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석규 씨와 소외이웃 걱정을 해결합니다.” 메리츠화재(대표이사 사장 송진규)가 소외계층을 돕는 ‘91가지 걱정해결단’사업의 일환으로, 메인 모델인 한석규씨와 함께 60호 걱정해결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걱정해결 60호 사연은 추운 겨울에 대비해 혼자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봉사활동. 이를 위해 지난 15일, 메리츠화재 임직원과 한석규씨가 최명순(가명, 83)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서초구 방배동으로 향했다. 최 할머니는 주차장 창고를 임시로 개조한 집에서 위태롭게 생활하고 있는 기초수급 대상자다. 남편과 사별하고 자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파지를 주우며 홀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봉사단은 우선 쾌적한 주거환경 위해 천장을 수리하고, 도배와 장판을 새로 갈아 깔끔한 분위기로 개선했다. 또 바닥 난방시설 보완, 누수 점검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으며, 묵은 청소를 하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메리츠화재는 작년부터 대표적 나눔경영 사업인 '91가지 걱정해결사업' 운영에 많은 지원 하고 있다. 60번째인 이번 걱정해결 사연에는 메인 모델 한석규가 참여해 더욱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태풍 ‘하이옌’으로 국가적 재난을 입은 필리핀에 복구 기금 1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금은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주민들의 구호 활동과 복구 지원에 사용되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됐다. 이성재 현대해상 CCO 상무는 “재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나눔을 전한다는 것은 보험정신의 실천이라 생각한다”며 “국가적 재난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필리핀 주민들이 이번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1년 일본 동북부 대지진 때에도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의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삼성생명의 상반기 실적 성적표에 희비가 엇갈렸다. 총자산은 10% 가까이 늘어났지만, 수익성은 그만큼 낮아졌다. 삼성생명은 올해 상반기(회계연도 2013년 4월~ 9월) 당기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 감소한 468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수입보험료의 감소와 이에 따른 보험 영업이익이 감소했기 때문.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한 11조4290억원을 기록했다. 수입보험료 감소는 지난해 이슈였던 즉시연금 탓이 크다는 게 회사의 분석이다. 즉시연금을 제외한 수입보험료는 9조9520억원, 올해에는 10조3590억원을 기록했다. 따라서 즉시연금의 수입보험료를 제외하면 오히려 4.1%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는 설명이다. 총 자산은 지난해 171조8000억원 보다 9.7% 증가한 188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보험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 일시적 요인으로 급증했던 즉시연금의 판매를 제외하면 올 상반기의 영업 실적은 오히려 양호한 편이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올 2분기(7~9월)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한화손해보험(대표 박윤식)은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국제아동기구 세이프키드 코리아와 공동으로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세이프 투게더’(예비부모 안전교실)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화손해보험 임직원들은 예비부모 50명과 함께 ▲영아발달 단계에 따른 양육법 교육 ▲탁상용 가정안전 매뉴얼을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법 교육 ▲가정안전용품 활용법 안내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수업을 함께 참관했다. 특히 신정희(이화여대 아동학과) 교수가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영아 발달 단계에 따른 올바른 양육법' 강의와 '가정 안정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화손해보험 직원은 “영·육아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예비부모’들에게 가정 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한화손해보험 봉사자로서의 자부심을 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경찰이 삼성생명 설계사가 고객돈 60억원을 횡령했다고 발표하자 해당 설계사가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에 나섰다. 그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경찰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적극 반발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무자료 거래로 수백억원을 조성한 업체대표 L씨와 자금을 관리하며 고객돈 60억원을 횡령한 유명 보험설계사 Y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20년 동안 불법 무자료 거래 등으로 수십 개의 차명계좌를 통해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세무당국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각종 비과세 보험에 장기간 은닉해 자금을 세탁했다. 