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세계 최대 프리미엄 아트 페어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 23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17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은 ▲중국 현대미술의 거장 주진스의 'This Triptych is as Gorgeous as the Autumn in a Scented Room' ▲홍콩 컨템포러리 작가 티코 리우의 'Enduring as the universe' 등 아트 바젤이 선정한 대표 작품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최지목의 'Shadow of the Sun' ▲배윤환의 'Green Bear' 등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도 포함됐습니다. 아트 바젤은 근현대 미술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로 매년 홍콩, 바젤, 파리, 마이애미에서 개최됩니다. 삼성전자는 2025년 아트 바젤의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서 향후 아트 바젤의 '바젤 컬렉션'과 '파리 컬렉션'도 '삼성 아트 스토어'에 론칭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아트 바젤 홍콩'에서 '경계가 없는, 아트에 뛰어들다' 콘셉트의 '아트큐브' 라운지를 마련하고 더 프레임·마이크로 LED·Neo QLED 8K 등 TV 라인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인천~홍콩 노선을 대상으로 한 7월의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4일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는 매월 이벤트 노선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진에어의 월간 프로모션입니다. 이번 달은 약 4년 8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인천~홍콩 노선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프로모션을 통해 진에어는 항공 운임의 최대 50% 할인을 제공합니다. 오는 18일부터 20일 사이 출발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는 50%, 21일부터 10월 27일 사이 출발하는 항공편은 20% 할인혜택이 주어집니다. 이와 함께, 모든 좌석에서 사용 가능한 사전 좌석 지정 2만원 할인 쿠폰을 2매 증정하며, 탑승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진에어의 인천~홍콩 노선은 오는 18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이 재개됩니다. 인천에서는 매일 오후 10시 20분에, 홍콩에서는 현지시각으로 매일 오전 2시에 출발하며 비행 시간은 약 3시간 반입니다. 진에어 탑승객에게 기본으로 부여되는 무료 위탁 수하물 15kg 또한 동일하게 제공됩니다. 진에어 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4일 김소영 부위원장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동남아 3개국(인도네시아·베트남·홍콩)을 잇따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국가는 최근 국내 금융사의 진출·영업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김 부위원장은 오는 8일까지 현지 영업 어려움 해소, 금융인프라 수출, 해외투자 유치 등 활발할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세부적으로 김 부위원장은 이날 한국-인도네시아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하고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고위급과 만나 회담합니다. 인도네시아는 오픈뱅킹·지급결제시스템, 부실금융사 정리시스템 등 한국 금융인프라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7일 열리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한국-아세안 금융협력을 전담하는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가 지난해 4월 설립되기도 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베트남에서 현지 금융사 간담회,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핀테크 데모데이, 마이데이터 워크숍에 참석합니다. 베트남은 중국·미국에 이어 한국의 3대 교역국입니다. 금융분야에서도 중국(홍콩 제외)과 함께 국내 금융사가 가장 많이 진출한 나라입니다. 베트남은 '2025-2030 국가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홍콩의 국민 맥주라 불리는 ‘블루걸’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블루걸은 오비맥주가 1988년부터 홍콩 현지 판매사인 젭슨그룹과 손잡고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는 맥주 브랜드입니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블루걸은 홍콩 맥주 시장에서 2007년부터 16년째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출시되는 블루걸은 기존의 수출 제품과 동일한 알코올 도수 5%·500㎖ 캔 맥주로 오는 6월 1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합니다. 이번 블루걸의 국내 출시는 한국 기술로 만든 국산 맥주가 해외로 수출돼 성공을 거둔 후 역으로 국내에 소개되는 첫 번째 사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블루걸은 독일식 양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조한 필스너 계열의 라거 맥주입니다. 첫 출시 당시 오비맥주는 중국 본토에 비해 유럽 스타일의 진한 맛을 선호하는 홍콩인들의 입맛에 맞는 레시피를 개발, 제품에 적용했습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홍콩 현지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블루걸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새로운 맥주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진한 맛과 청량감, 부드러운 끝 맛으로 홍콩인의 미각을 충족시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굽네치킨이 최근 홍콩에 10호점을 오픈하는 등 ‘100개 해외 매장’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대표 정태용)이 홍콩 틴문점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홍콩은 굽네치킨이 진출한 첫 해외 국가로서 2014년 침사추이 1호점을 기점으로 지난 28일 틴문 10호점 오픈을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굽네치킨은 해외매장 30호점 오픈을 달성했습니다. 