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나이벡은 바이오 소재 사업 부문의 차세대 핵심 제품 ‘가이도스(GuidOss) 차폐막(이하 가이도스)’에 대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이도스는 중국 내에서 이미 판매 중인 골재생 바이오 소재 ‘OCS-B’에 이어, 두 번째 품목허가를 신청한 제품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임플란트 시장 수혜를 볼 전망이다. 바이오 소재 부문 매출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제품이다. 가이도스는 치주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콜라겐이 함유된 차폐막으로, 파괴된 치주조직 내 공간을 유지해 원하는 세포들이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핵심 바이오 소재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미 지난 3년간 180명의 환자들에게 시술을 완료하고 추적 관찰을 진행한 결과 모든 통계 데이터가 확보됐기 때문에 판매 허가가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치과용 골이식재 OCS-B, 치주조직 재생 소재 가이도스, 콜라겐 복합 소재 등 임플란트 식립에 필요한 제품군들을 급성장하는 중국 임플란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시켜 성장 기조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벡은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2020년 중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3일 진에어에 대해 여객수요 회복으로 2분기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진에어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525억원, 849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남아와 일본을 중심으로 한 여객 수요가 회복됐다”며 “LLC 3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 및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B777 4대의 운항 효율성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진에어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조 2935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2027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에도 계절적 비수기로 1분기 대비 이익규모 및 수익성은 하락할 수 있지만 과거와는 다른 이익 레벨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진에어는 하반기에 지난 2019년의 100% 이상 수준으로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여기에 B737 2대 도입을 통해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3일 LG이노텍에 대해 고객사 제품 판매 증가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명확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3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각각 66.9%, 948% 증가한 12조 9000억원, 93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애플 아이폰15 초기 판매를 위한 매출이 선반영 되면서 실적 개선의 가시성이 높다”며 “올해 아이폰15 판매가 아이폰14 대비 10.4% 증가한 65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이 아이폰15 프로맥스에 폴디드 줌 카메라와 손떨림보정부품을 신규로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손떨림보정부품 매출이 내년 91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전장부품의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을 기록하면서 연간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자동차향 모터센서, 차량통신 분야에서도 수주가 꾸준하게 증가했고 원가 개선으로 수익성도 호전됐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22일 서울 코엑스 B홀에서 '2023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 시작돼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단일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인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이어집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과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KB홍보모델 김연아와 배우 공유가 참석했습니다.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은 축사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양극화 문제의 근본원인은 중소기업 인력난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며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우수인재의 중소기업 취업지원을 통한 양극화 해소라는 동반성장 관점에서 더 높게 평가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복현 금감원장도 축사를 통해 "민간주도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금융회사의 고용창출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구인기업에는 인재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KB국민은행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마녀공장이 다음달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있다.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고 ‘지속가능한 뷰티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마녀공장은 22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마녀공장은 클린 뷰티 컨셉의 종합 화장품 기업이다. 자연주의 유래의 좋은 성분을 기반으로 한 스킨케어 브랜드인 ‘마녀공장’을 중심으로 비건라이프 토탈케어 브랜드인 ‘아워 비건’과 향 바디 케어 특화 브랜드인 ‘바닐라 부티크’, 비건 색조 브랜드인 ‘노 머시’ 총 4개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마녀공장의 글로벌 스테디셀러 3종(퓨어 클렌징 오일,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갈락 나이아신 에센스)의 누적 판매량은 730만병으로, 지난해 기준 65개국에 진출해있다. 