경찰은 ‘10년 연속 전국 보험왕’에 오른 S생명 유명 보험설계사(명예본부장, 전무급) Y씨가 비자금을 관리했으며, ‘L씨의 해약 보험금 60여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Y씨가 보험실적 유지를 위해 L씨의 부인에게 보험가입 대가로 현금 등 3억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사실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L씨와 S생명 보험설계사 Y씨에 대해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비자금 조성·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신한생명이 금융권에서는 유일하게 노사화합의 문화를 잘 가꾸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신한생명(대표:이성락)은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 ‘2013년 노사문화대상’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사문화대상은 지난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중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 수여한다. 금융권에서는 유일하게 신한생명이 선정됐다. 신한생명은 올해 1월 계약직 직원 220여명을 일괄 정규직으로 전환해 고용안정과 함께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적극 추진했다. 또한 직원 누구에게나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인사체계를 구축해 금융권 안팎에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 3월 상생의 노사관계 확립을 위해 노사화합을 선언하고 ‘상생의 발전적 노사관계 컨설팅’을 실시함했다. 이에 노사가 함께 회사와 직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고민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노사가 함께 상생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만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교보생명의 지속적인 소비자보호 노력이 대외적으로 호평 받고 있다. 교보생명은 아시아·태평양콜센터협의회(Asia Pacific Callcenter Association Leaders)로부터 ‘2013 APCCAL 베스트고객센터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교보생명은 금감원의 변액보험 미스터리쇼핑 업계최고 평가,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4회 연속 인증, 한국소비자학회 선정 ‘2013 소비자대상’ 수상에 이어 고객만족경영 선도기업임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 교보생명은 전략, 조직운영, 프로세스, 인프라 등 총 4개 부문에서 5점 만점에 4.9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실제로 ‘소릿귀 시스템(VOC)’을 통해 고객의 불만을 한번에 처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CEO 직속으로 고객보호담당임원을 두고 소비자보호 전담조직인 ‘서비스회복센터’를 전국 7개 지역에서 운영한다. 또한 소비자보호 전문인력인 서비스회복담당(Service Recovery Manager)을 고객만족센터에 배치하고, 불만고객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고객 중심의 가치를 실현해온 손해보험 설계사 230명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해보험협회(회장 직무대행 장상용)는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박민식 국회의원(새누리당,정무위 법안심사소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9개 손해보험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2013 Blue Ribbon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블루리본(Blue Ribbon) 수상자는 고객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고객에게 무한한 신뢰를 주는 손해보험업계 최고의 컨설턴트에게 수여된다.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서는 손해보험 모집종사자 20여만명 중 4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로 선발된 3000여명 가운데 불완전판매율, 계약유지율, 근속년수 등의 심사기준을 통과한 230명에게 수여됐다. 장상용 손해보험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블루리본 수상자를 완전판매의 표준모델로 삼아 모든 설계사와 대리점이 블루리본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소비자 보호를 통한 손해보험산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업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lue Ribbon’은 미국과 영국에서 ‘최고의 영예, 가장 뛰어남’이라는 의미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은 법무와 세무 등 전문 기관과 연계된 가업승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생명은 초부유층 가문관리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삼성패밀리오피스 내에 법인 CEO의 가업승계를 전담 지원하는 ‘가업승계 지원센터’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가업승계 지원센터’는 가업승계에 의향은 있지만 준비가 덜 된 CEO를 상대로 ‘사업승계상의 법적분쟁 조언과 기업 M&A, 상속과 증여 신고’등의 문제 해결하는 등 금융과 법률의 전반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주로 삼성패밀리오피스를 이용하는 초부유층 고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법인 CEO이다. 삼성생명은 ‘가업승계 지원센터’를 열기 위해 지난 6월 가업승계 지원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으며, 법무·투자·세무·회계 및 부동산 등 각 분야 전문기관들과의 제휴도 마쳤다. 가업승계 진단 프로세스는 일반적으로▲현황파악 ▲문제점 분석 ▲가업승계 계획서 작성 ▲가업승계 계획 실행 ▲ 환경변화에 따른 계획 재조정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 삼성생명 관계자는“가업승계는 제2의 창업이며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실제로 별다른 대책이 없어 걱정하는 기업 오너들이 많다”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은 지난 8일 서울 태평로 본사에서 중국 인민일보(해외판)와 함께‘제3회 삼성생명 중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말하기 대회는 1, 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팀(40명)이 한국 유학 중에 겪은 한국문화에 대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1차 예선(서류심사)은 전국 52개 대학에 유학중인 369명의 중국인 학생이 ‘한국에서의 생활과 문화’를 주제로 제출한 동영상을 심사했다. 