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카드는 2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김이태(58) 삼성벤처투자 사장을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이태 삼성카드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경상고(경남)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학 학·석사를 취득했습니다.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출신으로 2016년 삼성전자에 합류해 글로벌커뮤니케이션 그룹장과 대외협력팀장으로 일했습니다. 작년 11월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를 맡아 벤처생태계 개방형혁신(Open Innovation)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삼성카드는 김이태 내정자가 금융분야 경험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 결제·금융사업을 넘어 디지털·데이터 혁신에 기반한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확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유니온페이(대표 왕리신)와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강화, 한·중 소비자 맞춤형 결제솔루션 제공, 관광·경제 교류확대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합니다. 특히 디지털 결제 생태계 협력은 물론 양사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마케팅 협력이 주요사안이라고 KB국민카드는 설명했습니다. 또 양사는 내년말까지 예정된 중국의 비자면제 확대에 발맞춰 관광·쇼핑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강화합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MOU는 결제서비스 협력을 넘어 양사가 글로벌 무대에서 마케팅 리더십을 발휘하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마케팅 캠페인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협력을 통해 양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디지털결제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니온페이 관계자는 "한국은 유니온페이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에서 중요한 거점으로 양사가 전세계 시장에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프로모션을 제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26일 스타트업 전용 B2B 금융솔루션 기업 고위드(대표 김항기)와 스타트업 특화 법인카드 상품을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새로 출시하는 '고위드 BC바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루 비즈니스 카드(American Express Blue Business Card)는 BC카드 자체 카드 상품인 '바로카드'를 기반으로 한 법인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입니다. BC카드 340만여 국내 가맹점과 전세계 아멕스(AMEX) 브랜드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업경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양사는 스타트업이 보다 간편하게 고위드 PLCC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BC카드 프로세싱 인프라와 고위드 스타트업 신용분석 시스템의 시너지를 통해 발급 프로세스를 비대면 중심으로 간소화했습니다. 또 법인카드 신청·발급 채널을 고위드로 일원화해 서비스 경험의 일관성도 높였습니다. 김민권 BC카드 상무는 "고위드와 이번 협력은 PLCC 상품을 넘어 고위드만의 스타트업 전용 B2B 금융솔루션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BC카드는 스타트업이 편리한 결제서비스에 힘입어 혁신에 집중할 수 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 7주년 이벤트를 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9일까지 매일 시간대별로 진행됩니다. 오전 10시 페이북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매일 7777원 도전하기'를 클릭하면 선착순 700명에게 페이북머니 7777원을 제공합니다. 페이북머니는 당첨 당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며 이벤트 종료일까지 계속 도전할 수 있습니다. 오후 2시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100원' 이벤트를 합니다. 매일 선착순 700매 한정 쿠폰으로 이벤트 기간내 메가MGC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1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쿠폰은 개인당 1회만 제공되며 페이북 내 '니콘내콘'에서 페이북머니를 통해 구입 가능하므로 사전에 페이북머니와 은행계좌를 연결하면 좋다고 BC카드는 설명합니다. 조명식 BC카드 페이북컴퍼니장(상무)은 "페이북 7주년을 맞아 숫자 7을 모티브로 고객에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추가 이벤트와 해외여행 결제서비스 등 신규 기능을 도입해 고객경험을 혁신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페이북은 지난 10월말 대규모 고도화 작업을 통해 초개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혁신 스타트업 발굴·협업프로그램 '퓨처나인(FUTURE9)' 8기에 참여한 11개 기업의 비즈니스모델과 성과를 소개하는 데모데이(DemoDay)를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정동 1928아트센터에서는 ▲지엔터프라이즈(SME 택스테크서비스) ▲하이어다이버시티(국내체류 외국인 행정처리서비스) ▲온어스(배달라이더 사업자플랫폼) ▲튜링(수학전문 AI학습플랫폼) ▲나이비(음원감상 리워드서비스) ▲고고팩토리(모바일통신 가격비교플랫폼) ▲코넥시오에이치(개인사업자 신용평가) ▲링크업(온라인 주류유통 플랫폼) ▲셀파스(SaaS·IT기기 관리솔루션) ▲더브이플래닛(숏폼 자동화 마케팅) ▲에임인텔리전스(생성형AI 진단·취약점 탐지) 등 11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주요 협업사례로 중소사업자를 위한 AI기반 숏폼광고 자동생성 서비스, KB페이(Pay) 내 음원감상을 통한 포인트 적립서비스, KB국민카드 고객 대상 리퍼폰 할인 프로모션이 소개됐습니다. 