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첫 타운홀미팅을 열고 구성원들과 소통에 나섰습니다. 홍 사장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취임 100일의 소회를 전하고, 본인이 지향하는 ‘밝은 세상’의 정의와 실천 방법을 공유했습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타운홀미팅은 별도의 사회자나 대본 없이 홍 사장이 직접 90분간 진행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습니다. 형식에 얽매이기보다는 자유롭게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홍 사장의 의중이 반영됐습니다. 홍 사장은 “입사한 지 갓 100일 된 CEO가 선배님들께 인사드린다”며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30년 전 청년 시절 자신의 사진을 보여주며 당시 꿈을 이야기해 부드러운 분위기를 유도했습니다. 홍 사장은 “회사나 개인이 성장하려면 동기(Motivation), 역량(Ability), 계기(Trigger) 세 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LG유플러스 구성원들은 이미 성공을 향한 열망(동기)과 이를 실현할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잠재력을 폭발시키려면 계기가 필요한데, 그것을 만드는 것이 CEO인 제 역할이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고객들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AI 기능과 화질을 강화한 2025년형 LG TV 신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TV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LG전자는 1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2025 LG 올레드·QNED TV 신제품 브리핑'을 진행하며 새로운 TV들을 선 보였습니다. LG전자는 2025년형 TV 신제품에 버튼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여러 AI 기능을 탑재했으며 밝기부터 색상까지 화질을 향상시키는 신기술들도 적용했습니다. 또 세계 최초·유일의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무선 AV(True Wireless Audio Video) 설루션과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출하량 기준 52.4%의 점유율로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12년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지난해 출하량 기준 31.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23년 19.1%에서 12%p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2025년형 LG 올레드·QNED TV는 리모컨에 AI 전용 버튼을 탑재해 AI 기능 접근성을 향상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프랜차이즈 컨설팅 전문회사 한국프랜차이즈법률원과 프랜차이즈 시장 성장과 소상공인 사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한국프랜차이즈법률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프랜차이즈 등록 심사관으로 활동하며 프랜차이즈 컨설팅, 프랜차이즈 본사 운영 대행 및 가맹점 계약, 프랜차이즈 관련 분쟁 대행 등 프랜차이즈 사업 전반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하이오더, 서빙로봇을 포함한 소상공인 전용 맞춤형 상품을 제공합니다. KT는 해당 상품이 프랜차이즈 사업주의 매장 운영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를 도와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키고자 하는 사업주들의 니즈를 해결해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프랜차이즈법률원은 프랜차이즈 업종별 최적화된 상품 사용을 위해 매장 컨설팅 과정에서 KT의 상품 패키지화 과정을 지원합니다. 성원제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상무)은 "빠르게 변화하는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사업 초기 단계부터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풍부한 컨설팅 경험을 가진 한국프랜차이즈법률원과 협력해 KT, 프랜차이즈 본사 및 매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이하 선물하기)와 카카오쇼핑라이브(이하 카쇼라)를 통해 화이트데이를 맞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선물하기는 오는 14일까지 '두근두근 화이트데이'기획전을 열고 선물을 주고받는 사람 모두를 위한 상품을 다양하게 큐레이션 합니다. '연인 선물' 코너에서는 프리미엄 디저트·헬시 플레저·스윗 데이트룩 등 연인을 위한 추천 아이템을 소개하고 이벤트 기간 동안 카카오페이로 5만원 이상 배송 상품 결제 시 5% 할인(최대 1만원, 횟수 제한 없음) 혜택을 제공합니다. 고디바, 레더라 등 고급 초콜릿부터 SNS에서 인기 있는 수건 케이크 등 선물을 제공하며 맥·입생로랑·겔랑 등 뷰티 제품부터 조 말론 런던·바이레도·르 라보 등 향수, 바디 제품을 추천합니다. 또 정관장과 오쏘몰, 계절 과일세트와 같은 헬시플레저 상품과 마뗑킴, 스탠리 화이트데이 한정판과 같은 제품도 선보입니다. 선물하기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화이트데이 선물게임' 이벤트도 함께 열립니다. 퀴즈·선착순·랜덤 선물게임 등을 통해 친구들과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배달의민족 배민상품권 1만원 교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업계 1위 기업들과의 신규 제휴를 통해 멤버십 프로그램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SKT[017670]는 국내 1위 테마파크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국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 1위 생수 기업 '삼다수'와 각각 T멤버십 신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규 제휴 체결로 T멤버십 상시 제휴 브랜드는 총 170개로 늘어났습니다. T멤버십은 2024년 최고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600만명을 처음으로 돌파했으며 매달 다른 혜택을 선보이는 'T day'는 2024년 한 해 동안 누적이용건수가 3000만건을 넘어섰습니다. T day를 통해 가맹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2024년 한 해 동한 지원한 금액은 134억원에 이르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습니다.