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생명이 현장 경험을 통해 미래금융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을 찾는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19년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 서류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현장 중심의 업무 경험과 과제 수행을 통해 검증된 인재를 뽑기 위함이다. 지원은 한화그룹 채용홈페이지 ‘한화인’에서 가능하다. 경영지원·상품계리·자산운용·글로벌·디지털 등 총 5개 부문 채용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류와 실무면접을 통과한 인턴들은 다음달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지원부서에서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한화생명은 기간 동안 직무이해도,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지원자들은 인턴 기간 중의 평가와 9월에 진행될 임원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여부가 결정된다. 최종합격자중 기졸업자는 11월, 졸업예정자는 내년 1월 입사하게 된다. 한화생명은 인턴을 통해 합격한 이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합격자들을 위한 비젼워크샵과 인턴 활동 부서의 워크샵에도 참여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동양생명(대표 뤄젠룽)의 ‘수호천사꿈나무자녀사랑보험’은 출시 이후 9년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어린이보험이다. 고액치료비 관련 암진단비를 최대 3억원까지 지급하면서 찾는 고객이 더 늘었다고 동양생명은 전했다. 이 보험은 태아부터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종합보험 상품이다. 암과 2대질환 뿐 아니라 질병, 재해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꿈나무자녀사랑입원수술보장특약에 가입하면 어린이 질환과 성인병의 발병 시기를 고려해 30세 이전에는 모야모야병개두수술비, 어린이·청소년 주요질환과 생활질환, 컴퓨터 관련 질환을 집중 보장한다. 30세 이후부터는 성인 주요질환과 남녀 생활질환을 보장해준다. 0세(태아 포함)부터 최대 30세까지 가입이 가능해 청소년 뿐 아니라 사회초년생도 갱신 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종합건강보험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다양한 특약을 통해 보장의 폭을 한 층 넓혔다. 어린이를 위한 안과치료와 치과치료 관련 보장특약을 비롯해 일단 발병하면 치료비가 많이 드는 뇌혈관질환과 허혈심장질환 진단비도 선택특약 가입을 통해 대비할 수 있게 설계했다.…
KEB하나은행은 외국인손님 전용 모바일뱅킹 앱 ‘Hana EZ(하나 이지)’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Hana EZ는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손님을 위한 맞춤형 모바일뱅킹 서비스로 최다 16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태국어, 스리랑카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캄보디아어, 일본어, 방글라데시어, 네팔어, 러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가 지원된다. Hana EZ는 서비스 기획부터 외국인 손님의 의견을 반영해 공인인증서 발급 생략과 복잡한 인증절차 간소화, 비밀번호와 생체인증을 통한 간편 로그인, 계좌 비밀번호 입력 등 실제 불편함을 느꼈던 항목에 대한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다양한 신규 서비스들도 도입됐다. 이름 입력 만으로 전세계 55만 제휴 가맹점에서 5분 정도면 금액수취 가능한 해외송금서비스 ‘Just송금’이 추가됐다. 스리랑카 해외송금 시 현지 최대은행인 BOC(Bank of Ceylon)와 전용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 수취인명, 계좌번호 등 확인 가능한 해외송금 서비스가 제공된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KB금융그룹의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발생했던 일시적 요소 등을 감안하면 거의 비슷한 성적을 유지했다는 분석이다. 18일 KB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1조 836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했다. 올해 2분기만 놓고 보면 991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2% 증가하며,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의 일회성 요인인 한진중공업과 오리엔트조선의 대손충당금 환입 영향(세후 약 590억원)을 제외하면 경상적 순이익은 약 9320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5.9% 늘었다고 설명이다. KB금융의 올해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498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9% 증가했다. 관리자산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755조 3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3.2% 늘었다. 그룹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4.94%로 전 분기 대비 0.18% 개선됐다.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 3051억원으로 명동사옥 매각익과 올해 희망퇴직비용 등의…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2%로 하향 조정했다. 한은은 기준금리도 연 1.5%로 전격 인하한데 이어 2%초반대 성장률을 제시해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이 이전보다 기조적으로 둔화했음을 시사했다. 한은 금통위는 18일 발표한 '7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건설투자 조정이 지속되고 수출과 설비투자 회복도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것"이라며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 4월 전망치(2.5%)를 하회하는 2%대 초반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물가 전망에 대해서는 "지난 4월 전망(1.1%) 경로를 하회하여 당분간 1%를 밑도는 수준에서 등락하다가 내년 이후 1%대 초중반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운용방향은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 압력이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주의 깊게 살펴볼 경제환경 여건으로는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주요국의 경기와 통…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18일, 여신금융협회는 업권별 회원사 지원강화와 현안 대응력 제고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 주요내용은 기존에 모든 업권을 담당하던 사업본부는 카드본부(신용카드업)와 금융본부(리스·할부업, 신기술금융업)로 분리된다. 