특히 수학전문 AI 학습플랫폼 튜링은 KB국민카드에서 출자 후 결성한 전략펀드를 통해 투자유치를 완료하고 청년 (Youth)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이용대금 증대를 위한 중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최근 정부정책에 특화된 공공결제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양사는 내년 1월중 카드형 공공결제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수혜자는 편리하고 익숙한 방법으로 정부정책을 경험하고 정부·지자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수당 운영 효율화 등 정책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것으로 BC카드는 기대합니다. BC카드는 346만개(6월기준)에 달하는 업계 최대 규모의 가맹점과 40여년 축적한 지급결제 프로세싱 기술력을 토대로 조폐공사가 수협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과 함께 하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해 결제인프라를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BC카드는 긴급재난지원금부터 그린카드, K패스 등 정책분야에 특화된 공공결제 인프라와 풍부한 노하우를 통해 정부로부터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조폐공사와 함께 카드형 공공결제 인프라를 통해 정부·지자체·시민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편익 제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카드(사장 박완식)는 독자결제망 출범 이후 15개월 만에 독자카드 발급 400만좌(누적)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과는 대표 흥행상품 '카드의정석' 브랜드를 새단장하고 고객과 가맹점주에 집중적으로 마케팅 혜택을 제공한 게 주효했다고 우리카드는 스스로 평가합니다. 모든 가맹점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의정석 EVERY DISCOUNT / EVERY POINT'를 주축으로 프리미엄 특화상품 'Dear, Shopper/Dear Traveler', 체크에서는 일상생활을 함께하는 '카드의정석 EVERYDAY 체크'를 비롯해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K-LIFE 체크' 등 다양한 독자상품을 출시하며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달 기준 우리카드 독자가맹점은 200만점을 넘어섰고 연내 210만점 확보와 함께 독자카드 500만좌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독자회원 확보와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고객 혜택과 마케팅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카드는 2021년 11월 본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지속성장을 위해 독자가맹점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지난해 3월 독자가맹점 100만점 모집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NH농협카드·신한카드·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새로운 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소비행동 컨소시엄 참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 컨소시엄은 고객의 카드 사용패턴, 결제유형, 소비성향 같은 소비행동 패턴정보를 기존 신용정보와 결합하고 AI·머신러닝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것입니다. 개발된 신용평가모형은 금융기관 대출심사, 금리 결정, 신용카드 발급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에 활용됩니다. 또 기존 신용평가시스템 한계를 극복해 금융소비자에게 더욱 공정하고 정교한 신용평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금융소외계층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데이터 보안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법규를 준수해 신뢰성 있는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비행동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고도화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고객 만족도와 금융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소외계층에게도 포용적 금융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파리올림픽 남자 펜싱 2관왕 오상욱과 트래블카드의 G.O.A.T 신규 광고를 론칭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광고 메인 콘셉트는 트래블카드의 G.O.A.T 입니다. G.O.A.T는 'Greatest Of All Time' 줄임말로 특정 스포츠 종목에서 역대 최고의 선수를 의미합니다. 하나금융그룹 대표적인 해외여행서비스 '트래블로그'에 글로벌 브랜드 비자를 더해 출시한 '트래블GO 체크카드' 역시 트래블카드 중 역대 최고의 카드가 될 것이란 자신감을 녹여냈다고 하나카드는 설명합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하나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 TV,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트래블GO는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비자와 제휴해 출시한 첫번째 트래블카드입니다. 트래블로그 3대 혜택인 ▲58종통화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해외ATM인출수수료 면제가 동일하게 적용되며 비자가 제공하는 혜택과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카페·편의점·대중교통·구독서비스 등 국내 주요 가맹점 결제시 결제금액의 최대 5%가 하나머니로 적립됩니다. 트래블GO 출시일로부터 1년간(2025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작년과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동안 경기장 반경 1km내 가맹점에서 결제이력 있는 고객을 관중으로 정의하고 그 소비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원정팬·20대·여성'으로 요약되는 도드라진 소비증가세가 나타났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수도권 거주 중인 고객이 경기 당일 그외지역 경기장 인근에서 결제하면 원정팬, 해당지역 거주 중이며 경기 당일 결제한 고객은 홈팬으로 분류했습니다. 먼저 올해 경기장을 찾은 전체 고객(원정팬+홈팬)은 작년 동기 대비 13.8% 늘고 경기장 인근 가맹점 매출은 16.8% 증가했습니다. 정규시즌에서 1위를 차지한 기아타이거즈(광주)와 2위 삼성라이온즈(대구) 경기장을 방문한 원정팬은 각각 85.1%, 51.2% 늘어나고 이들이 인근 가맹점에서 소비한 금액은 각각 113.7%, 52.2% 증가했습니다. 원정팬 규모 그리고 경기장 인근 가맹점에서 사용한 매출은 44.6%, 57.0% 증가했습니다. 전체 고객 대비 각각 23.9%p, 35.4%p 높은 수치입니다. 원정팬 매출 분석 결과 20대 관중(76.2%)이 모든 연령대 중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20대 여성 원정팬이 경기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산정의 기준이 되는 카드사 '적격비용' 제도를 전반적으로 손질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서지용 상명대 교수는 14일 여신금융협회 주관으로 열린 '여신금융 정책세미나'에서 "카드사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선 본업인 신용판매 수익성 제고가 선행돼야 하고 이를 위해 적격비용 제도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적격비용은 카드사의 자금조달비용, 대손비용, 일반관리비용, 결제대행사(VAN) 수수료 등 결제소요비용을 고려한 결제원가 개념으로 가맹점이 부담하는 게 합당한 비용을 말합니다. 