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롯데면세점이 ‘집콕’ 하면서도 면세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쇼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합니다.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이 내국인 고객들의 명품 수요를 잡기 위해 18일에 3차 ‘럭스몰 라이브’를 진행합니다. 이번 롯데면세점 라이브 방송에서는 끌로에·발리·마크제이콥스·스튜어트 와이츠먼 등 4개 해외 유명 브랜드 60여 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송은 ‘Last One Chance(라스트 원 찬스)’를 주제로 베스트셀러 상품을 최대 72%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입니다. 특히 이번에 준비한 상품 평균 할인율은 68%로, 150만원 가량 할인된 상품을 비롯해 인기 브랜드의 지갑·핸드백·구두 등 패션 아이템을 초특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롯데면세점 내수통관 면세품 전용 온라인샵인 ‘럭스몰(LUXEMALL)’ 홈페이지 및 안드로이드 모바일앱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후 댓글 참여와 상품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번 3차 방송에서는 라이브방송의 장점을 살려, 많은 고객과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약 1시간 방송 동안 품목별로 4~5회 순차적으로 상품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 참여형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마트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사원부터 부장까지 전 직급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합니다. 최근 3년간 누적 영업적자가 660억원에 달하는 등 실적이 크게 떨어진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정직원 4300여명 중 동일 직급별 10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계산원(캐셔) 등 무기계약직은 제외됐습니다. 희망퇴직자에게는 퇴직위로금으로 근속연수별 최대 기본급 27개월분 지급하고, 대학생 자녀가 있는 직원은 자녀 1인당 학자금 500만원을 일시 지급 받게 됩니다. 이번 희망퇴직은 강제로 이뤄지는 것이 아닌 희망자에 한 해 진행됩니다. 롯데마트는 최근 3년간 누적 영업적자가 약 660억원에 이르는 등 부진을 겪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지난해에는 12개 점포를 폐점했고, 무급 휴직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실적 부진에 1998년 창사 이후 첫 희망퇴직에 나선 겁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실적 악화로 인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면서 "희망퇴직은 100% 신청자의 자발적인 의사로 이뤄질…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티몬(대표 이진원)이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세 자릿수 규모의 수시채용을 진행합니다. 상반기 중 정기 신입사원 공개채용도 계획하고 있어 올해 채용 규모는 예년보다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24일 티몬에 따르면 이번 수시채용 부문에는▲상품기획자(MD) ▲개발 ▲기획 ▲영업 등 총 60여 부문이며, 뽑는 인력은 세 자릿수에 달합니다. 개발 부문의 경우 연말까지 공고를 열어두고 적합한 인재가 지원하면 최대한 상시 채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서비스 영역확장을 위한 핵심인력 채용도 적극 나섭니다. 주요 부문에는 ▲신규 서비스 시스템 및 플랫폼 개발을 위한 '신사업 개발 직군'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 서비스기획자' ▲딜·상품 서비스기획자 ▲다양한 사업자와 제휴·연동을 위한 '대형 파트너 제휴 연동 부문' ▲라이브커머스를 위한 티비온(TVON) '라이브 쇼호스트' 및 'PD' 등입니다.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위한 인재도 뽑습니다. 빅데이터 분석과 추천 시스템 개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위한 인재를 영입해 서비스 고도화 및 경쟁력 강…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칠성음료가 ‘수제맥주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를 위해 리딩파트너로 ‘제주맥주’를 선택했습니다. 23일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에 따르면 회사는 진행 중인 수제맥주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를 위해 제주맥주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회사 측은 "제주맥주는 최상의 수제맥주 생산을 위한 제조공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제시했다"라며 "제주맥주 전문기술과 수제맥주 시장을 이끌어온 노하우를 반영하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7월부터 약 8개월간 제주맥주와 업무 협조를 통해 수제맥주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에일맥주 생산이 가능하도록 순차적으로 독일 크로네스사의 설비를 도입해 수제맥주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롯데칠성음료의 설비와 생산 노하우, 제주맥주의 혁신성와 R&D역량의 시너지가 맥주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한국 맥주의 다양성의 시대로 도래하고 있는 지금, 롯데칠성음료의 수제맥주 클러스터…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강병규 풀무원 올가홀푸드 대표가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습니다. 풀무원 올가홀푸드는 강병규 대표가 탈(脫)플라스틱 사회 전환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환경부가 진행 중인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시작한 인증 릴레이 캠페인입니다. 하지 말아야 할 실천 1가지와 해야 할 실천 1가지를 약속하는 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 후 #탈플라스틱, #고고챌린지, #플라스틱줄이기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고 실천 다짐 릴레이를 이어받을 3명을 지목하면 됩니다. 강병규 올가홀푸드 대표는 컨트롤유니온 코리아 이수용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다짐 릴레이를 이어 나갈 다음 주자로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지동훈 대표, 해양관리협의회 한국사무소(Marine Stewardship Council Korea, MSC협의회) 서종석 대표, 송훈 셰프를 추천했습니다. 강병규 대표는 “탈(脫…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오리온이 약 17조 원 규모의 제과 시장을 보유한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오리온(대표 이경재)이 지난 22일 인도 ‘라자스탄’ 주에 위치한 오리온 인도 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제품 생산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리온 인도 법인 대표 사우랍 세이스와 생산관리 업체인 '만 벤처스'의 숙비르 씽 만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오리온 인도 공장은 중국(5개), 베트남(2개), 러시아(2개)에 이은 10번째 해외 생산 기지입니다. 