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대표 김홍국·정호석)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2023년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설 선물세트로 ▲프리미엄 냉동 간식세트 ▲고품격 보양 국탕세트 ▲프리미엄 신선 HMR 세트 ▲저지방 챔&요리용 육수세트 등을 최대 36% 할인 판매합니다. '프리미엄 냉동 간식세트'는 아이들 밥반찬과 간식의 ‘정(情)세트’, 용가리치킨·치킨너겟 등의 ‘복(福)세트’, 삼계탕부터 냉동 간편식까지 스테디셀러로 구성한 ‘하림 스타터 세트’, 용가리치킨·돈까스·떡갈비 등 모든 용가리 제품을 즐길 수 있는 ‘용가리어린이세트’가 있습니다. '고품격 보양 국탕세트'는 24시간 이내 갓 잡은 닭과 7가지 재료를 끓인 후 영하 35도 이하에서 급속 냉동한 ‘하림 삼계탕 세트’, 큰 닭을 고아 만든 ‘하림 닭백숙 세트’, 갈빗대와 갈빗살로 구성한 ‘하림 왕갈비탕 세트’ 등이 있습니다. 5만원 미만의 '프리미엄 신선 HMR 세트'는 술안주와 아이들 간식의 ‘먹고싶닭 선물세트’, 메인 요리용 양념육으로 구성한 ‘신선하닭 선물세트’, 토종닭으로 만든 닭주물럭·훈제 등의 제품들을 모은 ‘토종닭 선물세트’가 있습니다. 2~3만원대 세트도 준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외식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는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 거주하는 알렉산더와 안드레아 캄파냐씨 부부에게 1년간 BBQ치킨을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상품권을 증정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BBQ에 따르면 캄파냐 부부는 지난 12월 23일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하던 중 갑작스러운 눈폭풍과 폭설로 뉴욕 주 윌리엄스빌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들과 버스운전자 10명을 집으로 초대하고 음식과 쉴 공간을 제공하는 등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이에 BBQ 측은 낯선 외국인들에게 선뜻 선의의 손길을 건넨 캄파냐 부부의 용기와 선행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1년간 무료 치킨 상품권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BBQ는 오는 11일 치킨 이용 상품권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BBQ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설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준 캄파냐 부부에게 1년간 무료 치킨 상품권을 증정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그룹이 운영하는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론칭 후 첫 번째 시즌 메뉴 2종(갈릭 버거 세트·블루치즈 어니언 버거 세트)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습니다. 갈릭 버거 세트는 비프 패티에 갈릭소스, 갈릭칩을 담은 수제버거이며 블루치즈 어니언 버거 세트는 블루치즈 소스에 양파 튀김, 베이컨잼으로 구성한 세트 메뉴입니다. 2종 모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됐습니다. 세트 메뉴로서 버거 외에 사이드 4종과 음료 4종 중 각각 하나씩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슈퍼두퍼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메뉴는 다이닝 공간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한 끼 식사로 가능한 세트 메뉴로 구성했다"며 "슈퍼두퍼만의 차별화된 수제버거와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bhc그룹의 슈퍼두퍼는 미국 서부지역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수제버거 브랜드로 지난해 11월 글로벌 1호점인 강남점을 오픈하면서 국내에 처음 선보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캐나다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다임과 협업한 스니커즈 ‘워크아웃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제품은 오는 6일부터 리복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LF몰 등 온라인 채널을 포함해 롯데월드몰점과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판매합니다. 워크아웃 플러스는 리복의 헤리티지 신발인 워크아웃 모델을 바탕으로 다임의 로고를 신발 곳곳에 포인트로 새겼습니다. 신발 끈에 메탈릭 장식의 다임 로고를 적용하고 베라(신발 혀)에도 다임을 상징하는 그래픽을 더했습니다. 화이트(레더)와 블랙(스웨이드) 색상으로 출시됐습니다. 이번 콜라보의 모체가 된 리복의 워크아웃 스니커즈는 1980년대 미국의 피트니스 열풍 속 전문 트레이너화로 인기를 얻은 제품입니다. 