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SG닷컴(대표 강희석)은 지난달 17일 오반장 코너 개편 뒤 순 방문자 수와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10% 이상 늘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반장은 ‘오늘의 반짝 장보기’의 줄임말입니다. 오전 9시부터 24시간 동안 매일 다른 60여 개 장보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SSG닷컴 대표 할인코너입니다. 지난달 SSG닷컴은 코너를 개편하면서 같은 이름을 가진 캐릭터를 신규 마스코트로 선보인 바 있습니다. SSG닷컴은 개편 이후 짧은 시간이지만 매출 등 유의미한 상승세를 보여 ‘캐릭터 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캐릭터 도입 이후인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오반장 코너에 접속한 순 방문자 수(UV)가 전월 같은 기간에 비해 12% 늘었습니다. 주문건수는 10%, 주문금액도 13%가 증가했습니다. SSG닷컴은 오반장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출시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다양한 소품을 제작해 오반장 코너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증정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최현정 SSG닷컴 브랜드컨텐츠팀장은 “파격적인 할인 혜택은 물론, 오반장 이름을 딴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고객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이 목적”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SG닷컴(쓱닷컴)이 봄 시즌 뷰티 수요 공략을 위해 본격적인 행사에 나섭니다. SSG닷컴(대표 강희석)은 5일 이날부터 30일까지 ‘명품 화장품 스프링 페스타(Spring Festa)’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시코르 화장품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30만원 상당 호텔 숙박권, 까사미아 식기 세트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합니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 중 최대 12%를 SSG머니로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구매 금액에 따라 지급 기준이 다르며 자세한 사항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일 인기 브랜드 1개를 선정해 인기상품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브랜드 갈라쇼’도 있습니다.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별로 인기 브랜드(디올·에스티로더·키엘·설화수·바비브라운·로마샴푸) 인기 상품을 특가로 판매합니다. 이외에도 SSG닷컴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SSG.LIVE)’에서 유명 브랜드 신상품을 단독으로 공개합니다. 오는 20일 저녁 8시에 진행하는 키엘 방송에서는 170주년 기념 한정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SG닷컴(쓱닷컴)이 오는 26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에서 북미 아웃도어 브랜드 ‘스탠리(STANLEY)’ 캠핑용품 14종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습니다. SSG닷컴(대표 강희석)에 따르면 라이브방송에서는 스탠리 ‘워터저그’와 ‘아이스박스’ 및 ‘런치박스’ 등 캠핑 제품을 소개합니다. 전문 쇼호스트와 코미디언 홍윤화가 진행을 맡습니다. 1913년 탄생한 스탠리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아웃도어 브랜드로 대표 상품은 보온병을 비롯해 워터저그, 아이스박스 등 캠핑용품입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본방송 단독 할인과 사은품 등을 제공합니다. SSG닷컴과 이마트에서만 판매하는 ‘폴라블루’ 색상 워터저그, 아이스박스, 런치박스를구매하면 1만원을 할인합니다. 10만원 이상 구매자는 추첨을 통해 ‘접이식 카트’를 줍니다. 방송 중 진행하는 퀴즈를 맞히면 ‘아이스박스 28L’를 제공합니다. 이밖에 5분 이상 방송을 보면 5% 할인 쿠폰 등 추가 혜택을 받습니다. 방송을 시청하지 않아도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는 SSG닷컴과 이마트에서 스탠리 워터저그, 아이스박스, 런치박스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할인합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SG닷컴(쓱닷컴)이 캐릭터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강화합니다. SSG닷컴(대표 강희석)은 오는 18일부터 이마트몰 내 ‘오반장’ 코너를 개편하고 동명인 캐릭터를 새 마스코트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오반장은 ‘오늘의 반짝 장보기’를 줄인 말입니다. 오전 9시부터 24시간 동안 매일 다른 60여 개 장보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SSG닷컴 대표 할인코너입니다. 이번 개편을 거치며 오반장은 ‘대한민국 장보기 국민반장’을 뜻하는 캐릭터 이름으로 재탄생합니다. 개편을 기념해 SSG닷컴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신선식품, 가공식품, 가정간편식(HMR), 비식품 등 장보기 상품군에서 매일 60여 개씩 총 상품 550종을 최대 67%까지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함께 펼칠 예정입니다. 