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비 4.5% 증가한 6조 2137억 원..CAPEX 증가로 5G 효과 미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매출 증가세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에도 KT는 경쟁사에 비해 뚜렷한 실적 개선 양상을 보이진 못했습니다. KT는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 6조 2137억 원, 영업이익 3125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5%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15.4% 줄었습니다. 지난 2분기에 비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 8.4% 증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무선사업은 매출이 1조 7564억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3분기보다 0.2% 줄었습니다. 다만 접속을 제외한 무선서비스 매출은 지난해 3분기에서 1% 증가한 1조 656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3분기 무선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는 3만 1912원으로 1년 전보다 0.4% 줄었지만, 지난 분기와 비교하면 0.5% 상승하며 2분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5G 가입자는 2분기 419만 명에 이어 3분기에 64만 명을 확보해 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018290)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타오바오몰’에서 마스크팩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브이티지엠피는 지난 8월 타오바오몰에서 자체 브랜드 VT코스메틱의 마스크팩 판매 3위를 기록한 바 있다”며 “이후 지속 판매량 상승세로 지난 10월 기준 마스크팩 월간 판매량 집계 1위를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10월 기준 브이티지엠피는 마스크팩 판매량이 20만 세트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일 평균 판매량은 약 6600세트 수준으로 최소 20억 원 이상의 매출고를 달성한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측은 중국 시장 안착을 넘어 판매 1위를 기록하게 된 VT코스메틱 브랜드 파워를 중심으로 이후 중국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제’에서 다각적인 제품 판매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중국 시장 내에서 빠른 속도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 가고 있다”며 “중국 최대 쇼핑절인 광군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 성수기에 돌입하는 만큼 제품군 확대를 통해 매출 극대화에 집중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222110)은 혈우병 치료제 ‘PGA40’의 임상 1상시험에서 첫 환자 투여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시험은 을지대학교병원 등에서 치료 경험이 있는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팬젠이 개발중인 혈우병 치료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요. 약물동력학과 6개월간의 유지요법으로 투여 때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하게 됩니다. 이번 임상시험 디자인은 유럽과 한국의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계획됐다고 합니다. 팬젠 관계자는 “국내 임상1상 이후 중국·터키 등 제3세계 시장에서 판매 파트너들과 공동으로 임상 3상 시험을 완료해 바로 시판이 가능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혈우병은 유전적 요인에 의해 혈액응고인자의 결핍으로 발생되는 출혈성 질환입니다. 혈우병 A는 제 8인자 결핍이 원인이며 전세계적으로 약 7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등록돼 치료중인 환자수는 선진국 위주로 약 15.4%에 불과하며 국내에는 약 2000명 정도의 환자가 등록돼있습니다. 현재 선진국 시장은 약 8조원 규모로 유지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2150선을 돌파하며 장을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전환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8일 오전 10시 4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4포인트(0.14%) 내린 2141.34을 가리켰습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 175억원, 136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개인은 홀로 20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흐름입니다. 특히 의료정밀, 의약품 등은 1% 이상 빠지고 있으며 음식료품, 건설업, 유통업,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등도 약세입니다. 반면 철강금속, 보험 등은 1% 이상 오름세고 섬유의복, 금융업, 종이목재, 증권 등도 강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사들도 대부분 하락세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NAVER(035420),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현대모비스가 1% 이상 하락률을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도 약세입니다. 반대로 LG화학, 신한지주는 1% 이상 오름세고 현대차도 강세입니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23포인트(0.03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19년 10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8일 발표했습니다. 