다임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던 크루가 만든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입니다. 양사는 앞서 2021년 리복의 농구화 ‘BB4000’ 라인 협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리복 관계자는 "리복의 워크아웃 플러스는 누구나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상징적인 신발"이라며 "다임의 브랜드 정체성을 녹인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즐기는 모든 소비자들에게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씨네Q(대표 이경선)는 겨울 시즌 메뉴로 ‘꼬마붕어빵’과 차 2종(얼그레이·캐모마일), 아이스 음료 라인업을 준비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붕어빵은 ‘붕세권(붕어빵을 파는 가게 인근 권역)’이라는 신조어와 판매 가게 위치를 알려주는 앱이 등장할 정도로 길거리 대표 간식으로 손꼽힙니다. 꼬마붕어빵은 팥과 슈크림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됩니다. 출시 1개월 만에 단품 스낵 중 즉석구이 오징어 다음으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파에도 차가운 음료를 선호하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관객들을 위해 따뜻한 차뿐만 아니라 아이스 라떼와 초코라떼도 출시했습니다. 지난해 스타벅스 음료 판매 비율의 76%를 차지하기도 한 아이스 음료를 씨네Q의 신메뉴로 공개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지난해 취식 제한이 완화되면서 영화관이 맞이한 변화 중 하나입니다. 이달 '교섭', '유령' 등 기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화관은 관객들에게 여러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색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신지혜 씨네Q 운영기획팀 담당자는 "SNS 상에서 영화관 먹킷리스트가 등장하고 관객들의 인증샷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백정완 대우건설[047040] 사장이 모기업인 중흥그룹과 시너지를 통해 대외위기 상황을 극복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특히, 위기 극복을 위한 사항으로 리스크 관리, 안정적 포트폴리오, 신성장 동력 발굴을 꼽고 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3일 시무식을 열고 새해 첫 업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시무식은 대우건설 모기업인 중흥그룹의 정원주 부회장과 백정완 사장의 신년사 발표를 통해 올해 기업의 주요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정원주 부회장은 “올해 건설시장 전망은 매우 비관적이지만 임직원 모두 똘똘 뭉쳐 거센 비바람을 슬기롭게 헤쳐 나간다면 대우건설은 비가 그친 후 더 단단해진 땅을 딛고 더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부회장은 "'상호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100년 기업의 근간을 마련하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부채비율이 100%가 되기 전까진 배당도 받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직원들에게는 "준법정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회사가 되기 위한 노력에 함께 동참해 달라"며 "어려움을 핑계로 안전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노브랜드 버거가 200호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9년 8월 1호점을 론칭한 이후 업계 최단 기간인 1년 8개월 만에 100호점을 달성한데 이어 3년 4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200호점으로 안동중앙점을 오픈했습니다. 이 같은 노브랜드 버거의 성장세는 가성비 콘셉트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주 고객층인 젊은 층에게 호응을 받았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습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20여명의 셰프들이 2016년부터 3년간 타 브랜드 대비 20% 두꺼운 패티와 소스 등을 개발했습니다. 대안육으로 선보인 ‘노치킨 너겟’은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30만개가 팔렸습니다. 또 피자 토핑으로 주로 쓰이는 페퍼로니를 버거에 넣은 ‘페퍼로니 버거’와 ‘슈가버터 프라이’, ‘크런치 윙’ 등은 노브랜드 버거 이색 메뉴도 인기를 얻었습니다. MZ세대를 겨냥해 노브랜드 버거 전용 탄산음료로 선보인 ‘브랜드 콜라, 사이다’는 출시 한 달 만에 1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신세계 그룹 SSG랜더스 야구단과 '노브랜드 버거 데이' 이벤트를 진행, 한정 메뉴로 선보인 버거가 소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올해부터 영업직군 명칭을 '오토컨설턴트'(Autoconsultant)로 바꾼다고 5일 밝혔습니다. '오토'는 단순 자동차 제품을 넘어서 PBV, 자율주행 등 다양한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의미이며 '컨설턴트'는 고객과 가장 맞닿아 있는 곳에서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뜻합니다. 