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농협금융 소속 전 계열사들이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농협금융(회장 김용환)은 일자리창출,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창업과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농협금융의 사업전략은 간단히 말해 ‘맞춤형’ 방식이다. 창업기, 성장·성숙기 등 기업의 생애주기별 특성과 니즈(Needs)에 따라 은행, 증권, 캐피탈 등 각 계열사가 각자의 역할과 기능에 따라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계열사간 고객중첩 해소, 공동 마케팅 등 효율적 사업조율을 위해 ‘창업·벤처투자 실무협의회(가칭)’를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농협금융 CIB 전략협의회’ 산하에 지주와 주요 계열사의 기업금융 및 투자금융 담당 인력들이 참여하게 된다. 우선 농협은행은 일자리 창출기업과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등을 대상으로 내년에 기술보증기금 등 주요 보증기관과의 협약을 맺고 특별출연 및 보증료지원을 통해 2000억원 내외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미 농협은행은 지난 8월에도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통해 약 4000억원의 기업여신한도를 확대한 바 있다. NH투자증권, 농협캐피탈은 ‘신기술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스타의 리얼 장보기를 통해 마트의 비밀이 공개된다. 슈퍼모델 이소라와 농구선수 출신 예능인 서장훈, 개그맨 이수근이 뭉쳐 대형마트에서 자신만의 숨겨둔 쇼핑 노하우를 종합편성채널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업계 최초로 스타들이 대형마트에서 쇼핑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준다. 이마트의 협찬으로 방송이 제작됐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피코크와 노브랜드 등 PB(Private Brand) 상품이 자연스럽게 노출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들의 대형마트 속 장보기 노하우를 전달하는 MBN의 '카트쇼'가 오는 18일 방영된다. 촬영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킨텍스 이마트타운에서 진행됐는데,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마다 6주 동안 방송된다. 카트쇼는 대형마트에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스타가 직접 마트에서 장을 보는 관찰 토크 콘셉트 프로그램이다. 스타들이 실제로 먹고 사용하고 즐기는 아이템을 서로 공유해 그들의 소비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각기 다른 분야의 스타들이 대형마트 속 똑똑한 쇼핑 노하우와 꿀팁을 소개한다. MBN 관계자는 “여러 물건이 모여있는 대형마트의 특성에 맞춰 매회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전자담배에 붙는 각종 세금과 분담금이 대폭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담배값 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지만, 국내 1위 담배기업인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뛰어들면서 “담배값 인상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경쟁사들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과 함께 전용 담배 '핏(Fit)'이 출시된다. 릴은 9만 5000원(할인가 6만 8000원), 핏은 43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본지 2017년 11월 7일자<“연속해서 피울 수 있어요”..KT&G, 궐련형 전자담배 도전장>기사 참조) 그런데, 지난 9일 궐련형 전자담배 세금인상과 관련한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자담배 1갑당 126원이었던 개소세가 529원으로 오른다. 여기에 각종 세금 또한 1739원에서 2996원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세금인상이 예고되고 있지만, KT&G는 담배값을 올릴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릴 디바이스 전용 담배로 나온 핏의 가격은 4300원인데, 현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www.11st.co.kr)가 십일절 하루동안 사상 최대 일 거래액을 달성했다. 13일 SK플래닛 11번가에 따르면 지난 11일 하루 일 거래액은 640억원을 돌파했다. 이날 하루에 1분당 4400만원씩 거래된 셈으로 작년 같은날보다 37% 증가한 성과다. 특히 11일 오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70억원이 거래돼 1분당 1억 2000만원씩 판매됐다. 또한 11번가가 ‘십일절 페스티벌’을 시작한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거래액이 4400억원에 육박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 뛰어올랐다. 11번가가 론칭한 2008년 1년 거래액(4200억원)을 11일 만에 뛰어넘은 셈이다. 올해 11번가의 ‘십일절 페스티벌’은 e커머스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1~11일 동안 11번가에서는 모두 1600만 개가 넘는 상품이 팔렸다. 