굽네치킨은 올해 중국·홍콩·마카오·인도네시아·호주에 매장을 추가로 열어 5개국 13개 매장을 오픈해 해외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굽네치킨은 현재 총 9개 국가에 진출해 30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굽네치킨 관계자는 “오븐구이 치킨에 대한 호감도가 높고 잠재 소비력을 지닌 시장이라고 판단된 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한 상권 분석과 사전준비를 통해 해외에 진출하고 있다”며 “최근 국제적으로 건강한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굽네 오븐구이 치킨의 인기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굽네치킨은 인도네시아·베트남·말레이시아·호주 등의 국가에 진출해 건강한 오븐구이 메뉴들을 선보이는 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유플러스가 5G 상용화 2주년을 맞는 올해 XR얼라이언스 회원사를 확대한 데 이어 최대 규모 5G 솔루션∙콘텐츠 수출계약 맺는 등 우리나라의 글로벌 5G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8일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에 따르면 지난 26일 태국 최대 이동통신사 ‘AIS(Advanced Info Service)’와 역대 최대인 1114만불 규모의 5G 솔루션 및 콘텐츠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U+5G 서비스를 태국에 제공합니다. AIS는 2020년 말 기준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 45.6%를 차지하고 있는 태국의 최대 이동통신사로 4100만여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태국 최초로 5G 전국망을 구축해 77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19년 차이나텔레콤(중국)을 시작으로 2020년 홍콩텔레콤(홍콩), KDDI(일본), 청화텔레콤(대만)에 5G 콘텐츠를 수출했으며 이번 계약으로 5G 솔루션∙콘텐츠 누적 수출 총 2200만불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AIS 수출 규모는 LG유플러스 5G 콘텐츠 총 수출액의 절반을 차지하는데, 5G 콘텐츠만 판매했던 기존 수출과 달리 ▲AR·VR 콘텐츠를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하나은행은 글로벌 스마트폰뱅킹 앱 ‘글로벌원큐’의 홍콩지역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글로벌원큐를 캐나다, 중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일본, 파나마, 베트남에 출시했습니다. 이어 세계적인 금융 중심지인 홍콩에도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이번 홍콩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고객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입니다. 글로벌원큐는 별도의 국가 선택 과정 없이 해당국을 자동으로 인식해 로그인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이 앱은 최근 이체 내역 확인 후 금액만 수정해 간단하게 송금 할 수 있는 ‘간편송금’ 기능을 통해 편리해졌습니다. 기업결재함 기능은 해외 출장이 잦은 기업 임원들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히 승인요청 내역을 확인하고 결재할 수 있어 전세계 어디서나 업무처리가 가능합니다. 하나의 앱으로 국가별 확장 적용이 가능한 글로벌원큐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계좌조회 ▲대출조회 ▲국내외 송금 ▲자동이체 ▲환율안내 ▲상품안내 ▲지점안내 ▲기업결재함 등의 다양한 업무처리가 가능합니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NH농협은행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충정로 본사에서 이대훈은행장과 스티븐 필립스 홍콩투자청장이 만나 농협은행의 홍콩지점개설과 한국스타트업기업의 홍콩 진출 지원 방안 등에 논의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장과 필립스 청장의 만남은 올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필립스 청장은 한국 스타트업 기업과의 만남을 희망했다. 이에 이 행장은 금융, 부동산, 농식품업 등 다양한 분야의 36개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 방문과 지속적인 교류를 제안했다. 농협은행은 올 4월 홍콩금융관리국에 은행업 인가신청서를 제출했고, 내년 4분기 중 인가를 취득해 오는 2021년 상반기에는 홍콩지점을 개설 할 수 있을 것으로 내기대하고 있다. 이 행장은 “홍콩은 자본 친화적 시장 환경과 선진화된 금융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금융허브로 성장했으며, 아시아 지역에 특화된 IB금융 전문가와 거래정보가 집결된 곳”이라며 “농협은행은 홍콩의 풍부한 신디케이티드론 딜 시장 참여를 목표로 지점 개설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홍콩의 제니쿠키, 대만의 누가크래커와 처럼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정성을 다했습니다.”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구간에 인접한 서울신라호텔이 한양도성을 모티프로 프리미엄 디저트를 개발해 한국의 맛과 멋 알리기에 나섰다. 13일 서울신라호텔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는 원재료부터 포장 디자인까지 한국적인 요소를 한껏 담은 ‘한양도성 스팀케이크’를 내일(14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신라호텔 측은 “‘한양도성 스팀케이크’는 기념품 및 선물용 고품격 디저트를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상품이다”며 “스팀으로 쪄낸 빵의 촉촉함과 카스텔라의 달콤함을 접목했고, 한양도성의 성곽돌을 형상화해 빵의 외형을 디자인했다”고 소개했다. 서울신라호텔에 따르면 ‘한양도성 스팀케이크’의 가장 큰 특징은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식감이다. 유화제나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각 단계별로 넣는 재료와 온도를 신중하게 조절해 만든다. 인위적으로 빵을 부풀릴 때 사용되는 인공재료 없ㅇ도 폭신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달걀과 꿀 등을 섞을 때는 중탕한 후 거품을 내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지난 21일부터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됐습니다. 