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31일 SK스퀘어에 대해 활발한 투자와 주주환원정책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5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SK스퀘어가 분할 상장 후 이익잉여금이 반영된 첫 재무제표를 승인하면서 주주환원 정책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오는 2025년까지 경상배당수입의 30% 이상과 Harvest 성과의 일부 대상 자사주 매입/ 전량 소각 또는 배당이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주환원 규모는 약 3100억원으로 시총의 약 6% 규모가 될 것”이라며 “경상배당수입은 SK하이닉스로부터 연간 최소 1700억원이 유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Harvest 성과의 일부를 주주환원에 활용하는 것은 SK쉴더스 지분 일부 매각이 첫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3분기 중 유입되는 매각대금 중 약 2000억원 가량이 주주환원에 쓰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최소 하이닉스로부터의 배당 수입 1700억원의 30%인 530억원이 주주환원에 쓰일 것”이라며 “활발한 투자/회수 및 안정적인 주주환원정책 대비 할인율이 74%로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이에이트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기술신용평가와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기술의 우위도, 경쟁우위, 인력 수준, 제품의 성장 잠재력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절차로 기술력이 우수한 유망 기업이 외부 전문평가 기관의 심사를 통과할 경우 상장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기술특례상장은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에서 A, BBB 등급 이상을 받을 때 가능하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이에이트는 국내 최초 순수 국산 기술로 입자 기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를 개발했고,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까지 상용화해 업계에서 이미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기술성 평가에서 이에이트는 고도의 기술 집약적인 제품을 상용화해 글로벌 선도 기업과 기술적인 경쟁 구도를 갖추고 있는 기업임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오랜 연구 기간과 대규모 R&D 투자를 통해 기술적 진입장벽을 구축했고, 자체 개발한 시뮬레이션 솔버와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점 역시 차별적인 요소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정부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30일 삼화콘덴서에 대해 전장 전문 업체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4만 8000원에서 5만 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올해 1분기 삼화콘덴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 53% 감소한 649억원, 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IT용 MLCC 수요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재고 소진을 위해 연초 제품 단가 인하가 단행되면서 수익성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IT업황 반등이 전망되면서 IT향 MLCC 수급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며 “성장세와 부가가치가 높은 전장 중심으로 사업구조가 개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삼화콘덴서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0%, 2% 증가한 2894억원, 3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장용 MLCC와 DCLC 등 전기차/자율주행차 확산 시 전방 수요가 늘어날 수 있는 사업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자동차는 전장화 될수록 대당 MLCC 탑재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전방 시장 고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DCLC도 현대모비스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30일 AP위성에 대해 우주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은 우주 산업이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단위의 산업 확장이 기대되는 분야라고 전했다. AP위성은 국내 위성 제작 프로젝트 규모의 급격한 확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AP위성은 지난해 누리호의 위성을 제작하며 위성체 레퍼런스를 쌓은 국내 몇 안되는 기업”이라며 “우주 산업은 그 특성상 과거의 레퍼런스가 중요하기 때문에 AP위성의 장기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AP위성의 캐시카우인 위성 통신 단말기가 Thuraya를 핵심 고객으로 매년 꾸준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위성 통신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파악했다. 