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빙그레가 출시한 마시는 발효유 ‘닥터캡슐 1000’이 올해 상반기 높은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회사 측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담은 닥터캡슐 1000이 최근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 호응을 얻은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빙그레는 26일 닥터캡슐 1000이 지난해 8월 리뉴얼 이후 올해 1월에서 6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약 15배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닥터캡슐 1000에 함유된 이중캡슐 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캡슐로 감싸 위산과 담즙산으로 유산균이 사멸하는 확률을 줄이고 장까지 무사히 도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분말 비피더스 유산균 대비 캡슐로 감싼 유산균이 1000배 이상 생존율이 높다는 실험 결과도 얻었습니다. 닥터캡슐에 있는 올리고당 성분은 몸속에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입니다. 장내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등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빙그레는 밀크씨슬 추출물과 헛개 추출물을 첨가한 신제품 ‘간편한 닥터캡슐’도 출시했습니다. 해당 제품에는 프로바이오틱스에 더해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밀크씨슬 추출물과 헛개 추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폭염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배달 수요가 많이 늘어나자 바로고가 라이더(배달원) 모집에 나섰습니다. 바로고는 라이더 약 500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하는 배달 수요에 대응하면서 라이더의 업무 과중을 분산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지난 23일 바로고 배달 수행 건수는 55만2000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8월 25일 수행 건수(21만4000건)보다 158% 증가했습니다. 바로고는 배달 수요 증가가 장마 이후 계속된 폭염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바로고 플랫폼을 이용하는 라이더의 하루 평균 수익도 같은 기간 동안 약 25% 늘었습니다. 배달 수요가 증가하자 라이더 업무 과중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 늘어난 배달 수 만큼 라이더가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23일 기준 배달을 1건 이상 수행한 바로고 라이더 숫자는 1만3200명입니다. 지난해 8월 25일(6100명)과 비교하면 약 두 배 올랐습니다. 바로고는 현재 배달 수요 증가세를 고려해 라이더 500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바로고 홈페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섬의 온라인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한섬닷컴·H패션몰 등 온라인 사업부문의 매출과 회원 수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26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올 상반기 더한섬닷컴·H패션몰・EQL 등 세 개 온라인몰 매출 124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765억원)과 비교해 62% 올랐습니다. 더한섬닷컴과 H패션몰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370억원과 105억원 증가한 840억원과 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세 개 온라인 패션몰 회원수도 26만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수치인데요. 지난해 29만명이던 더한섬닷컴 누적 회원수는 36만명으로, H패션몰 누적 회원수는 100만명에서 116만명으로 각각 늘었습니다. 한섬은 가파르게 증가한 온라인 사업부문 매출과 회원수에 대해 더한섬닷컴만의 차별화된 ‘우수고객 서비스’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한 ‘온라인 퍼스트 전략’ 등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한섬은 올해 초 더한섬닷컴 온라인 멤버십 등급(…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온(ON)이 초소량 즉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롯데온이 지난달 시작한 ‘한시간배송 잠실’ 서비스 상품을 롯데마트와 롭스 상품을 포함해 생필품 600여 개로 대폭 확대한다고 26일 알렸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는 ‘한시간배송 잠실’ 서비스를 이용해 롯데마트 대표 가정 간편식 ‘요리하다’와 밀키트 상품 50여종, 마스크팩, 클린징 크림 등 롭스의 뷰티·건강 상품 30여종을 포함해 1인 가구에게 필요한 생필품 약 600개 상품을 주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소 주문 금액에 상관없이 상품 한 개만 구매해도 이용이 가능한데요.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이며 3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앞서 롯데온은 지난 7월 롯데GRS와 손잡고 잠실지역에서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 크림 도넛 등 롯데GRS의 4개 브랜드 120여가지 상품을 한 시간 내에 배송하며 한시간배송 서비스를 테스트한 바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한시간 배송 서비스를 약 두 달간 운영한 결과 주문 횟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판매 상품 확대로 일평균 주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경증환자 대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고 환자 모집에 본격 돌입합니다. 이는 지난 7월 건강한사람에 이어 두번째 임상 1상입니다. 26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에 승인받은 국내 임상 1상은 코로나19 경증환자 대상으로 CT-P59의 환자 대상 안전성과 내약성, 바이러스 중화 능력을 평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됩니다. 이번 임상 1상은 인천의료원·가천대 길병원·인하대병원 등 다수의 의료기관과 협력해 진행합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7월 말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임상 1상을 승인받고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1상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내에서 진행하는 임상 1상도 동일한 임상 디자인을 토대로 시행하며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T-P59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고 3분기내 임상결과 확보를 목표로 충남대 병원에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이후 경증환자 대상의 글로벌 임상 2…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일동후디스가 영·유아 수분보충과 영양까지 고려한 ‘아이밀 건강한 아이사랑 주스 3종’을 내놨습니다. 