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함께 런던과 뉴욕 중심가에 '게이밍 허브'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런던과 뉴욕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체험 센터(MEC)'에 삼성 스마트 TV와 게이밍 모니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런던 MEC에는 98형 Neo QLED 4K를 비롯해 오디세이 아크·오디세이 G3 등 게이밍 모니터를 설치했습니다. 5월 내 오디세이 아크 2대를 추가로 설치 할 예정입니다. 런던 MEC에서는 마이크로소포트의 엑스박스가 개발한 ▲마인크래프트 레전드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포트나이트 ▲하이파이 러쉬 등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습니다. 뉴욕 MEC에는 Neo QLED 8K TV와 Neo QLED 4K TV, 27형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5'가 설치됐습니다. 방문객들은 컨트롤러만 있으면 별도의 콘솔 기기나 다운로드 없이 원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MS는 지난해 6월 엑스박스(Xbox) 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 TV와 모니터 사용자들은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 삼성 '게이밍 허브'를 통해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구독하여 엑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가 사내 지식 교류 및 AI 기술 역량 강화에 나섭니다. 카카오는 임직원들이 초거대 AI 활용방안을 공유하고 나누는 '2023 AI 경험톤'을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2023 AI 경험톤'은 5월 11일 까지 진행하는 'AI week'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2023 AI 경험톤'은 강연과 워크샵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생성 AI와 관련한 '외부 연사 강연' ▲GPT 활용 방법과 업무 활용 사례를 나누는 '카카오 크루 강연' ▲직접 학습한 내용을 실습하며 최신 기술을 체감하는 '워크샵 세션' 등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외부 연사 강연은 25일부터 4일간 이루어집니다. 다섯 명의 외부 연사가 GPT 등장의 의미와 기술적 한계, 초거대 언어모델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과 질의응답을 진행합니다. 카카오 크루의 강연은 5월 3일부터 시작됩니다. GPT 활용 방법을 개발자들 사이에서의 공유가 아니라 전사 차원으로 전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카카오는 '경험톤'을 시작으로 임직원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6월 사내 해커톤을 진행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국내외 사업장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소등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소등 캠페인'은 삼성전자 국내 10개 사업장과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 등 해외 44개 법인이 참여했습니다. 삼성전자 이외에도 삼성전자판매,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로지텍, 삼성메디슨 등 자회사도 동참했습니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운영된 소등 캠페인은 지난 21일과 22일 오후 8시에 10분간 진행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소등 캠페인으로 에너지 절감량이 3410kWh로 추산되며, 온실가스로 환산할 경우 1786KgCo2-eq의 절감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소나무 약 77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맞먹는 수치입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제정됐습니다. 국내에서도 2009년부터 '지구의 날' 전후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하여 전국소등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를 주제로 펼쳐집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온실가스 저감,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온(대표 지동섭)이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 국내 인프라 강화에 나섭니다. SK온은 오는 2025년까지 대전 배터리연구원에 총 4700억원을 투입해 연구원 시설을 확장하고 차세대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 및 글로벌 품질관리센터를 신설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SK온은 대전시와 업무지원 협약을 맺었습니다. SK온과 대전시는 지역주민 우선채용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SK온은 연구시설 확충에 따라 400개가 넘는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증축은 연구원내 기존 부지를 활용 연면적 총 7만 3400㎡규모로 진행됩니다. 투자 계획 중 일부는 이미 실행단계에 돌입했습니다. SK온은 지난해 7월부터 연구시설을 증축 중이며, 올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내년까지는 신규 제품 개발 라인 및 충방전기 등 연구 설비를 대폭 증설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차세대배터리 파일럿 플랜트'는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했습니다. '차세대배터리 파일럿 플랜트'에는 전고체 배터리용 소재 개발을 위한 실험 공간과 생산 라인 등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SK온은 "파일럿 플랜트를 기반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이노텍[011070]은 초박형 자성부품 '넥슬림'이 '에디슨 어워즈 2023'에서 상용 기술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에디슨 어워즈'는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으로 에디슨의 혁신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7년 만들어졌습니다. 미국 전역 각 산업 분야의 경영진 및 학자로 구성된 3000여명의 심사원이 7개월에 걸쳐 심사를 진행합니다. 매년 16개 분야에서 각각 금, 은, 동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넥슬림은 자기적 성질을 가지고 있는 '자성 부품'으로 TV용 파워 모듈과 차량용 파워·충전기 등에 장착됩니다. 