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이 청호나이스의 슬림형 미니 정수기로 렌탈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4단계 역삼투압 정수 시스템을 갖춰 중금속과 유기화학물질 등까지 걸러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렌탈의신은 청호나이스 타이디를 렌탈서비스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타이디는 청호나이스의 초소형 정수기로 폭 22㎝ 슬림 사이즈에 역삼투압 정수 기술력을 담아냈습니다. 모던한 디자인과 넉넉한 정수용량이 특징입니다. 타이디는 0.0001 마이크로미터 기공 사이즈의 초정밀 분리막을 적용한 4단계 역삼투압 정수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중금속·박테리아·바이러스·유기화학물질 등 유해 이온성 물질까지 제거해 안전한 물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 동급 사양의 '이과수 정수기 S' 대비 2.1ℓ 증가한 5.5ℓ 저장용량과 정수량을 증대시킨 신규 AT 필터를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물 사용량이 많은 4인 이상 가정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할 수 있습니다. 신규 적용한 AT-RO 멤브레인 필터는 동일한 성능에 유량 속도를 높여, 기존 역삼투압 방식 정수기보다 정수량이 약 40% 증가했습니다. 사이즈는 220×425×4…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5일 발표된 SK그룹 2020년 임원인사에서 SK텔레콤이 박정호 사장 체제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2017년 3월 취임한 박정호 사장 임기는 내년 3월까지였으나 이번에 유임되면서 5G를 비롯한 통신 사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을 계속 관장하게 됩니다. 지난 4월 5G가 상용화됐지만, 아직 초기 단계이고 내년 본격적인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선 박정호 사장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평가입니다. 이에 더해 종합 ICT 회사로 변모하려는 SK텔레콤은 ICT 중간지주사 재편과 인수·합병(M&A)에 대비해야 하는데 여기에 M&A 전문가로 꼽히는 박정호 사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박정호 사장은 지난해 양자암호통신기업 IDQ를 인수해 보안분야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같은 해에는 보안업체 ADT캡스를 인수하며 물리적 보안과 통신·인터넷 등 비물리적 보안간 시너지를 모색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미디어 부문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공도 있습니다. 올해 초 IPTV사업을 운영하는 SK브로드밴드와 케이블TV 티브로드 합병이 성사됐습니다.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서울의 아파트값이 23주 연속으로 상승했으며, 상승폭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5일 한국감정원이 12월 첫째 주(12월 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의 아파트값이 0.13% 올랐습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서울은 종부세 부담 증가로 고가주택 및 다주택 보유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커지며 관망세가 다소 커지는 양상이지만 매물 품귀현상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이 가운데 풍부한 유동자금 및 추가 상승 기대감, GBC 허가 등 개발 호재와 그간 상승폭이 낮았던 단지들의 갭메우기 등으로 상승폭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북에서 마포구(0.10%)는 매물이 부족한 신축 단지와 도화·성산·창전동 기축단지 갭메우기 등으로, 성동구(0.09%)는 상·하왕십리 신축 단지와 행당동 기축 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습니다. 성북구(0.09%)는 길음뉴타운과 종암·하월곡동 등 구 외곽 중심으로, 은평구(0.08%)는 불광·응암동 등 대단지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습니다. 강남 4구(0.18% → 0.21%)의 경우 신축 등 주요 인기 단지 대비 상대적…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연말을 맞아 ‘효(孝) 박스’ 1000개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습니다. 해당 ‘효 박스’는 올해 하반기 동안 펼쳐진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것입니다. 지난 3일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센터장, 하수현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 부장, 동국제약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현미 센터장은 “생활필수품들로 구성된 효 박스는 노년기 구강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전달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며 “매년 뜻 깊은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동국제약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독거 어르신들의 잇몸 건강을 위해 치약·칫솔 등이 담긴 ‘효 박스’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전국의 복지 시설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한편, 동국제약에 따르면 ‘효 박스’는 연중 지속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전개하며 적립됐습니다. 예컨대 10월의 ‘센시아와 함께 걷는 다…
