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 23일 서울 금천구 어르신 무료 급식소 ‘살구여성회 따뜻한 밥집’을 찾아 사회공헌 봉사활동 ‘러브하우스’를 진행하며 급식소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러브하우스’는 지난 2012년부터 롯데건설이 진행해 온 시설 개선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노력하고 있지만 시설이 낙후된 지역사회 기관·시설 등을 찾아 실시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 활동을 통해 급식소 내부 인테리어와 환기 시설을 전면 교체하고 간판·출입문 등 외관 보수를 통해 노후시설을 개선했습니다. 또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식자재와 물품도 후원했습니다. 롯데건설은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의 3배 금액을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1대 3 매칭 그랜트 제도인 ‘샤롯데 봉사 기금’을 통해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개선이 무료급식소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 3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초록우산 어워드’에서 아동들이 직접 뽑은 아동권리 증진에 기여한 최고의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5개 분야 수상자에는 인물 분야에 오은영 박사, 미디어콘텐츠 분야에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법·제도·정책 분야에 ‘자녀 체벌 금지법(수상자 법안 공동 발의 국회의원)’, 기업·단체 분야에 풀무원, 물건·공간 분야에 ‘옐로카펫(국제아동인권센터)’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풀무원이 수상한 기업·단체 분야 상은 ‘아동을 위한 노력이 일상’상으로 상 이름을 아동들이 직접 지었습니다. 아동심사위원단은 직접 작성한 추천사에서 “초등학교에서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교육’을 받았는데, 노래를 부르거나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밥을 맛있게 먹는 법, 건강한 밥상을 소개해 줘서 유익했어요! 교육만 들어도 건강해지는 것 같았어요”라고 풀무원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아동심사위원단은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의 초·중·고교생 129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별 토론을 통해 각 분야별 후보군을 선정한 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서 지난 8월 23일부터 10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롯데건설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환경교육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은 지난 19일 5개의 서울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51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환경교육에 필요한 교구재를 지원하고 아이들이 교육 참여에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강의 테이블 27개를 기부했습니다. 아울러 환경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기후변화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롯데건설은 2011년부터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을 결성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아동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 지원을 포함해 ESG를 접목한 다양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류소현 기자ㅣKT가 발달장애인의 직장생활을 지원하는 VR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 콘텐츠는 발달장애인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기반으로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KT와 구리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발달장애인 일터 ‘베어베터’, VR 콘텐츠개발사 ‘텍톤스페이스’가 함께 기획했습니다. 이 날 서울남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열린 시연회에서는 출근을 앞두고 있는 발달장애인들이 VR기기를 쓰고, 실제 직장과 같은 가상 환경 속에서 직장생활을 체험했습니다. 시연에 참여한 한 훈련생은 “직장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VR로 체험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평소 강의실과 같은 좁은 공간에서 성량 조절이 잘되지 않았는데 VR교육을 반복 체험하며 상황에 따라 성량을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양해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능력개발국 국장은 “공단은 ‘발달장애인 VR 직장생활 교육’ 시연회에 이어 시범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런 교육이 훈련생들의 취업과 직장생활에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선주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는 “일회성이 아닌 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교보교육재단(이사장 선종학)은 올해 제23회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로 대안학교 '성장학교 별'의 김현수 교장 등 4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참사람 육성 부문' 수상자이자 대상인 김 교장은 정신과전문의로서 치유적 대안학교인 성장학교 별과 '청년행복학교 별'을 설립해 20년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창의인재 육성 부문'과 '평생교육 부문'에서는 각각 김의성 보정고등학교 과학교사와 '발안만세작은도서관'(대표 오현정)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은 '미래교육콘텐츠 분야' 대상을 받습니다. 재단은 수상자 4명에게 각각 상금 3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합니다. 