 공동체 사례와 운영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파트1(8일~17일)에서는 ▲사회주택 ▲공유주택 ▲협동주택 모델을 알아보고 이같은 모델이 발전한 유럽 사례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파트2(19일~31일)에서는 ▲마을도서관 ▲마더센터 ▲어린이집 ▲놀이터 등 커뮤니티 시설을 운영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공유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은 ‘bit.ly/주거토크’ 링크 혹은 사회적기업 더함에 직접 전화하면 가능하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가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건설 및 개발 사업뿐 아니라, 시민들의 주거 인식과 문화를 혁신하기 위한 시금석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지난 21일부터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됐습니다. 유통·식품업계는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워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만 업종이 같아도 실제 쿠폰 사용 가능 여부는 브랜드별로 다를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두 차례에 나눠 국민 1인당 25만원에서 최대 55만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대형마트나 백화점,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애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가 정책의 취지인 만큼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연매출 30억 이하 가맹점'만 가능..매장 내 안내 포스터 부착 매출 규모를 충족하는 많은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소비쿠폰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BBQ·bhc·교촌치킨 등 치킨 프렌차이즈는 대부분 매장이 쿠폰 사용처에 해당합니다. 세 곳의 가맹점 비율은 96~100%에 육박합니다. 교촌치킨은 전국 가맹점에 소비쿠폰 사용 가능한 매장이라는 안내 포스터를 부착할 예정입니다. 또 고객이 매장에 전화하면 벨소리로 들리는 비즈링에도 관련 안내멘트를 넣어 홍보하고 있습니다. BBQ와 bhc도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임을 알리는 홍보물을 순차적으로 비치합니다. bhc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 재난지원금 사용처 중 식음료 비중이 높았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에도 지원금이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코로나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추적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 충전금(9조5591억원) 중 마트·식료품 비중이 26.3%로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음식점(24.3%), 병원·약국(10.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카페 프렌차이즈 중에서는 중·저가 커피 전문점들로 수요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메가커피·컴포즈·빽다방 등 '저가커피 3대장'을 포함해 엔제리너스, 투썸플레이스 등 가맹점에서 쓸 수 있습니다. 특히 전체 점포의 99%가 가맹점인 메가커피와 이디야커피는 매장 내외부에 민생쿠폰 사용처를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내 카페 프렌차이즈업계 1위인 스타벅스는 2000개 이상의 점포를 전부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어 이번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패스트푸드업계는 브랜드별로 직영·가맹 비율 편차가 큰 편입니다. 맘스터치와 롯데리아는 가맹점 비율이 각각 99%, 90%로 거의 대부분 점포가 소비쿠폰 사용처에 해당됩니다. 이와 달리 KFC, 맥도날드, 버거킹 등은 가맹 비율이 8~23% 수준으로 낮아 대다수 매장에서 쿠폰 사용이 제한됩니다. 도미노피자 전 가맹점에서는 자사앱 주문 시 현장결제로 신청하면 소비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자사앱 및 통신사 프로모션 적용도 가능합니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는 '와페모 데이' 행사를 열고 가맹본부가 행사 비용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새마을식당, 역전우동, 홍콩반점, 롤링파스타 등 자사 20여개 브랜드 가맹점에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임을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했습니다. 이번 쿠폰은 매장 내 키오스크나 직원 대면 주문을 통해 사용 가능합니다. 빽다방은 키오스크 이용 시 멤버십 스탬프 적립도 할 수 있습니다. 가맹점 비중이 99%로 압도적인 편의점 역시 대표적인 소비쿠폰 사용처로 꼽힙니다.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에서도 소비쿠폰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동네 가게나 전통시장, 일부 지역 중소형 식자재마트 등에서 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다이소 480여개만 사용처 해당..배달앱 '만나서 결제' 시 가능 생활용품점 다이소는 전체 매장(1576개) 가운데 30%가량인 480여개 가맹점에서만 소비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다이소 측은 "사용 가능 매장에 대해 별도 안내 포스터를 배포하고 있다"며 "다이소몰 '매장 위치 찾기' 서비스를 통해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일부 서비스에서는 쓸 수 있습니다. 온라인 앱에서 소비쿠폰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소비자가 배달 기사를 직접 만나 가맹점 자체 단말기를 사용해 결제하는 '만나서 결제' 방식을 통하면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반면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SSM), 면세점 등에서는 소비쿠폰 사용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대형마트에 입점한 안경점, 미용실, 약국 등 일부 테넌트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 확인이 필요합니다.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정부 정책에 맞춰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함께 전개합니다.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신규 추가하면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오는 27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는 오는 27일까지 NBB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가바이트 등 행사 버거 5종을 구매하면 동일 버거 단품을 무료로 추가 증정합니다. 더본코리아는 8월 4일부터 31일까지 배달플랫폼 땡겨요를 통해 홍콩반점과 빽보이피자 메뉴를 주문할 경우 각각 4000원, 5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한 카페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정부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소비 진작의 마중물이 될 거라고 표현했는데 아무래도 없던 돈이 돌면 가맹점 매출이 조금이나마 활성화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측면이 크다"며 "특히 카페는 여름이 성수기라 사람들의 소비심리가 회복되면 매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국내 사전판매가 104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104만대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입니다. 이전까지 갤럭시 폴더블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Z 폴드5·Z 플립5'로 2023년 8월 1주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02만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는 2024년 7월 사전판매 1주일간 진행해 91만대가 팔렸습니다.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사전 예약은 판매 비중이 각각 60%와 40%이며 폴드 비중이 지난해 40% 수준에서 60%로 늘어났습니다. 색상은 '갤럭시 Z 폴드7'는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신제품의 하드웨어 디자인, 강화된 갤럭시 AI 기능 등이 사전판매를 견인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 두께에 215g의 가벼운 무게와 21:9 화면비로 접은 상태에서도 바(Bar)형 스마트폰과 유사합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1.25㎜ 슬림 베젤을 적용한 전면 플렉스윈도우와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를 결합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한편, 삼성닷컴에서 사전 구매한 고객 중 절반 이상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자급제 모델을 구입 후 가입하면 ▲1년후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프로그램입니다. 사전 구매 고객은 오늘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25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