10월 국내 채권금리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 협상 진전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 상승과 금리 인하 기대 조정, MBS·국채 발행 확대 우려 등으로 2달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회사채 발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63조 7000억원으로 전월 52조 9000억원 대비 10조 8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순발행액은 국채, 금융채 및 회사채 발행 증가로 전월대비 14조 3000억원 증가한 2013조 7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금리 인하에 따른 우량물 발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오버부킹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총 61건 4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0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전월대비 17조 2000억원 증가한 384조 1000억원,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1조원 감소한 18조 3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금투협은 “10월 국내 채권금리는 월초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한 때 급락했으나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다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천랩이 코스닥 상장이 초읽기에 돌입했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천랩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습니다. 천랩은 한국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지난 9월 5일 기술특례 상장 요건으로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한 바 있습니다. 천랩은 BT·IT 기술을 결합해 미생물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하고 진단할 수 있는 정밀 분류 플랫폼을 개발했는데요. 이를 통해 12만개 이상의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밀 분류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신종 정보만 해도 5924개(2019.8월 기준)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 회사는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정밀 분류 플랫폼을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클라우드 ▲ 유전체 기반 감염진단 S/W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플랫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바이오 업계에서 화학물질 기반의 의약품보다 부작용이 낮으면서도 높은 효능을 가진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이 주목받고 있다”며 “천랩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골드스탠다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모트렉스가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20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2020’에 참가해 총 28개 부문 중 In-Vehicle Entertainment&Safety 부문에서 이노베이션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이번에 수상한 오로라 플랫폼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운전자가 자신의 취향에 따라 디지털클러스터 스킨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하드웨어와 이를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운전자는 자신이 원하면 언제든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운전 환경과 감성에 맞춘 다양한 스킨으로 변경할 수 있는데요. 일반 사용자도 플랫폼이 제공된 규격만 준수하면 자유롭게 자신이 디지털클러스터 스킨을 제작해 애플리케이션에 업로드하고 판매,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시대에는 운전자에게 제공되는 정보의 양이 급증하는 만큼 많은 양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표시할 수 있는 디지털클러스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최근에는 아날로그 방식에서 빠르게 대체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해외에서 로봇 사업 경쟁력을 소개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리는 국제 로봇학회 ‘IROS(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elligence Robots and System)’에 참석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미국 전지전자기술협회(IEEE)와 일본 로봇공학회(RSJ)가 공동 주관하는 IROS는 로봇 엔지니어 약 4000명이 참가하는 학술대회입니다. LG전자는 IROS에서 자율주행차량 시뮬레이터를 선보였습니다. 또 로봇선행연구소에서는 로봇 청소기 인공지능(AI)과 공항 안내로봇 내비게이션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또 LG전자는 지난 7일 콘래드 마카오 호텔에서 ‘LG 로봇 세미나(ROS)’를 열고 사업 비전과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전무, 백승민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을 포함해 한국인 로봇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 중 하나로 삼아 상업용부터 가정용까지 다양한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외부 로봇전문업체나 스타트업, 대학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2150선을 돌파하며 장을 열었습니다. 미중 무역분쟁 중 일부 관세 부과 철회 가능성이 발표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모습입니다. 