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저금리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금융자산이 30억원 이상 소유한 초부유층들은 보유 중인 금융자산 중 예금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유자산의 규모가 커질수록 상속과 증여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14일 삼성생명은 '삼성패밀리오피스'설립 3주년을 맞아 상담고객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 부유층은 예금금리가 2%대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보유중인 금융자산 중 예금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초부유층 고객의 자산 비중은 예금이 38%로 가장 높았고, 주식 및 채권이 36%로 비슷했다. 이에 비해 일반 부유층 고객의 자산은 예금이 5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금융자산의 경우 수익성 보다는 안정성이나 유동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초부유층은 금융상담에서 상속과 증여에 관한 상담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유 금융자산이 30억원 미만인 일반 부유층 고객은 주식이나 채권 등 금융상품 투자에 더 많은 관심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초부유층은 자산의 증식보다는 상속이나 증여를 통한 가업 승계에 관심을 보였다면, 일반 부유층은 투자를 통한 자산…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인재 채용도 타깃팅 시대’ 13일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이 을미년을 맞아 차별화된 ‘타깃 리크루팅’ 프로그램 강화한다고 밝혔다. 리쿠르팅 대상자의 나이, 경험, 특성, 성별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대면채널의 성장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생명보험업계의 리크루팅 방식은 지인의 소개나 설계사 개인의 인적 네트워크 활용이 많았다. AIA생명은 연령대와 성별을 세분화한 타깃 층의 특성과 니즈에 맞춰 교육과 혜택을 제공, 설계사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더 리얼 라이프 컴퍼니 (Real Life Company)’라는 회사 모토에 맞게 사람 중심의 보험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이 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AIA생명은 현재 전통적인 설계사 리크루팅 프로그램인 ‘아이엠 AIA (I am AIA)’과 ‘넥스트 AIA (NEXT AIA)’, ‘쉬즈 AIA (She’s AIA)’의 3가지 ‘타깃 리크루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험 영업 경력이 없는 20∙30대를 타깃으로 한 ‘넥스트 AIA’은 회사가 요구하는 기본요건을 충족하면 월 정착보조금으로 직전 월 평균소득의 110%를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은 가입 초기에 해지해도 100% 환급이 보장되는 '(무)꿈꾸는e저축보험' 출시를 기념해 '그녀愛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그녀愛드림' 이벤트는 야근과 육아에 지친 여성들이 꿈꾸는 마법 같은 하루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꿈꾸는e저축보험' 이벤트 페이지(http://bit.ly/1KrvOF5)에서 짧은 퀴즈의 정답을 맞히면 참여 가능하다. 상품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이달 31일까지 누구나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10명의 당첨자를 선정한다. 당첨자에게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동반 1인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신라호텔 웨스턴 디너 코스와 겔랑 스파, 디럭스룸 숙박권, 스타일리스트의 코디, 청담동 고급 뷰티 살롱의 메이크업· 헤어·네일 서비스 이용권이 주어진다. 모든 일정은 고급 리무진 서비스로 이동한다. 라이프플래닛은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3월 화이트데이에는 남성들을 위한 '그대愛드림' 이벤트를, 4월 블랙데이 시즌에는 솔로들을 위한 '솔로愛드림' 이벤트를 진행해 내일의 꿈을 꾸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6년 만에 회사의 슬로건을 변경했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미래에셋 센터원에서 전 임원과 지점장 등이 모인 가운데 선포식을 열고, ‘당신의 행복한 미래를 생각합니다’로 슬로건을 교체했다고 7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2009년부터 ‘은퇴설계의 명가’라는 슬로건을 사용해 왔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은퇴설계를 넘어 고객지향적인 생애종합설계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슬로건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브랜드인 ‘LoveAge(나이를 사랑하는 방법)’와 연결해 ‘연령대별 행복의 차이를 이해하고 재무설계에 국한되지 않는 일상의 행복까지 지원하고 설계한다‘는 기업 비전을 담았다.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은 “이번 슬로건 변경은 미래에셋생명의 중장기 비전을 반영한 혁신과 선도의 시발점이다”며 “슬로건에서 제시하는 행복한 미래라는 개념이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확장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의 새로운 슬로건은 1월부터 CGV 극장광고로 선보이며, 온라인 및 기타 고객 안내장 등에도 일괄 적용될 예정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와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는 6일 우수 보상센터와 우수직원에 대해 '정부보장사업 우수 보상센터·직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삼성화재 직원 등 우수직원 5명과 동부화재 보상센터 등 6개 우수센터가 선정됐다. 특히, 우수직원은 피해자의 유족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끈질길 탐문 끝에 가해차량을 규명하고 관련자료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제출했다. 또, 우수센터의 경우 보상 이후 가해자에 대한 구상환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번에 시상한 직원과 팀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 손해보험협회장 표창장과 포상금이 지급된다. 