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카드·우리은행이 최대 2000달러를 받는 '위비트래블 체크' 웰컴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23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이벤트는 이달말까지 진행되며 '위비트래블 외화예금 및 체크카드'를 신규발급 받는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2달러를 제공합니다. 1년간 우리은행 상품·계좌가 없었던 고객은 30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친구를 초대하면 본인과 친구 모두 각각 5달러도 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의 초대코드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고 친구가 초대코드를 입력해 위비트래블 체크를 가입하면 됩니다. 친구초대로 1인당 최대 1000달러까지 수령할 수 있고, 그 중 가장 많이 초대한 상위고객은 최대 1000달러의 추가 리워드를 받습니다. 올해 6월 출시된 위비트래블 체크는 ▲국내 주요 가맹점 5% 캐시백 ▲해외 전가맹점 5% 캐시백 ▲해외결제수수료 면제 ▲국제브랜드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출금수수료 면제 ▲전세계 공항라운지 연 2회 무료 등 해외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회비는 없습니다. 위비트래블 외화예금은 전세계 30개 주요통화 환전수수료 면제, 달러(연 2.0%)·유로(연 1.5%) 예금이자 혜택을 제공합니다. 우리카드 관계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트래블로그 서비스에 글로벌 결제네트워크 브랜드 비자(Visa)를 더한 '트래블GO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앱에서 무료환전(환율우대 100%)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수수료없이 전세계에서 이용가능한 하나금융그룹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입니다. 트래블GO체크카드는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비자와 제휴해 출시하는 첫번째 트래블카드입니다. 트래블로그 3대 주요혜택인 ▲모든 통화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해외 ATM인출수수료 면제가 동일하게 제공됩니다. 또 카페·편의점·대중교통·구독서비스 등 국내 주요 가맹점 결제시 결제금액의 최대 5%가 하나머니로 적립됩니다. 트래블GO 출시일로부터 1년간 샵백(Shopback)에서 해외직구시 기본캐시백에 1% 추가캐시백이 주어지고 국내에서 우버택시(Uber Taxi) 앱 결제시 10% 즉시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트래블GO는 비자의 개방형교통결제시스템 이점을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호주·영국·일본 등 비자의 시스템이 구축된 국가에서는 별도로 현지 교통패스나 카드를 구매하지 않아도 트래블GO 카드로 편리하게 대중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현대제철과 함께 현대제철 온라인 철강쇼핑몰 'HCORE STORE(에이치코어 스토어)' 회원을 위한 기업카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전날 현대제철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KB국민 HCORE STORE 기업카드' 출시기념식에는 KB국민카드 이정수 상무와 현대제철 조범수 상무가 참석했습니다. 이 카드는 차별화된 철강제품 온라인 구매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현대제철에서 운영중인 HCORE STORE를 이용하는 법인과 개입사업자 고객에 꼭 필요한 혜택을 부여합니다. 전달 이용실적 조건없이 모든 업종 이용시 0.1%가 기본적립되며 ▲HCORE STORE 이용시 최대 0.5%(기본 0.1%·추가 0.4%) ▲식생활업종 이용시 최대 0.3%(기본 0.1%·추가 0.2%)를 적립한도 없이 포인트로 쌓아줍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기업카드는 대한민국 철강업권을 주도하는 현대제철과 국내 법인카드시장 1위 KB국민카드가 제휴해 단독으로 출시한 것"이라며 "온라인에서 철강을 손쉽게 구매하는 경험과 전월 이용실적 조건없는 편리한 할인혜택까지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16일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신규 광고캠페인이 한달만에 유튜브 통합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2일 공개된 이 캠페인은 배우 박은빈이 '트카는 특가'라는 슬로건 아래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가 제공하는 환전수수료, 해외가맹점 이용수수료, 해외 ATM이용수수료 혜택을 '여행특가'라는 프레임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여행을 떠나는 박은빈의 모습과 함께 화면을 크게 채운 '해외여행 특가 떴다. KB국민 트카 떴다' 키워드가 상품 혜택과 네이밍을 임팩트있게 전달했다고 KB국민카드는 스스로 평가합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체크카드 혜택을 단순히 전달하기보다 여행을 계획중인 고객 입장에서 여행의 설렘과 기대감, '특가'라는 말에서 오는 기분좋은 만족감을 전달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가 해외여행 필수카드로 고객 마음 속에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부연했습니다.