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와는 SKT 고객 및 동반 3인까지 최대 4명의 이용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T멤버십을 통해 본인은 40%, 동반 3인은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T멤버십은 롯데월드, 서울랜드, 설악워터피아, 제주신화월드 등 전국 21곳의 놀이동산 및 워터파크, 아쿠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KTis(대표 이선주)와 ‘114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시니어를 비롯해 택시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유선 연결을 통한 플랫폼 접근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포용성 확대를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14 상담사의 택시 호출 편의성을 위해 웹 기반 호출 시스템을 구축하고, KTis는 이용 고객과 상담사 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작년 9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114 택시 대신 불러주기’는 ▶02-114에 전화해 ▶출발지, 목적지 등을 전달하면 ▶114 상담사가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택시를 대신 호출해 줍니다. 차량 호출 후 택시가 배차되면, 차량번호와 예상 도착 시간을 안내해 고객이 호출된 택시를 탑승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출발지와 도착지가 모두 서울이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양사는 연내 점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글로벌 클라우드 1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한국형 AI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 나섭니다. LG유플러스와 AW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25 현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AI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한 'AX얼라이언스' 전략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형 소버린 클라우드 개발 ▲AI 플랫폼 및 설루션 개발 ▲AI 컨설팅 등 분야에서 협업키로 했습니다. 우선 양사는 'AX얼라이언스' 전략의 첫 단계로 국내 공공·금융·첨단 기업의 AX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형 소버린 클라우드' 공동 개발을 추진합니다. 소버린 클라우드는 특정 국가의 법률과 규제를 준수하며 데이터 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데이터의 저장·처리·운영 등을 해당 국개 내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양사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sLLM(소형언어모델)인 '익시젠(ixi-GEN)'과 AWS의 LLM(대형언어모델) '노바'를 최적화하고 국내 기업 고객들이 AI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워크 에이전트'를 공동 개발합니다. 워크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A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LG전자는 휘센 스탠드 에어컨의 1~2월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약 40% 늘고, 전체 스탠드 에어컨 판매 중 AI(공감지능) 기능이 탑재된 에어컨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등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2025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와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는 AI 에이전트 ‘LG 퓨론’을 탑재,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공감형 AI 기술인 ‘AI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모델들이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 에어컨의 공감형 AI 기술인 ‘AI음성인식’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1년 연속 사운드바 시장에서 글로벌 판매 1위를 차지했습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0.1%, 수량 기준 18.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HW-Q990D'를 비롯한 사운드바 제품들이 음향, 연결성 등 면에서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삼성전자는 자평했습니다. 글로벌 매체들도 삼성전자의 사운드바에 대해 호평했습니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최상위 제품인 HW-Q990D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면서 "올해 구매 가능한 사운드바들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사운드바"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미국의 IT 매체 테크리셔스는 라이프스타일 사운드바 'HW-S800D'를 "스타일과 디자인 두 가지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완벽한 선택"이라며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AI 기반의 음질과 서라운드 효과 및 연결성이 강화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몰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LG AI연구원과 함께 '사람 중심의 AI' 개발을 위해 협업하고 '익시오(ixi-O)' 서비스 고도화에 나섭니다. 1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은 최근 MWC25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간담회를 열고 함께 추진 중인 '원팀 AI' 전략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양사는 '사람 중심 AI를 통해 만드는 밝은 세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첫 단계인 사람 중심의 AI를 구성하는 주요 기술과 협력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장기적인 AI 고도화 계획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은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은 한 팀처럼 움직이는 밀착형 협업으로 고객에게 안심할 수 있는 동시에 맞춤형 편리함을 제공하는 AI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AI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람 중심 AI로 만드는 밝은 세상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는 국내 이동통신 업계 최초로 고객의 데이터가 서버에 저장되지 않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유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있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2월 한 달간 Neo QLED와 OLED 구매 고객 중 절반이 ‘AI 구독클럽’으로 구매하면서 프리미엄 TV 구독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작년 12월 AI 구독클럽 출시 후 프리미엄 TV 구독 비중이 12월에는 20%대였지만 올해 2월에는 2배 이상 상승해 50%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Neo