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국보험학회(회장 이근창, 영남대 교수)는 한국리스크관리학회, 한국연금학회, 한국보험법학회, 보험연구원과 공동으로 20일과 21일 양일간 '2014 보험관련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건전한 사회와 보험'을 주제로 강원도 오크밸리(원주시 소재)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보험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연구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첫째날인 20일 제 1부 행사에서는 학회장의 개회사와 강호 보험연구원장의 축사에 이어 김헌수 순천향대학교 교수와 오쿠라 마히토 나가사키 대학교 교수가 보험경영분야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장경환 경희대학교 교수와 후쿠다 야스오 동경대학교 교수가 보험법 분야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학술토론회에서는 각 보험업계 관계자들이 '보험사기'에 대한 토론의 자리가 마련된다. 2부 행사에서는 전광우 초대 금융위원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최수현 금감원장이 기조연설을 한 후 만찬이 준비된다. 이 자리에서 김용덕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 장경환 한국보험법학회장, 김용하 한국연금학회장 등의 환영사가 예정돼 있다. 둘째날인 21일에는 보험관련 논문발표와 토론을 중심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오는 2018년부터 자동차보험의 할인·할증제도가 점수제에서 ‘건수제’로 전환된다. 이는 25년 만에 생기는 변화로, 전체 보험가입자의 80%에 이르는 무(無)사고 운전자들의 보험료가 인하될 것이란 예상이다. 20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보험 할인․할증제도 개선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현행 ‘사고 크기(점수제)’에 따른 보험료 할증기준을 ‘사고 건수’로 변경한다. 또, 보험료 할인을 적용하는 무사고기간을 3년에서 1년으로 단축, 1년 무사고시 바로 보험료가 할인된다. 보험료 할증기준을 사고의 ‘크기’에서 ‘건수’로 변경하되, 첫번째 사고에는 2등급을, 두번째 사고부터는 3등급을 할증한다. 단, 첫번째 사고에서 50만원 이하 소액 물적사고는 1등급만 할증한다. 사고가 많은 경우에는 최대 9등급까지 할증된다. 대신, 보험료가 할인되는 무사고기간은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한다. 하나의 사고로 대인·대물 등 여러 보장종목에서 보험금이 지급되는 복합사고의 할증 수준은 최대 6등급에서 2~3등급으로 축소한다. 제도변경에 따라 사고자에게 할증보험료가 증가되는 만큼 무사고자의 보험료를 평균 2.6% 인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생명보험협회가 현 회장을 포함한 임원의 임기를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관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은근슬쩍 협회장의 연임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도 보내고 있다. 생명보험협회는 임원 임기 관련 법령에 '차기 임원을 선출하기 전에 임원의 임기가 만료된 경우 차기 임원 선임시까지 현 임원이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내용을 새롭게 담아 정관변경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생보협회 임원임기 정관변경은 이번 주 이사회에서 통과되면 일주일 뒤 총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통과여부를 결정한다. 만약 통과되면 추후 금융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최종변경이 이뤄질 예정이다. 생보협회가 임원 임기 정관변경을 추진하는 이유로, 후임 임원선임이 늦어지면 일정 기간 동안 경영공백이 불가피해 협회와 업계에 심각한 업무차질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고 있다. 생보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과 대외 업무추진 등에 있어 회장의 비중과 영향력이 절대적이라는 것이다. 생보협회는 “(생명보험)협회는 회장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만약 임기가 끝난 후 새로운 회장 인선이 늦어질 경우 공백기간 동안 전임 회장이 맡아 직무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의 회장 연봉이 평균 3억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4개 금융협회와 비교해 최하위 수준이다.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은 1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및 6개 협회로부터 ‘임직원 연봉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장 연봉은 기본급과 성과급으로 구성된다. 기본급은 4억9000만원이며, 성급으로 기본급의 최대 50%까지 지급될 수 있다. 성과급 전액이 지급되면 최대 약 7억35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지난해 안병원 회장이 최대치에 가까운 연봉을 받았다는 게 의원실의 설명이다. 금융투자협회장도 고액 연봉을 받는다.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의 작년 연봉은 약 5억3200만원. 금투협회 임원의 평균 연봉은 3억6300만원으로, 6개 협회 중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장의 연봉은 4억원이며, 저축은행중앙회장 연봉은 각각 3억원 초중반대에 형성돼 있다. 이중 저축은행중앙회장은 1억5000만원가량 성과급을 받으면 실수령액이 최대 5억원이 된다. 