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회장 황창규)가 2월 7일부터 3월 6일까지 한 달간 KT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인 ‘모바일 퓨처리스트’ 18기를 모집합니다.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2003년 도입된 ‘대학생 프로슈머(Prosumer, 생산에 참여하는 소비자) 마케팅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17년간 모바일 퓨처리스트에는 약 4550명이 참여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기가지니 광고 영상 제작,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플래시몹 등 활동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18기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KT뿐만 아니라 KT 그룹사와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통해 KT그룹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활동에 참여합니다. 대국민 주요 캠페인 기획, 고객 최우선 방향 도출 프로젝트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계획인데요. 소비자 관점에서 홍보하는 SNS 콘텐츠 제작 등의 실무 경험도 해 볼 수 있습니다. KT는 서류심사와 찾아가는 인터뷰를 통해 전국 최대 100명의 18기 모바일 퓨처리스트를 선발합니다. 선발된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3월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학교 단위로 활동합니다. 활동 성과가 우수한 팀과 9월부…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대한항공이 송현동 부지와 왕산마리나의 매각을 결정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유휴자산을 매각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지배구조 투명화를 위해 사외이사 역할도 늘릴 방침입니다. 대한항공은 6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재무구조 개선 방안이 담긴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종로구 송현동 소재의 토지(3만 6642㎡) 및 건물(605㎡)과 인천시 중구 을왕동 소재의 ㈜왕산레저개발(왕산마리나 운영사) 지분 매각이 추진됩니다. 앞서 한진그룹은 지난해 2월 안정성 및 수익성 향상을 달성하기 위한 ‘비전2023’을 발표하고 송현동 부지 매각을 약속했는데요. 대한항공은 연내 매각 완료를 목표로 주간사 선정 및 매각공고 등 관련한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날 이사회에서 이사회 독립성 강화와 지배구조 투명화를 위한 안건도 의결했습니다. 사외이사의 역할을 강화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의 사내이사인 우기홍 사장이 위원직을 사임하고, 사외이사인 김동재 이사가 신규 위원으로 선임됐는데요. 의결권 자문기관들이 권고하고 있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회장 황창규)는 2019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매출 24조 3420억원, 영업이익 1조 151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5G를 비롯한 유무선 통신사업과 미디어사업 성장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3.8% 증가했는데요. 다만, 영업이익은 네트워크 투자와 마케팅 등 비용이 늘면서 전년대비 8.8% 감소했습니다.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0.2% 증가한 6조 9707억원입니다. 이 중 무선서비스 매출은 5G 가입자 증가로 전년 대비 0.7% 상승한 6조5,663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으로 반등했습니다. 다만, 4분기 무선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는 멤버십 포인트 사용액을 매출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회계기준이 바뀌면서 전년대비 0.3%, 전분기 대비 1.8% 감소했습니다. 기존 방식으로 산정한 4분기 ARPU는 5G 가입자 확대 효과로 전년대비 2.1%, 전분기 대비 0.6% 성장했습니다. 전체 무선 가입자는 2192만명으로 연간 80만명 순증했으며, 5G 가입자는 142만명으로 전체 후불 휴대전화 가입자의 10% 수준까지 늘었습니다. 국내 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모바일 게임 전문 퍼블리셔 룽투코리아(060240)는 자사에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인 모바일 액션 MMORPG ‘용의기원’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용의기원’은 소속된 서버의 명예를 위해 방어하고 약탈하는 월드서버 콘텐츠가 특징인 모바일 액션 MMORPG 게임이다. 다양한 보스(BOSS) 콘텐츠와 전투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동료시스템을 적용해 게임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직업은 단혼, 황멸, 수라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직업별로 다양한 코스튬과 함께 강력한 속성도 획득할 수 있다. 이홍의 룽투코리아 게임사업본부장은 “화려한 무협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용의기원’ 사전예약에 많은 유저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식 오픈까지 철저한 준비로 유저들에게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직장인 김진수 씨는 작년 무선청소기를 처음 구매해 1년 동안 잘 사용해왔다. 맞벌이 부부인 김 씨는 매주 토요일 오전 청소기를 돌리는데, 청소 후 필터를 비울 때마다 먼지 날림이 걱정된다. 깨끗하게 청소를 했는데, 필터에 붙은 가루가 심하게 날리기 때문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청소가 끝난 후 먼지통을 분리해 청정스테이션에 넣으면 가루 날림없이 먼지를 배출해줍니다.” 먼지통 관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먼지배출 시스템이 시장에 나왔습니다.