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최근 정부정책에 특화된 공공결제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양사는 내년 1월중 카드형 공공결제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수혜자는 편리하고 익숙한 방법으로 정부정책을 경험하고 정부·지자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수당 운영 효율화 등 정책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것으로 BC카드는 기대합니다. BC카드는 346만개(6월기준)에 달하는 업계 최대 규모의 가맹점과 40여년 축적한 지급결제 프로세싱 기술력을 토대로 조폐공사가 수협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과 함께 하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해 결제인프라를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BC카드는 긴급재난지원금부터 그린카드, K패스 등 정책분야에 특화된 공공결제 인프라와 풍부한 노하우를 통해 정부로부터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조폐공사와 함께 카드형 공공결제 인프라를 통해 정부·지자체·시민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편익 제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카드(사장 박완식)는 독자결제망 출범 이후 15개월 만에 독자카드 발급 400만좌(누적)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과는 대표 흥행상품 '카드의정석' 브랜드를 새단장하고 고객과 가맹점주에 집중적으로 마케팅 혜택을 제공한 게 주효했다고 우리카드는 스스로 평가합니다. 모든 가맹점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의정석 EVERY DISCOUNT / EVERY POINT'를 주축으로 프리미엄 특화상품 'Dear, Shopper/Dear Traveler', 체크에서는 일상생활을 함께하는 '카드의정석 EVERYDAY 체크'를 비롯해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K-LIFE 체크' 등 다양한 독자상품을 출시하며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달 기준 우리카드 독자가맹점은 200만점을 넘어섰고 연내 210만점 확보와 함께 독자카드 500만좌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독자회원 확보와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고객 혜택과 마케팅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카드는 2021년 11월 본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지속성장을 위해 독자가맹점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지난해 3월 독자가맹점 100만점 모집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NH농협카드·신한카드·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새로운 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소비행동 컨소시엄 참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 컨소시엄은 고객의 카드 사용패턴, 결제유형, 소비성향 같은 소비행동 패턴정보를 기존 신용정보와 결합하고 AI·머신러닝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것입니다. 개발된 신용평가모형은 금융기관 대출심사, 금리 결정, 신용카드 발급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에 활용됩니다. 또 기존 신용평가시스템 한계를 극복해 금융소비자에게 더욱 공정하고 정교한 신용평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금융소외계층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데이터 보안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법규를 준수해 신뢰성 있는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비행동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고도화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고객 만족도와 금융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소외계층에게도 포용적 금융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파리올림픽 남자 펜싱 2관왕 오상욱과 트래블카드의 G.O.A.T 신규 광고를 론칭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광고 메인 콘셉트는 트래블카드의 G.O.A.T 입니다. G.O.A.T는 'Greatest Of All Time' 줄임말로 특정 스포츠 종목에서 역대 최고의 선수를 의미합니다. 하나금융그룹 대표적인 해외여행서비스 '트래블로그'에 글로벌 브랜드 비자를 더해 출시한 '트래블GO 체크카드' 역시 트래블카드 중 역대 최고의 카드가 될 것이란 자신감을 녹여냈다고 하나카드는 설명합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하나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 TV,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트래블GO는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비자와 제휴해 출시한 첫번째 트래블카드입니다. 트래블로그 3대 혜택인 ▲58종통화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해외ATM인출수수료 면제가 동일하게 적용되며 비자가 제공하는 혜택과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카페·편의점·대중교통·구독서비스 등 국내 주요 가맹점 결제시 결제금액의 최대 5%가 하나머니로 적립됩니다. 트래블GO 출시일로부터 1년간(2025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작년과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동안 경기장 반경 1km내 가맹점에서 결제이력 있는 고객을 관중으로 정의하고 그 소비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원정팬·20대·여성'으로 요약되는 도드라진 소비증가세가 나타났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수도권 거주 중인 고객이 경기 당일 그외지역 경기장 인근에서 결제하면 원정팬, 해당지역 거주 중이며 경기 당일 결제한 고객은 홈팬으로 분류했습니다. 먼저 올해 경기장을 찾은 전체 고객(원정팬+홈팬)은 작년 동기 대비 13.8% 늘고 경기장 인근 가맹점 매출은 16.8% 증가했습니다. 정규시즌에서 1위를 차지한 기아타이거즈(광주)와 2위 삼성라이온즈(대구) 경기장을 방문한 원정팬은 각각 85.1%, 51.2% 늘어나고 이들이 인근 가맹점에서 소비한 금액은 각각 113.7%, 52.2% 증가했습니다. 