대표 상품으로 참외와 수입포도를 최대 30% 할인하고 횡성한우등심 등 정육상품도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하기스 기저귀’ 2개 구매 시 50% 할인과 함께 ‘해피콜’과 ‘테팔’ 조리용품도 최대 50% 낮은 가격에 선보입니다. SSG닷컴은 ‘반장’에서 영감을 얻어 이마트 상징인 노란색 얼굴에 검은 제복을 입은 큰 개로 오반장을 형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SG닷컴(쓱닷컴)이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스톤헨지 체리블라썸’ 장신구 5종을 단독 출시하고 해당 상품 구매 시 ‘스타벅스 체리블라썸’ MD(상품) 증정 행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SG닷컴(대표 강희석)이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이며 계절감을 반영한 꽃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20만원대 로즈 골드 컬러 3종과 7만원대 실버 세트 2종으로 구성했습니다. 10%에서 5%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스톤헨지 단독상품을 사면 오는 16일 SSG닷컴 및 스타벅스 매장에서 출시 예정인 ‘스타벅스 체리블라썸’ MD를 선착순 200명에게 증정합니다. ‘체리블라썸 주얼리 케이스’와 ‘체리블라썸 베어리스타 키 체인’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SSG닷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기대평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합니다. 댓글 작성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체리블라썸 MD를 증정할 예정입니다. '스톤헨지’는 SSG닷컴 주얼리 및 시계 제품군 중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브랜드입니다. 지난해 기준 1년 전보다 매출이 32.4% 증가하며 상승세입니다. 김일선 SSG닷컴 라이프스타일담당은 “꽃 디자인의 스톤헨지 주얼리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SG닷컴(쓱닷컴)이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스타벅스 신규 굿즈(MD)를 판매하고 다양한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라이브커머스인 ‘쓱라이브’에서 한정판 캔디 상품도 선보입니다. SSG닷컴(대표 강희석)은 3일 오전 7시부터 ‘스타벅스 온라인샵’을 통해 화이트데이 기념 MD 4종을 전국 스타벅스 매장과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뚜껑 위에 스타벅스 마스코트인 ‘베어리스타’ 피규어가 장식된 ‘SS 캔디 베어리스타 돔 워터보틀’ 등 텀블러 3종과 알록달록한 색상 파우치가 포함된 ‘마카롱 버킷백’ 등을 준비했습니다. 5일부터는 ‘사이렌’ 로고가 있는 미니백·파우치에 과일맛 젤리가 들어있는 식품 3종도 판매합니다. 화이트데이 인기 품목인 초콜릿, 캔디는 행사 상품 구매 시 적립금 혜택과 경품 추첨 이벤트도 제공하며 라이브방송으로는 한정판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2021 화이트데이’ 프로모션에서는 롯데제과, 크라운, 해태, 오리온 등 4개 브랜드 과자·초코·캔디 품목을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SSG머니를 증정합니다. 추첨을 통해 상품도 증정합니다. 행사 기간 중 해당 브랜드 3만원 이상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풀무원이 SSG닷컴에서 자사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1000명(선착순)에게 친환경 재활용 분리수거백을 증정합니다. 18일 풀무원(대표 이효율)에 따르면 회사는 코로나19로 가정간편식과 배달음식 취식 빈도가 증가하면서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배출이 늘어남에 따라 생활 속 분리수거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습니다. 이번에 배포하는 친환경 분리수거백은 플라스틱 페트병을 세척해 조각으로 만들고 녹여 원사로 추출한 친환경 소재인 ‘에코메이드’(플라스틱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를 활용해 만들어 환경적 가치를 높였습니다. 분리수거백 정면에는 풀무원의 슬로건인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를 각인했고, 측면에는 종이, 종이팩, 유리, 금속 캔, 플라스틱, 비닐 등으로 품목을 나누고 분리수거 방법이 적혀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SSG닷컴에서 풀무원의 가공식품 전 제품(신선식품은 제외) 1만 5000원 이상 구매한 수도권 고객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합니다. 행사는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이어지며 사은품 재고 소진 시에는 자동 종료됩니다. 지난해 풀무원과 SSG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세계 SSG닷컴(쓱닷컴)이 대규모 공개 채용에 나섰습니다. SSG닷컴(대표 강희석)은 오는 21일까지 개발 직군을 비롯한 온라인 상품기획자(MD), 브랜딩 등 사업영역 전 부문을 모집 대상으로 하는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총 15개 직무 분야에서 두 자릿수 인원을 채용합니다. 가장 많은 인력을 뽑는 분야는 AI(인공지능)와 머신러닝 등 최신 기술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는 ‘IT개발’ 직군입니다.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개발 ▲Visual AI 및 자연어 처리 딥러닝 개발 ▲딥러닝 서비스 개발 ▲웹개발(Front-end·Back-end) ▲검색 서버 개발 ▲검색 원부 매핑 담당 ▲시스템 개발 ▲DBA ▲보안관리 담당 등 10여 개 직무가 해당합니다. 기존 유통 관련 직무에서도 채용이 진행됩니다. ▲온라인MD ▲고객기획(CRM) ▲브랜딩 ▲채널제휴 등입니다. 서류 접수는 이달 21일 오후 11시까지입니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만 1차 실무진, 2차 임원진 면접을 진행합니다. 