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 신제품을 공개하고 미세먼지 걱정없이 먼지통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청정스테이션’을 처음 선보입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제트’는 최대 200와트(W)의 강력한 흡입력으로 미세먼지까지 빨아들입니다. 또 내부로 들어온 미세먼지가 다시 빠져나가지 않도록 99.999% 배출 차단 시스템을 채용한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인데요. ◇ 가루 날림 없이 먼지통 청소 가능.‘청정스테이션’ 첫 선 이번 신형 삼성 제트를 선보이면서 먼지배출 시스템인 청정스테이션을 처음 공개했습니…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인콘(083640)은 이뮤노멧이 추가 출자를 결정해 5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인콘은 이번 증자에도 참여했다. 이를 통해 이뮤노멧 지분율을 21.6%(106만 9651주)로 확대했다. 인콘 관계자는 “이뮤노멧의 기업가치는 약 4000만달러(약 473억원)로 지난 시리즈A 투자 당시보다 2배이상 뛰었다”며 “투자금 500만달러는 향후 임상 2상과 적응증 확대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사항암제 IM156은 1분기 중으로 임상1상 완료가 예정돼있어 이번에 선제적으로 자금확보에 나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인콘은 이뮤노멧 최대주주로서 추가 투자 등 임상 추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며 “대사항암제 IM156은 올해 1분기 내 1상을 마무리 짓고 향후 임상 추진도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M156은 임상1상을 진행 중으로 임상은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임상1상은 고형 종양 환자에 IM156을 투여해 신약의 안전성과 환자가 견뎌낼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돼 단계적 투여량…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가 발견됐다는 중국 언론 보도가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 올라 2189.22를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1.68%가 올라 2만 9290.85를 기록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CGTN 방송은 저장대학교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물 2가지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리란주안 저장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실험을 통해 아비돌(Abidol)과 다루나비르(Darunavir)라는 2가지 약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를 내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타릭 야사레비치 WHO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178억원, 159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홀로 32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모두 빨간불을 켰다. 철강금속, 운수장비 등은 2% 이상 올랐고 건설업,, 음식료품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클래시스(214150)는 자사 대표제품인 ‘슈링크’가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으면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71% 증가한 811억원, 138% 오른 41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51.3%로 판매 금액 절반 이상이 이익으로 귀속된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클래시스는 미용 의료기기를 자체 개발·생산·마케팅을 영위하고 있다. 기업연구소를 통해 핵심 기술을 내재화 하고 의사와 일반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진행한다. 회사는 특히 대표 제품인 슈링크가 국내 미용의료시장의 대중화를 이끌고 해외 시장에서는 인지도가 확산되면서 외형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클래시스 IR 담당자는 “슈링크가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으면서 아이슈링크, 브이슈링크, 에스슈링크 등 다양한 카트리지에 대한 인지도와 사용률도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슈링크와 알파, 슈링크와 울핏 등 자사 제품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성장을 위해 슈링크의 글로벌 브랜드 확산과 더불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국투자증권은 6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 NIM 하락 여파는 지속될 것이나 그룹 내 매트릭스 조직인 GIB와 글로벌 부문에서의 호실적이 올해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5075억원으로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 6%, 14% 하회했다”며 “라임자산 FVPL 손실 565억원과 시금고 영업외비용 1515억원 등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외 NIM이나 대손율 등 주요 실적지표들은 대체로 전망에 부합했다”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다만 4분기 NIM이 1.46%로 전분기보다 7bp 하락한 점은 아쉬웠다”며 “올해부터 적용되는 신 예대율 관리 등을 위해 원화예수금이 전분기보다 5.6%나 증가한 점이 부담. 올해 초 안심전환대출 취급 효과까지 고려하면 NIM 반등은 올해 2분기부터 발생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고정이하 여신비율이나 연체율 등 전반적인 건전성 지표가 양호했는데 이같은 흐름이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비이자이익은 전분기보다 33% 감소했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반도체 공정용 화학소재 전문기업 램테크놀러지(171010)가 1기 3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한다고 6일 밝혔다. 