국토부와 손보협회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에 거쳐 보상처리 우수직원, 구상금 환입 우수센터 등을 선정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뺑소니·무보험사고 보상업무(이하 정부보장사업)를 수행하는 손보사의 보상서비스 향상과 정부보장 사업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5일 PCA생명(대표이사 김영진)과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이하 호텔)이 고객 서비스 확대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PCA생명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객실, 식음료, 연회, 웨딩 등 총 4개 부문이 할인 대상이다. 콜센터(1588-4300)를 이용해 고객 인증 SMS를 수신해 호텔에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담당FC를 통해 호텔 할인 서비스 이용권을 수령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제휴 할인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PCA생명 홈페이지(www.pcakorea.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 사항은 PCA생명 콜센터(1588-43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PCA생명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관계 강화를 기대한다” 며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대 고객 서비스를 보다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강남의 테헤란 벨리에 ING생명의 ‘ING오렌지타워’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ING생명은 정문국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지점장, 설계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 기념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일옥빌딩을 ‘ING오렌지타워’로 새 단장한 것. ‘ING오렌지타워’에는 강남지역에 분산돼 있던 ING생명의 55개 영업지점 중 37개가 입주했다. ING생명은 영업의 요충지라 할 수 있는 강남 지역 영업지점의 절반 이상이 한 곳에 모여 효율적인 영업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이전한 강남고객센터를 비롯해 VIP고객을 위한 ‘상담 라운지’와 FC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센터’도 마련했다. 이를 통한 영업 실적과 고객 서비스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정문국 사장은 “서울 강남지역은 수도권 영업지점의 50% 이상이 모여있는 주요 거점이며, VIP 고객 또한 이 지역에 많이 위치하고 있다”며 “ING오렌지타워는 2015년 ING생명의 재도약을 위한 또 하나의 표석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새해 들어 담배값이 대폭 인상된 가운데, 미래에셋생명이 비흡연자의 보험료를 최대 30% 이상 낮추는 상품 개정을 실시했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 온라인보험이 새해를 맞아 보험료는 낮추고 보장 한도를 낮추는 보험 상품 개정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품 개정에서 미래에셋생명은 초기 온라인보험 시장에서 한발 앞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특히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인 정기보험과 암보험의 상품 내용이 강화됐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정기보험은 우량체 조건(비흡연 등)을 충족한 35세 남성이 가입, 1억원 보장을 받을 경우 내야 하는 월 보험료가 9200원이다. 이는 우량체 적용 전 보험료 대비 약 31% 할인된 금액으로 비슷한 조건(35세 남자, 우량체, 가입금액 1억원, 10년만기, 10년납 기준)으로 온라인보험 상품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암보험은 고액암의 경우 기존 최대 4000만원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보장 한도를 늘렸고, 암사망 보장을 특약으로 추가할 수 있다. 엄미리 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상품 매니저는 “암보험과 정기보험은 가장 우선적으로 있어야 하는 보장성 상품으로 평소 고객이 많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기존 ‘3실 7부문 14팀 16본부 116파트’의 조직을 ‘4실 6부문 15팀 17본부 119파트’로 재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현장중심의 지역밀착형 조직으로 지역본부를 재편하고 소비자 보호 기능과 정도영업을 통한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행한 조치다. 조직 개편의 주요 방향은 ▲지역밀착 및 특성화 ▲소비자중심 ▲정도경영이다. 또한 지난해 재편한 대팀제의 조직별 권한과 역할의 재정립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본부와 보상센터의 관할지역을 일치시켜 영업 보상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세부적으로, 영업부문에서는 지역 밀착형 성장거점을 마련하고 지역의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도권 지역본부를 재편하고 거점별 지역단을 재배치했다. 신속한 시장 대응과 리스크 컨트롤을 위해 법인영업과 일반보험은 통합했다. 소비자보호실 산하에는 기존 CS 추진팀과 함께 소비자보호팀을 신설해 소비자 정책과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신속한 의료관련 지원 및 언더라이팅 심사기능 강화를 위해 장기보험부문 메디컬팀을 신설해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과 소비자권리 강화를 도모했다. 또한, 법률 리스크 관리와 개인정보보호 기능 강화를 위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상성)이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아 1월 1일 아침,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15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중구청과 공동으로 ‘서울 남산 팔각정 해맞이 행사’를 진행, 1만 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일출을 보면서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MG손보는 참가 시민들에게 떡, 핫팩, 따뜻한 음료 등을 제공하고 행운의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MG손보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고자 행사를 개최했다”며 “MG손해보험은 행복을 가져다 주는 이로운 기업으로서 2015년에도 고객행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G손보는 이 날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도 지역 별 해맞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IG손해보험은 11월 영업이익이 229억8300만원으로 전월대비 139.6%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 감소한 7215억45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71% 증가한 157억7700만원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대해상이 2005년 온라인보험 시장에 야심차게 선보였던 현대하이카다이렉트를 10년 만에 품에 안는다. 