이와 연계해 기아는 기존 영업사원~영업부장의 6단계 직급 호칭도 '전임·선임 오토컨설턴트’의 2단계로 통합합니다. 기아는 지난 2019년 9월 미래 경영환경 대응과 기업 문화 혁신을 위해 일반직 직급을 4단계로 축소하고 호칭을 ‘매니저’와 ‘책임매니저’의 2단계로 통합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오토컨설턴트는 기아 모빌리티 서비스의 최접점에서 회사를 대표해 고객을 대하는 직무"라며 "이번 변화를 통해 고객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돌 교양 검증 예능<교양있고>와 오디오드라마 <썸타임즈>를 이달 중 추가로 공개하고 프로야구 LG트윈스 구단의 2022년 시즌을 담은 <아워게임>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U+모바일tv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디저볼래>를 처음 공개하며 콘텐츠 제작사로서 발걸음을 디뎠습니다. 제작된 콘텐츠는 U+모바일tv 및 IPTV(U+TV), 아이돌플러스 등 이른바 LG유플러스의 ‘놀이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되고 일부 콘텐츠는 외부 채널에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워게임>은 티빙 오리지널로 방영하며 <썸타임즈>는 윌라, 스포티파이 등을 통해 공개 예정입니다. 내부 공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통 및 IP 사업 등 분야를 확대해 수익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덕재 LG유플러스 CCO는 "올해는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새롭고 도전적인 콘텐츠를 선보여 U+3.0 실현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hy(대표 김병진)는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을 통해 푸르밀 '가나 초코우유'를 단독 판매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판매 제품은 가나 초코우유 카톤팩(300㎖)입니다. 가나 초코우유는 푸르밀이 2005년 출시한 스테디셀러로 지난해 기준 판매량은 1100만개에 이릅니다. 협업을 통해 hy는 가공유 라인업을 확대하고 푸르밀은 신규 판매 채널 확보를 추진합니다. 단독 입점 판매에는 hy의 적극적인 요청이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hy는 사명변경 이후 유통전문기업을 목표로 제품 개발, 생산뿐만 아니라 프레시 매니저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식품 '베지밀'도 프레딧에 입점했습니다. 가나 초코우유 구매 시 학교, 사무실 등 요청 장소로 프레시 매니저가 무료로 전달합니다. 배송주기 지정도 가능합니다. 정기배송 신청 고객에게는 유기농 드링크 ‘루드헬스’ 3종 교환쿠폰을 증정합니다. 가나 초코우유가 1020세대를 중심으로 인지도가 높아 젊은 층의 프레딧몰 유입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일원 hy 플랫폼소싱팀장은 "자사몰 프레딧은 지난해 회원수 120만명과 연간 거래액 1100억원을 달성하며 판매 채널로서 경쟁력을 갖췄다"며 "프레딧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삼립(대표 황종현)은 ‘포켓몬 호빵’이 출시 3주 만에 300만개 팔렸다고 5일 밝혔습니다. SPC삼립은 지난달 포켓몬이 그려진 ‘포켓몬 호빵’을 시즌 한정으로 선보였습니다. 호두와 단팥이 들어간 ‘호두단팥호빵’과 소불고기를 넣은 ‘소불고기호빵’ 등 2종입니다. 제품 내에는 동봉된 겨울 한정판 스티커 ‘빅 띠부씰’이 동봉됐습니다. 포켓몬 호빵의 인기에 힘입어 1입 포장된 ‘포켓몬 호빵 2종’을 신규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우유 커스터드를 넣은 ‘토게피의 순백우유호빵’과 통단팥 앙금과 생크림을 넣은 ‘잠만보의 크리미단팥호빵’입니다. 해당 제품에도 포켓몬 띠부씰이 동봉돼 있으며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포켓몬빵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계절적인 특성을 접목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초 선보인 포켓몬빵은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지난해 4월 출시한 ‘별빛청하’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별빛청하는 ‘청하’에 화이트 와인과 탄산을 블렌딩한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7도입니다. 밤하늘의 별을 탄산 기포에 비유해 청량함을 강조했습니다. 