SK그룹이 2020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SK그룹은 5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사항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주력 관계사 CEO의 경우 큰 변화없이 안정적인 리더십을 기반으로 했는데요. 각 사별 부문장급 임원들의 경우 세대 교체를 통해 불확실성이 커진 글로벌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딥체인지(Deep Change)의 실행력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수펙스추구협의회 에너지·화학위원장 우선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에너지·화학위원장을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담당하게 됩니다. Communication위원장은 SK주식회사 홀딩스 장동현 사장이 신규 보임됐습니다. 수펙스추구협의회 협약사 CEO 인사는 4명이 신규로 내정돼 각 회사의 신성장을 이끌게 됐는데요. SK주식회사 C&C 사장에 박성하 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이, SK루브리컨츠 사장에는 차규탁 기유사업본부장이 내정됐습니다. SK브로드밴드 사장에는 최진환 ADT캡스 대표가, SK머티리얼즈 사장에는 이용욱 SK주식회사 홀딩스 투자2센터장이 내정됐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기관 투자자 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 이슈에 일희일비하는 글로벌 증시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선물 매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5포인트(0.39%)가 떨어져 2060.7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중 무역협상 관련 긍정적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장초반 코스피도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이 21 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하는 모습을 나타냈다”며 “하지만 오후 장 들어서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가 이뤄지면서 현물도 재차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이 대량 선물 매도를 내놓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폭을 확대했다”며 “결국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적극적인 대응을 제한하고 있어 이러한 선물 매매에 따라 지수가 움직이는 웩더독 현상이 출현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648억원, 287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587억원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불 수출탑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BGF리테일은 이 날 국내 최초 편의점 모델의 해외 진출 및 상품 수출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100만불 수출탑 기업 수상과 함께 무역의 날, 신시장 개척 부문 개인 포상에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무역의 날(12월 5일)은 지난 1964년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한국무역협회에서 해마다 수출 증대에 기여하거나 해외 신시장을 개척한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날 시상식에는 신시장 개척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류왕선 BGF 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장 및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BGF리테일은 “현재 미국·중국·호주·네덜란드·대만·몽골·베트남·태국 등 10여 개 국가로 다양한 PB상품을 수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상품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내 중소기업들이 제조한 상품들의 해외 판로 확…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5일 전문성과 사업성과에 기반한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울산공장장인 하언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5명의 전무도 부사장 자리에 올랐는데요.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연말 정기 임원인사 대신 연중 수시인사 체제로 전환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합니다. 먼저, 울산공장장을 맡고 있는 하 신임 사장은 승진과 더불어 국내생산담당을 겸직합니다. 하 사장은 1986년 울산공장 입사 이후 30년간 완성차 생산기술 및 공장 운영을 경험한 생산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데요. 앞으로 울산공장은 물론 아산, 전주 등 국내 공장 운영을 총괄합니다. 기아차 미국 조지아공장(KMMG)의 법인장인 신장수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신 부사장은 2017년 말 조지아공장장으로 부임했는데요. 텔루라이드의 유연 생산체계 구축과 품질 개선 등을 추진하면서 북미사업 판매 및 수익성 확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또 현대·기아차의 홍보2실장인 이영규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홍보실장에 보임됐습니다. 이부사장은 홍보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로, 현대·기아차의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는 중책을 맡…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시각장애인 음성도서관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음성으로 도서와 생활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시각장애인 정보 접근권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SK텔레콤은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도서 제공 서비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에 AI 스피커 ‘누구’를 적용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누구 AI스피커 1000대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은 SK텔레콤이 지난 2010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개발한 피처폰, 스마트폰용 무료 음성 도서 플랫폼입니다. 지난달 기준 9530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콘텐츠 58만 9885건을 보유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모바일 음성 도서관입니다. 