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공식 승인된 만큼 2년간 현업에 복귀에 그룹의 미래 비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약 개발과 글로벌 기업 인수 및 의약외품 진출 등 사업 다각화 전략을 밝혔습니다. 서 회장은 "저희 회사를 바이오시밀러 전문업체로 다들 아시는데 올 10월이면 램시마SC가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는 2024년 신약 임상시험 10개를 진행하는데 10개의 임상 연구 중 직접 진행하는 파이프라인도 있고 개발 위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국적 제약회사 등과 공동 개발하는 것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 회장은 이 과정에서 그룹의 향후 사업 방향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량한 매물을 엄격히 선별하고 월등한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M&A를 위해 오너 차원에서 딜 전반을 본인이 직접 챙길 계획입니다. 서 회장은 의약외품 사업 진출 계획 및 관심을 모으고 있는 3사 합병에 대한 계획도 밝혔습니다. 서 회장은 "미국과 캐나다에 직접 판매가 가능한 영업망을 구축했고, 이를 활용해 국내에서 상품기획을, 동남아에서 제조를 맡는 의약외품 사업을 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코오롱글로벌[003070]은 차에서 집을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에 이어 집에서 차를 제어하는 '홈투카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홈투카 서비스는 서울 광진구 자양하늘채베르 단지에 처음으로 적용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전용 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하늘채 IoK'로 구현한 스마트홈 서비스로, 집 안의 월패드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의 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입주민은 홈투카 서비스를 활용해 세대 내에서도 차량 시동, 잠금, 공조, 비상등에 대해 손쉬운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코오롱글로벌 측은 설명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자양하늘채베르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단지에 홈투카 서비스 적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서비스를 적용 중인 스마트 가전 연동 및 음성인식 기능, 주거통합서비스 등 멀티서비스플랫폼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홈 서비스의 선두그룹으로서 이번 홈투카 서비스를 통해 집과 자동차를 잇는 양방향 연결 서비스를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적극 도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경영학회는 '제38회 대한민국 경영자대상' 수상자로 조현준 효성 회장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국내 최대 경영관련 학술단체인 한국경영학회가 1987년 제정한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은 진취적인 기업가 정신과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경제 성장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기업인에게 수여하고 있습니다. 1회 수상자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었으며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고 박태준 포스코 회장 등 한국 기업사에 한 획을 그은 경영자들이 그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경영학회는 조 회장이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세계1위 제품을 기반으로 효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며 "수소 산업 기반 구축하고 첨단 신소재 개발과 친환경 사업 확대 등을 통해 효성의 미래성장가치 향상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영학회는 "조 회장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몰입경영으로 기업 경영의 본원적 목적을 산업계에 다시 환기했다"며 "기업들의 ESG경영을 선도하는 등 최고 수준의 경영자로서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에 공헌했다고 판단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회장은 1997년 효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지난 28일 탄소회계 솔루션 개발 기업인 엔츠(AENTS)와 ‘탄소배출량 진단 및 감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탄소회계는 사업활동으로 발생한 기업의 모든 탄소배출량과 감축량을 기록해 데이터로 변환하는 프로세스를 의미합니다. 탄소회계 솔루션은 수기로 작성해 관리해 온 각종 환경 데이터를 자동으로 측정해 리포팅 작성, 감축 계획 수립을 해결해 주는 원스톱 솔루션입니다. 엔츠는 국내에서는 가장 먼저 탄소회계 서비스를 상용화한 기업입니다. 탄소회계 플랫폼인 ‘엔스코프’를 운영하며 실제 서비스를 제공한 실적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엔츠가 보유한 탄소회계 기반 탄소배출 관리 솔루션 고도화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우선 RE100 로드맵 설정, 이행방안별 비용 분석, 실적 관리와 같은 세부기능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새 기능에 대한 공동 기획과 테스트를 위한 파일럿 대상 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또,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응하고자 외부의 우수한 탄소감축 솔루션을 발굴해 플랫폼에 등록 및 중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고객이 시나리오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는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이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박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현 