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토큰증권(STO)·조각투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바이셀스탠다드(대표 신범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계좌관리, 제휴마케팅, 협의회 참여, 혁신금융서비스, 재무적 투자 등 토큰증권 발행·유통 관련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옥일진 우리은행 디지털전략그룹장은 "조각투자 시장을 이끌어온 바이셀스탠다드와 협업은 우리은행 토큰증권 사업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바이셀스탠다드와 함께 혁신적인 토큰증권 상품을 개발해 투자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시작한 '신 IT거버넌스'로 STO 및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등 디지털자산 인프라 구축 내재화를 진행하며 비즈니스-IT 경계를 허물고 사업 추진동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토큰증권협의회 초대 회장사로 금융위원회 사업재편 승인을 받고 토큰증권 조각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7개 기업 가운데 하나입니다. 디지털자산 운용플랫폼 '피스'를 운영중이며 명품시계와 미술품 등 현물 조각투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각투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21일 고려대학교와 지역사회 평생 교육 및 청년 커리어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고려대학교 본관에서 열렸으며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개발본부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류태호 고려대 사범대학 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과 고려대는 인구·사회 변화에 따른 교육산업 발전과 청년 커리어 개발 및 인재 양성 등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인적·물적 인프라 조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지에 교육콘텐츠와 더불어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가합니다. 주거 용지에 운영 예정인 웰니스 레지던스를 포함한 약 3000가구 규모의 입주고객을 대상으로 세대별 맞춤 교육 및 융합 교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동북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양측은 지역사회의 청년 커리어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공공기여 시설 내 청년 공공기숙사 및 커리어 센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오는 24일(현지기산)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DTW 24'(Dell Technologies World 2024)에서 AI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첨단 AI 메모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습니다. DTW는 미국 전자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매년 주최하는 컨퍼런스로 유수의 글로벌 IT 기업들이 미래 트렌드를 이끌 기술을 공개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AI 채택을 가속화해 혁신을 실현하다(Accelerate AI Adoption to Unlock Innovation)'를 주제로 다양한 기술 시연과 토론 등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SK하이닉스는 델 데크놀러지 시스템에 자사 SSD 제품인 PS1010 E3.S와 PCB01을 탑재해 진보한 성능을 선보였습니다. PS1010 E3.S는 PCIe 5세대 eSSD이며 이전 세대 대비 뛰어난 속도와 낮은 탄소배출량을 자랑해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인공지능과 데이터센터 등에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PCB01은 PCIe 5세대 cSSD로 연속 읽기속도 14GB/s, 연속 쓰기속도 12GB/s라는 업계 최고 속도를 갖추고 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국내 최초로 1000억원 규모의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Korea Overnight Financing Repo Rate) 연동 변동금리채권을 발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KOFR가 금융거래지표법상 중요지표로 지정된 후 2년8개월만에 KOFR를 준거로 발행된 최초의 채권입니다. 만기는 6개월이며 발행금리는 KOFR 1일물에 20bp(1bp=0.01%p)를 가산했습니다. KOFR는 국채·통화안정채권(통안채)을 담보로 하는 RP금리를 활용해 산출한 1일물 금리를 말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말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 중심의 국내 지표금리 체계를 KOFR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의 금리파생상품(스왑) 거래나 변동금리채권 발행에서 KOFR를 점진적으로 도입한다는 단계적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CD수익률이 오랫동안 시장에서 활용되면서 파생·현물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지만 CD 기초거래량 부족으로 수익률 결정이 전문가적 판단에 많이 의존하고 시장금리 변동을 적시성 있게 반영하지 못한다고 금융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으로서 금융위와 한국은행 주관 '지표금리·단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혼다코리아는 지난 1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 경기도 내 유치원생 60명을 대상으로 '더 고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혼다는 2050 글로벌 비전 중 하나인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를 목표로 각국에서 지역 교통문화 현황에 적합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안전하고 즐거운 이륜차 교통문화 확립을 위한 혼다 모터사이클 안전운전교육을 딜러·판매점 및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 중입니다. 어린이 대상 자동차 교통안전교육은 보다 폭넓은 연령층 대상으로 자동차 교통 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문화 인식을 제고하고자 신설했습니다. '더 고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동요로 배우는 교통 안전, 횡단보도 3원칙 알기, 교통 안전 OX퀴즈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횡단보도 모형과 음악 및 영상자료, 더 고에 전시된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차량을 활용한 체험형 교통 안전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혼다코리아는 이날 참여한 모든 어린이이게 어린이용 안전 우산을 선물로 제공했습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교통안전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생성형 AI로 비디오아트 거장 백남준의 작품을 재현합니다. KT[030200]는 백남준아트센터 특별전을 생성형 AI 기술로 3D 구현해 디지털 트윈 공간에 오픈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KT가 구현한 전시는 백남준아트센터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 특별전 '일어나 2024년이야!'