이번에 누구 AI스피커에서 음성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아리아, 행복도서관 어린 왕자 읽어줘”라고 말하면 서비스가 실행됩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SK텔레콤이 전달한 누구 스피커를 제공할 시각장애인과 기관을 선정해 무상으로 임대할 계획입니다. 홍순봉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은 “이번 AI 서비스 개시는 시각장애인 정보 접근 역사에 매우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대림산업이 4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한숲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배원복 대림산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200여개의 주요 협력회사 대표 및 임원이 참석했습니다. 대림산업은 협력회사 가운데 한해 동안 가장 협력관계가 뛰어난 19개 회사를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로 선정했습니다. 이 회사들에게는 향후 1년간 신규 계약 계약이행보증요율을 50% 감면하는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의 재무적 부담이 경감되고 추가적인 보증 여력이 확보돼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대림산업 측 설명입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대림은 ‘협력회사의 성장이 곧 대림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단편적인 지원이 아닌 장기적 관점의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해 협력회사의 체질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대림산업은 임직원이 이용할 수 있는 동반성장몰을 건설사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입니다. 대림은 행사에 참석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팍스넷(038160)이 100% 자회사 팍스핀테크를 통해 선보인 P2P금융 서비스 ‘팍스펀드’의 부동산1호 금융상품 크라우드 펀딩이 성황리 마감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완판된 상품은 첫 출시된 서울 중랑구 소재 아파트 담보 상품인데요. 해당 상품은 연 수익률 8.1% 중금리에 투자기간이 6개월로 짧아 빠른 기간 내 상환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강민선 팍스핀테크 대표는 “안정적인 부동산 상품으로 시작하지만 앞으로 팍스펀드만의 고유 브랜드 상품으로 강점을 내세울 수 있는 신규상품을 지속적으로 론칭할 것”이라며 “팍스펀드의 다양한 투자자 중심 상품 출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팍스넷은 자회사 팍스핀테크를 통해 지난 달 ‘팍스펀드’를 오픈하며 P2P금융 플랫폼 서비스 사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P2P금융은 온라인을 통해 자금이 필요한 대출자와 투자를 원하는 개인과 법인을 연결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습니다. 간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들로 시장에 기대감이 반영된 모습입니다. 5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 오른 2081.46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간밤 다우지수는 0.53%가 올라 2만 7649.79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미국 행정부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15일 이전 1차 협상 타결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중국과)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는 어떻게 될지 알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시장의 우려를 완화시켰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홀로 332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기관과 개인은 각 212억원, 11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빨간불을 켰습니다. 특히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은 1% 이상 올랐고 제조업, 보험, 종이목재, 통신업, 철강금속 등이 강세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섬유의복, 유통업, 비금속광물 등은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중 삼성전자(005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케이프투자증권은 5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오는 2020년 제한된 공급 증가 속 5G 스마트폰과 서버 수요 증가로 2분기부터 DRAM 가격의 빠른 반등을 전망하며 목표주가 9만 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DRAM 수요 업사이드는 서버”라며 “3분기 중화권 중심의 강한 수요를 보인 모바일은 기저가 높아 증가율은 제한적이나 3분기 풀인디맨드(Pull·in Demand) 영향은 우려만큼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실적은 내년 비수기인 1분기 이후 2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DRAM 재고는 올해 3분기부터 감소세에 진입했으며 내년 2분기에는 성장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내년 업계의 제한된 공급 증가 속 5G 스마트폰,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 등 수요 회복으로 하반기에는 빠른 DRAM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수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NAND는 올해 4분기에도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2020년 연간으로도 가격 상승세가 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안타증권은 5일 미래에셋생명(085620)에 대해 어려운 업황 속 선제적인 조치들로 