보험 관련 협회의 연봉은 다른 기관들에 비해 현저하게 낮았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이 제2금융권 최초로 총자산 20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전체 금융기관 중 7번째로 큰 규모다. 삼성생명은 13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014년 상반기(1~6월) 결산 실적을 발표하면서 지난 6월말로 총 자산이 200조6000억원에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자산 200조원 돌파는 지난 2006년 4월, 총자산 100조원 달성 이후 8년 만이다. 또한 삼성생명은 전 세계 생명보험사 중 총자산 규모 24위권 수준에 이르렀다. 삼성생명의 최근 30년간 총자산 변화는 지난 1983년 1조를 기록한 이후 1990년에는 10조, 2000년 50조로 급격히 늘었으며, 100조를 기록하며 훌쩍 뛰어 올랐다. 올 상반기 당기순익은 8984억원으로 전년동기(2013년 1월~6월)의 5727억원보다 56.9%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입보험료는 11조2652억원으로 전년 동기(13조7012억원)대비 17.8% 감소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당기순이익 증가는 지속적인 보장성 상품 판매 호조와 함께 보유 주식의 처분이익 발생에 따른 것이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6월 삼성물산 주식(747만주)을 처분해 3614억원(세후 기준)의 이익을 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ING생명의 희망퇴직이 지난주에 끝이 났다. 퇴직 신청자는 당초 예상치(전체 임직원 30%)보다 훨씬 밑도는 200명 미만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경영 안정화를 꾀하는 동시에 추락한 영업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ING생명은 내부에서 인재를 발탁하는 대신 주로 외부에서 임원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 이 같은 행보가 조직 내외부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지난 4월 차태진 영업담당 부사장(메트라이프생명 출신)을 영입했다. 이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이기흥 운영본부 부사장(푸르덴셜생명 출신)과 박익진 마케팅 담당 부사장(현대카드, 캐피탈 출신), 이성태 홍보담당 상무 (한화케미컬, 알리안츠생명 출신)를 잇따라 영입하고 있다. ING생명에서 가장 먼저 공을 들여 모셔온(?) 인물은 메트라이프생명에서 '영업통'으로 알려진 차태진 영업총괄부사장이다. 차 부사장은 처음부터 '영업맨' 출신으로 아주 꼼꼼하게 영업조직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ING생명은 차 부사장이 자신의 주특기를 살려 빠른 시간 내에 영업력을 회복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NG생명은 지난 2008년(업계 4위, 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미국의 보험사와 영국의 통신회사가 사상 최대 규모의 장수스왑(Longevity Swap)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장수시장의 확대는 장수리스크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국내 생명보험 업계에도 긍정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0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영국 통신회사 BT 그룹은 자사 퇴직연금의 ‘장수리스크’ 전가를 위해 미국 푸르덴셜보험(PICA)과 160억파운드(한화 27조8880억원) 규모의 장수스왑계약을 체결했다. 양사가 체결한 장수스왑은 현재까지 거래된 장수스왑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장수스왑 거래로 BT그룹의 퇴직연금의 장수리스크 중 4분의 1이 푸르덴셜보험에 전가된다. 장수 리스크란 사람들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발생하는 위험이다. 이는 기업체가 지급하는 퇴직연금은 물론, 국가가 지급을 보장하는 공공연금, 보험사의 연금저축상품과 보장성보험 상품, 역모기지등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금융상품에 도사리고 있다. 장수 파생상품은 이같은 위험을 헤지(상쇄)하기를 원하는 기관의 수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개발이 진행돼 왔다. 장수 파생상품 중 하나인 ‘장수스왑’은 2008년 1월 영국 바이아웃회사 루시다(Lucida)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연금보험인듯 연금보험아닌 종신보험상품’. 종신보험 중에서 연금전환 기능이 있는 상당수의 보험상품 판매 중지됐다. 금융당국이 해당상품에 대해 종신보험이지만 연금저축상품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소비자들의 피해를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성생명의 골든밸런스처럼 똑같이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다른 종신보험들은 판매중지에서 제외됐다. 이유가 뭘까?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달 자체 감시시스템을 통해 보험소비자에게 허위·과장 판매될 가능성이 있는 9개 생명보험사의 종신보험 상품에 대해 시정권고를 내렸다. 이에 보험사들은 자체적으로 판매를 중단했다. 해당 생보사는 미래에셋생명(연금전환되는 종신보험), 신한생명(행복한평생안심보험), 동양생명(수호천사은퇴플러스통합종신보험), KDB생명(연금타실수있는 종신보험) 등을 포함한 9개 회사다. 일단, 상품명을 보면 종신보험인지 연금저축성 상품인지 모호한 상품들이 많다. 또, 종신보험상품인데도 연금저축 기능이 주요 보장인 것처럼 오해하기 쉽다. 