그동안 온라인자동차보험 시장은 점점 커져 매출도 꾸준히 상승했지만, 치솟는 손해율로 인해 적자가 나는 상황이 지속돼 왔다. 이에 현대해상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최근 다소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는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손보사 중에서 유일하게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자회사'를 갖고 있던 현대해상마저 in-house(인하우스, 조직내부에서 관리)방식의 영업을 하게 됐다. 이에 따라 남아 있는 자동차보험 온라인 전업사로는 악사다이렉트와 더케이손해보험 2곳으로 줄어 들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내년 6월 안으로 현대하이카다이렉트(이하 하이카다이렉트)와 흡수통합할 예정이다. 현대해상이 하이카다이렉트를 통합하기로 한 결정적인 이유는 온라인 자동차보험 만성적자와 손해율 상승에 따른 지급여력비율(RBC)하락 때문이다. 지급여력비율은 책임준비금(보험계약자에게 돌려줘야 할 돈)에 비해 얼마나 많은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하이카다이렉트는 올 11월 누계 매출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메리츠화재가 단순화·최적화·정도경영 3가지 핵심 키워드를 가지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메리츠화재는 현장중심과 효율·손익 체제 구축을 위한 기구조직을 개편하고 2015년 임원인사와 함께 새로운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조직구조를 단순화했다. 또 현장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구조직을 최적화 했다. 이는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정도경영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기존 8총괄 31본부 1담당 134팀의 조직구조가 3총괄 4실 1부문 27본부(팀) 124부(파트)로 재편됐다.우선 Staff조직의 본부(총괄)제는 폐지되고 '총괄'은'실'로, '본부'는'팀', '팀'은'파트'로 개편됐다. R&R(Role an Responsibilities)이 불분명한 기구 조직을 통·폐합했다. 현장 밀착형 정책수립 기능 강화를 위해 전사 마케팅 핵심기능을 현장에 이관하고. 거점별 지역단을 재배치 하는 등 기구조직도 최적화했다. 기업영업과 보상 조직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본부를 통폐합했다. 보상조직은 효율·손익 관리를 위한 보상전략팀을 신설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새 브랜드 '당신의 봄' 출시와 함께 '착한보험', '맞춘 보험', '편한 보험', '밝은 보험'의 4대 브랜드 핵심가치를 제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삼성화재는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다가오는 2015년 모든 임직원들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실천'을 위한 다짐도 함께 발표했다. '좋은 보험'을 통해 고객에게 '봄날'을 선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고객을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착한보험'▲고객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해를 가지는 '맞춘 보험' ▲고객에 진심으로 배려하는 '편한 보험' ▲고객과 함께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밝은 보험'이다. 한편, 삼성화재는 임직원들의 고객만족 다짐 문구 447개를 모아 삼성화재 연수원에 '브랜드 월'을 제작했다. 삼성화재 안민수 사장은 "견실한 삼성화재, 글로벌 삼성화재라는 문구를 통해 견실경영을 하고 고객에게 봄날을 선사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금융위는 정례회의를 열고 DGB금융지주의 우리아비바생명보험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우리아비바생명 주식 1457만3773주(지분율 98.89%)를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에 따라 DGB지주 연결총자산 40조5000억원에서 45조3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방은행지주가 생명보험사를 인수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대구은행을 통한 방카슈랑스 활성화로 수익성을 제고하고, DGB지주그룹의 비은행부문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은 현대자동차[005380]와 제네럴 모터스(GM)가 공동 개발하는 5개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GM과 함께 오는 2028년 첫 출시를 목표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과 소형 픽업, 소형 승용과 소형 SUV 4종과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중 가장 빨리 개발한 차종은 2028년에 선보일 방침입니다. 공동 개발 과정에서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소형 차종 및 전기 상용 밴 플랫폼 개발을 각각 주도합니다. 양사는 공통의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내외장을 개발합니다. 