QLED와 OLED 판매량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프리미엄 TV에 대해 구독을 통해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55형 OLED TV 신제품의 경우 AI 구독클럽의 ‘AI 올인원’ 요금제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카드 혜택 등을 포함하면 월 1만 원대의 부담없는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AI 구독클럽 가입 시 삼성전자서비스 전문 엔지니어에게 최대 5년간 무상수리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어 1년간의 품질보증기간 이후에도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국내 홈쇼핑사 12곳과 IPTV와 홈쇼핑 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홈쇼핑 빅데이터 분석, 방송 및 마케팅 영상 제작 지원 등을 위한 AX(AI 전환) 협력으로 IPTV와 홈쇼핑 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됐습니다. KT는 지니 TV 쇼핑 인사이트(GSI)를 활용해 홈쇼핑사의 상품 기획·편성·방송 제작 등 사업 전반의 고객 분석과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에 협력하고, 홈쇼핑사의 판매 및 홍보 영상 제작에 AI 기술을 적용해 제작 효율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GSI는 실시간 TV 시청 데이터와 유무선 미디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행동을 분석하 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주요 홈쇼핑사에서 생방송 중 쇼호스트 멘트나 프로모션 노출 시점을 조정하는 등 방송 운영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방송 후에는 시청 데이터와 매출 실적 분석을 통해 자사에 최적화된 상품 기획, 편성,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합니다. GSI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전원이 GSI가 매출 증대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했다고 답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KT는 GSI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5'에 참여한 기업들이 가장 강조한 것은 역시나 인공지능(AI)이었습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주최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MWC 2025에 참여한 기업은 총 2780개로 이중 한국 기업은 187개사였습니다. 이는 스페인(744개), 미국(443개), 중국(344개)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기업이 참여한 국가입니다. 다양한 기업이 참여한 만큼 메모리, 설루션, 서비스 등 다양한 IT·모바일 부문에서의 기술력이 소개됐지만 결국 대부분 AI로 귀결됐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AI 에이전트'가 급부상한 만큼 단순 AI 기술보다는 이를 활용한 에이전트 기술들이 행사 기간동안 주목받았으며 기업들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달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은 "과거 모바일 성장에서 봤던 파괴적인 에너지가 AI 시대에 다시 한번 나타나고 있다"라며 "AI부터 5G까지 디지털 미래를 재편할 혁신 제품과 아이디어를 MWC 2025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삼성·SK, AI 반도체 고객 모색에 총력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해외 로밍 이용 고객이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께 쓰는 로밍'과 '하루종일 로밍'의 혜택을 확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함께 쓰는 로밍'은 본인이 가입하면 KT 모바일 최대 5회선(본인 포함)과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로밍 상품으로 가족·친구 등 KT 모바일 회선 사용자라면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KT는 기존에 아시아·미주, 글로벌로 구분했던 함께 쓰는 로밍 상품을 하나로 통합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객은 방문 국가에 관계없이 ▲4GB(3만3000원) ▲8GB(4만4000원) ▲12GB(6만6000원) 중 선택해 전 세계 122개국에서 동일한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는 데이터 제공량 소진 시 데이터 안심 차단이 되었으나 앞으로는 400Kbps 속도로 지속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단기 여행객과 비즈니스 출장자들이 선호하는 '하루종일 로밍'도 데이터 기본 제공량이 확대됐숩나다. 하루종일 로밍 베이직(1만1000원)은 일 제공량이 400MB에서 500MB로, 하루종일 로밍 플러스(1만3000원)는 800MB에서 1GB로 각각 늘어났으며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과 함께 '하우스 오브 LG 퀴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광파오븐 등 LG 쿠킹가전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요리 경연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임태훈 셰프(참가명 '철가방 요리사')와 배경준 셰프(참가명 '원투쓰리')가 함께 참여합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셰프들의 레시피·인터뷰·메이킹·쿠킹클래스 영상과 매거진 화보 등 SNS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4월에는 오프라인 쿠킹클래스도 진행합니다. 캠페인 영상 첫 편은 LG전자 및 보그 코리아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됐으며 내달까지 총 7편이 순차 공개될 예정입니다. 영상 공개와 함께 '레시피 네이밍 이벤트', '무물 이벤트', '위시템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됩니다. 시리즈 중 'Yes Chef' 영상은 두 셰프가 일반인들도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법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임태훈 셰프는 인덕션 '끓음 알림' 기능을 활용한 중식 레시피를, 배경준 셰프는 광파오븐 '에어수비드' 기능을 활용한 파인다이닝 레시피를 소개할 계획입니다. 이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개인사업자대출 누적취급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2022년 5월 사장님보증서대출(보증)을 시작으로 사장님신용대출(신용), 지난해 7월엔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담보)을 잇달아 출시하며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보증·담보 전 영역에서 상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기준 대출취급액은 신용대출 2조1900억원, 보증서대출 3900억원, 부동산담보대출 4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만 1조2000억원의 개인사업자대출을 새로 공급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대출취급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79%에 달합니다. 