램테크놀러지는 신규공장 설립을 통한 반도체 화학 소재 제품 국산화 선도를 위해 국가산업단지에 약 52억원을 투자해 부지 약 7200평을 취득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신공장은 정부가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패스트트랙 정책지원과 연계해 2020년 착공을 시작해 2021년 조기가동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길준봉 램테크놀러지 대표는 “이번 신공장 건설은 한일 무역 분쟁에 따른 반도체 화학소재 국산 제품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국책과제 R&D를 통해 100% 성공한 국산화 기술을 양산화해 최고품질의 고순도 식각액 등을 생산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신공장 1기 건설로 연간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5~6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본 수출 규제와 무관하게 공급선 다원화를 이룰 것. 이번 신공장 건설은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된 자금으로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램테크놀러지는 반도체 제조공정 핵심 재료인 식각액,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안타증권은 6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지난해 이커머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내수 채널과 해외부문에서의 약세로 전반적인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9% 오른 1조 3337억원, 93% 상승한 459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익을 35% 하회했다”며 “매출은 예상 수준이나 중국에서의 마케팅 비용 상승, 재고폐기 비용 반영 등 영향으로 해외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은 매출과 영업익이 각 전년보다 10% 오른 6562억원, 1490% 오른 487억원을 기록했다”며 “면세와 이커머스 채널이 성장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커머스는 전년동기보다 70% 이상 성장성이 이어졌다”며 “다만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내수 채널은 두자리수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외부문 영업익은 94%가 감소해 32억원에 그쳤다”며 “아시아 이익이 전년동기보다 86% 감소하며 이익 체력이 급격하게 취약해졌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충격 완화를 위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경기부양책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3포인트(0.36%)가 올라 2165.63에 거래를 마쳤다. 인민은행은 연휴가 끝난 후 이틀 동안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통해 총 1조 7000억위안의 유동성을 투입했다. 7일짜리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의 금리도 2.5%에서 2.4%로 인하했고 14일짜리 역레포 금리도 2.65%에서 2.55%로 낮췄다. 역레포 금리를 0.1%포인트 낮춘 것은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조치다. 금리 인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대출우대금리(LPR)와 지급준비율(RRR·지준율) 인하 조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LPR은 오는 20일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고 지준율도 조만간 인하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역레포 금리를 10bp 인하했다는 것은 단순 유동성 확대를 넘어 통화완화정책을 시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Fed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교보증권은 신임 사장으로 박봉권 교보생명 부사장을 선임했습니다. 이번 선임으로 2008년 이후 12년간 유지해온 김해준 대표 단독 체제가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 구체화 됐습니다. 박 신임 사장은 경영총괄을 담당해 경영지원과 자산관리(WM) 부분을 맡게 됩니다. 박 사장에 대한 각자 대표이사 선임은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박 사장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교보생명에 입사해 주식·채권 운용 업무를 했습니다. 이후 자산운용, 피데스자산운용, 국민연금 등을 거쳐 교보생명에서 작년 12월까지 자산운용총괄(CIO) 부사장을 지냈습니다. 그는 과거에도 교보증권과 인연이 있었는데요. 2010부터 2011년까지 고유자산운용본부장(전무)로 근무했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이진솔 기자ㅣ세계 최대 통신 박람회(MWC)가 중국 후베이성의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국내외 참가업체들이 잇따라 전시회 참가를 취소하거나 행사를 축소하고 있습니다. 과거 박람회를 통해 신형 스마트폰을 처음 공개하는 것과 달리, 이번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 선공개 기회도 날아간 셈입니다. 5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 따르면 오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는 계획대로 진행됩니다. MWC는 GSMA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입니다. 