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가 새해 벽두에 노사간 합의를 이뤄냈다. 홈플러스주식회사(사장 김상현)와 홈플러스노동조합(위원장 김기완)은 2017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홈플러스 노사는 예년보다 높은 수준인 직급별 최대 6%의 임금 인상을 단행키로 했다. 경기불황과 소비침체로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지만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사의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자는 차원에서다. 또한 직원들의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감정노동 스트레스 완화, 근무 만족도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시행하고 있는 임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전문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도 보완 강화할 계획이다.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노사간 한 마음으로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협력하자는 공감대를 갖고 양보와 대화로 협약을 이뤘다”며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보다 성숙한 기업문화와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구축해 고객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동서식품이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포니브라운’과 협업한다.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새해를 맞아 ‘맥심카페 X 포니브라운’ 콜라보레이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맥심 카페의 메인 슬로건인 ‘당신의 하루에 색깔을 입히세요(Colorize your life)’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컬러(Color)와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두 단어를 합성한 ‘컬라보레이션(Colorboration)’이 콘셉트다. 동서식품은 이번 캠페인을 맞아 한정판으로 맥심카페 X 포니브라운 콜라보레이션팩을 출시했다.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진 포니브라운 캐릭터가 제품 패키지에 새겨져 즐거움과 특별함을 더했으며, 맥심카페 4종(모카라떼·카푸치노 바닐라향·카푸치노 헤이즐넛향·카라멜향 마키아또)과 한정판 플래너 1개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맥심카페 공식 페이스북 채널(www.facebook.com/maximcafe2017)에서 오는 20일까지 맥심카페 X 포니브라운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콜라보레이션 영상 공유, 새해소망 네 글자 토크, 친구소환 댓글달기 등의 형식이며, 당첨자에게는 맥심카페 X 포니브라운 콜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농심켈로그가 대명리조트와 함께 스키어와 보더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차별화된 메뉴를 제공한다. 농심켈로그는 오는 3월 31일까지 비발디파크 스키장 내에 위치한 카페 ‘커피 앤 스무디’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시리얼 카페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농심켈로그가 선보이는 시리얼 메뉴는 ‘너티 바나나’와 ‘요거트 믹스’ 총 2가지다. 겨울철 운동효과가 높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시리얼을 활용한 영양만점의 맛있는 메뉴와 켈로그 에너지바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너티 바나나는 켈로그 콘푸로스트에 초콜릿 칩, 바나나, 아몬드 슬라이스, 우유를 더해 에너지를 빠르게 보충해 줄 수 있는 메뉴다. 요거트 믹스는 켈로그 리얼 그래놀라에 건포도, 건크랜베리, 플레인 저지방 요거트를 담아 영양을 높이고 더욱 맛있게 했다. 가격은 각 5000원.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켈로그 에너지바 4종’도 준비됐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휴대가 용이해서 쉽게 몸에 좋은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어 스키장 필수 간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켈로그 라이스 크리스피바 오리지널·초코’ 2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매일유업이 커피 전문점 ‘폴 바셋(Paul Bassett)’과 함께 진행한 ‘메리 밀크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매일유업은 폴 바셋과 함께 지난 12월 메리 밀크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통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 7만4000여개를 기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벤트는 소비자의 제품구매가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적립으로 이어지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공익적인 취지에 공감한 소비자들의 활발한 참여로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7만개 이상 기부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들의 참여로 적립된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올 한 해 동안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모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처인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지난 2003년 옥수중앙교회가 성동구 지역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우유 안부 캠페인’을 시작하며 설립됐다. 캠페인은 독거노인 가정에 매일 아침 우유 1개씩을 배달하고 집 앞에 우유가 2개 이상 쌓여 있다면 배달원이 즉시 신고해 노인의 안부를 확인한다.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는 올해 설을 23일 앞둔 오는 5일부터 2017년 설 선물세트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1차로 오는 5일 첫 선물세트 행사장이 구성되는 점포는 강변점·송파점 등 전국 49개 점포며, 그 외 65개 점포에서는 오는 9일에 설 선물세트 행사장이 들어선다. 