시상식은 다음달 4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립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생명공익재단이 올해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15일 삼성생명공익재단에 따르면 2021년 삼성행복대상의 '여성선도상'에는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여성창조상'에 김봉옥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가족화목상'에 김일주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어른공경과 가족사랑을 실천한 청소년에게 주는 '청소년상은 ▲유현우(동성중) ▲박하영(광양고) ▲박근난(부산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하혜정(대구대), 박동규(영남대) 학생 등 총 8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성선도상을 받은 장필화 이사장은 1984년 한국 첫 여성학과인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로 부임해 500여 명의 여성학자를 배출하고 국내 100여개 대학에 여성학 강좌가 개설되도록 지원하는 등 30여년간 한국 여성학의 토대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여성창조상을 수상한 김봉옥 위원장은 국내 1세대 재활의학과 전문의로서 대한재활의학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안정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주치의', 전국 단위로 재활에 특화된 병원을 구축하는 '권역재활병원'을 제안하는 등 우리나라 재활의학을 개척해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일주 씨는 아들 6형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포니정재단은 여자배구 국가대표 출신의 김연경 선수와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제2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포니정 영리더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 포니정재단이 기존의 포니정 혁신상과 별도로 신설했습니다. 한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만 40세 이하의 혁신가 2인을 선정해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합니다. 김연경 선수는 1988년생으로, 2004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후 국제배구연맹으로부터 '한국 배구의 심장이자 영혼' 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적인 선수로 이름을 떨치고 있습니다. 김연경 선수는 프로 데뷔 이후 일본 프리미어리그, 터키 아로마 리그, 중국 슈퍼리그 등에서 활약했고 올해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 4강을 이끌었습니다.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는 198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안정적인 치과의사 생활을 포기하고 새로운 창업 시도를 거듭해 온 일화로 유명합니다. 8번의 창업 시도 끝에 2015년 탄생한 토스는 국내에 없던 간편송금 서비스로 핀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성은 경력 보유 여성, 중장년 여성 등 재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 여성들의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 7000만원을 후원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효성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의 사회복지실무자, 돌봄 교사, ERP물류사무관리원 양성 교육 과정 등을 2013년부터 매년 지원해왔으며, 지금까지 240여명의 여성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올해는 8월부터 약 3개월간 30여명을 대상으로 돌봄 교사 양성 프로그램과 요양보호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정기적인 취업상담과 구직 정보 제공, 취업 알선 등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합니다. 효성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여성들의 재취업이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 취약계층 여성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효성은 ‘교육과 나눔을 통해 수혜자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는 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지난 28일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함께 대학생 사회공헌 서포터즈 ‘오비랑 2기’의 활동성과 보고대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난 3월에 선발된 오비맥주 대학생 사회공헌 서포터즈 ‘오비랑 2기’ 20명은 4월부터 총 3개월간 온라인상에서 동영상과 카드뉴스 등 1000여 건의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대중에게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호의 목소리를 내는 에코스피커로 활동했습니다. 그중 탄소 저감 캠페인에 참여하고 오비맥주와 환경재단의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정책 홍보를 했으며, 또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에코프로젝트 등을 수행했습니다. 보고대회에서는 오비랑 2기의 요청에 따라 민명준 리하베스트 대표의 친환경 창업 강연과 맥주박 업사이클링을 통한 체험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고대회 이후 서포터즈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도 개최했습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랑 2기의 열정과 개성이 담긴 참신한 콘텐츠를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강화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대상문화재단(이사장 임창욱)은 2021년 장학사업으로 국내 대학생 60명과 한국으로 유학 온 동남아 지역 학생 8명, 청소년 가장 혹은 기초생활 수급권자 자녀 중고생 200명 등 총 268명에게 1년간 총 9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대상문화재단의 국내 대학생 장학 사업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문학·사학·철학 등 인문학 분야와 물리학·생물학·화학 등 기초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지원하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 시행해 온 동남아 지역 학생 한국 유학 지원 사업은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글로벌 리더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중·고등학생 장학 사업은 청소년 가장·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다문화가정의 자녀를 선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상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51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학생들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27일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이 케이블카와 모노레일의 탑승이 어려운 장애인 및 교통약자를 위하여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에는 그동안 케이블카 및 모노레일(궤도 및 삭도)의 교통약자 탑승에 관한 기준이 없어 원활하게 탑승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는데요.