국내 주요 뷰티 플랫폼 어워드에서 31회 이상 1위를 기록하며 소비자의 선호도와 신뢰를 증명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마녀공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피부 실현을 목표로 피부고민별 효능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마녀공장은 각 제품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콘셉을 선정한 후 자체 스튜디오에서 콘텐츠를 제작한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사내 최고의사결정기구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초대 위원장은 이복실 사외이사가 맡았습니다. 22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ESG위원회 설치를 결정했습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이른바 ESG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ESG경영을 종합관리하며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더욱 제고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롯데카드는 설명합니다. ESG위원회는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등 모두 4명의 위원으로 구성됩니다. 초대 위원장으로 여성가족부 차관 등을 지낸 이복실 사외이사가 선임됐습니다. ESG위원회는 롯데카드의 ESG 전략·정책, ESG 현안·이슈 등 ESG경영 관련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연내 홈페이지에 ESG 메뉴를 신설하고 롯데카드의 ESG 방향과 체계, 활동 등을 담은 ESG보고서도 발간합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ESG위원회 신설은 롯데카드가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한 것"이라며 "롯데카드만의 차별성과 진정성 있는 ESG 활동으로 고객·임직원·주주·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다이나믹디자인은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인 금호타이어의 타이어금형 1순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국제 입찰은 매년 국내 사업부문과 글로벌 사업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여한 업체의 공급단가 가격과 공급능력, 품질경쟁력 등을 평가해 최종 공급자를 선정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이번 선정으로 금호타이어와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회사는 올해 금호타이어 글로벌 생산기지(한국, 중국, 미국, 베트남) 공급 1순위에 선정됨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많은 매출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영업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생산거점의 가격경쟁력 확보 및 고객 공급능력 확대를 진행중이다. 인도네시아, 중국, 루마니아를 포함한 해외 법인들에 대한 신규투자 및 제품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대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자사는 품질 경쟁력과 혁신 성과를 기반으로 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년 연속 금호타이어 1순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며 “금호타이어 및 글로벌 고객사들에 대한 브랜드위상 확립을 바탕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2일 디케이락에 대해 북미와 유럽향 에너지 투자 지속으로 올해 실적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만 5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디케이락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27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5.5% 증가한 44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영업이익이 추정치에 부합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일과 가스 부문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 효과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전방 업황 투자는 계속되면서 올해 실적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디케이락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04억원, 1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수출 지역인 북미와 유럽지역에서의 실적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디케이락은 지난 1월 우즈베키스탄에 100억원 가량의 물량을 수주한 바 있다”며 “지역적으로 주변 지역에 영업망을 보유한 상황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시 수혜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1분기 자회사 에피스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2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 8.7% 증가한 7209억원, 1917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에피스 내부거래 매출과 상각 효과로 수익성이 소폭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정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4.7%, 26.9% 증가한 3조 3442억원, 1조 24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제시한 연간 매출 성장 가이던스 하단에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3공장은 지난해와 유사하게 100% 가동이 예정돼 있고, 현재 부분적으로 가동 중인 4공장이 하반기부터 가세할 것으로 기대했다. 여기에 하반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휴미라 시밀러인 하드리마 미국 출시 이벤트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중 5공장 착공이 시작될 것이고 4공장 역시 5공장 착공과 비슷한 시기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빙그레가 수출 확대를 통한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동남아에서 빙과 소비가 확대되며 빙그레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빙그레는 지난 1967년 설립돼 1978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바나나맛우유>, <요플레>, <투게더> 등이 있고 종속 회사인 해태아이스크림의 주요 제품으로는 <부라보콘>이 있다. 