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장기화된 코로나19 속에서도 유통업계는 이른바 레어템으로 불리는 콜라보형 굿즈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을 달구고 있습니다. 자사 제품과 인기 캐릭터, 영화, 패션 브랜드들과 손잡고 MZ세대 마음잡기에 나선 겁니다. 기존 자사 제품의 상품성에 이색 콜라보를 더해 MZ세대에게 신선함과 재미를 주고 브랜드 친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는 치킨업계 최초로 카카오와 손잡고 ‘리틀 프렌즈’와 대대적인 콜라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BBQ는 ‘리틀 프렌즈’ 인기 캐릭터인 ‘리틀 라이언, 리틀 어피치, 리틀 무지, 리틀 콘’등을 활용한 ‘리틀 프렌즈 세트’ 8종을 출시했습니다. 세트메뉴 주문 시 리틀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귀여운 소스 플레이트 4종(리틀 라이언, 리틀 어피치, 리틀 무지, 리틀 콘) 중 1개를 랜덤으로 무료 증정합니다. 유투브 웹 예능인 ‘네고왕’을 통해 MZ세대들 사이에서 핫한 브랜드로 부상한 BBQ와 카카오의 이번 콜라보는 시작부터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할리스커피 운영사 할리스에프앤비가 신임 대표이사로 신유정 브랜드전략본부 이사를 선임했습니다. 3일 할리스에프앤비에 따르면 신유정 대표이사는 2018년 할리스에프앤비에 브랜드전략본부장으로 입사했습니다. 할리스커피 R&D, 마케팅, 품질경영, 교육팀을 거쳤으며 입사 후 2년 반만에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습니다.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소비재 기업 프록터앤드갬블(P&G)에서 근무했습니다. 신유정 대표이사는 “국내 커피시장은 커피의 맛뿐만 아니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할리스커피는 카공족을 위한 1인 좌석 설치와, 카페식(食) 메뉴 개발, 제철과일 음료를 지속 출시하며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공간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쌓아온 소비재 및 커피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리더십과 활발한 소통을 펼치겠다”고 말하며 “할리스커피를 MZ세대를 가장 잘 이해하는 브랜드로, 그리고 국내를 대표하는 커피전문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프랜차이즈업계가 구매 고객들의 비대면 소비 선호에 따라 배달 서비스 강화에 나섰습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자체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한편, 요기요와 배달의 민족 등 배달 플랫폼과 협력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 3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 96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5.8% 올랐는데요. 이는 200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입니다. 특히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치킨·피자 배달 같은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1조 37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 (8287억원)과 비교해 66.3%나 올랐습니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음식 서비스 거래액이 높아진 것은 아닌데요.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연간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5조 2731억원, 지난해 거래액은 9조 7365억원으로 음식 서비스 거래액이 2년 연속 두 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매년 음식 서비스 거래액이 늘면서 방문 고객을 상대하던 외식 업체에서도 속속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거나 확대해 온라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 롯데제과, ‘에어 베이크드’ 양파맛 감자칩 출시 롯데제과 신제품 ‘에어 베이크드 포테이토 사워크림어니언맛’는 ‘에버 베이크드’의 2번째 감자칩으로 양파맛을 적용했으며 신맛이 살짝 감도는 사워크림소스 맛을 넣었습니다. 다른 ‘에어 베이크드’ 제품처럼 튀기지 않고 특수 제작한 오븐에서 열풍으로 구워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한 맛과 바삭바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또한 튀기지 않아 지방 함량도 일반 스낵 대비 60% 이상 낮습니다. ◇ SPC그룹 ‘에그슬럿’ 배달 서비스 시작 에그슬럿 배달 서비스는 SPC그룹 통합 멤버십 ‘해피포인트’에서 운영하는 딜리버리앱 ‘해피오더’와 ‘쿠팡이츠’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배달 가능 지역은 에그슬럿 코엑스점 인근으로 해피오더는 반경 2Km(일부 지역 제외), 쿠팡이츠는 반경 3Km까지 가능합니다. 