25일 일동후디스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소포장(100ml)됐으며 ▲배도라지 ▲프룬사과 ▲매실사과 등 3가지 맛으로 출시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D, 비타민E와 아연까지 보강된 건강음료입니다. `아이밀 건강한 아이사랑 주스 배도라지’는 감기와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와 국내산 배를 사용해 도라지 특유의 쓴 맛을 없앤 것이 특징입니다. 프룬사과와 매실사과는 상큼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특히 ‘매실사과’는 해독작용으로 여름철 배앓이나 식중독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습니다. 3가지 제품 모두 칼슘 흡수를 돕고 면역에 관여하는 비타민D,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비타민E와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등이 담겼습니다. 또 식약처 HACCP 인증과 영·유아식의 까다로운 기준 규격에 맞췄으며, 합성 향료나 보존료도 일절 첨가하지 않았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긴 장마와 코로나19 여파로 홈캉스 기간이 길어지자 힐링 관련 뷰티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5일 H&B스토어 랄라블라가 최근 한달 간(7월 25일~8월 24일)의 매출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집에서 머물며 힐링 할 수 있는 상품인 ▲풋케어 15.2% ▲아이마스크 14.0% ▲디퓨저 12.7%를 기록해 직전월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이 각각 증가했습니다. 반면 여름철 UV 차단 관련 상품 매출은 동기간 대비 7.2% 감소했습니다. 홈캉스족이 늘면서 하절기 외출 관련 상품 매출이 감소하고 발과 눈 등에 패치 형태로 부착하면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힐링 케어류 상품이 늘고 있는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홈캉스 증가는 색조 화장품의 소비에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랄라블라가 지난 7월 말 ‘편안한 휴식을 준비하는 나’ 콘셉트로 선보인 ‘롬앤’은 50여개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 중 매출 1위에 올른 것인데요. 랄라블라는 힐링을 원하는 1020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또 마스크 착용 기간이 길어지며 색조 화장품 매출 지형도도 바꿨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크라운제과가 웨이퍼 초코바 제품인 ‘키커 K리그 에디션’을 내놨습니다. 25일 크라운제과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이동국을 비롯해 K리그를 대표하는 12명의 선수 얼굴을 오리지널과 미니, 시리얼바 현미와 미니 등 4종의 ‘키커’ 제품 패키지에 새긴 한정판입니다. 앞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크라운제과와 2020년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키커 를 K리그 공식 초코바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음료나 스포츠용품 업체의 활발한 참여에 비해 과자업계의 K리그 후원은 크라운제과가 처음인데요. 축구가 연상되는 브랜드(키커)를 유일하게 갖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프로축구에 줄어든 기업 후원을 감안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키커는 국내 K리그 출범보다 4년 앞선 1979년 출시됐습니다. 축구처럼 에너지 소모가 큰 스포츠를 즐기는 중고등학생들의 성장기 영양간식으로 매년 1000만개 이상 팔리며 외국 계인 킷캣과 국내 웨이퍼바 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크라운 제과는 이번 공식 후원 외에도 K리그 드림어시스트 서포팅과 유소년 축구단으로 지원을 확대 해 키커를 축구를 대표하는 제과 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케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유통업계가 씨름하는 와중에도 매출 성장을 끌어냈습니다. 내년에는 지속가능성과 접근성, 낮은 가격이라는 세 가지 전략으로 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이케아 코리아가 25일 회계연도 2021년 신규 브랜드 캠페인 전략과 지난해 주요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회사 측은 “신규 회계연도에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활에 집중할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이 이케아와 함께 집에서부터 지속가능한 활동을 실천하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프레드릭 요한손(Fredrik Johansson)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지난 2020년 회계연도에 이케아 코리아는 전년 대비 33% 성장한 매출 6634억원을 기록했다”며 “총 방문객은 1232만 명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흐름에 발맞춰 온라인 거래도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는 “전자상거래 채널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4473만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했습니다. 이케아는 매출 성장을 기록한 배경으로 세 가지 요인을 꼽았습니다. 첫 번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편의점 GS25가 심야 배달 서비스를 업계 최대 수준으로 확대하며 배달 서비스를 강화합니다. 24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심야 배달 서비스 운영 점포를 전국 2000점까지 확대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현재 GS25가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점포는 전국 3900곳인데 이중 절반 이상에서 심야 배달서비스를 시작하겠다는 겁니다. 심야 배달은 기존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문 가능했던 일반 배달 서비스 운영 시간을 점포별로 최소 2시간(새벽 01시 까지 주문 가능)부터 최대 12시간(24시간 주문 가능)까지 확대한 서비스입니다. 주문은 '요기요'를 통해 접수합니다. GS25는 심야 배달 서비스 강화를 발표한 이유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하면서 편의점 배달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심야 시간대 배달 서비스 매출은 증가세입니다. GS25가 최근 2개월간 배달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심야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점포가 일반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점포(오전11시부터 오후1…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JTI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당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24일 JTI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당일배송 서비스는 이날부터 서울 전 지역을 대상으로 먼저 시작됩니다. 