위기 상황을 빠르게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들이 서로 협력하고 맡은 바 업무에 집중해 KT에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고객과 주주들의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며 "고객서비스 및 통신망 안정적 운용은 물론, 비상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주요 경영 및 사업 현안들을 신속히 결정해 회사 경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최근 구현모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 사퇴 의사를 밝힌 뒤 윤경림 KT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사장)이 차기 대표이사 후보에 올랐으나 지난 27일 윤 사장이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기대 수준을 넘어서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새로운 대표이사가 선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대표이사 후보직에 물러나면서 초유의 경영공백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KT는 대표이사 유고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정관 및 직제규정에서 정한 편제 순서에 의거해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이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하게 됐습니다. KT는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주요 경영진들로 구성된 비상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집단 의사결정 방식으로 전사 경영·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구 포스코케미칼)[003670]은 연세대와 'e-Battery Track' 협약을 체결하고 배터리소재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하반기부터 연세대에 배터리소재 석·박사 과정 'e-Battery Track'을 운영합니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위 과정 중 사업현장을 방문하고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등록금과 장학금도 지원받을 예정입니다. 졸업생은 포스코퓨처엠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으로 채용됩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글로벌 탑티어 연구경쟁력을 뒷받침할 우수 인력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e-Battery Track에 선발된 학생들을 적극 지원해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핵심 인재로 양성하고 국가 기술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명재민 연세대학교 공대학장은 "이번 산학협력은 이차전지 분야에서의 전지소재 위상을 고려할 때 매우 뜻깊은 협력"이라며 "이를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을 선도하고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해 포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정전 등 유사시에 안정적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연료전지 연계형 무정전 전원장치 신기술을 개발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이화전기공업과 '연료전지 연계형 무정전 전원장치(UPS)' 특허를 취득하고 관련 프로젝트 적용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무정전 전원장치는 한전에서 전기를 공급받아 전기를 사용하는 건물 또는 시설이 정전 등 이상 상황 발생 시 대신해 전기를 공급해주는 장치를 의미합니다. 최근에는 일시적 정전으로도 큰 사회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필수장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양사가 개발한 연료전지 연계형 무정전 전원장치 신기술의 경우 연료전지에서 생산한 전기를 건물에 있는 기존 전기공급시스템 및 무정전 전원장치와 직접 연계하는 직류변환장치입니다. 연료전지와 건물 전기공급시스템을 인버터 및 전력망을 거치지 않고 다이렉트로 필수설비에 연결시켜 중간 과정에서 전력공급이 끊길 수 있는 부작용을 개선한 것이 특징입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할 경우 무정전 전원장치 등 별도로 갖춰야 했던 설비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전기실 필요 면적을 줄이고 기존 설비 대비 기자재 비용 절감도 할 수 있다고 SK에코플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27일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과 ‘항공분야 방위산업과 건설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방위 및 건설분야 수출 패키지 상품화 상호 지원, 해외 사업소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 교류 등 공동 사업화를 통한 신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서기로 약속했습니다. 또, 국가별 맞춤형 수출전략 모색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국내외 공항 및 비행장, 국내 군시설 공사실적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KAI는 군용 항공기 사업에 주력 중입니다. 