인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 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투자포인트로 과거로부터 부담이 적다는 점과 선제적으로 보험부채 구조조정을 진행했다는 점, 변액보험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정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은 과거 고금리 저축성보험 판매 경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지 않아 외형(일반+특별수입보험료) 성장이 가능하다”며 “자본적정성 부담이 있는 중에는 보장성보험과 특별계정자산의 적극적인 확대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타사의 경우 마진이 높은 보장성보험은 신계약비 부담에도 판매를 늘리고 있으나 특별계정 수입보험료는 줄이고 있다”며 “하지만 미래에셋셍명은 그 부담이 적어 특별계정 수입보험료도 크게 증가하는 양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연구원은 “타사보다 약 2년 가량 빠른 2015년부터 구조조정을 시작했다”며 “이로 인해 2016년부터 보험손익이 하락했으나 2018년부터 그 효과가 나타나 보험손익이 안정화된 상황”이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공기청정기와 함께 의류관리기가 대표 생활가전으로 자리잡는 추세입니다. 이에 렌탈의신은 LG 스타일러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렌탈의신은 LG 스타일러로 렌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LG전자가 2011년 출시한 트롬 스타일러는 연구개발 기간만 9년, 글로벌 220개 특허기술을 집약한 국내 최초 의류관리기입니다. 트롬 스타일러는 분당 최대 200회 움직이는 ‘무빙행어’로 털기 어려운 옷 속·소매 등의 먼지까지 제거해줍니다. 옷 속에 숨어있는 미세먼지와 오염물질까지 깔끔하게 털어주는 것입니다. 또 순수한 물로 만든 ‘트루스팀’으로 닿지 않는 곳 없이 스팀을 가해 유해세균을 99.9%까지 살균·탈취해줍니다. 옷에 밴 음식·담배 등 잘 빠지지 않는 냄새들도 이 과정에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LG 트롬 스타일러는 히트펌프 저온제습 건조 기술로 옷감 손상 없이 습기만 제거해 의류를 건조하고, 드레스룸도 최대 10L까지 제습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특허받은 ‘바지 칼주름 관리기’는 바지를 잡아당기지 않고, 다림질한 듯 눌러 관리해줘 ‘칼주름’은 살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전국 평균 기온은 지난 199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서울의 7월 열대야 일수는 22일로 117년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8월 역시 폭염과 비 소식이 이어지며 더운 날씨를 이겨낼 여름 나기 아이템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먹거리입니다. 유통업계는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칠링템(칠링+아이템)’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부터 여름면 신제품, 여름철 인기 제품을 즐길 수 있는 캠페인과 팝업 공간을 선보이며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사이드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최근 신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2021년 출시된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신제품은 소다향과 스프라이트 고유의 톡 쏘는 상쾌함이 어우러진다. 마실 때마다 입안에 시원함이 퍼지는 것과 같은 쿨링감을 느낄 수 있어 더운 여름을 상쾌하게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름이면 절로 떠오르는 시원한 여름면 신상 출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뚜기는 유명 막국수 전문점 ‘고기리 막국수’와 협업한 신제품 ‘고기리 물막국수’를 출시했습니다. 물막국수 스타일로 생면 메밀면에 자극적이지 않은 육수를 더했습니다. 생면을 사용해 식감을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하림은 여름철 대표 별미를 재현한 ‘더미식 초계국수’를 선보였습니다. 신제품은 상온 밀키트 간편식입니다. 초계국물과 닭고기 고명이 동봉돼 별도의 다른 고명 없이도 한 그릇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림 측은 "시원한 초계 국물에 하림의 닭가슴살이 더해져 여름 별미로 좋다"고 말했습니다. CU는 여름 시즌 면 요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정통 면류 3종을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일반 식당 대비 3배가량 저렴하게 설정했습니다. ‘정통 냉우동’은 우동면으로 식감을 높이고 무 블록 등을 더했으며 ‘정통 메밀소바’는 메밀면과 가쓰오 소스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요거트월드는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협업해 진행 중인 캐리비안 베이 썸머 페스티벌과 에버랜드 워터 페스티벌에서 여름 한정 팝업 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여름 축제 테마에 맞춘 메뉴부터 원피스 콜라보 메뉴 등 다양한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입니다. 모든 메뉴를 저당 요거트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제공합니다. 코카콜라 이온보충음료 토레타!는 무더위 속 여름철 수분 보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 중입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말부터 전국 25개 대학의 농촌봉사활동 단체에 1만2000개의 토레타! 제품을 지원했습니다. 토레타!는 지난 2일과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 ‘2025 한강나이트워크42K With 토레타!’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음료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한강나이트워크42K’는 여름밤 한강을 따라 14㎞부터 42㎞까지 다양한 코스를 걷는 국내 유일의 야간 걷기 행사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출발지와 각 체크포인트에 토레타! 음료 공급대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수분을 보충하며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실적을 냈습니다. 