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3일 서울경제진흥원과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1st LAB(퍼스트 랩) 6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IBK 1st LAB은 은행 외부 다양한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은행 내부로 도입하기 위해 실제 테스트를 하는 혁신 테스트베드를 의미합니다. 기업은행은 현업부서와 협업기회, 테스트 비용, 투자유치 기회를 지원하고 서울경제진흥원은 테스트 결과 우수기업 중 서울 소재 기업에 사업화지원금 1000만원, 서울창업허브 입주공간, 데모데이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주요 선발분야는 제·개정 법률의 은행 영향도 분석모델, 가상계좌 이용현황 모니터링 및 이상거래 탐지, 소상공인 사업관련 비용 자동수집 및 분류 서비스, AI를 활용한 영상광고 타겟팅 고도화, AI를 활용한 투자·자산관리, 서류·이미지 인식을 통한 수탁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입니다. 모집기간은 11월19일까지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거쳐 12월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주관하는 '2024 트랜잭션 뱅킹 어워드' 시상식에서 글로벌·아시아지역 '단기투자상품 공급 최우수기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불안정한 금융환경에서도 50조원의 '중소기업금융채권'을 신속 공급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이번 수상은 과거 JP모건, Citi, HSBC 등 유수의 글로벌 금융기관이 독식한 분야에서 글로벌·아시아 부문을 동시 석권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기업은행은 설명합니다. 기업은행은 올해에만 글로벌 금융전문지에서 주관하는 12개의 상을 휩쓸며 중기금융, 지속가능금융, 포용금융 등 분야에서 명실상부 국내 최우수 은행임을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글로벌 금융전문지로부터 시장안정 노력과 중소기업금융채권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금융시장 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흥국생명(대표이사 임형준)은 지능화·조직화하는 보험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험사기분석시스템을 개발·도입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I 기술을 활용한 이 시스템은 보험관심도, 의료이용도 등 100여개 이상의 징후패턴을 토대로 계약별 보험사기 위험도를 자동 식별합니다. 이 정보는 보험계약 인수, 보험금 청구 심사에서 참고자료로 활용되며 고위험군 계약은 보험사기조사단(SIU)에 배정해 보험사기를 예방합니다. 이 시스템은 조직형 보험사기 분석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특정 의료기관과 연관된 가입자가 동일 방식으로 보험금을 반복 청구할 때 행동패턴을 분석해 이들의 관계망을 확인하고 조직적 사기 가능성을 탐지합니다. 보험계약 단계부터 고의사고 가능성 높은 계약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인 보험사기 대응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흥국생명은 기대합니다. 손면정 흥국생명 상품개발실장은 "빅데이터와 AI를 적용한 보험사기분석시스템 도입에 따라 사후 중심으로 관리되던 보험사기를 사전에도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보험사기는 선량한 가입자의 보험료를 인상시키는 중대범죄인만큼 고도화된 시스템으로 보험사기를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이 '시니어의 소중한 인생2막을 위한 하나금융만의 솔루션' 제공을 전면에 내세워 그룹 역량을 결집하고 있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금융은 물론 비금융 분야까지 아우르는 토털라이프케어서비스를 통해 시니어 세대 동반자로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은 21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를 출범했습니다. 시니어 세대가 살아온 특별한 시간에 대한 존중과 앞으로 살아갈 활력 넘치는 삶에 대한 응원을 담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하나금융은 하나더넥스트 대상을 기존 시니어층 외에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 이후 삶 준비에 관심있는 고객을 포함해 '(New)시니어'로 확장했습니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생명보험 등 관계사 협업을 바탕으로 은퇴설계, 상속·증여, 건강관리 등 금융과 비금융 분야 전반에서 (New)시니어 세대의 웰리빙(Well-living)을 넘어 웰에이징(Well-aging)과 웰다잉(Well-dying)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입니다. 하나금융은 하나더넥스트 출범에 맞춰 시니어 세대를 위한 전문서비스채널로 하나더넥스트 라운지 1호점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비대면 디지털 업무 확대와 개인별 맞춤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약관리플랫폼 '신한SOL라이프' 앱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한SOL라이프는 계약관계자 변경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연금예상액 조회기능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고객이 동의하면 스크래핑 기술로 계약변경에 필요한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기본증명서 등 13종 서류가 자동 제출됩니다. 또 고객이 가입한 계약정보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형 메뉴가 자동 설정되고 보유계약, 보장내역, 자산관리까지 한눈에 보여주는 '마이' 화면을 제공합니다. 앱 접속시점에 미청구된 연금, 미납보험료 등 고객에 필요한 정보를 메인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기술도 탑재됐습니다. 