양사는 공동 개발 차량의 양산이 본격화되면 연간 80만 대 이상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세 무뇨스(Jose Muñoz)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GM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세그먼트 영역과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더 나은 가치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미 및 남미 시장에서의 양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아름다운 디자인, 고품질, 안전 지향의 차량과 만족할 만한 기술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부문 최고 책임자인 실판 아민(Shilpan Amin) 수석 부사장은 "개발 계획을 발표된 차량들은 중남미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그먼트와 북미 시장의 상용차 부문을 타겟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GM과 현대차는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보다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공동 개발하는 첫 번째 차량들은 양사가 보유한 상호 보완적 강점과 스케일의 시너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북미 및 남미에서 소재 및 운송, 물류에 관한 공동 소싱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며, 원자재, 부품, 복합 시스템 등 영역에서의 협력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조 방식(Sustainable Manufacturing Practices)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소저감 강판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대차와 GM은 지난 해 9월 체결한 업무협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위한 추가 공동 차량 개발 프로그램 및 ▲내연 기관,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포함한 파워트레인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협업과 관련해 세부 검토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는 호실적을 냈습니다. 카카오[03572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조283억원, 영업이익이 18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 39% 증가한 것으로 모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올해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조55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4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톡비즈 광고의 2분기 매출액은 3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16% 늘었는데 다양한 메시지 템플릿으로 광고주들이 보낼 수 있는 메시지 종류와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어 중장기적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이는 선물하기를 통해 나에게 선물하는 자기구매 건수가 증가한 덕분이라고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커머스의 올해 2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348억원입니다. 모빌리티는 주차와 퀵 서비스 사업 확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페이는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11% 감소한 7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97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감소했습니다. 게임 매출은 감소했으나 뮤직과 스토리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5175억원, 21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디어 매출은 9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늘었습니다. 올해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조8424억원입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859억원, 영업이익률은 9.2%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I 측면에서는 인프라부터 언어 모델까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하반기에 전 국민 대상으로 일상에서도 AI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곧 진행될 카카오톡 개편을 통해 플랫폼의 트래픽 성장이 수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카카오톡과 연결된 다양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 국민 AI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현대백화점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현대백화점은 2분기 총매출 2조4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69억원으로 102.8% 늘어 시장기대치 804억원을 상회했다"며 "백화점과 면세점의 비용효율화에 따른 실적방어와 지누스 실적 턴어라운드가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그 이유로 소비심리 개선과 민생지원금으로 실물소비 개선에 따른 기존점성장률 확대,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시적 무비자정책에 따른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 단체관광객 유입에 따른 면세점 업황회복 기대 등을 꼽았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현대백화점 면제점이 흑자전환할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9만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안정적인 백화점실적을 기반으로 시내면세점 운영효율화를 통한 손익개선, 자회사 지누스 실적기여도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연결실적 개선추세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비자면제('25.09.29~'26.06.30) 허용이 확정된점 또한 주가와 면세점 실적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7월 백화점 거래액 성장률은 전년동기비 6%를 기록했고 특히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가 성장세로 돌아선 점이 고무적이다. 8월에도 전년동기비 4~5% 이상 성장세를 유지 중으로 백화점 업황 회복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상반기까지 역신장을 지속하던 백화점 객수가 증가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하반기 백화점 성장률은 4% 이상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판관비 효율화로 경쟁사 대비 수익성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어 "면세점은 시내점 효율화로 흑자전환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동대문점 영간 영업적자 250억원 수준 감안). 