유통·식품업계는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워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만 업종이 같아도 실제 쿠폰 사용 가능 여부는 브랜드별로 다를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두 차례에 나눠 국민 1인당 25만원에서 최대 55만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대형마트나 백화점,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애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가 정책의 취지인 만큼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연매출 30억 이하 가맹점'만 가능..매장 내 안내 포스터 부착 매출 규모를 충족하는 많은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소비쿠폰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BBQ·bhc·교촌치킨 등 치킨 프렌차이즈는 대부분 매장이 쿠폰 사용처에 해당합니다. 세 곳의 가맹점 비율은 96~100%에 육박합니다. 교촌치킨은 전국 가맹점에 소비쿠폰 사용 가능한 매장이라는 안내 포스터를 부착할 예정입니다. 또 고객이 매장에 전화하면 벨소리로 들리는 비즈링에도 관련 안내멘트를 넣어 홍보하고 있습니다. BBQ와 bhc도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임을 알리는 홍보물을 순차적으로 비치합니다. bhc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 재난지원금 사용처 중 식음료 비중이 높았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에도 지원금이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코로나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추적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 충전금(9조5591억원) 중 마트·식료품 비중이 26.3%로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음식점(24.3%), 병원·약국(10.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카페 프렌차이즈 중에서는 중·저가 커피 전문점들로 수요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메가커피·컴포즈·빽다방 등 '저가커피 3대장'을 포함해 엔제리너스, 투썸플레이스 등 가맹점에서 쓸 수 있습니다. 특히 전체 점포의 99%가 가맹점인 메가커피와 이디야커피는 매장 내외부에 민생쿠폰 사용처를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내 카페 프렌차이즈업계 1위인 스타벅스는 2000개 이상의 점포를 전부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어 이번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패스트푸드업계는 브랜드별로 직영·가맹 비율 편차가 큰 편입니다. 맘스터치와 롯데리아는 가맹점 비율이 각각 99%, 90%로 거의 대부분 점포가 소비쿠폰 사용처에 해당됩니다. 이와 달리 KFC, 맥도날드, 버거킹 등은 가맹 비율이 8~23% 수준으로 낮아 대다수 매장에서 쿠폰 사용이 제한됩니다. 도미노피자 전 가맹점에서는 자사앱 주문 시 현장결제로 신청하면 소비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자사앱 및 통신사 프로모션 적용도 가능합니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는 '와페모 데이' 행사를 열고 가맹본부가 행사 비용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새마을식당, 역전우동, 홍콩반점, 롤링파스타 등 자사 20여개 브랜드 가맹점에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임을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했습니다. 이번 쿠폰은 매장 내 키오스크나 직원 대면 주문을 통해 사용 가능합니다. 빽다방은 키오스크 이용 시 멤버십 스탬프 적립도 할 수 있습니다. 가맹점 비중이 99%로 압도적인 편의점 역시 대표적인 소비쿠폰 사용처로 꼽힙니다.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에서도 소비쿠폰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동네 가게나 전통시장, 일부 지역 중소형 식자재마트 등에서 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다이소 480여개만 사용처 해당..배달앱 '만나서 결제' 시 가능 생활용품점 다이소는 전체 매장(1576개) 가운데 30%가량인 480여개 가맹점에서만 소비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다이소 측은 "사용 가능 매장에 대해 별도 안내 포스터를 배포하고 있다"며 "다이소몰 '매장 위치 찾기' 서비스를 통해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일부 서비스에서는 쓸 수 있습니다. 온라인 앱에서 소비쿠폰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소비자가 배달 기사를 직접 만나 가맹점 자체 단말기를 사용해 결제하는 '만나서 결제' 방식을 통하면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반면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SSM), 면세점 등에서는 소비쿠폰 사용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대형마트에 입점한 안경점, 미용실, 약국 등 일부 테넌트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 확인이 필요합니다.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정부 정책에 맞춰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함께 전개합니다.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신규 추가하면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오는 27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는 오는 27일까지 NBB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가바이트 등 행사 버거 5종을 구매하면 동일 버거 단품을 무료로 추가 증정합니다. 더본코리아는 8월 4일부터 31일까지 배달플랫폼 땡겨요를 통해 홍콩반점과 빽보이피자 메뉴를 주문할 경우 각각 4000원, 5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한 카페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정부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소비 진작의 마중물이 될 거라고 표현했는데 아무래도 없던 돈이 돌면 가맹점 매출이 조금이나마 활성화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측면이 크다"며 "특히 카페는 여름이 성수기라 사람들의 소비심리가 회복되면 매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