예선을 통과한 16팀(64명)은 한국문화체험을 거쳐, 최종 10팀(64명)이 본선에 진출해 연극과 뮤지컬 등을 직접 공연했다. 대회 공동 대상인 ‘문화체육부 장관상’에는 증기(23·여·부산외대), 요아곤(22·여·부산외대), 곡문정(21·여·부산외대), 염가혜(21·여·부산외대) 등 4명으로 구성된 ‘청춘불패’팀이 차지했다. 또한 ‘한·중 정치경제포럼 대표상’에는 장사사(25·여·배제대), 여연령(24·여·배제대), 장설근(22·여·배제대), 이장금(26, 여, 배제대) 등 4명으로 구성된 ‘1992’팀이 차지해 각각 상금 588만원이 수여됐다. 문체부 장관상을 차지한 ‘청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이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GWP Korea주관)’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구성원들이 직접 회사를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 선정은 ▲신뢰경영지수 ▲회사에 대한 의견을 평가 받고 이를 토대로 ▲기업의 제도와 활동을 평가해서 총 점수를 합산해 선정된다.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적인 GWP(Great Work Place) 활동으로는 ‘해피데이’가 있다. 이는 매월 두번째, 세번째 수요일 정시 퇴근을 장려하는 제도다. 격주인 ‘해피데이’에는 사원부터 CEO까지 모두가 정시 퇴근을 실천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권하고 있다. 회사는 또한 ‘긍정’, ‘소통’이라는 주제로 매년, 기업문화 통통(通通)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기업문화과정으로 진행된 ‘실행에 집중하라’는 실내 교육에서 벗어나 ‘런닝맨! 걷지말고 뛰어라, 실행맨! 실행에 집중하라’는 주제로 야외 미션을 수행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믿음을 바탕으로 존중과 배려, 소통, 활기차고 즐거움이 가득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동양생명이 상반기(4월~9월) 8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고 매출이 늘어나는 등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에 따라 동양그룹 사태로 인한 세간에 우려가 기우였음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은 2013사업연도 상반기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하고,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등 기업의 주요지표들이 전년 동기대비 큰폭으로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22.8% 증가한 838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9% 증가한 1159억원을, 매출은 4.1% 증가한 2조3848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16.9% 증가한 18조1744억원을, 수입보험료는 3.0% 성장한 9663억원을 나타냈다.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RBC비율은 순이익 증가와 고위험자산 축소로 전분기 대비 12.9%p 상승한 244.6%를 달성하며, 감독당국의 권고기준인 150%를 크게 넘어선 상태다. 이 같은 경영실적에 대해 보장성보험과 유지비차이익, 위험률차이익, 운용자산수익 등의 안정적인 증가가 2분기 실적호조를 견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월납초회보험료와 연납화보험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보험 업계에서 처음으로 자동차 대출 상품이 선을 보였다. 삼성화재(사장 김창수)는 자동차대출 상품인 ‘애니카 자동차대출’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차 구입은 물론, 기존에 높은 금리로 자동차 할부금융을 이용하던 고객도 저렴한 금리로 전환이 가능하다. 금리는 최저 5%에서 시작하며, 대출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중개수수료나 인지세 등 추가비용은 없다. 신차 구입의 경우 매매 계약만 하면 가능하며, 기존 대출을 전환할 경우에는 차량등록일 2년 이내 차량만 가능하다. 신용등급과 재직·소득 서류만 있으면 삼성화재 홈페이지(www.samsungfire.com)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상담을 원하면 전용 콜센터 1588-7444 또는 전국 16곳의 삼성화재 융자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나이 때문에 암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소비자라면 눈여겨볼 만한 상품이 출시됐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이 ‘시니어라이프 암보험[갱신형]무배당 1311’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고령자 가입 전용’ 상품으로 나이가 많아서 암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암 발병률이 높은 나이에 꼭 필요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한 상품이다. 최초 가입 경우 가입 가능 나이는 61~75세이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10년마다 갱신되는 갱신형 상품으로 고혈압, 당뇨병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다. 이런 병이 없는 고객은 5%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녀가 부모님을 위해 가입하면 2% 할인되며, 자동이체를 신청했을 경우 1%의 할인이 추가, 최고 8%까지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일반암, 성별특정암, 소액암에 대한 보장과 치료비가 많이 드는 7대 고액암(백혈병·췌장암·뇌암·골수암·식도암·담낭암·담도암)에 대한 추가 보장도 가능하다. 특약에 가입하면 암으로 사망할 경우에도 보장 받을 수 있다. 