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066570]는 최근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시 강서구, 경기도 평택시, 경상남도 창원시, 경상북도 구미시 등에서 취약계층, 소상공인, 자립준비청년을 돕기 위한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해당 지역의 취약계층 약 500가구에 명절음식 키트를 기부했습니다. 이 키트는 4인 가족이 명절 연휴 기간인 3일가량 식사할 수 있는 양입니다. 특히 명절음식 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당 지역 내 자영업 식당들에서 구입했습니다. 아울러 LG전자는 자립준비청년(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 등에서 생활해오다 만 18세에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위해 생필품 키트 100여 개를 기부하며 명절의 온정을 나눴다. 이번 기부 활동은 LG전자 임직원이 ‘기부식단’ 프로그램에 참여해 모은 기부금과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 기금이 사용됐습니다. 기부식단은 LG전자가 2011년부터 국내 전 사업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으로, 직원식당에서 식사 가격을 그대로 받으면서 반찬을 줄여 원가를 낮춘 만큼을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방식식입니다. 기부금은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사용합니다. 2004년부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SK그룹의 릴레이 헌혈 캠페인인 ‘생명 나눔 온(溫)택트’에 동참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SK그룹이 혈액부족 해소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하며 멤버사 구성원, 협력사, 사회적 기업,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할 수 있는 헌혈 캠페인으로 진행됩니다. SK그룹에서는 헌혈자 1인당 5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혈액암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구성원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자 ‘블러드 데이(Blood Day)’와 ‘헌혈 반차’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블러드 데이는 헌혈버스가 사옥·현장에 찾아와 구성원들이 헌혈에 적극 동참하도록 독려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은 지난 13일과 19일에 각각 서울 관훈사옥·수송사옥과 인천 루원시티 SK리더스뷰 현장에서 열렸으며 오는 2월 이천 하이닉스 현장에서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헌혈 반차는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오전·오후 중 휴가를 쓰고 집 또는 사무실 근처의 헌혈의 집에 방문해 헌혈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특별 휴가 제도입니다. 헌혈에 참여한 한 SK에코플랜트 구성원은 “이번 헌혈 캠페인을 통해 원활한 혈액수급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위니아딤채는 미혼·한부모 복지시설 '애란원'에 최근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서울 서대문구 애란원 내 거주하고 있는 영∙유아 및 임산부, 출산모가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위니아딤채의 공기청정기는 산후조리방, 영∙유아 놀이방, 프로그램실 등에 놓입니다. 애란원은 미혼모자 기본생활시설로 위기 임신 출산에 처한 미혼모자 및 임산부들에게 기본 숙식, 분만, 산후조리 등 기본적인 생활 지원과 함께 다양한 정서적 지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조경형 위니아딤채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앞으로 미혼∙한부모 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이 정서적∙경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며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헌혈 운동, 코로나 극복을 위한 마스크 기부, 유기 동물 후원, 자연 재난 피해 지역 가전 제품 무상 수리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뷰티 크리에이터 송지아(유튜브 활동명 프리지아)에 대한 최근 논란과 이에 따른 비난이 '과대표' 되었다는 설문조사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미디어 리얼리서치 코리아가 리얼리서치’ 앱을 통해 대한민국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송지아의 논란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인 남녀 38.3% 이상이 “사과했으니 충분하다”며 송지아의 사과를 수용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별다른 의견이 없다"는 반응도 35.2%에 달했습니다. "사과문으로는 부족한 문제이다"고 답한 비율은 26.5%였습니다. 송지아는 지난해 12월 18일 넷플릭스 '솔로지옥' 공개 이후 화려한 미모에 반하는 시원한 말투로 눈길을 끌며 일약 연예인 못지 않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13일 송지아는 JTBC ‘아는 형님’ 촬영 당시 짧은 교복 패션으로 교복 성 상품화 지적을 받은데 이어 이후 방송, 유튜브, SNS 등에서 명품 가품 착용 의혹이 제기돼 가품 논란에 휩싸이는 등 연예계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가품 논란이 커지자 송지아는 지난 17일 개인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남겼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하나은행은 편의점 업체인 CU와 함께 설 명절을 맞아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아동 1000명에게 정성을 행복상자를 전달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행복상자는 어르신용과 아동용으로 구분해 구성했습니다.