로 백남준의 기념비적인 위성 생방송 프로젝트 '굿모닝 미스터 오웰(1984)'을 중심으로 작품을 공개합니다. KT는 생성형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현실 속 예술 작품을 형상·질감·재질이 표현된 초실감형 3D 모델로 제작했습니다. 백남준아트센터의 주요 소장품인 ▲'TV 부처' ▲'칭기즈 칸의 복권' ▲'로봇 K-456' ▲'TV 첼로'가 3D 모델로 순차 공개될 예정입니다. 전시는 20일부터 약 1개월 간 백남준아트센터,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홍익 AI 뮤지엄'과 KT 디지털 트윈 웹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와 홍익 AI 뮤지엄에서는 확장현실(XR) 기기로 작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확장현실 기기를 통해 실제 전시장의 작품 배치까지 그대로 적용된 전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관람객이 작품에 가까이 다가갈 시 상세한 해설도 제공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로또 1등 당첨급' 분양으로 기대를 모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취소분 청약에 3만5000명 이상의 청약자가 몰렸습니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0일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취소분인 전용 84.95㎡ D타입 1층 1가구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3만5076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습니다. 단순 경쟁률만 따질 경우 올해 진행된 무순위 청약을 제외한 일반청약 가운데서는 최고 수치입니다. 해당 청약분은 접수 전부터 부동산 업계와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된 바 있습니다. 기존 조합원이 해당 물량에 대한 계약을 취소해 분양 당시 공급가격인 19억5638만원으로 청약을 받으며 현재 시세 또는 실거래가 대비 큰 차익을 볼 수 있다는 이유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단지 전용 84.95㎡ 저층은 지난 1월 38억원에 거래됐으며, 지난 4월에는 같은 전용대인 84.93㎡ 고층이 42억5000만원의 실거래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매물로 나온 해당 타입의 매매희망 가격 분포도는 40억~43억원 가량으로 나와 있습니다. 실거래가와 매매희망가를 분양가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1위를 지켜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9.3%, 수량 기준 18.7%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모두 1위를 기록했습니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매출 기준 53.2%의 점유율로 1위를 달성했으며 1500달러 이상 기준으로도 55.2%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74형 이상 초대형 시장의 경우에도 29.6% 점유율로 1위를 달성했습니다. 80형 이상에서도 98형 제품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34.4%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 달성을 위한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반면 OLED 시장에서는 LG전자가 웃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2년 OLED 출시 이후 160만대 판매 돌파, 매출 기준 27.0%를 달성하며 전 세계 OLED TV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LG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약 5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삼성전자와 두 배 이상의 격차를 벌렸습니다. 70형 이상 초대형 OL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전국 신축아파트 건설현장 중 준공이 임박한 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입주를 앞둔 아파트에서 마감공사 하자 등 부실시공 사례가 발생하는 점에 따라 시공 하자 최소화 및 시공 품질 확보와 함께 입주예정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진행합니다. 점검 대상은 향후 6개월 이내 입주가 예정된 171개 단지 중 최근 부실시공 사례가 발생한 현장, 최근 5년간 하자판정건수가 많은 상위 20개 시공사, 벌점 부과 상위 20개 시공사가 시공하는 20여개 현장입니다. 점검에는 국토부, 지자체와 함께 건축구조 및 품질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시・도 품질점검단과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국토안전관리원이 나섭니다. 국토부 등 특별점검에 나서는 기관은 세대 내부 및 복도, 계단실, 지하주차장 등 공용부분에 대해 콘크리트 균열이나 누수 등 구조부의 하자 여부와 실내 인테리어 등 마감공사의 시공 품질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입니다. 점검 결과 발견된 경미한 하자나 미시공 사례 등은 사업주체 및 시공사에 통보해 입주 전까지 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전업 재보험사 코리안리재보험(대표이사 사장 원종규)은 오는 24일까지 '제40차 코리안리 세미나'를 연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언더라이팅(보험가입심사) 기술공유를 통해 보험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1979년 처음 시행된 코리안리 세미나는 60여개국 보험사 보험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영국·프랑스·스위스·중국·베트남 등 12개국 17개사에서 재보험 전문가 21명이 참여합니다. 전날 서울 수송동 본사 개회식을 시작으로 서울, 당진, 수원 등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세미나에선 한국 보험시장 및 세계 재보험시장 소개를 비롯해 주요 보험이슈 관련 강연, 국내 산업현장 시찰, 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코리안리 세미나가 각국 재보험 전문가들의 성장에 도움되는 행사로 오래 남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23일부터 BBQ의 총 110개 판매 제품 중 23개 제품의 소비자 권장 판매 가격을 인상 조정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인상률은 평균 6.3%로 BBQ의 소비자 권장 판매가 인상은 2022년 5월 이후 만 2년 만입니다. 이에 따라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 가격은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3000원 인상,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2만15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2500원 인상됩니다. 총 110개 제품 중 절반인 56개 제품 가격은 동결합니다. <황금올리브치킨 속안심>, <깐풍치킨>, <자메이카소떡만나치킨> 등 치킨류(30개) 제품과 피자·버거 등 사이드 메뉴 전체(26개)가 이에 해당됩니다. 31개 제품에 대해서는 증량을 통해 가격인하 효과를 줬다는 설명입니다. <깐풍치킨>, <극한왕갈비치킨>, <소이갈릭스치킨>, <단짠갈릭치킨>, <착착갈릭치킨>, <바삭갈릭치킨> 등 6종 콤보 제품은 가격 변동 없이 제품에 닭다리를 1개 추가 구성했습니다. 