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KB국민은행과 협업한 KB국민카드의 여행특화 체크카드 상품입니다. 전달 실적 20만원 이상이면 7개영역(카페·빵집·철도·고속/시외버스·주차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카드(사장 박완식)는 막바지 여름휴가와 다가오는 추석(9월17일)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달 말까지 우리카드 고객(법인·기프트카드 제외) 대상으로 여행사 할인이벤트를 합니다. 노랑풍선·마이리얼트립에서 패키지상품을 이용하면 각각 2%, 3%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투어·온라인투어·노랑풍선·모두투어·마이리얼트립·와이페이모어·트립닷컴·인터파크투어에서 해외항공권 구매시엔 최대 15% 즉시할인 가능합니다. 열차승차권 할인이벤트도 이달 말까지입니다. '우리WON카드' 앱에서 CLO(꾹) 응모 후 KTX·SRT 열차승차권 5만원 이상 결제시 5% 할인해 줍니다. 우리카드는 '위비트래블 체크'를 활용하면 더 알찬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우리페이 또는 네이버페이를 이용해 이벤트 참여하면 5% 캐시백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 현지에서 이 카드를 사용해도 5% 캐시백을 받고 해외서비스, 국제브랜드수수료, ATM인출수수료가 면제됩니다. 공항라운지는 연 2회 무료입니다. 이벤트나 카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우리WON카드 앱을 참조하면 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보험업계에서 회사 창립을 기념한 신상품이 잇따라 출시됐습니다. 각사의 역사성과 자부심, 그리고 새로운 출발과 각오를 녹여낸 상품인 만큼 금융소비자가 주목해 볼만하다고 여겨집니다. ◇교보생명 교보우리아이교육보장보험(무배당) 교육보험 원조회사 교보생명이 창립 66주년을 맞아 선보인 상품입니다. 종신보험에 교육보험을 결합한 교육보장보험으로 평생 사망보장을 받으면서 자녀교육자금을 준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교보생명은 설명합니다. 종신보험을 기본으로 하면서 보험료 납입기간(10년납 미만의 경우 10년)이 지나면 교육자금 자동전환 기능을 통해 사망보험금 일부를 감액해 발생한 재원으로 자녀 대학등록금, 해외유학·독립자금 등 교육자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납입기간과 가입금액에 따라 17%에서 최대 28.5%까지 교육자금 보너스를 추가로 적립해 혜택이 커졌습니다. 부모는 물론 조부모가 손주를 위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나이를 80세까지 늘리고 납입기간을 5년에서 20년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해약환급금형 구조를 채택해 보험료 납입기간에 일반형보다 해약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성장기 자녀를 위해 건강보장을 한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핵심 자회사 우리카드(사장 박완식)는 지난해 7월 독자출범 이후 1년만에 총회원 1200만명 중 독자회원 25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우리카드는 2021년 11월 본업경쟁력 강화와 미래지속성장을 위해 독자가맹점 구축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작년 4월 독자가맹점 100만점 모집을 넘어섰고 그해 7월 첫 독자 신상품으로 '카드의정석' 3종을 선보였습니다. 올해 6월에는 해외여행 시즌을 앞두고 전용상품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하며 우리금융그룹 미래고객인 MZ세대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달 현재 우리카드 독자가맹점은 190만점을 넘었고 연내 210만점 확보 및 독자카드 400만좌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대표 흥행상품인 카드의정석 브랜드를 새단장해 고객·가맹점주에 집중적인 마케팅 혜택을 제공한 게 주효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독자 출범으로 고객에 더 큰 혜택을 제공할 기회가 늘어난 만큼 고객 확보를 기반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김가영과 함께 페이북 머니 잘 활용하는 법 영상을 만들어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2002년 KLPGA투어에 데뷔한 김가영은 지난 6월말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최종일 4라운드 경기 16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부상으로 페이북 머니 1억원을 받았습니다. 영상은 총 3개 시리즈입니다. 1편은 페이북 머니 소개, 2편은 페이북 머니 결제편, 3편은 페이북 머니 송금·충전을 다루고 있습니다. BC카드 직원이 서비스를 소개하고 김가영이 체험해 보는 방식으로 구성했습니다. 