네이버[035420]는 2분기 매출액 2조9151억원, 영업이익 521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1.7%, 10.3%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497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365억원 ▲커머스 8611억원 ▲핀테크 4117억원 ▲콘텐츠 4740억원 ▲엔터프라이즈 1317억원입니다. 서치플랫폼은 AI 기반 신규 서비스 및 피드를 통한 체류시간 확대, 광고 지면 최적화 및 타겟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 전분기 대비 5.6% 성장했습니다. 커머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의 성공적인 안착, 멤버십 및 N배송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 전분기 대비 9.3% 늘었습니다. 2분기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네이버 커머스의 온-플랫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습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20조8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네이버페이는 연내 페이스사인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결제를 지원하는 단말기 출시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금융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갈 계획입니다. 콘텐츠는 웹툰의 성장 반등과 카메라 앱의 유료 구독자 수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공공 부문 매출 성장,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 전분기 대비 1.9% 감소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앞으로도 네이버는 AI 기반으로 B2C, B2B, B2G를 아우르는 플랫폼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 주류 시장에 연예인 마케팅 바람이 거셉니다. 스타를 전면에 내세운 ‘스토리텔링 술’은 출시 직후부터 팬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읍니다. 차별화에 목숨 거는 편의점업계와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려는 스타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대부분의 '연예인 술'이 단기 흥행에 그치는 건 한계로 지적됩니다. 출시 초 강력한 팬덤 효과로 판매가 급증하지만 맛이나 품질 경쟁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재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편의점 주류는 순환 속도가 빠른 만큼 셀럽 마케팅도 지속가능한 전략과 상품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과 연예인이 협업해 술 제품을 출시하는 주류 마케팅이 활발합니다. 연예계에서 애주가로 소문난 가수와 배우, 개그맨과 협업해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팬덤이 두터운 연예인과의 콜라보는 소비자 파급력이 빠르고 점포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지난 4월 가수 지드래곤(GD)와 협업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이 1000만캔을 돌파했습니다. GD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IP를 활용한 첫 주류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호응했습니다. 이 제품은 CU가 역대 출시한 주류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완판됐습니다. 최근에는 배우 안소희와 협업해 와인 ‘쉬머’를 출시했습니다. 앞서 걸그룹 QWER과 함께 한정 출시한 스파클링 와인은 3만병 넘게 팔렸습니다. 이달부터는 티아라 출신 배우 효민이 롯데웰푸드와 협업한 ‘효민사와 짱셔요’ 2종을 CU에서 가장 먼저 선보입니다. 효민사와는 2023년 국내 출시 이후 누적 500만캔 이상 팔린 인기 제품입니다. 연예인의 주류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쏜 건 가수 박재범의 원소주입니다. 박재범은 지난 2021년 주류 회사 원스피리츠를 설립하고 이듬해 2월 증류주 원소주를 론칭했는데 연이어 품절 사태와 오픈런을 유발하며 소위 ‘대박’을 쳤습니다. 현재까지 GS25에서만 ‘원소주스피릿’이 550만병 이상 팔렸습니다. GS25는 방탄소년단(BTS) 진과도 손잡고 전통주 ‘아이긴’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아이긴은 진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공동 투자해 만든 브랜드로 GS25는 지난해 12월 아이긴 RTD 사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해당 상품은 누적 판매량이 100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초에는 증류주까지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가수 성시경이 론칭한 막걸리 브랜드 ‘경탁주12도’를 업계에서 처음 판매한 곳도 GS25입니다. 지난해 10월과 12월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5000개 한정 수량을 사전 예약 방식으로 판매했는데 오픈과 동시에 완판됐습니다. 가수 소유와 콜라보한 하이볼 ‘쏘하이볼’도 현재 20만개 넘게 판매됐습니다. 세븐일레븐도 해당 분야에 정통하거나 특출난 인물들과 주류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 생맥주캔 ‘생드래프트비어’를 출시한 이후 블랙서클 하이볼, 위스키까지 잇달아 선보였습니다. 세븐일레븐이 지금까지 판매한 신동엽 콜라보 주류 누적 판매량을 5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셀럽과 협업해 와인 시장도 공략 중입니다. 지난해 8월 하정우와 출시한 와인 ‘콜 미 레이터’가 완판 행렬을 이어가자 올해 7월 후속작으로 ‘마키키 쇼비뇽블랑’을 내놨습니다. 두 제품 모두 패키지에 화가로도 활동하는 하정우가 직접 그린 그림을 담았습니다. 마키키 쇼비뇽블랑은 오프라인 선출시 행사에서 15분 만에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습니다. 또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에도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 멤버인 최자와 소믈리에들과 함께 복분자주 ‘분자’를 출시했습니다. 