이들 상품은 중도급부금(가입자가 정해놓은 시점에 기납입보험료의 50% 수준을 일시금으로 찾는 기능)이 연금으로 전환 가능한 보험이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 기자] 난청 환자의 절반 가량이 60대 이상 고령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전음성 및 감각신경성 난청(H90)’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지난 2008년 22만 2000명에서 2013년 28만 2000명으로 연평균 4.8%씩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남성 환자는 10만 6000명(2008년)에서 13만 2000명(2013년)으로 24.1%(연평균 증가율 4.4%) 증가했다. 여성은 11만 6000명(2008년)에서 15만명(2013년)으로 29.1%(연평균 증가율 5.2%) 늘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보험 총 진료비 연평균 증가율은 6.7%다. 공단에서 부담한 급여비(보험자부담금) 연평균 증가율은 6.3%로 나타났다. 전체 진료인원 중 60대 이상 연령대 비중은 43.1%(2008년)에서 44.5%(2013년)로 30.9% 증가했다. 2013년 기준으로 전체 연령대에서 60대 이상은 44.5%를 차지해 가장 컸다. 다음으로50대 17.1%, 40대 11.5% 순으로 나타났다. 2013년 성별·연령별 10만명당 진료인원은 남성 80대 이상(26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하루에 45만명.'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SNS 소통 고객이 1일 평균 45만명에 달한다고 31일 밝혔다. 어렵게 느껴지는 보험을 인포그래픽·웹툰 등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다가가 2030 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의 자체 분석이다. 삼성화재는 기업 블로그 '화제만발', RC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총 11개의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페이스북의 '매일매일 생활보험', '깜짝 퀴즈 이벤트', 기업 블로그의 '임직원 전문가 칼럼' 등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겁다고. 삼성화재는 최근에 모바일 기반의 사진공유 SNS 채널인 '인스타그램'도 새롭게 오픈했다. 시각장애인 안내견 등 삼성화재 사회공헌 사업의 소통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상현 삼성화재 커뮤니케이션파트 파트장은 “SNS 채널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미래 고객인 젊은 세대에게 '보험은 어렵다'라는 인식이 변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NS를 통해 고객과 적극적인 양방향 소통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신한생명이 선점하고 있는 ‘소호슈랑스(SOHO Surance)의 영역이 육아시장으로 확대된다.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지난 29일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신한생명 본점에서 육아전문 기업인 베이비메모리즈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 소호슈랑스 영업 확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소호슈랑스란, 소호(SOHO, Small Office Home Office) 사업자를 통해 보험을 판매하는 영업채널을 가리킨다. 의사, 세무사 등 전문직 종사자나 소상공 자영업자, 중소기업 법인대표 등이 설계사 자격을 취득,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 보험을 판매하는 영업채널이다. 지난 2012년 1월부터 신한생명이 업계 최초로 시작한 소호슈랑스는 특허청으로부터 10년간 배타적 브랜드 사용 특허를 받았다. 담당 실장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FC채널의 전속 설계사처럼 매일 출근을 하지 않아도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소호사업자는 기존의 소득 외에 보험 판매에 따른 새로운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설계사 또는 대리점(GA)에 지급하던 사업비를 소호사업자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신한생명과 소호사업자 모두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성공적 영업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신한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ING생명이 자살보험금 미지급건과 관련 '약관대로 모두 지급하라'는 금감원의 결정에 따라 자살보험금 '폭탄'을 맞게 됐다. 대형생명보험사를 포함해 다른 생명보험사들도 여러 곳이 이번 일에 연루됐지만 금감원 조사에서 적발된 ING생명만 홀로 당국의 제재와 함께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관련기사: 7월24일자 "ING생명, 자살보험금 미지급금 560억 줘라").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금감원으로부터 자살보험금 미지급건에 대한 차액을 지불하라는 권고조치를 받아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의 최종통보를 기다리고 있다. ING생명은 우선 금감원의 최종결정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어제(24일) 제재심위에서 1차로 결정이 났지만 금융위를 검토를 거쳐 금감원에서 최종결론을 내리기까지 앞으로 일주일 정도 걸릴 예정이다. ING생명 관계자는 “최종결론이 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결정이 나면 추후에 구체적인 계획을 준비할 예정이다”며 “미지급금의 규모도 과거와 미래의 잠정적인 액수까지 책정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ING생명이 미지급한 자살보험금 규모는 426건, 56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지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결혼식에도 개성을 담는 예비 부부가 늘고 있다. 