나머지 25개 제품(자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은 올해 1~4월 음료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탄산 음료 상품 매출 중 제로 음료 구성비가 52.3%를 기록하며 과반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제로 음료는 용량 100ml 당 5kcal 미만 음료에 ‘0’kcal 표기를 가능하게 한 저칼로리 음료를 말합니다. GS25의 탄산 음료 매출 중 제로 음료 구성비는 2022년 32.0%에서 지난해 41.3%로 늘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탄산 음료 112종 중 제로 음료 상품 수는 61종입니다. 2020년(3종) 대비 약 20배 늘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홈트’(홈트레이닝) 등 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관련된 운동 습관이 취식 습관으로도 이어지며 제로 음료 소비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회사는 풀이하고 있습니다. 이에 GS25는 롯데칠성음료와 손잡고 0 칼로리에 무색소와 저탄산 요소를 더한 '유어스소프트소다' 딸기제로·복숭아제로 등 제로 탄산 PB 음료 2종을 이달 29일부터 선보일 예정입니다. 어동일 GS25 음용식품팀 MD는 "건강 증진과 관련된 소비 트렌드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민간발전사인 엔지 칠레법인이 발주한 칠레 화력발전소 연료전환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칠레 화력발전소 연료전환사업은 칠레의 375MW급 IEM 발전소의 발전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에 자체 개발한 버너와 부속 설비 등을 공급 및 설치해 기존 발전소와 동일한 전력을 생산하는 천연가스 발전소로 전환시킬 예정입니다. 발전소는 칠레의 환경규제와 엔지 그룹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기존 발전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후 약 6개월의 단기간 공사를 거치게 되며 마무리 이후에는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CO2)는 약 40%, 질소산화물(NOX)은 약 70% 감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발전소 연료전환은 신규건설에 비해 발전소 운영 정지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에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저탄소 발전 솔루션"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발주처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에도 베트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간편한 로밍 관련 문의를 위해 고객센터 앱을 개편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앱 '당신의U+'에서 고객이 간편하게 로밍 관련 문의를 해결할 수 있는 고객 서비스 메뉴를 개편하고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메뉴는 ▲맞춤 로밍 추천 ▲로밍 요금제 신청 ▲부가서비스 신청 ▲실시간 로밍 데이터 이용 조회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앱 메뉴 개편을 기념해 해외 로밍 메뉴를 클릭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여기어때 300만원권(1명) ▲하나투어 100만원권(3명) ▲코닥 필름 카메라(2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00명) 등 경품을 제공하는 '당신의U+ 새로고침' 이벤트를 6월30일까지 진행합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고객만족도(CSI) 조사 '고객센터 앱' 부문에서 '당신의U+'가 통신 3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원기 LG유플러스 고객경험혁신 담당은 "해외로밍 고객들이 요금과 데이터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로밍 메뉴를 전면 개편하고 이를 알리는 새로고침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6월까지 진행하는 로밍 캠페인 등 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을 앞두고 'SNS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 설명회는 오는 24일 오후 5시 10분부터 약 50분 동안 이스타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설명회에는 지난 2월에 진행한 객실 승무원 채용에서 최종 합격해 지난 5월 입사한 신입 승무원들이 직접 참여합니다. 신입 승무원들은 합격 노하우와 입사 후기 등을 라이브 방송 참여자들과 공유하고, 지원자들과 실시간 채팅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조언을 할 계획입니다. 방송 중에는 이스타항공 관련 퀴즈와 추첨 등을 통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과 굿즈 등의 경품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채용과 관련한 궁금한 내용은 오는 22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사전 접수가 가능합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지난 2월 설명회에서는 5년 만의 채용을 앞두고 이스타항공의 소개와 전반적인 채용 과정의 설명 위주로 진행했다"며 "이번 설명회에서는 실제로 채용돼 갓 입사한 직속 선배들의 생생한 후기를 확인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의 SNS 라이브 채용 설명회는 이스타항공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2일 조선해양과 로봇 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선박 건조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북극항로 개발 관련 쇄빙선 등 선박 건조 기술 협력 ▲MRO(유지·보수·운영) 대응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류 ▲직무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와의 협력으로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 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NEXT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 창립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시작으로 세계 최정상급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의 브론웬 매덕스 소장, K트렌드 전문가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 등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K콘텐츠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외에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등 글로벌 13개 구단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초대 IOC 마케팅 국장을 역임한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의 마이클 페인 대표 등 전문가들과 글로벌 소비재·콘텐츠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CJ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식품 사업을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해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성장을 본격화했습니다. 