한 연구원은 “AP위성은 이미 글로벌 과점 사업자를 핵심 고객으로 보유함과 동시에 위성망 및 지상망 모두 사용 가능한 6G 통신 모듈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관련 사업에서도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30일 삼성SDI에 대해 본격적인 수주와 투자를 바탕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9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삼성SDI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6%, 12.2% 증가한 5조 3000억원, 36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문별로는 전지 영업이익 2997억원, 전자재료 영업이익 6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찬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에 대한 시장 우려에도 중대형 전지는 양호한 출하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소형전지는 EV향 위주로 강한 수요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IRA 정책의 세부안이 공개되면서 정책 구체화가 본격적인 신규 투자의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추가 수주를 기반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60~70GWh 가량의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헝가리 공장 투자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꾸준한 캐파 증설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수익성, 성장성, 기술력 모두에서 앞서나가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IBK투자증권은 29일 서울 여의도 삼덕빌딩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정학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정학 신임 대표이사는 1963년생으로 경성고와 동국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했습니다.기업은행 싱가폴·뉴욕지점 등에 근무했으며, IB지원부장, 기술금융부장, IT그룹장,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 CIB 그룹장을 거쳐 2021년부터 IBK저축은행장을 역임했습니다. 서정학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국내 유일의 국책은행 계열 증권사로서 국민과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증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IBK금융그룹 네트워크에 투자증권만의 전문역량을 더해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소닉은 최대주주 주식회사 아노28의 보유주식 410만 5000주(29.19%)를 3년간 자진 보호예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자진 보호예수 결정은 하이소닉의 주주가치 확대와 동시에 기존 사업 강화 및 사업 추진을 통한 기업가치 향상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하이소닉은 최장 기간동안 거래정지됐던 기업으로 4년 3개월만에 주식 매매거래가 재개됐다. 아노28을 중심으로 최대주주 및 경영진 전면 교체로 전 경영진 횡령, 배임 혐의에 따른 재무 불투명성을 해결하고 지난해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계속기업 존속불확실성도 해소했다. 하이소닉 관계자는 “장기간 거래정지에도 불구하고 재무구조 개선과 지배구조 정착 등 경영 정상화에 성공한 만큼 경영권 안정성 및 지속성 확보를 위해 자진 보호예수를 결정하게 됐다”며 “최대주주 지분 30% 가량이 3년동안 매각이 불가능해진 만큼 오버행 이슈를 최소화하는 등 주주가치 보호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 강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 등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며 동반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9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업황이 개선되고 있고 2차전지 신사업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4만 6000원에서 5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디스플레이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반기에는 선진국 시장도 기저효과 및 대기수요 등으로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TV,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노트북, XR 기기 등으로 OLED 디스플레이가 확대 적용되면서 이녹스첨단소재의 수혜도 커질 것”이라며 “특히,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과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을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9.9% 감소한 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부터 패널 출하량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 관련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향후 사업이 구체화되는 경우 밸류에이션을 추가로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9일 하이비젼시스템에 대해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현재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북미 고객사의 신모델은 카메라 스펙에 변경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하이비젼시스템과 매출 상관성이 높은 LG이노텍 광학솔루션 사업의 자본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1조 6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 시장에 대한 EMS 업체들의 조립 라인 투자도 중장기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영상처리, 모션제어 등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적용처를 확대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하이비젼시스템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47%, 79% 증가한 2910억원, 4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차전지 신규 장비 공급 성과에 따라 추가적인 업사이드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연구원은 “국내 경쟁사의 경영난에 따른 반사 이익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9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미국 태양광 모멘텀이 점차 강해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6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21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재생에너지 영업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1842억원, 13.