지원 직무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우대 사항은 SSG닷컴 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마트·SSG닷컴(대표 강희석) 올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활약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1일 이마트와 SSG닷컴에 따르면 회사가 올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설 사전예약 기간 대비 이마트는 53%, SSG닷컴은 97.1%가량 세트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 설 사전예약 매출은 역대 설 사전예약 기간 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이마트와 SSG닷컴의 설 선물세트가 매출 호조를 보인 이유는 10만원 이상 가격대의 세트가 높은 상승폭을 기록하며 전체 선물세트 매출 상승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20만원 이상 가격대의 프리미엄 세트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명절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직접 찾아 뵙지 못하는 대신에 고가 선물을 보내드리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비대면 설날로 귀성여비가 줄어든 만큼, 그 비용이 선물세트에 반영되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우선 이마트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36일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육류소비가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지난해 SSG닷컴 온라인 육류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도래한 ‘비대면’ 트렌드와 배송기술 발달에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식품 업체들은 가정간편식(HMR) 육류 제품을 내놓으며 흐름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29일 SSG닷컴(대표 강희석)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육류 판매량이 전년 대비 86% 늘었습니다. 판매량 증가는 온라인몰을 통한 육류 제품 구매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지난해 한돈 전문 생산자 브랜드 ‘도드람’이 30대∼50대 주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 ‘돼지고기 온라인 구매 의향’을 묻는 말에 ‘구매하겠다’는 답변은 2018년 30%에서 지난해 43.5%로 상승했습니다. 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19 가공식품 소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식품 품질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85점으로 전체 수치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식품업계도 발 빠른 대응에 나섰습니다. 온라인으로 육류를 구매하는 고객을 겨냥해 조리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조기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년 7월 도입했지만 다양한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 및 본청약 시기가 연기되는 단지가 발생하며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목적으로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기 보금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2010년 폐지된 이후 약 11년 만에 전 정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시 도입된 바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을 받은 데다 내 집 마련을 미리 해 둘 수 있다는 이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수방사는 255가구 모집에 7만2172명이 신청하며 2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약을 받은 데다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본청약까지 미뤄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군포대야미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사전청약 재도입 초기인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사업지 내에 송전탑 문제로 올해 3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청약 일정이 3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여가구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사전청약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국토부와 LH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LH, 사전청약 당첨자 불편 최소화에 주력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지연 여부 포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본청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이 확인된 7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7개 단지는 ▲남양주왕숙2 A1(762가구) ▲남양주왕숙2 A3(650가구) ▲과천주암 C1(884가구) ▲과천주암 C2(651가구) ▲하남교산 A2(1056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1(1125가구) ▲남양주왕숙 B2(539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도 추진합니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한다"며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