2022년 영국, 지난해 프랑스·헝가리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습니다. 특히 유럽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K팝·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뷰티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 개최, 유럽 유력 플랫폼 네트워크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글로벌몰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16개국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26개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말 전략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0%가량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23일부터 카카오 T 앱을 통한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공항철도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인천공항 이용을 계획 중인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고급형 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43분, 제2터미널까지 51분 만에 이동합니다. 수도권 도시철도와 연계해 통근형으로 운행되는 일반열차와 달리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무료 와이파이·전동카트·객실 승무원 등의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통열차 승객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수하물 위탁·출국심사를 미리 마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역 인근 도심을 둘러보려는 여행객이나 퇴근 직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도 가볍고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해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가능 여부와 이용 시간은 항공사를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카카오 T 앱 메인화면의 '기차/버스' 메뉴나 '여행' 탭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좌석 지정·발권·취소까지 앱 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존 항공권·KTX 예약, 택시 호출,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에 더해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까지 지원하게 됐습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전무는 "해외 주요 도시들이 프리미엄 공항철도를 통해 공항 접근성을 높여온 것처럼 카카오 T도 이번 공항철도 직통열차 연동을 통해 공항 이동의 선택지를 넓히고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 간 철도 연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22일 대학생 디자이너와 함께 웰니스 디자인을 연구하는 '라이프놀로지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 작품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은 행복한 인생(Life)을 위한 혁신적 기술(Technology)을 연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삼성생명이 지난해 9월부터 가동중인 프로젝트입니다. 국내 3개대학(홍익대·국민대·성균관대)과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에서 151명의 1기 학생이 참여해 40여개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중 홍익대 작품 6점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먼저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러닝·운동기기 'Break',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가 최고 영예인 '베스트오브더베스트'에 선정됐습니다. 재활보조기구 'Tak!'과 창의적 촬영경험을 제공하는 드론 'Saga'가 본상인 '레드닷 위너(Red Dot Winner)'를 수상했습니다. IDEA어워드에서도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태아와 산모의 교감을 돕는 'Beti', 갱년기 여성을 위한 휴식솔루션 'Re:mine'이 본상을 차지했습니다.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는 레드닷뿐 아니라 IDEA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 프로젝트에 참여해 2개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원형준 학생은 "루시드를 통해 사람들이 삼성생명을 새롭게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어 뜻깊다"며 "젊은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이길옥 교수는 "삼성생명과 함께한 산학프로젝트 다수 작품이 국제적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학생들과 함께 창의적 디자인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조망하고 혁신 가능성을 모색한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을 넘어 모험회사가 되기로 한 삼성생명의 도전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중심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8월부터 삼성생명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 '의식주'를 주제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경희대·고려대·연세대·한양대 등 4개대학 11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라이프놀로지랩 2기를 진행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1일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철학 아래 원칙과 책임을 강화한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새롭게 정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이재명정부 초대 금융당국 수장으로 취임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미래를 지향하는 금융 대전환'의 한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소비자중심금융 전환'을 내세우자 발빠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KB금융은 형식적인 규제 준수를 넘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소비자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선제적으로 그룹 현황을 진단하고 해외 선진사례를 분석해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합니다. KB금융의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영국 금융감독청(FCA) '소비자의무(Consumer Duty)'를 토대로 KB금융의 고객중심 경영철학과 현장경험을 반영해 설계했습니다. 