네이버쇼핑에서 평일 밤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사이에 플룸테크 기기를 주문하면 주문 당일 제품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플룸테크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는 플룸테크 기기 온라인 공식 판매처로 ‘19세 이상 성인 인증’을 받은 이용자만 제품 주문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해당 스토어는 플룸테크 기기에 대한 상세한 사용 설명과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최근 JTI코리아는 플룸테크에 대한 온라인 판매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쿠팡에서 ‘로켓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이번에는 공식 판매처인 네이버쇼핑을 통해 당일배송 서비스를 전격 도입했습니다. 이 밖에 현재 플룸테크는 11번가, 티몬, 인터파크 등 온라인 쇼핑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JTI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당일배송 서비스는 언택트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소비자가 제품을 보다 쉽고 빠르게 구입할 수 있도록 도입했다”며 “앞…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이 ‘LG전자 그랜드 페스타’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LG전자 인기 모델을 추가 혜택과 함께 특별할인가로 판매하며 매일 한 가지 상품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24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양문형 냉장고(821L)를 혜택가(카드 청구할인, 엘포인트 등을 포함한 할인가) 119만원대, UHD TV(138cm) 혜택가 80만원 대에 한정수량 선보입니다. 이번 행사는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롯데하이마트몰)과 롯데하이마트 전국 매장, 롯데ON에서 이날부터 30일까지 7일간 진행합니다. 행사 기획 모델을 구매 사 추가 혜택도 제공합니다. 롯데하이마트몰과 롯데ON에서 행사 모델 2품목 이상을 구매하면 엘포인트를 최대 43만 포인트 지급합니다. 특히 롯데하이마트몰에서 50만원 이상 결제하면 구매 금액대에 따라 엘포인트를 3000포인트부터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증정하고, 하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50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부터 최대 7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가 기준 10%를 최대 50만원까지 청구…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주요 생활가전, 디지털, 리빙 인기 제품을 선보이는 ‘가격호러쇼’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24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30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됩니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주방가전부터 노트북·PC와 모바일·태블릿을 포함해 침구·커튼, 가구·DIY 등 총 13개 카테고리 대표 제품을 특가에 내놨는데요. 참여 브랜드는 삼성, HP, 캐논, 로지텍, LG전자, 다이슨, 한샘, 동서가구 등입니다. 이베이코리아는 할인 쿠폰도 준비했습니다. 모든 회원에게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되는 쿠폰과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5만원까지 할인되는 ‘15% 할인쿠폰’을 증정합니다. 유료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 가입자에게는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쿠폰과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만원 할인되는 20% 할인쿠폰을 지급합니다. 다이슨, 위니아, 리바트, 인텔 등 브랜드별 중복쿠폰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G마켓에서는 현대·삼성·NH·우리 카드로 행사상품 결제 시 최대 7% 선…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BBQ치킨이 유튜브 웹예능 ‘네고왕’ 인기에 보답하고자 ‘딹 멤버십’ 가입자 대상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앞서 지난 7일 공개된 ‘네고왕’에서 예능인 황광희와 윤홍근 회장은 협상을 통해 한달 간 7000원 할인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BBQ 자체앱이 실시간 검색어와 앱 다운로드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고, 서버가 일시 다운되는 등 주문에 불편함이 발생하기까지 했는데요. 제네시스 비비큐(윤홍근 회장)은 지난 19일 20시 기준 ‘딹 멤버십’ 가입자 약 132만명에게 7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발급하는 깜짝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발급되는 쿠폰 사용 기한은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이며 기존 쿠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할인 적용 메뉴도 황금올리브 치킨 단품 외에 황금올리브 닭다리 2개와 케이준 감자튀김이 추가 구성된 ▲황금올리브 세트 ▲블랙페퍼 세트 ▲크리스피 세트 ▲스모크치킨 세트 ▲자메이카 통다리구이 세트 등 5종을 추가로 선택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날 기준으로 ‘네고왕’ BBQ편은 조회수가 423만을 넘어섰으며, BBQ 딹 멤버십 가입…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11번가가 경북 지역 농특산물의 ‘비대면’ 판로 확대를 지원합니다. 경북 농식품 쇼핑몰이 11번가에 입점하며, 정기적인 기획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11번가가 경상북도, SK브로드밴드,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경북 농특산물 판매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경상북도 도청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임현동 11번가 마트 담당,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11번가는 “이번 업무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비대면 소비문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 농식품 쇼핑몰 ‘사이소’가 11번가에 들어옵니다. 