원정팬 규모 그리고 경기장 인근 가맹점에서 사용한 매출은 44.6%, 57.0% 증가했습니다. 전체 고객 대비 각각 23.9%p, 35.4%p 높은 수치입니다. 원정팬 매출 분석 결과 20대 관중(76.2%)이 모든 연령대 중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20대 여성 원정팬이 경기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산정의 기준이 되는 카드사 '적격비용' 제도를 전반적으로 손질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서지용 상명대 교수는 14일 여신금융협회 주관으로 열린 '여신금융 정책세미나'에서 "카드사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선 본업인 신용판매 수익성 제고가 선행돼야 하고 이를 위해 적격비용 제도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적격비용은 카드사의 자금조달비용, 대손비용, 일반관리비용, 결제대행사(VAN) 수수료 등 결제소요비용을 고려한 결제원가 개념으로 가맹점이 부담하는 게 합당한 비용을 말합니다. 가맹점 수수료율은 적격비용에 마진율을 더해 산정됩니다. 금융당국은 2012년 적격비용에 근거한 가맹점별 수수료 산정체계를 도입하고 시장 환경변화가 원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재산정 주기를 3년으로 정했습니다. 서지용 교수는 "적격비용 재산정이 합리적 원가산정이라고 평가하기에는 여러 문제점이 있다"며 "3년 주기별로 수수료율이 인하돼 시행기간 단 한번 인상도 없었고 우대 수수료율 적용대상인 영세·중소가맹점 비중은 96%에 달해 기형적 구조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급결제업을 영위하는 플랫폼사와 배달앱은 유사업 수행에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지주 계열 카드 4개사 최고경영자(CEO) 임기가 올 연말로 만료돼 연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박완식 우리카드 사장,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 등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 사장 모두가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들 4개사의 올해 경영성적이 무난해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은 올해로 임기 2년차 입니다. 취임 첫해인 지난해 고금리 등 영향으로 실적이 다소 둔화됐으나 올 상반기 이익이 대폭 호전되면서 주목받았습니다. 하나카드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1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가량 늘었습니다. 국내 전업 카드사 중 이익개선폭이 가장 컸습니다. 하나카드의 성적중 특히 주목받은 것은 해외여행 특화상품인 '트래블로그' 약진입니다. 2022년 출시된 트래블로그 서비스는 지난해 1월 기준 가입자 50만명에서 600만명대로 늘었습니다.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와 선두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호성 사장은 하나은행에서 영남영업그룹장, 영업그룹장 부행장을 역임한 영업통으로, 하나카드에서도 트래블로그뿐 아니라 법인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음악IP플랫폼 뮤펌(MU:FIRM)과 함께 오는 27일까지 '나의 가사가 노래가 된다' 음악공모전을 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BC 바로카드송 작사챌린지'와 '자립준비청년 마이스토리 공모전' 2가지 분야로 각 500만원씩 총상금 1000만원 규모입니다. BC 바로카드송 작사챌린지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비트감 있고 빠른 노래에 맞도록 최소 1절 이상 길이로 'BC 바로카드'의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후렴구가 포함돼야 합니다. 자립준비청년 마이스토리 공모전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행복하고 힘들거나 성공한 기억 등 자신의 경험을 담아 원하는 장르를 기재하면 AI 작곡과 유명 작사·작곡가가 참여해 음악을 완성하는 방식입니다. 공모전 심사위원은 김형석 작곡가와 양재선 작사가가 맡았습니다. 하현남 BC카드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어렵게 여겨지는 음원제작 전반에 AI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이 되도록 노력했다"며 "기업 브랜드 PR에 AI 툴을 적극 활용해 기업인지도를 높이고 고객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행사를 추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최근 "고객을 향한 변치않는 초심을 지키고 철저한 내부통제와 함께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29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문동권 사장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창립 17주년 기념일(10월1일)을 앞두고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신한카드는 이날 고객과 자회사 임직원, 그 가족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다짐했습니다. 또 고객을 향한 초심과 미래에 대한 결심의 뜻을 담아 정이품송 소나무와 폐카드를 재생해 만든 벤치를 활용해 미니정원을 조성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신한SOL트래블 신용카드 첫 고객, 10만번째 포인트플랜 카드고객, 우수패널 활동고객이 참석해 정원제막식을 함께 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창립기념일 공로상 수상직원과 가족을 초청해 시상하고 현장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현묵열 명장'을 임명하는 등 포상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카드(사장 박완식)가 발급하기만 해도 호캉스 최대 3박을 즐길 수 있는 'ALL우리카드' 혜택을 업그레이드합니다. ALL우리카드 인피니트(Infinite)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1박 무료숙박이용권이 탑재되고 플래티넘 업그레이드 기준이 전년 실적 6000만원에서 3500만원으로 크게 낮아집니다. ALL우리카드 프리미엄(Premium) 골드 업그레이드 기준은 전년 실적 20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이번 개편을 기념한 이벤트를 합니다. 이 카드를 많이 이용한 상위 20명과 50명의 고객을 추첨해 오는 10월5일 열리는 세계불꽃축제 풀파티이용권(1인2매·총 140명)을 제공합니다. 