한우·수입육·과일 등 신선 선물세트와 통조림·건강식품 등 가공 선물세트, 치약·샴푸 등 생활 선물세트 등 여러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9대 카드(롯데·신한·KB국민·현대·비씨·농협·하나·우리·광주은행)로 구매하면 최대 3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우 최대 50만원의 상품권 증정 혹은 최대 50만원까지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는 특별 할인이 제공되며 구매 수량에 따라 선물세트도 추가 증정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지리산 진심한우 1+등급만 엄선해 한정 제작하는 프리미엄 한우 찜갈비 세트인 ‘지리산 진심한우 갈비정육 세트(찜갈비·국거리·불고기용 각 0.7kg, 갈비양념·냉동)’를 13만9000원에 판매한다. ‘프라임 고당도 사과·배(사과 6입, 배 6입)’는 5만5000원에 내놓는다. 진심한우 갈비정육 세트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투썸플레이스, ‘루스터 컬렉션’ 8종 출시 =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투썸플레이스(www.twosome.co.kr)는 새해를 맞아 붉은 닭의 해를 기념한 ‘루스터 컬렉션’ 제품 8종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붉은 닭(Rooster)을 모티프로 피규어, 깃털 패턴 등 제품별 각기 다른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텀블러는 닭과 병아리가 함께 노니는 디자인의 ‘루스터 텀블러’, 깃털(Feather) 이미지를 패턴화한 ‘패더 텀블러’ 2가지 종류를 선보였다. ‘패더 머그컵’은 컵 뚜껑에 닭 모양의 작은 피규어가 달려 있어 눈길을 끌고 이를 손잡이로도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까지 더했다. 입체적인 깃털 패턴의 작은 가방인 ‘루스터 파우치’는 100% 면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각 제품별 권장소비자가격은 텀블러 2만9800원, 머그컵 1만4000원, 파우치 6500원이다. 농심, 스트릿츄러스에서 ‘츄로스프라떼’ 출시 = 농심은 4일 인기 츄러스 전문점인 ‘스트릿츄러스’ 매장에서 ‘보노스프’와 츄러스를 결합한 신메뉴 ‘츄로스프라떼’를 선보였다. 보노스프는 40년 스프제조 노하우를 가진 일본의 식품기업 ‘아지노모도’가 만든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서울 인사동에 있는 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정유년 새해를 맞아 어린이를 위한 무료 김치 클래스를 선보인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www.kimchikan.com)은 새해를 맞아 4일부터 3월 30일까지 석 달 동안 ‘어린이 김치학교’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김치학교는 어린이들이 미각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직접 김치도 담가보며 김장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김치학교 ‘미각교육’은 어린이들이 뮤지엄김치간의 전문 에듀케이터의 지도에 따라 무·쪽파 등 김치의 재료를 눈으로 보고, 맛보고, 냄새 맡고, 손으로 만지고, 소리를 들으며 오감으로 자연의 맛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재료 본연의 맛을 느껴보고 김치를 포함해 평소 꺼리는 음식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가질 수 있다. 미각 교육이 끝난 어린이들은 직접 ‘백깍두기’를 담가보고, 본인이 담근 김치를 뮤지엄김치간에서 제공하는 친환경 김치용기에 포장해 가져갈 수 있다. 모든 체험이 끝난 후에는 뮤지엄김치간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 김치학교는 1월부터 3월까지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오전 10시 20분에 40분간 진행되고 대상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졸업·입학 시즌을 앞두고 G마켓이 올해 첫 번째 ‘슈퍼 브랜드 딜’을 선보인다. G마켓은 오는 15일까지 LG의 2017년 신형 노트북 ‘LG 올데이 그램’을 온라인 단독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G마켓 슈퍼 브랜드 딜은 파격적 혜택과 가격으로 제품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딜 코너다. 이번에 G마켓이 선보이는 LG 신형 노트북은 배터리 용량을 대폭 늘려 한 번 충전으로 그램 13형 기준 최대 24시간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LG 올데이 그램 15형 15ZD970-GX50K’(137만9000원)은 60Wh 메가 사이즈 배터리를 적용,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2시간 사용이 가능해 높은 휴대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메모리 추가 확장이 가능해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올데이 그램 15형 15Z970-TA50K’(152만9000원), ‘올데이 그램 13형 13Z970-GX3PK’(115만9000원) 등 여러 상품이 마련돼 있다. 또한 LG ‘초경량 그램’ 시리즈도 함께 선보인다. 초경량 그램은 기존 제품 기준 무게를 대폭 줄여, 13형 ‘13ZD970-EX3PK’(110만9000원)이 830g 수준이다. G마켓은 이번 LG 신형 노트북 단독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백화점이 본격적인 설 선물세트 배송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22일간을 설 배송 특별 기간으로 정하고 설 선물세트를 배송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은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 증가로 매출이 약 10% 정도 늘어나고, 배송 물량도 1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김영란법 시행 등 이슈가 많은 만큼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고 안전과 서비스도 대폭 강화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에 김영란법이 처음 적용되는 점을 고려해, 백화점 최초로 5만원 이하의 상품도 배송하는 ‘L(Low Price) 배송’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전 명절 배송 때는 5만원 이하 상품은 유료 배송을 진행했지만, 이번 설에는 L 배송 시스템을 통해 3만~5만원 사이의 저가 세트 상품을 무료로 배송할 계획이다. 