출시 후 50일간 150만병이 판매됐으며 일부 마트 및 주점에서는 일시적 품절로 인해 품귀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속 상승하는 수요에 맞춰 공장 생산설비 투자를 통해 별빛청하 공급물량을 지금보다 1.5배 더 확대 생산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별빛청하 판매량이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다"며 "젊은층의 취향을 저격한 맛과 저도주 트렌드에 맞춘 제품 개발, 제품 특성을 직관적으로 느끼게 하는 병 디자인, 기존 청하의 브랜드 파워 등이 별빛청하의 성공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CU는 프린팅박스 출력 서비스 도입 1년 만에 운영점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프린팅박스는 무인 출력 키오스크로 PC 및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이나 문서를 전용 앱 클라우드에 업로드한 뒤 인근 기기에서 출력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복사·스캔 등 기본 사무 업무는 물론 연말정산에 필요한 정부기관의 민원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1월 첫 도입된 프린팅박스는 초기 30여점에서 운영을 시작해 현재 약 350점으로 1년 새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점포당 월평균 이용 건수 역시 100건에서 약 400건으로 4배가량 늘어 지난해 CU가 운영 중인 20여종의 생활서비스 중 택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이용률 (운영점 기준)을 보였습니다. CU에 따르면 프린팅박스 서비스의 주요 이용자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입니다. 이용자 중 10대(27.7%)와 20대(43.1%)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CU에이케이&홍대점에서는 일반 점포 대비 4배 이상 높은 월평균 1600건이 이용됐습니다. 또 은평구 주택가에 위치한 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중국 건설사인 CSCEC(중국건축공정총공사)와 손을 잡고 해외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개발에 들어갑니다. 5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CSCEC와 '글로벌 재생에너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CSCEC는 임직원 37만명 규모의 세계 1위 건설사로 총 77개국에 진출해 있습니다. 지난 2021년 기준 매출 380조원, 수주액 720조원을 기록했으며, 미국 포춘지가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 중 9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글로벌 ESG 기조에 맞춰 저탄소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분야에서 자국 및 해외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 중입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아프리카, 아시아 등 해외 주요 국가 및 중국 본토에서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에 적극 협력할 방침입니다. 각 사가 가진 역량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태양광, 풍력, 그린수소 중심의 재생에너지 사업개발에 우선적으로 집중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기술력, 사업개발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역량을 제공합니다. CSCEC는 진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GS25는 메이플스토리와 협업해 출시한 메이플스토리빵 시리즈 누적 판매량이 1200만개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GS25는 지난달 20일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점에 마련된 팝업스토어 ‘메리 메이플’을 통해 메이플스토리빵 시즌2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시즌1 상품이 1000만개를 넘게 팔린 가운데 시즌2 상품도 판매 2주 만에 200만개 이상 판매됐습니다. 핑크빈의 레드초코팬케익빵 등 빵 5종, 돌의정령 초코콘 등 스낵 5종, 예티의 과일젤리 등 젤리 2종 등 총 12가지 상품이 팝업스토어의 특화 존에 진열됐습니다. GS25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이후 14일 간 GS25도어투성수점의 빵·스낵·젤리 등 3개 카테고리 매출은 직전 동기 대비 12배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시즌2 상품 출시를 기념해 우리동네GS 앱에서 진행한 스탬프 이벤트도 조기 종료됐습니다. 수집한 스탬프 수만큼 다양한 굿즈 교환을 할 수 있는 메이플몬스터 티켓 10만장과 증정용 피규어 9500개가 출시 9일 만에 전량 소진됐습니다. 이동수 GS리테일 플랫폼BU 플랫폼마케팅팀 매니저는 "최근 수집에 열광하는 키덜트 문화가 주류로 자리잡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