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가전 생산라인에서 근무할 고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합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7일부터 생활가전사업부 소속으로 광주 가전사업장에서 근무할 고졸 정규직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 중입니다. 이번 공채에서 채용된 고졸 신입사원은 광주사업장 생활가전 제조공정 업무에 배치됩니다. 근무는 주야 교대근무입니다. 전국 단위 모집이기 때문에 고졸 이상 학력자는 누구든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다음달 13일 제조직 직무적성검사를 치른 뒤 4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소 수십명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생산직 담당 고졸 공채는 2013년 11월 진행된 이후 사실상 8년 만입니다. 삼성전자 제조직무 고졸 신입사원 초봉은 성과급 등을 모두 포함해 3500만~4000만원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국내 실업자가 110만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국내 1위 기업인 삼성전자가 고졸 공채를 진행해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삼성전…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박세창 금호산업 사장이 금호산업 지분을 최근 처음으로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업계에서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나나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 사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과 책임경영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22일 금호산업에 따르면, 박 사장은 2일부터 9일까지 총 6번에 걸쳐 금호산업 주식 총 11만3770주(0.31%)를 장내에 매수했는데요. 금액은 10여억원 수준으로, 일반적인 오너 일가들의 주식 규모에 비하면 매우 적은 규모이지만, 오너 장남이 지분을 처음으로 매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부여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지분 매입으로 박 사장은 지주사인 금호고속(1대 주주, 44.21%)에 이어 2대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한 준비작업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박 사장은 현재 지주사인 금호고속 지분을 28.6%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측이 나오는 것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가 초불황의 늪에 빠지면서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가 오는 6월말 매각이 예정돼 있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될 경우, 금호아시나그룹의 지배구조는 금호고속…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에너지(대표 조경목)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회사가 보유한 인프라인 주유소를 기반으로 미세먼지 감축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첫 번 째 실행으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SK에너지와 한국환경공단은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SK에너지 강봉원 중부사업부장과 한국환경공단 조강희 기후대기본부장이 참석해 ‘배출가스 점검 서비스 및 미세먼지 절감 캠페인(Campaign)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는 전사차원의 성장 전략인 그린밸런스2030을 통한 ESG를 완성하기 위해 전국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주유소를 공유인프라로 활용해 친환경 가치 창출이 가능한 이번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말했습니다. SK에너지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SK주유소 내 배출가스 점검을 위한 측정 장비를 설치해 주유 고객 대상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3월부터 수도권 및 강원 지역의 SK주유소를 방문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가 모빌리티 분야 판을 키우면서 시장 정복에 나섰습니다. 19일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사 칼라일그룹으로부터 2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모빌리티와 금융의 결합으로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신사업 확대와 기술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단순히 다양한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사람이 필요로 하는 사물 또는 서비스를 이동시키며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이동의 니즈를 해결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실현을 더욱 앞당긴다는 계획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를 시작으로 자전거, 셔틀, 시외버스, 기차 등 중단거리에서 광역교통에 이르는 이동까지 촘촘히 연결하며 ‘카카오 T’를 2800만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MaaS(Mobility as a Service, 서비스형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시켜왔습니다. 여기에 내비, 주차, 대리운전 등을 이용하는 약 2000만명의 자차 소유 이용자를 확보하고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시장 우위를 확보하며 국내 모빌리티 기업 가운데 가…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지난 18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2020 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 시상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은 한화건설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에 대한 참여확대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약을 맺고 2017년부터 진행됐습니다. 지난해 일반인 및 임직원이 3500여권의 도서를 기부했으며, 한화건설이 개관한 91개 포레나 도서관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직원에 대한 시상만 진행됐으며, 일반 수상자들에게는 감사패, 호텔 식사권 및 감사 서신을 우편을 통해 전달했습니다. 대상 수상자인 전재경 한화건설 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기쁜 마음으로 기부한 책을 보며 많은 분들이 힘을 내셨으면 한다. 앞으로도 도서기부와 같이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은 올해에도 계속됩니다. 