김가영이 페이북 머니를 활용한 재테크, 쇼핑, 편의점 결제를 직접 해보며 소감을 솔직하게 담아냈다고 BC카드는 설명합니다. BC카드 관계자는 "통상 홀인원할 확률은 프로선수도 0.04% 정도로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가영 프로의 행운을 고객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페이북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지난해 초 신한카드 지휘봉을 잡은 문동권 사장(사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등 DNA를 확인하는 경영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올 상반기 본업인 결제분야 시장점유율, 해외카드이용액 등에서 업계 선두를 차지하는 양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보여줬습니다. 문 사장 취임 첫해인 지난해에도 총결제취급액 190조5950억원으로 전업카드사 중 1위를 기록했고 순이익 6206억원으로 가장 많은 이익을 냈습니다. 총결제취급액 점유율 1위, 순익 19.7% 증가 등 양적-질적 성과 카드시장은 올해에도 신용리스크 상승, 조달비용 증가 등 경영환경이 녹록지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신한카드는 올 상반기 총 결제 취급액이 96조원을 넘어서며 연간 200조원 달성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올해 6월까지 총결제취급액 96조3294억원으로 8개 카드사 중 점유율 20.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줄곧 2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며 결제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상반기 당기순익은 3793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3169억원 대비 19.7% 증가해 수익성을 높였습니다. 영업수익은 3조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용카드업계는 26일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한 소비자(신용카드회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을 신속 응대·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회원이 티몬·위메프에 정상적으로 물품대금을 결제했는데도 이를 제공받지 못한 경우 카드사 신용카드 이용대금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결제대금 결제취소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사가 이번 조처에 동참합니다. 이의제기는 카드사 고객센터, 홈페이지, 카드사 모바일앱에서 가능합니다. 카드사는 이의제기를 접수받는대로 신속히 확인해 취소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고객에 대한 결제취소 절차를 진행합니다. 다만, 카드사가 직접 티몬·위메프 간의 구체적인 거래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결제대행업체(PG사) 및 티몬·위메프를 통해 결제취소 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파악하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회원은 결제금액이 20만원 이상이고 3개월 이상 분할납부하기로 한 경우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할부계약 철회 및 항변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철회는 할부거래 물품·서비스를 공급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 할부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소비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국내 최적화된 거대언어모델(LLM) 'K-금융 특화 AI'를 개발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공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BC카드 IT기획본부는 KT 기술혁신부문 산하 KT컨설팅그룹 AI Lead와 협업해 6개월 연구 끝에 한국 금융에 최적화된 AI를 개발했습니다. K-금융 특화 AI는 메타 거대언어모델(LLama3) 기반으로 한국어 학습능력은 물론 다양한 금융지식정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국내 공개된 대부분의 LLM은 80억개 수준의 파라미터를 갖추고 있지만 K-금융 특화 AI는 200억개의 파라미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K-금융 특화 AI는 한국은행 등 다양한 국책기관과 금융기관의 검증된 데이터만 활용해 범용 AI 대비 높은 정확도(91%)를 기록했습니다. BC카드 강대일 상무는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한국산 금융지식모델을 선보여 뜻깊다"며 "KT의 AI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국내 여러 산업분야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성장률을 종전보다 0.2%p 상향 조정해 2.5%로 전망했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ADB)도 0.3%p 높인 2.5%로 전망했습니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의 2024년 7월 세계경제전망 결과 한국 성장률은 지난 전망 대비 0.2%p 상향 조정한 2.5%로 나왔습니다. 