오리온은 기존 베트남에서 수입 공급하던 인도 유통 물량을 인도 공장에서 직접 조달할 수 있게되는데요. 회사는 이를 통해 물류 비용 절감은 물론, 신선한 상품 판매 및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오리온은 인도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현지 제조업체인 만 벤처스와 생산관리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 공장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최상의 제품력을 유지하기 위해 오리온이 설립한 공장 및 시설에서 생산은 만 벤처스가 맡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후 생산은 만 벤처스가 전담하고 오리온은 제품 관리와 영업,…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 글로벌 경영 화두로 떠오르면서 담배업계도 이른바 ‘ESG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회사별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곳이 있는 반면, 아직까지 구체적인 ESG 방안을 내놓지 못 하는 곳도 있습니다. 특히 담배업계 중 KT&G가 ESG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BAT코리아도 최근 ESG 경영을 사업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히면서 ESG경영 확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23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KT&G와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BAT), 한국필립모리스(PMK), JTI코리아 등은 담배 사업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ESG경영 선두주자로 평가받는 곳은 KT&G입니다. 회사는 최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전담 조직인 ‘ESG기획팀’과 ‘에너지환경기술팀’을 신설했는데요. 전담 조직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입니다. 앞서 백복인 KT&G 사장은 지난 2018년 4월 창립 31주년 기념식에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지난해 셀트리온이 주력 제품군인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22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8491억원, 영업이익 7121억원을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63.9%, 영업이익은 88.4%오르며 전년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액 4987억원, 영업이익 1647억원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3%, 44.3% 증가했습니다. 셀트리온 측은 "지난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로 공급량이 늘어난 것과 제1공장 증설 시설의 생산 효율성이 개선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력 제품군의 경우 유럽시장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램시마 52.8%, 트룩시마 38%, 허쥬마 15.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시장에서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인플렉트라(램시마 미국 수출명) 11.8%, 트룩시마 19.8%로 지속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올해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확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글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BAT코리아가 글로벌 인사 평가 기관인 우수고용협회에서 발표하는‘2021 최우수 고용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 우수고용기업으로 인정받아왔습니다. 22일 BAT코리아(사장 김은지)에 따르면 회사는 사업 및 인사전략과 리더십, 근무환경, 직원몰입 등 4개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임직원 경력 개발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BAT 그룹의 차세대 리더 육성 프로그램 ‘GGP(Global Graduate Programme)’와 전세계 BAT 그룹 우수 사원 교환 프로그램인 ‘글로벌 인재 교환’의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BAT코리아는 임직원 대상으로 폭넓은 조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반영해 재택근무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업무 환경 변화에 맞춰 보다 강화된 온라인 교육 커리큘럼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기업정신 중 하나인 다양성 추구 활동의 일환으로 여성 직원들의 리더십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아테나(Athena)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다양한 인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김은지 BAT코리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미약품이 개발해 작년 미국MSD에 기술수출한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가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수출상을 받습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오는 26일 열릴 제22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자사 혁신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에피노페그듀타이드(LAPSGLP·GCG)’가 기술수출상을 수상하게 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한미약품 바이오신약 개발을 총괄하는 최인영 상무가 회사를 대표해 시상식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기술수출상은 신약후보물질의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경쟁력, 국민보건향상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심사위원회가 심사해 선정됐는데요. 이 시상은 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고 있습니다.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2015년 얀센에 최초 기술수출된 후 진행된 임상 2상에서 1차 평가지표인 체중감소 목표치에 도달(두 자릿수 이상의 체중감소 효과 입증)했으나, 개발 적응증을 두고 양사간 이견을 보이면서 권리가 반환됐습니다. 