11번가는 경상북도와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가 관리하는 경북 지역 생산자를 11번가 신선식품 카테고리 판매자로 입점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수수료 인하 및 정기 기획전을 통한 판매 지원 활동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11번가는 올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농특산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77조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203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555만대 달성을 추진합니다. 현대차[005380]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셰드(The Shed)'에서 글로벌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캐즘 극복 위한 하이브리드 라인 강화 현대차는 먼저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 EREV,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차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의 반사이익이 집중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라인업을 2030년까지 엔트리부터 중형, 대형, 럭셔리를 포괄해 18개 이상으로 확대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현대차그룹의 첫 후륜(RWD) 기반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인 럭셔리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년 출시하고 추후 합리적 가격을 갖춘 엔트리 하이브리드 개발을 추진합니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유럽 시장에서 내년에 '아이오닉 3'를 출시합니다. 아이오닉 3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로 지난 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준중형(글로벌 C 세그먼트) 전동화 SUV '일렉시오'를 선보이는 데 이어, 준중형 전동화 세단을 내년 내놓기로 했습니다. 두 차종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는 현지전략 전기차입니다. 인도 시장에서는 2027년에 현지 전략 경형급(글로벌 A+ 세그먼트) SUV 전기차를 선보입니다. 인도에 특화 전기차로 인도 현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차량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수소차의 경우, 현대차가 주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인만큼 올해 2세대 넥쏘를 출시한 데 이어 향후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의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지속 개발하고 승용, 상용을 아울러 FCEV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차는 현대차는 2026년까지 SDV 페이스 카(Pace Car)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내년 2분기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차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위해 혁신 생산기지 확대 지속 현대차는 5년 뒤인 2030년에는 555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먼저 공개한 바 있는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를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지역 판매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2030년 권역 별로 ▲북미 26% ▲인도 15% ▲유럽 15% ▲한국 13% ▲중동 및 아프리카 8% ▲중남미 8% ▲중국 8%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7% 등의 비중으로 자동차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의 경우 2025년 100만대 규모에서 2030년 330만대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5% 수준에서 2030년 60%로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북미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올해 30%에서 2030년 7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같은 기간 한국 시장은 올해 37%에서 2030년 65%로, 유럽은 49%에서 85% 비중으로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가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대차의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는 올해 417만대와 비교할 때 약 33%(138만대) 더 늘어나는 것으로, 현대차는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을 갖춘 글로벌 생산 기지의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120만대 추가로 확보, 판매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올해 3월 준공식 개최 등으로 현지 생산이 본격화된 미국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는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의 30만대에서 2028년까지 50만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어 올해 4분기 인도 푸네 공장이 완공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향후 연간 25만대를 목표로 생산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현대차의 인도 내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80만대 수준에서 1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내년 1분기에 울산 신공장을 완공해 전동화 핵심 생산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이곳은 인간 중심의 근무 환경, 조립 설비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 AI(인공지능) 기반 품질 검사 등이 조화를 이루며, 12종의 자동차가 유연하게 생산되는 첨단 제조 현장으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현대차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하는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기지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은 연간 5만대 규모로 2026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합니다. 