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출하량 감소 및 판가 약세로 모듈 판매 실적이 둔화되겠지만 전분기 일회성 소멸 및 양호한 스프레드로 고수익성은 지속될 것”이라며 “케미칼 영업이익도 368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이 미국 태양광 밸류체인 구축으로 모멘텀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태양광 수요는 향후 수년간 30GW 수준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IRA 세제혜택으로 투자회수 기간도 단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은 퍼스트솔라와 함께 미국 최대 태양광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거래 재개 이후 미국 태양광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튜스 양귀남 기자ㅣ넥스턴바이오는 자회사 로스비보가 최대주주로 있는 알엑스바이오가 반려동물 전문 의약품 개발회사 코아스템켐온과 개 당뇨 치료제 개발을 위한 예비효능평가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예비효능테스트는 실험용 개에게 당뇨를 유발한 후 2주 동안의 안정화 기간을 거친 뒤 miRNA 신약 후보물질을 투여해 효능을 평가한다. 후보물질은 로스비보의 miRNA 신약 파이프라인 중 당뇨·비만치료제인 RSVI-301/302를 활용한다. 알엑스바이오는 이미 쥐 대상 실험을 통해 본 당뇨치료물질의 췌장 베타세포 재생 효과를 확인한 바 있으며, 약물 기전상 개에게도 충분한 효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내 독성실험까지 완료하고 동물용의약품 임상 1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알엑스바이오와 함께하게 된 코아스템켐온은 줄기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코아스템과 비임상 CRO전문기업 켐온이 합병한 코스닥상장사다. 알엑스바이오는 코아스템켐온이 국내 대표적인 GLP(우수실험실)인증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김경호 알엑스바이오 연구소장은 “비임상시험에 대한 기술과 경험이 풍부한 코아스템켐온과 함께 miRNA기술을 이용한 반려견 당뇨 치료제 개발을 위한 예비효능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알에프텍의 자회사 알에프바이오는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유스힐 스킨부스터’ 발매 1주년을 기념해 의료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유스힐 리얼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약 150여명의 국내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낙경 리더스피부과 청담점 대표원장을 비롯해 박현준 메이린클리닉 압구정점 대표원장, 전희대 바노바기피부과 대표원장이 이번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아 행사를 이끌었으며, ‘유스힐’의 전속모델인 배우 박하나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에스테틱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스킨부스터’ 제품과 ‘유스힐’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효과적인 시술 정보와 최신 에스테틱 시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제품의 판매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한규 알에프바이오 대표는 첫 세션에서 알에프바이오가 에스테틱 시장에서 나아갈 방향성과 스킨부스터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노낙경 원장이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엑소좀(EXOSOME)의 생성 과정과 이를 피부에 응용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하며 엑소좀의 효과적인 사용 방식에 대한 강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드래곤플라이는 ‘2023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는 의료시장에 대응하는 차세대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38회째로 진행된 전시회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전시장에 1300여개 회사가 참가했으며, 3만 5000여개의 의료기기 제품이 소개됐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KIMES 전시회 참가를 통해 개발 중인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가제)’ 프로토타입(Prototype) 버젼으로 선보였다 국내 유수 기업 및 의료업계 종사자 등의 여러 관람객들이 제품을 체험해보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드래곤플라이는 부스 참여뿐만 아니라 ‘의료 AI 산업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의 기업 세미나에서 게임 기반의 디지털 치료기기에 관한 내용과 전체적인 시장 동향에 대한 발표도 진행했다. 발표자는 드래곤플라이 디지털 치료기기 부문 정용익 고문이며, 전 식약처 국장 출신이다. ‘가디언즈 DTx’는 만7~12세의 ADHD 환아 대상…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다올투자증권은 28일 한국카본에 대해 중국향 납품 확대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강력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만 7000원을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한국카본의 올해 매출액이 5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냉재 납품이 성장해 지난 2020년 사상 최대 매출액을 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도 NO95 LO3와 SUPER+를 한국카본에 발주하는 등 NO96에서도 R-PUF가 사용되기 시작했다”며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0~50%가 SUPER+ 등으로 R-PUF를 사용하며 한국카본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한국카본의 전방이 중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후동중화가 LNG선 37척을 수주했고 후동중화도 대우조선처럼 절반은 SUPER+로 건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보냉재를 중국향으로 내년부터 