얼굴 인식으로 전자서명이 가능하고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을 통해 실물 신분증 없이 본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 사본판별 등 기술로 도용(위조) 신분증을 검증해 보이스피싱·보험사기를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박재우 신한라이프 고객지원그룹장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자 NX(New eXperience)라는 슬로건 아래 개편 프로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2일 "새출발기금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 여정에 진정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긴장감을 놓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경기 안양시 안양중앙시장을 찾아 새출발기금 운영현황을 점검했습니다. 2022년 10월 출범한 새출발기금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취업·재창업 교육을 이수하면 원금감면율을 우대(최대 10%p)해 줍니다. 원금감면율 우대는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취업·재창업 프로그램 중 지정교육을 이수한 때에만 지원됩니다. 김 위원장은 새출발기금 이용자·상인회장과 간담회에서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만나 당초 9월말 예정이던 제도개선 사항을 9월12일로 앞당겨 조기 시행했다"며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다시 현장에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도개선 이후 신청자가 이전 대비 26% 증가하고 있다"며 "운영과정에서 이용자 불편은 없는지, 향후 제도개선이 예정된 사항이 차질없이 집행되는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2022년 출범한 새출발기금이 2주년이 됐다"며 "제도를 몰라 채무조정 혜택에서 소외되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다음달 20일까지 자동이체 서비스 개편 기념으로 100% 캐시백 당첨 이벤트를 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자동이체' 개편 안내영상을 시청하면 랜덤 캐시백 혜택이 주어집니다. '자동이체 가져오기'를 통해 타행 자동이체를 옮겨오면 건당 500원씩 최대 1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보유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새로 추가된 '자동이체 가져오기'로 다른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자동이체를 한번에 조회하고 원하는 자동이체를 카카오뱅크로 쉽게 옮겨올 수 있습니다. '미리 보는 자동이체 예정내역'을 통해 오늘 나갈 자동이체를 미리 확인하고 출금잔액이 부족할 때 '채우기'로 미리 입금해둘 수도 있습니다. 자동이체 신청·해지 내역을 한눈에 보고 휴일·주말에도 타행 자동이체가 가능합니다. 자동이체가 예정됐거나 실패한 경우 알림을 받고 적금, 카드, 보험료, 관리비 등 자동이체 목록을 범주별 분류해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부담은 없습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 이후 이체수수료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토스 고객이 신한은행 개인형퇴직연금(IRP)에 신규가입하면 적립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토스 고객 중 신한은행에 IRP를 가입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토스 모바일앱 계좌개설 페이지를 통해 신한은행 IRP를 신규가입하는 선착순 5000명의 IRP계좌에 1만원을 제공합니다. 개인형 IRP는 퇴직금 수령 또는 본인이 직접 적립금을 납입해 운용하는 상품으로 연간 900만원까지 최대 16.5% 세액공제 가능해 연말정산 대비 필수상품입니다. 신한은행은 퇴직소득세 절세효과도 있어 노후준비에 좋은 상품이라고 설명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토스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적립금 혜택도 받고 연말정산을 대비하면서 신한은행 퇴직연금 관리서비스 '나의 퇴직연금'에서 다양한 퇴직연금 관련 서비스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금융지주는 21일 주요계열사 iM뱅크(옛 DGB대구은행)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동시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function)별로 책무(responsibility)를 배분한 내역을 기재한 문서'로 내부통제 책임을 하부에 위임할 수 없도록 하는 원칙을 구현하기 위한 것입니다. 책무구조도를 금융지주와 은행이 동시 제출한 건 이번이 첫 사례입니다. 은행권에서는 지난 9월 신한은행에 이어 iM뱅크가 두번째입니다. DGB금융지주와 iM뱅크는 지난해 11월부터 책무구조도 도입을 위한 컨설팅 등 준비를 해왔습니다. DGB금융지주 회장이자 iM뱅크 은행장을 겸하고 있는 황병우 회장은 취임 이후 지주와 은행에서 꾸준하게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DGB금융지주와 iM뱅크는 책무구조도의 효율적인 이행을 위해 책무관리시스템을 별도로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부서 단위에서 대표이사까지 이어지는 내부통제 점검·보고, 임직원 점검활동과 개선조처가 시스템상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책무구조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 과정에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오는 31일까지 삼성생명 다이렉트 채널에서 가을맞이 보험상품(금융형·보장성) 가입 이벤트를 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먼저 '가을엔 다이렉트로 노후준비 어텀?' 이벤트는 다이렉트 금융형 보험상품 최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인터넷 NEW 일시납연금보험은 가입후 3개월 유지시, 삼성 인터넷 NEW 연금보험, 삼성 인터넷 NEW 연금저축보험은 월보험료 10만원 이상 가입후 3회차 정상납입시 네이버페이, 신세계상품권, 배달의민족, 스타벅스, 슬리머니 중 고객이 선택한 종류로 3만원 경품을 제공합니다. '가족건강 원추? 다이렉트 강추!' 이벤트는 다이렉트 보장성 보험상품 가입후 3회차까지 정상납입 및 계약유지 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다(多)Dream건강보험, 나를위한 건강보험은 월보험료 4만원 이상 가입시 네이버페이 3만원을 제공합니다. 정기보험, 암보험(갱신형·비갱신형), 치아보험은 월보험료 2만5000원·1만5000원 이상 가입시 각각 네이버페이 2만원·1만원을 제공합니다. 입원건강보험, 경증간편 입원건강보험은 월보험료 구간에 따라 네이버페이 5000원부터 최대 2만원을 제공합니다. 