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티몬이 고객 1500명을 대상으로 추석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직계가족단위, 비대면 선물, 휴식 등 3가지 키워드가 상위권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티몬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티몬 고객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그 결과 추석 연휴를 ‘직계 가족끼리 보낼 것’이라는 응답이 47%로 가장 높았는데요. 주요 이유로는 ‘코로나 19가 확산되며 조심할 필요가 있어서’(79%)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반면 과거와 달리 ‘같이 가족·친척들과 추석을 보낼 것’이라는 응답은 11%에 불과했습니다. 비대면 트렌드도 나타났습니다. 추석 선물을 ‘티몬 등 온라인몰에서 주문하거나 선물하기 활용하겠다’란 답변이 25%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외 ▲마음을 담아 송금(24%) ▲선물하지 않을 것(19%) ▲택배발송(7%) 등이었고, 여전히 ‘직접 만나서 드린다’도 22% 응답했습니다. 연휴 교통편을 묻는 질문에서도 ‘승용차 등 독립된 자가용 차량’을 83%로 가장 많이 선택했습니다. 이번 명절을 휴식의 기회로 삼겠다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응답자 76%가 ‘가족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우리 사회가 직면한 위기를 기업이 함께 혁신과 협력을 통해 극복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자” 민간 최대 사회적 가치 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2020 (Social Value Connect·SOVAC)’이 1일 개막한 가운데, 국내·외 재계 리더들이 ‘혁신과 협력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과 응원의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SK그룹은 1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마틴 브루더뮐러 독일 바스프(BASF) 회장 등 재계 리더들의 SOVAC2020 개최 축하 영상 메시지를 SOVAC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가장 먼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축하 인사말을 건넸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대표적인 축제로 성장했다”며 “SOVAC이 사람과 지식, 경험과 비즈니스를 연결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 관련 활동을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현대차그룹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메드팩토(235980)는 혈액암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약학적 조성물에 관해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현재 메드팩토가 개발 중인 항암 신약 백토서팁의 후속 파이프라인 MU-D201 개발에 적용될 예정이다. MU-D201은 암 성장과 전이를 촉진시키는 단백질 DRAK2를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메드팩토는 전사체 분석을 통해 형질전환증식인자 TGF-β(베타)의 신호를 조절하는 신규 바이오마커 DRAK2를 발굴한 바 있다. DRAK2는 암 조직에서 과발현 시 TGF-β의 암 신호 전달을 조절하고, 유전체의 후생적 조절을 유도하는 EZH2의 활성을 조절함으로써 암화를 촉진시킨다. 메드팩토의 MU-D201은 DRAK2를 저해해 암 성장 및 전이를 억제하며 항암 작용 효과가 있다는 것을 전임상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특히 동물실험을 통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과 감마델타 림프성 백혈병에 대해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등 안전성과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한 상태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MU-D201은 TGF-β의 신호 기작과 암 후성유전학적 기전을 동시에 억제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탑은 관계회사 지분을 포함해 12.7%를 보유하고 있는 에이스바이오메드가 지난 28일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 ‘COVID-19 IgM/IgG Rapid Kit’의 수출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에이스바이오메드의 진단키트는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임상시험을 거쳤으며, 높은 특이도와 민감도를 나타내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사람의 혈청, 혈장 및 전혈에 존재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IgM/IgG항체를 역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분석하는 진단키트다.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아람바이오시스템과 연구개발, 생산판매 연계체계를 구축한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인 ‘COVID-19 Fast Real-time RT-PCR Kit’를 지난 7월 식약처로부터 수출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재확산되고 있는 국내외 환경에서 품목별 라인업을 구축하고, 보다 신속하게 시장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신속진단키트인 ‘COVID-19 Ag Rapid Kit’의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지난 7월 말 마스크 사업 진출을 위해 에이치디메디스 지분 100% 인수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tb투자증권은 1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자사주 매입에 따른 주주가치 강화와 수급효과, 하반기 MNO 및 ICT 자회사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지난달 28일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공시했다”며 “SK텔레콤은 자사주를 전략적 제휴 및 자회사 완전 편입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주 활용 내역을 살펴보면 2015년~2018년까지 SK브로드밴드, SK커뮤니케이션즈, SK텔링크, SK인포섹 완전 자회사 편입, 2019년에는 카카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에 활용했다”며 “SK브로드밴드는 IPTV와 초고속인터넷 부문의 성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카카오와 주식교환 금액은 3000억원이었으나 지분가치는 전일 종가 기준 8862억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뿐만 아니라 배당 정책도 강화한다”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경영진의 주주가치 강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안타증권은 1일 코리아센터(290510)에 대해 글로벌 소싱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2분기 