2025년까지 5척, 오는 2026년에는 17척을 납품할 것”이라며 “라인 증설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향후 CAPEX 트리거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8일 마크로젠에 대해 유전체 분석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마크로젠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138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5% 감소한 53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매출액은 추정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추정치 대비 부진했다고 전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건비 수준의 상승과 신규 장비 투자로 인한 R&D 비용 상승이 영업이익 부진의 원인”이라며 “강달러 기조도 대부분의 원재료를 달러로 수입하고 매출은 원화로 인식하는 마크로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마크로젠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4%, 183% 증가한 1580억원, 1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부터 지난 2021년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마크로젠의 유전체 분석 캐파는 국내 1위, 글로벌 5위로 향후 글로벌 유전체분석 수요 증가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나이 좀 먹었다 생각했는데 젊다고 하니 당황스럽기도 하다." 윤석열 정부 두번째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5일 오전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전날 지명된 뒤 인사청문회 준비차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입니다. 1971년생인 김병환 후보자가 청문회를 거쳐 취임하면 역대 가장 젊은 금융위원장으로 기록됩니다. 1958년생인 김주현 현 위원장과 비교하면 열 살 이상 차이가 납니다. 김 후보자는 관련 질문에 "현재 기재부 1차관으로 대부분의 실장이 나보다 나이가 많다. 차관 역할 하는데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고 그런 문제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융위-금융감독원의 향후 관계설정에 대해선 "차관으로 있을 때도 금감원과 관계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며 "금융위와 금감원은 제도적으로 협력하고 함께 가야 한다.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핵심측근으로 평가받는 이복현 금감원장이 민감한 금융권 현안에 대해 거침없는 공개발언을 쏟아내면서 세간에서는 금융위-금감원의 기관간 위상이 뒤바뀌었다는 촌평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선후배 관계인 이복현 금감원장에 대해 "대학 다닐 땐 잘 몰랐다. 경제금융비서관 하면서 금감원장과 업무협의를 많이 했고 호흡도 잘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취재진과 질의응답 전 모두발언을 통해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금융시장 리스크로 ▲부동산PF ▲자영업자·소상공인 부채 ▲가계부채 전반 ▲2금융권 건전성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금융은 부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부분이 있다"며 "부채 총레버리지 비율이 외국에 비해 상당히 높고 외부충격이 왔을 때 시스템 전이로 이어지는 등 경제성장에 제약요인이 될 수 있어 부채에 의존하는 것을 다른 방식으로 개선하는 게 필요하다"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연기가 대출수요를 자극하고 부동산시장 띄우기를 초래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2개월 연기한 것뿐으로 부동산시장을 부추긴다는 것은 너무 과한 해석"이라며 "(2단계 스트레스 DSR 연기는) 부동산PF도 점검해야 하고 8~9월 점검내용이 나오는 만큼 상황을 좀 보겠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과 관련해선 폐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기재부 1차관으로 금투세를 담당했다. 자본시장 활성화나 기업과 국민이 상생하는 측면에서 볼 때 금투세를 도입하는 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며 "폐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두고는 "기본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과실을 주주에게 나눠서 기업과 소액주주가 같이 성장하는 취지와 목적이면서 자본시장 활성화나 기업이 자본을 원활하게 조달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추진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주요 완성차업체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고객 유치에 주력합니다.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쉐보레, KG모빌리티[003620], 르노코리아 등 주요 완성차업체는 7월 주요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할인 및 할부구매, 경품, 포인트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EV 충전인프라 연계 구매혜택 등 기존에 진행했던 프로모션을 이달 지속적으로 진행합니다. EV 충전인프라 연계 구매혜택은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신축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EV 구매 시 30만원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입니다. 현대차 또는 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량을 매각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부 친환경차 정책 참여 지원, 노후차, H 패밀리, 운전결심 X PLCC카드, 윈백 특화, 200만 굿프렌드,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선사용 프로그램 등도 진행합니다. 