배달 가능 제품은 대표 메뉴인 페어팩스를 비롯해 샌드위치 5종, 슬럿, 그리고 오렌지 주스 등 음료 3종인데요. 1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이용 가능하며 배달비는 해피오더 4000원, 쿠팡이츠 5000원입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 써브웨이 ‘K-바비큐 샌드위치’ 출시 K-바비큐 샌드위치는 써브웨이가 1991년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국 맞춤형 로컬 메뉴입니다. K-바비큐 소스는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소스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테스트와 연구를 거듭한 끝에 탄생했습니다. 국내산 통마늘, 간장, 흑설탕 등의 원료를 최적 배율로 조합해 오랜 시간 끓여내는 방식으로 만드는데요. 달짝지근하면서 은은한 불맛이 특징인 간장 소스에 알싸한 마늘 향미를 더했습니다. K-바비큐 샌드위치는 9월부터 전국 써브웨이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합니다. 가격은 15cm 6000원, 30cm 1만 300원입니다. 30cm 샌드위치는 15cm 샌드위치 2개 가격보다 14% 가량 저렴한데요. 샌드위치 단품가에 1900원을 추가하면 쿠키(칩)와 탄산음료 1잔이 포함된 세트 메뉴로 즐길 수 있습니다. 써브웨이는 국내 첫 로컬 신메뉴 ‘K-바비큐 샌드위치’와 더불어 대체육 버전 신제품 ‘얼터밋 샌드위치’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 LG생활건강, 예화담 ‘환생고 보윤 품격 세트’ 출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최근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할리스 커피가 방역 강화 힘을 쏟습니다. 할리스커피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으로 평상시 진행 중인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1일 1회 소독과 매장 내 마스크 의무 착용, 거리 두기를 한층 더 강화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평상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1일 1회 감염병대응관리표준매뉴얼, 감염병예방소독가이드, 감염병관련운영가이드에 따라 모든 장비, 기물, 접객 공간 등에 대해 청소 및 소독을 한다”며 “모든 근무자는 마스크와 라텍스 장갑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출근 시 개인 건강상태를 확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추가로 보건소 방역과 자체 방역을 시행하며, 방대본에 관리지침에 따라 역학조사 및 방역 등의 조치 사항에 적극 협조한다”며 “이런 상황을 모든 직원에게 해당 사실을 통보하고, 확진자가 정부의 방침에 따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할리스커피는 매장 내 전 직원과 고객이 주문 또는 방문할 때 마스크 의무 착용 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G마켓·옥션, 삼성웰스토리 HMR ‘라라밀스’ 단독 판매 G마켓과 옥션이 삼성웰스토리의 신규 HMR(가정간편식) 브랜드 ‘라라밀스(LaLameals)’를 단독으로 선보입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맛있게 부드러운 고추장돼지불고기 ▲간장돼지불고기 ▲소불고기 등 한식과 ▲동파육 ▲삼겹차슈 등 중식, ▲스파이시폭립 ▲갈릭폭립 등 양식 요리가 있습니다. 더불어 ▲취나물밥 ▲곤드레나물밥 ▲비프커리라이스 곡물브리또 ▲에그베이컨 곡물브리또 등 식사류도 선보이고, 비타민 B 뉴트리션바 베리 등 영양바도 마련했습니다. 라라밀스 단독 론칭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500명을 선정해 대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시식 이벤트를 진행하는데요.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는 시식이벤트에서는 배송비 2500원만 내면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오는 14일까지 라라밀스를 구매하고, 19일까지 포토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5명에게 에버랜드 이용권(1인 2매)을 증정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과 옥션에서 ‘라라밀스’ 프로모션 이미지를 클릭하면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할리스 커피, 가을 풍미 담은 ‘샌드위치·디저트’ 출시= 16일 커피 전문점 할리스 커피 (대표 김유진)가 신선한 재료를 담은 샌드위치와 디저트를 선보였다. 샌드위치의 경우 차갑게 먹는 ▲반반마요 ▲명란에그마요를 비롯해, 따뜻하게 먹는 ▲미트볼 칠리 치즈 바게트 ▲페퍼로니 치즈 바게트 등 총 4종이, 케익과 디저트로는 ▲인절미크림 쉬폰 라운드 케익 ▲당근 크림치즈 라운드 케익 ▲복숭아 얼그레이 케익 ▲아이스크림 사과 타르트 등 4종이 준비됐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최근 식사 대용으로 베이커리 및 디저트 메뉴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카페식(食) 메뉴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카페 공간이 식사 후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는 공간이었다면, 점차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맞춰 이번에 선보인 반반마요와 명란에그마요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판매량 160% 증가를 기록하며 할리스커피 대표 베이커리 메뉴로 자리잡은 에그마요의 후속작으로 출시됐다. 또, 라운드 케익 2종은 ‘작지만 완벽한 케익’이라는 콘셉트로 가심비를 늘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