또한 5만원 이하의 선물세트 품목수를 지난해보다 60% 이상 늘리면서 약 5만건 정도의 배송 요청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배송 상품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상품 파손 방지 보관함도 도입한다. 지난해 명절 상품 관련 컴플레인을 분석한 결과, 총 32건 중 상품 파손에 대한 내용이 50% 이상인 19건을 기록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양동영 동아오츠카 대표이사가 2017년 시무식에서 공동체의식과 원칙을 강조했다. 동아오츠카는 지난 2일 서울 용두동 본사 신관 강당에서 본사와 지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시무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무식은 지난해 11월 취임한 양동영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이 임직원들과 대면하며 전사적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양 대표는 지난 1986년 동아제약에 입사해 약국사업부를 거쳐 영업본부 지점장, 경영지원실 기획팀장, 박카스 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영업과 경영실무 등에 특출한 경험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5년 동아오츠카 영업본부장으로 취임한 후엔 2년 연속 영업목표 초과달성과 약 2600억의 역대 최고 매출을 이끈 바 있다. 양 대표는 이날 시무식에서 “더욱 어려워지는 경제상황이지만 보다 철저하게 준비, 대응하고 ‘함께’라는 공동체의식을 갖고 소통한다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동기부여 했다. 이어 “원칙을 지키는 것만이 업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되며, 회사와 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이라며 “우리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원칙’에 근거한 영업을 하자”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행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9가 광고 인증샷 이벤트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지구, www.g9.co.kr)는 오는 16일까지 ‘믿고 사는 쇼핑 지구’ 브랜드캠페인 일환으로 ‘숨어있는 박지구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노출되고 있는 G9 광고를 보고 인증샷을 찍어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광고를 찾은 지역이나 장소명을 태그해 올리면 된다.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G9캐시 3만원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내달 9일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G9의 이번 브랜드캠페인 광고는 지하철, CGV 영화관, TV 등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먼저 강남역, 을지로3가역, 이대역, 건대역, 홍대역, 삼성역 등 주요 지하철역 스크린도어에서 G9 광고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강남역은 G9 모델 박보검 사진을 래핑한 옥외광고를 설치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강남역 10번, 11번 출구와 신분당선 출구 기둥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노출해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TV와 CGV 영화관에서도 영상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G9는 지난해 11월부터 ‘쇼핑의 본질은 상품’이라는 콘셉트로 새로운 브랜드캠페인을 진행하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나선다. 롯데마트는 오는 5일부터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정부비축 수산물’을 방출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비축 수산물’은 정부가 대중 인기 어종을 제철 시즌에 집중 수매해 어가 소득안정을 위해 노력한 것을 말한다.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급등하거나 명절 등 수요가 급증하는 특정 시즌에 비축된 물량을 방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가공식품과 채소, 축산, 수산 등 각종 생필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며 높아져 가는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비축 수산물을 방출하게 됐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5일부터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제주 갈치’와 ‘삼치’, ‘동태’ 등 총 7.5톤(Ton) 가량의 물량을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정부비축 제주갈치(1마리, 해동, 국산)’를 6000원, ‘정부비축 삼치(1마리, 해동, 국산)’를 2300원, ‘정부비축 동태(1마리, 해동, 러시아산)’를 2100원에 선보인다. 이창곤 롯데마트 수산 MD(상품기획자)는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을 판매한다”며 “정부 비축 수산물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지속 선보여 소비자 물가 부담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동원산업이 고위도(高緯度) 북대서양 참다랑어를 어획하는 데 성공했다. 동원산업(대표이사 이명우)은 지난해 10월 고위도 북대서양에서 참다랑어를 어획해 지난달 일본에 수출했으며, 이달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소량 한정으로 특별 판매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북위 60도 부근의 고위도 북대서양 해역은 수온이 10도 전후로 매우 차갑다. 때문에 이 해역에서 잡히는 참다랑어는 체온 유지를 위한 지방층이 두껍고, 육질도 단단해 최고로 평가받는다. 전 세계에서 잡히는 참다랑어 중 0.4%에 불과할 정도로 희소가치 또한 높아, 국제 시장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다. 일반 횟감인 눈다랑어·황다랑어의 4~5배, 지중해 양식 참다랑어의 1.5배 가격에 판매된다. 하지만 고위도 북대서양 해역은 풍랑이 험하고 기상이 나빠 오랜 조업을 통한 노하우를 갖춘 일본 선단들의 독점적 어장이었다. 이에 동원산업은 고위도 북대서양 해역 조업을 위해 약 1년 반 동안 철저한 준비 기간을 가졌다. 선체에 파도를 막는 시설을 설치하고, 배수시설을 개선하는 등 강한 풍랑에 대비한 선박 개조를 진행했다. 