결혼에서 부부만의 특색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것이 바로 웨딩 사진이다. 한 손해보험사가 예비 부부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좌를 마련했다. LIG손해보험(대표이사 김병헌)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 위치한 LIG아트홀에서 ‘찰칵! 둘 만의 웨딩포토 만들기’ 미니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들의 웨딩화보 촬영으로도 유명한 패션 포토그래퍼 오중석 작가가 메인 강사로 나섰다. 오 작가는 웨딩사진 촬영 콘셉트·앵글·촬영법 등과 함께 본인의 사진 철학과 노하우를 전해 참석자들을 몰입시켰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톱스타 웨딩 컨설팅으로 유명한 김지혜 와이즈웨딩 팀장이 강연을 진행했다. 김 팀장은 촬영 콘셉트에 맞는 스튜디오 선정 법·드레스·헤어·메이크업 스타일링·소품 준비 등 깨알 실전 정보를 소개했다. 특히 ‘평소 충분한 촬영으로 예비신부 얼짱 각도 찾기’, ‘메이크업으로 식사가 어려운 예비신부를 위해 먹기 편한 간식 준비’, ‘탈의가 편한 옷 준비하기’ 등 센스 있는 예비신랑 체크리스트는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주천 LIG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ING생명보험이 '자살은 재해사망이 아니다'며 그동안 덜 줬던 보험금 차액을 고객들에게 지급하게 됐다. 이번 결정은 ING생명과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던 다른 생명보험사들에게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ING생명의 자살보험금 미지급과 관련, 24일 오후 임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원안대로 기관주의, 과징금 4900만원, 임직원 4명에게 '주의'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에 따르면 ING생명이 미지급한 자살보험금의 규모는 428건에 해당하는 560억원이다. 이에 따라 ING생명은 이 금액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 또한 금감원은 ING생명에 대해 보험금 미지급분을 어떻게 지급할 것인지 계획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명령했다. ING생명은 지난해 8월 금감원이 실시한 검사에서 재해사망특약 2년 후 자살한 90여건에 대한 200억원의 보험금(2003년~2010년)을 미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재해로 인한 사망보험금의 경우 일반 사망보다 2~3배 정도 많다. 그러나 ING생명은 그동안 해당 약관은 '실수' 라면서 재해사망보험금 지급이 부당하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또한 자살에 대해 자살보험금을 지급하면 자살을 부추길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당국이 보험사기 근절에 적극 나선다. 우리나라의 보험사기 금액이 연간 3조4000억원에 달하는 데다 보험금 누수로 인한 보험사의 재정적 부담뿐만 아니라 보험료 증가 등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기 적발금액 2010년에는 3747억원에서 2011년 4237억원, 2012년 4533억원, 2013년 5190억원으로 집계돼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보험사기 연루자도 확산되고 수법도 다양해지는 한편 존속살해 등 중범죄와 연계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그동안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 대응해 왔다. 지난 2009년 검찰과 협력해 '보험범죄전담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범정부적 수사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2012년에는 ‘보험사기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추진해 제도장치를 마련했고, '나이롱 환자'로 인한 자동차보험금 누수방지를 막기 위해 국토부와 함께 부재환자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올 1월에는 ‘보험사기 방지를 위한 보험업법을 개정해 보험업 종사자가 보험사기를 범할 경우 등록취소 등의 행정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추론 능력을 강화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씽크' 개발을 완료하고 모델의 설계와 성능 등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추론모델은 '생각하는 힘'이 강화된 AI로 사용자가 질의를 입력하면 모델이 혼잣말하듯이 길게 생각하며 답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는 능력, 적절한 도구나 함수를 선택하는 능력, 실수를 반추하고 교정하는 능력이 발현됩니다. 