특히 인기 상품이 판매된 오전 11시에는 1분당 최고 3400개씩 제품이 판매됐다. ‘십일절 타임딜’ 행사가 끝나기 15분 전인 11일 오후 11시 45분부터는 1분당 주문이 2825건씩 몰렸다. 2008년 론칭 이후 매년 11월마다 '11번가의 달' 행사를 이어 온 11번가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GS리테일이 물류 전문회사 GS Networks(지에스네트웍스) 설립을 확정했다. GS리테일은 9일 이사회를 통해 내년 1월 지에스네트웍스 출범을 목표로 설립 작업을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그동안 GS리테일은 조직내 물류 사업부를 두고 GS25, GS수퍼마켓, GS fresh, 왓슨스 등의 물류 업무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점차 물류 서비스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물류 전문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에스네트웍스 설립을 결정하게 됐다. GS리테일만의 물류 노하우를 바탕으로 100% 지분을 소유한 지에스네트웍스를 보다 경쟁력 있고 전문화된 시스템을 가진 종합 물류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다. 이를 통해 GS리테일의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지금까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고도화 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물류 전문 회사 설립을 결정하게 됐다”며 “지에스네트웍스는 향후 규모의 경제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GS리테일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채용비리·음주운전 사건 등 각종 비위행위로 인해 감독기관으로서의 권위가 땅에 떨어진 금융감독원이 ‘인사·조직문화 혁신 TF’를 구성해 조직 쇄신에 나선다. 채용 전 과정을 블라인드화(化) 하며, 임원의 비위행위가 발견되면 즉시 직무에서 배제하고 기본급·퇴직금 등을 삭감한다. 금감원(원장 최흥식)은 9일 오전, ‘금융감독원 채용 프로세스의 공정성 확보 및 임직원 비위·부조리행위 근절방안’을 발표했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금융시장의 파수꾼인 금융감독원이 잇따른 채용비리 등으로 국민들에게 큰 상처를 준데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직 스스로의 쇄신은 어렵다고 판단해 외부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인사·조직문화 혁신 TF’를 지난 2개월여간 운영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이 발표한 이번 방안은 크게 ▲채용 프로세스 전면 개편 및 내·외부통제 강화 ▲비위행위 관련 근절방안 마련 ▲비위행위 예방장치 마련 등 3가지다. 먼저, 채용 전 과정을 블라인드화 한다. 모든 채용단계에서 채점·심사·면접위원들에게 지원자의 성명, 학교, 출신 등의 정보를 비공개 처리한다. 또한, 학연·지연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서류전형을 전면 폐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근 모바일을 통해 장을 보는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50~60대 연령층의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1위인 이마트몰의 경우 모바일 쇼핑이 비중이 처음으로 70%를 넘겼다. 9일 이마트몰에 따르면 1월~10월 쇼핑고객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 쇼핑고객이 전체 매출 중 66%를 기록했다. 특히 10월 모바일 쇼핑 비중은 71%로 10명 중 7명은 모바일을 통해 쇼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몰의 모바일 쇼핑고객 비중은 2013년 8.5%, 2014년 24.6%, 2015년 44%에서 2016년 56%로 매년 증가해왔다.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85%에 달하는 등 대부분의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상황에서, 온라인 쇼핑의 보조 도구였던 모바일이 주요 쇼핑 플랫폼으로 역전된 것이다. 모바일 쇼핑은 여전히 20~30대 젊은층이 주요 고객이다. 하지만 최근 모바일 쇼핑에 소극적이었던 50대 이상의 시니어세대의 이용이 늘어났다. 실제로 이마트몰이 올해 모바일 쇼핑 고객비중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50대 고객은 2015년 34%, 2016년 40%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 52%까지 늘었다.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가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 A씨는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 지속적인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치료 후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때마다 증빙서류 원본을 들고 매번 보험사 창구를 방문하는 일이 번거로웠다. 