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신고리1호기 터빈발전기가 21일 오전 3시 46분경 자동 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 규모의 신고리1호기에서 부속기기인 여자기의 고장이 발생해 발전기가 자동으로 멈췄습니다. 현재 한수원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며, 발전소는 안전이 확보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자기는 터빈발전기 부속기기로 발전기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직류전기를 공급하는 장치입니다. 이 장치에 이상이 생기면서 터빈발전기가 자동정지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수원은 “상세 원인을 신속히 규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현재 발전소는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주민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일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공사현장에서 롯데칠성과 함께 여름철 막바지 폭염 속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온열질환 대응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CSO), 이정수 인프라수행혁신실장, 안전보건운영팀장 등 한화건설 임직원들과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들이 참석해 근로자들의 안전을 직접 챙겼습니다.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기초상식 퀴즈를 통해 근로자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폭염 대응 요령을 익히도록 했습니다. 정답자에게는 쿨토시와 쿨마스크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이 경품으로 제공돼 교육과 실천을 자연스럽게 연결했습니다. 또한 시원한 음료차량이 설치돼 근로자들이 언제든 게토레이와 이프로 등 음료를 마시며 무더위 속 갈증과 피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행사 후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은 직접 공사현장을 돌며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인 물,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가 현장에서 잘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했습니다. 이는 단순 이벤트가 아닌 실질적 안전 관리 차원에서 진행됐습니다. 한화건설은 지난 4월 롯데칠성과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젊은 직원들과 ‘신조어’를 활용해 직장내 세대간 벽을 허무는 소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정은 회장은 지난 8일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H-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신입 매니저 교육 수료식에 참석해 직접 사령장을 전달하며, 사회 첫발을 디딘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현대그룹은 매년 상‧하반기 ‘Starting the Hyundai Journey(현대에서 시작되는 여정)’라는 신입 매니저 입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신입 입문 과정 - 계열사별 직무교육 – 멘토링 - 글로벌 트립’으로 구성, 각 기수의 직무 특성과 성장 단계를 고려해 세심하게 맞춤형으로 입사 후 1년간 진행됩니다. 현 회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프로 도전러’를 언급, 용기있는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프로 도전러’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끝내 성장을 이뤄내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현 회장은 “현대그룹은 수많은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고 성장의 길을 찾아온 도전의 아이콘”이라며 “고 정주영 명예회장, 고 정몽헌 회장 등 수많은 현대인들이 ‘프로 도전러’로서 일군 터전”이라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전국 12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을 지원하는 '2025 찾아가는 오프라인 카카오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2024년까지 약 6400여 명의 지역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이 카카오 클래스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이뤄냈으며 2021년에는 OECD가 진행하는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4SME) 회의에서 성공적인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교육 프로그램으로 소개된 바 있습니다. 올해 카카오 클래스는 지역 소상공인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온라인 교육에 이어 전국 5개 권역 오프라인 과정으로 운영됩니다. 권역별 오프라인 교육은 팬데믹 이후 처음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전문가 교육과 함께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매장 마케팅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습니다. '2025 찾아가는 오프라인 카카오 클래스'는 오프라인 사업자를 위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0일 개교 80주년 기념도서관 김강희 홀에서 2024학년도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국승기 대학원장, 대학 교무위원과 총동창회 관계자,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습니다. 특히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과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 등 종교계 관계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진구을 지역구의 이헌승 국회의원에게 명예법학박사 학위가 수여됐습니다. 이 의원은 4선 의원으로 국가발전과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했으며, 해양도시 부산의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습니다. 