전압을 바꾸거나 전류 파동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신호를 제거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초박형 자성부품은 고화질·초슬림 TV 시장이 커지면서 중요 부품으로 주목받았습니다. LG이노텍은 지난 2017년부터 초박형 자성부품 개발에 돌입해 2020년 두께 9.9mm의 넥슬림 자성부품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넥슬림의 두께를 7mm까지 줄였습니다. 넥슬림을 개발한 배석 LG이노텍 연구위원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시뮬레이션을 도입해, 단 6개월 만에 초저손실·고효율 성능을 극대화하는 최적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이 국내 로봇 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24일 로보락에 따르면, 독일의 시장조사기관 GKJ의 '2022년 한국 시장내 올인원 로봇청소기 점유율' 조사에서 로보락 제품이 44.5%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올인원 로봇청소기는 흡입(진공)과 물걸레 청소 기능을 모든 갖춘 제품을 의미합니다. GKJ에 따르면 올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2900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도 2100억원 대비 41% 성장한 수치입니다. 하이엔드 중심의 제품 판매가 두드러지면서 지난해 1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량이 1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보락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매니저는 "매년 매출의 7% 이상을 R&D에 투자하여 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으로 보인다"며 "온라인 채널은 물론 오프라인, 홈쇼핑 채널까지 판매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대표 정원석)이 인천 서구에 위치한 청람초등학교에서 '전기자동차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LG마그나는 LG전자와 캐나다의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합작회사입니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동력전달장치를 구성하는 부품, 구동시스템, 충전기 등을 생산, 판매합니다. '전기자동차 체험교실'은 LG마그나를 소개하고 전기차의 원리와 장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3일간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청람초 재학생 1300명이 참여했습니다. LG마그나는 학생들의 체험에 중점을 뒀습니다. LG마그나의 모터, 인버터, 컨버터 등을 교구로 활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부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전기차를 타보는 시승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수업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수업이 재미있고 유익했다"며 "특히 전기차가 너무 빠르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1학년 학생은 "이론 수업 때 전기차는 조용하다고 설명해주셨는데 실제 타보니 정말 조용해서 신기했다"고 말했습니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관계자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성장해 LG마그나의 경쟁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남산서울타워에서 진행되는 '2023 얼루어 그린 캠페인'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얼루어 그린 캠페인'은 패션 매거진 '얼루어'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2009년 시작됐습니다. 이번 '2023 얼루어 그린 캠페인'은 탄소 중립과 탄소발자국 줄이기를 주제로 4월 24일 열립니다. 삼성전자는 '얼루어 그린 캠페인'에서 '비스포크 원더가든' 콘셉트로 비스포크 냉장고를 중심으로 고객 체험 공간을 운영합니다. 삼성전자는 ▲펭귄 그로브몬스터와 사진을 찍고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상한 포토존' ▲지구와 에너지를 아끼는 게임 '아끼는 게임존' ▲비스포크 냉장고를 직접 살펴보고 지구를 위한 실천 다짐을 도장으로 남기는 '신선한 전시존' ▲구매, 요리, 식재료 소비와 연관된 이벤트 굿즈를 증정하는 '맛있는 경품존'으로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플라워 아티스트 '그로브'와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자연 소재를 사용해 식재료 모양의 인형을 제작하고, 행사장 벽면은 배송 박스를 업사이클링해 디자인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친환경 농산물 판매 업체 '어글리어스'와 함께 흠집이 있거나 못생겨서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헌정 영상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영상은 ‘한국 전쟁 참전 10대 영웅’들의 사진과 감사의 메시지로 구성되어있으며, 20일부터 2주간 상영됩니다. 10대 영웅에 선정된 인물은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 ▲밴플리트 장군 & 밴플리트 주니어 대위 ▲윌리엄 얼 쇼 군목 & 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 ▲딘 헤스 대령 ▲랄프 퍼킷 중위 ▲김영옥 대령 ▲백선엽 장군 ▲김두만 전 공군참모총장 ▲김동석 대령 ▲박정모 대령 등입니다. 삼성전자는 1990년대 초부터 참전 용사와 후손 가족들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996년 미국 재향군인회에 500만 달러를 출연해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수여 ▲기념공원 건립 등 추모사업 ▲의료 서비스 등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삼성전자는 2013년 美 재향군인회가 수여하는 <패트리어트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15년 미국 하원에서 참전용사재단 후원식을 열어 참전기념비 조성자금으로 100만달러를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외에도 영국, 에티오피아 등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고대역 메모리(HBM)시장을 선두할 수 있는 신기술을 발표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D램 단품 칩 12개를 쌓는 방식으로 24GB(기가바이트)의 용량을 구현한 고대역 메모리 'HBM3' 신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HBM'은 미국 칩 제조 업체 AMD와 SK 하이닉스가 2013년에 개발한 메모리 반도체 제품입니다. 