강창규 상품개발본부장은 “이 보험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상성)이 2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 수련원에서 전국 체육대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G렛츠고 대축제’는 체육대회는 전임직원과 표준육성팀장, GA교육매니저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임직원 결속과 화합을 통해 건강한 기업문화를 형성하고, 고객중심 지속경영기업 으로서의 성장을 다짐하기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임직원 핵심가치인 Speed, Smart, Steady, Smile 4개 팀으로 나눠 구기종목과 단체경기, 이벤트 게임에 참여해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 비전채우기 행사와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특설무대공연을 실시해 열정과 화합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김상성 대표이사는 “오늘만큼은 업무에서 벗어나 모두가 한마음으로 신나게 즐겼으면 좋겠다”며 “활기차고 건강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가는 MG손해보험이 되자”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올해 초 4개 주정부 입찰에 이어 최근 베네토, 트렌티노 알토아디제, 사르데냐 지역에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낙찰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상반기에만 7개 주에서 성과를 올렸으며 내년 5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스테키마는 이탈리아에서 올해 1월 출시됐습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제품군(IV·SC)도 수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움브리아주에서는 램시마가 인플릭시맙 입찰을 따냈고 풀리아주에서는 램시마SC가 재계약에 성공해 2027년 5월까지 공급됩니다. 특히 사르데냐주에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단독 입찰이 신설되면서 램시마SC는 이탈리아 내 20개 주정부 모두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램시마 제품군의 합산 점유율은 66%를 기록했습니다. 아달리무맙 성분 치료제 유플라이마도 라치오와 움브리아주에서 판매 중이며 경쟁 제품보다 3년 늦게 출시됐음에도 점유율 52%를 기록하며 절반 이상 처방을 확보했습니다. 항암제 부문에서는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라치오주와 움브리아주 입찰에서 각각 낙찰돼 공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까지 포함한 항암제 3종 모두 처방 상위 그룹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추가 입찰이 예정돼 공급 확대가 전망됩니다. 셀트리온은 2020년 이탈리아에 직판 체제를 도입한 이후 현지 입찰기관과 의료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가격 전략, 공급 안정성,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해 왔습니다. 하반기 신규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면 고수익 품목 중심의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원식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장은 "유럽 주요 제약 시장인 이탈리아에서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영향력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신규 제품 출시와 수주 성과를 이어가면서 회사 전 제품의 처방 확대 및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와 비엣텔 그룹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AX 허브'로 육성하고 혁신의 흐름을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전체로 확산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KT[030200]는 베트남 국영 ICT 기업 비엣텔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2.0을 체결하고 베트남 국가 AI 전략 수립 및 산업계 AX 확산을 위한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협약은 양국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하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앞두고 체결됐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양사 1차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로 양사는 공동 사업의 실질적인 추진과 베트남 국가 AI 전략 참여를 구체화하는 후속 협력 단계에 진입하게 됐습니다. 11일 KT 광화문 East 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비엣텔 그룹의따오 득 탕 회장 겸 CEO를 비롯해 양 사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National AI 전략 수립 및 산업 특화 AX 플랫폼 개발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동남아 AX 사업 확대 협력 ▲AI 기반 사이버 보안 및 안전한 디지털·AX 환경 조성 ▲AX 역량 강화 및 AI 인재 양성 투자 등 4대 축을 기반으로 협력을 실행합니다. 우선, 양사는 베트남 고유의 언어와 문화, 행정 환경을 학습한 '국가 범용 AI 언어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이 모델은 교육·행정·공공 서비스 전반에 적용돼 베트남의 디지털 주권 확보와 국가 차원의 AI 활용 기반이 됩니다. 또 의료·국방·미디어 등 베트남 핵심 산업에 최적화된 '버티컬 AX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이는 산업별 생산성과 효율을 높여 베트남의 AX 성과를 확산하는 실질적인 무기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비엣텔 그룹은 KT의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 생태계에 합류해 글로벌 빅테크와의 기술 협력과 정보 공유를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베트남의 국가 차원 AX 사업을 추진하며 KT와의 AI 혁신 경험이 국경을 넘어 주변국 시장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주도할 계획입니다. AX 역량 강화와 AI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글로벌 AX 혁신 센터(G-AXC)'를 설립하고 국가 범용 AI 언어 모델의 연구 개발과 실증 전문 인력을 육성합니다. 