또한 외교활동과 연구모임을 이끌며 여야 협치와 사회통합에도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습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일반대학원 석사 41명과 박사 40명, 해양과학기술전문대학원 석사 6명과 박사 2명, 해사산업대학원 석사 50명, 해양금융대학원 석사 18명 등 총 157명이 석·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아울러 재학 중 뛰어난 연구성과와 공로가 인정된 9명의 학생이 총장상, 대학원장상, 총동창회장상, 한국해양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국제약은 위장관에서 발생하는 구취를 개선하는 일반의약품 ‘센스켓정’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위장관 유래 구취 개선 효능으로 허가를 받은 일반의약품입니다. 구취 원인은 구강 내 치태·치석·잇몸 질환 등과 구강 외 요인으로 나뉩니다. 위장관 유래 구취는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장에서 발효되며 발생한 휘발성 황화합물이 호흡으로 역류해 나타나기 때문에 양치나 가글로는 해결이 어렵습니다. 센스켓정의 주성분인 클로로필린구리나트륨착염은 위장관 내 구취 유발 물질을 흡착·중화해 근본적으로 냄새를 개선합니다. 기존 구취 제거제가 구강 내 원인에 국한된 반면, 센스켓정은 경구 복용을 통해 위장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직접 줄이는 차별성을 갖췄습니다. 해당 제품은 식후 1회 3~4정, 하루 3회 물과 함께 복용하면 됩니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구취가 지속되는 경우나 커피·흡연 등으로 구취가 심한 경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일본 등 해외에서는 이와 유사한 제품들이 이미 시장에서 꾸준히 소비되고 있습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구취는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대인관계와 생활 전반에 영향을 준다”며 “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잇따른 대규모 사이버 해킹 사고로 사회적 불안이 확산되는 가운데 유출기업에 대한 제재 강화보다는 재발 방지에 초점을 둔 개인정보보호법 운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21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주최로 열린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 등 정보보호법의 이슈와 과제' 세미나에 참석한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종수 교수는 "기업은 개인정보 보호의무를 지는 동시에 고도화된 해킹의 피해자라는 이중적 지위에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박 교수는 "과징금 중심의 처벌보다는 비례성 원칙과 재발방지 대책을 핵심으로 하는 제재 운영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은 유출 사고 발생 시 통지·신고 의무, 손해배상책임, 매출액의 최대 3%에 해당하는 과징금 부과 등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는 일관되게 ▲사고 당시 보안 수준 ▲안전성 확보 노력 ▲피해 규모와 회복 조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단순히 결과만으로 과도한 제재를 가하는 것은 재량권 남용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과도한 제재는 기업과 정부 간 협력과 정보 공유를 위축시켜 오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21일 '지정환율설정 연금지급특약'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특약은 외화(달러)연금 상품에서 연금수령전 고객이 기준점 되는 지정환율을 설정하고 연금수령시점 환율에 따라 연금수령 또는 거치를 자동결정하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환율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연금지급일 환율이 지정환율 이상이면 지급시점 환율에 따라 원화로 연금을 지급하고 지정환율 미만이면 연금지급 대신 달러로 거치합니다. 이후 연금지급일에 지정환율 도달시 거치기간에 따른 이자와 함께 원화로 연금을 지급합니다. 거치연금과 이자는 고객이 원할 경우 거치기간 중 달러로 수령 가능합니다. 특히 연금수령 하루 전까지 지정환율 변경이 자유로운 구조로 개발돼 고객니즈에 따른 맞춤형 연금전략을 지원합니다. 기존 일률적인 연금수령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직접 설정하는 기준에 따라 연금이 지급되는 혁신적 방식을 도입했다고 신한라이프는 설명합니다. 신한라이프는 오는 9월1일부터 판매되는 '신한SOL메이트달러연금보험'에 이 특약을 탑재해 환리스크에 능동적으로 대응가능한 달러연금보험을 제공할 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 ▲문순갑 님 별세, 배윤수 (NH투자증권 부산금융센터 WM1센터 센터장)씨 빙모상=2025년 8월20일(수), 발인 : 2025년 8월22일 (금) 오전 8시30분, 빈 소 : 삼성 창원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경상남도 창원시), 장 지 : 창원 마산 선영, 연락처 : 055-233-513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키즈 전용 체험학습 플랫폼 '키즈토피아'가 지난달 기준 누적 가입 고객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월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약 반년 만에 두 배 이상 성장한 수치입니다. 키즈토피아는 가상 체험 공간에서 다양한 놀이 활동을 즐기고 AI 캐릭터와 대화하며 동물·자연·외국어 등을 학습하는 플랫폼입니다. 기존의 일방향적인 동영상 학습에서 벗어나 가상공간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활동, 놀이학습 등을 경험하며 공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키즈토피아는 2023년 5월 국내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서비스 제공 국가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기존에 인기를 끌었던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미국, 일본 등을 비롯해 최근에는 호주, 영국, 뉴질랜드 등이 추가돼 현재 총 11개국에서 키즈토피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국가 확대에 따라 이용 고객 중 해외에서 접속한 비중도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키즈토피아 이용 고객 중 해외에서 접속한 비율은 지난해 6월 기준 42%에서 1년 만에 67%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미국은 지난 3월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인 지니 TV 키즈랜드에 오리지널 시리즈 키즈랜드 자연백과의 새 시즌 ‘베베핀: 커다란 동물 세계’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키즈랜드 자연백과는 BBC 스튜디오가 제공한 고화질 자연 다큐멘터리 영상에 인기 캐릭터를 결합해 차별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입니다. 2020년 시즌1 공개 이후 누적 시청 수 1억 1000만 회를 돌파하며 키즈랜드의 대표 오리지널 시리즈로 자리 잡았습니다. 