케이뱅크는 낮은 금리와 빠르고 편리한 대출절차가 고속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합니다. 개인사업자대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중·저신용 고객 비중은 58%로 10명 중 6명꼴입니다.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의 금융문턱을 크게 낮춘 것입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대출 외에도 ▲사장님통장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AI 세무상담 ▲맞춤 정책자금 받기 등 소상공인 전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통장은 이체와 출금, 각종 증명서 발급을 무료제공해 개인사업자의 편리한 거래를 지원합니다. 종합소득세 돌려받기는 놓친 세액공제나 세액감면 항목을 AI로 찾아내 환급(경정청구)을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AI 세무상담은 상담을 통해 세무·법률·노무 등 개인사업자 고민을 해결해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출시 6개월만에 가입고객 14만을 넘었습니다. 맞춤 정책자금 받기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사업자 유형, 업종, 지역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최적화된 정책자금을 추천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고도화해 상호금융권 상품대환을 지원하고 담보대상을 아파트에서 상가까지 확대하는 등 개인사업자 대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입니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통합, 발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LG AI연구원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이들은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AWS·MS·구글클라우드·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합니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kernel)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합니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해킹대회·프로젝트 매니저 경연 등의 본선을 진행합니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와 로봇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쿠팡 물류 현장에서 AI 자동화 관련 기술 인력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을 비롯한 AI 자동화 관련 물류현장 기술인재 인력은 9월 현재 750여명으로 지난해 1월(33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작년 9월 대비로는 약 50% 증가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AI 물류 혁신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기술과 로봇이 물류 현장에 늘어나면서 이를 다루는 기술 분야 일자리가 동반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I 기반의 자동화 설비와 로봇을 운영·유지·보수하는 정규직 엔지니어 인력은 물론이고, 산업공학·운송장비 관련 AI 기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직무들도 새롭게 생겨났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이에 연말까지 180여명의 오토메이션 인재를 추가 채용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기반의 자동화 시설과 로봇의 최첨단 혁신기지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은 이 과정에서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로보틱 배거(Robotic Bagger)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기계공학·메카트로닉스 등 관련 전공자, 수치제어선반 기능사 등 관련 기술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제천·부산·김천 등 전국 각지 지역에 새로운 풀필먼트센터를 설립하고, 자동화 기술과 운영 인력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준공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풀필먼트센터 기지 광주최첨단물류센터에 AGV, 소팅 봇, 로보틱 배거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CFS는 지난해 6월 100여명, 11월 200여명에 이어 오토메이션 직무 공개 채용을 최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남이공대학교와 AI·로봇·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대학·기관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물가 안정 행사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랭지 배추와 쌀을 올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평창·태백·정선 등 강원도산 배추 1통을 정상가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3980원(1인 3통 한정)에 제공합니다. 가격은 지난해 추석 행사 대비 약 40% 낮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은 정상가 4만4900원에서 1만5000원 할인된 2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2만 포 물량이 준비됐습니다. 명절 제수음식 재료도 대폭 할인합니다. 전감용 동태포(500g)는 20% 할인된 9584원, 육전용 소고기(600g·호주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된 1만8800원에 판매합니다. 저탄소인증 사과와 배 역시 20% 할인을 제공합니다. 수산물과 육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국내산 광어회(360g 내외)와 광어필렛회(100g)는 각각 2만9386원, 6993원으로 30% 할인되며, LA식 양념갈비(800g)는 7천원 할인된 2만2980원에 판매됩니다. 간편식 제수용품도 강화했습니다. 피코크 송편, 모듬전, 식혜 등 50여 종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 중 송편 5종과 전류 7종은 10%, 사골육수·곰탕 등 육수류와 식혜 4종은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15종 많은 간편 제수용품을 준비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영덕 쫀득 게살전(360g)’과 ‘피코크 진한 스지탕(700g)’이 있습니다. 게살전은 바삭한 식감과 대게살 풍미가 특징이며, 스지탕은 사골 육수와 소고기·스지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추석 시즌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