8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0% 오른 2150.74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중 관세 부과 철회 가능성을 언급한 중국 정부 발표와 함께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 144억원, 17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기관은 164억원 순매도 중입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 섬유의복, 보험, 증권, 전기전자 등이 1% 내외로 강세입니다. 반면 전기가스, 통신업, 운수장비 등은 소폭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체로 오름세입니다.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가 나란히 1.50% 이상 오름세고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등도 강세입니다.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30)은 1% 이상 빠지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약세입니
인더뉴스 김 현우 기자ㅣ 한류AI센터가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이사진을 새롭게 구성합니다. 한류AI센터는 7일 공시를 통해 오는 25일 임시주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신임 이사진 선임을 위한 임총입니다. 새 경영진 후보중에 3인은 팍스넷의 현직 임원들입니다. 사내이사에 오를 예정인 고성웅씨는 현재 팍스넷 대표이사고 유정옥씨는 팍스넷 등기이사로 있습니다. 백지윤씨 역시 현재 팍스넷 사외이사입니다. 이번 임총을 통해 팍스넷 임원들이 대거 한류AI센터 경영진으로 선임되면 적극적인 경영참여 행보를 밟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팍스넷은 현재 200억원 규모의 한류AI센터 전환사채(CB)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6일 한류AI센터는 팍스넷을 대상으로 CB를 발행했습니다. 당시 한류AI센터 시총은 550억원 수준이었습니다. 팍스넷이 보유한 한류AI센터 CB가 전량 주식으로 전환되면 팍스넷이 한류AI센터의 최대주주로 등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팍스넷이 보유한 한류AI센터의 9회차 전환사채권은 내년 5월 16일부터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지난 6일 한류AI센터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증권은 8일 철강업종에 대해 미국과 중국이 협상 진전에 따라 고율 관세를 폐지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홍성우 KB증권 연구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두 국가가 동의한 것으로 전해진다”며 “구체적인 롤백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된 바 없으나 중국 정부가 공식 발표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의 전체 철강제품 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 내외로 보호무역주의 강화는 철강제품 수출감소의 절대량보다는 전반적인 경기를 둔화시킨다”며 “이로 인해 해상물동량을 고립시켜 아시아의 철강 공급과잉을 악화시킨다는 관점에서 업황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향후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홍 연구원은 내다봤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증권은 8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비즈보드 출시로 인한 3분기 호실적에 이어 내년까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6만 4000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30.7% 오른 7832억원, 92.7% 증가한 591억원이었습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톡비즈 매출이 비즈보드 정식출시, 카카오톡 채널 개편, 커머스의 추석 특수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51.6% 성장했다”며 “유료콘텐츠와 IP비즈니스 사업도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일회성 인건비 150억원이 반영됐음에도 영업익이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마케팅비는 달빛조각사 관련 광고비가 발생했으나 카카오페이, 유료콘텐츠 관련 비용절감으로 전분기보다 7.8%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비즈보드는 매출액은 올해와 내년 각 678억원, 201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비즈보드는 OBT 실시 이후 광고주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기존에 매출기여도가 낮았던 롱테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증권은 8일 KT&G에 대해 견조한 내수 담배사업 실적과 함께 4분기부터는 분양수익이 증가하는 등 이익 증가 가시성이 높다며 목표주가 12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KT&G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11.8% 오른 1조 3222억원, 7.2% 증가한 382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습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이는 여름철 공사 진행률이 더뎌 수원 부지 분양수익이 예상치를 하회했고 7월 임금 인상에 따른 소급분이 반영된 점에서 기인했다”며 “내수 담배 실적은 견조했고 KGC인삼공사도 비홍삼제품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수원 부지의 연간 분양수익이 3500억원으로 추정되는 점에서 3분기에 예상치를 하회했던 부분은 4분기에 채워질 전망”이라며 “지난해 임금인상 시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4분기 영업익은 기존 예상치보다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위생과 청결관리 기능이 강화된 비데를 렌탈 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차가운 화장실을 따뜻한 변좌온도로 쾌적하게 바꿔주는 장점도 있습니다. 