기부자의 편의 및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협력기관인 서울시장애인복지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새로운 택시 서비스 실험을 통해 지역 확대에 나섭니다. 18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다르면 카카오 T 벤티의 본격적인 지역 확장을 위해 서울시에 이어 경기도 부천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연내 전국 1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카카오 T 벤티는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이용자와 택시 업계의 니즈를 반영한 대형승합 및 고급택시 면허 기반의 서비스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택시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중형택시와 달리 차량 내∙외관, 요금 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 새로운 서비스적 시도가 가능한 카카오 T 벤티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택시 서비스 발전에 뜻을 같이 하는 택시 업계의 참여도 이끌었습니다. 카카오 T 벤티는 ▲9~11인승의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 ▲목적지에 관계없는 자동배차 시스템 ▲별도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기사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2021년 1월 기준 호출 이용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47% 증가했으며, 호출 건수는 3544% 증가했습니다. 이용률 증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네이버 인증서로 전자증명서 발급과 조회가 가능해집니다.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와 행정안전부가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상반기 중 주민등록등초본,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병적 증명서 등 30여 종의 증명서가 네이버 인증서를 기반으로 발급/조회가 가능해지고, 내년에는 발급 가능한 증명서가 50여 종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또한 정부24의 전자증명서 서비스로 발급받아 금융기관에 제출한 예방접종증명, 운전경력증명서, 토지/임대 대장 등 100여 종의 증명서에 대해서도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손쉽게 열람, 제출이 가능해져 일상생활 속에서 이용자의 편리와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협력은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에 맞춰 종이 증명서 제출에 따른 보안의 위험, 번거로운 이용자 불편 해소와 함께 사회적 비용 최소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나아가 친환경적 가치 창출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지난해 3월 시작한 네이버 인증서의 가입자가 400만 명을 넘어서며 안전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2020년 국내 김치냉장고 시장이 두 자릿수의 이례적인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글로벌 시장 정보 기업 GfK에 따르면 2020년 국내 김치냉장고 판매 수량은 약 110만대로 2019년과 비교해 16% 성장, 금액 기준으로는 21% 성장한 1조 7000억원 규모입니다. 수요 정체를 보였던 김치냉장고 시장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콕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주방 가전 수요가 늘어났고,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등 정부 지원 정책 등으로 수량과 가격이 동반 상승한 것입니다. 특히 2020년 3~9월까지 진행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기간과 맞물려 2, 3분기에 큰 폭의 성장을 보였습니다. 가령, 2020년 1분기 전체 김치냉장고 판매의 54%를 차지했던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 비중은 환급 사업이 시작된 2분기부터 77%, 3분기 80%까지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또 구매 비용 환급으로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지불하는 가격대가 상승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해 2분기에는 매출 금액…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가정 간편식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한류의 영향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닭고기 가공육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유망품목 인공지능(AI) 리포트 - 닭고기 가공육’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우리나라의 닭고기 가공육 수출은 전년 대비 59.5% 늘어난 21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사상 최고치입니다. 보고서는 배경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가정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늘고 한류가 주목받으면서 삼계탕 간편식, 닭가슴살 등의 수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AI가 주요 58개국의 국내총생산(GDP)·인구·수입액·규제 등 9개 지표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닭고기 가공육의 수출 잠재력이 가장 큰 시장은 홍콩(88.9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싱가포르(88.6점), 일본(88.2점), 미국(86.8점) 순입니다. 홍콩은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의 닭고기 가공육 수출이 두 번째로 많은 국가입니다. 작년에는 전년 대비 162.4% 증가한 496만달러를 수출했습니다. 한국산의 시장 점유율은 2016년 0.1%에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법무부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측에 취업제한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이 부회장 측에 취업제한 대상자임을 통보했습니다.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 14조에는 5억원 이상 횡령·배임 등의 범행을 저지르면 징역형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날부터 5년간 취업을 제한한다고 돼 있습니다. 대상 직군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전부나 일부를 출자한 기관과 그 출연이나 보조를 받는 기관, 유죄 판결된 범죄행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업체입니다. 