호텔 나루엠갤러리서울에서 스탠딩 뷔페와 무제한 음료·주류, 당일 호캉스 패키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 50만원 이상 이용하면 동일 이벤트에 응모가능하고 추가경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페어몬트앰배서더서울 레스토랑 2인식사권(30명), 소피텔앰배서더서울 5만원바우처(50명)를 증정합니다. 특히 이번달 인피니트 신규발급 고객은 100만원 이상 사용시 3000 ALL리워드포인트와 20박 크레딧도 추가로 받을 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11일 신한SOL트래블 신용카드에 고객이 결제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SWITCH)'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치 서비스는 고객이 1장의 신용카드로 결제방식을 신용 또는 체크 결제가 이뤄지도록 선택해 이용하는 것입니다. 가령 국내 이용은 신용카드 방식으로 선택해 최대 2%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적용받습니다. 해외 이용은 미리 환전한 외화 예산 범위에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체크 결제방식으로 선택하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0.5% 마이신한포인트 적립서비스를 받는 식입니다. 스위치 서비스는 고객 필요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횟수제한 없이 변경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지에서 미리 환전한 외화를 모두 사용했다면 신용카드 결제방식으로 변경하면 됩니다. 스위치 서비스는 신한SOL페이, 신한SOL뱅크를 통해 신청·결제방식 변경이 가능하며 SOL트래블 신용카드는 신한SOL뱅크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해외여행뿐 아니라 국내소비도 1장의 카드로 합리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에 스위치 서비스를 통해 결제편의성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이벤트로 국내 소비 증가에 기여하면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로컬브랜드' 이용 활성화 프로모션을 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로컬브랜드 상권육성사업은 서울시내 잠재력있는 상권을 선정해 지역특성을 살린 로컬콘텐츠를 발굴하고 머물고 싶은 상권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상권 브랜딩, SNS 마케팅, 환경개선, 창조적 소상공인 양성을 종합지원하는 서울시 대표사업입니다. BC카드는 지난해 8~11월 구로구(오류버들상권), 노원구(경춘선공릉숲길상권), 용산구(용마루길상권) 등 3개지역에서 로컬브랜드 프로모션을 했고 이 기간 해당상권 매출이 5% 이상 늘었다고 설명합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들 3개 상권을 포함해 ▲관악구(샤로수길상권) ▲마포구(하늘길상권) ▲서초구(양재천길상권·강남역 케미스트릿상권) ▲영등포구(선유로운상권) ▲중구(장춘단길상권) 등 6개 상권이 확대됐습니다. 오는 11월말까지 BC카드 페이북 앱내 '마이태그' 화면에서 로컬브랜드 상권할인을 추가하고 BC카드로 결제하면 청구할인 혜택이 자동 적용됩니다. 2만원 이상 결제시 건당 7000원씩 기간내 최대 2만1000원까지입니다. 대상 가맹점은 3000여개로 유흥주점 등 일부업종은 제외됩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는 29일 을지로 본사에서 문동권 사장과 이영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생성형AI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신한카드는 금융업 특히 카드사에 특화한 소규모 언어모델인 'sLLM(small Large Language Model)'을 개발하고 응용·발전시킬 수 있는 스타트업과 협업해 생성형AI를 선도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신한카드만의 생성형AI를 활용하면 상담이나 마케팅, 리스크관리 등 업무전반에 걸친 혁신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자체보유한 고품질 소비데이터와 빅데이터 분석능력,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AI 혁신 스타트업의 생성형AI 기술을 결합해 의미있는 데이터를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대표상품 'KB국민 위시(WE:SH) 카드'가 출시 1년8개월 만에 발급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B국민 위시카드 시리즈는 고객별 소비목적에 맞춰 세분화된 서비스로 최적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나의 행복을 위한 마이(My) 위시카드, 함께하는 우리를 위한 아워(Our) 위시카드, 모두를 위한 혜택을 담은 위시 올(All) 카드, 모임특화형 상품 위시 투게더카드, 해외결제에 특화된 위시 트래블, KB페이(Pay)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시 데일리카드로 6종의 시리즈 모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KB국민카드는 설명합니다. KB국민 위시 카드는 지난 3월 iF디자인어워드 본상 수상에 이어 최근 독일 국제디자인공모전 '레드닷 어워드 2024'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KB국민카드는 100만장 돌파기념으로 시그니엘서울 스위트룸숙박권, 세라젬 등 경품 증정과 위시 카드 이용시 받을 수 있는 캐시백, 포인트리 적립 등 '100만 위시(WE:SH)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26일 우즈베키스탄 국영 결제사업자 NIPC(National Interbank Processing Center)와 양국 카드결제망 연결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열린 본계약 체결식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 무킷디노브 막사드 NIPC 부대표가 참석했습니다. NIPC는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산하 국영 결제사업자로 국내전용 카드 브랜드 'HUMO' 운영 및 현지 32개 은행의 지급결제 중계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협업 개시에 따라 양사는 우즈베키스탄 국민이 별도 환전·송금없이 우리나라에 비치된 ATM기기에서 HUMO 브랜드 카드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연내 인프라와 서비스 개발에 착수합니다. 한국에 체류중인 우즈베키스탄 근로자나 유학생의 금융거래가 편리해질 것으로 BC카드는 기대합니다. 이와 함께 양국 국민은 NIPC와 BC카드의 국내전용 카드만으로 상대국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됩니다. 무킷디노브 막사드 NIPC 부대표는 "양국 카드결제망 연결을 통해 우즈벡 내 소상공인의 관광매출 확대는 물론 한국에 체류중인 우즈벡 국민의 결제·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