호실적을 이끈 가운데, 하반기에도 구조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26% 오른 772억원, 203% 오른 71억원을 기록해 당사 영업익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구조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직구 수요의 증가에 힘입어 코리아센터으 풀필먼트 센터의 가동률은 점진적으로 높아지면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에 따른 건기식 등 식품 카테고리 성장은 GPM의 구조적 개선을 이끌 수 있을 전망”이라며 “국내 이커머스 사업부는 안정적인 성장과 견좋나 수익성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코리아센터가 구축하고자 하는 오픈 풀필먼트 플랫폼의 확장이라는 투자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해외 D2C몰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이투자증권은 1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코로나19 사태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연말까지 택매물동량 성장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2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제로 2010년 이후 10% 수준에 머물던 택매물동량 성장률은 2020년 이후 20%를 상회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은 역기저효과가 발생하기 전인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택배물동량이 택배업체들의 처리능력 이상으로 급증하면서 택배 업체의 가격결정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따라서 국내 택배업체들의 ASP는 하락하더라도 마진이 개선되는 추세는 이어질 전망. 힘의 균형이 택배업체로 넘어왔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택배시장의 압도적인 1위 사업자로 언택트 소비트렌드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3분기부터는 글로벌사업부문의 이익도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63포인트(1.17%) 떨어져 2326.17을 가리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감소 등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한국 7월 실물지표 부진과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되며 하락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목할 부분은 외국인의 매도 규모”라며 “코로나19 부담, 내수충격 우려, 이로 인한 원화 약세도 있지만 지난 주말 결정된 공매도 금지 연장도 외국인 현물투자자 이탈이 일정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헤지수단이 향후 6개월동안 부재함에 따라 외국인 현물 투자자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이 커지면 포지션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며 “상승이 컸던 일부 종목군의 경우 낙폭이 확대되는 등 종목 차별화도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1조 6219억원, 59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한항공이 세계적인 서비스 평가에서 16년 연속으로 업계 1위에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대한항공은 31일 열린 ‘2020년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평가서 항공여객운송 서비스부문 1위를 수상했습니다. 글로벌고객만족도는 한국글로벌경영협회(GMA)가 주관하는 평가입니다. GMA는 매년 고객들의 품질 만족도, 글로벌 역량 및 고객충성도 등을 종합해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는데요. 이 평가에서 대한항공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정상에 머물렀습니다.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하는 등 노력을 통해 이 같은 호평을 받았다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입니다. 대한항공은 최근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 개발, 셀프 서비스 확대, 기내 방역 강화 등을 추진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방역을 강화했는데요. 후방 좌석부터 탑승해 승객 간 접촉을 줄이는 ‘존보딩’(Zone Boarding)과 멸균된 공기를 공급하는 헤파필터(HEPA)를 도입했습니다. 또 기내 공기를 위에서 밑으로 흐르게 하는 ‘에어커튼’ 방식의 공기순환 시스템을 적용하고 국내선은 매주 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IT장비 및 로봇모션제어 전문기업 아진엑스텍이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50%)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무상증자는 지난달 진행한 주식소각에 따른 수급부족(거래 유동성) 문제 해소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무상증자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 약 16억원을 이용해 자본금을 늘리므로 증자 후에도 실제 자본총계 변화는 없다. 무상증자와 관련 신주배정권이 없는 자기주식 수는 15만7770주이며 발행되는 신주는 319만6942주로 증자 완료 후 총 발행주식수는 974만8596주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주주가치 제고 차원의 자기주식 소각을 하였으며, 그에 따른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상증자를 진행하게 됐다"며 "일련의 모든 사항들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의지이며 상반기 실적 성장에 이어 남은 한 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9월 15일이며 신주상장 예정일은 10월 6일이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합성운모 생산 전문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홀딩스(900250)은 31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크리스탈신소재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18.8% 오른 260억 6424만원, 28.7% 오른 98억 6064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2.5% 오른 77억 9552만원이었다. 위안화(RMB) 기준으로는 매출액 1억 5155만위안, 영업익 5733만위안, 당기순이익 4533만위안이다. 각각 17.9%, 27.7%, 21.6% 상승한 수치다.(기간평균환율 171.98KRW/RMB) 회사는 “당사의 운모 제품군 중 운모플레이크와 운모파우더의 매출이 안정적 실적을 뒷받침하고, 최근 첨단 케이블 시장의 수요 증가로 운모테이프의 공급이 확대되면서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인건비, 접대비, 각종 수수료 등 판매관리비를 절감함으로써 영업익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회사가 전략적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래핀 사업 분야를 통해 작은 규모지만 첫 매출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그래핀 생산 설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오는 9월 1일 창립 20주년을 맞는 CJ프레시웨이가 지난 28일 서울 상암동 본사 사옥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극복을 다짐하는 한편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수익구조 혁신에 나설 것을 밝혔습니다. 