빙그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8%, 702.7% 증가한 2935억원, 12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진행된 판가 인상 효과와 수출 증가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바나나맛우유와 요플레 등 주력 제품의 가격 인상 효과로 외형 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3월 이른 더위에 따른 수요 증가세가 더해져 냉장류 대비 판매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빙그레는 올해 2분기부터 판가 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빙그레는 지난 2월 빙과제품에 대한 20% 수준의 판가 인상을 발표했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소매점 가격에 인상된 가격이 반영됐다. KB증권은 빙그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금융그룹 주요계열사 중 하나인 BNK캐피탈(대표이사 김성주)은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 현지법인(MCC BNK Finance LLC)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전날 열린 BNK캐피탈 키르기스스탄 현지법인 개소식에는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와 해외출장 중인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키르기스스탄 이원재 한국대사, 주한 아이다 키르기스스탄대사, 키르기스스탄 소액금융협회 알리셰르 회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습니다. BNK캐피탈 키르기스스탄 법인은 2018년 설립한 카자흐스탄 법인 이후 중앙아시아 지역에 2번째로 진출한 소액금융기관으로 지난해 12월부터 현지 특화상품을 출시하고 영업 중입니다. BNK캐피탈은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기반으로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추가 진출을 모색하며 동남아와 중앙아를 잇는 '아시아 금융벨트'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는 개소식에서 "키르기스스탄 경제와 금융시장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금융기관이 될 것"이라며 "BNK캐피탈이 현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여신전문금융회사 BN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9일 퓨런티어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수주 확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커버리지로 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퓨런티어가 자율주행 시장 개화와 동시에 전장용 모듈 탑재 확대 수혜 업체라고 전했다. 자율주행 시장 개화가 ITset 업체의 투자 및 신규 어플리케이션 확대로 이어지며 핵심 장비 수요 확대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퓨런티어의 장비 산업의 전장용 수주잔고는 지난해 1분기 14억원 수준에서 4분기 123억원으로 증가했다”며 “수주가 확대되면서 올해 장비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9% 증가한 38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퓨런티어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97% 증가한 1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 고객사 확대와 수주 증가로 실적 추가 상향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퓨런티어의 기술 경쟁력에 따른 실적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실적 성장과 동시에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9일 이마트에 대해 사업 경쟁력과 실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마트는 1분기 연결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7조 135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60% 감소한 137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81%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할인점 부문에서는 총매출이 2.5%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37% 감소했다”며 “트레이더스 역시 기존점 매출 부진으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여러 사업부문 실적이 각각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이마트의 올해 연결 순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3%, 44% 증가한 30조 1000억원, 19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종전 추정치인 3338억원 대비 41% 하향 조정된 수치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할인점, 스타벅스, 미국법인, 신세계건설에서 영업이익 추정치가 가장 크게 하향 조정됐다”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손익 회복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주가 반등은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투비소프트 일본법인 투비소프트재팬(대표 최태림)은 오는 24일 도쿄에 있는 아키하바라 UDX 넥스트 갤러리에서 ‘시스템 개발의 ‘TO-BE’를 제안하다’는 주제로 프라이빗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코로나팬데믹 이전까지 정기적으로 열렸으며, 4년 만에 재개됐다. 특히 지난달 1일 넥사웹재팬에서 투비소프트재팬으로 상호 변경 기념을 겸해 열리는 행사다. 세미나 프로그램은 투비소프트 본사 임직원, 투비소프트재팬 임직원, 고객사 임직원이 차례로 넥사크로와 성공사례, 응용 솔루션을 소개한다. 윤산하 투비소프트 이사가 ‘인텔리전트 UX 플랫폼 – 넥사크로 N(넥사크로 비욘드)’, 이종훈 상무가 ‘어드밴스드 클라우드 이커머스 시스템 투비몰’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투비소프트재팬 고객사 코사웰 마스야마 타카시 부장이 ‘인트라 마트와 넥사크로 제휴 사례’, 히타치 제작소 카노우야 카즈유키 주임기사가 ‘도쿄증권거래소그룹(JPX) 탄소 배출권 거래 시스템 넥사크로 도입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투비소프트재팬 카와니시 마코토 사업본부장이 ‘설립 18년째를 맞는 봄, 투비소프트재팬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를 발표한다. 이경찬 투비소프트…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자동차용 전자부품 전문 업체인 모베이스전자는 글로벌 자동차 그룹 르노 및 베트남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와 전장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베이스전자는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오는 2025년부터 4년 동안 르노에 키셋을 공급 할 계획이며, 공급 규모는 300억원이다. 지난 2021년 르노와 11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체결한 계약을 통해 신규 차종에 키셋을 공급해 자동차 전장제품 제조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2021년에 맺은 계약이 올해 5월부터 양산 예정이며, 금번 계약으로 인한 공급까지 본격화 될 경우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의 내연기관차량 외에 전기차량 부품 공급으로까지 확대를 목표로 대응하고 있어 추가 계약 소식을 기대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한 모베이스전자는 베트남 시가총액 1위 빈 그룹 산하의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와 190억원 규모의 멀티펑션 스위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공급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이다. 