기아는 EV3 전용 특별 할부 프로그램인 'E-Value 할부' 프로모션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EV3를 출고하는 고객이 현대카드 M 계열 카드로 선수율 1% 이상 결제 시 36개월 4.7의 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며, 만기 시점에서 기아 신차 EV를 재구매할 시 중고차 잔가보장 60%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난 달 진행했던 '더 뉴 EV6' 전용 트리플제로 구매프로그램과 함께 전기차 구매 시 최대 350만원의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EV페스타',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량 매각 후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50만원 할인을 적용하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 등도 변함없이 진행합니다. 쉐보레는 '시원한 여름, 쉐보레와 함께 떠나요' 프로모션을 시행하며 국내 고객들에게 할부·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쉐보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스파크 고객이 기존 차량을 처분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입할 경우 70만원 현금 지원 및 최대 30만원 상품권을 포함해 최대 100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쉐보레 오너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쉐보레(전 GM대우 모델 포함) 차량 보유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50만원을 지원합니다. 여기에 ‘경소형차 오너 프로그램’을 통해 배기량 1600cc 이하의 경소형차 보유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20만원을 지원합니다. 단, 쉐보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쉐보레 오너 프로그램, 경소형차 오너 프로그램은 모두 중복 혜택 적용을 받을 수 없습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타호, GMC 시에라 등 주요 상품을 구매 할 시 받을 수 있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 등의 혜택도 지속 제공할 예정입니다. KG모빌리티는 휴가비 지원 및 스페셜 페스타 등의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티볼리 및 토레스 EVX, 토레스 EVX VAN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5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하며,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을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50만원을, 택시 전용 모델(토레스 EVX, 토레스 바이퓨얼, 코란도 EV)을 일시불로 구매할 시 10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합니다. 스페셜 페스타의 경우 지난 달에 이어 이달에도 변함없이 진행합니다. 스페셜 페스타 해당 모델의 렉스턴 스포츠&칸은 최대 200만원 또는 4WD 시스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티볼리 에어도 2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코란도와 렉스턴은 150만원, 티볼리 및 토레스 EVX는 100만원, 더 뉴 토레스(밴 포함)는 50만원을 지원합니다.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무이자 할부, 저리할부 등 다양한 차종별 고객 맞춤 구매 혜택 등 다양한 혜택도 이달 지속적으로 진행합니다. 르노코리아는 주요 신차 구매 고객에게 할인 및 옵션 혜택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패밀리 SUV QM6는 25만대 판매 기념 특별 프로모션으로 200만원의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최대 90만원의 추가 특별 프로모션 혜택까지 더할 경우 이달 QM6 최대 구매 혜택은 290만원에 달한다고 르노코리아는 전했습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5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30만원의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매장 특별 프로모션 50만원까지 적용할 경우 7월 구매 최대 혜택은 80만원이며,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구매 시에는 혜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아르카나의 이전 모델인 XM3의 잔여 물량에 대해서는 150만원부터 최대 370만원까지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합니다. 중형 세단 SM6는 인스파이어 트림과 RE 트림에 대해 각각 250만원, 200만원의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까지 적용할 경우 최대 42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용차 마스터 밴은 차량 가격 기준 2~3대 1%, 4~5대 2%, 6~9대 3%의 특별 혜택이 제공됩니다. 아울러, 르노코리아가 지난 달 27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부산모빌리티쇼 르노코리아 부스와 르노코리아 전국 전시장, 르노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내 핵심 재건축 추진지역으로 꼽히는 양천구 목동 내 목동아파트 6단지가 지상 최고 49층, 217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수권)를 열고 '목동6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 심의(안)'을 수정가결했습니다. 목동6단지는 지난 1986년 지상 12~20층, 전용 47~143㎡, 총 1362가구로 준공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하나입니다. 목동아파트의 경우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아파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아파트와 더불어 서울 내 재건축 추진 대단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목동6단지의 경우 목동아파트 전체 단지 중에서도 빠르게 재건축을 준비해 왔는데 이번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재건축 정비계획은 서울시 정비모델인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마련됐습니다. 특히 단지가 안양천 등 주요도시기능과 연결돼 있고 지상 공원화를 조성 추진 중인 국회대로와 인접하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상지 북측 도로(목동동로, 25m) 및 서측 도로(목동동로18길, 15m)를 각각 5m, 4m 확폭해 자전거와 보행 이용률이 높은 목동 주민의 편의성을 최대화하는 방안을 계획안에 담았습니다. 