또한 해당 해역에서의 조업 경험이 풍부한 일본인 어로장을 영입했으며, 선원…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옥션이 남성들을 위해 급변하는 패션 트렌드에 맞춰 시즌 아이템을 소개하고, 다채로운 스타일링 정보를 제안한다. 옥션은 오는 8일까지 ‘Look! Trend PICK’ 남성 겨울 스타일 제안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2017년 겨울 남성 인기아이템을 최대 79% 할인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인기 남성 스토어 제품 역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ook! Trend PICK에서는 트렌드패션의 장점을 살려 합리적인 가격대의 여러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심플한 디자인의 ‘꽈배기 라운드 니트(T1640)’를 79% 할인된 6900원에 판매하며, 우수한 보온성의 방한 슬립온 ‘코트’는 1만18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오는 13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MEN’S SHOW 2017(맨즈쇼 2017)’ 초대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옥션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고객에게는 동반 2인까지 참석 가능한 무료 초대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옥션 Look! Trend PICK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맨즈쇼 2017은 국내 유일 남성소비문화 전시회로 패션, 뷰티 아이템은 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 www.coreana.com)은 지난 22일 5회 연속 소비자 중심 경영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비자 중심 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제도다.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얼마나 소비자 관점에서 생각하고 제도를 개선하는지를 평가한다. 지난 2008년 화장품 업계 최초로 CCMS 인증을 획득한 코리아나화장품은 2010년 CCM으로 전환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CCM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5년부터 유학수 대표이사가 직접 CCO 역할을 겸임하면서 전 임직원들에게 CCM 마인드를 한층 더 강조하고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 2016년에는 고품질 제품, 고품격 서비스를 통한 ‘강한 코리아나’를 경영지표로 내세워 CCM에 대한 전사적으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코리아나화장품은 품질·서비스와 관련해 PPM 단위로 클레임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CCM 캠페인 활동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유학수 코리아나화장품 대표이사는 “코리아나화장품은 화장품 업계 최초로 CCM…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3사는 애플의 최근 iOS 26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서도 아이폰 차세대 문자 전송 서비스(RCS)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RCS는 문자메시지의 진화된 세계 표준 규격으로 그룹 채팅, 고품질 사진 전송, 읽음 확인·'입력 중' 표시 등 보다 편리하고 편리한 메시징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이폰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RCS를 확대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간 국내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만 RCS를 지원했으나 이번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에서도 RCS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 아이폰으로 RCS를 사용하려면 iOS 26 이상을 지원하는 아이폰 11 시리즈 이후 단말이 필요합니다. iOS 26 업데이트 이후 국내 아이폰 사용자도 안드로이드 단말 사용자와 최대 100명까지 그룹 채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시간 읽음 확인, '입력 중' 표시, 답장하기 등 RCS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RCS로 이모티콘도 지원합니다. 기존 MMS 규격에서는 1MB로 제한된 첨부파일 용량을 강화해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다른 메신저와는 달리 5MB 이하 첨부파일의 경우 데이터 비과금 정책을 적용해 요금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RCS는 기업으로부터 받아보는 메시지도 더 다양하고 보기 좋은 형태로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카드 사용 내역 등 문자를 좀 더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브랜드 프로필' 기능이 적용돼 RCS에 브랜드를 등록한 기업이 보내는 메시지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소록에 저장되지 않은 번호라도 어떤 기업이 메시지를 보냈는지 브랜드 로고와 연락처 등 기업 정보를 한눈에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통신3사는 "이번 아이폰 RCS 도입으로 운영체제에 따른 제약 없이 고객들이 향상된 메시징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통신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77조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203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555만대 달성을 추진합니다. 현대차[005380]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셰드(The Shed)'에서 글로벌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캐즘 극복 위한 하이브리드 라인 강화 현대차는 먼저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 EREV,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차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의 반사이익이 집중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라인업을 2030년까지 엔트리부터 중형, 대형, 럭셔리를 포괄해 18개 이상으로 확대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현대차그룹의 첫 후륜(RWD) 기반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인 럭셔리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년 출시하고 추후 합리적 가격을 갖춘 엔트리 하이브리드 개발을 추진합니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유럽 시장에서 내년에 '아이오닉 3'를 출시합니다. 