저전압과 고대역폭의 성능으로 고성능 컴퓨팅에 특화되어있어 'AI 서버'와 '생성형 AI'의 핵심 부품으로 꼽힙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6월부터 HBM3 양산에 성공했습니다. 기존 모델은 D램 단품 8개를 쌓는 방식으로 16GB의 용량을 제공해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대비 50%의 용량이 늘어났습니다. SK 하이닉스는 이번 HBM3에 'MR-MUF'와 'TSV'기술을 적용했습니다. MR-MUF 기술은 칩을 쌓아 올리는 과정에서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보호재를 공간 사이에 주입하는 공정으로 제품 효율성과 성능 안정성과 연결됩니다. TSV 기술은 일종의 패키징 기술로, D램 칩을 얇게 만듭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16GB 제품과 동일한 높이로 신제품을 구현 할 수 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워치5'와 '갤럭시 워치5 프로'가 여성들의 생리 주기 예측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캘린더 기반 생리 주기 예측 방식에 피부 온도 정보를 더해 예측을 돕는 '생리 주기 예측 기능'을 담은 '삼성 헬스 앱' 업데이트가 20일부터 시작된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기능은 '갤럭시 워치 5 시리즈 블루투스' 모델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센서 기술과 여성 건강 관련 기술을 다루는 기업 '내추럴 사이클스'의 알고리즘을 결합해 해당 기능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갤럭시 워치 5 시리즈는 온도 센서를 활용하여 생리 주기 단계에 따라 달라지는 피부 온도를 확인하고 생리 주기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 예측하여 정보를 제공합니다. 온도 측정은 수면 중에 진행됩니다. '삼성 헬스 애플리케이션(앱)'은 생리 주기와 함께 예상 배란일, 예상 가임기 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측정된 피부 온도는 그래프로 표시해 줍니다. 생리 주기 단계에 맞는 팁도 제공합니다. 일일 기록 기능을 통해 자신의 증상과 기분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고, 명상, 스트레칭 등 증상 완화를 위해 도움이 되는 콘텐츠도 지원합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패턴 디자인 브랜드 '드롭드롭드롭(dropdropdrop)'과 협업을 진행합니다. 삼성전자는 드롭드롭드롭의 디자인을 적용한 '비스포크 제트 봇 AI'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스페셜 에디션은 'EYE LIKE 제트 봇' 콘셉트로 기획돼 시각적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시각 장애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의 약 90%가 잔존 시력이 남아 있는 저시력자"라면서 "저시력자가 일상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청소라는 점에 착안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저시력자가 쉽게 제품을 인지할 수 있도록 높은 명암 대비를 적용하고, 시인성이 높은 색상을 사용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스페셜 에디션' 소개 영상도 저시력자를 배려해 제작했습니다. 고령자, 노안을 포함한 저시력자들도 시인성 높은 글꼴을 사용하고, 일반 광고 영상보다 자막의 크기를 3배 크게 적용했습니다. 또한 자막을 인지할 수 있도록 영상의 속도를 조절했습니다. 2023년형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지난 3월 출시됐습니다. 가전·가구·전선·강아지·사람·고양이를 인식하는 'AI 자율주행'기능을 갖췄습니다. '비스포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애플을 제치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23%로 나타났습니다. 애플은 22%로 삼성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2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해왔으나, 4분기 iPhone 14 pro의 출시로 인해 1위를 애플에게 내준 바 있습니다. 카날리스는 "전체 스마트폰 시장은 5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2023년 1분기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날리스는 이어 "삼성전자는 직전 분기 대비 회복한 유일한 기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2023년 1분기 들어 애플은 직전 분기 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삼성전자는 직전 분기 대비 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갤럭시 S23과, S23울트라, S23+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카날리스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스마트폰 수요 회복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5G의 대중화와 폴더블 스마트폰이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진단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3 월드IT쇼(WIS 2023)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 S23'를 활용하여 카메라, 게임, 연결성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부스를 '갤럭시 S23' 시리즈의 카메라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습니다. 전시 부스 입구에는 국내 유명 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방문객이 작품을 감상하며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네온사인 조명의 밤거리를 연출해 어두운 환경의 촬영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별 포토 부스도 운영됩니다. 새벽, 낮, 해질녘의 세가지 콘셉트로 구성된 배경을 활용하여 사진을 촬영하고 콜라주 형식으로 현장에서 바로 편집을 진행합니다. 게이밍 퍼포먼스 체험 부스도 운영됩니다. 