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역시 이동편의증진법의 교통수단으로 포함해야한다는 내용이 주요합니다. 해외에서는 케이블카와 모노레일을 산악형 교통수단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세계 여러 도시에서 도심 케이블카와 모노레일을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모노레일이 최근 도심 교통수단으로서 활용되고 있으며, 지자체를 중심으로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설치를 관광용 이동수단으로 대폭 늘리고 있는 만큼 교통약자를 위한 제반시설의 기준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실제로 휠체어 사용 장애인 등 최중증 교통약자의 경우 케이블카 탑승시 수동휠체어로의 바꿔타기를 요구받거나, 케이블카 및 모노레일의 차량 입구나 내부가 좁아 탑승을 거절 당하는 일이 많은데요. 따라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 개정을 통해 교통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직 이동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생활환경이 취약한 쪽방촌 거주민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지역 쪽방상담소(서울역 쪽방상담소, 영등포 쪽방상담소, 창신동 쪽방상담소, 돈의동 쪽방상담소)에 KF-94 마스크 1만개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는 9년간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쪽방촌이 지속되는 코로나비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쪽방상담소장과의 면담을 통해 필요 용품을 파악해, 이처럼 긴급 지원에 나서게 됐습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롯데제과가 여러 사회복지단체·군부대에 제품을 기부하며 나눔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습니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스낵 ‘에어베이크드’ 800여 박스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기부한 제품은 경기도 여주시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에 전달돼 코로나 취약 계층에게 전달 될 예정입니다. 롯데제과는 올 초부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전국푸드뱅크·희망을나누는사람들·밀알복지재단·대한적십자 등의 사회복지단체에 빼빼로·카스타드 등 다양한 과자 1만2000여 박스를 기부했습니다. 이들 제품은 다문화가정·한부모가정·코로나 생활치료센터의 환자와 의료진 등에 전달됩니다. 또한 롯데제과는 국군 장병을 위로하기 위해 육군 제17보병사단에 과자 1600여 박스를 보냈습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스타벅스 매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는 제3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서울 대학로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에서 장애인 고용 증진·인식개선 확산을 목표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업무 협약을 23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는 장애인 바리스타를 지속 고용하고 장애 인식개선 연계 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 운영에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또 서울대치과병원점 매장 수익금 일부를 장애인 치과 수술을 위해 지원키로 했는데요. 앞서 스타벅스는 서울대치과병원점 수익기금 1억원을 희귀 난치성 중증 장애 아동·근로능력을 가진 장애 청년 40여명의 치과 수술비 지원을 위해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설팅·직업 맞춤훈련·적응지원 등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구강건강증진 사업을 운영하며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의 매장 운영에 지원·협력해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는 “우리의 한 매장에서 시작된 선한 영향력이 이번 협약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bhc치킨(대표 임금옥)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 5기 단원들이 지난 19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여의샛강생태공원을 방문해 환경 봉사 활동을 펼쳤습니다. 해바라기 봉사단은 1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봉사 단체로 2017년 발족해 올해 5기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부터 저소득층 대상 연탄 나눔, 어린이 안전 우산 제작 등 다양한 이슈의 봉사를 진행하며 온정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여의샛강생태공원에 도착해 환경 이전 등 육묘 작업이 필요한 어린 나무를 찾아 뿌리에 손상이 가지 않게 넓은 땅에 옮겨 심는 작업을 했습니다. 국내 최초 생태공원으로 조성된 여의샛강생태공원은 다양한 생태자원이 군집을 이룬 도심 휴양지입니다. 이번 활동은 성목 아래 있어 햇볕과 영양분을 공급받기 어려운 공원 내 유목을 양지바른 터로 이전해 무사히 성장할 수 있게 돕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봉사에 참여한 단원은 “어린 나무가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봉사 내내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앞으로도 bhc치킨은 해바라기 봉사단이 남길 발자취가 우리 사회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