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금상 1개와 우수상 3개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과는 시각디자인전공 교수와 학생들이 디자인 전문기업 디자인내일과 함께 이룬 산학협력의 결실입니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국민과 행정기관이 수요자 중심으로 정책을 공동 디자인하는 참여형 정책개발 모델로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부경대 시각디자인전공 홍동식·남윤태 교수와 학생 14명, 디자인내일 김동호 대표와 연구원이 함께한 팀은 총 4개 과제가 수상 명단에 오르며 우수한 산학협력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금상은 해양수산부 대상 정책과제로, 울산항만공사 항만시설로 인해 지리적으로 떨어진 장생포초 아동들의 정서적 유대와 지역 자긍심을 높이는 해양 교육·체험 프로그램 ‘커넥팅 더 로컬’이 수상했습니다. 우수상은 전남 여수시를 대상으로 섬 간 교류 기반 복지 모델을 구축한 ‘섬섬온당’, 통계청 경인지방통계청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출퇴근 대중교통 개선 모델,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를 대상으로 관광 연계 서비스 ‘보고·ON’이 차지했습니다. 참가 팀은 수상 과제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은 3일 고객이 생명·손해보험사에서 가입한 보장자산 현황을 1분만에 확인할 수 있는 '내보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한화생명 다이렉트 웹이나 한화생명 앱(모바일)에서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할 때 '마케팅 선택 동의' 등 불필요한 동의도 받지 않습니다. 보장분석 서비스 이용후 개인정보가 바로 삭제되기 때문에 고객은 정보유출이나 추후 상품가입 유도 전화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한화생명 '내보험 분석'은 가입 보험을 암, 뇌·심장, 실손, 사망, 치매 등 5개분야로 나눠 치료비·입원비·수술비 보장현황을 직관적인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고객은 가입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받을 수 있는 보험금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통계청이나 국립암센터 등 공신력있는 기관의 정보를 기반으로 각 보장별 필요자금 정보도 제공합니다. 매달 내는 보험료가 또래 평균 대비 얼마나 많고 적은지 분석자료를 제공해 적정한 보험료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분석결과 해석이나 보험가입 과정에서 어떤 보장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된다면 '알기 쉬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물가 상승률 또한 3% 초반까지 낮아졌습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3(2020년=100)으로 지난 해 같은 달보다 3.3% 상승했습니다. 지난 2021년 10월(3.2%) 이후로 1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물가상승률은 지난 해 12월 5.0%에서 올해 1월 5.2%로 소폭 올라간 뒤 2월 4.8%, 3월 4.2%, 4월 3.7% 등으로 4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둔화된 이유는 국제 유가가 진정세를 유지하며 석유류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석유류는 1년 전보다 18.0% 내렸습니다. 2020년 5월(-18.7%) 이후 3년 만의 최대 감소 폭이다. 휘발유는 16.5%, 경유는 24.0% 하락했습니다. 농·축·수산물도 작년 동월 대비 0.3% 하락하면서 물가상승률을 0.03%포인트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전기·가스·수도 가격은 23.2% 올랐습니다. 전기요금 인상 등과 맞물리면서 전달(23.7%)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20%대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에도 지난해 다주택자가 3만6000명이 증가한 232만명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무주택 가구도 900만 가구를 돌파하며 주택소유도 ‘양극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0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전년인 2019년보다 36만1000명이 증가한 1469만7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소유자가 소유한 주택 수는 1596만8000호며 1인당 평균 소유주택수는 1.09호입니다. 2채 이상의 주택을 소유한 다주택자는 전년보다 약 3만6000명이 늘어난 232만명으로 조사됐습니다. 다주택자 수는 지난 2012년 처음 주택소유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그러나 주택소유자 중 다주택자 비율은 15.8%로 나타나며 전년 대비 0.1% 줄어들었습니다. 지난 2015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이후 첫 감소폭입니다. 주택 1채만 보유한 소유자는 1237만700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주택자 비중이 높은 지역은 제주(20.6%), 세종(19.8%), 충남(18.8%) 순이며, 낮은 지역은 인천(14.5%), 광주(14.7%), 대구(14.8%) 순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제조업 생산은 감소했지만 서비스업 생산이 증가하면서 9월 전(全)산업생산이 석 달 만에 반등했습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지수는 113.1로 전월 대비 1.3% 상승했습니다. 지난 7월(–0.7%)·8월(–0.2%) 두 달 연속 감소했다가 석 달만에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생산은 0.9% 감소했습니다. 기계장비·식료품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지만 자동차 생산이 9.8% 줄었습니다. 관련 업계는 공급망 차질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합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1.3% 증가했습니다. 특히 숙박·음식점업 생산은 전월 대비 10.9% 상승했는데요. 지난 2월(+20.8%)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소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소비판매액지수(계절조정)도 2.5% 상승했습니다. 