아이오닉 3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로 지난 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준중형(글로벌 C 세그먼트) 전동화 SUV '일렉시오'를 선보이는 데 이어, 준중형 전동화 세단을 내년 내놓기로 했습니다. 두 차종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는 현지전략 전기차입니다. 인도 시장에서는 2027년에 현지 전략 경형급(글로벌 A+ 세그먼트) SUV 전기차를 선보입니다. 인도에 특화 전기차로 인도 현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차량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수소차의 경우, 현대차가 주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인만큼 올해 2세대 넥쏘를 출시한 데 이어 향후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의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지속 개발하고 승용, 상용을 아울러 FCEV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차는 현대차는 2026년까지 SDV 페이스 카(Pace Car)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내년 2분기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차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위해 혁신 생산기지 확대 지속 현대차는 5년 뒤인 2030년에는 555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먼저 공개한 바 있는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를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지역 판매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2030년 권역 별로 ▲북미 26% ▲인도 15% ▲유럽 15% ▲한국 13% ▲중동 및 아프리카 8% ▲중남미 8% ▲중국 8%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7% 등의 비중으로 자동차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의 경우 2025년 100만대 규모에서 2030년 330만대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5% 수준에서 2030년 60%로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북미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올해 30%에서 2030년 7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같은 기간 한국 시장은 올해 37%에서 2030년 65%로, 유럽은 49%에서 85% 비중으로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가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대차의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는 올해 417만대와 비교할 때 약 33%(138만대) 더 늘어나는 것으로, 현대차는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을 갖춘 글로벌 생산 기지의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120만대 추가로 확보, 판매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올해 3월 준공식 개최 등으로 현지 생산이 본격화된 미국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는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의 30만대에서 2028년까지 50만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어 올해 4분기 인도 푸네 공장이 완공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향후 연간 25만대를 목표로 생산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현대차의 인도 내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80만대 수준에서 1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내년 1분기에 울산 신공장을 완공해 전동화 핵심 생산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이곳은 인간 중심의 근무 환경, 조립 설비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 AI(인공지능) 기반 품질 검사 등이 조화를 이루며, 12종의 자동차가 유연하게 생산되는 첨단 제조 현장으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현대차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하는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기지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은 연간 5만대 규모로 2026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합니다. 브랜드 출범 10주년 넘어 새로운 미래 만드는 ‘현대 N’과 ‘제네시스’ 현대차는 올해 각각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지속적인 성장도 적극 추진하기로 할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출범 15주년을 맞이할 2030년 현대 N의 연간 판매 목표를 10만대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판매대수인 2만3000여대의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현대차는 현재 한국,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된 현대 N의 판매시장을 호주, 영국, 캐나다 등 서구 지역뿐만 아니라, 이 밖의 다른 시장으로 지속 확장할 계획입니다. 