본 협약을 계기로 공항·관제시설, 활주로, 격납고 등 항공 인프라 건설과 연계한 군용 항공기의 수주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양사는 방위산업과 건설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해 해외 군사시설 건설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신사업 역량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또, 상호 협의체를 구성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가별 산업동향과 정보를 활발히 교환하는 등 수주 활동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CC글라스[344820]는 자사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의 바닥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가정용 바닥재 부문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K-BPI는 올해로 25회를 맞는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지표 중 하나로 국내 주요 산업별 브랜드의 경쟁력을 소비자 조사를 통해 지수화하고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평가에서 홈씨씨 인테리어 바닥재는 ▲최초인지 ▲비보조인지 ▲보조인지 등 '브랜드 인지도 조사' 항목 모두에서 업계 최고 점수를 받아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KCC글라스에 따르면, 홈씨씨 인테리어는 바닥재 분야에서 30년 가까이 쌓아온 KCC글라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화되는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고기능성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바닥재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제품 인증(PS 인증)'을 취득한 PVC 바닥재인 '숲 도담'을 리뉴얼해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또, 국내 바닥재 시장 고급화에 맞춰 럭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재운항을 앞둔 자사 직원들의 소회와 재도약의 의지를 담은 취항 기념 영상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취항 기념 영상에는 운항, 객실, 정비 직원들이 출연해 운항이 없던 지난 3년 동안의 소회와 재운항 준비 과정 등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아냈습니다. 또, 기업회생 과정부터 재운항까지 노력해 온 직원들이 재도약에 대한 의지와 고객 감사 메시지를 담은 영상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취항 기념 영상 공개에 맞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자체 채널을 통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취항 기념 영상을 본 후 재운항을 축하하는 응원 글과 이스타항공에 바라는 점 등을 남기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국내선 왕복항공권 10매를 증정할 예정입니다. 첫 취항일인 오는 26일에는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항공편 탑승 승객 전원에게 재운항을 기념해 제작한 기념 굿즈를 제공합니다. 당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항하는 총 12편의 항공편에서는 승무원과 함께하는 기내 이벤트를 준비해 취항 첫 날을 고객과 함께 기념할 계획입니다. 이스타항공은 재운항을 기념해 오는 4월 13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는 고려대학교와 '미래 인재 육성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HD현대의 미래 오션 모빌리티, 에너지, 첨단 건설기계 분야 등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핵심인재 육성에 나설 예정입니다. HD현대는 고려대 학생 중 소정의 선발 과정을 거쳐 연간 40여명에게 채용 연계형 현장실습 기회를 부여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인원은 임원면접을 거쳐 채용키로 했습니다. 채용이 확정된 학생들에게는 남은 학기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HD현대-고려대 DAY' 행사를 개최해 각종 산학과제를 발표하고 최고경영층의 특별 강연, 교우 멘토링 등도 진행합니다. 고려대는 HD현대의 미래 신사업 분야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산업 현장 실습, 산업체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HD현대의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과 고려대학교 연구처 간 미래 친환경, 디지털 전환 분야의 핵심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하는 등 산학 연구협력도 진행키로 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남아메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개발을 추진합니다. 23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22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기술지원, 투자, 시설설치 등을 통해 국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감축실적 중 일부를 국내로 이전하는 사업입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환경부 산하 폐기물 처리·자원화 운영 기관이자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 폐기물 처리 및 자원화 기술을 보유 중입니다. 수도권에서 3개의 매립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규모인 1일 6700톤의 침출수를 처리 중입니다. 