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가 2018년 이후 멈춰있었던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3년 만에 다시 진행합니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상품부문 채용연계형 대졸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졸 공채는 최근 얼어붙은 오프라인 유통사업 영향으로 3년 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공채 재개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이번 채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신규채용이 불투명한 업황 속에서 인력에 과감히 투자해 유통업계의 최신 흐름을 앞서가는 ‘젊은피’를 수혈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젊은 인재를 상품 소싱 최전선에 투입하는 등 사람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해 변화에 앞서가는 젊은 유통기업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결단”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해 11월에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근무 직원을 선발하는 초대졸 공채를 2017년 이후 3년 만에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선발하는 신입 바이어는 ▲변화하는 고객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상품 운영 전략 수립 ▲신선식품·그로서리·생활용품 등 각종 상품 소싱과 신상품 개발 ▲주요 시즌별 행사 기획·매출·마진 관리 ▲협력사 관리 등을 수행합니다. 입사지원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홈플러스는 블랙데이(4월14일)를 맞아 홈플러스의 프리미언 PB ‘홈플러스 시그니처’ 짜장 등 중화요리 가정간편식(HMR)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블랙데이’에도 외출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PB 가정간편식(HMR) 짜장소스와 사리면, 볶음밥, 단무지 등 각종 중화요리를 판매합니다. 짜장면과 함께 대표적인 배달음식으로 꼽히는 ‘볶음밥’도 다양한 간편식으로 선보입니다. ‘홈플러스시그니처 짜장소스가 들어간 계란볶음밥’(560g)은 볶음밥의 단짝친구 짜장 소스가 함께 담겨있는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짜장과 볶음밥만으로는 아쉽다면 ▲홈플러스시그니처 칠리새우(400g) ▲홈플러스시그니처 레몬크림새우(400g) ▲홈플러스시그니처 쿵파오새우(567g) ▲홈플러스시그니처 제너럴티소새우(567g) 등 각종 중화 새우요리도 PB 간편식으로 마련돼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홈플러스시그니처 볶음밥과 칠리새우, 레몬크림새우 등 간편식 행사상품 2개 이상 구매 시(교차구매 가능) 1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밖에도 삼양과 함께 기획한 짜장라면 ‘삼양 국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가 자산 유동화를 통해 확보한 사업자금을 활용해 본격적인 투자에 돌입합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안산점과 대구점, 대전둔산점, 대전탄방점 등 4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한 자산 유동화를 통해 얻은 자금을 재원으로 사업투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홈플러스 스페셜’ 전환 출점을 재개하고 3년 만에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합니다. 최근 업계 화두인 ‘환경 경영’에도 힘을 줍니다. ◇연내 10개 점포 ‘홈플러스 스페셜’ 추가 전환 먼저 홈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전국 10개 점포를 홈플러스 스페셜 점포로 추가 전환합니다. 오는 7월 말까지 원주점과 인천청라점을 재개장한 뒤 연말까지 매월 1개에서 3개 점포를 차례대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주요 점포에 더해 영남권과 강원권 점포가 대상입니다. 지난 2018년 선보인 홈플러스 스페셜은 대형마트에서 파는 소용량 상품부터 창고형 할인점에서 취급하는 대용량 상품까지 각 업태 핵심 상품을 한 번에 살 수 있게 조성한 점포입니다. 창고형 할인점 구색과 가격을 갖추면서도 한 곳에서 필요한 상품을 다 살 수 없거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홈플러스가 캠핑의 계절 봄을 맞이해 21일까지 ‘스프링 캠핑’ 기획전을 열고 텐트‧체어‧쿨러 등 인기 캠핑용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본격적인 봄을 맞아 늘어나는 캠핑 수요에 맞춰 관련 용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소비자들이 캠핑용품을 비교적 쉽고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이에 초특가에 내놓는 캠핑 용품이 눈에 띕니다. 노닐 3단 원터치 텐트(2~3인용‧3~4인용)는 각각 7만9000원, 9만9000원, 포스트 캠핑이불(그레이‧핑크) 각 1만7900원에 선보입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다용도 그라운드 시트‧침낭(머미형)은 각 1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캠핑 필수품인 테이블과 체어도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노닐 알루미늄 롤테이블90은 5만9900원에, 노닐 베이직 캠핑체어 1만4900원에 선보입니다. 포스트 캠핑 인디언행거 3만2900원, 포스트 캠핑 삼각대는 2만4900원에 내놓습니다. 캠핑장에서 신선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쿨러도 저렴합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보냉가방은 9900원, 락앤락 쿨러백 6종은 각 9900원~3만4900원, 코멕스 아이스쿨러백 3종(15L‧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앞으로 방울토마토를 먹을 때마다 ‘꼭지’를 따서 버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집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대용식으로 재탄생합니다. 홈플러스는 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에 자꾸만 손이 가는 ‘스낵 토마토’(800g)를 오는 8일부터 7990원에 판매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스낵 토마토’는 수확 단계에서 꼭지를 제거해 먹기 편하고, 별도의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또 기존 토마토 대비 품질 유지기간이 길어 선도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스낵 토마토’ 론칭을 기념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행사카드(신한‧삼성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2000원 할인된 5990원에 판매합니다. 김종열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경상북도 상주의 스마트팜인 첨단 유리온실에서 깨끗하고 안전하게 재배한 스낵 토마토는 부드럽고 두꺼운 과육과 높은 당도로 기존의 다른 토마토와 차별화된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열량을 낮추고 영양은 높인 ‘착한 열량 상품’ 소비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3월 두부면‧두부봉 등 간편 두부 품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2배, 샐러드는 전년 동기 대비 0.4배가 뛰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가벼운 내식을 즐기는 트렌드가 확대된 탓입니다. 