현대 N은 현재 5개 모델(▲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아반떼 N ▲i20 N ▲i30 N)로 구성된 라인업을 2030년까지 7개 모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새롭게 투입될 N 모델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차량을 기반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EV 기반의 N 모델 외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개발도 추진합니다. 올해 11월 독립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는 2030년 글로벌 판매목표를 연간 35만대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약 22만5000대의 예상 실적과 비교했을 때 55%가량 판매를 늘리겠다는 의미입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으로 완성할 고성능 트림 '제네시스 마그마'의 첫 차량으로 '제네시스 GV60 마그마'를 올해 연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르망 24시 등의 최상위 클래스 도전으로 고성능 영역으로 브랜드 확장을 적극 시도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북미 특화 전략 … 신형 픽업트럭 출시 및 현지 기업과 협력 지속 현대차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북미 특화 중장기 전략도 대거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미 시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 판 207만대 중 30%(약 61만대)가 판매된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특히 제네시스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인기가 높아 매출 기준 비중은 38%에 육박합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향후 4년 동안 현대차그룹 차원으로 미국 시장에 260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입니다. 제철소 건설, 자동차 생산능력 확대, 로봇 공장 신설 등이 핵심 투자 분야로 선정됐습니다. 현대차는 2021년 출시한 북미 전용 준중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성공을 이을 중형(Midsize) 픽업트럭을 2030년 이전까지 현지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트레일러 법인 현대트랜스리드(Hyundai Translead)의 우수한 트레일러 상품, 이르면 2028년 미국 현지 생산이 시작되는 전기 상용 밴 등을 앞세워 북미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율주행기업 웨이모와 협력해 아이오닉 5에 '웨이모 드라이버'를 적용하고, GM과 공동 개발하는 5개 차종으로 중남미와 북미 시장도 공략합니다. 아마존 오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5년 간 77.3조원 투자 … ’30년 영업이익률 8~9% 달성 현대차는 올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6~2030년 5개년 간 77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8~9%를 달성하는 내용의 중장기 재무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우선 올해 초 제시했던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수정 발표했습니다.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올해 초 제시한 3.0~4.0%에서 5.0~6.0%로 2%포인트 상향했습니다. 그러나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관세 영향을 반영해 기존 7.0~8.0% 대비 1%포인트 하향한 6.0~7.0%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투자 계획도 기존 제시한 16조9000억원에서 16조1000억원으로 수정했습니다. 현대차는 향후 5년(2026~2030년) 동안에 ▲연구개발(R&D) 투자 30조9000억원 ▲설비투자(CAPEX) 38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1000억원 등 77조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로 불확실성을 타개하며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현지화 전략 실행 및 SDV,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제시했던 2026~2030년 투자 계획인 70조3000억원(▲R&D 29조원 ▲CAPEX 33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원)을 수정한 것으로 전체 투자 규모가 7조원이 늘어났습니다. 최대 시장인 미국 투자도 적극 추진한다. 현대차의 미국 투자 금액은 기존 11조6000억원(88억달러) 수준에서 향후 15조3000억원(116억달러)으로 3조7000억원(28억달러)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달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미국 투자 확대 계획의 일환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확대 및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올해부터 4년 간 미국에 26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앞서 지난 3월 발표했던 210억달러 대비 50억달러 증가한 규모입니다. 현대차는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를 ▲2025년 6~7% ▲2027년 7~8% ▲2030년 8~9%로 설정했다. 하이브리드 및 제네시스 중심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현지 생산 및 소싱 최적화 등 현지화 전략, 하이브리드 및 EV, SDV 원가 경쟁력 강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를 추진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025~2027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매년 최소 35%의 총주주환원률(TSR) 기준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주당 최소배당금(DPS) 1만원 등의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량 확대 및 생산 거점 확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현지화된 운영체계, 그룹사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톱 3라는 위치에 올랐다"며 "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