더불어 베트남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A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AX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인증 제도를 개발해 운영합니다. 양사는 안전한 AX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읍니다.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등 피싱 범죄를 실시간 분석 및 차단하는 AI 솔루션을 공동 연구하며 양국의 주요 피싱 사례와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AX 생태계의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전략적 파트너십 2.0 체결과 함께 양사는 12일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의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도 동반 참석해 양국 교류의 장에서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하고 AX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다방면으로 논의했습니다. 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 전무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부대 행사인 '한국-베트남 과학기술 협력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KT의 AI·AX 전략 방향 및 베트남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AI 패권 경쟁 대응을 위해 내부 AI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와 AX 생태계 확대를 추진하는 KT의 전략 방향을 소개하며 한국-베트남 양국의 AX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아젠다를 제시했습니다. KT는 비엣텔 그룹과의 밀착 협업을 통해 '글로벌 AX 딜리버리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AI 모델이나 서비스 개발에 국한되지 않고 AX, 인재 양성, AI 대중화에까지 관여하는 포괄적 수출 모델입니다. 김영섭 대표는 "국가 차원의 AI 전략 수립과 산업별 AX 플랫폼 개발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베트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KT는 글로벌 AI 혁신 파트너로서 베트남과 함께 새로운 AI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화석연료를 사용하는 한국 주요 기업들이 지난 12년간 배출한 온실가스가 전 세계 폭염 피해에 끼친 경제적 손실이 161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비영리단체 기후솔루션은 11일 ‘기후 위기, 누가 얼마나 책임져야 하는가: 한국 10대 배출 기업의 폭염 손실기여액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향후 대응이 없을 경우 2050년까지 피해액이 720조원으로 불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분석은 미국 다트머스대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방법론을 토대로 했습니다. 연구진은 전 세계 111개 화석연료 기업의 온실가스 누적 배출이 폭염으로 인한 GDP 손실에 미친 영향을 기업별로 산출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후솔루션은 2011~2023년 한국 10대 온실가스 배출 기업의 배출량과 폭염 손실 기여액을 추산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 이들 기업의 온실가스 누적 배출량은 총 41.2억톤에 달합니다. 이에 따른 폭염 피해 유발액은 약 1196억 달러, 한화 161조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 자회사(남동·남부·동서·중부·서부)의 배출량은 25억톤으로, 약 93조원 규모의 손실을 유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단일 기업 배출량 1위인 포스코(9.6억톤, 약 38조원)의 2.6배에 달했습니다. 기후솔루션은 이 같은 결과가 석탄·LNG 중심의 발전 구조와 공공부문 중심의 전력 체제를 반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발전 부문은 다른 산업의 전력 사용에 따른 간접배출까지 유발해 실질적인 책임 범위가 더욱 넓기 때문입니다. 보고서는 "발전 부문을 중간 공급자가 아닌 핵심 배출 책임자로 보고 구조 개혁 없이는 탄소중립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는 정부의 탄소중립 계획을 이행할 경우 2025~2050년 이들 기업의 폭염 손실기여액은 300조 원 수준이지만, 현행 정책이 유지되면 720조원까지 불어난다고 지적했습니다. 역으로 이는 최대 420조원의 피해를 사전에 줄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특히 한국전력과 발전 자회사들이 재생에너지 전환에 신속히 나설 경우, 수백조 원의 기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셸(Shell), 엑손모빌(ExxonMobil)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을 상대로 기후 손실 배상 소송이 진행 중이며, 일부는 법원이 감축 명령을 내리거나 배출 책임을 인정한 사례도 있습니다. 기후솔루션은 "이번 보고서는 기후위기가 헌법상 환경권과 생존권을 침해하는 사안임을 수치로 입증했다"며 "국내에서도 기후 손실 소송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법제 정비가 시급하다"고 제언했습니다. 임소연 기후솔루션 연구원은 "손실기여 계산은 정책·소송·투자 판단의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는 출발점이며 배출량뿐 아니라 배출로 인한 피해도 기업 책임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정호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기업 단위로 배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제공했다"며 "한국 기업과 정부 모두 선제적 대응과 실질적 감축 이행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올 상반기 사상 처음으로 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주력 사업과 신사업간 시너지를 통해 영업이익은 유지하면서 매출 성장률은 가속화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고, 그 결과 2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는 설명입니다. 