지누스는 관세 협상 타결과 사업구조 개편/판가 인상 등으로 안정적 실적흐름이 예상된다"며 "현대백화점 전 사업부문 실적개선이 나타나면서 하반기에도 전년동기비 20% 이상의 이익증가 흐름이 전망된다"고 제시했습니다.목표주가 10만원 유지.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하며 "7월과 8월에 백화점사업부 매출흐름이 양호한 것으로 추정되며, 면세사업부 기여도는 낮아졌으나 중국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긍정적 영향, 하반기 지누스 실적개선 가능성 등으로 주가는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정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강화된 주주환원정책(중간배당 108억원 시행, 2027년까지 배당 지급총액 500억원까지 단계적 확대 등)은 강력한 하방 지지 요인"이라며 "또한 현대홈쇼핑 잔여 지분(7.34%) 매각을 통해 유입된 현금(400억원) 중 절반을 자사주(1.3%) 매입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목표주가는 9만3000원 유지. 교보증권 장민지 연구원도 "2분기 중 사상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하반기에는 중국 무비자정책 시행, 내수소비 진작 및 전년 기저효과에 따른 백화점 실적 개선,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글로벌 매출 확대에 따른 지누스의 실적 안정화 등 긍정적 요인이 다수 존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목표주가 9만1000원 유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함께 보훈문화를 확산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전날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유공자 지원 및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은 1899년 민족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민족자본은행이라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 생계비 지원, '모두의 보훈드림' 공동홍보, 광복 80주년 기념 특판상품 출시 등 3대 공익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와 가족에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건강(병원비), 생활(의류·외식), 여가(여행·공연)를 위한 복지·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우리금융은 국가보훈부가 운영하는 국민기부 온라인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 홍보에도 적극 나섭니다. 모두의보훈드림은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국민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우리금융은 본점 외벽 전광판, 전국 우리은행 고객용TV,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모두의보훈드림 플랫폼을 알립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월납입한도 30만원, 최고금리 8.15%의 '우리 광복 80주년' 적금을 선착순 10만좌 출시합니다. 이 적금에 가입하면 우리은행이 계좌당 815원씩 기부합니다. 우리은행과 고객이 기부문화 조성에 함께 노력하는 것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매년 광복절마다 국가보훈부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군인·소방·경찰공무원을 지원하는 '우리히어로' 사업을 2022년부터 가동중이며 현재까지 2388명에게 총 40억3400만원 규모로 생계비, 장학금, 심리치료 등을 지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4.2% 증가한 1조2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8.1% 늘어난 1조147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또 반기에 1조원을 돌파한 것은 국내 증권사 첫 사례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1분기에 518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2분기는 전년동기대비 64.1% 증가한 6291억원으로 견고한 이익 체력을 입증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6조62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8.62% 늘어난 57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호조세는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자본운용 중심의 수익기반과 맞물리며 큰폭의 실적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입니다. 비대면 주식거래 수요확대에 발맞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도화로 위탁매매 관련 수익이 확대됐고, 자산관리부문은 글로벌 특화상품 공급 강화에 따라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연초 67조7000억원에서 6월말 기준 76조1000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기업금융부문 역시 IPO, 유상증자, 채권 인수 등 전통 IB 영역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올린데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익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국내 증권사가 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6월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은 10조5216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부문이 조화를 이루며 실질적인 수익향상을 이뤄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업무혁신을 추진하며 글로벌 투자은행 수준의 안정적이면서도 성장성 있는 수익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등을 자회사로 둔 한국금융지주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5.04% 증가한 7조337억원, 영업이익은 95.53% 늘어난 58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익은 92.15% 늘어난 5401억원입니다. 상반기는 매출 11조7753억원(전년동기비 7.61% 증가), 영업익 1조1151억원(63.76% 증가), 당기순익 9995억원(60.18% 증가)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