렌탈의신은 코웨이 ‘인텔리케어 비데’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항문 주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좌욕 전용 수류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서울대학교 대장항문외과와 공동 개발한 좌욕 수류는 보건복지부 NET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시간과 수압, 수류의 변화를 과학적으로 설계한 아이웨이브 수류 시스템으로 저자극 케어 세정 모드, 여성 케어 모드 등 4단계 맞춤 코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전기분해살균수와 세정제를 회오리 모양으로 분사해 유로, 노즐, 도기 구석구석 틈새까지 청소하며 하루에 한 번 3단계로 기기를 자동 살균합니다. 코웨이는 비데 렌탈 고객 대상으로 정기점검 시 ‘파워 클린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는 강력한 비데 관리 전동브러시로 위생관리가 어려운 비데 구석구석을 빈틈없이 세척해줍니다. 비데 위생 관리에 있어 세척력과 세척범위를 높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미래에셋대우가 증권업계 최초로 자기자본 9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대우는 7일 올해 3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지배주주 자기자본이 전분기에 비해 3674억원 가량 증가하면서 증권업계 최초로 9조원(9조 9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 세전순이익,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6%, 80.5%, 85.3%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은 5223억원으로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벌어들인 5032억원을 넘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브로커리지부문은 수년 동안 노력해 온 해외 자산 증대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을 보여 줬고, 연금과 자산관리부문의 수익 기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전국 평균 기온은 지난 199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서울의 7월 열대야 일수는 22일로 117년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8월 역시 폭염과 비 소식이 이어지며 더운 날씨를 이겨낼 여름 나기 아이템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먹거리입니다. 유통업계는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칠링템(칠링+아이템)’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부터 여름면 신제품, 여름철 인기 제품을 즐길 수 있는 캠페인과 팝업 공간을 선보이며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사이드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최근 신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2021년 출시된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신제품은 소다향과 스프라이트 고유의 톡 쏘는 상쾌함이 어우러진다. 마실 때마다 입안에 시원함이 퍼지는 것과 같은 쿨링감을 느낄 수 있어 더운 여름을 상쾌하게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름이면 절로 떠오르는 시원한 여름면 신상 출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뚜기는 유명 막국수 전문점 ‘고기리 막국수’와 협업한 신제품 ‘고기리 물막국수’를 출시했습니다. 물막국수 스타일로 생면 메밀면에 자극적이지 않은 육수를 더했습니다. 생면을 사용해 식감을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하림은 여름철 대표 별미를 재현한 ‘더미식 초계국수’를 선보였습니다. 신제품은 상온 밀키트 간편식입니다. 초계국물과 닭고기 고명이 동봉돼 별도의 다른 고명 없이도 한 그릇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림 측은 "시원한 초계 국물에 하림의 닭가슴살이 더해져 여름 별미로 좋다"고 말했습니다. CU는 여름 시즌 면 요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정통 면류 3종을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일반 식당 대비 3배가량 저렴하게 설정했습니다. ‘정통 냉우동’은 우동면으로 식감을 높이고 무 블록 등을 더했으며 ‘정통 메밀소바’는 메밀면과 가쓰오 소스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요거트월드는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협업해 진행 중인 캐리비안 베이 썸머 페스티벌과 에버랜드 워터 페스티벌에서 여름 한정 팝업 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여름 축제 테마에 맞춘 메뉴부터 원피스 콜라보 메뉴 등 다양한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입니다. 모든 메뉴를 저당 요거트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제공합니다. 코카콜라 이온보충음료 토레타!는 무더위 속 여름철 수분 보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 중입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말부터 전국 25개 대학의 농촌봉사활동 단체에 1만2000개의 토레타! 제품을 지원했습니다. 토레타!는 지난 2일과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 ‘2025 한강나이트워크42K With 토레타!’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음료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한강나이트워크42K’는 여름밤 한강을 따라 14㎞부터 42㎞까지 다양한 코스를 걷는 국내 유일의 야간 걷기 행사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출발지와 각 체크포인트에 토레타! 음료 공급대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수분을 보충하며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실적을 냈습니다. 