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가정 간편식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한류의 영향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닭고기 가공육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유망품목 인공지능(AI) 리포트 - 닭고기 가공육’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우리나라의 닭고기 가공육 수출은 전년 대비 59.5% 늘어난 21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사상 최고치입니다. 보고서는 배경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가정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늘고 한류가 주목받으면서 삼계탕 간편식, 닭가슴살 등의 수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AI가 주요 58개국의 국내총생산(GDP)·인구·수입액·규제 등 9개 지표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닭고기 가공육의 수출 잠재력이 가장 큰 시장은 홍콩(88.9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싱가포르(88.6점), 일본(88.2점), 미국(86.8점) 순입니다. 홍콩은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의 닭고기 가공육 수출이 두 번째로 많은 국가입니다. 작년에는 전년 대비 162.4% 증가한 496만달러를 수출했습니다. 한국산의 시장 점유율은 2016년 0.1%에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세계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영업실적에 타격을 받았지만 4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신세계(대표 차정호)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884억원으로 전년보다 81.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4조7660억원으로 25.5% 감소했습니다. 순손실은 610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은 1조340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2%, 영업이익은 1031억원으로 46.9% 줄었습니다. 순이익은 39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배가량 뛰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백화점 사업 매출은 4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13% 늘어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영업이익은 61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7% 줄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백화점이 강남점과 센텀시티점, 광주신세계 등 광역 상권을 기반으로 한 대형 점포 중심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늘면서 개선세를 이끌 것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 슈퍼마켓 브랜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지난 2018년부터 기존 점포를 리뉴얼해 운영 중인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이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7일 홈플러스(대표 대행) 연태준)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석식품과 간편식 중심으로 전환을 마친 익스프레스 점포의 누적 매출은 전과 비교해 평균 약 15% 늘었습니다. 홈플러스는 전국 342개 익스프레스 점포 중 103개 점을 신선 및 간편식 전문 매장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동네 슈퍼마켓을 찾는 고객 수요에 맞춰 신선식품과 간편식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비식품 상품 수를 조절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진열 면적을 10%가량 줄이고 이 공간을 고객 동선을 넓히는 데 활용했습니다. 인테리어도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 도입과 함께 대형마트 느낌으로 전면 리뉴얼했습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형 쇼핑몰 방문을 꺼리는 고객에게 새로운 대안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신선식품은 오랜 기간 저장이 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 ㅣ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직접 판매(직판)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피하주사제형 바이오의약품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가 프랑스에서 첫 처방이 이뤄지면서 본격적인 유럽 판매 확대에 돌입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기)는 이달 초 프랑스에 ‘램시마SC’를 출시한 이후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현지 언론사를 초청해 ‘램시마SC 론칭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프랑스 낭시 종합병원 소속으로 유럽염증성장질환학회(ECCO) 회장을 맡고 있는 로랑 페이린-비룰레 교수, 몽펠리에 종합병원 류마티스 전문의 베르나르 콤베 교수, 셀트리온헬스케어 프랑스법인 소속 살림 벤킬리파 의사가 참석해 램시마SC 임상 데이터 소개 및 프랑스 론칭 의미 등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날 발표에서 로랑 페이린-비룰레 교수는 "'램시마SC' 출시로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의 꿈이 이뤄졌다"면서 "이들에게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러한 혁신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IBD 질환에 대해 보다 나은 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국가출하승인을 완료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17일 국가출하승인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날 출하되는 것으로 안다"며 "실무적으로 완료됐기에 국회 업무보고에도 반영됐고, 이날 중 공식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신은 품목허가와는 별개로 유통 또는 시판되기 전에 품질을 검증하는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10일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은 뒤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정부는 이 백신을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인 27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할 예정입니다.