이는 해당 업권 현안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차원에서의 개편이다. 지원본부는 인사·조직 관련 부서와 연구소 등을 배치해 현업 담당본부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도록 했다. 리스·할부와 신기술금융업을 담당하는 부서에는 인원을 보강한다. 아울러 인사발령도 진행했다. 카드본부장은 배종균 전 기획본부장, 금융본부장은 이태운 전 사업본부장이 맡는다.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은 협회 내 3개 업권 간의 균형있는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것”이라며 “향후 업권별 주요 현안과제 해결과 경영·기술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대비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3대질병에 대해 100세까지 집중적으로 계속 보장 받을 수 있는 ‘계속 받는 3대질병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보험은 3대 질병에 대해 하나의 담보로 최초 진단 시 진단금을 보장 받고, 계속해서 2년마다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 관련 입원, 수술, 진단비특약을 함께 설계할 수 있어 질병에 대한 집중적인 보장이 가능하다. 이 보험은 갱신형(10년, 20년, 30년 갱신)과 세만기형(90세, 100세 만기)으로 가입할 수 있다. 납입기간은 10년 납, 20년 납, 30년 납으로 선택 가능하다. 세만기형은 납입기간 동안 해지환급금이 없는 무해지환급형으로 선택이 가능해 동일한 보장을 기존대비 저렴하게 설계가 가능하다. 진단 시 보험료 납입면제 제도가 있어 진단 이후 납입보험료를 면제한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임기를 1년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18일 최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기자실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상당폭의 내각 개편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장이 임기 3년의 자리이긴 하지만 이럴 때 인사권자의 선택폭을 넓히는게 도리라고 생각해 청와대에 사의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공석이 된 공정거래위원장과 금융위원장을 동시에 구성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그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있을 때, 금융위원회와 공정위간 업무 협조가 굉장히 잘 됐다"며 "개인적으로 많은 대화를 나눴고 금융 문제에 대해서도 유익한 조언을 받은 만큼 좋은 파트너였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부처가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 하에서 일할 수 있도록 두 부처의 수장 역시 서로 호흡을 잘 맞춰 일할 수 있는 분들로 새로 임명돼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내년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서는 “총선 출마를 위한 사의 표명이 아니다”라며 “여러번 말한 것처럼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또 한번 부인…
NH농협생명은 홍재은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의료진과 충북 옥천군 이원면 이원농협을 찾아 ‘농촌 순회 무료진료’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전라북도 무주, 전라남도 해남에 이어 올해 3번째다. 오는 19일까지 충북 옥천군 이원초등학교에서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농업인 등 의료혜택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약 400여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무료진료는 내과·가정의학과·정형외과·산부인과·안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이비인후과 등 총 8개 과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 대상자는 검사부터 결과안내, 처방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와 가정용 상비약 세트도 받을 수 있다. 장수사진 무료촬영, 웃음치료·정신건강 강좌도 포함했다. 홍 대표는 “농업인과 농촌 지역 계약자에게 선진적인 의료혜택을 드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농촌 순회 무료진료 활동, 농촌봉사활동 등 고객에게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전파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업인 등을 위해 시작된 ‘농촌 순회 무료진료’ 봉사활동은 2007년부터 12년 동안 약 140회, 약 6만여명에게…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 수사를 위한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이 공식 출범했다. 앞으로 불공정거래에 신속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사경은 18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윤석헌 원장을 비롯해 금감원 간부와 금융위원회, 검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 출범식을 열었다. 특사경은 통상 특수 분야의 범죄에 한해 행정공무원 등에게 경찰과 동일한 수사권을 부여해 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금감원 직원은 금융위원장 추천과 관할 지방검찰청 검사장(서울남부지검장) 지명으로 특사경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 남부지검에 파견 근무 중인 금융위 공무원 1명과 금감원 직원 5명, 금감원 본원 소속 10명이 특사경으로 활동한다. 이번에 지명된 특사경은 즉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사경은 금감원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 직속으로 설치되며 변호사, 회계사 등 자격증 소지자와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등을 포함한 불공정거래 조사 경력자로 구성됐다. 특사경으로 지명된 금감원 직원은 시세조종(주가조작), 미공개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 행위 조사에서 통신기록 조회, 압…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한국은행 (이하 한은) 기준 금리가 연 1.50%로 전격 인하됐다. 1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 위원회는 이주열 총재 주재로 통화 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어 기준 금리를 1.75%에서 0.25%포인트 내렸다. 한은이 금리를 인하한 건 조선업 구조정이 있었던 2016년 6월 이후 3년 만이다. 수출여건이 하반기에도 개선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판단 아래 선제적인 경기부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시장에서는 7월보다는 8월 인하 가능성이 더 높다고 예상했다. 