어르신용 행복상자에는 떡국, 즉석밥, 죽, 약과 등의 11가지 물품을, 아동용 행복상자에는 과자, 젤리, 스티커북 등의 완구류를 포함한 12가지 물품을 담았습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그룹의 ESG 대축제인 ‘모두하나데이’를 맞이해 임직원과 하나원큐 여자농구단 선수들이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하나은행 ESG기획섹션 관계자는 “명절에 외로움을 더욱 크게 느낄 독거 어르신들과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통해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B금융그룹, 현대글로비스, SK텔레콤, 하나금융그룹, 현대위아가 CDP한국위원회의 ‘CDP Climate Change’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Carbon Management Honors Club)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CDP Climate Change’에서 SK하이닉스는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을 유지했고, 신한금융그룹, 현대건설은 이번에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에 입성했습니다. 26일 CDP한국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200대 기업에 기후변화 관련 경영 정보를 요청해 분석한 결과 위의 기업들이 지난해 높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CDP(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물•삼림자원 등 글로벌한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는 금융기관 주도의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비영리기관입니다. 2003년 시작되었으며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CDP의 연례 보고서는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됩니다. 한국에서는 CDP한국위원회 사무국을 맡고 있는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2008년부터 'CDP Climate Change'를 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임인년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명절 음식을 후원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의정부 녹양종합사회복지관,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등 전국 30개 사회복지기관에 떡국과 설렁탕 7000인분을 지원한합니다. 이를 위해 하이트진로 서초사옥 앞에서 최소 인원으로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해 겨울에는 서울 쪽방촌에 영양갈비탕과 핫팩을 지원했고, 여름에는 삼계탕과 생수를 지원했다“며 ”폭염, 수해, 한파 등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해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진암사회복지재단은 다문화센터지원센터 등에 1200개의 골든밀크 우유칼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 후원은 평택, 광주, 경산, 영동, 청양, 아산, 고창, 종로 등 총 8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종로종합사회복지관 등 10곳의 기관과 시설에 전달했습니다.. 진암사회복지재단 관계자는 "매일유업의 골든밀크는 우유를 마시기 불편한 성인들을 위해 소화 흡수가 편한 유당 0%의 락토프리 밀크파우더를 원료로 사용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설 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정 어르신들의 건강을 응원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진암사회복지재단은 매일유업 창업주 김복용 선대회장의 유지에 따라 1993년 설립됐습니다. 다문화 가정 자녀 분유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사업 후원, 사랑의 도시락 제작, 어르신 건강 활동 지원 사업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우에스터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의류물품을 기부하는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대우에스티는 회사에서 실시한 바자회의 잔여물품인 의류 950여 벌(약 5000만원 상당)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으며, 의류바자회 수익금 230여 만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모금회와 강원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대우에스티의 기부물품은 아름다운가게 서울지역 31개 매장에서 판매되어 수익금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환경을 위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대우에스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예년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분들을 위해 많은 직원들과 함께 기부활동에 나서게 되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잡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우에스티는 주택 브랜드 ‘푸르지오 발라드’를 통한 소규모 도시정비사업, MRO,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등의 사업을 하는 대우건설의 자회사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중견건설 기업인 한양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5억원을 출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기업과 농어촌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도입된 기금입니다. 한양이 출연한 5억원의 기금은 전라남도 여수시, 해남군, 충청남도 서산시 등에서 △마을회관 개보수 △초·중학교 장학지원 사업 △마을 발전 기금 조성 △마을 축제 지원 △보일러 및 벽지·장판 교체 등에 스일 예정입니다. 