빈패스트는 빈그룹의 미래 핵심 자회사 중 하나로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한 뒤 전기차 기업으로 탈바꿈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근에는 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7월부터 외환시장의 원/달러 거래시간이 기존 오전 9시~오후3시 30분에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됩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지원대상과 이자면제 범위가 확대돼 청년들의 학자금 부담도 줄어듭니다. 2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 주요 내용에 따르면 국내 소재하지 않은 외국 금융기관도 한국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원/달러 거래시간이 연장됩니다. 이에 따라 시차로 인해 제한적이었던 국내 외환시장에 외국 금융기관의 참여가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또한 이달부터 농업진흥지역 밖의 농지에 대해 전용면적 1㎡당 개별공시지가의 30%를 부과하던 농지보전부담금의 부과율이 20%로 10%p 인하됩니다. 농지보전부담금은 농지를 농작물 경작 외 시설물 건축 등 타 용도로 전용하는 자에게 부과하는 공적 부담금입니다. 청년들의 학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ICL)의 지원대상과 이자면제 범위도 이달부터 확대합니다. 등록금 대출 지원대상은 기존 학자금지원 '1~8구간'에서 '1~9구간'까지로, 생활비 대출 지원대상은 8구간 및 9구간 중 '긴급생계곤란자'까지 확대됩니다. 이자면제는 기초·차상위 및 다자녀의 경우 '재학기간'에서 '재학기간 + 의무상환 개시 전'까지로 확대되며, 학자금지원 1~5구간은 ‘졸업 후 2년 범위 내’에서 ‘의무상환 개시 전’까지로 달라집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의 통상임금 100% 지원범위도 이달부터 확대됩니다. 7월 1일부터 주당 최초 10시간 단축분까지 통상임금의 100%(월 통상임금 상한액 200만원)를 지원합니다. 이 밖에 수도권 1기 신도시 5곳(고양 일산, 성남부당, 부천중동, 안양평촌, 군포산본)을 대상으로 하는 재개발 사업이 지난달 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선도지구 선정에 들어갑니다. 서해선(송산~홍성), 포승~평택, 장항선(신창~홍성), 이천~문경, 도담~영천, 포항~삼척, 포항~동해 7개 일반철도 노선도 하반기에 개통됩니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공동주택 입주예정자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주택건설사업의 사용검사 전 '바닥충격음 성능검사' 결과를 입주예정자에게 반드시 통지해야 하며 통보하지 않거나 거짓 통보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부산=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지난 2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부산모빌리티쇼는 기존 부산모터쇼의 이름을 변경해 열리는 행사로 주요 자동차를 비롯해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전동화 이동수단 등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됩니다. 지난 27일 프레스데이에서는 국내외 6개 완성차 브랜드가 발표를 통해 주요 신차 및 미래 비전에 대한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참가한 브랜드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르노코리아, BMW, MINI입니다. 특히, 현대차는 경형 전기차로 출시할 '캐스퍼 일렉트릭'을, 르노코리아는 중형 플래그십 SUV '그랑 콜레오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프리미어를 진행하며 취재진의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완성차업체는 친환경, 신기술 등을 주요 모토로 미래 추진할 예정인 사업에 대한 플랜을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수소', 기아는 'PBV'를 미래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으며 제네시스는 콘셉트카, BMW는 고성능 완성차를 선보이며 향후 모빌리티 시장에 대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 외에도 이차전지 전문기업인 금양이 자사의 '금양 4695' 배터리를 전시하고 전기차 성능 극대화와 효율성을 이점으로 홍보하기도 했으며, 이 외 자동차 및 이동수단 관련 업체들도 참가해 자사의 기술력을 어필했습니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는 오는 7월 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에 '가성비'가 중요한 소비 기준으로 부각되며 프렌차이즈 피자를 외면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반면 인구 구조 변화와 편의점 역할 확대로 1인 피자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프렌차이즈 피자업계는 2030세대를 사로잡을 수 있는 전략을 고심 중입니다. 프렌차이즈 피자는 외식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과거 치킨, 햄버거 등과 함께 대표적인 인기 외식 품목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외식 산업 성장과 함께 배달 앱 보편화로 대체재가 풍부해졌습니다. 다가구 감소라는 사회 현상 속에서 상대적으로 양이 많고 비싼 피자는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시장 규모도 축소되는 양상입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프렌차이즈 피자 시장 규모는 2017년 약 2조원에서 2020년 1조5000억원으로 줄었고 2022년에는 1조2000억원대까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존재감이 약화되면서 프렌차이즈 기업들의 수익성도 악화했습니다. 국내 대형 피자 프렌차이즈 브랜드 5곳 중 한국피자헛, 피자알볼로(알볼로F&C), 미스터피자는 지난해 45억원, 29억원, 1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파파존스는 지난해 영업이익(42억원)을 냈지만 전년 보다 13% 줄었습니다. 도미노피자만이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4배 증가하며 순항했습니다. 프렌차이즈 피자(L) 가격이 3~4만원에 달하자 틈새시장을 노리고 저가 피자 브랜드들이 등장했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치킨에 이어 피자도 PB(자체 브랜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체 식품 제조 기술력을 보유한 대형마트들이 유통·마케팅비를 절감하며 저렴한 피자를 내놨습니다. 특히 냉동피자 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합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2019년 약 900억원에서 지난해 1695억원으로 4년 새 2배 가까이 커졌습니다. 