동측 및 남측에는 경관녹지 2개소를 연결해 보행·녹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와 함께, 마이스 단지로 개발 예정인 목동종합운동장・유수지와의 연결을 위해 국회대로 상부에 입체 보행육교를 계획했습니다. 안양천으로의 접근성도 강화하고자 수직 이동시설(엘리베이터)을 계획해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했습니다.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6단지를 제외한 다른 13개 단지는 자문과 입안(법정) 절차에 대해 병행추진이 가능한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목동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목동6단지 아파트가 목동택지지구 신속통합기획 선도사례"며 "목동지구 단지들의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으로 활발히 추진 중인 만큼, 이번 목동6단지 재건축으로 타 단지들도 탄력을 받아 목동지구 전체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서울역과 인접한 노후주택 밀집 지역인 용산구 청파동1가 89-18번지 일대 '청파 2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는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동, 총 1905가구(임대주택 포함)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공개 프레젠테이션 행사 '삼성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Galaxy AI is Here)'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갤럭시 언팩 2024'는 프랑스 파리에서 10일 한국시간 오후 10시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갤럭시 AI'를 필두로 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선보이며 AI폰 시대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다가오는 올해 두 번째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무엇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점들을 살펴보았습니다. 'AI 폴더블폰'…AI폰 시장 경쟁력 제고 스마트폰에서는 '갤럭시 Z폴드6', '갤럭시 Z플립6'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해당 제품들은 폴더블폰에 AI를 탑재한 최초의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 1월 언팩 행사를 통해 AI폰인 ‘갤럭시 S24’를 공개한 이후 AI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삼성전자인 만큼 어떻게 제품을 출시할지 관심이 모입니다. '갤럭시 Z폴드6'의 경우 기존 'Z폴드4'와 'Z폴드5'와는 다르게 옆면 프레임을 각진 형태로 변경해 갤럭시 S24와 유사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레이 ▲핑크 ▲남색 컬러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스냅드래곤 8 Gen 3' 칩셋과 12GB램을 장착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Z플립6'의 경우 ▲민트 ▲블루 ▲실버섀도우 ▲옐로우로 출시되며 전작 제품과 큰 스펙의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들이 폴더블폰이라는 특성에 맞는 AI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디자인 확 바뀐 '버즈3'…3년 만의 신제품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은 '갤럭시 버즈3'입니다. 2022년 8월 '갤럭시 버즈2 프로' 출시 이후 3년 만에 나오는 버즈 시리즈 신제품인 데다 기존 제품과 전혀 다른 디자인으로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IT매체 샘모바일이 공개한 '갤럭시 버즈3' 랜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기존의 정사각형 케이스와 둥그런 유닛 디자인이 아닌 에어팟과 유사한 기둥형, 일명 '콩나물' 디자인의 제품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시리즈가 달라도 서로 케이스와 제품이 호환되었던 버즈 시리즈였지만 해당 디자인으로 출시될 경우에는 호환성 없이 단독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커널형과 오픈형 둘 모두의 형태로 출시되며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컬러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팟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버즈3가 어떤 차별점을 갖고 소비자를 만날지 주목됩니다. '갤럭시 링'…과연 시장 반응은? 버즈3에 이어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온 반지형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 시리즈의 후속작인 '갤럭시 워치7' 등 헬스케어 웨어러블 제품들도 행사를 통해 공개됩니다. '갤럭시 워치7'도 디자인의 변경이 눈에 띕니다. IT팁스터 '팀 톰'이 공개한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7 울트라'는 기존의 둥그런 디자인에 약간의 각진 사각형을 더한 디자인으로 전작과 차별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하고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 헬스케어 기능을 대거 탑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1월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이후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 실물 디자인을 공개, 언팩 행사에서 본격적으로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합니다. 반지 형태의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는 아직 생소한 만큼 실제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업계와 소비자들은 주시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링 출시에 대해 "링 형태의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헬스와 갤럭시 제품들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과 기능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