네 번째 시리즈인 이번 신작은 KT가 투자하고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의 인기 캐릭터 ‘베베핀’이 합류했습니다. 이번 시즌은 글로벌 인기 캐릭터 ‘베베핀’ 삼남매가 대자연을 탐험하며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들을 만나는 여정을 그렸습니다. 삼남매는 AI 로봇 ‘피오’와 함께 코끼리, 기린, 대왕고래부터 장수말벌, 땅귀뚜라미, 코코넛크랩까지 크고 신기한 동물 20종을 관찰하며 자연의 신비를 경험합니다. 총 20편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무료로 제공되며 오는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가 순차 공개됩니다. KT는 이번 시즌을 시리즈 최초로 전편 영어 버전으로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투자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MY종목분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MY주식분석’을 고도화한 것으로 분석대상을 기존 국내·외 주식에서 채권, 펀드 등 고객이 보유한 전체 금융상품군으로 확대한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입니다. 분석 기간도 1년에서 최대 3년으로 연장했습니다.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투자수익’ 서비스와 연계돼 단순히 개별 주식 수익률을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실시간 투자성과를 추적하고 자산변동 원인과 주식 종목별 매매패턴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장기적인 자산변동 흐름과 투자패턴을 심층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 막연한 직감에 의존하지 않고 객관적인 수치를 토대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MY종목분석’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 MY자산 메뉴 접속을 통해 이용 가능합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으로도 이번 서비스와 같은 고객맞춤형 디지털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순 매매 지원을 넘어 데이터 기반 분석과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올인원(All-in-one)’ 종합 투자 플랫폼으로 진화하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21일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케이뱅크는 대구신보에 4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6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대구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제공합니다. 케이뱅크가 지역신용보증재단과 맺은 출연협약 중 최대 규모입니다. 대구지역 개인사업자는 신용평점 595점 이상이라면 케이뱅크 앱, 대구신보 영업점,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 '보증드림' 앱을 통해 협약보증대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업체당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대출기간은 최장 5년입니다. 케이뱅크와 대구신보는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보증대출상품을 출시해 경영난을 겪는 지역기업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당시 높은 수요를 확인함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통해 추가자금을 공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입니다. 케이뱅크는 대구신보 외에도 서울·인천·충북·충남·세종·대전·경북·경남·부산 등 모두 10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보증대출상품을 운영하며 전국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대구지역 소상공인 자금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신증권은 정책 변화, 관세 불확실성 등을 내용으로 한 '하반기 주목할 네 가지 핵심 테마'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를 연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먼저 21일 오후에는 대신증권 이경연 연구원이 상법개정과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을 중심으로 ‘자본시장 선진화(금융)’를, 이희영 연구원이 공급망 재편속에서 올 하반기 제약 및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관세 불확실성 완화1(제약/바이오)’ 특강에 나섭니다. 오는 28일에는 이경민 연구원이 하반기 증시 전망과 정부의 산업정책을 주제로 ‘정책변화, 소프트소비(투자전략)’를, 김귀연 연구원이 자동차 관세인하 이후 대응전략을 중심으로 ‘관세 불확실성 완화2(자동차)’ 특강을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10명)을, 2회 모두 참여한 고객은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10명)를 증정합니다. 박환기 대신증권 영업지원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불확실성이 커지는 하반기에 고객들이 관세 등 주요 이슈와 수혜 업종을 탐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맞는 차별화된 투자 인사이트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래미안 루미원(RAEMIAN LUMIONE)’이라는 새로운 단지명을 제안하며 전사적 역량과 미래기술을 총결집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검증된 설계와 안정적인 금융 조건을 기반으로 개포 일대 최고의 하이엔드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삼성물산은 인허가 리스크를 원천 차단한 ‘현실적 대안 설계’를 적용해 신속한 추진을 가능케 했습니다. 특히 최근 서울시가 엄격한 심의를 진행하는 ‘스카이 브릿지’ 대신 상징성과 활용성을 갖춘 스카이 커뮤니티를 제시했으며, 정비계획 조건을 모두 충족해 추가 설계 변경 없이 착공이 가능한 구조를 마련했습니다. 공사기간은 43개월로, 경쟁사보다 최대 5개월 짧습니다. 이를 통해 임시 거주비, 금융이자, 분담금 등을 줄일 수 있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합니다. 또한 3.3㎡당 868만9000원의 공사비를 제안해 당초 조합 예정가보다 낮췄고, 일반분양 면적도 확대해 약 843억원의 추가 수익을 창출하도록 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업계 최고 신용등급(AA+)을 보유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사업비 전액 최저금리 조달을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분담금 4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