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서는 이 백신의 예방효과와 관련된 임상정보 등을 추가로 확인한 후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품목허가를 신청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3월 첫째 주 이후에 허가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허가심사를 위해 이달 넷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마트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딸기 최대규모 행사인 '딸기 챔피언'을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 딸기부터 프리미엄 딸기까지 총 9종류의 딸기를 선보입니다. 17일 이마트(대표 강희석)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위해 일주일 행사로는 최대 물량인 320톤의 딸기를 확보했습니다. 딸기 성수기인 크리스마스와 새해 일주일 판매 물량이 약 150톤 내외인 것을 볼 때, 딸기 성수기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물량입니다. 먼저 대표 품종인 ‘설향 딸기(950g)’를 신세계 포인트카드 적립 시 20% 할인한 1만원에 선보입니다. 또 8종 프리미엄 딸기(장희, 금실, 죽향, 담양, 스마트팜, 킹스베리, 아리향, 메리퀸)를 행사카드 구매 시 30% 할인 판매 합니다. 특히 이번 겨울 첫 선보인 ‘메리퀸’과 ‘아리향’도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메리퀸 품종은 일반 딸기보다 당도가 높고 신맛이 거의 없어 어린 자녀를 둔 젊은 고객 수요가 높은 품종이고, 과실이 단단해 쉽게 무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아리향’ 품종 역시 일반 딸기인 ‘설향’ 품종에 비해 알이 크고 단단하며…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건부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가 17일부터 의료기관에 공급됩니다. 이날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6일부터 의료기관별 공급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접수 첫 날 공급신청서를 제출한 의료기관을 시작으로 오늘 본격 공급에 돌입합니다. 렉키로나 국내공급은 셀트리온 항체의약품 국내공급권을 갖고 있는 자회사 셀트리온제약이 담당합니다. 치료제는 환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전국 156개 지정 코로나19 치료의료기관에서 직접 공급요청서를 작성해 셀트리온제약에 신청하면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셀트리온제약은 신청된 공급요청서를 확인한 뒤 의약품을 해당 의료기관에 즉시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한 의약품 불출 후 약품불출 현황을 작성해 질병관리청에 제출하면, 질병청이 치료제에 대한 재고 관리와 투약 현황을 관리할 계획입니다. 치료제 투여대상자는 식약처에서 승인한 범위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로서 증상 발생일로부터 7일 이내,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 중에서 60세 이상이거나 심혈관계 질환, 만성호흡기계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24는 올해부터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줄고 출근 및 등교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아침 식사대용 상품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마트24(대표 김장욱)는 이달 시범적으로 모닝세트 2종을 운영하며 반응을 살피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월 모닝세트를 기획해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달에는 아침 7부터 10시까지 ‘청송하이크린사과’와 ‘핫아메리카노’, ‘에그반란샌드위치’와 ‘핫아메리카노’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샌드위치와 사과, 커피는 오전 7시부터 3시간 동안 매출이 전체 30%를 차지하는 상품입니다. 이번에 선보인 모닝세트 상품은 지난달 아침 시간대에 각 상품군 베스트3에 오른 제품입니다.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오전 7시에서 10시 사이에 모닝세트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102% 증가했습니다. 이마트24는 할인 판매를 했음에도 매출이 증가한 것은 구매가 크게 늘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모닝세트 인기로 해당 시간대 샌드위치, 과일, 원두커피 상품군 전체 매출도 늘었습니다. 백지호 이마트24 MD담당은 “앞으로 점차 출근과 등교를…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이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에 선정된 유명 맛집 ‘일호식’의 ‘레스토랑 간편식(RMR)’ 5종을 출시했습니다. 17일 동원홈푸드에 따르면 더반찬&이 이번에 선보인 ‘일호식’ RMR은 ▲두부, 소고기, 돼지고기 등을 넣고 두툼하게 다져 만든 수제 떡갈비와 각종 채소로 구성한 ‘두툼떡갈비와 쌈야채’ ▲자숙 문어와 삶은 감자로 만든 스페인식 샐러드에 들깨를 넣어 고소함을 더한 ‘문어감자 들깨샐러드’ ▲풍미 좋은 국내산 곤드레 나물에 고소한 우렁강된장을 넣어 감칠맛이 있는 ‘우렁강된장 곤드레무침’ ▲새콤하고 아삭아삭한 갓장아찌를 들기름으로 버무려 더욱 고소한 ‘들기름 갓장아찌’ 등 4종과 이를 모아 한상차림으로 구성한 ‘일호식 2인 소반세트’까지 총 5종입니다. 세계적인 음식점 안내서 ‘미쉐린 가이드’는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을 가리키는 ‘빕 구르망’을 매년 선정하는데요. 빕 구르망에 선정된 음식점들은 1인분을 기준으로 평균 4만 5000원 이하의 메뉴로 구성되어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식당 중에서는 가성비가 좋…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농심이 쌀국수 브랜드의 용기면 신제품 ‘농심쌀국수 소고기장국’을 내놨습니다. 17일 농심(대표 신동원·박준)에 따르면 농심쌀국수 소고기장국은 쌀로 만들어 부드럽고 쫄깃한 면발에 진한 소고기장국 맛을 더한 제품인데요. 무와 파, 홍고추 등 다양한 건더기와 후첨 고추풍미유로 얼큰한 소고기장국의 국물 맛과 모양을 재현했습니다. 특히 튀기지 않은 건면이라 열량이 275kcal로 기존 라면에 비해 낮아 한층 가볍게 즐길 수 있습니다. 농심은 앞서 2019년, 쌀면과 닭육수가 어우러진 용기면 농심쌀국수를 선보인 바 있는데요. 개운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인 농심쌀국수는 간편하게 조리해 가볍게 한 끼 식사를 하기 좋은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며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한국인이 즐겨 먹는 소고기국밥에서 힌트를 얻었다”며 “밥 대신 쌀면으로 소고기국밥의 새로운 매력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CJ제일제당이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PHA(Polyhydroxyl alkanoate)'를 앞세워 고수익∙고부가가치 글로벌 친환경 소재 시장 선점에 속도를 냅니다. 