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SSG닷컴이 용인시와 손잡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농가 살리기에 나섭니다. SSG닷컴은 지난 4일 경기 용인시와 이 지역 로컬푸드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SSG닷컴은 이달부터 용인시 관내 친환경 농산물을 본격적으로 수매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상품 판로 제공을, 용인시는 농산물 정보 제공과 관계 기관의 협의와 조정,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맡게 됩니다. SSG닷컴은 지난 달 28일 ‘무농약 경기미 추청쌀(10kg)’ 8톤을 수매한 것을 시작으로 이달 중 지역 영농조합을 통해 용인시 대표 친환경 농산물인 무농약 쌀, 무농약 표고버섯, 무농약 느타리버섯, 무농약 흙대파 등 총 90여톤의 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급받게 됩니다. SSG닷컴은 이 외 상품들도 용인시로부터 추가 수매를 고려하고있는데요. 이번 친환경 농가 돕기를 시작으로 지역 우수 농산물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를 둔다는 방침입니다. 수매한 친환경 농산물은 SSG닷컴 새벽배송 ‘친환경 농가 돕기’ 캠페인을 비롯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불러온 사회적 거리두기는 ‘언택트(비대면) 경제’라는 신종 서비스가 확산하는 분기점이 됐습니다. 늘어나는 관심과 수요에 맞춰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비대면 서비스 3종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SK텔레콤은 4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비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며 ‘T전화 콜라·그룹통화’, ‘T맵택시’, ‘누구 마음보기’ 등 자사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T전화 콜라는 영상통화 서비스입니다. 5세대(5G) 이동통신을 이용하면 QHD(Quad HD)급 화질을 제공합니다. 롱텀에볼루션(LTE)이나 3세대(3G) 이동통신 환경에서는 FHD(Full HD)까지 지원합니다. 통화를 할 때 인물 배경을 바꾸거나 즐길거리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최대 30명이 동시에 영상통화를 하려면 T전화 그룹통화를 이용하면 됩니다. 발신자에게만 통화료가 부과되고 수신자는 앱(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30명 이상 대인원 그룹통화는 ‘T그룹통화’ 앱에서 지원합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와 키움 히어로즈가 스폰서십을 2년째 이어갑니다. ㈜스테이션3는 지난 2일 ‘2020시즌 키움히어로즈 스폰서십 협약식’에서 프로야구단 키움히어로즈와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알렸습니다. 양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스폰서십을 맺게 됐습니다. 이날 키움히어로즈의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스테이션3의 한유순 대표, 박성민 마케팅본부 상무, 키움히어로즈의 김치현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앞으로 키움히어로즈 홈경기 시 이벤트, 프로모션 등 야구 팬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키움히어로즈 유니폼에는 다방 로고 패치를 부착해 경기 중 다방의 브랜드 노출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다방 사용자 및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한 ‘스폰서데이’도 2020프로야구 시즌 중 기획하고 있습니다. 키움히어로즈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자사 브랜드 ’다방’의 친숙함이 시너지를 일으키는 스포츠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스테이션3의 설명입니다. 박성민 스테이션3 마케팅본부 상무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천랩은 지난달 28일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인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난배양성 유용미생물의 발굴 및 대량배양 최적화’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천랩은 이번 과제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미생물 데이터베이스와 AI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난배양성 미생물의 분리와 배양을 최적화하는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배양조건 예측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난배양성 미생물이란 순수 배양이 불가능하거나 매우 어려운 미생물들로 인간의 몸에는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다수의 난배양성 미생물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예측 플랫폼은 미생물 동정(미생물의 종을 알아내는 과정) 시스템과 기능 유전자 탐색 시스템, 배양조건 예측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배양조건 예측 모델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유용 미생물의 최적 배양조건을 신속하게 찾아주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이크로바이옴 맞춤형 진단 및 치료분야에 적용될 본 기술개발사업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분야에서 가장 큰 난제인 유용…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소비가 늘어나면서 휴대폰 결제 관련 종목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와이즈앱 추정에 따르면 쿠팡을 비롯한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의 올해 거래대금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같이 오프라인 활동을 줄이는 움직임이 더해져 이커머스 거대래금은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휴대폰 결제사들의 수혜로 직결된다. 