31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문종석 대표는 20주년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사업의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를 강조하고 위기극복과 혁신성장을 당부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업계 최초로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냈으나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주력 시장 침체로 위기의식이 커지는 상황이 반영된 것인데요. 문종석 대표는 “수익구조 혁신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미래 트렌드 변화를 미리 파악하는 등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초격차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며 미래성장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투자에도 앞장설 것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표는 또한 임직원들에게 강한 책임감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동원산업이 미래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확보를 위해 ‘기르는 어업’에 진출합니다. 31일 동원산업에 따르면 회사는 강원도 양양군에 ‘필환경 스마트 육상 연어 양식 단지’ 조성합니다. 강원도 양양군 약 3.5만 평 부지에 10년간 단계적으로 약 2000억원을 투자해 육상 연어 양식 단지를 연내 착공하고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동원산업은 내달 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투자 협약식을 강원도청에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협약식에는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이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진하 양양군수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 ‘필환경’ 기술과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최첨단 육상 연어 양식 단지 동원산업은 지금까지 경공업 수준에 머물러 있었던 국내 양식업을 육상 연어 양식 단지를 통해 중공업 수준의 산업으로 성장시켜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회사는 이번 육상 연어 양식 단지를 필환경 ‘해수 순환(Flow Through System - Reuse)’ 기술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공법이 함께 도입된 최첨단 시설로 건설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편의점 CU가 구인구직앱 ‘급구’와 손잡고 점포에서 갑작스러운 인력 공백에 대처할 수 있는 당일 구인 서비스 ‘CU급구’를 선보입니다. 31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CU급구는 보통 3개월 이상 일할 근무자를 모집하는 일반 구인구직 앱과 달리 짧게는 1시간부터 최대 3개월까지 단기 아르바이트 구인에 특화된 서비스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단순 인력 매칭이 아닌, 근무자 프로필과 매칭 이력을 분석해 점포와 적합한 인력을 우선 추천해줍니다. CU급구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매칭 속도입니다. 당일 아르바이트를 구해야 하는 점주가 앱 내 ‘추천 인력’ 기능을 활용하면 점포 반경 10km 이내에 있는 구직자와 평균 30분 이내에 매칭되는데요. 당일 출근을 요청하려면 ‘빠른 출근요청’ 기능을 활용하면 됩니다. 구직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점포와 계약된 관계가 아니더라도 일하고 싶을 때면 언제든 긴급 인력을 지원하고 수입을 올릴 수 있습니다. CU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월 5만 5000원 상당 프리미엄 이용권을 올해 말까지 전국 1만 4000여 모든 점포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출범하는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의 홍보대사로 방탄소년단(BTS)을 선정했습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7가지 이야기를 방탄소년단이 부른 노래에 담아냈는데요. 세계적인 스타인 방탄소년단과의 음악 협업을 통해 아이오닉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 음원인 ‘IONIQ: I'm on it(아임 온 잇)’을 31일(한국시간) 오후 7시 현대차 월드와이드 사이트를 통해 배포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 각 멤버 개인의 시간과 경험을 가사로 담아 아이오닉 브랜드의 비전을 전달하겠다는 게 현대차의 복안입니다. 이 음원은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조만간 뮤직비디오까지 공개됩니다. 음원 속에서 방탄소년단 7명의 멤버는 각각 다양한 주제로 아이오닉 브랜드의 비전과 미래를 표현했는데요. 새로움과 탐구의 시간(뷔), 호기심과 도전의 시간(정국), 내면과 마주하는 시간(RM), 희망과 응원의 시간(슈가), 감성의 시간(지민), 창조와 영감의 시간(제이홉), 미래가 쌓이는 시간(진) 등입니다. 또한 다음달 2일 11시(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온과 SK엔무브를 합병하고 연내 8조원 규모의 대규모 자본 확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기화 시대에 최적화된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사업과 재무 양측에서 포트폴리오를 리벌런싱 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과 SK엔무브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며 SK온이 존속법인으로 남게됩니다. 이번 합병은 전기차 배터리와 윤활유 등 양사 주력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합병을 통해 동일 고객군을 대상으로 제품을 교차 판매하거나, 액침냉각과 배터리를 결합한 신규 패키지 사업을 통해 수익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온은 합병을 통해 즉시 1조7000억원의 자본 확충 효과와 8000억원의 상각잔영업이익(EBITDA) 개선 효과를 누릴 전망입니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추가 2000억원 이상의 EBITDA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온은 합병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EBITDA 10조원, 부채비율 100% 미만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연내 총 8조원 규모의 자본 조달도 추진합니다. SK이노베이션 자체 유상증자 2조 원과 영구채 7000억원, SK온 유상증자 2조원, SK아이테크놀로지(SKIIET) 유상증자 3000억원이 포함됩니다. 