컬리가 이날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올 상반기 매출(이하 연결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 증가한 1조 15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은 115억원 개선된 31억원으로 창사 이래 첫 반기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 증가한 5787억원과 13억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61억원으로, 매출 확대와 물류 생산성 향상, 수익성 강화 등을 통해 전년 대비 106.8%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GMV)은 13.6% 늘어난 1조70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측은 식품·뷰티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사업 확장, 샛별배송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품 거래액은 11.5% 증가했고, 뷰티컬리는 럭셔리·인디 브랜드 수요 지속으로 고른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신사업 부문에서는 풀필먼트서비스(FBK) 등 판매자배송상품(3P) 거래액이 59.4% 늘었습니다. 컬리는 이달 초 경기도 안산에 ‘3PL 저온센터’를 구축하며 FBK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샛별배송 서비스 권역 확장도 실적에 힘을 보탰습니다. 지난해 경주, 포항, 여수, 순천, 광양, 광주 등 11개 지역에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 7월 제주도 하루배송을 오픈했습니다. 하반기부터는 전사적 AI 전환(AX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냅니다. 지난 7월 신설한 AX센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신사업 기획과 조직 내 AI 활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종훈 컬리 경영관리총괄(CFO)은 “올 상반기 핵심 사업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집중한 결과 2분기 연속 흑자와 첫 반기 흑자라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영업이익을 유지하면서도 매출 성장률은 가속화 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외형 성장 속 식품관 리뉴얼 등 연이은 투자에 2분기 수익성이 떨어졌습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938억원으로 5.6% 증가했습니다. 백화점 사업 매출은 6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09억원을 기록해 13.3% 감소했습니다. 이상기후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 매출이 소폭 줄었고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면서 영업이익도 떨어졌습니다. 특히 2분기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 강남점 식품관(스위트파크·하우스오브신세계·신세계마켓), 본점 ‘더 헤리티지’와 ‘디 에스테이트’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의 마지막 단계인 즉석조리식품(델리)코너 오픈으로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라인업을 갖춘 신세계 본점 ‘더 리저브(舊 본관)’ 오픈도 앞두고 있습니다. 자회사 중 신세계디에프는 올 2분기 매출이 6051억원으로 22.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비즈니스 관광객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제휴와 시내·공항면세점 브랜드 개편으로 외형은 성장했지만 인천공항 정상 매장 전환에 따른 임차료 증가로 적자전환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은 3086억원으로 3.8% 줄었고 영업손실 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뷰티부문 매출은 1156억원으로 성장세를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24억원을 올렸습니다. 다만 소비심리 저하에 따른 패션부문 침체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투자비 증가가 영향을 미쳐 적자로 이어졌습니다. 신세계까사는 2분기 매출이 583억원으로 10.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의 일시적 하락과 환율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 부담이 더해진 결과입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이 1.5% 감소한 802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센트럴은 매출은 9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지만 부동산 보유세, 이른 더위로 인한 수도·광열 비용 증가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11억원 줄어든 9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세계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영업 환경에서도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를 발판으로 꾸준한 콘텐츠 혁신과 각 사별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통신 본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AICT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에 힘입어 두 배가 넘는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KT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14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5.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4조772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13.5% 증가했습니다. 이번 KT의 실적 개선은 유무선 사업 등 통신업과 AI·IT 등 B2B 사업이 호조를 보인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무선 사업은 5G 가입자 기반 확대와 번호이동 가입자 순증에 힘입어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습니다. 2025년 2분기 기준, 5G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79.5%에 달했습니다. 