지난 7월(-0.5%)·8월(-0.8%) 두 달 연속 감소했다가 3개월 만에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서비스업 생산·소비판매액지수 증가 배경에는 사적모임 제한 완화·국민 지원금 지급 등이 있다고 분석합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전기기기 등에 대한 투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난해 국내 산업생산이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다만 12월에는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작년 전(全)산업 생산(원지수, 농림어업 제외)은 전년보다 0.8% 감소했습니다. 이는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 이후 처음있는 일입니다. 제조업은 나아젔으나 서비스업은 부진했습니다. 제조업 생산은 0.5% 증가했습니다. 반도체(23.9%)가 주도하고 기계장비(5.5%)도 뒷받침했습니다. 반면 자동차(-10.2%)는 감소했고, 광공업 생산은 0.4%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2.0% 감소했습니다. 숙박·음식점(-18.5%), 운수·창고(-14.2%), 예술·스포츠·여가(-33.0%)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반면 부동산(5.6%), 금융·보험(14.0%) 업종은 부동산 시장과 증시 상승에 증가했습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0.2% 줄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지난해 고용시장 충격이 외환위기 이후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자 수가 11년 만에 줄어들었고 감소 폭도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는 2690만 4000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 8000명이 줄었습니다. 이는 1998년(-127만 6000명) 이래 22년 만에 최대 감소 폭입니다. 취업자 수가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8만 7000명) 이후 11년 만입니다. 취업자 수 감소는 1998년과 2009년 이외 오일쇼크가 덮친 1984년(-7만 6000명), 카드 대란이 벌어진 2003년(-1만명) 등 모두 4차례 있었습니다. 지난해 취업자는 60세 이상(37만 5000명)을 제외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습니다. 경제 허리에 해당하는 30대(-16만 5000명)와 40대(-15만 8000명)에서 감소 폭이 컸고, 20대(-14만 6000명)와 50대(-8만 8000명)도 타격을 입었습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16만명),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에 이어 0%대에 머물렀습니다.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 연속으로 0%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해외 코로나19 확산으로 석유류 가격이 7.3% 하락하고, 정책 지원으로 공공서비스가 1.9% 하락한 영향이 컸습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5.42로 1년 전보다 0.5% 상승했습니다.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0.4%에 이어 2년 연속으로 0%대를 기록한 것으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65년 이후 처음입니다. 연간 소비자물가가 연간 기준으로 0%대를 기록한 시기는 앞서 저유가와 경기 부진이 겹쳤던 2015년(0.7%)과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0.8%)을 포함해 모두 네 차례입니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심의관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국제유가가 내리면서 석유류 가격이 하락했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외식이나 여가 등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 폭이 제한됐다"며 "고교납입금 지원 등 정부의 정책 지원으로 공공 서비스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수와 종사자수, 매출액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프랜차이즈 매출액은 74조 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8.7%(6조원)이 늘었고, 가맹점 1곳당 평균 매출액은 3억 442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 (1930만원) 올랐습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업종의 가맹점당 매출액이 10억 57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편의점이 5억 5170만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그 외 자동차 수리 4억 6980만원, 제과점 4억 510만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코인 빨래방 등을 비롯한 가정용 세탁 업종의 경우 가맹점당 매출액이 1억 700만원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이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치킨프랜차이즈입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당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7%오른 2억 58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김밥·간이음식 12.1%, 가정용 세탁 10.7%도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임금 근로자를 포함한 프랜차이즈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8750만원으로 나타났습니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지난 11월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를 기록했습니다. 두 달 연속입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0으로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했습니다. 지난 6~9월까지 오름세를 보이던 물가상승률은 정부의 통신비 지원이 있던 10월 0.1%로 떨어진 바 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13.2% 올랐으나, 10월(18.7%)에 비해 상승률이 둔화했습니다. 축산물 가격은 ‘집밥’ 수요가 늘면서 9.9% 올랐습니다. 특히 돼지고기(18.4%)와 국산쇠고기(10.5%)가 상승률을 끌어올렸습니다. 석유류 가격은 저유가 영향에 14.8% 떨어졌습니다. 공업제품도 1년 전보다 0.9% 내렸습니다. 전기·수도·가스는 4.1% 하락했습니다. 공공서비스 가격도 전년 동월 대비 2.0% 하락했습니다. 유치원 납입금 무상화 정책 확대와 학교 급식비 지원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영향으로 외식물가 상승률은 0.9%에 그쳤습니다. 지난달엔 1% 상승했습니다. 반면 집세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