석유화학 소재를 대체하는 친환경 생분해 소재 사업은 지난해 연간 1조 원, 향후 5년 내 3배 이상 규모까지 성장이 예상될 정도로 미래 성장성이 매우 높은 분야입니다. CJ제일제당(대표 최은석)은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공신력있는 친환경 인증인 'TÜV 생분해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 인증은 소재가 생분해되는 환경에 따라 분류되는데, CJ제일제당의 PHA는 산업·가정·토양·해양의 네 가지 인증을 따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해양 생분해’ 인증은 국내 최초이자, 글로벌 기준으로도 극소수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TÜV 생분해 인증은 유럽 최고 권위의 친환경 인증기관인 ‘TÜV AUSTRIA’에서 발급하는 친환경 인증으로, 국제 ISO 표준과 EU 표준에 따른 매우 엄격하고 까다로운 평가 과정을 통과해야 합니다. CJ PHA는 미생물 발효 기반의 친환경 생산과정을 비롯해 토양과 바다 등 대부분 환경에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세계그룹이 동남아시아의 ‘우버’로 불리는 ‘그랩’에 투자했습니다. 신세계그룹 벤처캐피탈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대표 문성욱)는 동남아시아 차량 호출·배달·금융서비스 플랫폼인 그랩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2012년 차량 호출 서비스로 시작한 그랩은 음식과 식료품 배달, 금융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동남아시아에서 우버로 일컬어지는 회사입니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미국 패션기업인 ‘인타이어월드’에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 스타트업 등에 투자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패션테크기업인 ‘에이블리코퍼레이션’과 부동산 개발·임대관리기업인 ‘홈즈컴퍼니’ 등에 투자했습니다.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의 남편인 문성욱 신세계톰보이 대표이사가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를 겸임하고 있습니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그랩이 수백만 명의 일상에서 사용되는 서비스라는 점과 동남아 지역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데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글로벌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오뚜기가 게임할 때 추천하는 ‘게이머즈컵힐러 고기짬뽕’ 용기면을 내놨습니다. 16일 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에 따르면 '게이머즈컵(GAMER’Z CUP)'은 게이머들로 이루어진 가상 왕국에서 펼쳐지는 요리대회로, 가정 내 게임,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이용률 증가로 간편하고 편리한 용기면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추어 출시한 오뚜기의 신규 브랜드입니다. 이번 제품은 용기면의 가장 큰 장점인 간편함에 맛과 영양을 보강한 라면으로 개발했으며, 배달앱 내 인기 카테고리인 중식 중에서 선호도가 높은 짬뽕과 조합이 잘 맞는 고기를 더해 ‘고기짬뽕’의 맛으로 출시했습니다. 게이머즈컵힐러 고기짬뽕은 큼직한 돼지고기와 양배추, 목이버섯 건더기 등 원물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야채 육수로 얼큰하고 진한 맛이 특징입니다. 또 사골, 닭, 돈골을 최적의 비율로 혼합해 깊고 진한 고기짬뽕 육수 베이스를 개발했으며, 얼큰하게 매운맛에 채소를 센불에 볶아내 불맛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게임과 미디어 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영양 보강을 위한 오메가3 지방산, 결명자 분말, 칼슘, 비타민D, 강황 등의 9가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고자 전담 조직 ‘신종감염병백신검정과’를 신설합니다. 식약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신종감염병백신검정과를 한시 조직으로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식약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이 신속하게 국가출하승인을 받기 위한 선행조치입니다. 식약처는 신설 신종감염병백신검정과 업무를 위해 인력 23명도 증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백신검정과가 있지만 이달 중 시행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고자 전담 조직을 한시적으로 설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백신은 일반 의약품과 달리 감염병 예방을 위해 건강한 사람들에게 사용하는 의약품입니다. 품목허가와는 별개로 유통 전 품질을 검증하는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신설 백신검정과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노바백스 등 국내 도입될 코로나19 백신 품질을 검정하는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마트가 최근 샐러드 채소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에 대응해 관련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16일 롯데마트(대표 강성현)에 따르면 명절 이후에는 다이어트를 위해 채식을 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샐러드 채소 수요가 뛰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롯데마트가 지난해 설과 추석이 끝나는 시점 후 일주일 대비 연휴 시작 전 일주일 동안 샐러드 채소 매출을 비교해보니 설 이후 13.5%, 추석 이후 12.1%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샐러드 채소 수요 증가는 꾸준합니다. 롯데마트 샐러드 채소에 대한 수요는 2018년 4.9%, 2019년 2.9%, 2020년 7.3%로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 샐러드 채소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1.7% 늘었습니다. 특히 커리플라워(140.8%), 파프리카(34.5%), 아스파라거스(33.7%) 등에서 소비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롯데마트는 전 점에서 유럽형 샐러드용 채소인 ‘바타비아’와 ‘버터그린’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서초점과 춘천점 한정으로 뿌리째 수확한 ‘GAP 살라트리오’와 ‘GAP 크리스탈 레터스’를 판매합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