현재는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국내 처음으로 몽골에서 수행 중이며, 이전에는 동남아에서 5건의 폐기물 처리 공적개발원조 사업도 진행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온실가스 880만톤 이상의 감축 실적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해외 매립장의 매립가스를 활용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우선 폐기물 매립장에서 대기로 방출되던 매립가스를 포집 후 소각·발전해 메탄(CH4)을 감축하는 '매립가스 포집사업'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회사의 랜드마크 건물을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종각 그랑서울 사옥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옥외 홍보물을 설치했습니다. '2030 세계엑스포' 유치를 결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이 내달 방문할 예정인 부산에는 연산동 자이갤러리에 대형 외벽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그랑서울과 연산동 자이갤러리는 출퇴근 유동인구와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동이 많은 곳에 지역으로 홍보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GS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직원들의 호응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직원들이 주로 통근하는 지하철 1호선 종각역~그랑서울 통로에는 대형 광고판을 설치했으며, GS건설 사내식당에서는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을 위한 지역 음식들로 구내식을 선보였습니다. GS그룹은 지난해 9월 각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시너지를 내고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TF(테스크포스)’를 구성한 바 있습니다. TF장인 우무현 GS건설 사장을 중심으로 GS, GS건설, GS리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코오롱글로벌[003070]이 두산퓨얼셀과 손을 잡고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 및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합니다. 22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이날 두산퓨얼셀과 ‘중장기 사업 및 협력분야 확대를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정부의 청정수소 및 탄소중립 정책과 바이오가스의 활용 정책이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에 방향성을 골자로 맺어졌습니다. 합의서 체결에 따라 양사는 유기성 폐자원을 통해 생산한 전력의 판매사업 추진에 나섭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연료 공급, EPC, 배관시설 확보 등을 담당하고, 두산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 공급, 장기유지보수(LTSA) 등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사업에 필요한 제반 인허가, 기술 교류 등도 협업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양사는 우선적으로 음식물처리장,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한 소화조가스(메탄 약 60%)을 공급받아 미생물 처리 등 고질화 공정을 통해 바이오가스(메탄 95% 이상)를 활용한 전력 생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전력 생산은 수소 도시 조성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지역에서 우선 추진됩니다. 이와 더불어, 수소,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두산퓨얼셀의 수소연료전지(트라이젠) 모델도 적극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고자 대한축구협회에 전용 버스를 후원했습니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0일 파주 NFC에서 차량 전달식을 열고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 1대를 대한축구협회에 제공했습니다. 유니버스는 29인승 버스로 ▲운전자 주의 경고(DSW)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스티어링 햅틱 기능 등 안전 기술이 대거 적용됐습니다. 전달식은 클린스만 신임 감독 부임 이후 축구 국가대표팀 첫 소집일에 진행해 한국 축구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더했습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새 출발을 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유니버스와 함께 멋진 활약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전해주길 응원한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한국축구 발전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999년부터 25년째 대표팀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용버스 외에도 '스타리아 카고' 차량을 후원해 대표팀의 훈련 및 경기를 지원하는 대한축구협회 직원들이 각종 물품과 장비를 싣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내 최대 규모 음악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 건설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카카오[035720]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2일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 부지에서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정부 및 지자체, 국회, 사업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1-23, 1-24에 건립 예정인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8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1만8269석 규모의 K-POP 중심 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최대 7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중형 공연장 및 영화관,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시설입니다.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주식회사 서울아레나'가 사업비 조달 및 설계·시공 감독, 준공 후 30년 간 운영을 맡으며 카카오는 서울아레나의 대표 출자자로서 본 사업에 참여합니다. 