브랜드 출범 10주년 넘어 새로운 미래 만드는 ‘현대 N’과 ‘제네시스’ 현대차는 올해 각각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지속적인 성장도 적극 추진하기로 할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출범 15주년을 맞이할 2030년 현대 N의 연간 판매 목표를 10만대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판매대수인 2만3000여대의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현대차는 현재 한국,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된 현대 N의 판매시장을 호주, 영국, 캐나다 등 서구 지역뿐만 아니라, 이 밖의 다른 시장으로 지속 확장할 계획입니다. 현대 N은 현재 5개 모델(▲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아반떼 N ▲i20 N ▲i30 N)로 구성된 라인업을 2030년까지 7개 모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새롭게 투입될 N 모델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차량을 기반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EV 기반의 N 모델 외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개발도 추진합니다. 올해 11월 독립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는 2030년 글로벌 판매목표를 연간 35만대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약 22만5000대의 예상 실적과 비교했을 때 55%가량 판매를 늘리겠다는 의미입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으로 완성할 고성능 트림 '제네시스 마그마'의 첫 차량으로 '제네시스 GV60 마그마'를 올해 연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르망 24시 등의 최상위 클래스 도전으로 고성능 영역으로 브랜드 확장을 적극 시도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북미 특화 전략 … 신형 픽업트럭 출시 및 현지 기업과 협력 지속 현대차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북미 특화 중장기 전략도 대거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미 시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 판 207만대 중 30%(약 61만대)가 판매된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특히 제네시스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인기가 높아 매출 기준 비중은 38%에 육박합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향후 4년 동안 현대차그룹 차원으로 미국 시장에 260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입니다. 제철소 건설, 자동차 생산능력 확대, 로봇 공장 신설 등이 핵심 투자 분야로 선정됐습니다. 현대차는 2021년 출시한 북미 전용 준중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성공을 이을 중형(Midsize) 픽업트럭을 2030년 이전까지 현지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트레일러 법인 현대트랜스리드(Hyundai Translead)의 우수한 트레일러 상품, 이르면 2028년 미국 현지 생산이 시작되는 전기 상용 밴 등을 앞세워 북미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율주행기업 웨이모와 협력해 아이오닉 5에 '웨이모 드라이버'를 적용하고, GM과 공동 개발하는 5개 차종으로 중남미와 북미 시장도 공략합니다. 아마존 오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5년 간 77.3조원 투자 … ’30년 영업이익률 8~9% 달성 현대차는 올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6~2030년 5개년 간 77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8~9%를 달성하는 내용의 중장기 재무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우선 올해 초 제시했던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수정 발표했습니다.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올해 초 제시한 3.0~4.0%에서 5.0~6.0%로 2%포인트 상향했습니다. 그러나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관세 영향을 반영해 기존 7.0~8.0% 대비 1%포인트 하향한 6.0~7.0%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투자 계획도 기존 제시한 16조9000억원에서 16조1000억원으로 수정했습니다. 현대차는 향후 5년(2026~2030년) 동안에 ▲연구개발(R&D) 투자 30조9000억원 ▲설비투자(CAPEX) 38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1000억원 등 77조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로 불확실성을 타개하며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현지화 전략 실행 및 SDV,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제시했던 2026~2030년 투자 계획인 70조3000억원(▲R&D 29조원 ▲CAPEX 33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원)을 수정한 것으로 전체 투자 규모가 7조원이 늘어났습니다. 최대 시장인 미국 투자도 적극 추진한다. 현대차의 미국 투자 금액은 기존 11조6000억원(88억달러) 수준에서 향후 15조3000억원(116억달러)으로 3조7000억원(28억달러)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달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미국 투자 확대 계획의 일환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확대 및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올해부터 4년 간 미국에 26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앞서 지난 3월 발표했던 210억달러 대비 50억달러 증가한 규모입니다. 현대차는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를 ▲2025년 6~7% ▲2027년 7~8% ▲2030년 8~9%로 설정했다. 하이브리드 및 제네시스 중심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현지 생산 및 소싱 최적화 등 현지화 전략, 하이브리드 및 EV, SDV 원가 경쟁력 강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를 추진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025~2027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매년 최소 35%의 총주주환원률(TSR) 기준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주당 최소배당금(DPS) 1만원 등의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량 확대 및 생산 거점 확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현지화된 운영체계, 그룹사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톱 3라는 위치에 올랐다"며 "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