이에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점포, 온라인 등 홈플러스 전 채널에서 ‘착한 열량 상품’ 기획전을 개최합니다. 회사측은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 먹거리 소비 추세가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비건’(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채식주의) 시장 공략을 위한 두부, 샐러드, 라면 등 30여 종 상품을 내놨습니다. 파스타, 마라탕 등 다양한 레시피로 즐길 수 있는 간편 두부류를 선보이며, ‘풀무원 두부면’(넓은면‧얇은면, 각 100g)을 2490원 기획가에, 반찬과 아이들 간식용으로 손색없는 ‘풀무원 두부봉’(해물, 180g)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500원 할인한 1490원에 판매합니다. 식사 대용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도 다양하게 구성해 ‘크런치가든‧리치팜’(각 300g, 팩), ‘이색믹스 더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홈플러스는 오는 21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홈리빙&인테리어를 테마로 ‘리빙 블라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봄 날씨가 완연해짐에 따라 집 안에 쌓인 짐을 정리하고, 침구나 소품 교체로 산뜻한 봄 분위기를 연출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마련했습니다. 먼저 이번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행사 상품을 5·10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1만원 상품권도 증정합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꽃처럼 화사한 색상으로 주방을 환하게 만들 ‘체리 블라썸’을 주제로 네오플램 블라썸 IH 엑스트리마코팅 궁중팬·프라이팬을 1만9900원에 내놓고, 핑크 블라썸 IH 세라믹양수냄비는 1만1900원, 썬터치 핑크블라썸 가스레인지는 1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아울러 올 봄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세먼지와 황사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공기정화 식물과 배양토, 화분 등 원예용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합니다. 청소·용실 용품 전품목은 1·2·3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2000원·5000원·1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차량용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 에어컨 필터도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20% 할인된 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홈플러스는 다음달 1일부터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론칭 3주년을 맞아 회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패밀리 세일’을 연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의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은 포인트 적립 조건과 한도를 없애고, 결제금액의 최대 2%라는 업계 최고의 적립율을 갖춘 제도입니다. 또한 신한카드와 제휴를 통해 멤버십 제도와 결제수단을 합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신한카드 전 가맹점에서도 현금처럼 쓸 수 있다는 점들로 인해 출범 3년만에 723만 회원이 가입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전 카테고리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마블링의 어울림 냉동 LA식 꽃갈비를 각각 2190원, 2390원에, 농협안심한우는 각 30% 할인가에, 진짜 한돈 LA갈비 990원, 깐깐하게 키운 GAP 애호박을 2490원에 선보입니다. 또한 7일까지 삼성/LG 프리미엄 에어컨 행사상품은 2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14일까지 삼성 TV(KQ85QA60)를 5만원 추가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21일까지는 진로 방향제 9종 30% 할인, 불스원 차량용품 20% 할인, 씨케이피 라벤더 메모리폼 3종(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홈플러스가 창립 24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한 달간 초저가 프로젝트’가 막바지로 접어들었습니다. 홈플러스는 오는 27일 ‘딱 하루데이’ 행사를 열고 각종 신선식품부터 생활용품, 가전제품까지 전 카테고리에 걸쳐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마이홈플러스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농협 안심한우(구이류·국거리·불고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또한 겨울 한파를 이겨낸 봄수박 1만5000통을 9960원(4kg 이상), 1만1920원(5kg 이상)에 선보이고, 완도 전복을 전점 10만 마리를 특별 기획 상품으로 한 마리 당 1000원에 판매합니다. 아울러 온가족 닭볶음탕용 생닭(1.2kg) 3960원, 담백하고 쫄깃한 육질 생닭(700g) 3000원, 청정 제주바다 갈치(대, 마리) 3740원 등 마이홈플러스멤버십 회원들에게 다양한 신선 먹거리를 특별 할인 판매합니다. 또 ‘득템찬스 1+1’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각종 인기 생필품을 원 플러스 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수산 통조림 10여 종, 서울 슈레드 모짜렐라 치즈(1kg, 1만2900원), 해표 식용유(900ml, 4190원), 다우니 세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홈플러스(대표 연태준)가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고 국민들의 지친 일상과 심신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SBS미디어넷과 함께 기획·진행한 ‘희망SONG 캠페인’ 1위 수상곡 ‘Go out’이 가수 윤도현과 프로듀서 유재환의 손길을 거쳐 ‘대국민 희망SONG’으로 변신,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송출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김현아가 공동 출품한 ‘Go Out’은 전문가 심사위원단과 SBS 미디어넷 음악담당 PD들의 1차 심사를 거쳐, 가수 윤도현, 산다라박(2NE1), 싱어송라이터 유재환 등 희망멘토 점수와 국민투표를 합산해 최종 1위로 선정됐습니다. 이 노래는 모두가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마음과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람을 담아 그날이 오면 예전처럼 밖으로 다시 나가서 놀자는 의미를 담은 희망찬 곡입니다. 곡이 출품된 ‘희망SONG 캠페인’은 ‘Covid-19 End, Fighting Global’이란 의미를 담아 ‘C-E-F-G’ 희망 코드로 구성된 곡을 공모한 대국민 음원 공모전으로, 코로나19 사태로 공연 취소 등 설 자리를 잃은 젊은 뮤지션들이 자신의 노래를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침체된 오프라인 유통가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