서울아레나는 약 4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7년 3월 준공될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서울아레나가 최첨단 건축음향, 가변형 무대 및 장치, 시야 확보가 가능한 객석 구조 등 대중 음악 공연에 특화된 전문 인프라를 도입해 체육시설에서의 콘서트보다 한층 즐겁고 새로운 공연 관람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무대를 빠르게 설치, 해체할 수 있는 전문 장비도 도입해 무대 설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초대형 공연을 위한 세트 설비 반입 인프라도 갖춰 글로벌 공연의 기회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영화관 등의 상업시설도 함께 개발해 'K-콘텐츠 복합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 및 소외된 예술인들의 성장 프로그램 연계, 지역 문화단체나 주변 상권과 함께 하는 행사, 사회적 약자 채용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서울아레나가 대중음악 관련 직업을 꿈꾸는 청년의 성장과 산업 및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의 구심점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카카오는 이 같은 서울아레나의 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7월부터 외환시장의 원/달러 거래시간이 기존 오전 9시~오후3시 30분에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됩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지원대상과 이자면제 범위가 확대돼 청년들의 학자금 부담도 줄어듭니다. 2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 주요 내용에 따르면 국내 소재하지 않은 외국 금융기관도 한국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원/달러 거래시간이 연장됩니다. 이에 따라 시차로 인해 제한적이었던 국내 외환시장에 외국 금융기관의 참여가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또한 이달부터 농업진흥지역 밖의 농지에 대해 전용면적 1㎡당 개별공시지가의 30%를 부과하던 농지보전부담금의 부과율이 20%로 10%p 인하됩니다. 농지보전부담금은 농지를 농작물 경작 외 시설물 건축 등 타 용도로 전용하는 자에게 부과하는 공적 부담금입니다. 청년들의 학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ICL)의 지원대상과 이자면제 범위도 이달부터 확대합니다. 등록금 대출 지원대상은 기존 학자금지원 '1~8구간'에서 '1~9구간'까지로, 생활비 대출 지원대상은 8구간 및 9구간 중 '긴급생계곤란자'까지 확대됩니다. 이자면제는 기초·차상위 및 다자녀의 경우 '재학기간'에서 '재학기간 + 의무상환 개시 전'까지로 확대되며, 학자금지원 1~5구간은 ‘졸업 후 2년 범위 내’에서 ‘의무상환 개시 전’까지로 달라집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의 통상임금 100% 지원범위도 이달부터 확대됩니다. 7월 1일부터 주당 최초 10시간 단축분까지 통상임금의 100%(월 통상임금 상한액 200만원)를 지원합니다. 이 밖에 수도권 1기 신도시 5곳(고양 일산, 성남부당, 부천중동, 안양평촌, 군포산본)을 대상으로 하는 재개발 사업이 지난달 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선도지구 선정에 들어갑니다. 서해선(송산~홍성), 포승~평택, 장항선(신창~홍성), 이천~문경, 도담~영천, 포항~삼척, 포항~동해 7개 일반철도 노선도 하반기에 개통됩니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공동주택 입주예정자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주택건설사업의 사용검사 전 '바닥충격음 성능검사' 결과를 입주예정자에게 반드시 통지해야 하며 통보하지 않거나 거짓 통보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부산=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지난 2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부산모빌리티쇼는 기존 부산모터쇼의 이름을 변경해 열리는 행사로 주요 자동차를 비롯해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전동화 이동수단 등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됩니다. 지난 27일 프레스데이에서는 국내외 6개 완성차 브랜드가 발표를 통해 주요 신차 및 미래 비전에 대한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참가한 브랜드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르노코리아, BMW, MINI입니다. 특히, 현대차는 경형 전기차로 출시할 '캐스퍼 일렉트릭'을, 르노코리아는 중형 플래그십 SUV '그랑 콜레오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프리미어를 진행하며 취재진의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완성차업체는 친환경, 신기술 등을 주요 모토로 미래 추진할 예정인 사업에 대한 플랜을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수소', 기아는 'PBV'를 미래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으며 제네시스는 콘셉트카, BMW는 고성능 완성차를 선보이며 향후 모빌리티 시장에 대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 외에도 이차전지 전문기업인 금양이 자사의 '금양 4695' 배터리를 전시하고 전기차 성능 극대화와 효율성을 이점으로 홍보하기도 했으며, 이 외 자동차 및 이동수단 관련 업체들도 참가해 자사의 기술력을 어필했습니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는 오는 7월 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에 '가성비'가 중요한 소비 기준으로 부각되며 프렌차이즈 피자를 외면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반면 인구 구조 변화와 편의점 역할 확대로 1인 피자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프렌차이즈 피자업계는 2030세대를 사로잡을 수 있는 전략을 고심 중입니다. 프렌차이즈 피자는 외식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과거 치킨, 햄버거 등과 함께 대표적인 인기 외식 품목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외식 산업 성장과 함께 배달 앱 보편화로 대체재가 풍부해졌습니다. 