원신, 뉴스테이트 모바일, 카트라이더 등 최신 고사양 게임을 전시부스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부스에서 '지속가능한 일상 추구'라는 비전을 관람객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공간 구성에는 재활용 나무 합판 등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갤럭시 S23 시리즈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의 2023년 고대역 메모리 시장(HBM) 점유율이 절반을 넘길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19일 대만의 시장 조사 업체 트렌드 포스에 따르면 SK 하이닉스의 HBM 시장 점유율이 53%까지 높아질 전망입니다. AI 서버의 성장세로 HBM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HBM은 미국 칩 제조 업체 AMD와 SK하이닉스가 협업해서 만든 메모리 칩의 일종입니다. 저전압과 고대역폭의 성능으로 고성능 컴퓨팅에 특화되어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021년 10월 세계 최초로 'HBM3'를 개발했습니다. 'HBM3'는 초당 최대 819GB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합니다. 이전 세대로 평가받는 'HBM2E'는 초당 460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트렌드 포스는 "2023년 하반기 NVIDIA와 AMD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어있다"면서 "HBM3을 사용하는 회사가 늘어나면서 SK하이닉스의 시장점유율은 53%까지 높아질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고대역 메모리 시장에서 'HBM3'를 양산할 수 있는 기술은 현재로썬 SK하이닉스가 유일합니다. SK하이닉스를 제외한 HBM의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38%, 미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본격화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운영 중인 용산역과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이 핵심 교통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인프라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과 직접 연결됨으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이 해당 정비구역 입찰 제안서에서 제시한 연계 계획이 실현 가능성과 수혜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총 3조5780억원이 투입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중인 용산역 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광역환승센터 신설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KTX, ITX, 지하철 1호선 및 경의중앙선 등이 통합된 용산역 교통체계를 기반으로 버스, GTX 등과의 환승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입니다. 또한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연결하는 지하보행통로와 GTX-B 노선의 용산역 출입구 신설이 포함된 지하 통합공간 조성안도 추진됩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중인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등 유관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정부도 지하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철도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교통망 연계 계획은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과 직접 맞닿은 인프라 개선으로, 향후 해당 정비사업지의 가치상승 및 유동인구 확보 측면에서 결정적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과 지하철, 광역철도망, 국제업무지구 등을 전면지하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입체적 통합계획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용산게이트웨이' 보행녹지축 및 입체도시 구상과도 밀접하게 부합한다는 평가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용산역 일대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면지하공간과 정비창을 통합 연결하겠다는 제안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라며 “서울시 교통계획이 HDC의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광역교통계획은 지하보행통로 및 환승통로 신설 외에도 동서남북 방향 도로 확장, 철도·도로 입체화, 한강 보행교 설치 등 총 17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4일 "출산과 육아, 가족의 가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이날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뿐 아니라 생명보험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고령화 극복을 지원하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요사업으로는 태아건강검진 지원, 희귀질환센터 운영,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저소득 노년층 의료사업비 지원이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생명보험은 국민 삶과 함께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에 보험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을 지목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재원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해외 주요투자자를 만나 신한금융의 지속적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실천의지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윤재원 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홍콩·싱가포르 현지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사회 의장이 해외 IR에 나선 건 국내 상장사 중에선 처음입니다. 