가맹점 수수료율은 적격비용에 마진율을 더해 산정됩니다. 금융당국은 2012년 적격비용에 근거한 가맹점별 수수료 산정체계를 도입하고 시장 환경변화가 원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재산정 주기를 3년으로 정했습니다. 서지용 교수는 "적격비용 재산정이 합리적 원가산정이라고 평가하기에는 여러 문제점이 있다"며 "3년 주기별로 수수료율이 인하돼 시행기간 단 한번 인상도 없었고 우대 수수료율 적용대상인 영세·중소가맹점 비중은 96%에 달해 기형적 구조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급결제업을 영위하는 플랫폼사와 배달앱은 유사업 수행에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지주 계열 카드 4개사 최고경영자(CEO) 임기가 올 연말로 만료돼 연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박완식 우리카드 사장,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 등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 사장 모두가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들 4개사의 올해 경영성적이 무난해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은 올해로 임기 2년차 입니다. 취임 첫해인 지난해 고금리 등 영향으로 실적이 다소 둔화됐으나 올 상반기 이익이 대폭 호전되면서 주목받았습니다. 하나카드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1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가량 늘었습니다. 국내 전업 카드사 중 이익개선폭이 가장 컸습니다. 하나카드의 성적중 특히 주목받은 것은 해외여행 특화상품인 '트래블로그' 약진입니다. 2022년 출시된 트래블로그 서비스는 지난해 1월 기준 가입자 50만명에서 600만명대로 늘었습니다.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와 선두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호성 사장은 하나은행에서 영남영업그룹장, 영업그룹장 부행장을 역임한 영업통으로, 하나카드에서도 트래블로그뿐 아니라 법인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음악IP플랫폼 뮤펌(MU:FIRM)과 함께 오는 27일까지 '나의 가사가 노래가 된다' 음악공모전을 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BC 바로카드송 작사챌린지'와 '자립준비청년 마이스토리 공모전' 2가지 분야로 각 500만원씩 총상금 1000만원 규모입니다. BC 바로카드송 작사챌린지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비트감 있고 빠른 노래에 맞도록 최소 1절 이상 길이로 'BC 바로카드'의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후렴구가 포함돼야 합니다. 자립준비청년 마이스토리 공모전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행복하고 힘들거나 성공한 기억 등 자신의 경험을 담아 원하는 장르를 기재하면 AI 작곡과 유명 작사·작곡가가 참여해 음악을 완성하는 방식입니다. 공모전 심사위원은 김형석 작곡가와 양재선 작사가가 맡았습니다. 하현남 BC카드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어렵게 여겨지는 음원제작 전반에 AI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이 되도록 노력했다"며 "기업 브랜드 PR에 AI 툴을 적극 활용해 기업인지도를 높이고 고객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행사를 추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최근 "고객을 향한 변치않는 초심을 지키고 철저한 내부통제와 함께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29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문동권 사장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창립 17주년 기념일(10월1일)을 앞두고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신한카드는 이날 고객과 자회사 임직원, 그 가족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다짐했습니다. 또 고객을 향한 초심과 미래에 대한 결심의 뜻을 담아 정이품송 소나무와 폐카드를 재생해 만든 벤치를 활용해 미니정원을 조성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신한SOL트래블 신용카드 첫 고객, 10만번째 포인트플랜 카드고객, 우수패널 활동고객이 참석해 정원제막식을 함께 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창립기념일 공로상 수상직원과 가족을 초청해 시상하고 현장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현묵열 명장'을 임명하는 등 포상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카드(사장 박완식)가 발급하기만 해도 호캉스 최대 3박을 즐길 수 있는 'ALL우리카드' 혜택을 업그레이드합니다. ALL우리카드 인피니트(Infinite)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1박 무료숙박이용권이 탑재되고 플래티넘 업그레이드 기준이 전년 실적 6000만원에서 3500만원으로 크게 낮아집니다. ALL우리카드 프리미엄(Premium) 골드 업그레이드 기준은 전년 실적 20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이번 개편을 기념한 이벤트를 합니다. 이 카드를 많이 이용한 상위 20명과 50명의 고객을 추첨해 오는 10월5일 열리는 세계불꽃축제 풀파티이용권(1인2매·총 140명)을 제공합니다. 호텔 나루엠갤러리서울에서 스탠딩 뷔페와 무제한 음료·주류, 당일 호캉스 패키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 50만원 이상 이용하면 동일 이벤트에 응모가능하고 추가경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페어몬트앰배서더서울 레스토랑 2인식사권(30명), 소피텔앰배서더서울 5만원바우처(50명)를 증정합니다. 