다가구 감소라는 사회 현상 속에서 상대적으로 양이 많고 비싼 피자는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시장 규모도 축소되는 양상입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프렌차이즈 피자 시장 규모는 2017년 약 2조원에서 2020년 1조5000억원으로 줄었고 2022년에는 1조2000억원대까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존재감이 약화되면서 프렌차이즈 기업들의 수익성도 악화했습니다. 국내 대형 피자 프렌차이즈 브랜드 5곳 중 한국피자헛, 피자알볼로(알볼로F&C), 미스터피자는 지난해 45억원, 29억원, 1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파파존스는 지난해 영업이익(42억원)을 냈지만 전년 보다 13% 줄었습니다. 도미노피자만이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4배 증가하며 순항했습니다. 프렌차이즈 피자(L) 가격이 3~4만원에 달하자 틈새시장을 노리고 저가 피자 브랜드들이 등장했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치킨에 이어 피자도 PB(자체 브랜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체 식품 제조 기술력을 보유한 대형마트들이 유통·마케팅비를 절감하며 저렴한 피자를 내놨습니다. 특히 냉동피자 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합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2019년 약 900억원에서 지난해 1695억원으로 4년 새 2배 가까이 커졌습니다. 대형 식품 기업들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과거 냉동피자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도우나 식감 등 품질에서도 상당 부분 개선이 이뤄졌습니다. 에어프라이어 보편화도 냉동 피자 성장에 일조했습니다. 냉동 제품 구매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줄어들었고 냉동피자 회사 매출은 증가했습니다. 오뚜기는 최근 1년(2023년 6월~2024년 5월) 오뚜기 피자 매출이 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신장했습니다. 냉동피자 가격은 평균 5000원~1만원 사이입니다. 피자는 '여럿이 모여 먹는' 인식이 강한 만큼 가구 규모 축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국내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중은 2015년 27.2%에서 2022년 34.5%로 7.3%p 늘었습니다. 지난해 1인 가구 수는 역대 최대인 750만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아예 1인 가구를 겨냥한 피자 브랜드도 등장했습니다. 2016년 푸드트럭으로 시작한 1인 가구 피자 브랜드 고피자는 피자에 테크를 접목한 푸드테크를 활용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달에는 태국 재계 1위 그룹으로부터 1000만달러(약 136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고피자는 전국 120개 매장과 해외 7개국 2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세를 몰아 지난해 편의점까지 진출했습니다. GS25와 협업해 편의점 맞춤 오븐 '고븐 미니'를 제작, 지난 5월부터 미트치즈피자 등 3종을 판매 중입니다. 현재 240여점 도입을 완료했으며 하반기 1000점까지 확대합니다. 이는 양사의 필요성이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편의점에서 신선·델리 등 식품이 차별화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GS25는 고피자 콘셉트를 새 전략 먹거리로 설정했습니다. 고피자 입장에서는 1만6000개의 매장을 보유한 GS25에 입점함으로써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인지도 향상을 꾀할 수 있습니다. 고피자 관계자는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기존의 양이 많고 가격도 비싼 ‘다 같이 먹는 피자’보다 ‘1인 피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장을 보는 사람도 늘었다"며 "고피자는 즉석에서 바로 구워 제공하는 고품질의 1인 피자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피자 프렌차이즈 업계도 꾸준한 프로모션과 함께 메뉴의 1인화, 가성비·이색 메뉴 등을 출시하며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피자헛은 1인 가구도 손쉽게 피자를 접할 수 있도록 지난해 9월 US 오리진 카테고리를 1인 피자로 출시했습니다. 기본 메뉴는 치즈 러버와 페페로니 러버 구성입니다. 4조각이 담긴 S사이즈, 6조각의 M사이즈, 8조각의 L사이즈로 선보이고 있고 멜팅치즈 포테이토 등으로 토핑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 '어메이징 피자헛 : 1판 5000원부터 포장, 2판 2만원부터 배달'을 주요 캠페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 SK텔레콤 등과도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파파존스는 지난해 국내 피자업계 최초로 비건을 위한 식물성 피자를 출시했습니다. 올해는 매운맛 트렌드를 반영해 '더블 핫 앤 스파이시 멕시칸' 등을 선보였습니다. 현재 자사 채널 주문 고객 대상으로 25% 할인쿠폰(신규)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등급별 멤버십 제도를 도입해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2월 출시한 해피데일리 피자 5종을 통해 프리미엄·클래식·가성비 3개 피자 제품군을 확보, 굿즈 프로모션과 할인 등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빽보이피자는 업계 처음으로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신메뉴를 내놓고 키링 증정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프렌차이즈 피자 관계자는 "같은 피자라고 해도 배달 포장 전문 피자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피자는 시장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외식하면 피자였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배달앱 등을 통해 먹을 수 있는 음식 종류가 많아졌다. 피자는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위기의식도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