하지만 최근 100만원 이하 소액보험금은 온라인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증빙서류 사본을 첨부해도 된다는 사실을 알게 돼 간편한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실손보험 가입자는 100만원 이하의 소액보험금은 보험사의 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과 모바일 앱, FAX 등을 통해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 경우 병원에서 치료받았다는 증빙서류의 사본을 첨부하면 되기 때문에 보험사를 직접 방문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금융감독원(원장 최흥식)은 8일 ‘금융꿀팁 200선’의 71번째로 ‘보험금 청구에 관한 필수정보 6가지’를 소개했다. 위 사례처럼 100만원 이하의 보험금은 사본 진단서로 제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비롯해 총 6가지 유의사항을 알려줬다. 먼저, 돌아가신 부모님의 빚이 남아 있더라도 사망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남은 재산과 부채는 법정상속인(자녀 혹은 배우자 등)에게 상속된다. 상속인 대부분은 사망보험금도 상속재산으로 생각해 보험금을 청구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11월 11일. 이른 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다양한 기획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편의점업계는 캐릭터상품으로 경쟁을 벌이고 있고, 대형마트들은 가성비 있는 패키지 상품을 내세우고 있다. 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는 최근 빼빼로도 구매하고 쿠폰과 캐릭터 선물이 포함된 기획세트의 판매에 나섰다. GS25는 에버랜드와 손잡고 스크래치 쿠폰이 들어있는 GS에버랜드 기획세트 3종을 한정 판매하기로 한 것. 스크래치 쿠폰을 긁으면 에버랜드 자유이용권1+1, T익스프레스 Q-PASS이용권 등을 증정해 빼빼로도 먹고 실속도 챙길 수 있다. 또 패션브랜드 에잇세컨드와 손잡고 겨울철 코트를 알뜰하게 장만할 수 있도록 허그미 코트 교환권, 허그미 코트 1만원 할인권도 준비했다. 이와 더불어 GS25는 빼빼로와 캐릭터 상품이 들어있는 미니언즈세트와 바바파파세트를 판매한다. 미니언즈세트에는 페이퍼토이가 바바파파세트에는 바바파파가 그려진 한정판 팝카드와 캐릭터 스티커가 동봉돼 있어 빼빼로와 함께 선물하기 안성맞춤이다. 홍성찬 GS25마케팅 담당자는 “올해 빼빼로데이는 가성비와 캐릭터에 초첨을 맞춰 미니언즈와 바바파파 구성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이 bhc의 ‘뿌링클 치킨’이 자사의 ‘스노윙 치킨’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네네치킨은 bhc의 침해 행위 실시에 대해 특허법 제126조 제2항에 따라 ‘뿌링클 치킨’ 폐기를 요구하는 특허권 침해 금지 청구 소장을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네네치킨은 bhc의 뿌링클 치킨에 대한 성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18가지 성분 가운데 16개 원재료가 자사의 ‘스노윙 시즈닝(야채)’ 성분과 동일하고 나머지 2개의 성분은 ‘스노윙 시즈닝(치즈)’의 성분과 같은 것으로 나왔다. 또 네네치킨은 bhc 관계자가 지난 8월 모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뿌링클 치킨이 국내 치즈치킨의 원조라고 홍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네네치킨 관계자는 “식품업계에서는 신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수많은 개발 착오를 겪으며 노력한 기업의 제품을 카피하고 마치 본인들의 원조인 것처럼 홍보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며 “이에 대해 사회에 경종을 울릴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에 bhc측은 특허권 침해와 인터뷰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bhc관계자는 “우리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최근 불거진 채용비리 의혹 때문이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7일 오전 9시, 채용비리 문제와 관련해 우리은행 본점의 행장실과 인사부를 압수수색했다. 우리은행은 작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150명 중 16명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가정보원과 금융감독원, VIP고객 등의 자녀들을 추천을 통해 예외적으로 채용했다는 것이다. 이 문제는 지난 국정감사 당시 정의당 소속 심상정 의원이 우리은행 내부 문건을 입수해 처음 폭로한 바 있다. 이후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진다”며 은행장 직에서 물러났다. 서울북부지검은 금감원으로부터 채용비리 관련 자료를 받아 검토한 뒤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번 수사를 통해 우리은행의 특혜 채용 여부를 확인하고, 은행 차원의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로 ‘일반 시험용 자동차보험’에 자율주행차 특약을 신설했다. ‘시험용 운행담보특약’은 자동차 시스템과 운전자로 인한 사고 모두 배상책임에 보상해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법인소유의 시험용 자율주행자동차를 대상으로 ‘시험용 자율주행자동차보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 시험용 자율주행자동차는 전용보험이 없었기 때문에 일반 시험용 자동차보험에 가입된 채로 운행돼 왔다. 이런 이유로 사고가 나면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 규정이 없어 보상 처리에 일부 혼선이 있었다. 삼성화재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험용 운행담보특약’을 개정해 내놓았다. 