특히 이번달 인피니트 신규발급 고객은 100만원 이상 사용시 3000 ALL리워드포인트와 20박 크레딧도 추가로 받을 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1일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엔비디아의 GPU 기반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향후 수년간 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도입해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제조 환경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혁신 플랫폼입니다. AI 팩토리는 ▲설계 ▲공정 ▲운영 ▲장비 ▲품질관리 등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아우르는 모든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분석·예측·제어하는 '생각하는' 제조 시스템이 구현된 스마트 공장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양산 주기를 단축하고 제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과 함께 엔비디아에 ▲HBM3E ▲HBM4 ▲GDDR7 ▲SOCAMM2 등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급 중인 메모리 제품뿐만 아니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HBM4 공급을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HBM4의 경우, 1c(10나노급 6세대) D램 기반에 4나노 로직 공정을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JEDEC 표준(8Gbps) 및 고객 요구를 상회하는 11Gbps 이상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 HBM4는 초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바탕으로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높여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 고객사에게 HBM3E를 공급하고 있으며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샘플 출하를 완료한 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양산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 HBM4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HBM 외에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그래픽 D램(GDDR7)과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 공급도 협의 중이며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공정에서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AI 팩토리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는 축적된 협업의 노하우를 활용,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기술인 ▲쿠리소(cuLitho) ▲쿠다-X(CUDA-X)를 도입해 미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로 왜곡을 AI가 실시간으로 예측·보정함으로써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를 기존보다 20배 향상하고 설계 정확도와 개발 속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또한, 생산 설비의 실시간 분석·이상 감지·자동 보정이 가능한 통합 제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설비 이상 감지 ▲고장 예측 ▲생산 일정 최적화 등도 구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국내 팹리스, 장비, 소재 기업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AI 팩토리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AI 역량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외 파트너사 및 EDA 기업들과 차세대 반도체 설계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 반도체 제조 표준을 선도해 AI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장을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3.0' 사업도 전개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을 AI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생성형 AI·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AI 모델은 엔비디아 GPU상에서 메가트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구축됐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의 제조 자동화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전반에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의 상용화와 자율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로봇 데이터를 연결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 로보틱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능형 로봇의 AI 추론, 작업 수행, 안전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및 국내 산·학·연과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25년 이상 이어온 양사의 기술 협력이 맺은 결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 구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루AI는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 레퍼런스를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미국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합니다. KT와 크루A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KT는 크루AI의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의 AX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하며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습니다.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를 설계하고 KT의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크루AI 플랫폼의 대중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과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그동안 구축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토대로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웨이는 리필 용기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비건 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며 윤리적 소비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브랜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비건의 날은 비건 개념이 공식화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1일 제정된 날입니다. 비건 인증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