두 이벤트 경품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21일 하나증권과 함께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에 복합점포 영업점으로 '네이버그린팩토리점'을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 네이버 사옥에서 열린 개점식에는 박애너스 네이버 책임리더, 노세관 네이버 I&S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승열 하나은행장, 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 이병철 하나증권 WM그룹장이 참석해 하나금융그룹과 네이버 파트너십 일환으로 신설된 네이버그린팩토리점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네이버그린팩토리점은 네이버와 네이버 계열사들의 기업거래 편의성과 임직원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도모합니다. 하나은행은 하나증권과 함께 복합점포를 구성함으로써 예·적금, 대출 같은 은행거래뿐 아니라 주식·채권 등 증권업무까지 원스톱으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네이버 임직원에게 하나금융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 사내 메신저를 통한 실시간 원격 금융상담·예약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앞으로 네이버 임직원 전용 자산관리 특화상품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네이버 문화와 가치가 반영된 그린팩토리 사옥에 하나금융이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하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은 오는 24일 현대백화점 천호점(서울 강동구)에서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함께하는 우수고객 초청 뮤지컬 토크콘서트 '해피데이(Happy Day)'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블루(Blue) 등급 이상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고객들에게 참가신청 문자 발송후 추첨을 통해 회차별 300명을 선정합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우수고객 등급을 블랙(Black), 레드(Red), 블루(Blue) 등 5개로 개편하고 우수고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토크콘서트는 오는 12월12일 롯데백화점 광복점(부산 중구)에서 한차례 더 열릴 예정입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오랜 기간 한결같은 사랑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고객관리시스템을 강화하면서 고객만족을 위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조직내 분야별 실무자로 이뤄진 '내부통제 혁신리더'를 구성해 금융사고 취약점 개선에 나섰습니다. 부산은행은 최근 내부공모를 통해 실무능통자 25명을 선발하고 지난 18일 본점에서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부산은행은 선의를 갖고 시스템 취약점을 찾아내는 '화이트해커'에서 착안해 내부통제 혁신리더를 출범했습니다. 이들은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고를 수시로 찾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정기적으로 연구와 토론을 합니다. 또 내부통제에 대한 직원인식과 기업문화를 개선하고 내부통제 전문인력을 양성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바른금융'을 굳건히 한다는 목표입니다. 강석래 부산은행 경영전략본부장은 "최근 끊이지 않는 금융사고로 내부통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혁신리더를 통해 선제적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금융사고 취약점을 개선하는 등 내부통제 혁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은행은 고객 신뢰가 최우선인 만큼 은행과 직원이 함께 내부통제를 강화해 금융사고 제로(Zero)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흥국화재(대표이사 송윤상)는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흥국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반포 한강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과 가족 등 90명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나무집게, 장갑, 친환경 쓰레기봉투가 담긴 '플로깅 키트'를 받아 왕복 4㎞ 구간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보호활동을 벌였습니다. 코스 완주 후에는 '흥줍킹상' 시상식이 이어졌습니다. 참가번호를 추첨해 '흥줍킹' 10명을 뽑고 친환경 화장품세트 또는 100% 재활용 소재로 만든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제품을 부상으로 전달했습니다. 전원에게는 '참가상'으로 친환경 텀블러를 지급했습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친환경 캠페인 의미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서 준비했다"며 "어린 자녀들도 환경보호활동에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임직원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마련해 '내일을 비추는 큰 빛, 태광ESG'라는 슬로건을 실천해 가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자녀 성장기에 맞춰 다양한 위험과 질병을 보장하는 다이렉트 전용플랜 '우리아이 밀착케어 키트(Kit)'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단체생활 케어, 치과 케어, 뼈튼튼 케어, 청소년질환 케어, 실손의료비 케어, 흉터 케어 등 6개 보장키트로 구성됐습니다. 감염성호흡기질환, 치아·척추질환과 성장기 자녀의 다빈도 질병, 활동량 많은 자녀를 위한 골절, 흉터케어 등 보장을 직접 골라 담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 장기보험 또는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에는 첫달 보험료 10% 할인혜택이 주어집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우리아이 밀착케어키트는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맞춤형 플랜"이라며 "내 아이를 위해 원하는 보장만 선택함으로써 필요한 부분만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객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플랜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