이는 정부와 한국은행 등 국내외 주요 기관의 전망치와 유사하며 주요 선진국 중에서도 높은 수준입니다. IMF는 연간 4차례(1·4·7·10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합니다. 4월·10월은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주전망이며, 1월·7월은 주요 30개국 대상으로 한 수정 전망입니다. IMF는 아시아 지역의 수출 증가 등 세계 무역 회복의 영향으로 세계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면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 4월과 동일한 3.2%로 전망했습니다. 41개 선진국 그룹의 성장률은 지난 전망과 동일하게 1.7%로 예상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2.6%) 성장률은 예상을 밑도는 1분기 실적에 따라 하향 조정한 반면, 프랑스(0.9%), 영국(0.7%), 스페인(2.4%) 등 유럽 국가들은 실질 임금 상승, 금융 여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오는 16일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전달 20만원 이상 사용하면 자기계발·생활편의 업종에서 월 최대 1만5000원 범위내로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이 카드는 ▲외국어학원·서점 업종 10% ▲어학시험 10% ▲교통(철도·고속·시외버스 업종) 20% ▲구독(넷플릭스·유튜브프리미엄) 20% ▲이동통신(SK·KT·LG·LiivM) 자동이체 5% ▲손해보험 업종 5% ▲숙박업종 5% 등 7개 영역에서 영역별 월할인한도 내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연회비는 없습니다. 이 카드는 전역후 3년내 또는 만 34세 이하 제대군인을 발급 대상으로 합니다. 행정안전부와 연계한 공공마이데이터 활용으로 병역정보를 확인해 별도 서류 제출없이 KB페이와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발급 가능합니다. 전역 이후 주민등록초본 내 병역정보가 반영되는 행정절차 완료 전이라면 전역증을 지참하고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가 국방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사회로 복귀하는 제대 국군장병들에게 실질적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우리카드(대표 박완식), 넥솔(대표 손성일)과 함께 기업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을 비대면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우리카드 보온' 출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중대재해배상보험 온라인 가입 플랫폼은 오는 10일 출시 예정입니다. 보험을 필요로 하는 사업자는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가입하고 우리카드 기업카드로 보험료를 납부하면 별도의 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DB손해보험은 보험상품을 운영하고, 넥솔은 디지털 기반 보험가입사이트를 관리하며, 우리카드는 마케팅과 우리카드 고객에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 또는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여부에 따라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거나 손해배상의무를 부과하는 게 핵심입니다. 올해 1월부터 상시근로자 5인이상 50인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돼 기업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 가입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DB손해보험은 예상합니다.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는 "기업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의 디지털 기반 가입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접근성을 높이고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여행을 즐기는 고객에 합리적인 가격의 여행상품과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여행상품몰 '트래블버킷(Travel Bucket)'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트래블버킷에서만 특별히 선보이는 '버킷스페셜 시즌1'에서는 초특가 항공권서비스(7월 출시예정)를 비롯해 동남아 주요국 숙박 추가할인 서비스(1박당 5000원 추가할인), 태국 럭셔리호텔 특가서비스(7월 출시예정), 신라면세점 최대 8만원 할인쿠폰, 해외로밍 및 유심 15% 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패키지여행 상품은 팁과 옵션없이 100명의 스타 가이드들과 함께 떠나는 특별 효도여행, 2030세대를 위한 유럽여행, 황금티타임에 즐기는 해외골프여행, 레이트 체크아웃 및 픽업서비스가 포함된 에어텔(항공+호텔)상품, 특별한 여름방학을 위한 동남아 한정특가상품까지 테마별로 준비돼 있습니다. 트래블버킷 서비스는 이날 낮 12시(예정)부터 하나페이 앱과 하나머니 앱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신규 론칭한 트래블버킷은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트래블로그에 이어 해외여행 1등 카드사로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해외여행 서비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