대형 식품 기업들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과거 냉동피자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도우나 식감 등 품질에서도 상당 부분 개선이 이뤄졌습니다. 에어프라이어 보편화도 냉동 피자 성장에 일조했습니다. 냉동 제품 구매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줄어들었고 냉동피자 회사 매출은 증가했습니다. 오뚜기는 최근 1년(2023년 6월~2024년 5월) 오뚜기 피자 매출이 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신장했습니다. 냉동피자 가격은 평균 5000원~1만원 사이입니다. 피자는 '여럿이 모여 먹는' 인식이 강한 만큼 가구 규모 축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국내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중은 2015년 27.2%에서 2022년 34.5%로 7.3%p 늘었습니다. 지난해 1인 가구 수는 역대 최대인 750만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아예 1인 가구를 겨냥한 피자 브랜드도 등장했습니다. 2016년 푸드트럭으로 시작한 1인 가구 피자 브랜드 고피자는 피자에 테크를 접목한 푸드테크를 활용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달에는 태국 재계 1위 그룹으로부터 1000만달러(약 136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고피자는 전국 120개 매장과 해외 7개국 2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세를 몰아 지난해 편의점까지 진출했습니다. GS25와 협업해 편의점 맞춤 오븐 '고븐 미니'를 제작, 지난 5월부터 미트치즈피자 등 3종을 판매 중입니다. 현재 240여점 도입을 완료했으며 하반기 1000점까지 확대합니다. 이는 양사의 필요성이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편의점에서 신선·델리 등 식품이 차별화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GS25는 고피자 콘셉트를 새 전략 먹거리로 설정했습니다. 고피자 입장에서는 1만6000개의 매장을 보유한 GS25에 입점함으로써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인지도 향상을 꾀할 수 있습니다. 고피자 관계자는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기존의 양이 많고 가격도 비싼 ‘다 같이 먹는 피자’보다 ‘1인 피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장을 보는 사람도 늘었다"며 "고피자는 즉석에서 바로 구워 제공하는 고품질의 1인 피자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피자 프렌차이즈 업계도 꾸준한 프로모션과 함께 메뉴의 1인화, 가성비·이색 메뉴 등을 출시하며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피자헛은 1인 가구도 손쉽게 피자를 접할 수 있도록 지난해 9월 US 오리진 카테고리를 1인 피자로 출시했습니다. 기본 메뉴는 치즈 러버와 페페로니 러버 구성입니다. 4조각이 담긴 S사이즈, 6조각의 M사이즈, 8조각의 L사이즈로 선보이고 있고 멜팅치즈 포테이토 등으로 토핑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 '어메이징 피자헛 : 1판 5000원부터 포장, 2판 2만원부터 배달'을 주요 캠페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 SK텔레콤 등과도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파파존스는 지난해 국내 피자업계 최초로 비건을 위한 식물성 피자를 출시했습니다. 올해는 매운맛 트렌드를 반영해 '더블 핫 앤 스파이시 멕시칸' 등을 선보였습니다. 현재 자사 채널 주문 고객 대상으로 25% 할인쿠폰(신규)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등급별 멤버십 제도를 도입해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2월 출시한 해피데일리 피자 5종을 통해 프리미엄·클래식·가성비 3개 피자 제품군을 확보, 굿즈 프로모션과 할인 등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빽보이피자는 업계 처음으로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신메뉴를 내놓고 키링 증정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프렌차이즈 피자 관계자는 "같은 피자라고 해도 배달 포장 전문 피자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피자는 시장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외식하면 피자였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배달앱 등을 통해 먹을 수 있는 음식 종류가 많아졌다. 피자는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위기의식도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가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롯데는 26일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로 신 전무는 한국과 일본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맡게 됐습니다. 신유열 이사는 노무라증권에서 경험을 쌓고 재직 중 컬럼비아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한 후 롯데에 입사했습니다. 한국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됐습니다.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신유열 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신 이사는 롯데파이낸셜 대표로서 금융시장에 대한 조예가 깊고, 롯데홀딩스 경영전략실을 담당하는 등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회사측 3개 안건은 승인됐습니다. 반면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제안한 본인의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 안건은 모두 부결됐습니다. 이로써 신 전 부회장이 2016년 이후 총 10번의 주총에서 제안한 안건들은 모두 부결됐습니다. 광윤사(롯데홀딩스 지분 28.1% 보유)만으로 신 전 부회장의 경영복귀가 요원 함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게 롯데 측 분석입니다. 신 전 부회장은 2014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일본 롯데 이사직에서 연이어 해임된 후 각 회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본 법원은 그의 해임이 정당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당시 법원은 신 전 부회장이 경영자로서 부적격하고 준법의식도 결여돼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해당 재판과정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이사진 반대에도 불구하고 불법 수집 영상 활용을 근간으로 하는 ‘풀리카(POOLIKA)’ 사업을 강행했을 뿐만 아니라 임직원 이메일 정보도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주주와 임직원들이 신 전 부회장을 불신하는 이유는 그의 준법경영 위반 사실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