국내에선 LG전자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에서 매년 참가하고 있습니다. GSMA는 지난 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WC바르셀로나는 모든 장소에서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재적 영향을 검사했는데, 지금까지 영향은 미미하다”고 말했습니다. GSMA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이 적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국내 참가업체들의 분위기는 조금 다릅니다. 지난달 말 중…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에서 음성 제어를 지원하는 로봇청소기가 나왔습니다. LG전자는 5일 ‘LG 코드제로 씽큐 R9 보이스’를 출시했습니다. LG 씽큐 스마트폰 앱(응용 프로그램)으로 네이버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와 연결하면 음성 로봇청소기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청소와 충전뿐만 아니라 모드 설정도 음성 명령으로 가능합니다. 홈뷰 2.0과 홈가드 2.0가 탑재됩니다. 홈뷰 2.0은 원격에서 스마트폰으로 집안을 확인하고 청소기를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홈가드 2.0은 청소기가 집안 움직임을 감지하고 촬영한 사진을 사용자에게 보내는 방범 기능입니다. 신제품은 클로바와 연동해 날씨, 뉴스, 시간, 교통 등 정보도 제공합니다. 5단계 미세먼지 차단시스템으로 빨아들인 먼지가 로봇청소기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줄입니다.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SGS-IBR Laboratories가 진행한 시험에서 신제품은 0.3~0.5마이크로미터(μm) 크기 먼지가 배출되는 것을 99.97% 차단했습니다. 또한 스마트 터보 기능은 카펫, 구석, 먼지가 많은 곳 등을 인지해 흡입력을 높이고 상황에 따라 브러시 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전국 평균 기온은 지난 199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서울의 7월 열대야 일수는 22일로 117년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8월 역시 폭염과 비 소식이 이어지며 더운 날씨를 이겨낼 여름 나기 아이템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먹거리입니다. 유통업계는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칠링템(칠링+아이템)’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부터 여름면 신제품, 여름철 인기 제품을 즐길 수 있는 캠페인과 팝업 공간을 선보이며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사이드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최근 신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2021년 출시된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신제품은 소다향과 스프라이트 고유의 톡 쏘는 상쾌함이 어우러진다. 마실 때마다 입안에 시원함이 퍼지는 것과 같은 쿨링감을 느낄 수 있어 더운 여름을 상쾌하게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름이면 절로 떠오르는 시원한 여름면 신상 출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뚜기는 유명 막국수 전문점 ‘고기리 막국수’와 협업한 신제품 ‘고기리 물막국수’를 출시했습니다. 물막국수 스타일로 생면 메밀면에 자극적이지 않은 육수를 더했습니다. 생면을 사용해 식감을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하림은 여름철 대표 별미를 재현한 ‘더미식 초계국수’를 선보였습니다. 신제품은 상온 밀키트 간편식입니다. 초계국물과 닭고기 고명이 동봉돼 별도의 다른 고명 없이도 한 그릇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림 측은 "시원한 초계 국물에 하림의 닭가슴살이 더해져 여름 별미로 좋다"고 말했습니다. CU는 여름 시즌 면 요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정통 면류 3종을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일반 식당 대비 3배가량 저렴하게 설정했습니다. ‘정통 냉우동’은 우동면으로 식감을 높이고 무 블록 등을 더했으며 ‘정통 메밀소바’는 메밀면과 가쓰오 소스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요거트월드는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협업해 진행 중인 캐리비안 베이 썸머 페스티벌과 에버랜드 워터 페스티벌에서 여름 한정 팝업 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여름 축제 테마에 맞춘 메뉴부터 원피스 콜라보 메뉴 등 다양한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입니다. 모든 메뉴를 저당 요거트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제공합니다. 코카콜라 이온보충음료 토레타!는 무더위 속 여름철 수분 보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 중입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말부터 전국 25개 대학의 농촌봉사활동 단체에 1만2000개의 토레타! 제품을 지원했습니다. 토레타!는 지난 2일과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 ‘2025 한강나이트워크42K With 토레타!’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음료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한강나이트워크42K’는 여름밤 한강을 따라 14㎞부터 42㎞까지 다양한 코스를 걷는 국내 유일의 야간 걷기 행사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출발지와 각 체크포인트에 토레타! 음료 공급대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수분을 보충하며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실적을 냈습니다. 네이버[035420]는 2분기 매출액 2조9151억원, 영업이익 521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1.7%, 10.3%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497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365억원 ▲커머스 8611억원 ▲핀테크 4117억원 ▲콘텐츠 4740억원 ▲엔터프라이즈 1317억원입니다. 