대표적으로 다날(064260), KG모빌리언스(046440), 갤럭시아컴즈(094480)가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 시장은 대형 2개사가 전체 시장의 80% 가까이를 차지하고, 3위 업체는 대략 20%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 상품군별 온라인 거래대금 성장률을 살펴보면 기존 비중이 높은 여행 및 교통 서비스는 역성장했으나 음·식료, 음식서비스와 같은 식품군이 고성장했다”며 “1분기 이후 휴대폰 결제사들의 매출은 대략 전년보다 10~15%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업계에서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가 상향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한도가 상향될…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배달의민족이 논란을 일으켰던 새 요금 체계를 철회하고 기존 요금제로 복귀했습니다. 1일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오늘 0시를 기점으로 요금체계가 기존의 울트라콜·오픈리스트 체제로 복원됐으며 해당 내용을 온라인을 통해 사업자들에게 공지했습니다. 배달의 민족은 "요금체계 변경으로 혼란과 불편을 끼친 점 죄송하다"며 "서비스를 빠르게 안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배달의민족은 새로운 요금체계인 '오픈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주문이 성사 시 배달의민족이 수수료를 5.8% 받는 구조여서 소상공인들에게 더 큰 부담을 지운다는 반발을 사면서 요금제 개편 10일만에 전면 백지화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5월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완만한 약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달러 수요 급증이 완화되고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자산규모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원화는 전달까지 기업들의 배당금 역송금이라는 계절적 요인이 줄어 소폭 강세가 예상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 부양책 등에도 달러지수(DXY)는 이달 100포인트 내외에서 머물러 있다. 최근 주요국 주가 급등, VIX(변동성 지수) 하락 등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재개됐음을 감안하면 달러는 다른 자산보다 강한 흐름을 이어온 모습이다. 그럼에도 업계는 달러가 완만한 약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효진 KB증권 연구원은 “완전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경제지표 위축은 락다운 조치 완화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5월 중 확인될 3월과 4월 미국, 유럽의 경제지표는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러나 락다운 완화는 경기 위축 폭을 제한하는 부분임에는 분명하다”며 “감염자 수 증가 속도 둔화와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으로 내달 중 발표될 미국과 유럽의 4월 PMI(구매관리자지수)는 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로나19 이후 주목받을 종목으로 나이스정보통신(036800)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결제 대행업체로 코로나19 이후 보복성 소비의 수혜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나이스정보통신은 국내 1위 VAN사(결제대행업체)입니다. 2014년부터 VAN사업 시장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00% 자회사 NICE페이먼츠는 PG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대형 프렌차이즈와 유통채널을 포함해 43만 500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어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PG사는 신용카드사와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곤란한 중소 쇼핑몰을 대신해 카드사와 대표 가맹점 계약을 맺고 신용카드 결제와 지불을 대행한 뒤 하부 쇼핑몰에서 수수료를 받는 업체를 의미합니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펼쳐질 보복성 소비의 수혜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나이스정보통신의 VAN사업 결제 건수 기준 시장점유율은 2014년 15.8%에서 2019년 18.7%로 상승했습니다. 수수료 인하가 지속되더라도 인하폭은 감소가 예상됩니다. 이병화 KB증권 연구원은 “수수료 인하라는 악재보다 비용 개선과 같은 수익성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연휴를 앞둔 코스피가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특히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베이징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살아난 모습이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7포인트(0.70%) 올라 1947.56을 가리켰다. 이날 지수는 연휴를 앞두고 장 초반 움직임이 크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이 내달 21일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연간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아시아 증시 전반에 온기가 돌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럽 경제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뿐만이 아니라 중국 양회 일정이 확정되며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호재가 됐다”고 분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국 양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철강, 건설 등 인프라 관련 종목들이 상승을 주도했다”며 “이밖에 미국 시간외 선물 상승도 우호적으로 작용했고 국제유가가 시간 외로 12%나 급등한 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연휴를 앞두고 여러 불확실성이 높아 강한 상승은 제한됐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국내 최초 타임커머스 티몬이 지난해 중단사업손실을 반영한 새로운 기준의 감사보고서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타임커머스를 본격화하며 건전한 매출 구조로 전환하는 체질 개선을 시도한 티몬은 적자 구조였던 마트사업 등 직접 물류 서비스를 과감히 중단하고,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써왔습니다. 이번 감사보고서에 공시된 손익에는 이러한 사업구조 개편이 반영됐습니다. 29일 티몬에 따르면 영업매출 1751억원, 영업손실 753억원은 직접 물류 중단사업손익이 반영된 수치로, 수수료와 기타 광고 등의 순매출만으로 산정됐습니다. 