네이버[035420]는 2분기 매출액 2조9151억원, 영업이익 521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1.7%, 10.3%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497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365억원 ▲커머스 8611억원 ▲핀테크 4117억원 ▲콘텐츠 4740억원 ▲엔터프라이즈 1317억원입니다. 서치플랫폼은 AI 기반 신규 서비스 및 피드를 통한 체류시간 확대, 광고 지면 최적화 및 타겟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 전분기 대비 5.6% 성장했습니다. 커머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의 성공적인 안착, 멤버십 및 N배송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 전분기 대비 9.3% 늘었습니다. 2분기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네이버 커머스의 온-플랫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습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20조8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네이버페이는 연내 페이스사인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결제를 지원하는 단말기 출시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금융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갈 계획입니다. 콘텐츠는 웹툰의 성장 반등과 카메라 앱의 유료 구독자 수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공공 부문 매출 성장,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 전분기 대비 1.9% 감소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앞으로도 네이버는 AI 기반으로 B2C, B2B, B2G를 아우르는 플랫폼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 주류 시장에 연예인 마케팅 바람이 거셉니다. 스타를 전면에 내세운 ‘스토리텔링 술’은 출시 직후부터 팬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읍니다. 차별화에 목숨 거는 편의점업계와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려는 스타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대부분의 '연예인 술'이 단기 흥행에 그치는 건 한계로 지적됩니다. 출시 초 강력한 팬덤 효과로 판매가 급증하지만 맛이나 품질 경쟁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재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편의점 주류는 순환 속도가 빠른 만큼 셀럽 마케팅도 지속가능한 전략과 상품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과 연예인이 협업해 술 제품을 출시하는 주류 마케팅이 활발합니다. 연예계에서 애주가로 소문난 가수와 배우, 개그맨과 협업해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팬덤이 두터운 연예인과의 콜라보는 소비자 파급력이 빠르고 점포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지난 4월 가수 지드래곤(GD)와 협업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이 1000만캔을 돌파했습니다. GD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IP를 활용한 첫 주류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호응했습니다. 이 제품은 CU가 역대 출시한 주류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완판됐습니다. 최근에는 배우 안소희와 협업해 와인 ‘쉬머’를 출시했습니다. 앞서 걸그룹 QWER과 함께 한정 출시한 스파클링 와인은 3만병 넘게 팔렸습니다. 이달부터는 티아라 출신 배우 효민이 롯데웰푸드와 협업한 ‘효민사와 짱셔요’ 2종을 CU에서 가장 먼저 선보입니다. 효민사와는 2023년 국내 출시 이후 누적 500만캔 이상 팔린 인기 제품입니다. 연예인의 주류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쏜 건 가수 박재범의 원소주입니다. 박재범은 지난 2021년 주류 회사 원스피리츠를 설립하고 이듬해 2월 증류주 원소주를 론칭했는데 연이어 품절 사태와 오픈런을 유발하며 소위 ‘대박’을 쳤습니다. 현재까지 GS25에서만 ‘원소주스피릿’이 550만병 이상 팔렸습니다. GS25는 방탄소년단(BTS) 진과도 손잡고 전통주 ‘아이긴’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아이긴은 진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공동 투자해 만든 브랜드로 GS25는 지난해 12월 아이긴 RTD 사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해당 상품은 누적 판매량이 100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초에는 증류주까지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가수 성시경이 론칭한 막걸리 브랜드 ‘경탁주12도’를 업계에서 처음 판매한 곳도 GS25입니다. 지난해 10월과 12월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5000개 한정 수량을 사전 예약 방식으로 판매했는데 오픈과 동시에 완판됐습니다. 가수 소유와 콜라보한 하이볼 ‘쏘하이볼’도 현재 20만개 넘게 판매됐습니다. 세븐일레븐도 해당 분야에 정통하거나 특출난 인물들과 주류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 생맥주캔 ‘생드래프트비어’를 출시한 이후 블랙서클 하이볼, 위스키까지 잇달아 선보였습니다. 세븐일레븐이 지금까지 판매한 신동엽 콜라보 주류 누적 판매량을 5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셀럽과 협업해 와인 시장도 공략 중입니다. 지난해 8월 하정우와 출시한 와인 ‘콜 미 레이터’가 완판 행렬을 이어가자 올해 7월 후속작으로 ‘마키키 쇼비뇽블랑’을 내놨습니다. 두 제품 모두 패키지에 화가로도 활동하는 하정우가 직접 그린 그림을 담았습니다. 마키키 쇼비뇽블랑은 오프라인 선출시 행사에서 15분 만에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습니다. 또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에도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 멤버인 최자와 소믈리에들과 함께 복분자주 ‘분자’를 출시했습니다. 분자는 2년간 연구를 거쳐 탄생했으며 최자가 김치의 신맛에 착안해 만들었습니다. 