이 특약은 자율주행 중 사고가 났을 경우 모호할 수 있는 ▲자율주행과 자율주행차에 대한 정의 ▲배상책임에 대한 보상규정 ▲운전자의 피보험자성 인정 등을 명확화했다. 김일평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전략팀장은 “자율주행차보험 개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에 맞춰 관련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홈플러스가 편의점주에 예상 매출액을 부풀리는 등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홈플러스 계열 편의점인 365플러스 편의점을 개설하려는 이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과장한 매출액을 보여준 것이다. 공정위는 지난 5일 가맹사업법상 제공 의무가 있는 ‘예상매출액 산정서’의 내용을 과장한 홈플러스(365플러스 편의점의 가맹본부)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원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014년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신규 편의점주 206명과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법에 규정되지 않은 방식으로 예상매출액 산정서를 작성해 제공했다. 법령상으로는 점포 개설 예정지와 같은 광역자체단체 안에서 가장 가까운 5개 가맹점의 매출액 등을 기초로 해 최저·최고 매출 예상액을 제공해야 한다. 지난 2014년 2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가맹희망자가 계약을 체결하기 전 매출액을 확인하고,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홈플러스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임의적으로 가맹점을 선정해 예상매출액을 과장했다. 홈플러스 사업연도는 3월에서 이듬해 2월임에도, 임의로 매출액을 1~12월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연명의료결정법이 도입되면 보험계약상 사망의 성격과 관련해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연명의료 중단에 의한 죽음에 사망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근거 조항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 소속 오승연 연구위원은 5일 발간한 ‘연명의료결정법 시행과 보험금 지급기준 관련 논란’ 보고서에서 “연명의료 중단에 의한 사망은 보험금 지급의 기준이 되는 사망사고의 우연성, 급격성 적용 여부를 두고 논란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명의료결정법’은 내년 2월 도입을 앞두고 지난 10월 23일부터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연명의료결정법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스스로 연명의료의 진행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해 환자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는 취지의 법안이다. 먼저, 연명의료 중단에 의한 사망의 경우 ‘우연한’ 사망사고로 볼 것인가를 둘러싸고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오 연구위원의 견해다. 연명의료 중단에 의한 사망은 환자 본인의 의도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현재 자살과 같은 보험가입자의 고의적인 사망은 보험금 지급의 면책사유로 인정하고 있다. 현행법에서 보험 상품은 생존·사망에 관한 위험 보장을 목적으로 ‘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내년도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 총 규모가 8조 4000억원으로 전망됐다. 올해 당기순이익 연간 추정치 12조 9000억원에 비해 4조 5000억원 줄어든 수치인데, IFRS9 시행으로 인한 대손비용 증가와 가계부채 안정화 정책 등이 수익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한국금융연구원(원장 신성환)은 1일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17년 금융동향과 2018년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금융연구원에 따르면,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8%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올해 경제성장률 추정치 3.1%에 비해 낮은 수치로, 건설·설비 투자의 감소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행산업의 경우 성장성이 다소 약화될 전망이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가계대출 억제 정책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가 둔화되며, 기업대출도 혁신기업 등 신규 거래처가 추가 발굴되지 않는 이상 큰 폭으로 늘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도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은행의 내년 당기순이익은 8조 4000억원을 기록, 올해 12조 9000억원(추정)에 비해 4조 5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내년도 대손비용(회수하지 못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