티몬은 "직매입매출이 포함된 중단사업손익 반영 전, 기존 일반기업회계 기준상 매출로는 전기(18년) 4972억 대비 35.2% 성장한 67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이 눈에 보이는 매출규모를 포기하면서까지 회계기준을 보수적으로 잡은 이유는 향후 IPO를 준비하며 외형을 키우는 경쟁보다는 수익의 질을 높이며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겠다는 기업의 의지가 반영된 것을 보입니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손익 개선과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는 구조로 탈바꿈하면…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중이온가속기가 들어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우미건설이 조만간 아파트를 분양하기로 했습니다. 우미건설은 5월 중 대전 유성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둔곡지구 A-3블록에 ‘대전 둔곡 우미린’을 분양한다고 29일 알렸습니다. 견본주택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1017-7번지에 마련합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총 760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은 65~84㎡이며 ▲65㎡A 92가구 ▲68㎡A 233가구 ▲73㎡A 20가구 ▲76㎡A 37가구 ▲84㎡A 247가구 ▲84㎡B 78가구 ▲84㎡C 53가구로 구성됐습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게 전 세대에 남향위주배치, 판상형 및 4베이를 적용하고 동간 거리를 넓혀 설계했습니다.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에어 클린(air-cLynn)시스템’도 적용됩니다. 다목적 실내체육관,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시설과 맘스스테이션 겸용의 ‘카페Lynn’도 조성됩니다. 남·녀를 구분한 독서실과 게스트하우스 등 특화시설도 들어설 계획입니다. 단지가 위치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93.8%가 유동성 애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완성차 수요 위축이 지속되면서 부품 협력사의 매출도 크게 줄어든 상황인데요. 위기에 빠진 자동차 생태계를 지키려면 유동성 대출 신속 지원 및 세금 감면 등 정부 역할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96개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관련 2차 설문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습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한 부품업체는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3월 기준 공장 가동률이 50% 미만인 업체는 6.3%로 집계됐는데요. 50~70%에 머문 업체도 29.2%에 달했고, 100% 가동률을 보인 업체는 1%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유동성 애로를 겪는 기업들은 전체의 93.8%에 달했는데요. 위기극복을 위한 필요자금 규모로는 50억 원 미만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유동성 위기 요인(복수응답)으로는 수요위축에 따른 매출 손실 69.5%, 인건비 등 운영자금 불안 41.1% 순으로 나타났는데요. 해외 현지공장의 불안정한 가동상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글로벌 SPA브랜드 스파오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데이’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29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스파오 패밀리데이’ 프로모션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되며, 옷차림이 가벼워진 계절에 활용도가 높은 쿨테크와 봄재킷 등 약 100여종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합니다. 우선 냉감 속옷 쿨테크 등이 포함된 ‘쿨라인’ 주제전을 진행합니다. 쿨테크는 기존 1장에 1만 2900원이던 것을 2장에 1만 9800원에 판매하는데요. 쿨 티셔츠와 쿨비즈 재킷은 각각 5000원 할인합니다. 이 밖에 국민상품 시리즈인 데일리지 팬츠는 1만원 할인 판매하는데요. 봄 티셔츠는 1만 9900원부터, 아우터는 3만 9900원부터 균일가 할인전도 진행됩니다. 스파오는 이번 프로모션을 기념해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플리에스테르 원단으로 만든 에코백을 증정합니다. 또 스파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으면 30일에 발송되는 메시지를 통해 중복 할인이 가능한 할인 쿠폰 4장 패키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스파오 관계자는 “요즘…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인재 채용에 나섭니다. 개인용 비행체(PAV)를 활용한 모빌리티 서비스인 UAM은 현대차의 중요한 미래먹거리로 꼽히는데요. 현대차는 UAM 연구 및 기술 개발에 집중해 2028년까지 UAM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오는 5월 13일까지 2주 동안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UAM 연구개발 지원자의 서류를 접수받는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모집 직무는 총 26개로, 기체 구조 설계, 기체 구조 해석, 전기체 시스템 통합, 재료 공정 개발, 소프트웨어 설계, 컨셉 설계 등입니다. 도심 항공 모빌리티 분야의 채용은 국내에서 현대차가 처음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UAM 시장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의 영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착륙장치 및 관리 시스템 개발, 품질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채용을 확대해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0(CES 2020)’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구현을 위한 차기 사업으…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마트24와 한국은행이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9일 이마트24에 따르면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는 고객이 이마트24에서 현금 거래 후 남은 거스름돈(1만원 미만)을 현금카드를 통해 시티은행을 제외한 고객의 은행계좌에 입금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실물 현금카드 또는 모바일현금카드인 '스마트폰에 생성된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이마트24 단말기에 인식시켜 해당 은행 계좌로 입금 처리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마트24는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인 만큼 원활한 도입을 위한 MOU 체결 후, 시스템 구축 과정을 거쳐 하반기 내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마트24는 서비스가 실행되고 정착될 경우 고객들은 거스름돈을 보유해야 하는 부담을, 가맹점은 준비해야 하는 거스름돈(1만원 미만)의 양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지호 이마트24 MD 담당 상무는 “한국은행과 손잡고 거스름돈을 고객의 계좌로 입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하반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고객의 편의와 이마트24 가맹…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합니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소비자 간 거래)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기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과 2023년(7500만유로)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C2C는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과 경험들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사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강자이며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개발부터 생산, 사무에 이르는 모든 사업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를 적용하고 올해를 AX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AX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제조업에서의 AI 도입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AI 기반 생산 체계를 도입한 LG디스플레이는 2000억원 이상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AI 어시스턴트 시스템 자체 구축을 통해 연 100억원의 비용도 절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AX 강화 전략을 통해 향후 3년 내 업무 생산성 30% 향상과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이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엣지 설계를 자동화하는 '엣지 설계 AI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과거 1개월 이상 걸리던 도면 설계를 8시간으로 단축하며 오류도 현저히 줄여 설계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패널 하나에는 약 300만개의 픽셀이 있는데 이 중 하나의 픽셀만 불량이어도 출하가 불가하다"라며 "머리카락 1/100 굵기인 이물로 인해 불량이 발생하는데 이를 찾는 것은 한반도에서 야구공 하나를 찾는 것과 유사한 난이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AI에게 불량에 대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엔지니어들의 숙련도와 시간 제약에 상관없이 불량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실장은 "엔지니어의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 조회 영역이 제한되고 이해한다 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에도 제약이 있다"라며 "AI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희동 설계AI팀장은 "이형 디스플레이와 네로우 베젤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설계자가 신호 배선별 보상 패턴을 다르게 설계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라며 "이 설계가 기존에는 3~4주 소요됐는데 AI를 적용한 설계 자동화를 통해 8시간으로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광학 설계에서도 AI를 도입해 기존에는 5일이 걸리던 시뮬레이션 작업을 8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팀장은 "목표하는 색 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AI가 설계해 주는 기능을 적용해 기존에는 5일이 소요되던 작업을 8시간으로 단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일리 운영 프로세스에도 AI를 적용해 매일 자정에 전 공정에 걸쳐 AI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밤새 데이터를 분석, 아침 7시에 엔지니어에게 분석 결과를 메일로 발송합니다. 이런 AI의 활용은 곧 불량률의 감소로 이어지고 불량률의 감소는 수율 향상으로 직결됩니다. 이 실장은 "수율이 1% 상승하면 영업 손익 약 2000억원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조 공정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개인 업무 혁신에도 AI를 활용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하이디(HEIDI)'를 개발하고 메일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실시간 통역, 사내 지식 검색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이디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4.0’을 적용했으며 이는 LG 그룹 내에서 AI연구원과 최초로 시도한 사내 생성형 AI입니다. 