유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습니다. 특히, 초고속인터넷은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가입자 1000만을 돌파했으며 관련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습니다. 미디어 사업은 VOD 매출 감소에도 IPTV 가입자 순증 확대와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8% 성장했습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통신과 AI·IT 사업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습니다. 특히, AI·IT 분야는 Design&Build 및 클라우드 사업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13.8%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그룹사 차원의 실적도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KT Cloud는 데이터센터(DC)와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3% 증가했습니다. KT에스테이트는 호텔 부문은 연휴 특수에 따른 레저 수요 확대와 프리미엄 객실 중심의 운영전략이 주효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 증가했습니다. 금융 부문에서는 BC카드가 국내 결제 매입액 감소에도 리스크 관리 강화와 수익성 강화 전략을 통해 전년 동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여수신의 고른 성장과 고객 기반 확대를 이어가며 6월 말 기준 고객 수 14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26조8000억 원, 여신 잔액은 10.8% 증가한 17조4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KT는 독자 개발한 LLM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3분기부터 AX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지난 7월에는 '한국적 AI' 철학을 반영한 독자 LLM 모델 '믿:음 2.0'을 출시했습니다. 115억파라미터 규모의 '믿:음 2.0 Base'와 23억파라미터 규모의 '믿:음 2.0 Mini' 등 2종이며 모두 한국어와 영어를 지원합니다. KT는 AI 멀티모델 전략 로드맵에 따라 '믿:음 2.0'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의 SOTA(State-of-the-Art) 모델과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기반으로 개발되는 GPT 모델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KT는 국내 최초로 팔란티어(Palantir)의 프리미엄 파트너사로 선정돼, 자사의 클라우드·네트워크 인프라와 팔란티어의 핵심 솔루션을 결합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KT는 선제적인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KT의 2025년 2분기 분기배당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인상된 주당 600원으로 확정했으며 오는 14일 지급할 예정입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한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오는 13일 완료됩니다. 장민 KT CFO 전무는 "통신 본업의 견조한 성장과 그룹 핵심 포트폴리오의 성과가 더해져,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라며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차질 없이 이행해 KT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슬래브 두께를 210mm에서 240mm로 키우고,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더해 충격음을 흡수·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현장 인정서를 획득해 신뢰성을 확인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입니다. 현대건설은 의정부 호원동 첫 ‘힐스테이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더했습니다. 따라서 소음 저감 외에도 주거 편의 기능을 폭넓게 갖췄습니다. 우선 ‘H 시리즈’ 특화설계를 적용합니다. 건식 세차가 가능한 ‘H 오토존’과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합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단지에 걸맞게 구성했습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워크라운지, 힐스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를 갖출 예정입니다. 스마트홈 플랫폼 ‘마이 힐스’를 도입해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비·에너지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예약 기능을 한 앱에서 제공합니다. 아울러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도 도입해 이동 동선에서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정당계약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계약금은 5%이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합니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따라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마련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층간소음 저감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 등 상품 차별화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소음 스트레스 관리가 주거 만족도를 좌우한다”며 “실제 현장 검증을 통과한 저감 기술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실제 거주자가 체감하는 품질을 중시해 설계와 시공을 통합 관리하겠다”며 “안정적인 시공 역량으로 단지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