서치플랫폼은 AI 기반 신규 서비스 및 피드를 통한 체류시간 확대, 광고 지면 최적화 및 타겟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 전분기 대비 5.6% 성장했습니다. 커머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의 성공적인 안착, 멤버십 및 N배송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 전분기 대비 9.3% 늘었습니다. 2분기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네이버 커머스의 온-플랫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습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20조8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네이버페이는 연내 페이스사인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결제를 지원하는 단말기 출시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금융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갈 계획입니다. 콘텐츠는 웹툰의 성장 반등과 카메라 앱의 유료 구독자 수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공공 부문 매출 성장,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 전분기 대비 1.9% 감소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앞으로도 네이버는 AI 기반으로 B2C, B2B, B2G를 아우르는 플랫폼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 주류 시장에 연예인 마케팅 바람이 거셉니다. 스타를 전면에 내세운 ‘스토리텔링 술’은 출시 직후부터 팬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읍니다. 차별화에 목숨 거는 편의점업계와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려는 스타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대부분의 '연예인 술'이 단기 흥행에 그치는 건 한계로 지적됩니다. 출시 초 강력한 팬덤 효과로 판매가 급증하지만 맛이나 품질 경쟁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재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편의점 주류는 순환 속도가 빠른 만큼 셀럽 마케팅도 지속가능한 전략과 상품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과 연예인이 협업해 술 제품을 출시하는 주류 마케팅이 활발합니다. 연예계에서 애주가로 소문난 가수와 배우, 개그맨과 협업해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팬덤이 두터운 연예인과의 콜라보는 소비자 파급력이 빠르고 점포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지난 4월 가수 지드래곤(GD)와 협업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이 1000만캔을 돌파했습니다. GD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IP를 활용한 첫 주류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호응했습니다. 이 제품은 CU가 역대 출시한 주류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완판됐습니다. 최근에는 배우 안소희와 협업해 와인 ‘쉬머’를 출시했습니다. 앞서 걸그룹 QWER과 함께 한정 출시한 스파클링 와인은 3만병 넘게 팔렸습니다. 이달부터는 티아라 출신 배우 효민이 롯데웰푸드와 협업한 ‘효민사와 짱셔요’ 2종을 CU에서 가장 먼저 선보입니다. 효민사와는 2023년 국내 출시 이후 누적 500만캔 이상 팔린 인기 제품입니다. 연예인의 주류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쏜 건 가수 박재범의 원소주입니다. 박재범은 지난 2021년 주류 회사 원스피리츠를 설립하고 이듬해 2월 증류주 원소주를 론칭했는데 연이어 품절 사태와 오픈런을 유발하며 소위 ‘대박’을 쳤습니다. 현재까지 GS25에서만 ‘원소주스피릿’이 550만병 이상 팔렸습니다. GS25는 방탄소년단(BTS) 진과도 손잡고 전통주 ‘아이긴’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아이긴은 진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공동 투자해 만든 브랜드로 GS25는 지난해 12월 아이긴 RTD 사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해당 상품은 누적 판매량이 100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초에는 증류주까지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가수 성시경이 론칭한 막걸리 브랜드 ‘경탁주12도’를 업계에서 처음 판매한 곳도 GS25입니다. 지난해 10월과 12월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5000개 한정 수량을 사전 예약 방식으로 판매했는데 오픈과 동시에 완판됐습니다. 가수 소유와 콜라보한 하이볼 ‘쏘하이볼’도 현재 20만개 넘게 판매됐습니다. 세븐일레븐도 해당 분야에 정통하거나 특출난 인물들과 주류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 생맥주캔 ‘생드래프트비어’를 출시한 이후 블랙서클 하이볼, 위스키까지 잇달아 선보였습니다. 세븐일레븐이 지금까지 판매한 신동엽 콜라보 주류 누적 판매량을 5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셀럽과 협업해 와인 시장도 공략 중입니다. 지난해 8월 하정우와 출시한 와인 ‘콜 미 레이터’가 완판 행렬을 이어가자 올해 7월 후속작으로 ‘마키키 쇼비뇽블랑’을 내놨습니다. 두 제품 모두 패키지에 화가로도 활동하는 하정우가 직접 그린 그림을 담았습니다. 마키키 쇼비뇽블랑은 오프라인 선출시 행사에서 15분 만에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습니다. 또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에도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 멤버인 최자와 소믈리에들과 함께 복분자주 ‘분자’를 출시했습니다. 분자는 2년간 연구를 거쳐 탄생했으며 최자가 김치의 신맛에 착안해 만들었습니다. 