이 부회장은 전직 대통령 박근혜 씨와 최서원 씨 측에 삼성 경영권 승계를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86억여 원가량의 회삿돈을 횡령해 뇌물로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18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는데, 이 부회장과 특검 모두 재상고를 포기하면서 형은 확정됐습니다. 실제로 취업이 제한되면 이 부회장은 복역을 마친 뒤에도 5년간 경영 활동을 못 합니다. 다만 법무부에 취업 승인을 신청해 심의를 받는 절차가 남아있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LG전자가 최대 750%의 성과급 지급을 확정했습니다. LG전자는 16일 노동조합과 협의해 2020년 경영성과급을 확정하고 이날 회사 게시판과 본부별 설명회를 통해 구성원에게 안내했습니다. LG전자는 성과주의에 따라 ▲당해 연도 사업본부의 매출액 목표 달성도 ▲영업이익 목표 달성도 등의 기본 지표를 바탕으로 동종업계 내의 경쟁상황 관련 목표 달성 여부 등을 가감해 사업부 단위의 성과급 지급률을 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생활가전(H&A) 사업본부의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는 각각 기본급의 750%, 에어솔루션사업부(에어컨 등)는 600%로 정해졌습니다. 키친사업부와 리빙사업부에 소속된 책임급의 연봉 8000만원 기준으로 3000만원(세전)의 성과급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TV 사업 등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영업이익 목표는 달성했지만 매출액 목표와 경쟁상황 관련 목표는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TV와 AV가 200%, 홈뷰티는 1…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카카오의 기업 재단 카카오임팩트(이사장 김범수)가 올해 첫 프로젝트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혁신가들을 지원하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 시즌1을 시작합니다. 16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이하 펠로우십)은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해 소셜임팩트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소셜벤처, 미디어, 비영리단체, 활동가, 연구자 등 다양한 ‘사회혁신가’를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펠로우십은 2019년 11월 카카오임팩트 이사회의 발의로 시작돼 2020년 본격적으로 기획을 시작하고 선정 절차를 밟았습니다. 펠로우 선정 과정에는 추천부터 최종 선정까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객관성과 다양성을 갖췄습니다. 카카오임팩트는 이날 홈페이지에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 시즌1 펠로우로 선정된 11명의 사회혁신가를 공개했습니다. 펠로우십은 시즌제로 진행하며 카카오임팩트의 핵심사업으로 규모를 키울 예정입니다. 선정된 펠로우 11명에게는 본인들이 추진하는 활동에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2년간 매달 2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합니다. 또한 가치 있는 일을…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LG화학(대표 신학철)이 ESG 채권 8200억원, 일반 회사채 38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 2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15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2월 SK하이닉스의 회사채 1조 600억원과 지난달 현대제철의 5000억원 ESG 채권보다 큰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LG화학의 ESG 채권은 그린본드와 소셜본드가 결합된 지속가능본드로 발행될 예정입니다. ESG 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됩니다. LG화학은 당초 6000억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를 예측한 결과 총 2조 5600억원이 몰릴 것으로 나오자 증액하기로 결정했습니다. LG화학은 ESG 채권으로 조달하는 8200억원의 자금을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환 투자, 친환경 원료 사용 생산 공정 건설, 소아마비 백신 품질관리 설비 증설,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아울러 일반 회사채 3800억원은 채무상환과 석유화학부문 시설자금 등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LG화학의 회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공연제작사 ㈜에이콤, 서울 예술의전당과 LG유플러스가 문화예술 콘텐츠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15일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LG헬로비전과 함께 IPTV 서비스 ‘U+tv’, 케이블TV 서비스 ‘헬로tv’에서 국내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를 실시간 독점 중계합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디어 콘텐츠의 다양성을 높이는 상생 전략의 일환입니다. 문화 활동이 힘들어진 고객들의 볼거리를 확대한다는 의미도 지닙니다. 올해 25주년 기념 공연으로 새롭게 단장한 ‘명성황후’는 한국 창작 뮤지컬 최초로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해 세계적 인정을 받은 대형 공연인데요. 이번 무대는 ‘새로운 25년’ 이라는 콘셉트를 앞세워 무대, 의상, 소품 디자인 등 전체적으로 진화된 모습으로 선보입니다. 이번 실시간 중계는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으로 진행돼 더욱 기대를 모읍니다. ‘SAC ON SCREEN’은 공연의 생동감을 바로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효과를 통해 공연 실황을 중계합니다. 9대 이상의 중계 카메라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레그단비맙, CT-P59)에 대해 최근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 중화능력 시험결과를 확인하고, 향후 발생할 변이 바이러스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변이 맞춤형 칵테일 치료제’ 개발에 나섭니다. 11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질병청)은 최근 영국 변이주를 비롯해 남아공 변이주를 항체와 혼합해 숙주 세포에 감염시킨 후 항체가 바이러스를 저해하는 정도를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렉키로나의 중화능력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시험 결과, 렉키로나가 영국 변이주에서 이전 변이와 마찬가지로 강한 중화능력을 보였으나 남아공 변이주에서는 중화능력이 감소됐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셀트리온 측은 "이미 렉키로나 개발 초기부터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우점종 바이러스를 타겟으로 한 렉키로나 개발과 동시에 총 38개의 중화항체로 구성된 잠재적 칵테일 후보항체 풀을 확보하고 있었다"며 "이 중 32번 후보항체는 이번 질병청 시험에서 영국과 남아공 변이주 모두에 중화능력을 보였고, 렉키로나와 조합한 칵테일 요법…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