이번 출연금이 사용되는 여수, 해남, 서산 등 7개 지역은 모두 한양의 에너지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입니다. 한양 관계자는 “이번 기금이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OIL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 ‘영웅 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 S-OIL은 소방청의 추천을 받고 소방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된 김용원 소방위(52세∙강원 춘천소방서)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시상했습니다. 또 김학진 소방위(53세∙울산 울주소방서) 등 ‘영웅 소방관’ 7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영예의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김용원 소방위는 지난해 10월 강원도 춘천시 팔미교차로 인근에서 노모를 도와 밭일을 하던 중 대형 트레일러가 밭으로 돌진하며 전복되는 사고로 큰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운전자 상태를 확인하고 초기 응급조치를 통해 생명을 구조했습니다. 같은해 2월에도 춘천시 온의동 주유소 철거현장 화재 발생시 초기 진압으로 대형 화재를 방지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습니다. 또한 화재와 각종 재난 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희생 정신을 발휘한 김학진 소방위(53세, 울산 울주소방서), 장영미 소방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제 19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열린 수여식에서는 경상권·충청권·인천권 소재 9개 대학에서 전기, 기계, 환경, 재료 분야 전공학생들 가운데 15명을 선발해 총 1억9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나누어 지원했습니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이1996년 설립한 공익 재단입니다. 동국제강은 기업 성장에 지속적인 신뢰와 지지를 보내준 지역 사회에 보답하고자 송원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장학 사업, 문화 사업, 지역 복지 사업 등을 펼쳐왔습니다. 송원장학생 제도는 지방 대학의 이공계 학생을 대상으로 4학기 연속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송원문화재단은 2004년부터 19년째 송원장학생을 선발해 왔으며 올해로 총 418명의 송원장학생에게 장학금 약 35억원을 전달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이 전국 영세 소상공인들의 화재 안전에 도움을 주고자 소화기 4187대를 지원했습니다. 주건협은 중앙회와 전국 13개 시도회가 함께 서울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2022년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주건협은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총 6280만 원 상당의 소화기 4187대를 지원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지원금액인 5632만 원보다 648만 원 증가한 규모입니다. 아울러, 이날 주건협 중앙회는 서울 소공연 대회의실에서 소화기 전달식 행사를 열고 소공연에 1000만 원 상당의 소화기를 지원했습니다. 소공연이 전달받은 소화기는 전국 회원단체 소상공인 등에 지원될 예정입니다. 박재홍 주건협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화재위험에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들이 많은 만큼 화재 안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서울 마포구 서교동 갤러리 에이벙커(A BUNKER)에서 설치미술 작가 김윤아의 초대전 ‘점유되는 풍경’이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15년 이상 탐구해오고 있는 관계와 연결에 대한 주제를 다룬 작품을 선보입니다. 김윤아 작가는 ‘실’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그것을 계속해서 엮어내는 노동집약적 과정을 통해 타자와의 연결과 수평적 소통 방식에 관해 이야기해 왔습니다. 이번 전시가 이목을 끄는 이유는 작가의 사유 체계가 ‘인간 주체-타자’의 시선에서 확장돼 동물·환경을 포함한 생명과 존재에 대한 시선으로 전환됐기 때문. 김윤아 작가는 “2021년 봄 어느 날, 비둘기와의 특별한 동거가 시작되었다. 작가의 작업실 외벽에는 투명한 유리창 하나를 사이에 둔 채 비둘기가 살고 있었다. 평화의 상징에서 도시의 골칫거리로 전락한 비둘기. 평소 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비둘기의 존재가 눈에 들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평소에는 생각해보지 않았던 타자라는 존재, 이 타자는 인간이 아닌 내가 원치 않은 동물이었다. 원하지 않지만 그들과 함께 존재해야하는 상황은 결국 인간인 내가 이곳의 주인이 아니라는 사실만 계속해서 부각시켰다. 그렇다. 이제 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박현종 bhc그룹 회장이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지원을 위해 3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14일 bhc 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지원을 위해 기부금 3억 원을 지난해 연말 삼성서울병원에 쾌척했습니다. 이날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서 박 회장은 "소아청소년 환자 가족의 경우 부모 중 한 명이 간병을 맡게 되면서 경제적 부담과 심리적 불안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소아암과 중증 희귀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 중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가족을 대상으로 치료비 지원과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bhc그룹은 bhc치킨과 아웃백, 창고43 등을 운영하는 중견식품프렌차이즈 기업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