이외에도 이마트24가 걸그룹 스테이씨 로고가 담긴 하이볼 2종을 단독 판매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은 충성도 높은 팬덤을 보유한 연예인과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의 관심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연예인 술' 마케팅은 출시 초반 셀럽 IP를 활용해 팬덤을 포함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며 크게 화제가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지속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반짝 인기에 그치고 있는 점은 한계로 꼽힙니다.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제품도 많습니다. 과거 CU가 래퍼 윤미래, 가수 김민종과 협업해 출시한 소주 ‘미래 소주’와 ‘하늘아래서’는 대략 6개월에서 1년가량 판매하고 단종됐습니다. 하지만, 배우 김보성의 ‘의리남 소주’는 현재도 판매 중입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연예인 주류뿐만 아니라 모든 제품이 고객의 선택을 받아 수요가 계속 이어지는 상품은 지속 운영한다”며 “이외 수명을 다하면 운영을 종료해 상품 sku(재고 관리의 최소 단위)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판매 중이더라도 예전만큼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소주는 출시 1주일 만에 초기 물량 20만병 완판, 2022년 국내 판매량 400만병을 돌파했지만 희소성이 떨어지면서 판매량이 급감했습니다. 실제 2023년 매출은 131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53%, 95% 줄었습니다. 올해는 전년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예인은 언제 어떤 부정적인 이슈가 터질지 모른다는 점에서 연예인 리스크도 편의점이 셀럽 마케팅을 할 때 감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세븐일레븐은 가수 임창정과 협업해 2023년 2월 ‘소주한잔’을 출시했지만 얼마 안 가 주가 조작 논란이 터져 제대로 된 마케팅도 펼쳐보지 못하고 제품 판매를 중단해야 했습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연예인들이 제품 출시 때만 얼굴을 비추는 게 아니라 제품 판매, 마케팅 등에 계속 관심을 가져야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때도 연예인 이름을 딴 수제 맥주가 많이 출시됐지만 지금은 다 사라졌다. 중요한 건 재구매율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셀럽들이 자신의 이름과 초상권뿐 아니라 제품 개발 전반에 참여하는 추세입니다. 안소희는 직접 뉴질랜드를 방문해 현지 와이너리와 미팅을 진행하는 등 상품 출시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신동엽과 성시경도 원액 시음, 패키지 디자인 등 제품 기획 및 개발 과정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술을 론칭하고 디자인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근본적으로 술 자체로서 차별성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며 "소비자 입장에서 연예인이 관여해서 만든 술을 마실 때 그 서사를 더 감정적으로 교감하게 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물의를 일으킬 경우 출시 자체가 엎어지는 경우도 있다"며 "결국 연예인이 주류 매출 관리에 신경 쓰지 않으면 반짝했다가 사그라지게 된다. 셀럽 마케팅이 계속 탄력을 받아 매출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해당 연예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문제점 개선 노력 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슬래브 두께를 210mm에서 240mm로 키우고,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더해 충격음을 흡수·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현장 인정서를 획득해 신뢰성을 확인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입니다. 현대건설은 의정부 호원동 첫 ‘힐스테이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더했습니다. 따라서 소음 저감 외에도 주거 편의 기능을 폭넓게 갖췄습니다. 우선 ‘H 시리즈’ 특화설계를 적용합니다. 건식 세차가 가능한 ‘H 오토존’과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합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단지에 걸맞게 구성했습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워크라운지, 힐스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를 갖출 예정입니다. 스마트홈 플랫폼 ‘마이 힐스’를 도입해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비·에너지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예약 기능을 한 앱에서 제공합니다. 아울러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도 도입해 이동 동선에서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정당계약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계약금은 5%이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합니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따라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마련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층간소음 저감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 등 상품 차별화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소음 스트레스 관리가 주거 만족도를 좌우한다”며 “실제 현장 검증을 통과한 저감 기술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실제 거주자가 체감하는 품질을 중시해 설계와 시공을 통합 관리하겠다”며 “안정적인 시공 역량으로 단지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