이외에도 이마트24가 걸그룹 스테이씨 로고가 담긴 하이볼 2종을 단독 판매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은 충성도 높은 팬덤을 보유한 연예인과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의 관심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연예인 술' 마케팅은 출시 초반 셀럽 IP를 활용해 팬덤을 포함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며 크게 화제가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지속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반짝 인기에 그치고 있는 점은 한계로 꼽힙니다.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제품도 많습니다. 과거 CU가 래퍼 윤미래, 가수 김민종과 협업해 출시한 소주 ‘미래 소주’와 ‘하늘아래서’는 대략 6개월에서 1년가량 판매하고 단종됐습니다. 하지만, 배우 김보성의 ‘의리남 소주’는 현재도 판매 중입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연예인 주류뿐만 아니라 모든 제품이 고객의 선택을 받아 수요가 계속 이어지는 상품은 지속 운영한다”며 “이외 수명을 다하면 운영을 종료해 상품 sku(재고 관리의 최소 단위)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판매 중이더라도 예전만큼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소주는 출시 1주일 만에 초기 물량 20만병 완판, 2022년 국내 판매량 400만병을 돌파했지만 희소성이 떨어지면서 판매량이 급감했습니다. 실제 2023년 매출은 131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53%, 95% 줄었습니다. 올해는 전년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예인은 언제 어떤 부정적인 이슈가 터질지 모른다는 점에서 연예인 리스크도 편의점이 셀럽 마케팅을 할 때 감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세븐일레븐은 가수 임창정과 협업해 2023년 2월 ‘소주한잔’을 출시했지만 얼마 안 가 주가 조작 논란이 터져 제대로 된 마케팅도 펼쳐보지 못하고 제품 판매를 중단해야 했습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연예인들이 제품 출시 때만 얼굴을 비추는 게 아니라 제품 판매, 마케팅 등에 계속 관심을 가져야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때도 연예인 이름을 딴 수제 맥주가 많이 출시됐지만 지금은 다 사라졌다. 중요한 건 재구매율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셀럽들이 자신의 이름과 초상권뿐 아니라 제품 개발 전반에 참여하는 추세입니다. 안소희는 직접 뉴질랜드를 방문해 현지 와이너리와 미팅을 진행하는 등 상품 출시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신동엽과 성시경도 원액 시음, 패키지 디자인 등 제품 기획 및 개발 과정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술을 론칭하고 디자인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근본적으로 술 자체로서 차별성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며 "소비자 입장에서 연예인이 관여해서 만든 술을 마실 때 그 서사를 더 감정적으로 교감하게 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물의를 일으킬 경우 출시 자체가 엎어지는 경우도 있다"며 "결국 연예인이 주류 매출 관리에 신경 쓰지 않으면 반짝했다가 사그라지게 된다. 셀럽 마케팅이 계속 탄력을 받아 매출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해당 연예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문제점 개선 노력 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슬래브 두께를 210mm에서 240mm로 키우고,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더해 충격음을 흡수·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현장 인정서를 획득해 신뢰성을 확인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입니다. 현대건설은 의정부 호원동 첫 ‘힐스테이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더했습니다. 따라서 소음 저감 외에도 주거 편의 기능을 폭넓게 갖췄습니다. 우선 ‘H 시리즈’ 특화설계를 적용합니다. 건식 세차가 가능한 ‘H 오토존’과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합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단지에 걸맞게 구성했습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워크라운지, 힐스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를 갖출 예정입니다. 스마트홈 플랫폼 ‘마이 힐스’를 도입해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비·에너지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예약 기능을 한 앱에서 제공합니다. 아울러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도 도입해 이동 동선에서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정당계약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계약금은 5%이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합니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따라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마련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층간소음 저감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 등 상품 차별화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소음 스트레스 관리가 주거 만족도를 좌우한다”며 “실제 현장 검증을 통과한 저감 기술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실제 거주자가 체감하는 품질을 중시해 설계와 시공을 통합 관리하겠다”며 “안정적인 시공 역량으로 단지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