2023년부터 시행된 FCA 소비자의무는 금융회사 소비자보호를 규제 중심 접근에서 실질적 보호로 전환한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KB금융은 새로운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바탕으로 소비자권익을 지키고 정보불균형을 해소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실현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원칙 아래 ▲소비자의 권익 ▲소비자에 대한 책임 ▲소비자에 주는 신뢰 등 3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소비자보호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로 했습니다. 먼저 소비자 권익을 위해 상품 소싱·기획단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과정에서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금융상품·서비스 관리프로세스를 수립합니다. 소비자 목소리가 상시적으로 반영되는 시스템 구축, 금융취약계층 전담창구 이용대상 확대, 금융편의 프로세스 개선 등 금융의 포용적 가치도 구현합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금융사기 예방 종합대응체계를 강화합니다. AI 기반 피해분석모델 개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시스템(VMS)·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대외기관과 통합대응체계 구축이 그것입니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프로세스를 개선해 소비자 신뢰와 권익보호를 최우선가치로 실현합니다.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중심의 내규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금융회사로 거듭나려는 조처입니다. 특히 투자성상품 사후 모니터링 항목추가, 판매한도 관리기준 강화 등 고위험상품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면서 성과평가지표(KPI) 설계는 단기실적보다 소비자 이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운영합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의 근본적 변화를 고민해 왔고 그 결과 수립된 가치체계가 소비자 중심의 시대적 흐름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금융수요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정부의 소비자중심금융 대전환 기조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은 그룹 모든 계열사에서 소비자에 실질적인 이익과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확산하고 제도와 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의 최소 2년 임기를 보장하고, 보이스피싱 전담부서 신설 등 대응 체계 고도화에 나섰습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열고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그룹 지주 및 자회사 CCO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주재했습니다. 우선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CCO 임면 시 이사회 결의를 필수화하고, 임기를 최소 2년 이상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CCO에게는 소비자보호 관련 KPI 설계 등 주요 사안에 대한 배타적 사전합의권도 부여됩니다. 아울러 소비자보호부서 인력을 적극 충원해 적정 인력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우리은행 내에 ‘금융사기예방 전담부서’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은행권 최초로 신설되는 전담부서는 기획·정책, 사전예방, 이상거래 탐지(FDS) 고도화 등을 담당하는 3개팀(21명)으로 구성됩니다. 그룹 차원에서는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 구축, 임직원 금융범죄 예방교육 확대 등 인적·물적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투자상품 불완전판매 근절도 주요 과제로 꼽혔습니다. 그룹은 성과보상체계를 고객 이익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 프로세스를 전면 점검할 예정입니다. 보험 부문에서는 브리핑영업 현장 점검, 판매위탁 프로세스 재정비 등을 통해 불완전판매와 불건전 영업 행위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단순한 내부통제가 아니라 우리금융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며 “그룹 전체의 경영 방향이자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CEO레터를 보내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이행과 금융범죄 예방, 불완전판매 방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세계 최대 백화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변신을 단행했습니다. 센텀시티몰 지하 1층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스포츠·영패션·캐릭터(IP) 중심의 복합몰로 재탄생시킨 겁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기존 면세점 운영 공간을 백화점 매장으로 전환해 1900평 규모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800평 규모의 스포츠 슈즈 전문관을 연 데 이어, 중대형 점포 한 층에 해당하는 대규모 매장을 새롭게 꾸몄습니다. 새 단장 매장에는 부산 최초로 문을 연 ‘헬로키티 애플카페’와 네이버웹툰 기반 굿즈샵 ‘엑스스퀘어’가 들어섰습니다. 이 외에도 스투시·슈프림 등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와 프리미엄 짐웨어 ‘본투윈’, 아이웨어 ‘알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우스엑스마키나’ 등 MZ세대 취향을 겨냥한 2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습니다. 특히 헬로키티 카페는 음료·디저트와 기프트 상품을 중심으로 매장 전체를 캐릭터 콘셉트로 꾸며 ‘체류형 명소’를 지향합니다. 엑스스퀘어에서는 <화산귀환>, <마루는 강쥐> 등 인기 웹툰 굿즈를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선보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매장 확대를 통해 몰과 백화점 간 순환 효과를 극대화하고, 매출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센텀시티점은 지역 점포 최초로 2년 연속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명품 브랜드와 K-패션, 패밀리형 테넌트를 아우른 독보적인 라인업으로 글로벌 랜드마크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객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센텀시티점은 명품 라인업 확대와 외국인 선호 브랜드 유치, 즉시 환급 매장 확대(100여 개) 등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백화점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공간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며 “스포츠·패션·IP를 아우른 특별한 쇼핑 공간으로 부산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동북아 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