생성 정보의 정확도와 유용성이 향상돼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KoBALT-700' 벤치마크로 주요 LLM(거대언어모델)의 언어 능력을 측정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유사 규모로 구축된 국내 주요 추론모델 및 글로벌 최고 수준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벤치마크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LLM의 깊이 있는 한국어 이해도를 진단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AI가 대화의 격률을 적절하게 파악하는지, 문장의 논항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수준의 문항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한국어 성능 평가 지표인 'HAERAE-Bench'에서도 추론모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나아가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AI가 언어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도 추론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문제를 이미지 형식으로 입력했을 때 이를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 문제에서 그림으로 제시된 '생태계 천이 과정'과 '특정 식물 군집의 시간에 따른 총생산량 및 호흡량 그래프'를 인식·분석하고 이를 양수림, 혼합림, 지의류 등에 대한 지식과 결합해 선택지 중 올바른 서술을 골라냅니다. 하이퍼클로바X 씽크 성능 평가를 담당한 유강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이번 추론모델은 멀티모달 추론을 겨냥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시각 추론 영역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라며 "이미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이미지, 영상, 음성 멀티모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향후 보다 강력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추론모델을 오픈소스로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지난 4월 공개한 오픈소스 경량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한 달여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넘었습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를 '지능의 향상'과 '감각의 확장'의 두 가지 축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지능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다"라며 "급변하는 AI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두권 그룹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춰가고 있으며 기술 패러다임에 발맞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최초로 14억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인 사업가 피터 정 Jung Brothers Hospitality CEO와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 ‘솔리테어’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마트24는 인도 푸네 지역을 기반으로 ‘카페 피터’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피터 정의 영업 노하우와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오는 8월 푸네 1호점을 시작으로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수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 편의점이 최초로 들어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은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로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 전체 111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도시 뭄바이와 함께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이 지역에는 유명 IT,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마트24가 2021년 6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도는 전체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로 소비시장이 탄탄합니다. 특히 인도는 전체 소매점 중 약 75%가 ‘키라나(한국의 ‘나들가게’와 유사한 형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시장 규모 대비 편의점과 같은 현대적 소매 업태가 적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인도는 한국 유통사 및 프랜차이즈 업체 진출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한류 열풍이 강해 한국 편의점 중 가장 먼저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도 1호점은 노브랜드 상품 등 K-상품을 선보이며 K-분식 메뉴도 운영합니다. 11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 내 1~2층 복층 형태로 들어서며 1층과 2층을 합쳐서 총 80평(264㎡) 규모입니다. 1층은 취식 공간 및 노브랜드 상품 및 카운터푸드 등을 판매하며 2층은 셀프 포토 부스인 ‘인스포토’와 화장품 코너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인도는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국가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로 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환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