안보슬 R&D DX팀 책임은 "하이디는 200만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답변을 제공하며 출처에 대한 위치도 함께 알려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안 우려에 대해서 안 책임은 "자체 LLM(거대언어모델)을 구축해 보안에 대한 걱정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AI 어시스턴트를 자체 개발해 활용하면 외부 AI의 유료 구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실장은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LG디스플레이는 AI 에이전트 고도화를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AI 에이전트 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이상 감지 AI가 문제를 감지하고 슈퍼 에이전트 AI에 알람을 띄워 문제점을 판단한 후 이에 대한 분석, 조정 등 전 과정을 AI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천여명의 이용객과 손님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곧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남대문경찰서는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43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내보내고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 당국이 함께 실제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한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해당 게시글은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 당사는 해당상황을 전파 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 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 중"이라며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정부가 주관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주체로 선정돼 '국가대표 AI'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가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상의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사업에서는 참여팀의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선정된 5개 정예팀들은 모두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AI)과 같이 수준 높은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증명됐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확보하고자 하는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의 본질을 지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오픈소스개발·확보한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다른 기업 등이 상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오픈소스 정책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국내 인공 지능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 개발 촉진, 우리 국민들의 인공 지능 접근성 증진 등에도 다각도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5개 정예팀은 모두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통계청, 특허청, 한국문화정보원 등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및 전문서적, 시험문제 등 국가 데이터를 공동 구매 및 가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각 팀이 자체 AI 모델 개발 전략에 특화된 데이터 모음(데이터셋)을 구축·가공할 수 있도록 팀별 28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고품질 방송영상 학습용 데이터도 지원합니다. 또 1576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예산으로 확보한 컴퓨팅 자원도 지원받게 됩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정부에 GPU를 임대해 줄 공급사로는 SKT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됐습니다. 인재의 경우, 5개 정예팀 중 '업스테이지 정예팀'이 인재 분야 지원을 희망함에 따라 해당 정예팀이 유치하고자 하는 해외 우수 연구자(팀)의 인건비, 연구비 등 필요 비용을 정부가 연계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비 심의·조정 단계 등을 거쳐 5개 정예팀의 사업 범위, 지원 내역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그 외 참여팀들에게도 평가의견을 제공하여 향후 각 팀의 발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후 일련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8월 초에 5개 정예팀과 협약을 체결한 후 각 정예팀이 희망하는 GPU, 데이터, 인재 사업 지원을 통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확보 도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까지 개발·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단계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4개팀으로 압축합니다. 5개 정예팀들에게는 “한국형 인공 지능 모형(K-AI 모델), 한국형 인공 지능(K-AI) 기업” 명칭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선정된 5개 정예팀의 실력은 물론, 참여한 모든 정예팀의 열정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라며 "본 사업의 담대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자 '모두의 인공 지능' 출발점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인공 지능 기업·기관들의 도약,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 생태계 확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1일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보다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 한데 이어 300만대 판매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하며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기록을 썼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출시 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장기 흥행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이 가입하는 등 신제품의 흥행을 뒷받침했습니다. 한편,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도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전작 대비 크게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사전 판매 기록인 104만대를 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