분자는 2년간 연구를 거쳐 탄생했으며 최자가 김치의 신맛에 착안해 만들었습니다. 이외에도 이마트24가 걸그룹 스테이씨 로고가 담긴 하이볼 2종을 단독 판매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은 충성도 높은 팬덤을 보유한 연예인과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의 관심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연예인 술' 마케팅은 출시 초반 셀럽 IP를 활용해 팬덤을 포함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며 크게 화제가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지속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반짝 인기에 그치고 있는 점은 한계로 꼽힙니다.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제품도 많습니다. 과거 CU가 래퍼 윤미래, 가수 김민종과 협업해 출시한 소주 ‘미래 소주’와 ‘하늘아래서’는 대략 6개월에서 1년가량 판매하고 단종됐습니다. 하지만, 배우 김보성의 ‘의리남 소주’는 현재도 판매 중입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연예인 주류뿐만 아니라 모든 제품이 고객의 선택을 받아 수요가 계속 이어지는 상품은 지속 운영한다”며 “이외 수명을 다하면 운영을 종료해 상품 sku(재고 관리의 최소 단위)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판매 중이더라도 예전만큼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소주는 출시 1주일 만에 초기 물량 20만병 완판, 2022년 국내 판매량 400만병을 돌파했지만 희소성이 떨어지면서 판매량이 급감했습니다. 실제 2023년 매출은 131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53%, 95% 줄었습니다. 올해는 전년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예인은 언제 어떤 부정적인 이슈가 터질지 모른다는 점에서 연예인 리스크도 편의점이 셀럽 마케팅을 할 때 감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세븐일레븐은 가수 임창정과 협업해 2023년 2월 ‘소주한잔’을 출시했지만 얼마 안 가 주가 조작 논란이 터져 제대로 된 마케팅도 펼쳐보지 못하고 제품 판매를 중단해야 했습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연예인들이 제품 출시 때만 얼굴을 비추는 게 아니라 제품 판매, 마케팅 등에 계속 관심을 가져야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때도 연예인 이름을 딴 수제 맥주가 많이 출시됐지만 지금은 다 사라졌다. 중요한 건 재구매율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셀럽들이 자신의 이름과 초상권뿐 아니라 제품 개발 전반에 참여하는 추세입니다. 안소희는 직접 뉴질랜드를 방문해 현지 와이너리와 미팅을 진행하는 등 상품 출시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신동엽과 성시경도 원액 시음, 패키지 디자인 등 제품 기획 및 개발 과정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술을 론칭하고 디자인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근본적으로 술 자체로서 차별성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며 "소비자 입장에서 연예인이 관여해서 만든 술을 마실 때 그 서사를 더 감정적으로 교감하게 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물의를 일으킬 경우 출시 자체가 엎어지는 경우도 있다"며 "결국 연예인이 주류 매출 관리에 신경 쓰지 않으면 반짝했다가 사그라지게 된다. 셀럽 마케팅이 계속 탄력을 받아 매출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해당 연예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문제점 개선 노력 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슬래브 두께를 210mm에서 240mm로 키우고,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더해 충격음을 흡수·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현장 인정서를 획득해 신뢰성을 확인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입니다. 현대건설은 의정부 호원동 첫 ‘힐스테이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더했습니다. 따라서 소음 저감 외에도 주거 편의 기능을 폭넓게 갖췄습니다. 우선 ‘H 시리즈’ 특화설계를 적용합니다. 건식 세차가 가능한 ‘H 오토존’과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합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단지에 걸맞게 구성했습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워크라운지, 힐스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를 갖출 예정입니다. 스마트홈 플랫폼 ‘마이 힐스’를 도입해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비·에너지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예약 기능을 한 앱에서 제공합니다. 아울러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도 도입해 이동 동선에서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정당계약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계약금은 5%이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합니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따라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마련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층간소음 저감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 등 상품 차별화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소음 스트레스 관리가 주거 만족도를 좌우한다”며 “실제 현장 검증을 통과한 저감 기술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실제 거주자가 체감하는 품질을 중시해 설계와 시공을 통합 관리하겠다”며 “안정적인 시공 역량으로 단지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