특히 SK㈜는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 중 4000억원을 직접 출자하고 나머지는 제3자 배정과 PRS(주가연계계약) 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1조5000억원 규모의 비핵심 자산 유동화도 병행해 올해 안에 총 9조5000억원의 순차입금을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SK온 지분 3조5880억원어치를 매입해 SK온 지분율을 90.3%까지 확대합니다. 이 과정에서 당분간 기업공개(IPO)는 추진하지 않겠다는 계획입니다. 자산 유동화가 LNG 사업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SK이노베이션측은 LNG는 핵심 성장 동력이며 밸류체인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산 효율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합병과 자본확충을 계기로 석유·화학, 배터리, LNG·전력, 에너지솔루션 등 4대 사업 축을 강화하고, 2030년까지 EBITDA 20조원, 순차입금 20조원 미만 유지라는 재무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밀딩에서 열린 '2025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 제고 전략 설명회에서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SK이노베이션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이익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권대영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주가조작을 반드시 적발하고, 적발시에는 불법이익 박탈 이상의 경제적 불이익을 부여하는 것과 동시에 주식거래 및 상장사 임원선임 금지 등을 통해 주가조작범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금감원-거래소의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운영 시작을 알리는 현판식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또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악용될 소지가 있고 자본시장의 성장을 저해하는 부실기업은 주식시장에서 빠르게 퇴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합동대응단은 AI 기술 도입 및 주가조작범 개인을 직접 추적하는 구조로 시장감시시스템을 고도화하면서, 수사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형사조치가 신속하고 강력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자본시장의 ‘직접 참여자’이자 인프라 기능을 제공하는 금융회사의 임직원이 연루된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서는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하고 일벌백계로 엄벌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금융회사가 자체 점검하고 철저한 내부통제와 충실한 선관주의 의무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자본시장을 평가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분들이 일반인에 비해 유리한 정보 접근성을 불법행위에 이용하는 일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스스로 행위준칙(「Code of Conduct」)을 만들어 규율을 강화하는 등 자정능력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종합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형성 지원을 위해 2016년 3월 출시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전체 가입금액이 4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도입 9년 3개월 만에 ISA의 가입금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40조 3847억원, 가입자 수는 631만6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2024년말(32조8770억원)과 비교해 올 상반기에만 7조5000억원이 늘어나,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가입자 수도 같은 기간(2024년말 598만5000명) 약 33만명 증가했습니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 상장주식, ETF(상장지수펀드), 펀드,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및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계좌형 상품입니다. ISA의 가장 큰 장점은 절세입니다. 일정 기간 경과 후 계좌 내 금융상품 간 이익과 손실을 통산하여 순이익을 기준으로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저율(9.9%)의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ISA의 가입금액과 가입자 수는 2021년 가입자가 직접 금융상품에 투자·운용하는 ‘투자중개형 ISA’가 도입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형별로는 투자중개형이 24조3266억원으로 전체 ISA의 60.2%를, 신탁형은 15조278억원(37.2%), 일임형은 1조302억원(2.6%)을 차지했습니다. 신탁형과 일임형 모두 주식·ETF·펀드 등의 금융투자상품 투자가 가능해 투자중개형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운용방식 측면에서 신탁형은 가입자가 신탁업자(은행, 증권사 등)에게 운용지시를 내려 맞춤형 상품으로 운용하고, 일임형은 은행·증권사 등이 제시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자산운용 전문가에 맡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입자 수 측면에서 전체 631만6000명 중 투자중개형이 529만명으로 약 83.8%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신탁형은 90만5000명(14.3%), 일임형은 12만명(1.9%)을 기록했습니다. 유형별 주요 금융상품을 살펴보면, 투자중개형은 ETF가 40.8%(10조2248억원), 주식이 34.3%(8조6006억원) 순으로 나타났고, 신탁형은 예·적금이 94.7%(15조1791억원), 일임형은 펀드가 97.6%(1조900억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금융업권별로는 투자중개형의 인기에 힘입어 증권사를 통한 가입금액이 24조6526억원(61.0%)을 차지했습니다. 예·적금 중심의 신탁형을 주로 취급하는 은행은 15조7320억원(39.0%)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우리보다 앞서 자본시장 개혁을 추진한 일본 정부는 장기투자 유도를 통한 자본시장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2024년 종전 NISA(일본 ISA)의 비과세 혜택을 대폭 확대한 ‘新NISA’를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해 투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5년 3월말 기준 NISA 계좌 수는 2647만개, 가입금액은 약 59조엔(약 555조원)에 달합니다. 이환태 금융투자협회 산업시장본부장은 “새 정부의 경기 부양과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라며 “ISA의 세제혜택, 가입연령 확대 등의 장기투자 인센티브가 늘어난다면 ‘코스피 5000 시대’를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