이번 IR은 전문성·독립성·다양성을 기반으로 하는 신한지주 이사회 구성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투자자의 주요 관심사항을 이사회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투자자 미팅에서 국내외 경제환경과 리스크요인을 공유하는 한편 다양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이사회 차원의 노력을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또 지난해 9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라운드테이블, 올해 4월 자율공시를 통해 밸류업 계획 이행점검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홍콩 방문 중에는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회원사와 교류도 이뤄졌습니다. ACGA(Asian Corporate Governance Association)는 아시아 지역내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투자자 보호, 시장신뢰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협회로 전세계 100여개 투자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각국 지배구조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신뢰 형성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이사회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앞서 신한지주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ACGA 연례행사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신한지주는 당시 밸류업 계획 실행이 부동산시장 중심의 단기투자가 아닌 주식시장 중심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로 이어지도록 기여할뿐 아니라 기업 신뢰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ACGA 회원사들은 책무구조도 조기제출 및 이행관리시스템 구축, 투명한 경영승계 및 성과평가체계 마련 등 이사회가 주도하는 신한지주의 지배구조 선진화 노력에 주목하면서 이사회 의장이 전면에 나선 이번 IR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의 노력은 신한금융그룹의 경영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밸류업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지주는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이사회 운영을 통해 자본시장 신뢰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제21대 대통령선거가 지난 29일 사전투표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대선은 증시에서도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로 꼽히는데 이번에도 각 후보 간 공약에 따라 관련주들이 들썩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후보별 공통 공약에서 투자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육성, 내수 진작, 재건축 규제 완화 등과 같은 이슈에서 의견이 모이고 있어 선거 후에도 단기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여지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주들은 전날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시가총액 9조원을 자랑하는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23% 이상 급등했고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이 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소형주로 분류되는 상상인증권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발언이 증권주들을 끌어올렸습니다. 지난 28일 'K-이니셔TV 1400만 개미와 한 배 탔어요' 유튜브 생방송에 출연한 이 후보는 "보수 정권에서는 산업·경제 정책도 전무하고 시장 불공정·불투명, 기업·경영 지배권 남용이 일상이라 주가가 오를 수 없었다"며 "이런 것만 개선돼도 (코스피지수가) 최소 200~300포인트는 가뿐히 오른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각 후보의 공약과 연관된 섹터를 중심으로 정책 수혜 기대감이 일부 종목에 선반영되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선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만큼 주요 후보들의 공약 일치성 여부가 투자 판단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건설, 소매유통, 반도체 등이 주요 정책 수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업종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정책 기대에 힘입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주요 건설주의 주가가 최근 일제히 상승하며 우상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양당 후보 모두 내수 진작을 위한 추경카드를 꺼내든 만큼 그 온기가 소매유통 섹터로 전달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미 지난 2월 35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제안한 바 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30조원 규모의 민생 추경안 편성 등을 공약한 바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을 포함해 이마트, 롯데쇼핑 등에 내수 활성화 기대감이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BGF리테일, GS리테일 뿐아니라 기업·소비자간거래(B2C)를 주요 수익 모델로 두고 있는 소매유통업 상장사들이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강현기 DB증권 연구원은 "현재 건설과 소매유통업종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최저 주가순자산비율(PBR) 부근에 머물고 있다"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 부양책이 실행돼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경우 건설 업종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수 있고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나타나는 파생적 소비 역시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양당 모두 AI산업 육성 및 발전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한 만큼 반도체 섹터 역시 대선 이후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 결과에 따른 영향보다 정치공백 해소 및 산업 지원책 시행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산업지원책 중 근로조건 완화에 대한 입장이 상이하나 이외 양당이 공유하는 지원책은 시설투자와 국산화 확대로 연계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