한은이 금리인하에 신중함을 기해온 만큼 반도체 경기개선과 미·중 무역협상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또 이달 말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역시 확인해야 할 변수로 언급됐다. 그러나 금리인하 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진 것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당초 전망을 크게 밑돌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한은은 지난 4월 올해 성장률을 2.5%로 전망했다. 그러나 1분기 역성장(-0.4%)에 이어 2분기 반등 효과도 기대에 못 미쳤으리라는 게 대체적 관측이다. 기준금리를 계속 동결하기에는 성장 둔…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신한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 대강당에서 30~40대 고객들의 자산관리와 은퇴설계를 돕기 위한 제5회 ‘퇴근 후 100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퇴근 후 100분은 30~40대 직장인들이 막연하게 생각할 수 있는 퇴직 이후의 삶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미나다. 신한은행은 효율적인 은퇴자산 관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작년부터 정기적으로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퇴근 후 100분’ 세미나에서는 신한은행 퇴직연금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30~40대 고객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040세대를 위한 효과적인 자산관리 방법, 하반기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주제로 전문가의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개인형IRP와 연금저축을 활용한 실질적인 은퇴자산관리 방법을 소개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매회 조기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은퇴자산관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솔루션과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기계·설비, 매출채권, 지식재산권(IP) 등의 자산을 담보로 활용하는 동산 대출이 1조원을 넘어 초기시장 형성이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정부는 기업의 다양한 동산을 한꺼번에 담보로 잡고 대출하는 일괄담보제도 도입을 위한 동산·채권담보법 개정을 연내 추진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지난해 5월23일 정부정책이 마련된 이래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체 동산담보대출이 1조657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동산채권 등 담보 6613억원에 특허 등 지식재산권 담보 4044억원이 합산된 액수다. 정부는 지난해 5월 23일 '동산금융 활성화 추진 전략'을 내놨다. 동산이 전체 자산에서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데도 극히 일부만 담보로 활용되면서 대출 거절을 당하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금융위에 따르면 IP를 제외한 일반 동산 담보 대출의 최근 1년간(2018년 3분기∼올해 2분기) 신규 공급액은 5951억원이었다. 2017년 3분기∼2018년 2분기 공급액(767억원)의 약 7.8배 수준이다. IP를 제외한 일반 동산 담보의 대출잔액은 지난해 6월 2068억원에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교보생명은 개방형혁신을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플랫폼 비즈니스 진출 일환으로 ‘이노스테이지(INNOSTAGE)’를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노스테이지란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스테이지(Stage)의 합성어로 디지털 혁신과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위한 협업 생태계 조성을 의미한다. 교보생명은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협업해 헬스케어 등 보험 비즈니스에 기반한 신규 플랫폼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본업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교보생명은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주제 10개를 선정하고 해당 분야에 역량을 가진 헬스케어 기반 스타트업 5곳을 선발했다. 다음달 중에는 5곳을 추가로 선발해 총 10개의 스타트업과 함께 올해말까지 공동 사업모델을 개발한다. 사업모델 개발은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 육성업체)인 퓨처플레이가 돕는다. 교보생명은 이들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1단계로 고객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개인 건강 증진형 헬스케어 서비스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예를 들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칫솔로 아이의 구강관리는 물론 치과와 보험사를 연결…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금융당국이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재추진 일정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 5월 심사에서 탈락한 키움증권과 토스가 다시 도전장을 내밀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인가를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며, 오는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예비심사 결과는 신청일로부터 60일이내, 본인가 심사결과는 본인가 신청 후 1개월 이내 각각 발표된다. 토스와 키움증권은 인터넷은행 신규 인가 재추진과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재추진 여부는 논의 중인 사항으로 현재는 공식적으로 밝힐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토스(지분 60.8%) 주도로 출범한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알토스벤처스(실리콘밸리 기반 벤처캐피털), 굿워터캐피털(영국 챌린저뱅크(소규모 특화은행) 몬조의 투자사) 등과 인터넷은행 예비인가에 도전했다. 토스뱅크는 지배구조의 적합성, 자금 조달 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심사에서 떨어졌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인가 신청에 다시 참여할지 말지 자체가 결정…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