하지만 한미약품은 효과적인 비만감소 효과를 찾아 적응증을 변경하고, 작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대웅제약이 메디톡스와 엘러간(현 애브비), 에볼루스간의 3자 간 합의에 대해 "미국 사업 리스크가 해소됐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웅제약은 이번 합의 당사자가 아닌 만큼, 앞으로도 보툴리눔 톡신 균주 출처에 대한 국내 소송은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20일 대웅제약(사장 전승호)은 "이번 합의로 인해 미국 내 사업 상의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고 나보타 판매 재개의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보타의 앞선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볼루스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나보타의 글로벌 매출과 이익도 비약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습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이른바 '보톡스'로 불립니다. 미국에서는 대웅제약의 파트너사인 에볼루스가 '주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날(19일)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대웅 '나보타(미국명 주보)' 판매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등 모든 지적 재산권 소송의 완전 해결을 위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명 주보)' 미국 판매를 놓고 메디톡스와 엘러간(현 애브비), 에볼루스(대응 파트너사)가 3자간 합의 계약이 진행됐습니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대웅 나보타 판매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등 모든 지적 재산권 소송의 완전 해결을 위해 미국 엘러간, 에볼루스와 전격적으로 3자간 합의 계약을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메디톡스가 에볼루스 상대로 제기한 미국 캘리포니아 소송도 철회될 예정입니다. 합의에 따라 메디톡스와 엘러간은 미국 내에서 나보타의 지속적인 판매와 유통을 위한 권리를 에볼루스에 부여해 주고, 에볼루스는 합의금(기술수출료)과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메디톡스와 엘러간에 지급하게 됩니다. 추가로 에볼루스는 메디톡스에 보통주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대웅제약은 이번 합의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번 합의는 한국과 타 국가에서의 메디톡스와 대웅제약과의 법적 권리 및 지위, 조사나 소송 절차에는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메디톡스는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타임커머스 티몬(대표 이진원)이 상장 전 지분 투자 작업을 마무리하고 연내 기업공개를 본격화합니다. 티몬은 19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온 상장전지분투자를 통해 3050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PSA컨소시엄이 국내 기관과 외자유치 등을 통해 255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하고, 기존 최대주주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앵커에쿼티파트너스도 500억원을 추가로 출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교환사채(EB)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증자에 참여했습니다. 교환사채는 자본으로 인정돼 티몬의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됩니다. 티몬은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IPO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티몬 측은 “PSA컨소시엄과 해외투자자, 주주들이 티몬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에 참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티몬이 초 단위, 분 단위로 특가상품을 선보이는 ‘타임커머스’를 본격화하면서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함께 각종 고객 지표에도 청신호가 켜졌는데요. 지난해 신규 가입자는 전년 대비 47.8% 증가했으며, 미래성장동력의 하나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허가를 취소한 당국의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홍순욱)는 19일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취소한 처분을 취소하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상대로 낸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원고가 품목허가 심사에 불리한 내용을 의도적으로 누락했다고 인정하기에는 부족하다"면서도 "(의약품이) 생명이나 건강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품목허가서에 다른 사실이 기재된 게 밝혀졌다면 중대한 결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인보사의) 안정성을 의심할 만한 데이터를 원고는 충분히 알았지만, 피고는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가 품목허가를 직권으로 취소한 처분에 위법성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보사는 사람의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 세포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주사액으로, 2017년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는데요. 하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농심이 제29기 주부모니터를 모집합니다. 올해로 21년째 운영 중인 농심 주부모니터는 주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과 마케팅 아이디어를 나누는 농심의 대표적인 소비자 패널 그룹입니다. 19일 농심(대표 신동원·박준)에 따르면 주부모니터는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30세에서 만 49세의 전업주부가 모집 대상입니다. 자녀가 있으며, 개인사업 또는 직장에 근무하지 않아야 하는데요. 특히 가족이 식품회사에 근무하거나 동종업계 모니터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 모집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모집은 오는 3월 1일까지 농심 홈페이지에서 진행됩니다. 선발된 주부모니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농심 제품 시식 및 품질 평가, 요리 레시피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품개발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됩니다. 실제로 농심이 지난 1월 출시한 ‘짬뽕건면’은 가볍고 깔끔한 건면을 다양한 면 요리로 확장해야 한다는 주부모니터의 의견에 힘입어 출시한 제품입니다. 올해엔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미니 요리 대회 등 특별한 이벤트로 재미를 더할 계획입니다. 단 모든 활동은 사회적 거리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